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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학습, 현대리바트와 회원 대상 프로모션

주요과목 월회비 할인, 신학기 가구 혜택…3월31일까지 구몬학습이 신학기를 앞두고 현대리바트와 함께 회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7일 구목학습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양사 회원들에게 혜택을 강화하고 회원 접점을 넓히기위해 기획했다. 진행하는 프로모션은 총 2가지로 구몬학습 무료체험 혜택 및 주요과목 월회비 할인, 현대리바트 신학기 가구 혜택 제공이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다. 먼저 현대리바트 회원에게는 스마트구몬N 무료체험 시 혜택을 제공한다. 리바트 멤버스 회원이 프로모션 홈페이지에서 구몬학습 무료체험을 신청하면 네이버페이 1만원 권을 제공한다. 체험 과목은 무관하며, 교재 제출 장수 1건 이상 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구몬학습 ▲한글이 크는 나무 ▲숫자가 크는 나무 ▲구몬완전국어 ▲구몬수학 신규 입회 회원에게 월회비를 할인해준다. 각 과목당 3개월 간 월회비 3000원 할인을 적용하며, 3개월 후 정상 회비로 원복된다. 이와 함께 구몬학습 회원 및 교사, 관리자는 현대리바트 자사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구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몬학습 프로모션 홈페이지에서 쿠폰 다운로드 후 구몬 회원 및 교사, 관리자임을 인증하면 된다. 추가로 현대리바트 리토, 코이 자녀방 가구를 구매하면 10명을 추첨해 '리바트X삼성 책상 조명'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몬학습 및 현대리바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구몬학습과 현대리바트가 준비한 신학기 응원 이벤트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더욱 특별한 공부 공간을 선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7 03:05:54
‘문해력 미달’ 성인 146만명…교육부, 성인 온라인 자가진단 서비스 운영

전국적으로 읽기·쓰기 등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이 14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정부가 2월부터 성인들의 기초 문해능력을 온라인으로 직접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교육부는 낮은 문해능력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문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16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올해 총 70억4400만원을 들여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 문해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에 대한 이해·활용 등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기, 쓰기, 셈하기가 불가능한 18세 이상 성인 인구는 약 146만명이다. 전체 성인인구의 3.3% 해당된다. 정부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의 전반적인 디지털 문해능력 수준을 측정하고, 통계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추진을 위해 제1차 '성인디지털문해능력조사' 결과를 오는 9월 공표할 예정이다. 이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성인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성인의 디지털 문해능력을 1~4 수준으로 구분한다. 2월부터는 국가문해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기초 문해능력 자가진단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성인 누구나 자신의 기초 문해능력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해능력을 진단하면 응답자의 문해력 수준을 알려주고, 수준에 맞는 학습자료와 교육과정을 추천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건강·안전 등 일상 속 가정·여가·공공·경제 생활에 필요한 문해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생활 문해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비문해·저학력 성인학습자는 금융·교통·건강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통, 투표, 금융 등 여러 지식과 정보에 대해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한글햇살버스' 운영은 기존 3개소에서 2개소 추가한다. 거주지 내 복지관 등에서 무인안내기(키오스크)나 스마트폰 배달앱을 활용한 음식 주문 등 디지털 기기·기술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 밖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 현장실습도 본격 도입된다.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은행, 매장 등 학습장을 확보하고 다양한 현장실습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6 14:17:58 이현진 기자
올해 의대 1학년 ‘예년 2배’…전단팀 꾸린 교육부 “내달 초까지 대책 마련”

지난해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휴학했다가 복학하는 의대생들과 올해 신입생 등 1학년 인원이 최대 7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교육부가 오는 2월 초까지 관련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원점 재검토' 가능성을 보이면서 의정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휴학한 1학년생 3500여명이 수업에 돌아올 경우 올해 신입생 4000여명을 합해 최대 7500명가량이 1학년 수업을 동시에 받아야 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개별 학교 맞춤형으로 지원해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올해 의대 교육여건 지원을 위해 의대국(의대교육지원관)을 신설하고 교육 대책을 협의 중이다. 