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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입학금도 폐지될 듯… 이달 중 결론

국·공립대와 4년제 사립대에 이어 사립 전문대학도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하고 이번 주 구체적인 방안을 조율하기로 했다. 전문대와 교육부는 입학금 단계적 폐지 기간과 전문대에 대한 국고지원 규모를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전문대교협은 금주 중 교육부와 입학금 폐지에 따른 지원책을 논의한 뒤 18일 회장단 회의와 25일 총회를 거쳐 입학금 폐지 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전문대교협 측은 입학금 폐지의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전문대의 경우 등록금에서 입학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4년제 대학보다 높아, 입학금 폐지에 따른 경영 여건의 악화가 클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8일경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과 교육부 관계자가 만나 올해 전문대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입학금 문제에 대한 협의도 나올 전망이다. 전문대교협은 작년 11월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입학금 폐지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입학금 책정 근거가 불투명하다는 비판이 거세고 이미 4년제 대학들이 단계적 폐지 계획을 확정해 입학금 폐지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6학년도 129개 사립 전문대의 입학금 수입은 1339억3천만원으로 등록금 수입의 5.0%를 차지한다. 일반 사립대 등록금 수입중 입학금 비중은 2.9%인 걸 고려하면 전문대 입학금 의존율은 2.1%P 높다. 특히 전문대 입학정원이 2008학년도 23만3700명에서 2016학년도 17만7700여명으로 5만6천명 감소했고, 등록금 수준 또한 일반대의 80% 수준이라는 점을 들어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전문대가 입학 업무에 쓰는 실비를 현행 입학금의 20%로 보고 이를 뺀 나머지 금액을 3~5년 안에 단계적으로 줄여 폐지하되, 국가장학금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2018-01-07 11:44:58 한용수 기자
초등학교 입학생 또 감소… 서울 작년대비 1615명↓

2018학년도 서울지역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이 감소해 학령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 공립 초등학교 의무취학대상아동은 7만7252명으로 전년(7만8867명) 대비 1615명 감소했다. 서울지역 공립 초교 의무취학대상아동은 2013년 8만1294명에서 2014년 8만6184명으로 반짝 증가했다가 2015년 8만116명, 2016년 7만6423명 등으로 감소 추세다. 서울 시내 공립초등학교 557개교는 8일 오후 2시 '2018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신입생 예비소집'을 갖는다. 사립초등학교는 학교별 예비소집 일정이 다르므로 개별 확인해야 한다. 입학 대상 학생과 학부모는 예비소집에 참석해 주민센터에서 배부한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취학통지서는 온라인을 통해 미리 제출할 수도 있다. 입학등록시 예방접종 전산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신입생은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방과 후 돌봄을 원하는 학부모는 수요조사서를 제출해야 입학 후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원영이 사건' 이후 지난해부터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한 소재파악이 사회문제화되면서 대상 학부모들은 예비소집 참석여부나 불참 사유, 입학 등록 의사 등을 미리 학교에 알려야 한다. 각 학교는 사전연락 없이 예비소집에 불참하는 아동의 소재 파악을 위해 가정방문, 출입국사실 확인 등의 소재파악을 하게 된다. 소재 파악이 불가능한 경우 경찰에 수사의뢰 될 수 있다.

2018-01-07 11:41:28 한용수 기자
UNIST 학생 개발 '스마트 짱구베개'… 기술사업화 추진

"아기들이 잘 때만이라도 부모가 편히 쉬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스마트 짱구베개'를 떠올렸어요. 올해 상반기에는 실제로 제품을 만들어서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유니스트(총장 정무영)는 재학생들이 '과학기술 기반 대학생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Business Idea Contest)'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아산나눔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유니스트 신소재공학부 정태훈·임동철 씨와 생명공학부 대학원생 조혜원 씨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신생아의 두상 비대칭을 방지하는 '스마트 짱구베개'다. 이 장치는 기존 짱구베개에 '영상기반 소프트 촉각센서'와 '공기주머니'를 적용해 자동으로 자는 자세를 바로잡도록 유도해준다. 영상기반 소프트 촉각센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것으로, 공모전에서 미리 제시한 10개 기술 중 하나였다. 유니스트 학생팀은 이 기술에 베개 속 공기량을 조절하는 공기주머니 시스템을 추가해 스마트 짱구베개라는 제품으로 구체화시켰다. 팀장을 맡은 정태훈 씨는 "신생아의 머리가 놓여있는 자세를 실시간으로 살피기 위해 부드러운 촉각센서를 적용했다"며 "아이의 두상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 1~2시간 간격으로 부모가 직접 아이 자세를 고쳐주는 부분을 자동으로 하기 위해 공기주머니에서 공기량을 조절하는 시스템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이 아이디어를 연구성과실현화진흥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상반기 중 시제품을 제작해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짱구베개는 미용적인 측면뿐 아니라 신생아 돌연사와 잘못된 수면습관으로 인한 안면 비대칭 예방 등 의학적 측면의 수요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나노 분야 대표적인 기술을 일반에 공개하고, 연구자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활용방안을 대학생들이 직접 제안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총 10개의 기술을 제안했고, 20개 대학에서 40개 팀이 참여했다.

