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경총 “영업이익 배분 요구, 경영권 침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대기업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요구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경총은 31일 '노동조합의 기업 이익 배분 요구에 대한 경영계 특별 권고'를 통해 "노조의 기업 이익 배분 요구는 기존 성과급 제도와 전혀 다른 개념"이라며 "기업 이익 자체를 직접 배분하라는 요구"라고 지적했다. 최근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했고, 기아 노조 역시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한 상태다. 경총은 회원사들에 "노조가 이를 당연히 지급해야 할 임금처럼 주장할 경우 법과 판례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노조가 이익 배분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파업 등 쟁의행위에 나설 경우 "목적 자체가 위법하다고 판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경총은 해외 주요 글로벌 기업에서도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근로자에게 사전 배분하도록 약정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경총 관계자는 "기업 이익 활용 방안은 경영 판단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며 "회원사들이 원칙에 입각해 대응해달라"고 밝혔다.

2026-05-31 13:51:37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YG의 카톡(Car Talk)] '미세한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AI 품은 현대차 그랜저

"00까지 가는데 맛집 있으면 알려줘" 운전석에 앉아 주행을 시작하면서 도착지 인근 맛집을 알려달라고 이야기하자 곧바로 음식점의 컨셉과 메인 음식을 알려준다. 또 이동 중 신호대기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정보를 검색하는 불편함도 줄어들었다. 현대차가 새롭게 출시한 '더 뉴 그랜저'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하며 스포트웨어 중심의 진화하는 자동차(SDV) 시대로의 전환을 확인할 수 있다. 플레오스 커넥트에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차세대 생성형 AI 에이전트인 '글레오 AI', 외부 업체(3rd Party)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불편함 없이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퀄컴 스냅드래곤 콕핏 4세대 칩이 탑재됐다. SDV로의 전환에 있어 중요한 하드웨어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지난 28일 신형 그랜저를 타고 자동차 전용 도로, 고속도로, 와인딩 구간 등을 주행하며 새롭게 적용된 기술을 경험했다. 이전 모델과 가장 큰 차이점은 글레오 AI다. 운전자의 명령에 따라 오늘 날씨와 실시간 이슈 등을 빠르게 검색해 알려줬다. 단순 검색을 넘어 운전자 맞춤형 비서로 진화했다. 실내 공간은 미래지향적인 라운지를 연상케 한다. 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중심을 잡고 있고, 기존의 계기판 대신 도입된 소형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필수 정보만 띄워 시선 분산을 최소화했다. 또 17인치 디스플레이는 좌우 1:2 비율로 나눠 완쪽에는 차의 상태 및 주행 정보를 오른쪽에는 내비게이션을 확인할 수 있다. 터치 반응이 빠르고 차의 설정 항목을 기능별로 배치해 시선 분산 없이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도와 음악 앱의 위치를 바꾸고 이동하는 과정은 스마트폰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했다.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도심과 고속 구간에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전방 카메라로 전방의 노면의 상태를 미리 인식하고 서스펜션의 감쇠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과속 방지턱이나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충격을 최소화했다. 다만 2열 공간은 성인 남성이 편하게 기대 앉아도 무릎 공간이 여유로울 정도로 넉넉한 레그룹을 제공하지만 시트 포지션이 높게 설정돼 탑승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더 뉴 그랜저는 화려한 외관의 변화와 다양한 기술을 나열하지 않고 핵심 기술을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현대차가 고민하고 노력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 뉴 그랜저의 시작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 기준 4185만원부터다.

2026-05-31 12:14:5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車 업계, 전시·정비 공간 고정관념 깨기…전시장 고객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진화

