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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수·이근 교수 연구팀, 이민자·경제발전 연구 '한국학세계화랩' 사업 선정

연간 최대 3억원을 지원받는 '한국학 세계화 랩(lab)' 사업에 호주 모나쉬 대학 한길수 교수 연구팀의 '한국의 이민자 유입' 연구와 서울대학교 이근 교수팀의 '해방 후 한국의 경제발전 재평가' 연구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올해 '한국학 세계화 랩' 사업 선정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올해 사업에는 11과제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2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매년 3억 내외의 연구비를 최대 5년(3+2년)간 지원받게 된다. '한국학 세계화 랩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한국학 연구 성과를 창출하여 한국학의 국제적 지평을 넓히기 위해, 교육부가 지원하고 있는 '글로벌 한국학 사업'의 심화형 연구지원 사업이다. 글로벌 한국학 사업은 2006년, 한국학 세계화 랩 사업은 2010년부터 지원해 왔다. 해외한국학 연구자·기반 성장단계를 고려한 초기정착(씨앗형) → 확산(중핵대학) → 심화(한국학랩) 과정을 지원해, 해외 한국학자 육성을 위한 선순환 구조 구축한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2개 과제는 세계화, 자본주의 과정에서 한국사회가 겪은 경험의 특징을 국제사회와 비교 연구하고, 한국의 사회와 경제분야 미래 전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주 모나쉬 대학(Monash University) 한길수 교수 연구팀은 디아스포라(Diaspora 세계 각국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을 지칭), 이민자, 사회 통합 분야 전문 연구진들로 구성돼있다. 이 연구팀은 초국적 이민현상, 자본의 세계적 이동 등에 따른 재외한국동포들과 노동 이민, 난민 등으로 한국에 유입되는 이민자들을 국제 비교론적 시각으로 연구한다. 이를 통해 전통적 '민족국가'였던 우리나라가 세계화 시대가 가져온 외부적 압력에 어떻게 대처해 왔는지 분석하고, '열린 민족주의'라는 새로운 민족국가 대한민국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이근 교수팀은 1945년 해방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경제발전을 재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의 대한민국 경제 발전 경로에 대한 종합적 전망을 할 계획이다. 식민지를 겪은 후발국 중에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높은 수준으로 달성한 한국경제의 발전 경로에 대한 이번 연구는 한국을 긍정적 롤 모델(role model)이나 반면교사로 생각하는 다른 후발국들에게 유익한 시사점을 줄 수 있고, 해외 한국학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한국 경제에 최신의 연구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학 세계화 랩 사업은 그간 23개 연구팀의 석학 및 우수학자 156명에게 창의적인 한국학 연구를 기획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총 42권의 한국학 저서와 161편의 SSCI, A&HCI급 논문을 발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고 있는 서울대 문휘창 교수는 'The Strategy for Korea's Economic Success'(옥스포드대 출판사)를 통해 개발도상국 및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국가들에게 유의미한 지침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연구를 지원받은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연구팀에 참여한 박시내 박사는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에 하버드대 조교수로 임용된바 있다. 심민철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한국학은 학문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한편, 공공외교의 토대로서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한국학의 세계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학 세계화 랩 사업 등 글로벌한국학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8-08-15 12:48:48
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 학생들 취업 강세…'제일기획' 'CJ ENM' 등 진출

국민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졸업생들이 경쟁력있는 실무능력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주요 대기업에 잇따라 진출해 화제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영상디자인학과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알찬 커리큘럼으로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영상디자인학과 개설과 함께 입학한 학생들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큰 입지를 다진 대기업에 연이어 합격했다. 취업에 성공한 이 학과 졸업생들은 학교에서 진행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쌓아온 경험이 입사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김주희(영상디자인학과 2010년도 입학)씨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해 상반기 국내 최대 광고기획사 '제일기획' 제작부문 아트디렉터에 최종합격했다. 재학 당시 뛰어난 감각을 바탕으로 각종 산학 프로젝트를 경험한 김 씨는 "학과 수업을 통해 제작한 기말작품 및 졸업작품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자신이 관심 있는 장르로 즐겁게 창작하는 것이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종훈(영상디자인학과 2011년도 입학)씨는 올해 상반기 공채에 'CJ ENM' 음악채널 Mnet 제작PD로 합격해, 음악 기획제작국 입문 교육과정 중에 있다. 'CJ ENM' 신입사원 공채 과정은 4개월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고 높은 경쟁률로 입사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이종훈 동문은 "학과 설립 목적에 따라 설계된 교육과정 중 많은 부분들이 PD 직무의 실무 역량에 적합했다며 "뮤직비디오 프로덕션, 단편영화 제작, 창업 등 재학 당시 축적한 다양한 경험 덕분에 합격할 수 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화(영상디자인학과 2011년도 입학)씨는 '우아한형제들' 디자인실 영상디자인팀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재학 당시 학과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며 각종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이 씨는 "자신이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결정하기 이전에, 부지런하고 구체적으로 미래를 상상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학과 학생들의 취업 성공소식에 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 손영모 주임교수는 "실무형 커리큘럼이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영상디자인이라는 분야가 트렌드에 따라 변동이 큰 만큼 학과 커리큘럼이나 교육 인프라도 그 변화에 발맞출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국민대 영산디자인학과는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현대사회의 핵심적 산업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가치와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기술-디자인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엔터테인먼트문화를 선도하고 디자인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를 실천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학과에서는 디지털영상특수효과 - SFX, 3D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영상광고, 뮤직비디오 등의 영상콘텐츠산업과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미술, 공연예술, 건축, 게임, 통신, IT, 공학 등 학제간의 융합으로 새롭게 탄생, 진화하고 있는 뉴폼엔터테인먼트분야 그리고 유, 무형의 총체적 문화서비스콘텐츠인 이벤트디자인에 대한 심도 있고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영화, 광고,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컨셉트아트, 연출가, 미디어 아트, 공연예술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2018-08-15 12:48:39 오진희 기자
메트로신문 8월 14일자 한 줄 뉴스