총 18명으로 구성된 의대국은 의대생 수업 거부 사태, 의대의 전반적 여건 개선 등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팀별로 의대 4~5곳을 맡아 대학별 상황에 맞춰 대책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1월 내로 대학과 의대 교육 관련 상의를 마치고 2월 초중순까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휴학 여파로 올해 의대 1학년이 약 7500명에 달하지만 주로 교양 수업을 듣는 예과 1학년인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올해 의대 교육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과 1학년 수업 대부분은 교양 과목으로 의료 관련 기초 과목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의대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재정도 지원된다. 앞서 지난해 9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고 5조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아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을 내놨다. 이 중 올해 교원 증권과 시설·기자재 확충, 의대 교수 충원 등 교육혁신 지원 과 여건 개선에 총 6062억원을 투자한다. 다만 의대 교육 여건을 두고 가장 우려되는 시기는 내후년이다. 2024학번과 2025학번이 본과 1학년이 되는 2027년부터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실습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의료계가 '정원 과밀'로 정상적인 실습수업이 불가능하다 주장하는 시기도 바로 이 시점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실습수업을 받는 예과 2학년부터 본과 과정 교육 대책과 관련해서는 의대생들의 복귀 규모를 파악한 뒤 3월에 대학과 협의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원점'에서 재논의하겠다고 밝히면서 의정갈등 해소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교육부는 2026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2000명 늘린 5058명으로 확정했다. 학과 개편이나 정원 조정으로 대학 입학 전형에 변동이 생길 경우 전년도 4월 말까지 각 대학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변경을 신청해야 한다. 변경 신청 기한이 100여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의료계와 정부는 새로운 합의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6 14:09:05 이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 17일 ‘제10회 서울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 개최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7일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제10회'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은 학생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정한 날로, 지난 2016년 1월 26일 '제1회 학생인권의 날'을 시작으로 2025년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이날 기념식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개회사로 막을 연다. 이어 윤명화 학생인권위원회 위원장과 학생참여단 대표단의 환영사와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한창민 국회의원, 김문수 국회의원, 강경숙 국회의원 등 서울시의원을 비롯해서 교원단체 대표 등의 내빈 축사가 이어진다. 이어 ▲전국 교육감 및 서울 구청장 축전 소개 ▲유공 대상자 감사장 수여 ▲학생참여단 정책 제안 전달 및 교육감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이날 기념식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보호자 등 교육 주체들과 함께 서울 지역 자치구 등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원,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다양한 관계 인사가 참석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는 학생참여단 정책 제안 전달 행사 순서에서는 서울 학생들이 숙의를 통해 준비한 정책 제안 내용을 교육감에게 전달하고 교육감과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상호 존중 문화와 인권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협력을 모아 공동체 모두의 인권이 어우러지는 학교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6 13:54:27 이현진 기자
인하대, 취업률 2년 연속 ‘전국 4위’…대기업 비율 서울권 대학 比 13.1%p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23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23년 12월 31일 기준)에서 졸업생 3000명 이상을 배출하는 전국 대학 중 취업률 4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하대는 취업률 71.5%로 성균관대(73.8%), 한양대(71.8%), 연세대(71.6%)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졸업생 3000명 이상 주요 대학 중 취업률이 최상위권 자리를 굳혔다. 인하대는 졸업생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 비율이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대기업 취업자 비율은 28%로 서울권 대학 평균과 비교했을 때 13.1%p 높은 수치를 보였다. 