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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입 선발 100명 중 6명은 '지역인재전형'…2만1235명 선발

지역인재전형(학생부교과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공 거점국립대학을 중심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으로 올해 대학 신입생 2만1235명을 선발한다. 이는 총 모집인원의 6.1%다. 지난해보다는 0.1%p, 2년 전보다는 1.3%p 늘어나는 등 지역인재전형 선발 대학의 수나 모집인원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은 확대되며 지역 학생의 대입 성공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인재전형은 지난 2014년 수도권 이외 지역 학생의 지역이탈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원 자격에 제한이 있어 일반전형보다 다소 낮은 경쟁률, 합격 결과를 보이는만큼, 해당 전형 지원이 가능한 수험생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 지역인재전형, 학생부교과로 72%선발 올해 지역인재전형은 전년 대비 442명 늘어난 2만1235명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 1만5234명(71.7%) ▲학생부종합 5518명(26%) ▲정시 383명(1.8%) ▲실기/실적 70명(0.3%) ▲논술 30명(0.1%)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해당전형을 염두에 뒀다면 무엇보다 3학년까지 학생부교과 성적 관리를 우선해야 한다. 단, 제주대, 한국교원대 등 일부를 제외한 초등교육과는 수시 지역인재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하고 있고 경북대, 부산대와 같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적지 않은 인원을 선발하는 대학도 있다. 정시에서는 의약학계열 선발이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경상국립대 의예, 충남대 의예 등은 일반전형에 비해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도 한다. ◆ 지역인재(학생부교과전형) 47.5%,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지역인재(학생부교과전형) 전체 101개 전형 중 절반가량인 48개 전형(47.5%)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일반 학생부교과전형에 비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전형 비율이 높은 편이다. 단, 지역인재전형은 일반전형에 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낮게 설정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 차이로 인해 오히려 지역인재전형 합격결과가 더 높은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2022학년도 강원대 간호학과(인문사회계열) 일반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최종등록자의 학생부교과 평균등급은 3.33이었는데 지역인재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3개 영역 등급 합 9 이내, 최종등록자의 학생부교과 평균등급은 2.94이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수능에 자신감이 있는 경우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더 높게 설정된 일반전형으로 지원하는 전략이 유리한 경우도 있으므로, 지원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무조건 지역인재전형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지역인재전형과 지역균형전형의 차이/진학사 제공 ◆ 지역인재전형 ≠ 지역균형전형 지역인재전형은 지역균형전형과 명칭이 유사하지만 서로 다른 전형이라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 두 전형은 전형방법이나 대상대학, 지원조건 등에 차이가 크다. 지역인재전형은 수도권 외 지방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하지만 지역균형전형은 수도권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조건 역시 해당 소재 지역 출신자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전형과 다르게 지역균형전형은 지역에 따른 지원자격제한 없이 고등학교 추천을 받은 자가 대상이다. 우연철 소장은 "지역인재전형 선발 대학 수나 모집인원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 학령인구 감소 상황에서 이런 현상은 지방권 학생들에게 유리함으로 작용할 것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낮은 내신 성적으로도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의외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4 12:57:40
삼육대 교직원 200여명, 식목일 맞아 ‘캠퍼스 가꾸기’ 구슬땀

(오른쪽부터) 김일목 총장, 박세현 사무처장, 김현희 부총장이 식목일을 앞두고 교내 '우리 캠퍼스 가꾸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교직원 200여명은 캠퍼스 곳곳에 진달래 360주, 화살나무 660주를 심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교직원들이 식목일을 앞둔 지난 1일 교내 일원에서 '우리 캠퍼스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매년 식목일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했다. 이날 교직원 200여명은 캠퍼스 곳곳에 진달래 360주, 화살나무 660주를 심고, 교내에 있는 태릉백세길을 돌며 폐목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미화 활동을 했다. 김일목 총장과 김현희 부총장도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김일목 총장은 "조경·미화팀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언제나 감동을 주는 캠퍼스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직접 나무를 심고 캠퍼스를 가꾸면서, 천연계가 주는 혜택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캠퍼스는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태릉·강릉이 인접해 있고, 태릉백세길, 불암산 둘레길에도 포함돼 있어 많은 지역주민이 즐겨 찾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3 10:39:42 이현진 기자
한신대, 석좌교수로 박용수 박사 임용

