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획코너 > 오늘의 한줄뉴스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10월2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국내 중견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들이 디지털 전환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이 국내 청정에너지 기업에게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해외진출기업이 공장 신·증축 없이 기존 국내공장 유휴공간에 설비를 신규·추가로 도입하는 경우에도 국내복귀(유턴)기업으로 인정받고, 정부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공기청정기 8개 브랜드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 새집증후군 유발물질 등 유해가스 제거기능 등 주요 성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급여를 불법으로 받다 적발된 사람은 받은 금액과 더불어 최대 5배를 추가로 내야 한다.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의 형사처벌에 처할 수도 있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무직자를 허위로 고용보험에 가입시켰다가 퇴직 처리해 실업급여를 받는 등 실업급여 부정 수급자가 199명, 적발액은 약 40억원에 이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들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평균 월급 격차가 160만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제 근로자가 많이 늘면서 임금 격차도 커졌는데, 시간제 포함 전체 비정규직은 815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명 더 증가했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에 비해 한국의 공교육 실효성은 점점 낮게 평가되고 있다. 다만 무상교육의 범위가 넓어진다면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산업 한줄뉴스> ▲ 기아가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프리미엄 판매 비중을 높이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엔진 품질 개선 이슈로 영업이익은 다소 하락했다. ▲ 삼성 오너 일가와 삼성 전현직 경영진들이 故 이건희 회장 서거 2주기에 모여 고인을 추모했다. 김승현 한화 회장과 자녀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 GS가 컨소시엄을 통해 국내 치과 구강스캐너 기업 '메디트'의 지분 취득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새로운 사업 진출을 모색한다. ▲ 롯데케미칼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 4억4000만원 규모를 취득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금융부 한줄뉴스> ▲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환율 뿐만이 아니다. 중국 본토와 홍콩 등 범중화권 증시가 주저앉았고,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는 폭락했다. ▲ 소비심리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높은 물가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 금리인상 가속화, 경기둔화 우려 등에 따라서다. ▲ 수도권 아파트값이 21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세 시장까지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전세시장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2년 전 전세 계약 당시보다 시세가 하락하면서 소규모·구축 단지 위주로 '역전세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올해 금융의날 기념식에는 해외주식을 소수단위로 거래할 수 있게 혁신금융서비스를 출시, 금융소비자의 권익제고에 기여한 권의진 한국예탁결제원 부장이 훈장을 수상했다. 연예인 김혜수, 박보검, 차승원 등도 저축·투자부문에서 각각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자본시장> ▲정부가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불이행 사태로 경색된 자금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채권시장안전펀드(채안펀드)의 자금을 집행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채권시장안정펀드 집행 첫날인 24일 채안펀드의 여유재원을 활용해 수백억원의 기업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으며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채안펀드의 조성 규모를 20조원보다 더 늘릴 수 있다고 25일 언급했다. ▲초우량 채권인 은행채가 채권 발행시장의 자금을 대거 빨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회사채에서는 자금 순유출이 이뤄져 기업들의 자금 조달 어려움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 테슬라를 향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의 구애가 이어졌지만, 최근 주가는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지난 15일 SPC계열 빵 제조공장에서 20대 직원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23일 또 다른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손가락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SPC그룹 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티몬 신임 대표이사로 G마켓 창립멤버였던 류광진 큐텐(Qoo10) 부사장이 선임됐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장윤석 전 티몬 대표는 회사를 떠난다. ▲25일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일루마'를 공개했다. 지난 2019년 10월 '아이코스 3 듀오' 이후 3년 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스마트코어 인덕션 기술을 적용해 이전 제품에서 사용했던 가열 부품인 '블레이드'를 없앤 것이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에이블리가 10월 1~16일 기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할로윈' 검색량은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할로윈 직전 주에 이르러서야 관심을 보인 작년에 비해 올해는 10월 초부터 일찌감치 할로윈 맞이에 나선 모습이다. ▲<메트로경제신문>은 26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22 제약&바이오포럼'을 통해 오가노이드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오가노이드학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오가노이드, 인간 수명 100세 시대가 온다'를 주제로, 오가노이드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세계 풍토병을 대비할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에 나선다. 국제기구들과 손잡고 감염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백신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2022-10-26 06:00:0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10월24일자 한줄뉴스

