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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K-MOOC 5년 연속 선정…2년 연속 최다 강좌 뽑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VX, Virtual eXperience)'이 구축된 서울사이버대 아트 테크 스튜디오(ART TECH STUDIO)전경/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일반인에게 우수 강의를 선보인다. 서울사이버대는 올해 총 6개 강좌가 선정돼 2년 연속 최다 선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 선정에는 서울사이버대를 비롯해 EBS, JTBC 2개 방송사와 25개 대학 및 기관이 선정돼 케이무크(K-MOOC) 기능 고도화와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묶음 강좌에 선정된 강좌는 여정윤 음악치료학과 교수 외 9인의 '청소년예술사회공헌지도사 양성과정'이다. 본 과정은 ▲청소년사회봉사개론 ▲커뮤니티예술활동의 이론과 실제 ▲청소년예술활동과 미디어 ▲청소년커뮤니티 운영의 실제의 4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사회공헌 활동 및 청소년 커뮤니티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개별강좌에 선정된 강좌는 총 2개 강좌이다. 서영수 금융보험학과 교수의 '디지털 금융세상의 리스크관리 강좌'는 디지털 금융 기초지식과 리스크를 학습하고 가상자산과 디지털 일상의 위험관리에 대하여 배움으로써 향후 디지털 금융시장에 나타날 금융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완형 글로벌무역물류학과 교수의 '기계-인간-환경 공존시대의 휴머니티 경영 강좌'는 기계, 인간, 환경 분야의 개념과 이슈를 살펴보고 새로운 공존시대에서 휴머니티 경영의 의미와 각종 사례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해당 강의는 올 연말 K-MOOC 누리집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강인 총장은 "서울사이버대는 2018년부터 5년 연속 K-MOOC 운영 사업에 선정돼 평생학습 참여 수요를 만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전 국민 평생교육 기회 제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8 10:39:00
경희사이버대 노인복지전공, 28일 ‘2022년 치매 이해교육’ 온라인 특강 개최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노인복지전공은 오는 28일 '기억친구가 되어주세요!'를 주제로 치매 이해교육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사회복지학부 노인복지전공은 오는 28일 '기억친구가 되어주세요!'를 주제로 치매 이해교육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2021년 9월 7일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극복 선도대학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사회복지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된 두 번째 치매인식 개선 활동이다. 이번 특강은 치매의 의학적 이해를 돕기 위해 경희의료원 박영주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가 진행하며, 특강 후 우리 대학과 협약을 맺고 있는 동대문 치매안심센터 이미애 총괄팀장이 서울시 치매관리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혜연 사회복지학부 노인복지전공 교수는 "특강에 참여하는 학부생들이 치매극복 선도대학 재학생으로서 치매에 대한 막연한 불안보다는 올바른 지식을 갖고 지속적인 치매 예방 활동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사회복지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년 치매 교육 특강은 오는 22일까지 사전 온라인 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며 신청자에 한해 특강 참여 방법 및 접속 링크를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단, 2021년 치매 교육 수료자 제외) 자세한 문의는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노인복지전공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8 10:34:24 이현진 기자
인하대, 현업 출신 취업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전문가 취업 특강’ 개최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현업자 출신에게 드는 상세 직무 특강'이 진행됐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소속 컨설턴트들의 업무경험을 토대로 '전문가 취업 특강'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센터에 상주하는 컨설턴트들의 경력을 활용해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현업자 출신에게 드는 상세 직무 특강'과 '현업자 출신에게 듣는 산업군 특강'을 열었다. 컨설턴트로 근무하기 전 현장경험을 활용한 이번 특강은 취업준비생들에게 갈수록 보다 정확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직무경험뿐만 아니라 취업을 위한 직무분석과 필요역량까지 컨설턴트 전문가가 더불어 전달해 수준 높고 전문적인 직무특강이 이뤄졌다. '현업자 출신에게 드는 상세 직무 특강'은 연구개발, 영업관리, 생산기술 직무 출신 컨설턴트가 각각 나섰다. 각 직무별 소개와 비슷한 부문과의 차별점, 실제 현장에서 겪었던 협업 에피소드가 소개됐다. '현업자 출신에게 듣는 산업군 특강'에서는 금융권, 건설·플랜트와 반도체 부문 경력을 가진 컨설턴트들이 대표적 채용 이슈를 짚었다. 금융에 IT가 융합되는 실례와 중대재해처벌법 도입, 반도체 산업 트렌드를 살펴보며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따져보고 실무감각을 키운 특강이었다. 특강에 참여한 화학공학과 4학년 최민지 학생은 "건설플랜트 산업군으로 취업을 희망하고 있던 상황에서 강의 중 건설안전 실무자 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해준 것이 정말 좋았다"며 "해당 산업군으로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과 현재까지의 업계 상황을 알게 돼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강의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특강을 들은 학생들에게 유사 프로그램 참여 독려 등 추후 취업활동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향후 IT 산업과 직무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구글애널리틱스 자격과정과 엑셀 실무스킬 향상 과정을 준비 중에 있다. 정태욱 인하인재개발원장은 "갈수록 현장의 소리를 정확히 이해해야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상황으로 채용시장도 변모하고 있는 것 같다"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런 변화에 민감하고 빠르게 대응해 학생들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유지·확대하는 방향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8 10:08:13 이현진 기자
