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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일본 경단련과 수출규제 종식 후 첫 한일재계회의…CPTPP 가입 노력 명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스타트업 육성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 등을 구체화했다. 한경협과 경단련은 11일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제30회 한일 재계회의를 개최하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한일 상호 수출규제를 완전히 종식한 후 처음으로 열린 한일재계회의였다. 한경협은 류진 회장을 비롯한 한국측 기업인 15명, 경단련은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 등 일본측 기업인 14명이 참석했다. 류진 회장은 개회사에서 차세대 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제안하고,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에는 인적 교류가 규제 이전보다 늘어난 1500만명 이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도 한일 양국이 필수불가결한 파트너라며, 자유롭고 열린 국제경제질서 재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스타트업 육성과 관광 등 시너지를 기대할만한 분야에서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올 상반기 일본 도쿄에서 한일 스타트업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진행키로 했다. 한미일 3국 경제협력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며, 한미일 비즈니스 서밋 개최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국이 CPTPP에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한일재계회의 공동성명서에도 명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11 15:05: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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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약사에 현금 줘"… 공정위, 경보제약에 과징금 3억원 부과

경보제약이 의사와 약사 등에게 현금을 리베이트로 주고 의약품을 판매하다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보제약이 13개 병·의원 및 약국에 의약품 처방 대가로 현금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향후금지명령, 교육실시명령)과 과징금 3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경보제약은 2015년 8월 ~ 2020년 7월까지 주로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자신의 거래처인 13개 병·의원·약국에 자사 의약품 처방 대가로 영업사원을 통해 총 150차례에 걸쳐 현금 약 2억800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이런 불법행위가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싹콜'(선지원 리베이트), '플라톱'(후지원 리베이트)과 같은 은어를 사용하는 등 보안을 유지하며 은밀하게 현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보제약은 판촉비의 일종인 지점운영비를 각 지점에 매월 수표로 내려주고 이를 영업사원에게 지급했으며, 영업사원은 이를 현금화한 후 리베이트 자금으로 활용했다. 리베이트 지급 여부와 지급 비율 결정은 본사 임원진이 지점 영업사원으로부터 구체적으로 리베이트 지급 상황을 보고받은 후 지급 방식 등을 상세히 지시했다. 또 리베이트 지급시 병·의원 처방근거 자료인 EDI(전자문서교환)를 기준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구체적으로 자사 의약품의 처방실적을 기준으로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후지원 리베이트의 경우 리베이트 지급 대상이 된 병·의원의 실제 EDI 자료를 기준으로 일정비율을 리베이트 금액으로 책정해 줬다. 의약품 처방을 약속받고 리베이트를 먼저 지급하는 선지원 리베이트의 경우 EDI 자료를 기준으로 자사 의약품의 처방실적이 저조한 병·의원에 대해서는 영업사원에게 처방실적을 늘리도록 독려해 관리했다. 약국의 경우에도 처방권은 없으나 해당 의약품이 없는 경우 양사가 대체조제 가능한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어, 의약품 결제액의 일정비율을 현금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지급했다. 공정위는 경보제약의 이런 행위가 부당하게 경쟁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는 부당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가 의약품을 직접 구매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시장 특성상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이 시장에서 선택되지 않는 외곡된 결과를 낳게 해 결국 소비자에게 그 피해가 전가되는 대표적인 공정거래법 위반행위"라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향후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유관 기관과 이번 처분 결과를 공유하는 등 의약품 시장에 만연한 리베이트 행위 근절을 위해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를 지속할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11 15:02: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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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용명,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해달로 변신…자원순환 정보 전달

개그맨 김용명이 현대제철의 자원재활용 활동에 대한 정보를 쉽게 설명하는 전도사로 나선다. 현대제철은 자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자원재활용 활동을 일반 대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하기 위해 개그맨 김용명과 독특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콘텐츠는 예측불허의 애드립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개그맨 김용명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수난의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1편을 공개한 이후 이틀 만에 40만 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개그맨 김용명은 이 콘텐츠에서 한 마리 해달로 분해 자신의 애착조개를 찾기 위해 제철소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그 과정에서 현대제철이 수행하고 있는 자원재활용 활동 등 다양한 ESG 사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게 된다. 실제로 현대제철은 우분(소똥), 패각(조개껍질) 등 자연폐기물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버려지던 부산물인 슬래그를 건축자재로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ESG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 같은 활동을 대중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이처럼 독특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 현대제철 직원들이 조연으로 출연해 어설픈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편집과정에서 크로마키 합성을 활용하는 등 곳곳에 웃음코드를 배치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전체 콘텐츠는 5~10분 분량의 영상 총 3편으로 제작되었으며,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1편에 이어 나머지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각 편의 하이라이트와 주요장면을 숏폼 및 클립으로 제작해 다양한 형태의 편집본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부터 전개해온 '철이 그린 세상'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과 관련된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제작해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24-01-11 14:44: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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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기아, PBV 전 세계 관심 집중…상용화 앞두고 우버와 파트너십 구축