완성차 판매전시장이 단순한 차량 판매를 넘어 '고객 경험 중심의 서비스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전시 공간 확장을 통한 판매량 늘리기가 아닌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차량 판매부터 정비, 부품 공급까지 한곳에서 제공하는 복합 거점을 최근 선보였다. 고객이 차량 구매와 사후 관리를 위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따로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브랜드 접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KGM은 고객 편의성과 브랜드 경험 강화를 위해 ▲판매(Sales) ▲서비스(Service) ▲부품(Spare parts)을 결합한 '3S 복합 대리점'을 인천부평대리점에 개소했다. 3S 복합 대리점은 2000평 규모의 KGM 부평서비스센터 부지를 활용해 조성됐다. 차량 전시와 시승, 구매를 담당하는 판매 기능에 더해 신속한 차량 점검과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 기능, KGM 순정 부품을 상시 보유해 정비를 지원하는 부품 공급 체계를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또 이번 3S 복합 대리점을 단순한 판매·정비 거점이 아닌 고객 체류형 공간으로도 운영한다. 넓은 정원과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와 골프 연습 타석도 갖췄다. 현대차는 고난도 정비 기술 뿐만 아니라 고객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함 거점으로 '하이테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인천, 수원,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하이테크센터는 단순 수리를 넘어 고객 라운지, 전시, 시승(드라이빙 라운지 연계)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정시 센터를 경합해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체험 및 정비 복합 공간이다. 기아는 정비 서비스와 신차 시승, 체험 공간을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복합 거점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전시차량 관람 뿐만 아니라, 영감을 확장시키는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는 도심형 플래그십 스토어다. 수입차 업계도 고객 경험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BMW는 인천 송도신도시에 위치한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콤플렉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은 독일 BMW 본사가 50억원을 투자했으며 다양한 차량의 전시공간과 차량 수리를 직접 볼 수 있는 A/S 룸, 고객들이 쉴 수 있는 고객 라운지, 각종 공연 및 연회가 가능한 문화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도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신식의 '볼보 리테일 익스피리언스' 전시 및 서비스센터를 오픈하고 있다.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 철학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05-31 12:12:5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4월 동행축제 5441억 매출 달성…내수 활성화 '톡톡'

한 달간 진행한 '4월 동행축제' 매출이 총 5441억원을 달성하며 내수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 상반기 4월 동행축제와 하반기 범부처 통합 소비촉진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연 2회 소비축제를 정례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31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4월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열린 4월 동행축제 매출은 온라인 3695억원, 오프라인 174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행축제 평균 매출액 5263억원과 비교해 3.4%(178억원) 늘어난 액수다. 이번 동행축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만6000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참석하고 200개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다양한 할인 기획전이 펼쳐졌다. 아울러 동행축제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한시 상향 정책 등에 힘입어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전년 평균 대비 48% 증가한 5118억원 어치를 기록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동행축제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지역축제와 동행축제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전국적인 판매망을 보유한 대형 유통기업과 협력을 대폭 확대했다"면서 "기존 TV홈쇼핑, 온라인 기획전 등 온라인 판매전 중심의 행사에서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편의점, 한살림생협 등 다양한 신규 유통채널이 대거 참여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매출 성과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방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체 기획행사와 지역축제를 연계한 총 71개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들 행사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표 사례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자체 기획한 '대구 수제버거 페스티벌'은 지역 골목상권의 청년 외식창업자 10개 업체를 발굴해 로컬 브랜드 제품을 홍보·판매했다. 이틀간의 행사기간 기업당 평균 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연간 일평균 150만원 매출 대비 3.3배 늘었다. 페스티벌 기간 방문객도 1만2000명에 달해 개최 두 번째 만에 지역의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평 블랙데이' 행사와 인천항 크루즈 입항 관광객 대상 투어버스를 연계해 5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상권 소비를 유도했다. 이를 계기로 하반기에는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소비관광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유통 채널간 협력도 눈에 띈다. 한국주방유통협회 및 의류환경협의체와 협력해 의류·주방용품 재고 할인전도 개최했으며 기업의 재고부담을 덜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업종과 품목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동행축제를 대표하는 '동행 300' 제품 역시 누리집 직접 판매 지원과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촉전을 통해 총 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정부도 동행축제를 대거 지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한성숙 중기부 장관 등 주요 국무위원들과 중기부 차관도 총 11차례 동행축제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소비촉진 메시지를 전달하며 소비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한성숙 장관은 "동행축제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 하반기에는 범정부 소비촉진 역량을 결집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해 내수 활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국내외 관광객의 지역상권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소비와 상권 활력을 높이는 '모두의 소비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범부처 통합 개막식과 대규모 할인전, 지역 여행·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중기부, 재경부 등 10개 부처가 함께 준비하고 있다.