<자본시장>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디폴트 사태를 계기로 부동산 PF 대출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한 보증채무를 이행하겠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자금 경색과 금리 인상에 따른 '제2의 저축은행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히는 상장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가 최근 무더기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레고랜드 사태'까지 악영향을 끼치면서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약세장 속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3분기 호실적 예상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책·사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존 시장안정조치에 더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 플러스알파(+α) '규모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 사태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간 독과점 규제가 보다 강화되지만, 새 정부의 플랫폼-입점업체 간 자율규제 정책 방향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마른 몸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정상체중인 청소년 중 40%가 자신을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 이미지를 형성해 주기 위해 상담·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건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여야는 물론 대통령실과 야당의 극한 대치가 이어져 정국은 그야말로 오리무중의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국민의힘이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특별검사(특검) 추진 방침을 밝힌 더불어민주당에 "민심을 외면한 공허한 정치 공세만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산업> ▲국내 산업계가 글로벌 경기 침체 확산으로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장기화 우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등의 여파로 반도체를 비롯한 철강, 자동차 업계의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지난 주말 동안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 접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4일 간 1200여건의 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분석됐다.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그간 수차례 유사사례가 있었음에도불구하고 여전히 대응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글로벌 기업들이 갖춘 데이터센터 대응체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도체 업계 생존 경쟁이 본격화했다. 시장 침체로 저마다 겨울나기에 돌입한 가운데, 오히려 '진짜 실력'을 보여줄 기회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카카오 먹통 사태, 코로나 팬데믹 기간 배달앱 이용 폭증 등으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이슈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 10곳 중 7곳은 이들 플랫폼의 수수료와 광고료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 이용도 마찬가지다. <금융> '킹달러'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마저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도 중심을 잃고 흔들리고 있다. 대외변동성이 점차 더 높아져 가며 국내 실물·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중소기업들의 '돈줄'이 막히면서 줄 도산 경고음이 나온다. 기업대출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영세한 중소기업의 대출 이자부담이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할 수 없는 한계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러시아의 보복(원유 수출량 축소 등) 여부에 따라 국제유가가 큰 폭의 등락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여신전문금융채권의 금리가 6%를 돌파했다. 강원 레고랜드발 스노우볼이 여전채까지 영향을 끼친 모습이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 등과 관련한 국제기준을 이행하지 않은 미얀마를 고위험 국가에 편입시켰다. 북한도 최고수준의 제재를 유지하기로 했다. <유통·라이프> ▲2022년 현재 오가노이드 기술은 장(腸)을 시작으로 뇌와 위, 간, 췌장, 신장 등을 실험실에서 키워내고 있으며, 이를 통한 신약 개발과 맞춤 의약품 제공은 물론 재생치료제 개발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오는 2027년 5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급성장하며 장기 교체를 통해 생명을 연장하는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유가공 회사 푸르밀이 적자 누적을 이유로 다음달 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내 우유 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23일 유통가에서 ISO 인증 취득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022-10-24 07:00:1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10월2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미 통상장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정부가 원전기자재 수출기업 대상 수출신용보증 등 수출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품에 표시된 최고온도를 초과해 화상 위험이 있는 속눈썹 열 성형기 등 57개 제품이 적발돼 리콜명령을 받았다.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해 제재한 경우 30일 이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에 알리기로 했다. 의료 분야 리베이트 쌍벌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30년 후 10가구 중 4가구는 나홀로 사는 1인 가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인 가구 중 절반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2050년에는 1인 가구가 주된 가구 형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 의료, 돌봄 등 관련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SPC 계열사 제빵공장 20대 노동자 사망과 같은 중대재해를 줄이려면 경영자 처벌 위주의 규제보다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노사 모두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경쟁교육 성향이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업부> ▲지난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여행 재개되고 국제선 증편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자 항공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하지만 여객 수요 회복 호재 속에서도 3분기 실적은 어두울 전망이다. '킹달러'와 유가 상승으로 높은 유류세가 실적 상향을 더디게 만들어 항공업계의 시름이 깊다.