2018-01-07 11:25:27 한용수 기자
경인지역 29개교 빠르면 올해 중 복수학위제 운영 시작할 듯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회장 인천대 조동성 총장)는 올해부터 경인지역 대학들이 대학 간 복수학위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대학간 복수학위제도는 지난해 5월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대학이 학사제도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가능해졌다. 경인지역 32개교 중 29개교는 앞서 작년 9월 협약을 체결하고 회원교 간 복수·공동학위제도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가천대, 강남대, 경기대, 경인교대, 단국대, 대진대, 명지대, 수원대, 아주대, 안양대, 인천대, 한기대, 한국항공대 등이다. 복수학위제란 자신이 소속한 대학과 협정을 체결한 대학 등 복수의 대학 교과과정을 이수해 학위 취득 요건을 충족하면 양 대학의 학위를 각각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공동학위제는 소속대학과 공동학위 교류협정을 체결한 교류대학에서 교과과정을 이수해 학위 취득 요건을 충족하면 양 대학의 공동 명의의 학위를 받는 제도를 말한다. 협의회 사무국은 소속대학에서 주전공을 4년 수학하고 교류대학에서 제2전공을 1년 수학하는 방식의 복수학위제를 구상하고 있다. 학생들은 소속 대학의 8학기와 교류대학의 2학기 이수 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해 수학하게 된다. 다만 첫 1년과 마지막 학기는 소속 대학에서 수학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대는 "복수학위제 시행으로 학생들에게 개별 대학의 특색있는 학과나 유망학과, 경쟁 우위 학과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취업경쟁력 확보와 사교육비 절감, 교육서비스 공동 활용을 통한 경인지역 고등교육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8-01-04 17:23:10 한용수 기자
[2018정시 원서접수 D-2] 군별 1곳씩 총 3곳 지원… 미등록 충원 합격자도 고려

2018학년도 대학 신입생에 도전하는 마지막 기회인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6일~9일까지 대학별 3일 이상씩 진행된다. 전문대 원서접수는 6일~16일까지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정시모집은 가,나,다군별로 1곳씩 총 3개 전형에만 지원할 수 있으므로, 군별 지원 대학을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전문대학의 경우는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이미 수시모집에 합격했다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지원이 금지된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이 아닌 충원합격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정시 지원이 불가하다. 단,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카이스트, 유니스트, 지스트, 디지스트, 경찰대학 등은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금지 원칙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수시모집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의 전형방식은 대다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100%가 적용되므로, 올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된 수능에 따라 소신지원자보다는 하향 안전지원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막판 눈치작전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일부 상위권 학과에서 경쟁률이 의외로 낮아지거나, 반대로 하위권 학과 경쟁률이 높아지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체로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높아지면 합격자 점수도 전년보다 높아지고, 반대로 지원자가 줄어 경쟁률이 낮아지면 합격자 점수도 전년보다 낮아질 수 있으므로, 자신이 지원한 전형 경쟁률이 중요하다. 때문에 최근 5년간 지원하려는 전형의 경쟁률을 파악해 군별로 몇개의 전형을 고른 뒤 최종 지원할 전형을 선택하려는 수험생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시 대학이나 전형 학과마다 별도로 제출해야 할 서류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제출해야 할 서류를 누락할 경우 지원결격사항에 해당되므로 자신의 성적과 무관하게 탈락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원서를 잘 못 썼을 경우에는 전형료 결제 전이라면 원서접수 대행 사이트를 통해 수정이 가능하지만, 결제 후에는 수정이나 취소를 할 수 없으므로 신중히 작성한 뒤 결제해야 한다. 대학별 정시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므로,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신입생을 뽑을 수 있으므로, 지원하려는 대학의 정시모집 이월인원도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또 정시모집 최초합격자 발표 이후에도 복수 합격자들의 연쇄 이동이 발생해 진행하는 추가합격자 발표와, 모집 미달이 발생한 일부 대학의 경우 추가합격자 발표 이후 추가모집 기회도 있으므로 추가합격자나 추가모집 등 마지막 기회도 고려해 두어야 한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는 2월 6일까지 대학별로 발표되고 7~9일까지가 등록기간이다. 미등록 충원인원에 대한 추가 합격 통보는 2월 20일 오후 9시까지, 등록은 21일 마감된다. 전문대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등록은 2월 7일~9일까지이고, 충원 합격자 발표와 등록은 2월 10일~28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수험생들은 대입 원서접수 대행사인 진학사 어플라이와 유웨이 어플라이 두 곳 중 한 곳에서 통합회원으로 가입해 지원하려는 전형을 찾아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원서접수 전에도 공통원서를 작성해 등록해 놓는게 좋다.

