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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박물관에도 가이드봇 운영…취약계층 관람 돕는다

LG전자 클로이 가이드봇이 박물관 안내도 맡았다. LG전자는 국립공주박물관과 국회박물관에 LG클로이 가이드봇을 배치하고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큐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클로이 가이드봇은 관람 접근성을 높여 소외계층 관람을 돕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청력이 약한 관람객에 수어 해설과 자막 노출을 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관람객에 휠체어와 유모차 전용 경로를 제공하는 등이다. 어린이들에도 다양한 양방향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큐아이는 별도 UI 소프트웨어로 관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기도 했다. 음성인식 및 답변과 문화 해설, 이동홍보와 챗봇&로봇 연계 서비스도 가능케 했다. 외관은 무령왕릉 연꽃 무늬 문양을 활용했다.LG 클로이 가이드봇이 배치된 웅진백제실의 특색있는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취약층 등 '관람접근성' 확대가 필요한 고객들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박물관을 찾은 모든 이들이 편안하게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서브봇(서랍형/선반형) ▲UV-C봇 ▲캐리봇 ▲잔디깎이봇 등 총 5종의 로봇 라인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한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16 10:24: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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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전국 시·도 지자체 무료 광고 지원한다

공익적 지역홍보 무료광고 지원 사업 펼쳐 공영홈쇼핑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익적 지역홍보 무료광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6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전국 시·도 지자체 및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광고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는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자체 홍보, 박람회 등 공익적 내용의 광고와 정부 정책홍보 등을 공영홈쇼핑 TV채널을 통해 무료로 송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21개 기관의 29편 광고영상이 총 400회 전파를 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공영홈쇼핑은 오는 3월2일까지 전국 시·도 지자체 및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광고 지원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선발한 50편의 광고는 오는 4월부터 공영홈쇼핑 TV 채널을 통해 방영한다. 지역특화관광, 지역전통시장, 지역 박람회 등 공익 홍보라고 판단되는 내용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영홈쇼핑 홈페이지와 중소기업 유통지원 포털사이트 '판판대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공익사업팀 김환수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공익광고 무료송출 지원을 확대 실시하게 돼 더 많은 지자체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공영홈쇼핑이 실시하는 공익광고무료지원 사업이 지역경제의 중추가 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에 큰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6 09:23: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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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특성화고·여대 대상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 나서

사업설명회 개최…참여학교 모집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미래에 여성 경제인 육성에 나섰다. 여경협은 지난 15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에서 17개 여성특성화고와 7개 여자대학교, 다수의 여성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여성경제인육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성공한 여성CEO들이 선배가 돼 미래 경제를 이끌 여성경제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력양성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신설했다. 여경협은 올해 여성특성화고 16개교, 여대 4개교를 선정해 총 20개 학교에서 추천한 600명의 학생을 미래 여성경제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소개 ▲청소년 동기부여 특강 ▲각 학교와 여성기업간 취·창업 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시간 순으로 진행했다. 이정한 회장은 "한국의 경제적 위상은 날로 높아 가고 있지만 청소년 자살률 1위, 어린이 행복지수 최하위 등 어두운 단면이 있다"면서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의 굳건한 정신과 경제활동의 원활한 입문을 위해 우리 여성CEO들이 그들의 멘토가 되어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 사업'은 전국 여성특성화고 81개교와 여자전문대학교, 여자대학교 등 94개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월15일부터 참여학교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협회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후 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2023-02-16 09:17: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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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체크 패턴 돋보이는 '아를라' 출시

네가지 사이즈…웨딩 프로모션 통해 할인도 시몬스가 세련된 하운드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프레임 신제품 '아를라(Arla)'(사진)를 출시했다. 16일 시몬스에 따르면 아를라는 패셔너블한 옷을 입은 듯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미가 돋보이는 하운드 투스 체크 패턴(밝은색과 어두운색이 교차하는 패턴)이 특징이다. 유니크한 체크 패턴의 패브릭 프레임은 침실 포인트를 주는 동시에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를라의 헤드보드는 감각적인 침실 연출에 제격이다. 특히 가장자리를 둘러싼 벨벳 소재의 파이핑 마감은 프레임의 우아함과 완성도를 극대화한다. 또한 헤드보드에 쿠션감을 더해 기대거나 앉았을 때 편안함과 안정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국가 공인 기준 등급(E1)보다 높은 E0급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스타일리시한 베이지와 시크한 블랙 두 가지 컬러와 퀸(QE), 라지 킹(LK), 킹오브킹(KK), 그레이트킹(GK) 등 네가지 사이즈로 출시했다. 아울러 시몬스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위해 '2023 SS 웨딩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특정 매트리스 최대 30% 이상 할인과 프레임, 룸세트, 퍼니처 10% 할인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또한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다채로운 사은품도 증정한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하며 조기 소진될 수 있다.