2026-05-31 12:01:1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LIG D&A와 협약…'K-방산' 유망 中企 공동육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LIG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와 손잡고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중진공은 지난 29일 강석진 이사장, 신익현 LIG D&A 대표, 그리고 LIG D&A 핵심 협력사인 퍼스텍, 픽소니어, 탈로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K-방산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지역 분쟁 상황에서 한국형 방공체계 '천궁-Ⅱ'가 주목받으며 K-방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련했다.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대기업의 체계종합기술뿐만 아니라 핵심부품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갖춘 방산기술 생태계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체계종합기술은 전차·미사일·레이더·항공전자 등 다양한 부품과 기술을 하나의 무기체계로 통합·개발하는 기술을 뜻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 기관 보유 정보를 활용한 해외진출 유망 K-방산 중소벤처기업 공동 발굴 및 육성 ▲중진공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및 현지 조기 정착 지원 ▲LIG D&A의 중소기업 제품 현지화 개발 및 생산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기술·정책 연계지원이다. 특히, 중진공 두바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축적해 온 중동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겪는 정보 부족과 현지 파트너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시장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는 LIG D&A와 함께 K-방산의 미래를 이끌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면서 "중진공의 인프라와 정책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방산 기업의 해외 진출과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05-31 12:00:4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고객 참여형 '볼드 무브' 시즌 2 운영...제품 접근성 확대

LG전자가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 개발 과정에 직접 반영하는 '볼드 무브' 시즌2를 시작한다. 장애인과 시니어, 비장애인 고객이 함께 참여해 생활 속 불편을 발굴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볼드 무브' 시즌 2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즌 2에서 참여 대상을 기존 장애인 고객 중심에서 시니어와 비장애인 고객까지 확대했다. 운영 규모도 시즌 1의 10명 내외에서 40여 명으로 4배 늘려 보다 다양한 사용 경험과 의견을 수렴한다. 볼드 무브는 고객이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며 느낀 불편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LG전자와 함께 발굴하는 커뮤니티다. 2024년 시작된 이 커뮤니티는 '용기 있게(Bold) 실행하다(Move)'는 의미로, 일상의 불편을 함께 발견하고 더 나은 사용 경험으로 개선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형태의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성 문제 탐색 ▲개선 아이디어 도출 ▲제품 접근성 기능 제안 ▲제품 콘셉트 제안 등을 단계적으로 수행한다. 이 과정에는 다양한 제품군의 상품기획자, 개발자 등 LG전자 임직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안된 아이디어를 제품 반영 및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볼드 무브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제품과 서비스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시즌 1에서는 200여 건의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대표적으로 가전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의 정수기 실리콘 커버 각인을 점자에서 아이콘으로 변경했다. 냉수·정수·온수를 아이콘으로 구분하는 것이 인식하기에 더 쉽다는 저시력자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LG전자는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LG 컴포트 키트 '이지캡'의 사용성도 볼드 무브를 통해 검증한다. 이지캡은 김치냉장고 사용 시 무거운 김치통을 꺼내기 어려워하는 고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액세서리다. 김치통을 냉장고 밖으로 꺼내지 않고도 뚜껑에 장착된 이지캡을 열어 김치를 덜 수 있어 편리하다. 업계에서는 접근성과 포용성을 고려한 제품 설계가 향후 가전 시장의 주요 경쟁 요소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령층 비중 확대에 따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관련 투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LG전자 오준환 HS CX기획실장은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누구나 제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목소리 반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31 11:21:18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CEO 와칭]부친이 반석위에 올려놓은 회사 글로벌 기업 만든 KCC 정몽진 회장

