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반도체 인재 쟁탈전 가열...테슬라 움직임에 삼성·SK 긴장

테슬라가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거론되는 '테라팹' 계획을 공개한 이후 본격적인 엔지니어 채용에 나서면서 글로벌 반도체 인재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기존에도 인력 쟁탈전이 이어져 왔지만 빅테크까지 직접 인재 확보전에 뛰어들면서 업계에서는 사실상 '벼랑끝' 수준으로 경쟁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입장에서는 핵심 인력 유출을 극도로 경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가 최근 공식 사이트를 통해 타이완에서 반도체 인재를 찾는다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머스크 CEO는 테라팹 프로젝트에 약 200억~250억달러(한화 약 29조9000억원~37조 4000억원)를 투입해 2나노(nm·10억분의 1m) 웨이퍼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테슬라의 이같은 움직임은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들을 중심으로 핵심 인재 확보 경쟁을 한층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TSMC를 비롯해 삼성전자 등 주요 업체들이 보유한 첨단 공정 인력을 겨냥한 행보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특히 테슬라가 채용 조건에 핀펫(FinFET)과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 경험을 명시하면서, 첨단 공정에 숙련된 인력을 중심으로 인재 이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도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까지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공채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중심으로 채용이 확대될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임직원 연봉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억58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또한 인재 확보를 위한 움직임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탤런트 하이웨이'라는 새로운 채용 전략을 도입해 글로벌 우수 인재를 신속하게 연결하는 '인재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기존 경력직 중심 채용 구조에서 벗어나 신입과 전임직까지 아우르는 수시 채용 체제로 전환하며 인재 확보 범위를 전방위로 넓히고 있다. SK하이닉스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도 전년 대비 60% 가까이 오른 1억85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2964%에 달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을 지급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적극적인 인재영입에 나서더라도 반도체 핵심 기술이 특허로 보호돼 있는 만큼 단기간 내 기술 격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인재 확보가 기술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만큼, 테슬라의 행보가 글로벌 반도체 인력 수급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25 16:40:19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GM, 韓사업장에 총 8800억원 투자…한국GM 생산 경쟁력 강화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사업장에 3억달러(약 45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한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투자 계획과 합하면 총 6억달러(약 9000억원)를 한국에 투입하는 것이다. GM은 한국GM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성공한 만큼 그동안 불거진 철수설을 불식시키고 소형 SUV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GM은 제품 및 공장 설비를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사업장에 6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겸 CEO는 "한국에서 개발 및 생산된 글로벌 차량의 성공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신규 업체들이 잇따라 GM의 수출 시장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우리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한국 사업장 운영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GM은 생산 설비 고도화, 안전 인프라 및 작업환경 개선, 운영 효율성 향상에 투자를 집중한다. 이 일환으로 새로운 프레스 기계 도입을 포함한 생산 시설 현대화에 3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GM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한국 생산 소형 SUV 모델의 공장 성능 향상, 상품성 강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3억 달러 투자 계획에 추가되는 내용이다. 한국GM은 이날 한국에 대한 총 6억 달러 투자 계획을 기념하기 위해 부평 공장 내 프레스 공장에서 노동조합과 공동 행사를 개최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이번 투자의 핵심에는 매일 현장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우리 직원들이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도입되는 최첨단 프레스 설비는 제조 현장의 안전과 품질,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소형 SUV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M 한국사업장의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헌신하며 함께 노력해 온 직원들과 노동조합 파트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GM은 이번 대규모 투자로 그동안 논란이 됐던 철수설도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GM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경영 정상화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 2022년 2100억원의 순이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2023년 1조 5000억원, 2024년 2조 2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 개발 및 