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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2일 '융합기술 기업보안 심포지움' 개최

서울여대, 2일 '융합기술 기업보안 심포지움' 개최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특성화사업단(단장 임효창 서울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 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다산홀에서 '융합기술 기업보안 심포지움'을 연다. 이번 심포지움은 사물인터넷(IoT), 핀테크(FinTech), 빅데이터(BigData) 등 3개 기술의 기업보안 적용사례를 관련 전문가가 세션별로 발표한 후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IoT와 기업보안 사례' 세션에서는 KT 김태균 상무가 발표하며,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김범진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인 '핀테크와 기업보안 사례'에서는 신한은행 권준석 부장이 발표자로, 서강대 이군희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세 번째 세션인 '빅데이터와 기업보안 사례'에서는 오라클 강철 상무가 발표를 하며, 중앙대 최명길 교수가 토론을 이끈다. 심포지움 마지막 시간에는 '융합기술과 기업보안 주요 이슈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되며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용필 팀장 등이 참석한다. 심포지움에서는 서울여대 전혜정 총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윤홍 본부장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심포지움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가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움 참가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받고 있으며, 현장 등록 또한 가능하다.

2016-12-01 13:29:44
교원구몬, 체험형 스토리텔링수학 '스마트 이야기수학 2A' 출시

교원구몬, 체험형 스토리텔링수학 '스마트 이야기수학 2A' 출시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의 개인능력별 학습지 구몬학습이 유아 회원을 위해 '스마트 이야기수학 2A'를 선보인다. 구몬 스마트 이야기수학 2A는 유아 누리과정과 초등 저학년 수학 교과과정에 나오는 필수 수학 개념을 다룬다. 스토리텔링수학을 포함해 다양한 수학 활동으로 아이가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어 초등수학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인 5~7세는 아이가 수의 개념을 처음 익히고 흥미를 갖게 되는 중요한 시기다. 이때 쉽고 재미있는 동화로 수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관련 활동과 놀이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다는 게 교원그룹의 설명이다. 구몬 스마트 이야기수학 2A는 개념호, 스마트 활동호, 특별호 3가지 교재로 체계적으로 공부하도록 되어 있으며, 수학적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는 동시에 학습 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 개념호는 수학동화를 중심으로 이뤄져 있으며 ▲수와 연산 ▲공간과 도형 ▲측정 ▲규칙성과 확률에 관한 내용을 일주일에 한 영역씩 번갈아 가며 공부하도록 구성돼 있다. 동화는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와 친숙한 동물 캐릭터가 등장해, 수를 어려워하는 아이도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익힐 수 있다. 스마트 활동호는 4주 동안 개념호를 통해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며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스마트 활동으로 게임을 즐기듯 영역별 수학문제를 풀어보고, 배운 내용을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다. 구몬 스마트펜을 활용하면, 전문 성우가 녹음한 구연동화를 들을 수 있고 영역별 문제풀이도 가능하다. 특별호는 수학동화 놀이북이다. 붙임딱지와 선 긋기를 포함해 관련 문제 풀이, 수 세기 등으로 아이가 부모와 함께 교감하며 학습하도록 구성돼 있다. 다양한 놀이 활동 체험을 통해 수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것은 물론 문제해결력과 응용력까지 기를 수 있다. 교원구몬은 구몬 스마트 이야기수학 2A 출시를 기념해 12월 한 달간 신규 회원에게 창의·사고력 활동북인 '말랑말랑 브레인북'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몬학습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12-01 11:41:31 송병형 기자
방송대, 내달 9일까지 신편입생 모집

방송대, 내달 9일까지 신편입생 모집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외숙)가 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2017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인문·사회·자연·교육과학 4개 단과대학이다. 신입생은 21개 학과에서 6만1739명, 편입생(2·3학년)은 22개 학과 3개 전공에서 9만3854명을 모집한다. 방송대 선취업후진학 과정인 프라임칼리지도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서비스학부, 첨단공학부 2개 학부에서 신입생 2000명, 편입생 3510명을 모집한다. 신입생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편입생은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중 일정학점 이상을 취득한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방송대 학부 합격자는 내년 1월 26일, 프라임칼리지 합격자는 1월 23일에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학 관련 궁금한 사항은 방송대 학부 입학상담 대표전화와 프라임칼리지 입학상담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외숙 방송대 총장 직무대리는 "44년 역사를 지닌 방송대는 국립대 특성 상 등록금이 매우 저렴하고, 수준 높은 강의와 교수진을 자랑하며 명실상부 국민의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학위 취득을 통한 취업, 이직, 제2인생 설계 등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방송대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2-01 11:31:54 송병형 기자
이화여대, 국내대학 최초 FERCAP(생명의학연구윤리 국제인증) 재인증 획득