한신대는 석좌교수로 박용수 박사(가운데)를 임용했다.강성영 한신대 총장 (왼쪽), 박상규 한신학원 이사장(오른쪽)./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 30분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박용수 박사를 평화교양대학 석좌교수로 임용하고 발령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한신대는 박용수 석좌 교수 임용을 계기로, 수도권 최초로 개설한 5·18민주화운동 연구소를 중심으로 5·18 연구와 학술발표, 네트워크 구축 등 생명·정의·평화·통일 분야 연구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용수 석좌교수(만 65세)는 전남대를 졸업하고, 광주대 언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광주 CBS본부장, CBS TV 본부장과 총괄상무, 고려인동행위원장, 광주YMCA이사, 윤상원기념사업회 이사 및 전남대 정책대학원 객원교수. 전남대 5·18연구소 전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2020년 7월부터 한신대 초빙교수로 재직해왔다.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및 한국기자상 심사위원, 광주전남기자협회장, 'CBS뉴스릴레이' 앵커, 5·18기념재단의 5·18언론상 심사위원장 등을 맡는 등 다양한 언론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해직기자단체로부터 언론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로 제1회 '언우상'을, 제1회 'CBS참 방송인상'을 비롯해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한국방송기자클럽 '95 방송 보도상' 등을 수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3 10:35:11 이현진 기자
국민대-폭스바겐그룹코리아-42볼프스부르크, ‘미래자동차 SW 인재 양성’ MOU 체결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지난 달 29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 42볼프스부르크와 '미래자동차 소프트웨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13명씩 총 39명의 국민대 학생이 독일 42볼프스부르크 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및 모빌리티 에코시스템(SEA:ME)'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에게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올 해에는 4명의 학생을 우선 선발해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교육과정은 6개월 과정의 3개 모듈(임베디드 시스템, 자율주행, 모빌리티 생태계)로 구성돼 총 18개월로 운영되며, 최첨단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임홍재 국민대는 총장, 신성환 교무처장, 이성욱 자동차융합대학장, 김종찬 자동차공학과장과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틸셰어 그룹사장, 이수진 상무가 현장 참석했다. 42볼프스부르크 관계자는 독일에서 화상으로 참석했다. 임홍재 총장은 "국민대는 국내 최고의 미래자동차 분야 교육체계를 보유한 대학으로, 현재 수행 중인 '미래자동차 혁신공유대학사업'은 산·학·연 융합과 개방형 협력에 기반한 교육모델 수립 및 미래자동차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는 개방형 교육 및 동료 간 학습을 지향하는 42 볼프스부르크 교육과 방향성이 일치한다"며 "국민대와 42 볼프스부르크의 협력은 문제해결역량 및 전문실무역량을 갖춘 미래자동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의 우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훌륭한 산학협력 교육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4-03 10:31:39 이현진 기자
한국외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사업단,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참가 등 ‘활약’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백재승, 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달 30일 '제16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2022학년도 사업단 활동의 그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 운영하는 GTEP 사업은 대학생들의 무역실무, 산학협력 현장실습, 전자상거래,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라인 해외 마케팅 실습 등의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무역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활동 기간 동안 48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등 주어진 조건을 만족해 수료하게 된다. 3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올해 활동을 개시한 제16기 GTEP사업단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2 바르셀로나'에 참가해 협력업체 셀코스(Selcos), 메이(May)와 함께 전시 활동을 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GTEP사업단 16기 박유진 학생(스페인어통번역학 18)은 "스페인어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전공 언어를 사용해 마케팅 활동 등을 체험함으로써 향후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2 캠핑&피크닉페어'도 협력업체인 '헬로닷㈜'과 함께 참가해 신제품 홍보, 바이어 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해당 전시회에 참가한 사업단 16기 이태연(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 20) 학생은 "B2C 고객 응대 및 제품 홍보뿐만 아니라 라이브 방송 고객과의 온라인 소통, 주변 부스와의 교류를 통해 기업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에 대해 견문을 넓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현재 프랑스 및 모나코에 파견되어 활동 중이며, 올 하반기에 열리는 '전자상거래수출경진대회' 참가 또한 준비하고 있다. 지난 15기 사업단의 경우, 무려 4개의 팀이 우수상 등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재승 한국외대 GTEP 사업단장(국제금융학과)은 "올해는 작년 대비 더 많은 경험을 통해 사업단 활동이 활기를 띨 것"이라며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견문을 넓히는 활동을 통해 무역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03 10:04:54 이현진 기자
서울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 ‘제58회 도서관주간’…체험·전시 등 행사 ‘풍성’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은 '제58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4월 한 달 동안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를 주제로 시민·학부모·학생과 책을 잇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과 도서관 이용 증진을 위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행사에서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도서관의 한글과 친숙해지는 글자 체험 놀이 '한글 꽃이 피었습니다'(4.23)를 비롯해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노원평생학습관, 4.6~4.20) ▲이수연 작가와의 만남 '우리 모두를 감싸 안는 달에서 아침을'(송파도서관, 4.13.)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비거니즘(영등포평생학습관, 4.14) ▲재미있게 배우는 우리역사교실(구로도서관, 4.18~6.13) ▲조선에는 어떤 왕들이 있었을까(서대문도서관, 4.18~6.27) ▲기후변화를 위한 한 걸음, 업사이클링(강동도서관, 4.23) ▲디지털 동화작가 되기(강동도서관, 4.23~5.14) 등이 마련된다. 학(조)부모 대상 행사·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인성 태교 동화작가와 함께 태교를 디자인하다(동작도서관, 4.15) ▲경이로운 초등학교 1학년(어린이도서관, 4.7~4.28) ▲슬기로운 1학년 중학생활(노원평생학습관, 4.16~4.23) ▲'초등 완성 생각정리 독서법' 저자강연회(서대문도서관, 4.18) 등이 운영된다. 일반 시민을 위한 ▲헌책방 지기가 알려주는 '책 정리하는 법'(송파도서관, 4.15) ▲이수지 그림책 작가전(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 4.1.~4.30) ▲도슨트 정우철과 함께하는 언택트 미술관 여행(송파도서관, 4.13) ▲헌책방지기가 알려주는 '책 정리하는 법'(송파도서관, 4.15) ▲지중해 전쟁사로 배우는 삶의 지혜(동작도서관, 4.12.) ▲'2도가 오르기 전에' 남성현 저자강연회(강서도서관, 4.12)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김민영 작가 온라인 북토크(노원평생학습관, 4.13.) ▲영국 문학가들의 숨결을 듣다(종로도서관, 4.14) ▲'파리 미술관 산책' 온라인 저자강연회(강서도서관, 4.15) ▲스마트한 생활의 시작! 디지털 생활문해교육(고덕평생학습관, 4.18) ▲연극으로 풀어보는 콤플렉스(고덕평생학습관, 4.19~5.10) ▲'비로소 내 마음 적정 온도를 찾다' 정여울 작가 만남(정독도서관, 4.22) ▲'다시 쓰는 착한 미술사'로 보는 미술사 뒷이야기(마포평생학습관, 4.22~4.29) ▲바이올린과 함께하는 행복한 클래식 여행(강동도서관, 4.24) ▲오히려 좋은 랜선 스페인 예술여행(개포도서관, 4.27~5.18) 등 다양한 행사·프로그램도 있다. 서울시교육청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에버러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에서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을 친구로 추가하면 매월 다양한 독서문화정보를 받을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제58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마련한 행사를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책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2-04-03 09:34:50 이현진 기자
세종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달 5·26일 진행

