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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구직자 5명 중 4명 '청년구직지원금' 찬성하지만… 형평성·부정수급은 문제

대학생·구직자 5명 중 4명 '청년구직지원금' 찬성하지만… 형평성·부정수급은 문제 19%는 반대… 형평성·부정수급·세금낭비 등 대학생 5명 중 4명은 정부의 '청년구직지원금' 제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급자격의 형평성과 부정수급 등의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26일 인크루트가 대학생·졸업생·직장인 등 자사회원 총 12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56%가 정부의 청년구직지원금 제도를 모르고 있다고 답했다. 청년구직지원금이란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한 제도로, 정부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 3단계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만 월 30만 원 한도로 3개월간 지원하고 있고, 일부 지자체에서도 별도로 시행 중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졸업 후 사회에 첫 진출하는 저소득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6개월간 50만 원 씩 지급하는 대책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응답자들은 지원금 지급 자체에 대해서는 81%가 찬성한다는 입장이었다. 찬성 이유는 '구직기간 경제부담을 덜어주므로'(54%)와 '실질적인 구직준비 비용에 보탤 수 있으므로'(36%)였다. 이런 답변을 보면, 청년구직자 다수가 구직기간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제도에 반대하는 의견도 19%에 달했다. 반대 이유 1위로는 '지급자격에 형평성 문제가 따름'(28%)이었다. 이어 '구직활동을 안 하는데도 수급하는 등 부정수급 가능성이 있음'(27%), '세금낭비'(23%), '구직자의 자립능력 방해'(14%) 등의 의견이 나왔고, 기타 '기존 재직자에 불균등한 조치다'는 답변도 있었다.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에 따라 청년구직지원금 지급에 대한 찬성률은 대학생(88.8%)이 가장 높고, 졸업생·구직자(83.8%)가 높은 반면, 반대하는 비율은 재직자(25.6%)가 대학생(11.2%)보다 2배 가량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69%는 청년구직지원금 지급이 취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형평성과 부정수급 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압도적인 찬성비율은 취업 준비의 기회비용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일 수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8-07-26 15:36:38
알바생 84.6% "손님 말 한마디에 감동"

알바생 84.6% "손님 말 한마디에 감동" 알바생이 꼽은 '감동 손님 1위'… "고마워요" 알바생 10명 중 8명 이상은 아르바이트 중 손님에게 감동한 경험이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이 감동하는 순간은 손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비롯됐다. 26일 알바몬이 최근 매장에서 근무한 알바생 736명을 대상으로 '감동손님'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4.6%가 '아르바이트 중 손님에게 감동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응답자는 여성(88.2%)이 남성(79.3%)보다 소폭 많았다. 알바생이 손님에게 가장 감동하는 순간(복수응답)은 '고마운 마음을 말로 표현할 때(수고가 많아요·고마워요 등)'(54.6%)가 가장 많았다. 특히 '손님의 말'과 관련한 감동 순간이 많았다. 즉 '어서오세요'나 '안녕히 가세요'와 같이 '알바생의 인사에 함께 인사해 줄때'(40.3%), '정중하거나 존중하는 말투로 주문, 요청할 때'(37.6%), '사장님이나 매니저님께 나를 칭찬해줄 때'(13.2%), '오랜만에 반갑게 인사할 때'(7.5%) 등 손님들의 말에 감동받는다는 응답이 특히 많았다. 말이 아닌 행동에 감동받는 순간으로는 '실수를 저질렀는데도 이해하고 괜찮다고 넘어가 주실 때'(54.3%)로 가장 많았고, 이밖에 '손님이 있던 자리가 깔끔할 때'(17.0%), '진상손님과의 트러블로 골치 아픈데 편들어 주실 때'(11.2%), '한번 오셨다가 다시 찾아주실 때'(7.7%), '비오는 날 우산을 털고 들어오는 등 사소한 배려를 해주실 때'(3.9%) 등의 응답이 있었다. 알바생들이 손님에게 바라는 에티켓(복수응답)으로는 '알바생에게 반말하지 않기'(74.3%)가 압도적인 1위였다. 이밖에 '결제할 때 돈이나 카드를 던지거나 하는 등 결제 매너'(37.5%), '매장시설 깨끗이 이용하기'(36.3%), '매장 내에서 위험한 행동 하지 않기'(24.6%), '진열상품 마구 휘젓지 않기'(19.4%) 등으로 나타났다.