아주대 우즈베키스탄에 ‘타슈켄트 아주’ 설립…"우수 교육체계 수출"

타슈켄트 아주(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 전경/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가 우즈베키스탄에 설립한 '타슈켄트 아주(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2월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개교한 AUT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제공한 부지와 건물 등 하드웨어에 아주대의 교육 시스템과 노하우를 결합한 형태다. 현재 ▲건설시스템공학과(Civil Systems Engineering) ▲건축학과(Architecture) ▲전자공학과(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등 3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1·2학년 총 839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제1부총장을 포함한 총 7명의 아주대 교원이 AUT에 파견돼 현지 채용 교원들과 함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아주대 해당 학과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AUT를 졸업한 학생들은 아주대 졸업장을 받는다. AUT는 교수나 학과 수준의 교류를 넘어, 대학 차원에서 교육 시스템을 해외에 전파한 교육 수출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들 사이에서 AU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1~2022학년도 두 번째 학생 모집에서 입학 경쟁률 7.5대 1을 기록, 2020~2021학년도 첫해 입학 경쟁률 2.7대 1을 훌쩍 뛰어 넘었다. 이 대학에 재학 중인 루지예바 샤브남(RUZIYEVA SHABNAM) 학생(건축학과)은 "한국 대학의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아주대 교수진과 직접 소통하며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 이끌려 진학하게 됐다"며 "졸업 후 한국에서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고, 모국으로 다시 돌아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기주 총장은 "아주대는 지난 1973년 프랑스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설립돼, 세계일가(世界一家)라는 이념을 실천해온 대학"이라며 "반세기 만에 대한민국 유수의 대학으로 성장, 우리의 교육 모델을 우즈베키스탄에 전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최 총장은 이어 "아주의 탄탄한 교육 프로그램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훌륭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대는 AUT의 설립을 위해 지난 2019년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후 2021년 2월 개교, 첫 학사 운영을 시작해 두 해째 이어오고 있다. 아주대는 세계일가(世界一家)라는 대학 이념을 바탕으로 캠퍼스 국제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어학 과정부터 대학원 박사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정에서 전 세계 70개국 1000여명의 학생이 아주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GKS(Global Korea Scholarship), KOICA 프로그램 등 여러 정부 재정 글로벌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2018년 외국 대학에서 국내 대학들이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 대학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교육부는 AUT에 대해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현지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8 09:49:37 이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 민원실에 인공지능 통·번역기 설치된다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 민원실에 인공지능 통·번역기가 설치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에게 언어장벽 없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실에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비치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다문화 시대에 돌입하면서 다문화 가정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2015년 1만1642명에서 지난해 1만9368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민원실은 소통의 문제로 인한 민원 처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제안을 수용해 인공지능 통번역기 운영을 추진했다. 서울시교육청 민원실에 비치된 인공지능 통번역기는 65개의 언어를 실시간 음성인식으로 번역해 쌍방향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돕는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이며 유일한 국민행복민원실로 재인증 받은 바 있으며, 2021년에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17개 시·도교육청 중 3위권)을 받은 바 있다. 그간 ▲청렴우산 무료 대여 ▲북카페 및 갤러리 조성 ▲수요자를 위한 전학 절차 개선(비대면 이메일 신청) ▲서울교육콜센터 '8 to 6' 1시간 연장 운영 ▲민원 1회 방문상담 창구 운영 등 민원인 편의를 고려한 환경과 서비스 개선에 노력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을 위한 인공지능 통번역기 외에도 장애인·임산부·노약자 등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민원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및 개선하고, 더욱 친근하고 편안한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민원실 환경과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7 11:14:03 이현진 기자
덕성여대, 102회 창학기념식 개최…“긍정과 자부심의 원년 될 것”

