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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워드 1천만명 돌파…국민 5명중 1명이 회원

스타벅스 코리아는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리워드'가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가운데, 회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2011년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 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이다.회원 수 1000만명은 스타벅스가 리워드 서비스를 시작한 후 11년 4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1시간마다 100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한 수치이자 대한민국 인구(약 5156만명 기준) 5명 중 1명에 해당된다. 회원들이 적립한 리워드 별의 개수는 누적으로 15억3000만 개에 달하며, 회원 전용 생일 음료 쿠폰을 비롯해, 별 12개 적립시마다 제공하는 쿠폰 등 리워드 회원에게 제공한 무료 음료 혜택은 누적 1억9000만 잔을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이번 10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2월 1일부터 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매장 운영 종료 시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모든 회원이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제조 음료 구매 시, 음료 한잔 당 최대 별 5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스타벅스 웰컴 레벨에 진입한 회원에게는 별 5개를 추가로 제공하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스타벅스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타벅스 백지웅 기획담당은 "스타벅스가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스타벅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주신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라며, "끊임없이 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혜택을 고민하여 최상의 스타벅스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은 추가로 별을 적립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첫 결제 시, 웰컴 첫 구매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며, 그린 레벨 회원부터 생일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하고 매장에서 판매되는 250g 원두 구매 시 카페 아메리카노 무료 음료 쿠폰도 제공된다. 골드 레벨 회원에게는 그린 레벨 혜택과 더불어 별 12개 적립 시마다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2023-01-31 12:54: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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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칼로리 더 낮추고 새로운 패키지 입은 '에스라이트' 선보여

하이트진로가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 '에스(S)'를 새롭게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2007년 출시한 국내 최초 식이섬유 함유 맥주 '에스'를 칼로리는 더욱 낮추고 새로운 패키지를 적용해 '에스 라이트(S-LIGHT)'로 전면 리뉴얼 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주질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바꾼 에스 라이트를 통해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스 라이트는 기존 에스의 맛과 향은 유지하되, 탄수화물을 극소화하는 고발효도 공법을 적용해 칼로리가 일반 맥주 대비 34%(100mL 당26kcal) 낮다. 알코올 도수는 3.8%로 동일하게 적용했다. 패키지 측면에서는 대대적인 변화를 주었다. 라이트 맥주의 가벼움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녹색병에서 투명병으로 바꾸고 시원, 상쾌한 맛을 강조하고자 병 모양도 교체했다. 에스 라이트는 2월1일 출시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트렌드를 반영하여 낮은 칼로리의 장점을 극대화 한 에스 라이트(S-LIGHT)를 리뉴얼 출시했다"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라이트맥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31 12:17: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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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e-라벨' 시범사업 전개…비용 절감하고 가독성도 높이고

㈜오뚜기는 식품 표시 사항 일부를 QR코드를 통해 전자정보로 대체하는 'e-라벨'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제품 표시사항에 대한 소비자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기존에 정보 표시 공간이 협소해 제공하지 못했던 유용한 정보를 e-라벨에 담아냈다. 소비자 안전과 식품 선택에 필수적인 정보(제품명, 내용량(열량), 업소명, 소비기한, 보관방법, 주의사항, 나트륨 함량 비교)는 기존과 같이 제품에 직접 표시하며, 나머지 정보(원재료명, 영양성분, 업소 소재지, 품목보고번호 등)는 QR코드로 제공한다. 소비자는 QR코드 인식을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품에 표기한 필수 정보의 글자 크기와 장평도 확대 표시해 소비자가 정보를 더욱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오뚜기는 정보 표시 공간이 협소했던 품목을 선정해 e-라벨을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육개장 컵'(20% 증량)에 적용했으며, 올해 1월 말에는 '간편 시래기된장국'에 도입했다. 2월 중 '간편 미소된장국'에도 순차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필수 정보만 제품에 표기하고, 그 외 정보는 e-라벨을 통해 제공해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목적에 따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제품의 정보사항 변경으로 인한 포장지 교체 비용 절감 효과까지 있어 친환경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31 12:11: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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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컴퍼니, 채널 구독자 720만 돌파…K-뷰티 콘텐츠 '통했다'