2018-01-04 16:28:25 한용수 기자
대학생들 10년 후 이룰 인생 목표 1위는 '직업'

대학생 5명 중 2명만 10년 후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목표 중 '직업'이 가장 많았다. 목표가 없다는 대학생들은 10년 후 본인의 취업 여부에도 부정적이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1326명을 대상으로 '10년 후 어떻게 되어야 겠다는 목표가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40.5%가 '구체적인 10년 후 목표가 있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보다 많은 54.1%의 대학생들은 구체적인 목표 대신에 '막연하게 바라는 것은 있다'고 답했다. 반면 아예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5.4%에 불과했다. 대학생들의 10년 후 목표는 대체로 직업과 경제에 관한 것들이었다. 10년 후 목표의 종류(복수응답)를 물은 결과, '어떤 일을 하겠다'는 △직업에 관한 것이라는 응답이 65.9%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얼마만큼의 자산, 형편을 형성하겠다'는 △경제에 관한 것이 56.5%로 2위를 차지했다. 또 △자기계발(42.8%), △가족 및 결혼(27.3%), △외모 및 건강(27.3%)이 뒤를 이었다. 대학생이 10년 후 자신의 모습으로 가장 바라는 키워드로는 △화목한 가정(25.3%)이 꼽혔다. 2위는 △소소한 행복(21.0%)이, 3위는 △풍족한 자산(17.4%)이 각각 차지했다. 또 △보람찬 내 일(16.8%)과 △건강(9.4%)도 10년 후에 이루고 싶은 대학생들의 모습으로 꼽혔다. 10년 후 취업에 성공했을지를 묻는 질문에는 대학생 68.5%가 '취업에 성공해 어엿한 직장인으로 근무하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단 10년 내 취업에 성공은 하지만 10년 후 시점에는 회사를 쉬고 있을 것'이라는 응답도 10.0%로 나타났다. 반면 11.8%의 대학생은 '창업이나 공무원 등 취업이 아닌 다른 길을 걷고 있을 것'이라 답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10년 후 목표가 없다는 학생들은 대체로 본인의 취업 여부에도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후 취업에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응답은 1.7%였지만, '10년 후 인생목표가 없다'는 그룹(5.4%)에서는 이보다 5배 이상 높은 11.3%로 나타났다. 10년 후 결혼했을지에 대한 예측에서는 약 절반 가량만 '결혼했을 것(51.1%)'이라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54.3%로 여학생 49.4%에 비해 약간 더 높았다. '연애는 하지만 결혼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응답도 29.5%로 비교적 높았으며 '연애도, 결혼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응답은 7.2%였다. 12.3%의 대학생은 '잘 모르겠다'고 했다. 내 집 마련에 대한 예측은 비관적으로 보는 대학생이 적지 않았다. 응답자의 31.0%의 대학생이 '10년 후에도 집 없이 전세로 살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5.9%는 '내 집 없이 월세로 살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내 명의의 집을 소유했을 것'이란 응답은 24.9%, '부부 공동 명의의 집을 소유했을 것'이란 응답은 24.8%로 나타났다.

2018-01-04 15:04:5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