2018-07-26 15:36:28 한용수 기자
직장인 4명 중 1명 "7~8월 여름휴가 안간다"… 바가지요금·교통체증 피할 것

직장인 4명 중 1명 "7~8월 여름휴가 안간다"… 바가지요금·교통체증 피할 것 무더운 여름을 시원한 사무실에서 보내고, 여름 휴가철 성수기 이후 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이 4명 중 1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잡코리아가 직장인 5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6%가 '올해 여름휴가를 다녀올 계획'이라고 답했다. '여름 성수기를 피해 다른 때 장기휴가를 다녀올 것'이라는 직장인은 24.9%로 4명 중 1명 꼴로 많았다. 13.5%는 '올해 장기휴가를 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여름 성수기를 피해 장기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 중에는 9월(30.3%)이나 10월(29.6%)에 휴가를 가는 응답자가 많았고, 이어 11월(12.7%), 12월(11.3%) 순으로 많아 하반기에 장기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들이 여름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계획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성수기 바가지 요금이 부담스러워서'(54.9%)가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체증과 북적대는 휴가지가 싫어서'(45.8%), '여름에는 회사가 가장 시원해서'(28.9%), '장기 해외여행을 다녀오기 위해'(18.3%), '여름에 일이 바빠서'(16.2%) 등으로 나타났다. 휴가 시기에 따른 휴가지도 다소 차이를 보였다.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가는 응답자들은 휴식이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았고, '휴식·아무것도 하지 않고 쉴 것'(52.1%), '국내여행'(45.1%), '해외여행'(44.4%), '이직준비'(15.5%) 순이었다. 반면 올해 여름휴가를 가겠다는 응답자들은 '국내여행'(69.9%), '휴식·아무것도 하지 않고 쉰다'(39.2%), '해외여행'(27.6%)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았다. 한편 '휴가 중 일 때문에 회사나 거래처 연락을 받은 적 있다'는 직장인이 62.0%에 달했고, 연락을 한 사람은 '직장상사'(68.6%)가 가장 많았다. 실제 휴가 중 회사 연락을 받았다는 직장인 10명 중 약 5명은 '회사에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동료를 찾아 일을 인계했다'(46.6%)거나 '휴가지에서 업무 처리를 했다'(43.2%)고 답했다.

2018-07-26 15:36:17 한용수 기자
삼육보건대 학생들, 아모레퍼시픽 주최 '메이크업&헤어아티스트가 간다' 행사서 고교생 멘토로 참가

삼육보건대 학생들, 아모레퍼시픽 주최 '메이크업&헤어아티스트가 간다' 행사서 고교생 멘토로 참가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25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가 간다' 행사에서 봉사지원 활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까지 5년째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16명의 아티스트들은 전국의 뷰티분야에 관심이 있는 고교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노력과 실질적으로 꿈을 이루는 방법과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에 참여한 삼육보건대 재학생 15명은 고교생들에게 대학생활에 대한 멘토 역할을 담당하고 행사진행에 참여해 뷰티장학생을 선발하는 실기시험에서 모델로 활약했다. 삼육보건대 피부건강관리과 한혜화 겸임교수는 "삼육보건대는 교육부의 기본역량진단에서 1단계를 통과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아모레퍼시픽과 교육과정 협약을 맺고 있어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보건대 피부건강관리과는 아모레퍼시픽과 3년째 교육과정 협약을 맺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에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8-07-26 15:36:05 한용수 기자
한성대-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체험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성대-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체험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지난 25일 본교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서울 지역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소속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진로직업체험 인프라 구축 및 교육기부 프로그램 지원 ▲진로직업체험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진로체험전담관 배치 ▲인적·물적 자원의 제공과 교환, 교육, 자문, 공동 참여 등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한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서 다양한 형태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서울시교육청과 긴밀한 상호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질높은 진로체험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한성대가 가진 모든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는 입시 위주 교육을 넘어 학생들 각각의 꿈과 끼에 맞는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의 변화를 주고 있다"며 "변화를 선도하는 한성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이 현장연계형 실무중심의 교육을 체험해 꿈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성대는 2015년부터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46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1만4515명의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을 제공해오고 있다. 또 2017년 진로체험 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돼 서울시교육감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8-07-26 15:35:44 한용수 기자
"운동·식습관 개선하면 인센티브 준다"… 내년에 '건강 인센티브' 시범도입