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외자계 완성차 2사가 한국을 주요 생산 거점으로 지목하고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LS전선이 영국에도 2400억원 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LS전선은 영국 북해 보레아스 풍력발전단지에 케이블을 공급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해 생산공정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비디오 분석과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생산라인의 작업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AI와 스마트 팩토리 관련 선행기술을 내재화하는 차원이다. ▲재계가 연말 예정된 삼성전자 정기 인사에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에 복귀한데다가, 갑자기 생활가전사업부장 자리도 비워지면서다. 실적 침체가 가시화하면서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높다. <자본시장부> ▲최근 반등 후 다시 하락하고 있는 국내 증시의 저점을 놓고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는 이미 바닥을 확인해 추가적인 급락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올 3분기 회사채 수요 예측 건수 및 규모가 투자심리 위축의 여파가 미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가량 감소했다. ▲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금리가 최대 10%를 넘어선 가운데 '빚투족'의 이자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줄어들고 있어 주식시장을 떠나는 투자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부> ▲신용채권시장의 전망이 밝지 않다. 향후 주요국의 통화긴축 강화 등으로 금융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민간소비가 올 2분기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금리 상승 등에 따라 회복경로에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외국계 생명보험사 가운데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낮은 곳은 라이나생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곳은 AIA생명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강원도 레고랜드 발 채권시장 유동성 경색에 대응하기 위해 채안펀드 여유재원 1조6000억원을 동원해 회사채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시중은행이 수신금리를 저축은행 수준으로 올리자 급하게 금리를 올리는 모습이다. 얼어 붙은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 대신 뭉칫돈을 맡길 '똘똘한 예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통&라이프> ▲한미약품이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및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삼중작용 혁신 바이오신약 'LAPSTriple agonist(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국제일반명(INN)이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로 확정됐다. 한미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국제일반명을 이 같이 공식 등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제조업체 케이엠에스제약에서 제조한 '레바코스정' 등 43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케이엠에스제약 11개 품목을 비롯, 영일제약, 안국약품, 한국코러스, 휴온스 등 기업들의 자사제조 10개와 수탁제조 33개 품목이 적발됐다. ▲편의점·백화점 업계의 매출 상승세가 글로벌 경기침체 및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현상을 발판 삼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엔데믹(풍토화)에 유통가 채널의 희비가 바뀌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간 지난해 상반기에는 온라인 부문과 백화점 부문의 매출 상승세가 치솟았지만 이번해 상반기에는 편의점과 백화점의 매출 상승세가 가파르게 나타났다. ▲롯데 유통군은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가 모여 쇼핑축제 '롯키데이'를 연다. '롯키데이'는 '롯데'와 행운을 뜻하는 '럭키'의 합성어로 롯데의 유통 계열사들과 함께 행운이 가득한 쇼핑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다.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홈카페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커피 전문점 수준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가 대표적인 홈카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중에도 '네스카페'는 전세계에서 매초 5500잔 이상 소비되고 있는 최초의 인스턴트 커피 브랜드다. ▲CJ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문화콘텐츠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오벤터스 플러스(CJ O!VentUs Plus)'의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2022-10-21 06:00:47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10월2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국산 전기차에 차별적인 불이익을 주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청정·첨단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 우리 기업들에겐 오히려 미국 진출 기회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조선산업의 친환경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고부가선박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한편 수출금융 특례보증을 통해 수주량 확대를 지원한다. 또 업계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특별연장근로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조선업계에 별도 외국인력 할당제를 신설한다. ▲기업들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품 인증을 받기 위한 수수료 명목으로 무려 600억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부처별 중복 인증을 통합하는 등 기업 부담 경감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친환경 선박, 자율운항 선박 등 핵심기술 개발에 내년 1400억원 이상 투입하는 등 조선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선박 수주 급증에도 인력난에 허덕이는 상황을 고려해 주52시간제 예외인 특별연장근로도 180일까지 늘린다.