덕성여대가 15일 오전 11시 102번째 창학기념식을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덕성여대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102번째 창학기념식을 15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건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와 이 시간이 '긍정과 자부심의 덕성'이 되는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덕성다운 활기와 열정, 연대와 소통,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 모두 한마음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을 강조했다. 김 총장은 또 "사랑하는 학생들이 창학정신을 이어받아 차가운 지성과 뜨거운 인류애를 가진 전문인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으뜸으로서 인류 번영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도록 교육여건을 갖추는 것에 집중하겠으며, 지속 가능한 교육체계 및 교육환경 개발, 행정 효율성의 제고, 시대를 앞서가는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장기근속표창을 받은 교직원은 총 18명이다. 백종권 사무처장이 40년 근속 표장을 받았으며, ▲30년 근속 표창(신혜순 약학과 교수, 음두헌 소프트에어전공 교수, 임승렬 유아교육과 교수) ▲20년 근속 표창(박지다 시각디자인전공 교수, 이경옥 유아교육과 교수, 이용수 약학과 교수, 정무정 미술사학전공 교수, 조연정 교무과 주임) ▲10년 근속 표창 (김두환 사회학전공 교수, 김상만 국제통상학전공 교수, 임양미 IT미디어공학전공 교수, 경민정 정보통계학전공 교수, 김제중 심리학전공 교수, 임택 동양화전공 교수, 정주희 약학과 교수, 조진만 정치외교학전공 교수, 김우경 학생지원과 선생) 등 교원 15명, 직원 3명이 수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7 10:52:25 이현진 기자
삼육대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삼육대 창업보육센터/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윤진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2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평가 결과에 따라 5000만원의 지원금도 받게 됐다. 이 평가는 전국 260여개 중기부 지정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창업보육 활성화를 위한 입주기업 지원, 센터 경영실적 및 성과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삼육대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전문인력 운영실적 ▲보육실 운영실적 ▲지원프로그램 운영실적 ▲차년도 지원프로그램 운영계획 ▲외부기관 협업사례 ▲보육기업 매출·고용성장률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상위에 랭크됐다. 삼육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00년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가 발굴·육성을 위해 초기 창업기업에 시설, 장비, 경영 및 기술 지원사업을 목적으로 인가받았다. 현재 20개의 보육실을 운영 중이며 바이오 소재, IT, 3D 프린팅, 로보틱스, 콘텐츠, 시스템 분야 등 1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특히 입주기업 중 무브에듀는 스포츠 동작과 신체 움직임을 연결 분석한 콘텐츠를 온라인에 특화해 교육하고 있다. 아트(ART), 온베이스유(OnBaseU) 등 다수 해외 유명 교육브랜드와 계약을 체결해 국내 전문가들에게 최신 스포츠 인증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또 지난 3년간 KPGA 코리안투어에서 프로선수를 관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전문 학습 스튜디오를 잠실 롯데백화점에 입점시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윤진한 창업보육센터장은 "센터에 입주한 파트너 기업들이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우수한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전문인력과 시설, 장비, 경영 노하우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7 10:43:14 이현진 기자
한신대, 개교 82주년 기념 예식 개최…강성영 총장 “평화-통일대학 되기 위해 노력”

개교82주년 기념예식 후 주요 내빈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15일 11시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한신대 개교 82주년 기념 예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나현기 교목실장의 인도로 시작된 기념예식에서는 김효배 한신대 총동문회장이 기도를,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은경 총회장이 '세상이 알지 못하는 양식'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강성영 총장의 개교 82주년 기념사와 교직원 모범상과 근속상 표창, 제28회 한신상 수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28회 한신상 수상자로 뽑힌 권호경 목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 대국인데 가난한 이웃을 돕는 일에는 60위 안에 들어 본 적이 없다. 세계 구석구석에서 먹지 못해 어린 생명이 5초에 1명씩 죽어가고 있다. 오늘 한신상을 주는 것은 살아 있는 동안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인다"며 "민족통일도 우리가 원하면 반드시 온다고 믿는다. 한신이 다시 새롭게 민족의 통일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993년 제정된 한신상은 한신대의 민주화 전통과 그 뜻에 부합하고 우리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주는 상이다. 독립운동가인 장준하 선생이 1993년 첫 수상했으며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해 문익환·문동환 목사, 김상근 목사, 이우정 의원, 그리고 지난해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수상한 바 있다. 