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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업무제휴… "경희대 한국어 교육·교재, 온라인 강의콘텐츠로 재탄생"

경희사이버대,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업무제휴… "경희대 한국어 교육·교재, 온라인 강의콘텐츠로 재탄생" 경희사이버대와 경희대가 협력해 경희대 국제교육원의 한국어 교육과정과 교재가 온라인 강의콘텐츠로 재탄생한다. 경희사이버대는 최근 경희대 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관에서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희대 국제교육원의 한국어 교육과정과 한국어 교재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강의콘텐츠가 개발된다. 또 한국어과정 수강생에게 이러닝 플랫폼과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협약식 이후 양 기관은 강의콘텐츠 구성과 기획, 다국어 강의를 위한 번역, 감수, 이러닝 플랫폼 진행 등 전문적인 강의 제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1970년 설립된 한국어·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으로 정부와 주요 기관의 한국어·문화연수를 위탁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100여 개국, 6000여 명의 외국인과 재외동포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한다. 경희사이버대 김지형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업무제휴 협약은 양교 연계 협력 협약 이후 맺은 첫 번째 성과로 앞으로 경희대와 긴밀한 협력의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희대 국제교육원의 우수한 교수진과 교재가 경희사이버대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9-05 12:42:39
교육부 '정시 30%룰'은 유지… "학종 공정성 높이는 방안 내놓을 것"

교육부 '정시 30%룰'은 유지… "학종 공정성 높이는 방안 내놓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대입 논란과 관련 '대입 제도 전반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한데 대해 교육부가 4일 첫 비공개 회의를 갖고 대입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대입 개편에 따른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비율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투명성·공정성 방안이 추가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열린 '일제 식민지 피해 실태와 과제' 심포지엄 행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문 대통령의 대입제도 재검토 지시와 관련해 "학생부종합전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또 "정시와 수시 비율 조정으로 불평등과 특권의 시스템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중장기적인 대입 제도와 관련해서는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공론화를 통해 정해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정시모집 비율 30% 이상 유지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유 부총리는 "지금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마치 곧 바뀔 것처럼, 조정될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굉장한 오해고 확대 해석"이라며 "2022학년도 대입 개편 방안은 발표한대로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2019-09-04 15:33:51 한용수 기자
9월모평 국어·수학 작년 수능보다 '쉽게', 영어 '전년과 비슷'

9월모평 국어·수학 작년 수능보다 '쉽게', 영어 '전년과 비슷' 수험생 54만여명 '2020학년도 수능 대비 9월 모의평가' 응시 4일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9월 모의평가 국어와 수학 등 주요 영역이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평가 영어 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운 수준이었다. 이날 모의평가는 수능 시행 전 출제기관의 마지막 시험으로 올해 수능 난이도 수준을 가늠하고, 수험생은 자신의 성적에 따라 대입 지원과 향후 수능 학습 전략을 짜는 데 중요 자료로 활용된다. 이날 입시업계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 영역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많다. 국어영역의 경우 그동안 어려웠던 기술지문 길이가 짧아졌고 내용 이해도도 다소 쉬웠다는 평가다. 어려운 문항으로는 '소유권', '양도', '양수', '반환청구권' 등 생소한 법률 용어들이 다수 등장한 30번 문항, 스마트폰 위치 추적관련 기술지문이 나온 41번, 문법 관련 11번 문항 등이 꼽혔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문항 배치가 앞에 있는 화법과 작문이 쉽게 출제돼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부터 당황하지 않고 시험을 치렀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지난해 수능 국어영역이 어려웠던만큼 이번 모의평가 역시 쉽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국어 영역은 2017학년도 이전의 문제 유형이 출제됐고, 독서 지문 등에 까다로운 문항이 있어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라며 "매우 어려웠던 작년 수능, 까다로웠던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학 영역의 경우 수학가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고, 수학나형은 다소 쉬웠다는 평가다. 수학가형은 문제 표현이 간결해져 긴 문장을 해석하는 것에 시간이 걸렸던 학생들에게는 이번 시험의 체감 난이도가 낮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나형은 평이한 난이도 문제가 상당수 출제됐고, 문제 유형 역시 한 두 문항을 제외하면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고난도 문항은 상대적으로 쉽게, 중위권 학생들은 다소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어 까다로웠을 것으로 추정됐다. 진학사는 킬러문항으로 수학가형의 '직사각형의 넓이의 최댓값을 구하는' 21번 문항, 합성함수와 미분과 치환적분법 관련 30번 문항 등을 꼽았다. 수학나형에서는 기하벡터 관련 21번, 30번 문항 등이 까다롭게 출제된 문항으로 꼽혔다. 문항 난이도는 내려갔지만 계산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가형과 나형 모두 작년 수능, 올해 6월 모평보다 쉬웠으나 계산 위주 문항이 늘어 계산력에 의해 상위권이 변별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경우 작년 수능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상위권 학생은 쉬웠고, 중위권 학생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하늘교육 배용준 영어강사는 "영어 킬러문항 중 EBS연계가 되지 않은 33,34번 문항이 쉽게 출제돼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덜 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대의 파악 문제는 6월 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돼 3등급이하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영어영역 1등급자 비율에 대해 전년도 수능 1등급(5.3%)과 6월 모평(7.8%) 중간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출제 기조에 대해 2009 개정 고등하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했다면서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이어도 교육과정에서 핵심적·기본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수정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EBS 수능 교재·강의 연계 비율은 70%로 유지됐다. 이날 시험은 전국 2101개 고교와 435개 지정학원에서 치러졌고, 54만9224명이 지원해 전년보다 지원자가 5만명 가량 감소했다. 평가원은 4~7일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17일 정답을 확정 발표하고, 성적은 10월1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2019-09-04 15:01:59 한용수 기자
국민대 임홍재 총장 취임… "4차산업혁명 시대, 변화·혁신 선도대학 될 것"