"'문샷 싱킹(Moonshot thinking)'이란 달을 멀리서 지켜보기 위해 고성능 망원경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직접 달에 가기로 마음 먹는 도전정신을 뜻합니다. KCC의 도전은 인류가 50여년 전 달에 첫발을 내딛었던 것처럼 열정적이고 담대합니다. 우리의 도전은 글로벌 TOP 플레이어가 되어 세계를 리드하는 날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KCC 정몽진 회장(사진)이 2021년 펴낸 2020/2021년 KCC 지속가능보고서를 통해 전한 그룹 비전이다. 정몽진 회장은 창업주이자 부친인 고 정상영 명예회장이 반석위에 올려놓은 KCC를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정 회장은 정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열 KCC건설 회장이 그의 동생이다. 정몽진 회장은 2000년 4월 KCC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려화학에서 이사, 전무를 역임한 그는 직전까지는 고려화학 싱가포르법인장(부사장)을 맡았었다. KCC의 전신인 금강과 고려화학은 같은해 금강고려화학으로 바꿨다. 지금의 KCC 사명은 2005년부터 쓰고 있다. 정 회장이 취임한 이후 KCC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위해 더욱 박차를 가했다. '산업보국'이라는 기업 초기의 경영이념에서 국경을 허물어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향하면서다. 정 회장은 취임 첫 해 중국 쿤산(KCK)에 중국 최초의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중국은 정 회장이 경영을 본격 시작한 이후 가장 먼저 도전한 곳이었다. 정 회장은 중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의 세계를 향한 발걸음은 중국을 거쳐 인도와 베트남으로 향했다. 실제로 KCC는 인도 법인(2006년 9월), 두바이 해외지사(2006년 11월), 베트남 호치민 법인(2007년 6월), 인도네시아 법인(2010년 6월), 베트남 하노이 법인(2014년 10월), 중국 충칭 법인(2015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 법인(2021년 8월) 등을 잇따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KCC는 이들 지역 외에도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 싱가포르, 독일, 미국 등에 생산·판매법인 또는 사무실을 두고 있는 등 현재 전세계 13개국에 총 36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2011년에는 영국의 실리콘 제품 생산회사 '바실돈(Basildon)', 2019년에는 미국의 실리콘 제조업체 '모멘티브(Momentive)'를 잇따라 인수하며 실리콘 부문을 글로벌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KCC 관계자는 "실리콘 사업은 산업용·건축용·전기전자용 실리콘 등 기능성 실리콘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것을 넘어 해외 자회사와 모멘티브 간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협업 기반의 사업 운영 역량을 확대해 주력으로 성장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자재·도료등 안정적 사업에 실리콘 '효자' KCC는 연결 기준으로 2025년 6조4838억원의 매출액과 427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6조6588억원)과 영업이익(4711억원)보다 다소 주춤한 수치다. 실리콘은 현재 KCC 사업 중 가장 효자 분야로 등극했다. 침체 상태인 건설 주택 경기의 영향을 덜 받으면서 의료, 제약, 화장품, 건축, 자동차, 전기전자, 우주, 항공 등의 분야에 폭넓게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리콘은 작년에만 연결 기준 매출액이 3조671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47.3%를 차지했다. 실리콘은 실리콘 메탈 등을 원료로 해 실리콘의 기초 원료인 모노머(Methyl Chlorosilane)를 생산하는 업스트림(Upstream) 공정과 이를 원료로 해 다양한 실리콘 제품을 생산하는 다운스트림(Downstream) 공정을 포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실리콘과 실란트다. KCC의 모태사업이기도 한 건자재는 지난해 966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중 14.9%에 그쳤다. 내장재인 석고보드, 천장재인 마이톤(암면흡음천장판), 석고텍스(석고천장판)를 생산하고 있으며 미네랄울(암면), 그라스울(유리면), 세라믹화이버 등 보온단열재도 생산하고 있다. KCC는 페인트로 불리는 도료도 생산하고 있다. 도료는 전방산업인 건설, 자동차, 조선, 전자산업 등의 경기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건축도료, 중방식도료, 분체도료, 일반공업도료, PCM도료, 자동차도료, 플라스틱 도료 등이 주요 제품이다. 도료 사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1조90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KCC는 진공관, 고주파 발진부 등 각종 전자기 부품의 소재로 사용되는 A/M(Alumina Metalizing) 제품과 파워모듈용 세라믹 기판에 사용되는 DCB(Direct Copper Bonding)도 생산하고 있다. 유리장섬유(Glass Fiber) 제품의 경우 내화학성, 강도, 불연성, 전기절연성, 내열 및 내구성이 우수해 전기, 전자, 자동차, 항공기 부품 등의 복합재료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도료 및 소재 부문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과 기술 기반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며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창업주 정상영 명예회장, 20대 초반에 사업 뛰어들어 1958년 탄생한 KCC는 오는 2028년에 창립 70주년을 맞는다. 