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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폐교 대구미래대 교직원 70여명 실직 불가피

경북 경산시 소재 전문대인 대구미래대학교가 학생 충원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진 폐교가 확정됨에 따라 교직원들의 실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휴학생 등 재적생들은 대구경북지역 동일·유사 학과로의 특별편입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애광학원(이사장 이은혜)이 신청한 대구미래대학교 폐지가 인가됨에 따라 오는 2월 28일자로 대구미래대가 폐지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난 2012년~2015년 건동대, 경북외대, 인제대학원대학교 등 4년제 대학교가 자진 폐교한 바 있지만, 전문대가 자진 폐지를 신청해 교육부가 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미래대가 자진 폐교를 신청한 이유는 신입생 모집난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이 지속돼 대학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대구미래대는 교육부의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 E등급 대학(상시컨설팅 대학)으로 지정됐고, 신입생 충원율이 지난해 기준 34.8%에 불과해 교직원 임금체불이 발생하는 등 재정난이 심화돼 오다 지난해 6월 2일 교육부에 폐지 인가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휴학생을 포함한 재적생 264명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타 대학 유사 학과나 전공으로의 특별 편입학이 추진되고, 학적부 관리와 기 졸업생의 증명서 발급 등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담당하게 된다. 하지만 70여 명의 교직원들은 구제 대책이 없어 실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미래대 소속 교직원들은 자진 폐교 결정에 대해 학교 부실 경영의 책임이 있는 애광학원의 재산과 경영권이 존속되는 반면, 교직원들의 생존 대책은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설립자가 같은 대구대 영광학원의 고용승계를 촉구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전문대학법인팀 관계자는 "대학 자진 폐지 요건에 법령상 교직원들의 실직을 구제하는 내용은 없다"면서 "국가공무원으로서 개인적으로도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교육부의 권한 밖의 일이라 방법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미래대 폐지에 따라 창파유치원만 운영하게 되는 학교법인 애광학원의 관할청은 기존 교육부에서 경북교육청으로 바뀔 예정이다.

2018-01-14 14:00:35
서울시내 중학생 점심식사 한 끼 4993원… 올해 무상급식비 인상

올해 서울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무상급식 점심식사 단가가 인상된다. 급식인원 300명 미만 소규모 학교의 경우 인상폭을 더 높여 현실화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조리종사원들의 인건비 인상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무상급식비 예산을 전년보다 191억 원 증액해 총 3083억 원을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6년부터 소규모 학교의 급식 질 향상과 급식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형 적정 무상급식비 지원 방법'을 마련해 학생 수에 따라 5 구간으로 나눠 무상급식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대규모 급식과 비교해 소규모 급식의 경우 식자재 발주 등의 비용이 더 들어 상대적으로 식사의 질이 떨어진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학생 수 300명 이하 초등학교의 학생 1인당 무상급식비 지원 단가는 전년보다 170원 증가한 3775원, 같은 규모의 중학교는 전년보다 332원 증가한 5632원을 지원하게 된다. 중학교 지원 단가는 식사량이 크고, 급식비에 인건비가 모두 포함돼 급식비 중 일부를 별도 지원받는 초등학교 급식지원 단가보다 높아 차이가 발생한다. 무상급식 표준단가인 500명 초과 800명 이하 규모 학교의 경우, 초등학교가 3255원, 중학교는 4993원으로 책정됐다. 또 올해부터는 예산구조가 복잡해 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건비를 식품비와 분리해 교부하고 분리해 정산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소규모 학교의 급식운영 여건이 개선되고, 학교와 학생 간 급식의 질 차이를 해소해 형평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대규모 학교도 공감하는 서울형 적정 무상 급식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8-01-14 11:39:43 한용수 기자
정부, 학교 석면 해체·제거작업장 특별 점검