2023-02-16 09:01: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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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메탈, 역대 최대 매출실적 7100억원 달성

KBI그룹의 전선소재 및 자동차용 전장 부품 제조 전문회사 KBI메탈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BI메탈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710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6830억원 대비 4% 증가하고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7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공시했다. 1987년 설립 이후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해 2021년부터 KBI그룹내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계열사로 등극한 KBI메탈은 종속기업과 관계기업의 실적개선으로 올해도 당기순이익의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BI메탈이 64%의 지분을 갖고 있는 종속기업 KBI코스모링크 비나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45%의 지분을 갖고 있는 관계기업 KBI코스모링크의 흑자전환에 따른 지분법 손익 개선효과는 KBI메탈의 흑자전환에 큰 역할을 했다. 또 2020년 영국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현물 가격이 t당 평균 6168달러였으나 2021년 9314달러로 치솟고 2022년 8814달러로 내렸으나 최근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이 경제활동 재개와 미국 금리인상의 속도 조절 및 달러 약세로 인해 지난 11일 구리가격은 9000달러를 돌파하며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어서 올해 KBI메탈 매출액의 기록 경신을 기대해 볼만하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KBI그룹 매출 2조6000억원의 가장 많은 매출을 담당한 KBI메탈이 올해도 그룹의 든든한 효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당기순이익의 흑자전환에서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KBI메탈과 지분으로 관련있는 계열사 모두 매출 증대와 이익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5 17:00: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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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예약·보험가입 한번에' 대한항공, 에이스손보와 여행보험 온라인 가입 업무협약

대한항공이 이달 항공권 구매와 동시에 여행 보험까지 가입이 가능한 '원스톱' 보험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15일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과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Chubb)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행보험 온라인 가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고객들은 앞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결제 완료 후 예약 조회를 하면 결제 시에 입력했던 성명, 생년월일, 여정 등의 정보를 통해 빠른 보험료 확인 및 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행자 보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항공권 구매 이외의 다양한 고객 편의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왔다. 이번 역시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여행보험 업계 1위의 글로벌 기업인 Chubb와 손을 잡게 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항공권 예약을 마친 뒤 보험사 사이트에 따로 방문해 보험료 산정에 필요한 정보들을 일일이 입력해야만 했던 고객들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험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해외 또는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보장 내용은 ▲여행 기간 중 발생한 상해 및 질병에 대한 의료비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휴대품 손해 특약 등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 플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내 예약 조회를 통해 보험의 가입 내역을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다. 여행 출발 전까지는 무료로 취소 및 변경이 가능하다.

2023-02-15 16:44: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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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도 기대하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대중화 작전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대중화 작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쟁사들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23 시리즈를 구매하면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스마트싱스 허브에 15W 무선 충전기를 결합한 제품이다. 지그비 등 IoT 통신을 지원해 연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쉽게 자동화를 할 수 있는 스마트버튼도 탑재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스마트홈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낮춘 제품으로 평가된다. 스마트홈을 구축하기 위해 필수적인 허브를 무선충전기 형태로 쉽게 들일 수 있게 됐기 때문. 가격대도 기대보다 낮게 책정하고 경품으로까지 제공하면서 비용 문제도 해결했다 실제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통해 스마트홈을 구축하려는 사용자가 크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카페에는 스마트홈 구축과 관련한 질문이 부쩍 많아졌다. 중고장터에서도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거래가 활발하다. 매터와 HCA 표준이 자리를 잡으면서 제조사를 넘어선 연동도 스마트싱스 보급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뿐 아니라 LG전자와 밀레 등 가전도 스마트싱스로 쓸 수 있어 쉽게 스마트홈을 구축할 수 있게되면서다. 삼성전자와 달리 다른 가전 업계는 스마트홈에 미온적인 분위기다. 일단 위니아전자는 단기적으로 가전에 IoT를 지원할 계획이 없다. LG전자도 씽큐 플랫폼을 고도화하고는 있지만 허브와 통신 방식 등 스마트홈 시장 대응 전략을 고민중으로 알려졌다. 해외 가전사들도 전구 등 한정된 제품에서만 IoT를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홈 대중화에 회의적인 탓이다. 스마트홈 구축이 여전히 어려워서 실제 사용자들이 활용하기는 어렵다는 것. 내심 경쟁사인 삼성전자를 응원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앞장서서 스마트홈을 보급하고 편의성을 높이면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가전 시장 전체에 선순환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 삼성전자와 가전업계가 '윈윈'하는 셈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품에 IoT 기능을 적용하기는 아주 쉽고 저렴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가 의문이라 아직까지는 본격적인 제품화가 쉽지 않다"며 "스마트싱스가 대중화되면 전체 시장이 커지는 만큼 가전 시장도 새로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15 16:31: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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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친환경 선박 수주로 실적 개선 가속화…문제는 인력난