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 등 해묵은 원·하청 이중구조 문제도 노사 간 상생 협약을 유도, 고용장려금 등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옛 서울역 주차램프 활용 아이디어' 시민 공모를 벌여 수상작을 선정해 놓고도 실제 공간 설계에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아 시민의 정책 참여 효능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논문 증인 채택'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다만 자료 제출에 불성실하다며 야당의 공격을 받고 있는 국민대와 숙명여대 총장이 21일 교육위 종합감사에는 출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제너럴 모터스(GM)이 19일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한국지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과 목표를 제시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19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GM 한국출범 20주년 기념식'에서 내년 초부터 창원공장에서 신형 CUV 생산을 본격화해 2014년부터 약 8년간 이어져 온 적자를 끊어내고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GM은 2019년부터 3년간 창원공장에 9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 세계적인 수준의 GM 생산기지로 탈바꿈시켰다. 창원 공장은 시간당 60대, 연간 28만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 '먹통' 사태로 IT 플랫폼 공룡 기업을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사실상 국내 메신저를 독점하고 있는 카카오가 서비스 장애를 일으키면서 국민들은 플랫폼 독과점으로 인한 폐해를 경험하게 된 것이다. 여야는 이번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의 각종 서비스가 먹통이 된 데 대해 비난하면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SK텔레콤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 발전소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5G특화망 활성화를 위해 연내 경북 울진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발전소(한울원전)에 5G 특화망을 적용하는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수원을 주관기관 및 수요처로 SK텔레콤·SK주식회사C&C·SK오앤에스·사피온코리아·온리정보통신·동양아이텍·사이버텔브릿지·라미·에치에프알·엔텔스·에이엠솔루션즈 등 12개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참여한다. <자본시장부> ▲끝없이 추락하던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을 마치고 조정에 들어갔다. 특히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1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외국인들의 이같은 매수세가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다. ▲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로 촉발된 국내 채권 시장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숱한 논란에 휩싸였던 레고랜드가 이제는 지급 보증 이슈로 채권시장까지 뒤흔드는 상황이다. <금융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카카오 금융 계열사의 일부 서비스에서도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은행권에서도 최근 5년여 동안 발생한 전자금융사고가 400회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연간 370억달러 경상 흑자 달성이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다. 8월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 당분간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유통&라이프> ▲백화점 3사가 내놓은 가을 정기세일 결과, 올해 정기세일은 지난해 가을 정기세일보다 평균 24.3%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난 외출과 아웃도어 활동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 홀더 파티를 연다. 신세계는 21~22일 이틀 간 성수동 S팩토리에서 푸빌라NFT 홀더만을 위한 '푸리베이트 파티(PUURIVATE PARTY)'를 연다. ▲지난 15일 경기도 평택 소재 SPL 공장에서 20대 직원 A 씨가 기계에 끼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SPC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다. 이 공장은 SPC 제과점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에 빵 반죽과 재료를 납품하고 있다. ▲주요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밥상 물가가 오르자 엔데믹에도 외식 대신 집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로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차리기 쉬운 밀키트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가 특허받은 화장품 성분을 앞세워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라디페어(RADIPAIR)'라는 브랜드명으로 연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업계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본격 나선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이 AI 약물 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10-19 18:00:30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10월1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국제유가(두바이유)가 내년 상반기까지 배럴당 89~98달러 수준의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 겨울 전국 국공립 대학을 포함한 공공기관 난방온도가 17℃로 제한되고, 전력피크 시간대 난방기가 순차적으로 작동을 멈춘다. 또 공공기관 종사자는 근무시간 중 개인 난방기 사용이 금지되고 업무시간 중 30% 이상 실내소등이 이뤄진다. ▲저효율 냉장고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면 전기요금과 탄소배출을 최대 36%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에 초점을 뒀던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정책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체계로 전환된다. 주력산업 중심의 100대 핵심전략기술도 글로벌 공급망과 미래첨단기술 등을 고려해 150개로 확대·개편된다. ▲코로나19 재유행 여파로 올해 상반기 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줄어든 반면 배달 등 운송업 취업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4명 중 1명은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등 근로자 간 임금 격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 인접한 금싸라기 땅 '송현동 부지'가 이달 7일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시민의 품에 돌아온 가운데 서울시는 앞으로 2년여간 광장을 임시로 운영하고 2025년에는 '이건희 기증관'을 품은 '송현문화공원'으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한다. 