메트로신문 8월 14일자 한 줄 뉴스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연금 개혁이 세대 간 갈등 양상으로 번지는 가운데 공무원 등 특수직역 공제회에 먼저 손을 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 중3 대상 2022학년도 대입 제도가 수능위주전형 확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에 앞서 현 고2가 치를 2020학년도 대입에서도 대학별 모집 비중과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가 적지 않다. ▲연간 여의도 면적의 약 3.53배 숲 조성과 맞먹는 온실가스 저감, 연 평균 8900명 고용유발효과, 무상 의무교육 실현과 도농상생 등 서울시가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추진한 친환경 무상급식의 성과과 담긴 백서가 출간된다. ▲서울시는 무주택서민의 주거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월세보증금을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5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7월 중 외국인이 상장채권 3조2310억원을 순매수해 총 1조4380억원을 순투자하며 외국인의 국내채권 보유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국내 손해보험사 상위 5곳의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된 데다 장기 보험 사업비가 증가한 탓이다. ▲서울 집값의 선로가 불투명하다. 정부가 투기지역 추가 지정을 검토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여의도 재개발 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다. ▲ 엔씨소프트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 엔씨의 게임 캐릭터로 만든 브랜드인 스푼즈관을 오픈했다. ▲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롯데그룹, 대한항공 등 국내 기업들이 지난달 말 해외건설 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주목받는 라오스 댐 붕괴 사고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삼성전자가 2022년까지 국가 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위해 약 9600억원을 투입해 기술 연구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경제력을 갖춘 중년 남성이 온라인 쇼핑의 주고객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이 여성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산업계가 채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국내 201개 제약기업들이 3286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것으로 나타났다. ▲H&B스토어 올리브영이 업계 최초로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기프트카드 2종을 출시한다.