세종대 용덕관 앞에 운영 중인 헌혈 버스 모습 /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2~4회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자의 지속적인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가운데 헌혈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은 보건복지부 지정 국가기반시설 한마음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이용해 진행된다. 세종대 재학생, 교직원,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헌혈 버스 운영시간은 9시부터 16시 30분까지다. 헌혈 버스 운영 장소는 용덕관 앞이다. 4월 헌혈 일정은 5일과 26일이다. 운영시간에 맞춰 헌혈 버스를 방문하면 헌혈이 가능하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봉사 시간과 기념품이 증정된다. 세종나눔봉사단 김현진 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헌혈 참여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혈액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라며 "헌혈 버스를 활용해 찾아가는 헌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편리한 헌혈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5월, 6월 헌혈 캠페인 진행 일정과 기타 관련 사항은 세종나눔봉사단 전화나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3 09:10:44 이현진 기자
40개 국·공립대학 총장들 “교육부 존치하고 대학 자율성 확대해야”

전국 40개 국·공립대 총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통폐합설'이 나오고 있는 교육부의 존치를 촉구했다. 총장들은 14년간 이어진 대학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악화를 우려하며 안정적인 재정 확보 및 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수도권 중심의 대학 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국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는 지난달 3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2년도 제1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전국 40개교 국·공립대학들이 회원교로 참여해 각 대학 간 고등교육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교육부에 관련사항을 건의하는 협의체이다. 이날 협의회는 정부의 차기 정부의 교육부 폐지 정책, 고등교육분야의 규제혁신, 대학의 자율성 확대 등에 관한 주제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차기 정부의 교육부 폐지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대학의 자율성과 공공성이 동시에 강화되는 고등교육의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국립대학 총장들이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국립대학법' 제정과 지역인재 채용의무제 개선(30%+20%)을 통해 수도권 중심의 대학 구조를 탈피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면서 대학 등록금 동결에 따른 국립대학 교육의 질 저하 방지 및 안정적인 대학재정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총장들은 국립대학 운영에 있어 기존 포지티브 규제에서 네거티브 규제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호영 창원대 총장은 "대학재정 및 대학운영의 자율성 강화, 국립대학과 교육부 간 새로운 대학거버넌스의 합의·도출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교육부와의 대화'에는 정종철 교육부 차관이 참석해 전국 국·공립대학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교육부와 대학 간 고등교육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 자리도 가졌다.

2022-04-03 09:01:1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