기아가 CES2024에서 선보인 사람과 사물, 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PBV(목적기반차)에 대한 전 세계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대괸 PBV의 경우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지만 글로벌 최대 자동차 공유 서비스 기업인 우버와 일찌감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기아는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2024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 현장에는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부사장),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전무)과 수잔 앤더슨 우버 글로벌비즈니스사업부장, 아제이 달비 우버 글로벌사업개발담당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아가 우버의 모빌리티 서비스에 최적화된 PBV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골자다. 기아는 PBV 체제 구현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 확보와 시장 선점하고, 우버 역시 '2040 탄소 중립 실현'이라는 목표 달성을 노린다. 우버에 제공될 PBV는 오는 2025년 양산 예정인 기아 최초의 전용 PBV 모델 'PV5'가 기반이 된다. 기존 승용 택시 모델보다 넓은 공간과 뛰어난 거주성이 장점이다. 오픈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버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탑재해 탑승객의 편의성도 높인다. 양사는 향후 승차공유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특화된 PBV 모델을 공급하는 데도 협력한다. 드라이버 및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PBV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 사용자 중심의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는 데도 뜻을 모으기로 했다. 더 나아가 글로벌 충전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 및 홈 충전 인프라를 보급하는 데도 협력해 나간다. 윤승규 본부장은 "기아는 우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하드웨어 기술과 수준 높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로 모빌리티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기아 PBV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며, 양사가 추진하는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 목표를 성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잔 앤더슨 글로벌비지니스사업부장도 "기아와의 모빌리티 관련 인사이트 공유 및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우버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업무 생산성 향상과 총 소유비용 최적화 효과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EV 전환이 촉진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기아는 앞서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 '미디어 데이'에서 이동수단의 혁신을 이끌 미래 핵심사업으로 PBV를 제시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2024-01-11 14:44: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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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 '미래 프로젝트' 가동 발표…2025년 전후 신사업 본격화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이 미래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장 사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삼성전기가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장 사장은 전자산업이 모바일과 모빌리티 플랫폼을 지나 휴머노이드 시대로 빠르게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드시 부품과 소재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핵심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기가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 사장은 'Mi-RAE(미래)' 프로젝트도 처음 공개했다. 모빌리티(Mobility industry)·로봇(Robot)·AI/서버(AI/Server)·에너지(Energy) 등 미래 산업 구조로 전환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한 사업별 실천 방향도 제시했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 신사업 프로젝트 ▲실리콘 캐패시터 ▲글라스(Glass)기판 ▲전장 카메라용 하이브리드 렌즈 ▲소형 전고체 전지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SOEC)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계획도 소개했다. 글라스 기판은 2025년 시제품 생산과 2026년 이후 양산, 실리콘 캐패시터는 2025년 고성능 컴퓨팅 패키지 기판에 양산 적용한다. 하이브리드 렌즈도 2025년 양산, 소형 전고체 전지도 2026년 웨어러블을 시장 진입 계획을 밝혔다.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도 2025년 시제품을 개발하고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정했다. 장덕현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미래는 ′Core Technology(핵심기술)′ 확보가 기업 생존 여부를 가를 핵심"이라며, "부품·소재 분야에 최고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기는 다가올 미래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고, 어떤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사업체질 구조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11 14:44: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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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LS그룹, 구자은 회장 등 경영진과 'LS 퓨처리스트' 동행…"장기적 관점에서 대응 가능한 체계 갖출것"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CES2024를 참관하고 장기적인 사업 체계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11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24 현장을 찾았다. 2018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참석을 이어왔다. 