2018-08-14 05:00:00 한용수 기자
[현 고2 대입] 서강·연세·외대 수능최저 폐지, 건국·이화여대는 수능최저 강화

[현 고2 대입] 서강·연세·외대 수능최저 폐지, 건국·이화여대는 수능최저 강화 진학사, 수도권 2020학년도 대입 변동 큰 대학 분석 결과 서강대·성균관대는 수능위주 정시선발 확대 현 중3 대상 2022학년도 대입 제도가 수능위주전형 확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에 앞서 현 고2가 치를 2020학년도 대입에서도 대학별 모집 비중과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가 적지 않다. 13일 진학사가 수도권 대학들의 2020학년도 대입 선발방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시모집 비중은 소폭 상승한 반면 수도권 주요 대학의 수능위주 정시 선발 비중은 다소 확대된다. 또 수시모집에서 수능성적을 보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역시 대학별 변화 폭이 적지 않다. ◆ 2020학년도 수시 선발 비중 상승, 수도권 주요대는 정시 비중 커져 2020학년도 수시모집 선발 비중은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한다. 하지만 인서울 주요 대학의 경우 정시 비중이 다소 커졌다. 수도권 대학들은 주로 정시 선발비중이 전년 대비 1% 내외 확대된다. 특히 서강대와 성균관대의 경우 정시 선발 비율이 올해보다 각각 10%, 13% 큰 폭 상승한다. 두 대학의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력은 오히려 더 높아졌다. 논술과 실기 전형 모집인원은 큰 폭으로 줄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두 대학 진학을 위해 교과 성적 뿐 아니라, 수행평가, 동아리, 독서 등 교육 연계 활동이 중요하다. ◆ 수시 수능최저 약화, 서강·연세·외대 수능최저 폐지 수시모집에서 수능의 영향력은 지속 약화되는 추세다. 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학업형), 연세대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논술전형), 한국외대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아예 폐지한다. 서강대의 경우 그동안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높고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수능 이후 제출해왔기 때문에 그동안 지원자가 많았다. 수능 점수를 확인하고 지원 여부를 다시 판단할 수 있어서 최상위권 학생 위주로 전략적으로 지원한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폐지될 경우 학생들의 지원심리가 더 늘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연세대 논술전형의 경우도 수능영어 절대평가 이후 모든 수능 과목을 수능최저학력 기준으로 활용해 매우 높은 기준이 요구됐었다. 또 논술 일정을 수능 이후로 변경해 성균관대와 일정이 겹쳤지만, 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2020학년도엔 연세대 논술전형 수능최저학력 기준 폐지와 성균관대 논술 선발 정원 대폭 축소를 고려하면 지원율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 건국·이화여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 강화 반면 건국대와 이화여대 등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높였다. 건국대 논술전형의 경우 그 동안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치르고,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올해(2019학년도) 입시부터 논술고사 일정을 수능 이후로 변경했고, 2020학년도에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새로 적용한다.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 자연계열의 경우에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다소 높아진다. 같은 전형 내 타 모집단위가 탐구영역을 2개 영역 평균을 사용하던 것에서 1개 영역만 사용해 그 기준을 낮춘 것과 비교해 이례적으로 해석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2020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고2 학생들은 학업에 집중하는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면서 "다만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전형을 살필 때 단순히 2020학년도 전형만 보지 말고, 그 전년도와의 전형 방식과의 차이를 비교해, 학생들의 지원심리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8-08-13 15:26:17 한용수 기자
6개 교육시민단체 "대입 개편 공론화위 운영 불공정"… 감사원에 감사 청구

교육관련 시민단체 6곳이 13일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 공론화를 진행해 온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의 공론화 과정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 이들 단체는 교육을바꾸는사람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치하는엄마들,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으로 "공론화 과정에서 심각한 불공정 운영과 결과 발표의 왜곡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부의 대입제도가 확정되면 이는 원천 무효에 해당해 이에 대한 시시비비를 감사원에서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론화 결과, '수능 위주 전형 45%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1안과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안에 대한 공론화위 시민참여단의 설문조사 결과가 오차범위 이내임에도 불구하고 국가교육회의가 수능 위주 전형 확대를 권고하고,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를 장기적 과제로 해석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들 단체는 그동안 수능 절대평가 확대와 수능 위주 전형 축소를 주장해 왔다. 한편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재 중3 대상 대학입학제도 개편 방안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당시 중3 대상 2021학년도 대입 개편안 발표를 1년 유예하기로 했었다. 이번에 발표되는 개편안은 지난 7일 국가교육회의가 발표한 권고안을 그대로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확보 방안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교육회의 권고안은 현재보다 수능 위주 전형을 확대하고, 수능 평가방식은 현재처럼 국어수학탐구는 상대평가로, 영어·한국사는 절대평가로 하되,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8-08-13 14:32:33 한용수 기자
"단국대에서 무료 진학상담 받으세요"… 수도권 29개 대학 진로진학 박람회 개최

"단국대에서 무료 진학상담 받으세요"… 수도권 29개 대학 진로진학 박람회 개최 18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체육관, 진학상담·진로상담 가능 단국대학교는 오는 18일 오후 1시~5시까지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제8회 고교생을 위한 DKU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단국대를 비롯해 한양대에리카, 아주대 등 수도권 29개 대학이 참여해 '진로탐색 및 대입전형준비전략'을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신청과 참가비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단국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면 대학별 전형안내와 개인별 맞춤 대입상담을 통해 사교육컨설팅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학 입학사정관과 입학 관계자가 서류 컨설팅 등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방법을 알려주고, 학과 교육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선택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강남대, 경기대, 광운대, 한경대, 국민대, 단국대, 대진대, 덕성여대, 동국대, 명지대, 상명대(서울), 서울여대, 성결대, 성공회대, 수원대, 숭실대, 아주대, 안양대, 용인대, 을지대, 인하대, 평택대, 한국산기대, 한국외대, 한세대, 한신대, 한양대(에리카)(대학명 가나다 순) 등 29개교다.