- 정부 '국가비만관리 종합대책' 5개년 계획 추진 - OECD 한국 비만율 2030년 현재 두 배 '우려'… "2022년 비만율 35% 유지 목표" 운동을 하고 식습관을 개선해 건강해지면 체육시설이용권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상품권을 주는 건강 인센티브제도가 내년에 시범 도입된다. 또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고도비만 수술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아이들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할 기회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년)'을 지난 24일 권덕철 차관 주재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6년 5.3%이던 우리나라 고도 비만 인구가 2030년에는 2배 수준인 9.0%가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2006년 4조8000억 원에서 2015년 9조2000억 원으로 최근 10년 간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남자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26%로 OECD 평균(25.6%)보다 높다. 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고혈압 유병률이 지속 증가한 탓이다. 이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도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해 암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9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각 부처별 영양·운동·비만치료·인식개선 등 4개 분야 비만 관리 대책을 통해 우리나라 비만율을 2022년까지 34.8%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는 2022년 비만율을 41.5%로 추정하고 있다. 우선 병적 고도비만 수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이르면 11월부터 시작되고, 2020년부터는 고도비만 치료를 돕는 교육이나 상담 비용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할 방침이다. 병적 고도비만은 내과적 또는 비수술적 치료요법으로 체중을 줄이지 못하거나 동반 질환을 완화하지 못하는 상태다. 비만학회는 위밴드술, 루와이위우회술, 위소매절제술 등 3가지를 고도비만 수술로 인정하고 있다. 또 개인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 국민 대상 건강 인센티브(유인책) 제도도 도입한다. 이는 일본의 '건강포인트', 독일의 '건강보너스'와 유사한 제도로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관리 정도 등을 평가해 우수자에게 체육시설이용권과 진료바우처(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정부는 내년부터 3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2022년부터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유아·청소년기 비만 관리 대책도 추진된다. 저체중이나 성장부진, 빈혈이 있는 영유아·임산부에게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2018년 8만4000명에서 2020년 9만4000명으로 확대한다. 임산부의 영양섭취 불균형은 저체중아 출산위험을 높이고,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이는 소아비만이나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증가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출산 전후 보건소 등과 연계해 모유수유 교육을 강화하고 모유수유시설 위치정보 이동통신 앱(모바일 앱)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모유수유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초등돌봄교실에서 운영 중인 돌봄놀이터 사업도 올해 300개교 1만 명에서 2022년까지 3000개 학교 10만 명으로 10배 확대한다. 아울러 초등돌봄교실 아동에만 제공되던 과일간식지원사업을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확대해 내년엔 35만 명이 지원받게 된다. 음주와 폭식행태 개선에도 나선다. 음주와 폭식을 조장하는 TV나 인터넷 방송과 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모니터링 체계도 2019년까지 구축하고, 영양표시 의무화 식품과 자율영양표시 대상 업종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스류와 당류, 과·채 가공품류 등이 2019년부터 영양표시 의무화 식품에 추가되고, 영화관(2018년), 커피전문점(2019년), 고속도로 휴게소(2020년)가 자율영양표시 대상으로 지정된다. 특히 가공식품 중 당류 저감 지침을 개발해 보급하고, 나트륨 저감 참여 급식소와 음식점을 2022년까지 1500곳으로 확대하는 등 건강한 식품선택 환경 조성에 나선다. 아이들의 학교 안팎의 체육활동도 강화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걷기나 달리기 등 신체의 큰 근육을 이용하는 바깥놀이 중심 신체활동과 바른 식생활 교육을 강화하도록 표준교육과정(누리과정)을 개편한다. 또 학교스포츠클럽 우수학교 지원을 올해 6018개교에서 내년엔 6500개교로 확대하고, 올해 32개교인 건강증진학교 운영사례를 분석해 우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2020년까지 전국 학교로 보급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유·청소년(만5~18세)에 지원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월 8만원)을 내년부터 다문화·장애인가정 청소년에게도 지원하기로 했고, 지원 대상자도 올해 4만7000명에서 2022년 9만4000명으로 두 배 확대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번 비만관리 종합대책은 처음으로 관계부처간 정책 조율을 통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혼밥, 혼술 문화가 유행하고 아동·청소년층 중심 서구식 식생활 만연 등의 상황에서 선제적 대책을 마련했고,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7-26 13:58:55 한용수 기자
[메트로가 콕 짚는 대입 전략]⑧ 10개 교대 정원 51.4% 수시 학종으로 선발