생산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핵심 모델이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근 3년 연속 한국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승용차 수출 상위 5위권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2대 주주로서 2018년부터 한국GM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앞으로도 한국GM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중장기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GM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25 16:36:1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대한상의, 전국 74개 상의와 에너지절약 운동 전개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 74개 지역상공회의소가 중동발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나선다. 정부의 에너지절약 기조에 발맞춰 차량 5부제를 시행하고 적정 온도 유지와 소등, 대기전력 차단 등 생활 속 절전 실천도 함께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에 호응해 대한상의와 전국 74개 지역상공회의소가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지난 24일 공공기관의 차량 5부제 시행과 국민들의 생활 절전 동참을 당부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한상의는 전국 74개 지역상의에 에너지절약 참여를 독려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각 지역상의가 소속 회원기업에도 자율적인 동참을 권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전국 20만 회원 기업으로 에너지절약 실천이 확산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차량 5부제는 대한상의와 전국 지역상의 임직원의 업무용 차량과 출퇴근 차량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주 1회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월요일은 1·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은 3·8번, 목요일은 4·9번, 금요일은 5·0번 차량이 대상이다.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다만 장애인 사용 자동차와 임산부 및 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 전기·수소차, 불가피한 업무용 차량 등은 정부 기준에 따라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한상의는 차량 5부제와 함께 다양한 에너지절약 실천 과제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에너지절약 국민 행동 지침에 따른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엘리베이터 효율 운행과 냉난방 순차 운휴, 대기전력 차단 및 에너지절약마크 제품 우선 사용, 비대면 화상회의 전환, 점심시간 소등, 퇴근 시 전원 차단 등이다. 향후 에너지 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 절감 조치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역사상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협'이라고 경고할 만큼 엄중한 상황"이라며 "전국 20만 기업을 대표하는 법정 경제단체로서 에너지절약 실천에 앞장서고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이번 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25 16:30:3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이재용, 중동 체류 임직원에 500만원대 선물...최신 폰·노트북 등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격려 메시지와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삼성은 지난 24일 이 회장의 제안으로 중동 지역 파견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격려 선물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3개국에 체류 중인 임직원 500여명과 가족이다. 임직원들은 삼성전자 16인치 갤럭시 북6 프로 1대 또는 갤럭시 S26 울트라 스마트폰(용량 512GB) 및 갤럭시탭 S11(Wi-Fi·용량 256GB)로 구성된 모바일 기기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족들에게는 전통 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임직원 1인 및 가족당 선물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00만원 수준이다. 삼성은 최근 중동 지역 정세가 악화하자 필수 인력을 제외한 임직원을 대부분 귀국시키거나 제3국으로 대피시켰다.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등 분쟁 지역에서는 전원 철수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UAE, 카타르, 사우디 등 비교적 안전한 지역에만 인력이 남아 있다. 잔류 인력은 발주처 계약에 따른 사업 유지에 필요한 최소 인력으로, 안전이 확보된 지역에서만 근무하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동은 글로벌 공급망의 요충지로, 인공지능(AI)과 에너지·교통·통신 등 인프라 투자가 활발해 삼성과의 협력 관계도 확대되고 있다. 삼성 임직원들은 중동에서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플랜트,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중동 지역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해 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25 16:30:01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정부 긴급조치 추진에도 나프타 불안…석화업계 긴장 고조