2018-08-13 14:30:19 한용수 기자
연세대 문명재 교수 '디지털정부'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연세대 문명재 교수 '디지털정부'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공공부문 글로벌 네트워크 '에이폴리티컬' 선정 연세대학교는 행정학과 문명재 교수가 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적 공공부문 글로벌 네트워크 에이폴리티컬(Apolitical)이 선정한 '2018년 디지털정부(Digital Government)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100 Most Influential People in Digital Government)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에이폴리티컬 발표 내용에 따르면, 문 교수는 사회과학 분야 전자정부 관련 논문 중 가장 널리 인용되는 '전자정부 진화에 대한 논문(Google Scholar Citation, 약 2200회)'을 발표했으며, 꾸준히 관련 분야를 연구하면서 전자정부 관련 국제컨설팅과 교육훈련을 해온 공헌을 인정받았다. 에이폴리티컬은 올해 처음으로 디지털 정부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했으며, 선정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100여 명으로부터 학자, 공무원, 정치인, 경제인 등을 추천받아 내부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에이폴리티컬이 선정한 100인에는 호주 턴불(Turnbull) 총리, 핸콕( Hancock) 영국보건복지 장관, 마주비(Mahjoubi) 프랑스 디지털 장관, 노벡(Noveck) 거브랩(GovLab) 공동창립자 등이 포함됐고, 한국에서는 문 교수를 포함해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함께 선정됐다.

2018-08-13 13:29:50 한용수 기자
"사립학교 교원 성비위도 국·공립 징계 기준으로 처벌"… 몰카 등 징계 기준 신설

"사립학교 교원 성비위도 국·공립 징계 기준으로 처벌"… 몰카 등 징계 기준 신설 교원의 성비위 기준과 처벌이 보다 엄격해지고 불법촬영(몰카) 등도 성비위로 처벌할 수 있도록 성비위 처벌 기준이 신설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사립학교법 시행령 등 교원 성비위 관련 징계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월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현장간담회 등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법령 개정안을 마련해왔다. 우선 최근 문제가 되는 사립학교 교원 성비위 근절을 위해 사립학교 교원의 성비위에 관한 엄정한 징계가 이뤄지도록 사립학교 교원에 대한 성비위 징계 의결 시, 국·공립 교원에 적용되는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을 준용하도록 사립학교법을 개정한다. 또 교육공무원 징계령도 개정해 징계위원회 위원 수를 9인 이상 15인 이하로 확대하고, 의결 정족수도 5인 이상 출석,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완화해 징계가 보다 원활히 진행되도록 했다.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도 성인 대상 성희롱과 미성년자·장애인 대상 성희롱을 구분하고, 불법촬영과 공연음란 등 새로운 성비위 관련 양정기준을 신설해 현실화했다. 성희롱 등 성범죄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야기한 경우에는 성범죄로 징계의결을 받은 피의자와 동일하게 징계 감경을 제한하도록 관련 규칙도 개정해 성범죄 2차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교육부는 이와 같은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국회에 계류 중인 14건의 성희롱·성폭력 근절 관련 의원입법 개정안도 연내에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박춘란 교육부차관은 "학생들이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징계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사안 발생시 수사기관의 수사와 별도로 징계절차가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18-08-13 13:09:16 한용수 기자
기업 10곳 중 7곳,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계획 있다"

기업 10곳 중 7곳,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계획 있다" 사람인 기업 368개사 조사 결과 기업 55.7%, 비정규직 고용 업무에 신규 정규직 채용 계획 있어… '제조/생산' 업무가 가장 많아 기업 10곳 중 약 7곳이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사람인이 기업 368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7일~31일까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비정규직을 고용한 기업 158개사 중 69.6%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정규직 전환 비율은 전체 비정규직 직원 대비 51% 수준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0%'(24.5%), '10% 미만'(17.3%), '90%'(14.5%), '100%'(10%), '70%'(6.4%), '20%'(6.4%) 등의 순이었다.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 시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처우를 제공한다는 응답이 85.5%로 별도 처우 규정을 마련한다는 응답(14.5%)보다 월등히 많았다. 반면, 전환 계획이 없다고 밝힌 기업 48개사는 그 이유(복수응답)로 '인건비 상승 부담 때문에'(41.7%)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업무량이 유동적이라서'(37.5%),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위해'(16.7%), '최근 경영성과가 좋지 않아서'(12.5%), '신규채용에 지장을 받아서'(8.3%) 등의 이유를 들었다. 특히 비정규직을 고용하던 업무에 신규로 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는 기업은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55.7%)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업무 지속성 향상을 위해서'(58%), '숙련된 인력 확보를 위해서'(50%),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39.8%),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22.7%) 등을 들었다. 기존 비정규직 직무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분야(복수응답)로는 '제조/생산'(19.3%)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서비스'(18.2%), '재무/회계'(17%), '인사/총무'(17%), '영업/영업관리'(15.9%), '연구개발'(10.2%) 등의 순이었다. 한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필요한 것(복수응답)으로는 '정부차원에서의 비용 지원'(38.6%)과 '정규직에 대한 유연한 기준 확립'(38.3%)이 1, 2위에 올랐다. 이어 '산업특성 반영한 관련 제도 확립'(23.9%), '성과 중심의 임금 차등화 제도 마련'(18.8%), '처우에 대한 노조와의 원활한 협의'(17.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2018-08-13 13:09:0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