이화여대, 국내대학 최초 FERCAP(생명의학연구윤리 국제인증) 재인증 획득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장영민, 이하 위원회)는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생명의학연구윤리분야 국제인증인 'SIDCER-FERCAP'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FERCAP)' 국제컨퍼런스 및 총회에서 'SIDCER-FERCAP' 국제인증 재인증을 받았다. 위원회는 지난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FERCAP 국제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위원회는 "이번 재인증 획득은 지난 3년간 본교 생명윤리위원회가 국제적 수준에 부응하는 심의를 통해 모범적으로 운영되었음을 의미한다"며 "나아가 본교에서 수행되는 연구의 질적 수준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함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것으로, 이는 국제 연구비 수주에도 도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FERCAP(Forum for Ethical Review Committees in the Asia and Western Pacific Region)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단체였다가 독립한 SIDCER(Strategic Initiative for Developing Capacity in Ethical Review)가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에서의 연구문화의 질을 향상시키고 연구에 대한 통합적이고 질 높은 윤리 심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하는 비영리 국제단체다. 현재 아시아-서태평양 지역 11개 국가 199개 기관 소속의 위원회가 SIDCER-FERCAP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6년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시작으로 2016년 현재까지 30개 기관(병원 28곳, 비영리국제기구 1곳, 대학 1곳) 소속의 위원회가 SIDCER-FERCAP 국제인증을 획득했으며, 이 가운데 현재 유효한 인증기관은 본교를 포함해 26곳이다. 이화여대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부터 생명윤리위원회를 교내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위원장 장영민 교수(법학), 부위원장 하헌주 교수(약학)를 비롯한 32명의 위원들이 교수, 대학원생 등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계획서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심의하고 있다. 위원회는 "독립적이면서도 표준화된 운영기준을 준수하여 본교에서 수행되는 연구의 윤리적 측면에 대해 체계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연구대상자 보호와 윤리적 연구 수행에 기여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국내대학 위원회 가운데 국제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기관인 만큼, 향후 사회행동과학연구 심의에 대한 모범 사례가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12-01 11:25:21 송병형 기자
에스티유니타스, 입사자 위한 '스튜디오 부트캠프' 진행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가 신규 입사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스튜디오 부트캠프(STUDIO BOOT CAMP)'를 진행한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지난달 에스티 스튜디오(ST Studio·기본 교육 체계), 프로 스튜디오(Pro Studio·직무 교육 체계), 퓨쳐 스튜디오(Future Studio·핵심 인재 교육 체계), 오픈 스튜디오(Open Studio·오픈 교육 체계)로 구성된 새로운 사내 교육 프로그램 스튜디오(STUDIO·ST University of Development & Innovation)를 선보였다. 스튜디오 부트캠프는 지난 4월 이후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개 기수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부트캠프는 '세상을 보다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한다.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는 훌륭한 리더를 키운다'는 에스티유니타스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주제는 '혁신 방법론의 이해와 체득'으로, 회사 고유의 '혁신 방법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회사 규정을 소개하고 일반 비즈니스 능력을 가르치는 일반 기업들의 신입 입문교육과는 차별화했다"며 "신규 입사자들은 평소에 만나기 힘들었던 다양한 부서와 머리를 맞대고 ST의 미래와 자신의 비전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을 비롯해 대구·광주·울산·강원 등 전국 각지의 동료를 만나고, 각자의 꿈을 발표하며 원 에스티(One ST)로서의 유대감을 고취했다"고 덧붙였다. 윤성혁 에스티유니타스 대표는 "창립 이후 지난 6년간 이뤄낸 압도적 성장의 원동력은 '사람'이었다"며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훌륭한 리더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고의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에스티유니타스가 '혁신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12-01 11:24:55 이범종 기자
건국대 신진경 학생, '분단트라우마'로 대한민국패션대전 은상