국내 조선업계가 신규 선박 수주 확대로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인력난에 따른 부담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사들은 연초부터 친환경 고부가 가치 선박 수주 확대로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늘어난 물량에 비해 숙련된 노동자는 물론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은 연초부터 선박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미 올해만 선박 24척, 37억7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다. 삼성중공업도 지난달 3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2척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20억 달러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2억 4512만달러에 수주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다인 38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도 첫 수주를 LNG운반선으로 성공했다. 국내 조선사들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저가 수주로 출혈경쟁에 나서기 보다 친횐경 고부가 가치 선박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올해 수주 실적을 보면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24척의 선박 중 친환경 선박이 19척에 달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국내 조선업 선박 수주량과 전 세계 수주 비중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선박 건조 발주량 중 중국 수주 비중은 49%로 한국(37%)을 앞질렀다. 하지만 대형 LNG운반선·대형컨테이너선·VLCC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량은 1198만CGT(표준선 환산톤수)로 전 세계 발주량(2079만CGT)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은 새해 수주 목표도 보수적으로 잡았다.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전년보다 낮은 목표를 설정했고 대우조선해양은 소폭 상향했다. 이들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조선해양은 157억달러(약 19조9000억원)를, 삼성중공업은 95억달러(약 12조원)의 수주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0%, 22.0%씩 감소한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보다 7.9% 늘어난 69억8000만달러(약 8조8000억원)의 수주 목표를 세웠다. 이들 세 회사의 수주 규모는 약 320억달러(약 40조원)로 추산된다. 국내 조선업계가 중국 수주 물량에 밀려도 내실수주를 이어가는건 수익성 개선도 있지만 인력난에 따른 부담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발표한 '2022년 조선해양산업인력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20만 명이던 조선업 근로자 수는 지난해 말 9만2000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조선업계에서는 올해 1만 명 가량 조선소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 관측하고 있다. 문제는 대형 조선사의 협력사의 인력난이 더욱 심각하다는 점이다. 대형 조선사가 안정적으로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생산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지만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가 조선업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협럭업체에서는 체감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조선업체 협력사 대표는 "정부에서 외국인 근로자 채용 확대를 위해 E7 도입 비율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내국인 근로자를 채용하지 못하면 기준을 맞추기 힘들다"며 "대형 조선사들이 수주 물량을 늘리고 있지만 근로자가 부족해 공급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 지연 등에 따른 생산 차질로 납기일을 맞추지 못하면 한국 조선업계 전반에 신뢰가 저하될 수 있다"며 "조선업계의 고용 안정을 위해 정부의 규제 완화가 어느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2023-02-15 16:19: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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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에도 정유사에 '긴장'…경쟁력 확보 위해 '탈정유' 투자

