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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통행료 승용차 5500원→2000원

인천대교 통행료가 오는 18일 0시부터 승용차 기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대교 사업 시행자인 인천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차는 2750원에서 1000원, 중형은 9400원에서 3500원, 대형은 1만2200원에서 4500원으로 인하된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에 갈 수 있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2개 고속도로 모두 전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재작년 10월에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바 있다.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후 하루 약 13만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국민의 통행료 부담을 총 3200억원 수준으로 낮췄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가 인하되면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의 경우 연간 약 172만원의 통행료를 아낄 수 있다. 국토부 김홍락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시는 전 국민과 매일 이용하시는 지역 주민분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라 인천대교 및 영종대교의 안전 및 청결 상태 등도 최고 수준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16 13:56:48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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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KRX금현물 ETF 순자산 3조5000억 넘어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은 3조558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6228억원 수준이었던 순자산이 올 들어서만 471% 이상 증가한 것이다.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1년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인 금 현물형 ETF다. 기초지수는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로, 현물에 직접 투자하는 구조인 만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자산의 70% 한도까지 편입할 수 있다. 순자산 급증의 배경으로는 개인투자자 중심의 강한 매수세가 꼽힌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올 들어 개인투자자들은 ACE KRX금현물 ETF를 1조1349억원 순매수했다. 국내 상장 ETF 1052개 가운데 개인 순매수액이 1조원을 넘긴 상품은 8개에 불과하다. 개인 매수를 포함한 전체 자금 유입 규모는 2조1927억원으로, 국내 상장 ETF 가운데 다섯 번째로 많았다. 수익률도 두드러진다. ACE KRX금현물 ETF는 올 들어 59.41%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은 각각 63.87%, 167.10%로 집계됐다.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191.44%에 달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조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수요 확대를 감안하면 내년에도 금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ACE KRX금현물 ETF는 포트폴리오 분산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은 만큼 연금계좌를 통한 투자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6 13:55: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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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업자 정산자금 전액 외부관리 의무화

내년 12월부터는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업자의 가맹점 정산자금의 전액 외부관리가 의무화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무회의 결과 의결돼 공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PG업자가 판매자 정산이나 이용자 환불을 위해 보유하는 정산자금 전액을 외부관리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또한 개정안은 PG업자의 거래규모에 비례해 자본금 요건을 상향한다. 개정안에 따라 분기별 결제대행 규모에 따라 30억원 이하는 3억원, 30억~300억원은 10억원, 300억원 초과는 20억원의 자본금을 보유해야 한다. 부적격 PG사의 시장 진입 방지를 위한 대주주 변경허가·등록 의무제도도 신설된다. 또한 PG업자를 비롯해 전자금융업자가 경영지도기준 등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금융당국이 시정요구,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 단계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공시하도록 하는 의무 조항도 신설된다. 특히 전자금융업자의 경영지도기준 미준수나 선불업자의 선불충전금 별도관리 의무의 단계적 조치는 공포일 즉시 시행된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적용 시점 및 단계별 제재 조치, 주요 위반 사례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홍보영상을 제작 및 배포해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PG업자의 정산자금 외부관리 의무, 자본금 요건 상향 등 개정 내용은 하위법령 마련 등 준비 기간을 거쳐 공포 1년 뒤인 내년 12월 17일부터 시행한다. 금융위는 "내년 1월부터는 PG업자 정산자금 외부관리 가이드라인을 통해 정산자금 산정, 외부관리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등 업계의 법규 준수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6 13:53:4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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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네트워크 회계법인 비감사용역 공시 확대