- '최다인원 뽑는' 교직인적성전형 서류100%로 2~3배수 가린 뒤 면접 50% 내외 적용 - 학종 내신 합격선 1.5~1.7등급, 교과전형은 1.3~1.5등급 - 교대 정시는 나군서, 수능·학생부·면접 고르게 준비해야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연구소장] 최근 교대 입시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수시 확대'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2019학년도 전국 10개 교대의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2081명으로 전체 모집정원인 3586명의 58%를 차지한다. 2016학년도까지만 해도 수시 비중이 46.3%로 정시보다 적었지만 2017학년도부터는 50.6%로 정시를 넘어서기 시작하여,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교대 수시전형에서 비중이 가장 큰 것은 학종이다. 2019학년도 10개 교대 학종 선발인원은 총 1842명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51.4%이다. 교대 학종 전형은 지원자격에 따라 크게 교직인적성·지역인재·고른기회 세 가지 전형으로 세분할 수 있다. 특별한 자격요건 없이 지원이 가능한 교직인적성 전형의 경우 학종에서 가장 많은 수인 1241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서류 100%로 2~3배수 사이의 학생을 선발하며, 2단계에서 서류와 면접평가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2단계 면접평가 반영비율은 보통 50% 내외인데, 가장 낮은 곳은 경인교대로 30%를 반영한다. 면접의 형식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는데 크게 보면 개별면접만 실시하는 대학과 개별면접과 집단토론을 병행하는 대학으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 제시문 면접을 실시하므로 대학홈페이지에서 전년도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교대(4개영역 등급합 9)를 제외하면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합격자의 내신 평균은 대체로 1.5~1.7등급 내외에서 형성된다. 지역인재와 고른기회 전형의 경우에도 평가방식은 대부분 교직인적성 전형과 동일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서울교대, 공주교대, 전주교대 3개교에서만 진행하며, 전년 대비 129명 줄어든 239명을 선발한다. 3개교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1단계에서는 학생부(교과) 100%로 2~3배수의 학생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평가로 합격자를 선정한다. 면접 반영비율이 10% 이내이므로 실질적인 합불 여부는 교과 성적에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으며, 실제 합격자 내신 평균등급 역시 학종 전형보다 높은 수준인 1.3~1.5등급 내외로 형성된다. 교대 정시모집은 전년도와 동일한 '나'군에서 실시하며, 선발인원은 1505명으로 입학정원의 42% 정도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부산교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대학이 '단계별 선발' 형태를 취하고 있다. 1단계에서 수능 100% 또는 수능과 학생부(교과)를 종합 평가하여 2~3배수 사이의 학생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 학생부, 면접평가를 통해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부산교대만 수능78.4·학생부교과17.6·면접3.9의 비율로 일괄 선발한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를 동일한 비중으로 반영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4개 영역에서 고른 점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최종 지원 시점에는 학생부와 면접 반영 비율, 수학가와 과탐 가산점 부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8-07-26 09:45:01 한용수 기자
[2019 대입 스타트] 올해 수시모집 76.2% 선발 역대 최대… 146개 대학 대입박람회 참가