국내 정유사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냈다. 그럼에도 탈정유 발전에 속력을 내며 신사업을 통한 시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정유 사업만으로는 세계적인 탄소중립 시대의 경쟁력을 담보할 수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에너지, GS칼텍스,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는 모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이 2021년보다 129.6% 늘어난 3조9988억원, 에쓰오일이 59.2% 증가한 3조4081억원, 현대오일뱅크가 155.1% 늘어난 2조7898억원, GS칼텍스가 97% 증가한 3조9795억 원을 거두며 총 14조를 육박하며 전년 6조9949억원에 비해 2배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정유사들의 호실적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기본급의 10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하는 분위기가 이슈가 되자 "고유가에 서민들 고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성과급 잔치' 중"이라는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여기에 횡재세 도입해야한다는 주장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정유업계에서는 직원들과 이익을 나누되 기업 자체에서는 '탈정유'에 투자하지 않으면 '미래 먹거리가 없을 것'이라는 위기감이 퍼지고 있다. 게다가 이번 실적 역시 유례없이 높았던 정제마진 덕에 얻은 실적일 뿐, 이 같은 호실적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긴장감마저 도사리고 있다. 정제마진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정유사들은 재고평가손실을 그대로 떠안게 된다. 지난해 4분기만 분석해 보면 국내 정유 4사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합산 영업손실액은 1조 2932억원으로 1~3분기에 거둔 이익이 커서 전체 실적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올해 전망은 지난해만큼 밝지는 않다. 4분기 영업이익을 정유사별로 보면 ▲SK이노베이션 6612억원 ▲에쓰오일 3796억원, ▲GS칼텍스 1919억원 ▲현대오일뱅크 605억원의 적자를 냈다. 한 정유사 관계자는 "꾸준히 그린포트폴리오 강화를 준비해 왔지만, 이제는 본격적으로 나서야할 때"라며 "탄소배출 산업군이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 되는 데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제껏 실적으로 모은 실탄을 적극 투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에쓰오일의 경우는 대형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쓰오일의 모회사 아람코가 사상 최대 규모로 국내에 투자하는 해당 프로젝트는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높여 정유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목표로, 2030년까지 그 비중을 25%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약 9조2580억원을 들여 울산에 세계 최대 석유-화학 복합 생산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등을 친환경 에너지 거점으로 삼고 탄소중립 실현에 나섰다. SK에너지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주유소에 설치한 태양광, 연료전지 등 분산 전원을 통해 생산한 전기를 전기차 충전에 사용하는 주유소 기반 혁신 사업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SK에너지는 2021년 사내독립기업(CIC) 체제로 재편해 산하에 석유 정제사업 중심의 정유&시너지(Refinery&Synergy), 석유제품 유통사업 중심의 플랫폼&마케팅(Platform&Marketing) CIC를 두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GS칼텍스는 다른 기업들과의 합종연횡을 통해 도심항공교통(UAM) 발전에도 투자하고, 친환경 바이오·액화수소 개발에 투자한다. UAM은 GS칼텍스가 가지고 있는 주유소 네트워크에 이착륙장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현대오일뱅크는 2030년까지 화이트 바이오, 블루수소, 친환경 화학·소재 등 신사업 이익 비중을 70%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기선 HD현대 사장도 지난해 말 열린 'HD현대 5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기존 정유·석유화학 사업에서 닦은 기반을 활용해 친환경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우리 그룹의 에너지 사업은 앞으로 계속 성장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사업다각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난방비 대란' 주범이라는 인식을 의식해 정유 4사 모두 자발적으로 난방비 지원금을 사회에 내놨다. ▲SK에너지 150억원 ▲GS칼텍스 100억원 ▲현대오일뱅크 100억원 ▲에쓰오일 10억원을 지출했다.

2023-02-15 16:05: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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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 'AI 시대, 한국 반도체가 나아갈 길' 기조 연설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이 반도체 산업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원을 당부했다. 박 부회장은 15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림대 도헌학술원 개원 기념 학술심포지엄에서 'AI 시대, 한국 반도체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박 부회장은 IT기술 발전이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왔다며, 메모리 반도체가 변화의 중심에서 보이지 않는 혁신을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AI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역시 메모리 반도체가 기술 혁신 중심에 있을 것으로 봤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HBM3 메모리가 초고속 AI 반도체 시장에서 최적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하고, CXL 등 공유메모리 역할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우수 인재 육성, ▲정부의 반도체 생태계 강화 노력 ▲미래 기술 준비 등 3가지가 필수적이라며, 지역 거점 대학에 반도체 특성화 성격을 부여하거나 '미니팹' 구축 등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반도체 기술이 지구와 인류에도 기여할 수 있음도 설명했다. DDR4에서 DDR5로 전환되면 2030년까지 누적 29.2TWh 전력 감축이 가능, 1167만톤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는 것. 박 부회장은 "한국 반도체가 고효율·고성능 제품 개발로 지구와 인류에 기여하고, 이러한 리더십이 다시 업계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2-15 16:00:0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