정부가 나프타 수출 제한 등 긴급 대응에 나섰지만 중동발 공급 차질이 길어지면서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원료 수급 불안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체 물량 확보가 쉽지 않아 정부 조치만으로는 생산 차질 확산을 막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 중 나프타 수출 제한 등을 포함한 긴급 조치를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치가 현장 수급난을 얼마나 완화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정유사의 기존 수출 물량 규모를 두고도 업계 판단이 엇갈리는 데다 수출 제한으로 실제 시장에 풀릴 나프타 규모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전환 물량이 확보되더라도 정상적인 설비 가동을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나프타는 국내 생산 비중이 약 55% 수준에 그치고 나머지는 중동 등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여서 외부 변수에 취약하다. 이 때문에 공급 차질이 한 번 발생하면 대체 물량을 해외에서 조달하는 데도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실제로 아프리카산과 미국산 원유는 운송에만 한 달 반 이상이 걸리는 데다 가격도 크게 오른 상태다. 러시아산 나프타는 시장에 나오는 물량 자체가 많지 않아 NCC 공장 한 곳이 며칠 사용할 수준에 그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란산 역시 유엔 제재로 인해 국내 도입과 수출 가능 여부가 모두 불투명하다. 여기에 전 세계가 동시에 대체 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가격 경쟁까지 격화하고 있어 업계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나프타는 플라스틱과 합성수지 등 기초 화학소재의 핵심 원료로, 반도체와 가전, 건설,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 폭넓게 사용된다. 이런 만큼 공급 차질이 장기화할 경우 석유화학산업만에 그치지 않고 전방 산업 전체로 충격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중동 해협의 운송 여건이 정상화되지 않는 한 현재 추진되는 대응책만으로는 근본적인 해법이 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앞서 나프타 수급 문제로 일부 석유화학 공장에서는 가동 중단과 생산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여천 NCC는 개전 직후 불가항력을 선언하고 일부 공정 가동을 중단했다. LG화학도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2공장 가동을 지난 23일부터 멈추고 연간 120만톤 규모의 1공장만 정상 운영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역시 예정된 정기보수(TA) 일정을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와 기업, 업계 전체가 중동산 이외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여러 경로를 동시에 검토하며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싸다고 무작정 사들일 수도 없고 공급망도 당장 원활하게 열려 있지 않아 상황이 매우 복잡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비축유를 풀고 대체 물량 확보에 나선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충분히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현장의 불안이 여전히 크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25 16:08:34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산업계 정부 차량 5부제 기조 맞춰 에너지 절감 동참…삼성 사업장 10부제 등 시행

국내 기업들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 기조에 맞춰 에너지 소비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산업계는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맞춰 자발적으로 차량 부제를 시행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노력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운영 중인 국내 모든 사업장에 차량 10부제를 시행키로 하고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은 이 같은 내용을 이날 사내에 공지하고 26일부터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단 전기·수소차,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장애인 사용 자동차 등에 대해서는 예외 적용한다. 또 사업장내 야외 조경과 복도, 옥상 등 비업무 공간의 조명을 50% 소등하고 휴일 미사용 주차 공간도 폐쇄 및 소등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임직원들이 에너지 절약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퇴근시 PC/모니터 전원 OFF ▲실험장비 대기전력 차단 등의 캠페인을 실시해 주변에 에너지 낭비 요소는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은 "향후에도 에너지 절약 방안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을 맞춘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GS그룹도 오는 26일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 대상은 GS칼텍스와 GS리테일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으로, 공공부문에 준하는 수준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2026-03-25 15:59:5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중국서 최초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최고급 세단 시장 공략을 위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을 중국서 최초 공개했다. 벤츠는 이번 부분변경 모델 출시로 최고급 세단의 최대 시장 공략에 힘을 싣겠다는 구상이다. 중국 최고급 세단 시장은 지난해 화웨이가 플레스십 세단 S800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마이바흐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마이바흐 S-클래스의 외관은 상징적인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먼저 라디에이터가 이전보다 20%가량 커졌으며, 그릴의 프레임에 새겨진 마이바흐 레터링에도 조명이 들어온다. 두 개의 삼각별 형상이 반영된 헤드램프는 로즈 골드 컬러 포인트로 강조되며, 후면의 2분할 테일램프에도 삼각별 형상이 반영됐다. 차량 내부엔 MBUX 슈퍼스크린과 마이바흐 전용 UI 및 UX 디자인 '마이바흐 앰비언트 스타일'이 적용됐다. 또 새로운 인테리어 컬러인 '비치 브라운(beech brown)'도 추가됐다. 4세대 MBUX의 기본 사양인 MBUX 슈퍼스크린은 중앙 및 동반자석 디스플레이(각각 14.4인치, 12.3인치)의 활성 구역을 단일 유리 패널 아래에 통합한다. MBUX 버추얼 어시스턴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과 같은 파트너사의 인공지능(챗GPT4o, 마이크로소프트 빙 서치, 구글 제미나이)이 통합돼 복잡한 대화에도 참여할 수 있고 과거 대화 내용도 기억한다. 확장된 MBUX 제로 레이어는 주요 정보, 추천, 최근 사용 앱을 표시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앱을 원하는 대로 배치하는 등 자신만의 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다. 내연기관은 모델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향후 배출 규제를 대비하도록 준비됐다. 유럽 및 일부 다른 시장의 최상위 모델에는 최신 버전의 8기통(M 177 Evo) 엔진이 탑재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680이 제공된다. 이 모델은 450㎾+17㎾의 출력과 850Nm + 205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는 현행 12기통 엔진과 동일한 수준이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은 더 강력해진 V8 엔진이 395㎾+17㎾ 및 750Nm+205Nm의 출력을 발휘한다. 한편 중국 최고급 세단 시장은 화웨이가 지난해 5월 출시한 마에스트로 S800이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에스트로 S800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소비자가 10만 달러(약 1억4600만원) 이상인 차량 가운데 포르쉐 파나메라, 벤츠 S클래스 등을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6-03-25 15:59:1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