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요 경영진과 'LS 퓨처리스트'와 동행했다. ㈜LS 명노현 부회장, SPSX(슈페리어 에식스) 최창희 대표와 함께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의 주요 계열사 CTO(최고기술책임자) 및 지난해 그룹의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및 연구 성과를 낸 'LS Futurist' 등 20여 명과 함께했다. 구 회장은 첫날 유레카 파크에서 벤처와 스타트업 혁신 기술을 둘러봤으며, 다음날에는 삼성과 LG, SK와 두산, HD 현대 등 국내 대표 기업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기술 및 신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구 회장은 이번 CES 2024년의 주요 화두인 'Human Security Technology(인간안보 테크)'를 통해 다양한 AI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구 회장은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영화 터미네이터를 보면 AI와 로봇으로 무장한 미래가 얼마나 큰 비를 품고 얼마나 큰 바람을 몰고 올지 몰라 막연한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며, "하지만 우리 LS는 어떠한 폭풍과 같은 미래가 오더라도 AI, 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선진 기술을 접한 CTO 및 LS Futurist들이 혜안을 얻어 양손잡이 경영전략의 핵심인 LS의 원천 기술과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우리 LS만의 미래혁신 기술을 창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11 14:44: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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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지난해 판매량 487만대로 전년比 6.7% 성장…전기차·SUV 인기

폭스바겐이 지난해에도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폭스바겐은 2023년 487만대를 전세계에 인도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6.7% 증가한 숫자, 순수 전기차만 39만4000대로 전년보다 21.1%나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기차 중에서는 ID.4가 인기를 모았다. 미국에서 3만8000대로 전년 대비 84.2%나 급증, ID.3도 중국과독일에서 각각 200%, 62.9% 증가했다. SUV 모델 인기도 높았다. 전체 비중이 54.2%, 판매량도 전년 대비 14.9%나 많았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이 81%로, 티록은 독일과 영국 등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폭스바겐은 올해 파사트와 티구안 등 세대교체와 함께 ID.5 인도를 시작하는 등 판매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ID.7 투어러를 연내 공개하고 2026년까지 새로운 소형 전기 SUV 공개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골프 탄생 50주년을 맞아 업그레이드한 8세대 골프도 공개한다. 이멜다 라베(Imelda Labbe) 폭스바겐 세일즈/마케팅/애프터세일즈 이사회 멤버는 "2023년의 성장 기조는 폭스바겐의 브랜드 및 제품 전략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자동차 시장 환경은 2024년에도 도전적일 것으로 전망되나, 폭스바겐의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11 14:41: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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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원통형 배터리' 개발 중···"양산 시점은 고객사에 맞출 것"

SK온이 완성차 업체의 다양한 폼팩터 수요에 부응하고자 각형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원통형 배터리의 개발도 상당 수준 성공했다. 11일 SK온에 따르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CES 2024'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통형 배터리 개발이 꽤 많이 됐다"며 "고객마다 요구하는 사양이 다 달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3가지 배터리 폼팩터(파우치형, 각형, 원통형)를 다 개발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최 수석부회장은 "각형 개발은 이미 완료됐고 원통형도 고민하다가 개발을 했다"며 "양산 시점은 고객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출 것"이라 밝혔다. SK온 주식 상장에 대해서는 당장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되도록 발리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SK온 4분기 흑자전환 전망에 대해서는 "자동차 시장 자체가 썩 좋지 않아서 원하는 만큼 많이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으나 최선을 다했다"며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으려고 노력 중"이라 말했다. 이틀째 CES 현장을 방문한 최 수석부회장은 첫날 가장 먼저 이스라엘 자율주행 센서 업체 '모빌아이' 부스를 방문했다. 모빌아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업체로 인텔이 18조원에 인수됐으며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초기 버전 자율주행 칩을 설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최 수석부회장은 미국 중장비 업체 '존디어'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두산, LG, 파나소닉, 삼성 등을 찾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신 모빌리티 및 친환경 기술을 점검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현장을 둘러본 소감으로 "자동차, 배터리 관련 기술을 주로 봤는데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며 "인더스트리 자체가 빨리 변한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1-11 14:40: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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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올해는 반도체의 해, 반도체 업사이클 진입할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직후 자동차 수출 현장 방문에 이어 우리 수출 최대 주력품목인 반도체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올해 수출 우상향을 유지하고 역대 최대 수출 성과를 위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11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SK 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을 방문해 업계 애로를 듣고 생산라인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SK 하이닉스 김동섭 사장,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회장, TEMC 유원양 사장 등 기업 관계자와 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 코트라 유정열 사장,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김정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안 장관은 "작년 반도체 수출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불황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플러스로 전환됨에 따라 우리 수출에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정보기술(IT) 업황 회복,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등 반도체 업사이클로 진입해 올해는 반도체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도체는 우리 수출의 1위 품목으로서 전체 수출의 우상향 모멘텀을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지난 2022년 반도체 수출 1292억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해 전체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인 683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올해 수출 실적의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요인으로 반도체를 제시했다. 