국민대 임홍재 총장 취임… "4차산업혁명 시대, 변화·혁신 선도대학 될 것" 임홍재 국민대 총장이 4일 오전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총장 업무를 시작했다. 임 총장은 4차 산업혁명 등 변화 시기에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민대는 해공 신익희 선생의 '국가를 이롭게 하고 백성을 복되게 한다'는 국리민복(國利民福) 정신과 성곡 김성곤 선생의 지성·자유·실용정신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민족과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국민대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또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변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난관에 직면해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변화와 혁신을 리드하는 선도대학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성과 공동체정신을 갖춘 우수 인재 육성 ▲교수의 연구 및 교육 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 확대 ▲직원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풍토 조성 ▲국민대만의 특성화된 산학협력 발전 및 확산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재단의 전폭 지원과 교수·직원의 헌신, 동문의 후원과 격려 덕분으로 국민대는 교육부 구조개혁평가와 재정지원사업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실적을 쌓아왔다"며 "지속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우수대학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총장은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아이오아대학교(The University of Iowa)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국민대 기계설계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산학협력단장 · 교무처장 · 대학원장 · 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임기는 올해 9월1일부터 2023년 8월31일까지 4년이다.

2019-09-04 14:03:03 한용수 기자
고려대, 5일 인공지능대학원 개원식… 매년 AI 석·박사 과정 50명 선발

고려대, 5일 인공지능대학원 개원식… 매년 AI 석·박사 과정 50명 선발 9월 첫 학기 시작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5일 오전 10시 교내 미래융합기술관 1층 강당에서 '인공지능 대학원 개원 기념식'을 개최한다. 고려대 대학원 인공지능학과는 50여개 국내외 기업·대학·연구소와 협력해 매년 50명의 석박사 통합 및 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9월 첫 학기를 시작한다. 인공지능학과는 7명의 전임교수가 기초전공-기반전공-심화전공-산학·창업연계 수업 등으로 구성된 AI 핵심 교과 과정을 개설했다. 아울러 인공지능과 관련한 딥러닝,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빅데이터, 신경망 등의 핵심 연구분야와 헬스케어, 금융, 지능형에이전트 등 특화분야 중심 교육과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38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산업체 인턴십을 의무화한다. 또 학내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2028년까지 우수 벤처기업 10건의 기술창업을 목표로 정했다. 이성환 주임교수는 "산업체와 현장에 필요로 하는 기술을 습득한 고급인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둬 대한민국을 미래 인공지능 기술 강국으로 선도할 인공지능 박사급 고급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개원 기념식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김태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9-09-04 12:16:08 한용수 기자
10대 그룹 모두 하반기 신입공채… 오픈카톡·합숙면접· AI서류검토 등 인재 채용 차별화