[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확대 운영…수속부터 탑승까지 안면인식 적용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얼굴과 여권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에 사전 등록하면 출국 절차를 안면인식으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주항공은 기존 출국장에서만 활용되던 '스마트패스'를 셀프 백드롭 수속과 항공기 탑승게이트까지 확대해 인천 출발 국제선 이용객이 인천공항 이용 전반에서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탑승객은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 모바일 체크인이나 인천공항 도착 후 키오스크를 통해 셀프 수속할 수 있다. 위탁 수하물도 셀프 백드롭 기기에서 안면인식으로 맡길 수 있으며, 인천발 국제선 이용객에게는 출발 40분 전 탑승게이트와 출발 정보를 안내하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된다. 제1여객터미널 제주항공 L카운터는 스마트패스 전용 라인을 운영하는 5번 출국장과 가까워 수속 동선도 간소화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이용객 편의도 높였다. 독립유공자와 4·3 생존 희생자 및 유족 등 신분 할인 대상자는 최초 등록 이후 국내선 키오스크에서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국내선 키오스크 수속 가능 시간도 기존 출발 12시간 전에서 24시간 전으로 확대했다. ◆티웨이항공 승무원들, 기내 응급환자 신속 대응으로 승객 생명 구해 티웨이항공 객실 승무원들이 비행 중 발생한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승객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 2일 인천발 나트랑행 TW033편 기내에서 한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상황을 즉시 인지한 승무원은 기장에게 보고한 뒤 의료인을 찾는 이른바 '닥터 페이징' 방송을 실시하고 환자 상태 확인에 나섰다. 승무원들은 해당 승객을 기내 후방 공간으로 신속히 옮긴 뒤 산소 공급 장치를 연결하는 등 응급 조치를 시행했다. 이어 기내에 탑승 중이던 간호사 승객의 협조를 받아 환자 상태를 면밀히 파악했고, 기장 및 지상 의료 지원팀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비상 의료 키트를 개방해 생리식염수 투여 등 필요한 조치를 이어갔다. 이 같은 신속한 대응과 탑승객의 협조로 해당 승객의 혈압은 점차 안정을 되찾았고, 이후 의식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서 도움을 준 간호사 승객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승무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덕분에 위급할 수 있었던 상황이 무사히 마무리됐다"며 "승객의 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한 승무원들의 헌신적인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매년 진행해 온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삼아 승객들이 안심하고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및 서비스 품질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5:19:30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원가 뛰고 지갑 닫혔다…스마트폰 시장 뒤흔든 '이중고'

메모리 가격 급등과 물류 리스크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원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소비 위축이 신제품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제조사들은 판매 둔화 우려로 가격 인상에 신중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가격을 동결할 경우 수익성 저하 압력도 커지는 상황이다. 수요가 플래그십 신제품에서 보급형과 중고·리퍼비시 제품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는 배경이다. 25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해 11억대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로 항공 운임과 우회 물류 비용 부담까지 확대되면서 업계는 이번 침체를 단순한 수요 부진이 아니라 공급망 부담이 겹친 구조적 조정 국면으로 보고 있다. 시장 전반의 지표 역시 하향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IDC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은 14% 상승한 523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메모리 공급이 서버용으로 집중되면서 소비자용 전자기기 부품 가격 상승 압력이 확대된 결과다. 일반 D램 가격이 단기간 급등하며 스마트폰 제조 원가 부담이 가중된 점도 반영됐다. 특히 메모리 가격 상승은 스마트폰 원가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 원가에서 반도체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 수준으로, D램과 낸드 가격 변동이 전체 제조비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구조다. 최근 고용량 AI 기능 탑재 확대에 따라 메모리 탑재량까지 증가하면서 단말기당 원가 상승폭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일부 제조사들은 가격 인상 대신 사양 조정이나 마케팅 비용 축소를 통해 대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애플은 보급형 라인업 확대 전략을 선택했다. 