강성영 총장은 기념사에서 "한신은 지난 82년간 고난의 걸음을 뚜벅뚜벅 걸어왔기에 누구보다 강한 대학"이라며 "한신의 시야를 개교 100주년에 두고 명실상부하게 평화 융·복합교육의 아시아 대표대학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통일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평화 융복합연구의 국내외 및 남북협력 모색과 아시아평화공동체 구성을 위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평화-통일 대학'의 브랜드를 확립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 총장은 "한신 100주년이 될 때 개성, 평양 또는 신의주 어디든지 또 하나의 한신대가 웅비하는 비전을 공유하고 꿈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난을 함께하면 더 강해지고, 꿈을 함께 꾸면 하나가 된다는 믿음으로 기장과 한신, 모든 구성원과 함께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명에 응답하여 기도하며 나아가자"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모범상에 오창호 경영학과 교수, 교무팀 서태원 선생이 수상했으며, 근속 20년에 조성대 글로벌인재학부 교수, 문철수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 교학행정팀(서울) 김수자 선생이, 근속 10년에는 정보시스템팀 박세환 선생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한편 1940년 서울에서 조선신학원으로 출발한 한신대는 1980년 경기도 오산에서 종합대학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한신대는 지난해 강성영 총장의 취임 후 '평화·융복합 교육의 아시아 대표대학'이라는 비전을 더욱 강화하며 대학혁신지원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평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7 10:20:37 이현진 기자
중앙대, 안성캠 ‘총장님이 커피 쏜다’ 행사 성료

'봄날, 총장님이 커피 쏜다' 행사에 참석한 박상규 총장이 학생들에게 커피를 건네고 있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총장단과 학생들이 만나 커피와 쿠키를 나누며 인사와 응원, 격려를 전하는 '봄날, 총장님이 커피 쏜다' 이벤트를 2년 만에 안성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4일 오후 12시30분 안성캠퍼스 학생식당 카우잇츠(cau eats) 앞 금잔디 동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박상규 총장과 이형환 안성부총장, 백준기 교학부총장 등 총장단이 커피 1000잔과 쿠키, 항균 물티슈를 안성캠 재학생들에게 손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생명공학대학·예술공학대학·예술대학·체육대학 등 안성캠 단과대학 학장들도 자리에 함께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간 중단된 대면행사 재개 소식에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행사 시작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으며, 준비한 선물들도 금세 소진됐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박상규 총장과 가위바위보 게임도 하고,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김나영(글로벌예술학부 21학번)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총장님을 가까이에서 뵙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좋았다. 이러한 대면행사가 자주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총장님이 쏜다'는 총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준비한 간식 등을 건네며 애교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행사로 10년 넘게 이어져 왔다. 박상규 총장은 "2년 만에 캠퍼스를 방문한 학생들을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중앙대는 안성캠퍼스의 발전과 성장 속에서 활기찬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7 10:05:28 이현진 기자
“아부지 뭐하시노?”…김인철 교육부장관 내정자, 대학 총장 시절 ‘가정환경조사’ 논란

한국외대 2015년 5월 '학과별 주요 학부모 파악 협조 요청' 공문/박찬대 의원 제공 윤석열 당선인 1호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인철 내정자가 한국외대 총장 시절 학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수저 가정환경조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14년 한국외대 총장으로 부임한 김인철 내정자는, 이듬해인 2015년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고위공무원이나 국회의원, 의사, 법조계 등의 직업을 가진 학부모를 전수조사했다. 파악 대상 학부모를 살펴보면, ▲ 고위공무원은 2급 이상(중앙부처 국장, 기초자치단체장, 지방경찰청장, 국군 준장, 부시장, 구청장, 외교관 등 이상) ▲국회의원 ▲의사(종합병원 과장 이상, 개인병원 경영 포함) ▲법조계 (판사·검사·변호사) ▲대기업, 금융권 (임원 상무 이상) ▲일반기업 (대표 이상) ▲기타 (학과장의 판단으로 학교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학부모)로 총 7개의 직업군으로 분류돼 있었다. 평범한 직장이나, 공무원, 자영업자 등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조사 예시 양식에는 학생의 학번과 학년, 이름을 적고, '기타 분류 학부모 직업란'에는 '학과장의 판단으로 학교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학부모'라고 명시, 공문에는 기타 분류 예시로 '대규모 00식당 운영'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외대 학생 부모 사회적 지위, 경제력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인 셈이다. 박찬대 의원은 "해당 사건이 발생한 시점에 김 내정자가 한국외대 총장으로 재직했지만 적절한 사과나 해명 없이 넘어갔다"며 "이런 학부모 직업 조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어떤 행정을 진행하려고 했는지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교 측의 해당 조사 시행 직후 한국외대 학생들은 대나무숲에 "세상에 안 중요한 학부모가 있나요?"라며 항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은 당시 대나무숲 제보 내용./박찬대 의원 제공 당시 학생들 사이에서는 해당 조사에 대한 반발도 거셌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시행 직후 한국외대 학생들은 대나무숲에 "세상에 안 중요한 학부모가 있나요?"라며 항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학생회도 "학생들을 상대 평가로 줄 세우는 것도 모자라 학부모 직업군도 상대 평가한다"며 비판했다. 문제가 커지자 학교 측은 "대학 발전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소통하기 위한 공문"이라고 해명했다. 박찬대 의원은 "학부모 직업군 조사는 학생을 서열화하고 위화감을 조장하는 시대착오적 금수저 가정환경조사"라며 "돈 있고 권력 있는 학부모 목소리만 듣고 평범한 직장인·자영업자 학부모 의견은 듣지 않겠다는 의도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런 대규모 전수조사는 총장 승인 없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왜 이런 조사를 지시했는지 당시 대학 최고 책임자였던 김 내정자는 국민에게 충분히 소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7 09:57:2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