- 1월중순~2월초, 1240개 학교 석면 해체·제거 작업 진행 학교 시설의 석면 해체와 제거 공사에 의한 주변 피해 우려에 따라 정부가 석면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석면 비산 등 관리소홀이 발생할 경우 작업 중지나 형사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교육부와 환경부, 고용노동부는 지자체와 함께 올해 겨울방학에 석면 해체·제가 작업이 실시되는 전국 1240개 학교의 석면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석면 공사가 이뤄지는 학교 건물은 지역별로 경기지역이 333개교로 가장 많고, 전북 139개교, 경북 135개교, 강원·대구 각 83개교, 서울 79개교, 경남 61개교 등 전국 1240개 학교에서 15일부터 내달 초까지 진행된다. 이번 특별 점검은 지난해 여름방학 때 석면제거가 완료된 일부 학교에서 석면 잔재물이 발견돼 학생들의 피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관계부처는 석면 공사가 진행되는 학교를 규모별로 나눠 책임부처를 지정해 전수 점검하기로 했다. 2000㎡ 초과 대규모 현장은 고용노동부가, 800㎡ 이상 중간 규모 현장은 환경부와 지자체가, 소규모 현장은 각 교육청이 각각 점검한다. 법적으로 감리인이 없어도 되는 800㎡미만 작업장 236곳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교육청과 함께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석면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에서는 학교장 책임 아래 공사기간 중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 또는 석면 공사 관리자가 매일 공사 현장을 확인하고 일일점검표를 작성해야 한다. 일일점검표에는 작업장 밀폐상태, 작업장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음압기 가동 여부, 감리원 상주여부 등이 포함된다. 관련 법규에 따르면, 석면 해체와 제거 작업시 주변에 석면이 비산되지 않도록 해야하며, 석면배출허용기준(석면 0.01개/㎤)을 초과하는 경우 산업안전보건법과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작업 면적이 800㎡이상인 경우 작업현장에서 상주하는 감리인을 지정하지 않을 경우에도 1천만원 이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석면 공사가 완료되는 2월 중순에는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석면전문기관이 학교관계자와 학부모 등과 함께 전체 공사현장의 10% 이상을 무작위로 선정해 석면 잔재물 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석면 잔재물 조사는 교실 바닥과 창틀, 사물함 상부 등에 떨어진 고형물을 채취해 석면 여부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정부는 석면 해체작업 감리인에 대한 처벌 기준을 도입하고, 감리원 전문 교육 강화, 석면 잔재물 조사 의무화 등 석면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2018-01-14 11:30:00 한용수 기자
세종사이버대 한숙영 교수, ICOMOS 본부 이사 당선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과 한숙영 교수가 지난달 인도 델리에서 개최된 '제19차 국제기념물 유적협의회(ICOMOS) 총회'에서 이사로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한 교수의 이사 당선은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적 활동에 한국의 역할이 증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교수의 이사 임기는 2020년까지다. ICOMOS는 세계의 역사적 기념물과 유적의 보존에 관한 국제적인 비정부 조직으로, 유네스코 기념물 및 유적 보호에 관한 자문 기관이다. 지난 1964년 기념물 및 유적의 보존 헌장(베네치아 헌장)에 의해 이듬해 설립했다. 현재 153개국의 문화재 분야 전문가 1만2천여명이 가입하고 있으며, 각 회원국별 국가위원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이번 총회 선거에서 12개국 12명이 이사로 선출됐으며, 아시아에서는 한 교수와 함께 중국의 보 지앙과 태국의 하타야 시리파타나쿤슬이 선출됐고 일본의 도시유키 코노가 회장으로 당선됐다"며 "향후 세계유산 등록 등 문화유산 보호에 있어서 한국과 중국, 일본, 태국 4개 나라의 역할과 협력이 증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 교수는 문화재청 국제협력분과 문화재전문위원, 서울시 한양도성 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서울시 공공한옥 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2018-01-12 14:06:34 한용수 기자
경산 대구미래대 자진폐교… 전문대 첫 사례

경북 경산시 소재 전문대인 대구미래대학교가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 스스로 문을 닫는다. 휴학생 등을 포함한 재적생은 타 대학으로 특별편입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12일 학교법인 애광학원이 신청한 대구미래대학교의 폐지를 인가해 오는 2월 28일자로 폐지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2015년 사이 건동대, 경북외대, 인제대학원대학교 등 4년제대학이 자진폐교한 바 있지만, 전문대가 자진폐지를 신청해 교육부가 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미래대는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 E등급 대학(상시컨설팅 대학)으로 지정됐고, 신입생 충원율이 지난해 기준 34.8%에 불과해 교직원 임금체불이 발생하는 등 재정난이 심화돼 오다 지난해 6월 2일 교육부에 폐지 인가를 신청했다. 재적생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대학에 동일하거나 유사한 학과로 특별편입학할 수 있게 된다. 해당하는 학과가 없는 경우에는 편입학 지역 범위가 인접 시도로 확대될 수 있다. 대구미래대를 이미 졸업한 학생들은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한 대학의 학교법인이 스스로 대학 폐지를 추진할 경우에는 특별편입학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철저히 보장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1-12 13:40:36 한용수 기자
건국대, 대만 중국문화대학 이천임 총장에 명예박사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 행정관에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열고 대만 중국문화대학 이천임 총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사각대중매체예술과 색체학 전문가로서 10년째 이 대학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국제 종합대학으로 승격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2008~2013년에는 대만 사립대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만 고등교육제도 개혁에 앞장서기도 했다. 특히 한국과 대만 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 개최, 한-대만 학술교류센터 설립 등 양국 고등교육 학술 교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건국대는 설명했다. 양 대학은 지난 1969년 자매결연을 맺었고, 1995년에는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 매년 100여 명의 교환학생을 상호 파견하는 등 인연이 깊다. 민상기 총장은 "대만과 한국 간의 고등교육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시각대중매체예술과 색채학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신 이천임 총장이 건국대와 인연을 맺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제 건국대의 일원으로서 건국대가 세계적인 명문사학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뜻과 힘을 보태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1-11 15:57:0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