아이폰 17e와 맥북 네오를 약 81만원(599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책정하며 가격 저항선이 낮은 제품군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신규 수요를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국내에서도 90만원대 가격대로 형성되며 보급형 시장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애플은 자체 설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기반으로 한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추고 있어 부품 원가 변동 대응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연한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다수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외부 칩셋 의존도가 높아 메모리와 AP 가격 상승 영향을 동시에 받는 구조다. 이 같은 구조적 차이가 가격 전략과 수익성 대응 방식의 차이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 행동 변화도 뚜렷하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리권 제도와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제품 수명 연장과 재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고 및 리퍼비시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약 145조원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신제품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제조사들의 판매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중고 시장 확대는 제조사들의 가격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제품 가격이 상승할수록 중고·리퍼 제품과의 가격 격차가 벌어지며 소비자 선택지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군일수록 감가 이후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신제품 수요를 일부 대체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결국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판매 부진보다 수요 이동이 핵심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신제품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소비는 보급형과 중고 시장으로 분산되고 있다. 제조사들은 가격과 수익성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는 국면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변수는 단기 비용 요인을 넘어 제품 포트폴리오와 가격 전략 전반에 구조적 변화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단순 원가 문제를 넘어 제품 전략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당분간은 가격 인상과 수요 방어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전략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5:18:26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한화오션, 복수노조 움직임에 임단협 지연 우려…노조 “사측 개입 의혹”

한화오션에서 복수노조 설립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노조가 이달 말 제출할 예정이었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 요구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기존 노조는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가 불가피해졌다고 보고 있으며, 신규 노조 설립 배경을 두고 사측 개입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이후 이 모 조합원을 대표로 한 새로운 노동조합 설립 신고서가 거제시청에 접수됐다. 아직 신고필증은 발급되지 않은 상태다. 신고필증 발급은 지자체 소관으로 정확한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통상 신고 후 약 3일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25일 이후 발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해당 노조는 상급단체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은 1987년 노동자 대투쟁 당시 설립된 전국금속노동조합 소속 단일 노조 체제를 유지해 왔으며, 이번에 신고필증이 발급되면 사상 처음으로 복수노조 체제로 전환된다. 복수노조 제도가 지난 2011년 도입되면서 사업장 내 복수노조가 존재할 경우 사용자와의 교섭을 위해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거쳐 교섭대표노동조합을 정한다. 해당 규정은 모든 노동조합이 참여해야 하는 강행규정이다. 노조는 당초 오는 31일까지인 단체협약 경신 시한에 맞춰 30일 교섭 요구안을 제출할 계획이었다. 노조는 통상적으로 매년 3월 말 임금·단체협약 요구안을 회사에 제출해 왔으며, 이번 역시 단체협약 경신을 위한 절차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신규 노조 설립 신고가 확인되면서 향후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가 진행될 경우 교섭 일정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노조 측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사측 개입 가능성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노조 측은 앞서 전체 조합원 약 4800명 가운데 약 3000명 규모의 친회사 성향 조직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부당노동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한화오션 노무관리자의 업무 수첩에 노조 내 친기업 조직 우리연합(WR) 관리 및 확대 관련 내용이 기록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이후 고용노동부가 압수수색에 착수하고 선거 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 바 있다. 한 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1차 목표가 임단협 교섭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노조를 장악하는 것이었으며 여의치 않을 경우 복수노조 체제로 전환하려는 시도였다"며 "실제로 해당 조직은 확대됐으나, 지난해 국정감사 이후 진행된 선거에서는 기존 노조가 승리해 현재까지 민주노조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복수노조가 등장하는 것이 회사의 지원 없이 가능하겠느냐는 합리적 의심을 갖고 있다"며 "복수노조 체제는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 등을 고려할 때 노동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이익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6-03-25 15:07:38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