건국대학교는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신진경(사진, 22)씨가 최근 열린 올해 '제34회 대한민국패션대전'에서 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패션 디자인 분야중 가장 영향력 있는 컨테스트로 평가받고 있는 '제34회 대한민국패션대전'에는 패션관련학과 학생 및 현직 디자이너 등 총 529명이 신청해 5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16명이 선정됐다. 신씨의 작품인 '분단트라우마'(지도교수 심상보)는 한반도 분단이라는 모티브를 패션에 응용해 분단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집단적 적대성을 뾰족하고 날카로운 텍스처(미세한 요철이나 조직의 상태로부터 느껴지는 재료 표면의 느낌)로 표현, 이를 부드럽고 완만한 곡선의 형태인 한국의 산맥으로 승화시킴으로서 미래의 희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씨는 "이번 패션대전을 준비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작품에 대해 많은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며 "작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느꼈던 남북 단절에 대한 좌절감을 한국의 이어진 산맥으로 승화시켜 앞으로 한국이 분단 트라우마의 아픔을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나타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교수와 후배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이번 작품을 절대 성공적으로 끝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적인 요소를 기본으로 삼아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좋은 디자이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 수상자 전원에게는 패션스타트업지원금을 통해 해외연수 및 유학, 국내외 컬렉션과 전시회 참가, 매장운영 및 입점 등의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된다. 또 수상자들이 디자이너로 정착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016-12-01 10:54:25 송병형 기자
군 복무기간 학자금대출 이자면제 절차 개선…본인신청 없이 자동면제

군 복무기간 학자금대출 이자면제 절차 개선…본인신청 없이 자동면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군복무자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본인 신청절차 없이 병무청·은행과 정보 연계를 통해 자동 면제토록 개선, 학자금 대출자의 병역의무 이행 기간 중 상환 부담을 낮추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절차 개선에 따라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과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군 복무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재단에서 병무청을 통한 군복무정보 확인 후 복무기간 동안 학자금대출 이자를 면제받는다. 2009년 이전에 은행에서 취급한 정부보증 학자금대출에 대해서도 본인의 신청서류 제출없이 재단이 은행 협조를 통하여 이자납입내역을 직접 확인 후 복무기간 동안 발생하는 대출이자를 매월 지급한다. 개선 전에는 군 복무 중 발생한 이자를 복무자 본인이 먼저 재단에 납부하고, 재단은 이를 분기별로 사후 지급함에 따라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복무자에게 경제적·절차적 부담이 있었다. 이자면제 수혜내역은 재단 상담센터 또는 홈페이지 메뉴(학자금뱅킹 → 학자금대출 상환지원 → 군복무이자면제 현황조회)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원금은 면제되지 않으므로 원리금 상환중인 경우 연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부보증 학자금대출자의 경우 지급일 현재 연체 중인 대출을 보유한 대상자는 대출금 상환방식으로 지원되며, 지급계좌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는 지급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지급계좌를 등록하여야 한다. 안양옥 이사장은 "별도 신청 없이 군 복무기간 중 학자금 대출 이자를 면제토록 개선함으로써 군복무자의 상환부담이 더욱 낮아질 것"이라며 "재단은 군 복무자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요자 편의를 고려한 대출제도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16-12-01 10:45:13 송병형 기자
머나먼 일-가정 양립..워킹맘 울리는 유치원 입학 전쟁

국내 학부모들이 자녀 1인당 평균 3개의 유치원 입학원서를 접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에 따르면 이달 15∼20일 미취학·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5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유치원 입학을 위해 자녀 1인당 평균 3.2개의 원서를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규 과정 시작도 전에 '입학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설문조사에서 응답 학부모의 69.8%는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유치원 추첨일이 겹쳐 가족·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점'(47.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입학 추첨권을 얻기 위한 다수의 입학설명회 참석'(43.4%), '2∼3번씩 방문해야 원서접수·추첨·등록이 가능한 시스템'(30.1%), '입학·교육 관련 비용 고민'(29.4%) 등이 뒤를 이었다.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대해서는 80.4%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처음학교로'는 서울·세종·충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학부모 불편과 유치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이다. 그 이유(복수응답)로 '유치원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돼서'라는 응답이 77.8%로 가장 많았고 '유치원별로 다른 원서를 쓸 필요 없이 공통 원서로 해결할 수 있어서'(33.8%), '허수 과열 경쟁으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어서'(31.0%), '추첨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될 것 같아서'(24.4%) 등 이었다. 다만 응답자의 19.6%는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가 이뤄질지 의문이 생긴다는 등의 이유로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이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2016-11-29 16:42:19 이창원 기자
국가근로장학사업 공모전 "대상 100만원" 19일까지 접수