글로벌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가 유튜브 '위시트렌드TV'를 포함해 자사 콘텐츠 채널 구독자가 720 명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오픈 10주년을 맞은 위시트렌드TV는 2013년 유튜브에서 시작한 위시컴퍼니의 대표 뷰티 콘텐츠 채널이다. 뷰티 관련 팁과 제품 리뷰를 모은 정보 코너로 시작해 건강과 즐거운 삶을 모토로 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코너로 콘텐츠 영역을 확장하며 10년째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위시트렌드TV는 채널 개설 6년 차인 2019년에 국내 뷰티 브랜드 기업으로는 최초로 100만 구독자를 넘겨 골드버튼을 받았다. 10년 차인 현재 유튜브에서만 구독자 수가 약 200만 명에 도달했다. 현재 위시트렌드TV는 위시트렌드TV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등으로 채널을 확장했으며, 틱톡,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10여 개의 채널에서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위시컴퍼니의 모든 채널의 구독자는 현재 720만 명이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구독자 국적 구성도 특징이다. 동남아 28%, 유럽 12%, 북남미·호주 영어권 11%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 약 92개 국가에서 위시트렌드TV를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시컴퍼니 미디어 콘텐츠랩 방서현 매니저는 "뷰티 기업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채널을 운영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것은 기업의 전적인 지원과 관심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위시트렌드TV는 중간 광고를 결합한 콘텐츠를 지양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기반한 더욱 좋은 뷰티 제품과 콘텐츠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31 10:32: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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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글로벌 인재 육성 박차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일환으로 혁신적인 인사제도 구축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제도 'CJ&me: Create your Journey (이하 CJ&me)'를 도입하고,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글로벌 커리어 마켓(Global Career Market)'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핵심이 되는 최고 인재 육성과 혁신적 조직문화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들은 2025년까지 C.P.W.S(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4대 성장엔진을 기반으로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J&me'는 모든 구성원들이 국가간 이동과 협업을 보다 활발히 하고, 다양한 경로의 커리어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한 인사제도다. 기존에는 한 국가, 권역 내에서의 승진과 역할 확대에 초점을 둔 수직적·수평적 성장 경로였다면, 앞으로는 자신의 경력 개발 계획에 맞춰 해외법인 경험도 확대해 다양하고 입체적인(Multi-Dimensional Model) 성장 경로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CJ&me'의 일환으로 첫 번째 선보인 '글로벌 커리어 마켓'은 국가와 소속, 직무에 제한 없이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한 사내 공모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근무 중인 인력을 해외 사업장에 파견하는 것이 기존 방식이었다면, 이를 확장해 우수한 인재들을 해외 법인에서 한국으로, 또는 해외 법인에서 다른 국가로 적극 배치·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내 공모에서는 전 세계 약 3만4000여 명의 CJ제일제당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략 제품(GSP, Global Strategic Products), 신시장 및 신사업 등과 관련된 직무 인재를 찾는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직원들은 한국, 베트남, 미국 등 글로벌 법인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 외에도 '글로벌 프로젝트 협업 기회' 등 물리적, 문화적 제약 없이 구성원들이 다양한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그동안 Professional 직급 승진자 대상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인 '글로벌 봐야지(Global Voyage)'와 최대 12개월 글로벌 연수를 위한 무급 휴직을 지원하는 '글로벌 노크(Global Knock)' 등의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현재 CJ제일제당의 해외 매출 비중(대한통운 제외)은 60%를 넘어섰고, 전체 구성원의 약 70%가 해외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을 정도로 빠르게 글로벌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30 15:55: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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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나서는 오아시스, 상장 접은 기업들과 무엇이 다르길래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온라인 장보기 e커머스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업공개에 도전한다. 컬리가 상장 의사를 철회하고 SSG닷컴과 11번가 등이 상장 계획을 미루는 사이 오아시스가 1호 선점에 나서면서 세간의 집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오아시스가 오는 2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지난 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오는 2월 7~8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4~15일 일반청약을 거칠 예정이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을 맡았으며 오아시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523만6000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3만500~3만9500원, 총 공모금액은 1597억~2068억원이다. 유통가의 이목이 오아시스에 모인 데에는 앞서 유력한 상장 후보들이 올해 차례로 상장을 포기한 데 있다. 강희석 SSG닷컴 대표는 지난 26일 올해 첫 오픈톡 행사에서 지난해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전략 방향을 설명하면서 상장에 관련한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균형 성장' 전략을 강화해 향후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 예정이라고만 밝히는 데 그쳤다. 11번가도 다음달 초로 예정했던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미루며 상장 일정 소화를 잠정 중단했다. 11번가는 지난해 8월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 공동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한 후 2월 초 예심 청구 후 9월까지 상장을 마칠 계획을 세웠다. 컬리 또한 4일 한국거래소(코스피) 상장 추진을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컬리 측은 "지난해 이커머스 업계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성장을 이뤘으며 계획 중인 신사업을 무리없이 펼쳐 가기에 충분한 현금도 보유 중"이라면서도 "향후 기업가치가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장을 미룬 유통사들의 사유는 증시 악화에 따른 기업가치 저평가를 피하기 위해서다. 전세계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 위험요소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보수적으로 변해 적자가 계속 쌓인 e커머스 기업들은 미래 성장 가치만으로는 고평가를 받기 어려워졌다. 거액의 누적 적자에도 상장 대박을 터뜨린 쿠팡이 지난해 3분기 거대한 적자를 끝내고 첫 분기 흑자를 냈지만 높은 점유율을 갖고도 전환에까지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에 e커머스, 특히 온라인 장보기 기업들은 누적 적자를 줄이고 흑자 전환을 위한 결정타를 마련할 필요성이 커졌다. 반면 오아시스는 현재 온라인 장보기 기업 중 거의 유일한 흑자기업이다. 오아시스는 2019년~2021년 3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021년 매출액은 3569억원, 영업이익은 57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3118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78% 증가했다. 자체 물류 시스템을 통한 효율적인 배송시스템과 6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한 옴니채널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재고 폐기율을 0%대까지 줄인 게 유효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장보기와 e커머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동안 많은 기업들이 외형적인 성장에 집중했지만 오아시스는 크기 성장보다는 내실 성장에 집중한 편"이라며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하기 보다 좁은 지역 내에서 압축적으로 흑자를 이어간 점이 타 기업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위험요소는 온라인 장보기 기업 모두가 직면한 시장 성장 둔화 정도가 있다. 30일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랜드 리포트에 따르면 엔데믹(풍토화)가 시작한 후 온라인 식료품 구매 빈도는 거의 성장하지 않았다. 이달 진행 된 설문조사에서 오히려 식료품 구매 빈도는 지난해 5.02회에서 4.96회로 줄었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팬데믹 동안 온라인 장보기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한 만큼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일 뿐"이라면서 "오히려 같은 보고서 내에서 온라인 식품 구매율이 4%p 는 것을 볼 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30 15:53: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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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밥' 누적 생산량 20억개 돌파…건강한 제품으로 승부