- 수시모집인원 2.2%p 증가… '깜깜이' 학종 32%, 고른기회·지역인재 선발 인원 증가 - 대교협 '2019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26~29일, 코엑스서 개최 2019학년도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 입시가 본격 시작된다. 올해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2.2%p 증가한 전체 모집정원의 76.2%로 역대 최대 규모다. '깜깜이 전형'이란 지적을 받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선발 비율은 32%다. 취약계층과 지역 인재를 위한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의 2019학년도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25일 발표했다. ◆수시서 76.2% 선발 역대 최고… 고른기회·지역인재 인원 증가 전국 198개 4년제 대학들의 올해 전체 모집인원은 34만7478명으로 전년(34만9776명)보다 감소했지만, 학교생활기록부 위주의 수시모집 비율은 76.2%로 전년대비 2.2%p 증가해 역대 가장 많다. 수시모집 인원은 지난해 25만8920명(74.0%)이었고, 올해는 26만4691명(76.2%)이다.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많은 인원을 뽑는 이유는 우수 학생을 미리 선점해 선발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학생부 교과성적과 논술전형 등 다양한 전형요소와 동아리 활동과 수상실적 등 학생부 비교과 등 정성평가로 뽑는 학종 등 대학이 원하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학생 3학년이 치르는 2022학년도 이후에는 오는 8월 공개되는 대입 제도 개편에 따라 전형별 선발 인원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전형유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이 14만329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학생부종합전형(8만4860명), 논술위주전형(1만3268명), 실기위주전형(1만9173명),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 기타 전형(4093명) 순이다. 수시모집 중 학종 선발 비율은 32%이고, 서울지역 대학을 위주로 60% 수준이다. 서울대의 경우 전원을 학종으로 뽑는다. 대학별 학종 선발인원은,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2357명), 경희대(2223명), 성균관대(1566명), 중앙대(서울·경기, 1333명), 건국대(1329명), 동국대(1255명), 한양대(1076명), 국민대(1062명), 한국외대(994명), 연세대(971명), 서강대(882명), 서울시립대(732명), 세종대(548명) 순으로 많이 뽑는다.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고른기회 특별전형(4만1837명)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인재 특별전형(1만3404명) 선발인원은 각각 전년 대비 3182명(0.9%), 2417명(0.9%) 증가했다. 고른기회전형에는 국가보훈대상자를 비롯해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특성화고교 졸업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82개 대학에서 시행한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는 오는 9월 10일~14일 중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하고, 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까지, 합격자등록은 12월 17일~19일 진행된다. 이후 12월 27일 미등록 충원 등록이 마감된다. ◆ "146개 대학 입시 정보 한 곳에서"… 대교협 수시박람회 26~29일 코엑스서 개최 올해 수시모집 정보 제공을 위한 대교협 주최 '2019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26일~29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전국 146개 대학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박람회 참가대학은 지난 2012학년도 95개교에서 매년 증가 추세다. 대학들의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박람회 참가대학 증가는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증가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정보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학들도 실질적이고 정확한 대입정보를 수험생에게 제공함으로써 사교육비 절감과 부정확한 대입정보 난립 방지 등 사회적 책무성에 대한 인식이 정착되고 있는 것도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람회에서 대학들은 대학별 전년도 전형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된다.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는 입학관련 교수와 직원, 입학사정관이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대교협의 대입상담교사단이 직접 참여하는 '대입상담관'에서도 일대일 대입상담을 진행한다. 대입상담관은 박람회 이후에도 전화상담 서비스(1600-1615)를 이용하면 동일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정보를 검색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과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 홍보관', '한국장학재단 홍보관' 등이 운영되고, 대입정보포털(adiga.kr) 서비스와 대학알리미(academyinfo.go.kr)를 검색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박람회는 행사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4시30분이다. 입장료는 1000원이다.

2018-07-25 14:55:0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