내년부터 상장사는 사업보고서에 외부감사인뿐 아니라 감사인과 동일한 브랜드를 사용하는 '네트워크 회계법인'과의 비감사용역 계약 현황도 함께 공시해야 한다. 감사인의 독립성을 둘러싼 이해충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기업공시 서식을 내년 1월 1일 이후 제출되는 사업보고서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감사인과 체결한 비감사용역 계약만 공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네트워크 회계법인이 제공한 비감사용역까지 공시 대상이 확대된다. 네트워크 회계법인은 법적으로는 감사인과 별도로 운영되지만 공동 소유·통제 또는 경영 공유, 공통의 사업전략 공유, 동일한 브랜드 명칭 사용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연계된 컨설팅·자문·세무 법인 등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공인회계사 윤리기준'에 따른 것이다. 개정 윤리기준은 국제윤리기준과 동일하게 네트워크 회계법인의 정의 범위를 확대해, 감사인과 별도 법인이라 하더라도 브랜드를 공유하는 경우 감사대상회사에 대해 감사인과 동일한 독립성 준수 의무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회계법인이 감사대상회사에 제공하는 비감사용역 계약 역시 정보이용자에게 공개된다. 개정 공시 서식에는 네트워크 회계법인과 체결한 비감사용역의 내용과 수행 기간, 보수 등이 공시 항목으로 추가됐다. 회사가 제3자와 용역 계약을 체결한 뒤 감사인 또는 네트워크 회계법인이 해당 용역을 하도급 형태로 수행하는 경우도 공시 대상에 포함된다. 기업의 내부 통제 책임도 강화된다. 회사의 내부감사기구는 네트워크 회계법인과 비감사용역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감사인의 독립성 준수 여부를 사전에 검토해야 한다. 금감원은 빅4 회계법인뿐 아니라 중소 회계법인 역시 네트워크 회계법인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는 만큼, 공시 대상 여부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감사인에게도 관리 책임이 부여된다. 감사인은 네트워크 회계법인이 수행한 비감사용역을 빠짐없이 파악·집계할 수 있도록 독립성 점검 절차를 운영하고, 관련 이슈를 회사의 내부감사기구와 충실히 협의해야 한다. 금감원은 "네트워크 회계법인의 비감사용역 계약 현황까지 공개됨으로써 외부감사 수행 과정에서 감사인의 독립성이 강화되고 회계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감사인 감리 등을 통해 감사인의 독립성 준수와 감사 품질 관리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6 13:52: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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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국내 최초 차세대 도시형 태양광 ‘윈도우솔라필름’ 실증 착수

재료연과 맞손… 전력 생산·차광·단열 동시에 구현 한국남부발전이 도심형 태양광의 한계를 넘기 위한 차세대 건물형 태양광(BIPV) 기술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15일 한국재료연구원과 공동 연구개발 중인 '윈도우솔라필름(창호형 BIPV)' 실증 착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과 재료연은 지난 9월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유기태양전지에 스마트윈도우 기술을 접목한 '윈도우솔라필름'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유연성과 투광성을 동시에 갖춰 기존 BIPV와 달리 창문의 본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탈부착이 가능해 차세대 도시형 태양광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번 실증은 신세종빛드림본부 대회의실 창문에 윈도우솔라필름을 시범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부발전은 일사량에 따른 발전량, 가시광선 투과율, 냉난방 부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오는 2026년 9월까지 실증 초기 제품을 완성할 계획이다. 윈도우솔라필름이 상용화되면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과 함께 실내 가시광선 유입을 조절해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실증은 도심 속 고층빌딩이 기존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공간에서 직접 생산하는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남부발전이 건물형 태양광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국가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최철진 재료연 원장은 "이번 고투광 유기태양전지 모듈 개발을 통해 BIPV 원천기술 확보에 연구원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연구원이 보유한 기술이 단순한 연구를 넘어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16 13:51: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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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운용 "은퇴 후 적정 연금액, 부부 2인 기준 월 349만원"