㈜오뚜기가 2004년 오뚜기밥 출시 이후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며 시장 내 2위에 안착했다. ㈜오뚜기는 '오뚜기 즉석밥' 누적 생산량이 20억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4년 '맛있는 오뚜기밥'으로 즉석밥 시장에 진출했으며, 좋은 쌀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쌀의 보관, 밥의 조리 과정, 위생 처리 과정 등 위생적이고 맛있는 밥을 만들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거쳐 탄생했다. 현재 ㈜오뚜기가 선보인 즉석밥은 백미류(흰밥, 고시히카리, 골드퀸 등 3종), 잡곡류(발아현미, 발아흑미, 찰현미, 오곡 등 4종), 식감만족(찰기가득 진밥, 고슬고슬 된밥, 찰진 흑미잡곡밥, 부드러운 현미잡곡밥 등 4종), 오뮤(제육고추장, 귀리잡곡, 버섯된장, 가뿐한끼 현미밥 등 4종)으로, 총 4개 라인, 15종이다. 2008년에는 오뚜기 즉석밥이 '우주식품'으로 선정되며 대중적인 유명세와 소비자 인지도에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기존의 우주밥이 건조밥 형태로 일반 가정식이나 간편조리식품에 비해 식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우주식품으로 선정된 오뚜기 즉석밥은 수분 60% 이상을 함유해 봉지째로 데워 먹을 수 있게 고안됐다. 2020년 이후 연간 3억 개 내외의 생산량을 이어왔으며, 최근 1년 즉석밥 시장에서 오뚜기 점유율은 31.6% 를 차지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즉석밥은 1인 가구를 넘어 식생활을 하는 온 가정의 필수품이 됐다"며 "맛이라는 기본에 충실함을 다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한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14년만에 용기 전면 패키지를 새롭게 적용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오뚜기밥 백미 라인은 신규 디자인 적용이 완료됐으며, 잡곡밥 라인은 적용 준비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패키지 리뉴얼을 기념하는 구매 인증 이벤트와 오뚜기몰 특가딜 등도 계획 중에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30 15:26: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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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PMI 손잡고 미래 담배 산업의 혁신적 변화 주도