대학 졸업자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취업한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 조사하는 지표인 유지취업률 부문에서도 졸업생 3천명 이상 대학 중 인하대는 85.5%로 성균관대(88.7%), 건국대(86.6%), 숭실대(86.4%)에 이어 4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인하대는 학생들이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이유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지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하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듀얼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면서 실습경험 확대, 취업 상담 등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직·간접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부터 취업 프로그램 정보 제공, 일대일 맞춤형 취업전략 상담까지 취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 '현직자 직무특강·멘토링'을 중심으로 동문 출신 현직 멘토를 초청해 일대일 맞춤형 직무·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직무 박람회, 온라인 멘토 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로·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졸업생들이 취업 후에도 멘토로서 참여하는 '취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후배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고 있다. 인하대는 표준 현장실습학기제(Co-op)로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과 협력해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한 관심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생들이 학점 취득과 동시에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학년도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은 1013명, 기관은 371곳으로 매년 참가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선 기업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제공하는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졸업 후 실습 기업에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생과 기업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첨단산업 분야에 특화된 '첨단산업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하면서 인공지능 개발과 반도체 설계 직무를 중심으로 다양한 훈련 직무를 제공하고 있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대학 학생들의 우수한 학문과 취업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학문적 깊이를 높이는 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하면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6 10:48:34 이현진 기자
전두환 신군부 1980년 비상계엄 당시 한신대 탄압 사실로…진실화해위 “국가, 사과해야”

전두환 신군부가 1980년 비상계엄 당시 민주화 운동 진상규명 시위를 벌인 한국신학대학(한신대) 학생들을 형사처벌하고 한신대에 신입생 모집 중단을 강제한 사실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 조사로 확인됐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진실화해위원회가 지난 14일 제95차 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신대는 1980년까지 '한국신학대학'으로서 신학과만 있는 서울 소재 단과대학이었다. 조사 결과 전두환 신군부는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이 전국으로 확대된 후 집회·시위를 일절 금지한 상황에서 한신대 학생들이 같은 해 10월 8일 교내에서 '5·18 진상규명 시위'를 벌이자 관련 학생 146명을 연행해 8명을 구속하고,1981년부터 이듬해까지 2년간 신학과 신입생 모집중지 조치를 강제했다. 한신대 동문들은 지난 2021년 12월 6일 진실화해위원회에 이 사건의 진실규명을 신청했으며, 3년여 동안의 조사 기간을 거쳐 이같이 규명됐다. 진실화해위원회에 따르면, 전두환 신군부는 당시 대학가 시위를 막기 위해 국군보안사령부가 작성한 '1980하반기 학원대책'을 운용했으며, 이 문건에 따라 한신대 5·18 진상규명시위에 대해 '대학 개강 후 최초의 문제제기 학교'로 '일벌백계 치죄의 표본' 방침을 적용해 대통령이 엄중 조치를 지시했다. 이후 국군보안사령부, 국무총리, 문교부 등 국가기관이 총동원돼 한신대 폐교, 관련 학생의 삼청교육대 강제 입소 조치 등을 검토했다. 그 결과 한신대는 신학과 신입생 모집이 2년간 중지됐고, 이로 인해 1981년부터 1982년까지 신학교육을 임시편성 운영하는 등 학사 운영이 불가능해졌다. 진실화해위원회는 "한신대 신학과 모집중지는 전두환 신군부가 5·17 비상계엄의 전국확대로 인한 폭동 행위를 유지 또는 강화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대법원 1997. 4. 17. 선고 96도3376 판결)로서 위법한 공권력 행사에 해당하며, 헌법이 보장한 '학문의 자유', '교육받을 권리', '교육의 자주성·전문성 및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한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실화해위원회는 국가가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국가는 한신대와 한신대 학생들이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이에 강성영 한신대 총장은 "전두환 신군부의 지시를 받은 행정 관료들은 한신대 종합화 계획을 멋대로 조작하면서 분교 설치, 지방으로 대학 이전 등을 획책했음이 드러났다. 불의한 정권에 저항했다는 이유로 한신대 신학과 학생을 모집중지하고, 당장 다음 해 3월부터 서울캠퍼스(현 강북구 수유동)가 아니라 건물(강의실)도 없는 경기캠퍼스(당시 경기도 화성군 오산읍 양산리 411번지)에서 수업하라는 것은 대학을 강제 이전시킨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라며 "늦게나마 국가가 부당하게 모집 중지시켰음이 밝혀진 만큼 이제라도 그간의 상처와 고통을 회복해주는 조치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신대는 "국가 권력에 의한 부당한 조치와 피해가 확인된 만큼, '진실화해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국가가 책임 있는 자세로 대학과 피해 학생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적극적인 피해회복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다시는 이러한 일이 우리 역사에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라며 "앞으로 국가의 사과 요구와 피해 보상 등을 요청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6 10:47:01 이현진 기자