KCGI자산운용은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은퇴 후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연금 수령액이 부부 2인 기준 월 349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실제로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연금액은 월 221만원에 그쳐, 희망 수준과의 격차가 평균 12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CGI자산운용은 지난 11월 17일부터 24일까지 KCGI자산운용 홈페이지 이용 고객 336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됐다. 응답자의 78%는 자신의 노후 준비가 '대체로 부족'하거나 '매우 부족하다'고 답해, 노후 대비에 대한 불안감이 전년보다 10%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준비가 부족한 이유로는 '소득이 적어서'가 27%로 가장 많았고, '자녀 교육비 부담'(20%), '노후 준비 방법을 잘 몰라서'(18%), '주택 마련 부담'(15%) 등이 뒤를 이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실질 소득 감소와 가족 부양 부담이 노후 준비의 주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응답자들이 예상한 주된 직장 은퇴 시기는 60세 전후가 39%로 가장 많았고, 65세 전후가 26%로 뒤를 이었다. 평균 은퇴 시점은 61세 수준으로 조사됐다. 노후 대비 수단으로는 연금저축펀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이 67%로, 연금저축보험(32%)보다 선호도가 높았다. 연금저축펀드를 선택한 이유로는 '장기 투자 시 기대수익률이 높아서'(50%)와 '세액공제 혜택'(42%)이 주로 꼽혔다. 연금계좌 투자 성향은 중위험·중수익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으며, 고위험·고수익을 선호한다는 응답도 29%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약 80%가 비교적 적극적인 투자 성향을 보였다. 선호 투자 대상은 미국 중심의 해외 주식형 펀드가 64%로 가장 많았고, 국내 주식형 펀드(45%), TDF 등 자산배분형 펀드(21%)가 뒤를 이었다. KCGI자산운용은 "응답자들이 희망하는 연금액과 예상되는 연금액 간의 격차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개인 주도적으로 수익률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성향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익률 제고 노력은 위험을 수반하는 만큼 개인연금 납입액 증대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장기 수익률 제고를 위한 포트폴리오 운용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6 13:48: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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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민’부터 ‘교환 독서’까지…데이터로 본 2025 독서 트렌드