#고등학교 때 '기능생'이었던 A씨는 매일 12시간동안 기술을 배웠다. 대학까지 합치면 그의 전공 지식은 7년치에 달한다. 그러나 이를 토대로 소프트웨어 회사에 들어가려던 A씨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작업환경을 접한 뒤, 취업에 대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그러다 A씨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전공과 연관된 업체에서 일 하면서 국가근로장학금을 받을 기회를 얻었다. 그는 지금껏 쌓은 경험이 재능으로 인정받는 등 자신감을 얻고 취업에 대한 방향도 정하게 됐다. A씨는 모 시스템 개발회사에 채용돼 입사를 앞두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2016학년도 국가근로장학금 수혜자를 대상으로 '2016학년도 국가근로장학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은 올해로 4회째 이어지고 있다. 재단은 국가근로장학사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장학생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국가근로장학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공모전을 열고 있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다. 공모 부문은 우수 수기와 슬로건 두 가지다. 접수대상은 16학년도 사업 참여자 가운데 한 학기에 30시간 이상 근로해 장학금을 수혜받은 국가근로장학생이다. 심사는 총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각 부문별 11편씩 22편을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총 860만원을 수여한다. 평가 기준은 적합성·사실성·기술력·완성도 등이다. 재단은 2017년 1월에 심사결과와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기 부문 대상 1명은 100만원, 최우수상 2명은 70만원, 우수상 3명은 50만원, 장려상 5명이 30만원을 받는다. 슬로건 부문은 대상 1명이 50만원, 최우수상 2명은 40만원, 우수상 3명 30만원, 장려상 5명은 20만원을 받는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국가근로장학금으로 장학생의 안정적인 학업여건을 조성하고 직업체험의 기회도 제공해 장학생의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11-29 14:05:35 이범종 기자
학부모 70% "자녀 유치원 보내기 힘들다"…원서 3군데 접수

학부모들은 자녀 1인당 유치원 3곳에 입학원서를 접수하며, 10명 중 7명은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는 과정을 힘들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교육 기업 윤선생이 2017학년도 유치원 원아모집 시기인 지난 15일∼20일 미취학·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577명을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이 접수한 유치원 입학 원서는 자녀 1인당 평균 3.2개였다. 학부모의 69.8%는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답했다. 힘든 점(이하 복수 응답)으로는 '유치원 추첨일이 중복되어 가족·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점'이 47.6%로 가장 높았다. 설문에 응답한 학부모의 51.2%가 유치원 입학설명회나 접수, 추첨 등을 위해 가족이나 친지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입학 추첨권을 얻기 위한 다수의 입학설명회 참석'(43.4%), '1개 유치원 당 2~3번씩 방문해야 원서접수·추첨·등록이 가능한 시스템'(30.1%), '입학 및 유치원 교육과 관련된 비용에 대한 고민'(29.4%), '입학 과열경쟁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26.5%), '원서접수 전 정보 부족'(20.7%), '유치원마다 지원서 양식이 다 다른 점'(20.1%)이 힘든 요인으로 꼽혔다. 유치원을 고르는 기준은 '집과의 거리'가 78.5%로 1순위였다. 이어 '교육 커리큘럼'(66.0%), '유치원 시설 환경'(46.4%), '국·공립 여부'(38.3%), '유치원의 교육철학'(37.4%), '교육 비용'(30.3%), '주변인의 추천 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입소문'(28.2%), '특별활동 과목이나 브랜드'(26.9%) 순이었다. 자녀가 다니거나 다닐 유치원에 꼭 포함되기 바라는 특별 활동으로는 '영어'가 67.8%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국어·한글'(53.6%), '블록·가베 등 창의력 놀이'(51.8%), '수학·숫자'(42.8%), '체육·무용'(41.1%), '미술'(30.3%), '독서'(26.7%), '음악'(16.1%), '한자'(12.5%), '사회·과학'(7.1%) 순이었다. 서울과 세종, 충북 등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는 유치원 온라인 입학 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에 대해서는 80.4%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유치원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수 있어서'가 77.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유치원별로 다른 원서를 쓸 필요 없이 공통 원서로 해결할 수 있어서'(33.8%), '허수 과열 경쟁으로 인한 불편을 감소시킬 수 있어서'(31.0%), '추첨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될 것 같아서'(24.4%), '유치원 업무는 가중시키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서'(4.5%) 순이었다. 19.6%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그 이유로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서'(54.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추첨 혜택을 받을 수 없어서'(46.0%), '참여율이 낮은 경우 활성화가 되지 않을 수 있어서'(36.3%), '모든 유치원이 참여하지 않아 결국 온·오프라인 둘 다 참여해야 할 것 같아서'(27.4%), '유치원 서열화의 위험성이 있어서'(17.7%), '국·공립 유치원 집중 지원현상이 그대로 유지될 것 같아서'(8.8%) 라고 대답했다.

2016-11-29 13:39:36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