KT&G가 글로벌 담배기업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전자담배 부문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한다. KT&G와 PMI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백복인 KT&G 사장과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PMI CEO를 포함한 각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KT&G-PMI GLOBAL COLLABORATION' 행사를 열고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금일 체결한 계약은 2023년 1월 30일부터 2038년 1월 29일까지 15년간에 달하는 장기 파트너십이며, 이에 따라 KT&G는 전자담배 제품을 PMI에 지속 공급하고, PMI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KT&G는 2017년 출시한 '릴'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 PMI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PMI 역시 KT&G를 전략적 동반자로 선택해 혁신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왔다. 이날 백복인 KT&G 사장은 "지난 3년간 PMI와의 전략적 제휴 고도화를 통해 KT&G 전자담배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이고, 안정적인 해외사업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KT&G의 제품개발 능력을 한국 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증할 수 있었고,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장기 계약을 통해 지금의 협력 관계를 넘어 미래 담배 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함께 주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단해진 신뢰를 바탕으로 아낌없이 노하우를 공유하며 진정성있는 협동심을 펼쳐갈 모습에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KT&G는 '2027 KT&G 비전'을 통해 급성장하는 NGP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최우선으로, 더욱 고도화된 혁신기술 역량 확보와 글로벌 생산능력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PMI와의 계약도 이 비저의 연장선상에 있다. 야첵 올자크 PMI CEO는 "2020년 KT&G와 첫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년간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무연제품을 30여개 국가에 판매할 수 있었다"며 "해당 기간동안 KT&G는 PMI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보완해줬다. 이번 계약은 전 세계 약 10억명의 흡연자를 위해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려는 양사의 노력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2020년 '릴'을 일본 등 3개국에 첫 출시 하고, 이후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 주요국과 중앙아시아, 중앙아메리카 권역으로 해외진출의 외연을 넓혀 글로벌 31개국 진출을 달성했다. 이는 KT&G와 PMI가 손을 잡고 '릴'의 해외 판매를 본격화한 지 2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KT&G는 자체적으로 향후 15년간 해외 NGP(Next Generation Products)사업에서 연평균 매출 성장률 20.6%, 연평균 스틱매출수량 성장률 24.0%를 추정했다. 또한, KT&G는 PMI의 상업화 역량과 유통 인프라를 추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재무적인 효율성을 강화하고, 자원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PMI는 2025년까지 최소 160억 개비의 판매를 보증했다. 계약 대상 제품은 KT&G가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의 디바이스와 전용스틱 '핏', '믹스', '에임' 등이며, 향후 출시될 제품들도 포함된다. 특히 양사는 전자담배 전용스틱 등에 대한 최소 구매수량 기준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더했으며, 3년 주기로 실적을 검토해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임왕섭 KT&G 사업본부장은 "PMI와 계약을 맺고 지난 3년간 해외 판매를 진행한 후 '릴'과 관련된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은 4배 가량 증가했다"며 "통상적으로 무연제품은 디바이스 판매 이후 스틱 제품의 판매가 자연스럽게 증가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매출과 영업이익 또한 지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릴'의 제조위탁업체는 4곳이다. 임 본부장은 "이번 장기계약으로 릴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것은 맞지만, 신규 제조업체를 추가하지는 않을 예정"이라며 "현재 생산라인과 위탁업체로도 충분한 물량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웨인 우(Waynn Wu) PMI 투자 부문 부사장은 "PMI의 비전인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KT&G와 함께 실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며 "파이프라인을 증설해 제품 포트폴리오도 보강하고 중저소득 국가로도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릴'은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소비자들에게 고객친화적 제품으로 호평을 받으며 지난해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서 점유율 선두를 기록했다. 일본과 유럽 주요국, 중앙아시아, 중앙아메리카 등 31개국에 진출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PMI가 진출한 70개국에서 판매될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30 15:18: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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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미국 사업 활기…美 가맹 100호점 돌파

SPC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가맹 100호점을 돌파한 가운데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낸다. SPC는 파리바게뜨가 미국 동부 뉴저지주 몬머스카운티 지역에 가맹 100호점 '레드뱅크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레드뱅크점은 인근지역 인구 구성이 현지인 95%에 달하는 현지 주류 상권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160점의 추가 가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0개의 매장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운영하는 미국 가맹점 비중은 85%정도이며,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LA 다운타운 등 현지 주류상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등 현지인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5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동부와 서부에 걸쳐 120개의 매장을 출점하며 미국 베이커리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스(Franchise Times)에서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TOP 500'에서 25위에 올라 국내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향후 SPC는 실리콘밸리 인근의 주요지역과 LA·샌디에이고를 아우르는 서부 거점, 뉴욕·뉴저지·보스톤 등을 잇는 동부 거점 이외의 지역으로 노스캐롤라이나, 콜로라도, 메릴랜드, 워싱턴, 미네소타, 테네시, 하와이 등 신규지역에도 꾸준히 점포를 낼 계획이다. SPC 관계자는 "미국 가맹사업이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캐나다 진출과 말레이시아 공장 준공 등 올해에도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PC는 지난해 영국에 2개점, 프랑스에 3개점을 잇달아 오픈하고,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인 '리나스'를 역인수했으며, 올해는 캐나다에 첫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미국, 중국 등을 포함해 9개국에 총 450여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30 14:28:3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