정 회장의 부친이자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인 정상영 명예회장은 22세에 사업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1936년생인 정상영 회장은 큰 형인 정주영 회장과는 21살 터울이다. 정주영 회장은 막냇동생이 사업을 하겠다고 하자 "뜻이 정 그렇다면 네 사업을 해봐라. 기왕이면 국가와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업이 좋겠다"며 격려했다. 재계에선 정주영 회장과 정상영 회장의 기질이 가장 많이 닮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큰형은 산업보국 정신을 당부하며 막내가 하려는 회사의 이름을 '금강(金剛)'으로 지어줬다. 가장 단단한 보석이 금강석이었고, 자신들이 태어난 고향에 있는 산이 금강산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해서 KCC의 모태인 '금강스레트공업주식회사'가 1958년 8월12일 탄생했다. 처음 터를 잡은 곳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이었다. 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금강스레트공업주식회사는 과거 지붕에 쓰이던 슬레이트를 만들어 팔았다. 선친인 정상영 회장은 직원들 몇 명과 녹슨 슬레이트 초조기 1대를 갖고 사업을 시작했다. 생산기술을 익혀 제품을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한 것은 1960년 6월부터였다. 다행히도 회사는 새마을운동으로 본격 성장할 기회를 만났다. 박정희 정부 시절인 1971년 시작한 새마을운동을 통해 초가집이 슬레이트 지붕으로 대거 바뀌면서다. 슬레이트로 승기를 잡은 회사는 자연스럽게 건설업에도 도전한다. 이는 향후 KCC건설(옛 금강종합건설)로 업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건설사업부를 신설하고 토목·건축업, 도로포장공사업 면허까지 취득한 금강스레트는 서울 중구 저동 68평 대지에 5층짜리 첫 본사 사옥도 직접 지었다. 1969년의 일이다. KCC 창업주인 정 명예회장은 외국에 의존하던 도료, 유리, 실리콘 등을 자체 개발하며 국산화를 이루는 등 공로가 적지 않았다.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앞장서 1987년 국내 최초로 반도체 봉지재(EMC) 양산화, 반도체용 접착제 개발과 상업화에 각각 성공하는 등 반도체 재료 국산화를 주도하기도 했다. 1996년에는 수용성 자동차도료에 대한 독자기술을 확보하며 도료기술 발전에도 큰 획을 그었다. 2003년부터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실리콘 원료(모노머)를 국내 최초로 독자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에 이어 실리콘 제조기술을 보유한 일곱 번째 국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정 회장은 2021년 1월에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재계에선 국내 기업인 중 가장 오래인 60여 년간 경영 현장을 묵묵히 지킨 기업인으로 기억하고 있다. ◆KCC 후계구도, 맏딸 정재림 상무 '3대 경영' 잇나 이렇게 선대로부터 업을 이어받은 정몽진 회장은 용산고를 거쳐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석사(국제경영학)는 조지 워싱턴대 대학원에서 받았다. 용산고는 부친인 정 명예회장의 모교이기도 하다. 부자가 함께 나온 용산고에는 정 명예회장이 기증한 건물인 비룡관이 있다. 정 회장은 미국 유학 시절 배운 영어와 중국어 뿐만 아니라 일본어, 러시아어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어학실력은 정 회장이 KCC를 이끌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중요한 수단이 됐다. 게다가 임직원들에게 외국어의 중요성도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오디오 관련 취미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구 헌릉로에 있는 '오디움(Audeum)'은 정 회장이 사재 500억원 가량을 출연한 서전문화재단이 만든 오디오 박물관이다. 이곳에는 19세기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와 음악 재생기계, 웨스턴 일렉트릭 라우드스피커와 같은 세계적 음향시스템 등이 전시돼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홍은진씨와의 사이에 딸 정재림, 아들 정명선을 두고 있다. KCC는 현재 정몽진 회장이 지분 20%로 대주주다. 막냇동생인 정몽열 KCC건설 회장도 6.31%의 지분을 갖고 있다. 둘째인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의 지분율은 2.8%다. 삼형제가 나란히 그룹의 주력회사 지분을 나눠갖고 있는 것이다. 정 회장 슬하의 정재림·정명선도 각각 1.03%의 지분을 갖고 있다. 정 회장이 사재를 털어 만든 서전문화재단법인도 KCC의 지분 3%을 보유하고 있다. 1990년생으로 미국 웰즐리대학과 MIT대학원을 각각 졸업한 이후 2019년 KCC에 입사해 기획 담당임원을 거친 딸 정재림씨는 현재 KCC에서 경영전략부문장(상무)을 맡고 있다. 재계에선 정 회장의 장녀인 정재림 상무가 향후 KCC의 바통을 이어받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관측대로 정재림 상무가 향후 KCC 경영을 맡을 경우 딸이 승계를 받는 이례적인 일이 현대가에서 벌어지는 셈이다. 반면 정 상무의 남동생이자 1994년 생인 정명선씨는 현재 KCC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한편 2020년 초 KCC로부터 분할해 현재 정몽익 회장이 이끌고 있는 KCC글라스는 대주주인 정몽익 회장(27.15%) 외에 형제인 정몽진 회장(5.78%), 정몽열 회장(2.76%)이 각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KCC글라스 지분은 정몽익 회장의 맏형인 정몽진 회장의 아들 정명선(0.33%)씨가 누나인 정재림(0.15%) 상무보다 다소 많다.