kt 밀리의서재는 올해 독서 시장의 변화와 주요 흐름을 분석한 '독서 트렌드 리포트 2025'를 16일 공개했다. '독서 트렌드 리포트'는 밀리의서재가 2020년부터 매년 발간해 온 연례 보고서로,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서 문화와 콘텐츠 소비 양상의 변화를 분석해 왔다. 독서 선호도와 이용 패턴을 통해 국내 독서 환경의 흐름을 조망하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리포트는 '텍텍붐(Textextboom)'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전자책을 넘어 웹소설, 웹툰, 오디오북, 챗북 등 다양한 형태의 텍스트 콘텐츠 소비가 확산되며 독서 방식이 세분화되는 흐름에 주목했다.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독서 트렌드를 정리하고, 출판사·작가·이용자 사례를 함께 담아 한 해의 독서 문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1020세대를 중심으로 독서 콘텐츠 소비가 뚜렷하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올해 3월 공개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0권의 주요 독자층이 20대로 나타나며, Z세대가 고전을 '트렌디한 텍스트'이자 자기 탐구를 위한 콘텐츠로 인식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신규 유입이 늘어난 10대 역시 소설과 만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즐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독서를 취향 표현과 자기 탐구의 수단으로 받아들이는 흐름이 확산되며 '독파민', '오독완' 등 독서 관련 신조어도 등장했다. 문장을 옮겨 쓰는 '필사', 함께 읽고 감상을 나누는 '교환 독서', 짧은 분량의 시집을 스낵처럼 소비하는 방식 등이 1020세대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밀리의서재에서도 전자책 '필기 모드' 이용 증가와 함께 교환 독서 프로그램 '쉐어북', 앱 내 '포스트'를 통한 감상 공유가 활성화되는 등 참여형 독서 문화가 강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독서 방식의 세분화와 함께 밀리의서재 이용자 기반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17년 구독 서비스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용자 성비는 여성 56%, 남성 44%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30세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넘어 스토리 콘텐츠 소비도 확대되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웹소설과 웹툰, 오디오웹소설까지 콘텐츠 영역을 넓히며 읽기·듣기·이미지를 아우르는 통합 구독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 웹소설 서비스 도입 이후 콘텐츠 이용량은 기존 대비 2.4배 증가했으며, 9월에는 웹툰 서비스까지 확대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 오디오웹소설과 밀리 오리지널 IP '궁노(宮奴)'는 공개 직후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고, '달빛조각사', '템빨' 등 기존 인기 작품들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온라인 독서 경험 확장과 함께 오프라인 독서 공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카페와 제휴한 독서 공간 '밀리플레이스'를 운영하며 독서 친화 공간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9월 기준 '밀리플레이스'는 전국 110곳으로 늘었으며, 북토크와 글쓰기 클래스, 독서 모임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kt 밀리의서재 이성호 '독서당' 본부장은 "독서가 특정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독서 문화를 분석하고 독서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더하는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16 13:45: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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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주도 '국내 최대' 100MW급 제주한림해상풍력 준공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제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준공하며 공공주도 해상풍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전은 지난 15일 웨이브제주컨벤션홀에서 100MW급 발전단지인 제주한림해상풍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전이 주도해 설립한 제주한림해상풍력은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연간 234GWh의 전력을 생산해 제주도민 약 6만5000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를 공급한다. 국내 해상풍력 보급이 더딘 상황에서 한전이 주도하고 전력그룹사가 개발·건설·운영 전 과정에 참여해 대규모 해상풍력을 적기에 건설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의 주요 목표인 재생에너지 확대와 산업경쟁력 강화, 바람연금 확대 및 지역균형발전을 동시에 구현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특히 국내 건설사와 기업들이 참여해 100% 국산 기자재와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국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했다. 해상풍력은 발전산업을 넘어 에너지 신기술·신산업으로 확장되는 분야로, 향후 해상풍력 터빈 전용 설치선, 345kV 해상변전소 핵심 기자재 등 연관 산업의 성장 가능성도 크다. 아울러 제주한림 사업은 해상풍력 최초로 '재생에너지 주민참여 제도'를 도입했다. 한림읍 수원리 등 인근 3개 마을 주민 1000여 명이 사업에 참여해 발전수익의 일부를 공유받는 구조로, 지역상생과 재생에너지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계획된 예산과 일정을 준수하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완공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한전은 민간과 경쟁하지 않고 공공영역에서 2.7GW의 트랙레코드 확보 후, 민간과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에너지보국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16 13:41: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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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Btv AI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 누적 사용건수 1억 돌파

SK브로드밴드는 B tv에 적용한 AI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의 누적 이용 건수가 1억 건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9월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음성 대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자연스러운 멀티턴 대화를 통해 콘텐츠 탐색과 추천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홈 화면 상단에 에이닷을 배치하는 UI·UX 개편을 통해 시청 이력과 이용 패턴을 반영한 개인화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이 같은 AI 고도화 효과로 에이닷의 월간 사용자 수는 올해 1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실제 대화 건수는 6배 이상 늘었다. 시청 이력과 선호 장르, 실시간 방송 패턴 등을 분석한 AI 추천 콘텐츠의 시청 비율도 2배 이상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달부터 셋톱박스 기종별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화 기능을 추가 확대한다. 고객 프로필과 시청 흐름을 기반으로 신규 작품과 쿠폰 등을 직관적으로 안내하고, 특정 작품의 정보 확인 시 연관 콘텐츠를 자동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약 20만 편의 전 장르 콘텐츠를 제공하는 월정액 상품 'B tv+' 전용 탐색 기능도 새로 도입한다. AI 활용은 품질 관리 영역으로도 확장됐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10월 AI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 'AQUA(Advanced Quality&Usage Analytic system)'를 도입해 시청 중 발생하는 이상 현상을 AI가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조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방송 설비부터 네트워크, 셋톱박스, TV까지 전 구간에서 약 740개 지표를 24시간 실시간 분석한다. SK브로드밴드 김혁 미디어사업본부장은 "AI 기반 개인화와 품질 고도화를 통해 고객 체감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B tv 전반에 AI를 적용해 차별화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6 13:41:2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