10대 그룹 모두 하반기 신입공채… 오픈카톡·합숙면접· AI서류검토 등 인재 채용 차별화 '학점·전공 불문' 채용 대세, LG·롯데 등 '계열사 중복지원 허용' 그룹 공채는 축소·수시채용 확대 추세 올해 하반기 10대 그룹의 신입사원 채용이 본격화된 가운데, 계열사별 경영환경에 따른 차별화된 인재 채용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 학점과 전공을 자격기준에서 제외하는 채용이 대세로 자리잡았고, 계열사간 중복지원 허용 기업도 늘었다. 전반적으로 공채는 축소되고 수시채용 확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4일 인크루트와 업계에 따르면, LG·SK·포스코·KT·현대자동차그룹 일부 계열사(2일)를 시작으로 GS·CJ(3일), 삼성그룹 전자계열사(4일) 하반기 신입 공채가 이어진다. 계열사 수로 보면 10대그룹 내 총 100여곳에서 채용이 진행된다. 특히 오픈카톡·합숙면접·AI서류 검토 등 기업별 차별화된 인재 선발 방식이 눈에 띈다. 한화는 지난 2013년 인적성 폐지 이후 면접비중을 강화해 전문성, 인성, 최종면접 등 3단계에 걸친 면접을 진행 중이다. 롯데는 '하루 만에 끝내는 원스톱 면접'을 통해 지원자 역량을 가린다. 지원사와 직무에 따라 역량, PT, GD, 인성(임원), 외국어 등 5개 면접유형 중 선별해 적용한다.포스코는 상반기부터 합숙면접을 도입했다. 1박2일에 걸쳐 조별과제와 개별발표 수행을 통해 직무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각 직무분야의 선배 우수 직원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공정심사를 위해 롯데가 첫 채용전형에 도입한 AI 서류 검토의 경우 하반기엔 KT에서도 첫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모집기간 중 최대 2회에 걸쳐 '인사담당자와 함께 하는 오픈카톡'을 개최해 인사담당자와 자유로운 질의시간을 갖기로 했다. 서류전형에서 학점이나 전공을 불문해 채용하거나 계열사 중복지원이 가능한 경우 등도 눈에 띈다. LG의 경우 최대 3개사까지 중복지원을 받아왔는데, 올 하반기 채용에서도 이어진다. 롯데도 '최대 2개 회사·직무'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복수지원 희망 지원자는 우선순위를 등록해야 하고 지원사가 2곳인 만큼 자기소개서 역시 2개를 작성해야 한다. 하반기 지원자 요건에 학점이 요구되는 곳은 포스코, 한화토탈, 현대엔지니어링 등으로 대다수 10대 그룹은 지원자격 기준에서 학점을 제외했다. 대신 일정 수준 이상 어학성적을 요구하는 계열사가 많아 어학성적이 학점을 대체하는 자격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룹 공채는 축소하고 대신 수시채용을 확대하는 추세도 이어진다. 올해 초 신입 수시채용을 시작한 현대자동차그룹을 시작으로 SK는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공채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총 9곳이 공채에 나섰지만, 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수요가 있는 계열사는 이미 수시채용으로 선발 중이다. KT 역시 연구개발, IT, 신사업개발 등 신속한 인력 투입이 필요한 분야에서 수시채용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기업별 석·박사급 연구인력 충원도 활발하다. 핵심산업과 직무에서 연구인력과 산학장학생 모집을 통해 핵심 인재를 입도선매하겠다는 것. LG하우시스는 현재 대졸 신입사원 모집과 동시에 '연구개발 산학장학생'을 모집 중이다. 2020년 8월 이후 학위 취득예정자가 대상으로 박사의 경우는 2022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SK와 CJ도 각각 '2019 해외 R&D 우수인재 채용' 전형과 '글로벌 탈랜트 전형'을 통해 석·박사 및 해외 우수인재를 모집 중이다. 한편, 10대 그룹 공채 원서접수는 이달 마감 이후 내달 일제히 인적성 시험을 시작한다. 이후 면접 전형을 거쳐 입사는 12월 말 또는 내년 1월로 예상된다.

2019-09-04 11:59:02 한용수 기자
덕성여대, 대만 성오대학교에 한국어교육센터 설립

덕성여대, 대만 성오대학교에 한국어교육센터 설립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강수경)는 최근 대만 성오대학교(총장 첸이웬)와 공동으로 성오대 내에 '성오-덕성 한국어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어교육센터는 성오대 재학생과 자매 고등학교 재학생,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제공한다. 수강생 중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덕성여대 진학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양 대학은 앞으로 한국어 강사 파견, 재학생 교류, 한국어 연수생·유학생 유치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대학 교류는 물론 국가 간 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30일 열린 개소식에서 덕성여대 강수경 총장은 "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울 뿐 아니라 양 국가 학생들이 서로가 살아가는 모습, 지닌 생각, 꿈꾸는 가치에 대해 함께 관심을 갖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오대는 대만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신베이시에 위치한 대학으로 1965년 설립했다. 실용적 교육 서비스를 목표로 4개 단과대학, 16개 전공을 개설하고 있고 98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2018년 대만 교육부 보조금 유치 분야에서 70개 사립대학 중 1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9-09-04 10:59:2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