2026-05-31 11:20:4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총력…CANSEC 2026서 현지 정·재계 경쟁력 과시

한화오션이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에 속도를 높인다. 한화오션은 지난 27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 2026'에 참여해 '장보고-Ⅲ(KSS-III)' 잠수함 역량을 소개하며 현지 정부와 산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국내총생산(GDP) 기여 등 '범캐나다 경제 전략'을 제시하며 현지 정·재계와의 밀착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핵심은 조선·방산·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100여개 현지 기업과 구축한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음을 공유했다는 점이다. 한화오션은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연간 2만2500개의 일자리와 940억달러 규모의 GDP 유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화오션이 대규모 경제 효과를 제시하면서 현지 주요 인사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전시 기간 중 빅터 피델리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한화오션 부스를 찾아 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업협회(APMA)와의 협력 모델을 살폈다. 콜튼 르블랑 노바스코샤주 성장개발부 장관도 주정부 차원의 방산·항공우주 분야 협력 의사를 피력했다. 플라비오 볼페 APMA 회장과는 지상무기체계 공급망 구축을 논의했다. 차별화된 기술력도 검증했다. 주력 제안 모델인 KSS-III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동시 탑재한 세계 최초의 디젤잠수함으로, 현지 해군이 요구하는 장기 잠항과 저소음 작전 능력을 갖췄다. 특히 지난 23일 한국 해군의 '도산안창호함'이 1만4000㎞를 연속 항해해 캐나다 에스퀴몰트 기지에 입항하며 장거리 작전 수행 능력과 기체 신뢰성을 현지에서 직접 증명하기도 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CPSP는 단순 획득 사업이 아닌 캐나다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장기 협력 모델"이라며 "검증된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안보와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31 10:46:2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HD현대·한화그룹, 호국보훈의 달 맞아 임직원 현충원 참배·묘역 정화 활동

국내 방산업체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원을 잇따라 방문하며 합동 참배와 헌화 봉사 등을 통한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 2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 국립괴산호국원을 찾아 순국선열을 추모했다. 이번 추모 활동에는 HD현대 정기선 회장과 HD건설기계 문재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정 회장은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헌화하고 분향한 뒤 HD현대의 자매결연 묘역인 25구역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비석을 닦는 등 정화 활동을 펼쳤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데 HD현대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 28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한화 글로벌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손해보험, 한화갤러리아 등 한화그룹의 충청지역 사업장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현충탑과 천안함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장병 제3묘역의 비석 정비, 태극기 꽂기 등을 진행했다. 한화그룹 충청지역 봉사단은 지난 2013년 국립대전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14년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있다. 봉사단은 이외에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성금 기탁, 문화·예술 공연 초청, 군 장병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호국보훈 관련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한화그룹의 창업정신인 사업보국(事業報國)을 실천하고 있다.

2026-05-31 10:45:5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코웨이, 고온 분쇄등 '제로 음식물 처리기 분쇄형' 출시

코웨이가 강력한 고온 분쇄 성능과 탈취력을 두루 갖춘 신제품 '제로 음식물 처리기 분쇄형'(사진) 2종을 정식 출시했다. 31일 코웨이에 따르면 제로 음식물처리기 분쇄형은 150℃ 고출력 히팅 시스템과 코웨이만의 독자 기술을 담은 '4중 블레이드'를 적용해 음식물을 빠르고 강력하게 건조·분쇄한다. 특히 소량의 음식물은 쾌속 모드 작동 시 단 1시간 만에 빠르게 분쇄할 수 있다. 2L 모델은 음식물 부피를 최대 96.5%, 3L 모델은 최대 96.7% 감소시킨다. 탈취 성능도 강화했다. 대용량 활성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황화수소·암모니아 등 유해가스 8종을 99% 제거하고,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위생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공기가 통과하는 내부 유로에는 UV-C 살균 기능을 적용해 대장균·살모넬라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을 99.9% 제거하고, 건조통 내부는 고온 세척 기능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유증기가 배출되는 유로도 분리세척이 가능해 제품 내부 위생 관리까지 강화했다. 이 제품은 자가관리 전용으로, 교체 주기에 맞춰 탈취 필터를 비롯한 서비스 키트를 정기 배송해 주고 렌탈 기간 내 건조통 1회 무상 A/S 교체를 지원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신제품에는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것은 물론 건조통 교체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며 "용량과 색상을 세분화한 만큼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31 06:05:4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