이어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속한 조성,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 등 초격차 유지를 위한 산업경쟁력 강화를 차질없이 중점 추진함으로써 이것이 지속적인 수출 확대와 민생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 장관은 또 "금년도 수출은 반도체가 최전선에서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등 인공지능(AI)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반도체 초격차 유지를 위해 경기도 평택·용인 중심으로 대규모 선제적 투자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반도체를 필두로 수출실적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무역금융 355조원, 수출 마케팅 약 1조원 등 역대급의 수출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시장 다변화, 수출 역군 육성을 통한 외연 확대 등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출현장 지원단, 민관합동 수출확대대책 회의 등을 통해 수출 현장의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도 지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11 14:07: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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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1분기 가장 중점 추진 정책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

취임후 출입기자들과 첫 공식자리 갖고 정책 방향 밝혀 中企 졸업유예 5년 확대 추진…1분기 '수출 전략' 마련 '벤처기업 신성장 로드맵' 만들고 규제개혁 전담조직도 오 장관 "'우문현답 노트' 관리…진행사항 투명하게 공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취임 후 처음 맞는 1·4분기에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으로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를 꼽았다. 상반기 중에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종합 대책도 내놓는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도 세제 지원 등 기존의 혜택을 유지하는 졸업 유예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린다. 1분기 중 수출시장·수출 품목 다변화를 구체화하기위한 전략을 발표한다. 민간과 '벤처기업 신성장 로드맵'도 함께 만든다. 중기부 조직 개편을 통해 규제개혁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전담조직도 꾸린다. 오영주 장관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출입기자들과 공식 상견례 자리를 갖고 "현장 방문이 전시성 행사가 되지 않고 실제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건의 애로사항들은 '우문현답 노트'로 조직 차원에서 관리하고, 진행사항을 정책대상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우문현답 노트'와 관련해선 "현장에 답이 있다. 하지만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난 후 정부가 답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엔 중기부 '4실장'인 변태섭 기획조정실장,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함께 했다. 중기부는 앞서 126만 영세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2520억원의 예산을 편성, 소상공인 1곳당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5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환대출을 통해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도록 돕는 등 총 8000억원의 소상공인 금융예산도 투입한다. 오 장관은 "내수 소비가 살아나야 소상공인들의 소득도 늘어날 수 있다"면서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를 5조원까지 늘리고 소상공인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폐업 지원과 노란우산공제 지원대상·고용보험료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피터팬 증후군' 완화를 위한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을 5년까지 확대하기위해 올해 1분기 중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촉진법'을 제정해 중소기업의 가치사슬 전주기에 대한 혁신 활동도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단독으로 추천권을 갖고 있던 공공조달시장 제품 추천기관도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등 7개 혁신기업 단체로까지 확대한다. 오 장관은 "취임 이후 현장의 뿌리기업, 여성기업, 스타트업 등 많은 기업을 다니며 느낀 결과 글로벌 진출 의지가 매우 강했다"면서 "수출은 여러 부처가 함께 지원하고 있는 만큼 중기부가 주도할 수 있는 기업 지원 분야에 집중하는 동시에 타 부처와 협업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해 수출 강국 도약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출·진출 등을 돕기위해 대사 등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코트라(KOTRA) 등 공공기관, 대기업, 경제단체 등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협의체'도 새로 만들 계획이다. 글로벌 창업 대국으로 도약하기위한 정책도 집중한다. 오 장관은 "올해는 '스타트업코리아' 대책 실현의 원년으로 실제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챙기겠다"면서 "글로벌 팁스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글로벌 기업과 협업프로그램을 확대(지난해 9개사→올해 11개사) 하는 등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 해외 우수 인력이 국내에서 취업 또는 창업할 수 있도록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 비자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민간과 함께 만들 계획인 '벤처기업 신성장 로드맵'에는 12만8000개 벤처이력기업의 재무정보, 성장주기 등을 분석해 해외진출 가능성, 성장패턴 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방안이 담긴다. 정부는 얼어붙은 벤처투자 시장에 민간자본을 끌어들이기위해 모태펀드, 대기업, 은행권이 공동으로 올해 5000억원을 포함해 오는 2027년까지 총 2조원 규모의 '스타트업코리아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앞서 밝힌 바 있다. 개인투자(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 글로벌 벤처캐피탈들이 한국의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투자자와 스타트업간 연결 플랫폼도 새로 만든다. 오 장관은 "현장에서 수요자를 중심에 두고 정책을 고민해줬으면 한다는 희망을 많이 확인했다. 정책과 연관된 현장 행보는 앞으로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진정성을 갖고 성과를 내는 장관이 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2024-01-11 14:00:2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