고려대, ‘AI 시대, 공존을 묻다’ 시민강좌 개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Humanities-Utmost-Sharing System, 이하 HUSS)은 은성북구청과 함께 인공지능(AI)과 인문학의 융합을 통한 일상에서의 공존을 모색하는 시민강좌를 내달 19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좌는 'AI 시대, 공존을 묻다'를 주제로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5주간 이어지는 강연은 법학, 역사, 언어학, 문학 등 고려대 교수들과 일반 시민이 AI 시대 디지털 전환 속에서 잃어버린 인간적 연결의 회복과 새로운 공존의 방식을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15일 첫 강의는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정승환 교수의 'AI와 법, 그리고 공존'으로, 디지털 시대의 법적 쟁점과 인간과 AI 공존 가능성에 대해 알아본다. 22일에는 고려대 한국사학과 강제훈 교수가 'AI 변혁의 시대, 유교 국가 조선의 공존'을 주제로 유교적 가치관 속에서 이루어진 공존의 방식이 AI 시대에 어떻게 재해석 될 수 있는지를 고찰한다. 2월 5일은 박연정 고려사이버대 실용외국어학과 교수가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노년과 AI 공존'을 다룬다. 이어 2월 12일에는 정유진 고려대 언어학과 교수가 'AI와 언어, 공존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기능성, 2월 19일 마지막 강연은 최정현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교수가 'AI 시대, 공존을 위한 '됨'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QR코드 접속 또는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 혹은 성북문화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5 14:17:17 이현진 기자
세종대, SW중심대학 2단계 본격화…17개 대학과 현판증정식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최근 2024년 SW중심대학 2단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현판증정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 경험을 살려 K-컬처 특성화로 차별화에 나선 세종대는 신규 선정된 17개 대학 총괄 책임교수들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엄종화 세종대 총장, 이창원 한성대 총장을 비롯해 17개 대학의 총괄책임교수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도현 차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현판증정식, 참석 대학 및 내빈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도현 차관은 "SW중심대학이 명실상부한 디지털 혁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투자, 인프라 확충, 제도 정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17개 신규 선정대학의 총괄책임교수들은 각 2분간의 발언을 통해 SW중심대학으로서의 비전과 포부를 차례로 제시했다. 송오영 세종대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세종대는 857명 규모의 인공지능융합대학 신설과 전교생 AI 마이크로디그리 필수화를 통해 AI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특히 세종대만의 강점인 K-컬처 분야와 SW·AI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융합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는 2015년부터 2021년 2월까지 1단계 SW중심대학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SW·AI 역량을 갖춘 K-컬처 연계 전문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해 2024년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전교생 AI 마이크로디그리 의무화 ▲45개 전 학과 AI 교육과정 도입 ▲K-컬처 특화 교육과정 신설 등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5 14:12:39 이현진 기자
국민대 교무처 및 교직과정부 직원들, 교육부장관상 표창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교무처 서진호 과장과 한희원 직원, 교직과정부 양신아 과장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진호 과장은 전임교원 채용, 교원 포상 등 인사제도 개선과 교원 인사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원 인사업무 외에도 대학 기관평가인증 평가 및 각종 사업 관련 연차 평가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고, 교원 확보율 유지에 대한 장기적 정책 수립 및 개선된 교원 인사제도의 적용 방안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진호 과장은 "교원과 관련된 원활한 학교 행정을 통해 대학이 발전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희원 직원은 대학 학사관리 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강신청, 계절학기, 시간표편성 및 강의료지급 등 학사행정 실무를 비롯해 수강신청을 비롯한 학사시스템을 개선하고 국민대만의 특화된 교육 커리큘럼인 '팀팀클래스'의 성공적인 운영 및 확산을 통해 국민대의 융합교육에 기여했다. 한희원 직원은 "교내 구성원들과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며, 그동안 학사관리를 위해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게 돼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교원자격검정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교직과정부 양신아 과장은 교육부 교원자격검정 실무편람 검토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했으며, 사용자 중심의 교원자격 업무 체계를 확립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우수등급 선정 및 중등임용시험 합격생 증가에 도 기여했다. 양신아 과장은 "개인의 능력으로 받은 것 보다 우수 교원양성에 노력하고 있는 국민대가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5 14:09:3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