오는 2027년 기증관과 공원을 동시에 완공해 정식 개장할 계획인데 주변 사유지 확보 등 남은 과제가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 ▲약 70일째 공석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자리에 벌써 세 번째 후보자를 맞이했지만 이번 인선에서도 잇따라 의혹이 불거지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산업부> ▲세계 자동차 축제로 불리는 모터쇼의 위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정지되면서 디지털 강국을 자부해왔던 '대한민국의 민낮'이 고스란히 노출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미중 반도체 전쟁이 더 첨예해지고 있다. 전세계가 중국 반도체에 등을 돌리는 가운데, 중국은 여전히 자립 의지를 굳건히 하며 대응에 나섰다. 국내 반도체 산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지만, 미국으로부터도 주도권을 지켜야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소기업계가 14년간 숙원해 온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위해 잔뜩 고삐를 죄고 나섰다. <자본시장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반도체 지수 ETF, 테슬라 등 기술주에 대한 '간 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 전 세계적인 금리인상 여파 속에 강원도 레고랜드개발사업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도사태까지 겹쳐 회사채 시장이 급격히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채권시장 안정펀드(채안펀드) 재가동을 검토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금융부> ▲한은은 국회에서 국회사무처와 경제교육 및 인사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실적이 올해 3분기에도 양호할 전망이다. 특히 올 3분기는 증시 악화 등으로 비은행 계열사들이 대체로 부진을 겪고 있어 핵심계열사인 은행의 실적이 금융지주의 희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은행이 두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P))을 단행하면서 생명보험사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의 예·적금 금리가 모두 오르며 저금리 속 인기몰이를 이어가던 저축성보험의 인기가 시들해졌기 때문이다. ▲ 급격한 금리 상승이 예상되면서 차주의 상환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정금리대출 확대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유통&라이프> ▲400여명의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보한 유제품 회사 푸르밀의 사업종료 선언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신준호 전 푸르밀 회장과 신동환 푸르밀 대표 등 총수 일가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임직원들이 사지로 몰렸다고 규탄하고 나섰다. ▲식품업계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공간 마련에 나섰다. 이색 공간에서의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소비자와 더 적극적으로 호흡하기 위한 것이다. ▲온·오프라인 채널 구분 없이 자체 패션 브랜드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시장 전체의 성장 둔화에 들어선 e커머스와 홈쇼핑 업계에서 수익 다각화를 위해 자체 브랜드 론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유통채널이 PB 상품에 대해 타 브랜드 보다 더 잦은 전시와 노출을 하면서 공정하지 않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AK플라자는 AK&홍대에 스몰 브랜드를 위한 팝업스토어 공간 'A.K.A [ ]'(아카블랭크)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공간 아카블랭크는 스몰 브랜드의 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AK플라자는 아카블랭크를 통해 스몰브랜드를 릴레이로 고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국내 바이오테크 업체와 함께 최근 주력하고 있는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2022-10-19 06:00:25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10월 1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고가의 해외 유명 명품 가방과 신발 등을 최대 35%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유인해 상품대금만 받고 물건을 주지 않은 온라인 쇼핑몰이 적발됐다. 신고된 최소 피해규모만 7억여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사업단장을 공개 채용하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가 국가차원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계획을 마련했는데, 시행하기도 전에 논란에 휩싸였다. 학생과 학교를 서열화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높였다는 비판을 받으며 폐지된 바 있는 일제고사(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부활시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내년까지 350개 공공기관의 경상경비, 업무추진비 등이 1조1000억원 이상 감축된다. 정부는 내년 공공기관의 경상경비 예산을 3% 넘게 삭감할 계획이다. 경상경비 예산이 깎인 것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다. 정부는 복리후생인 사내대출과 함께 안식 휴가, 창립기념일 유급휴가 등을 대폭 축소하며 이른바 '공공기관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정부가 반도체 설비 폭발위험장소 구체적 지침 마련, 철도산업 클러스터 조성 허용 등 경제 규제 24건을 개선한다. 정부는 규제혁신 과제를 통해 최대 '1조5000억원+α'의 기업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최근 2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 산업안전 인증을 연장해 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허영인 SPC 회장 등을 오는 24일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민의 체감경기가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가 전 분기보다 10포인트 넘게 크게 하락하며 지난 5분기 동안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서울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은 '하계 올림픽 재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적극적 호응 아래 기존 시설물을 대거 활용한다면 효율적으로 올림픽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사실상 '이배용 청문회'가 되면서 공방이 이어졌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친일 역사관, 정파성에 대한 질의에 '부적절'하다며 답변을 회피하는 등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산업부> ▲정부가 각종 인증·검사 비용 완화, 신산업 진입 규제 개선 등을 통해 중소기업, 벤처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최고 기술자들을 직접 격려하며 '기술 중심 경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어지는 현장 행보와 경영 개선 등을 통해 '뉴삼성'도 완성해가는 분위기다. ▲한화그룹이 방위산업에서 해군 장비분야에 이르기까지 '한국형 록히드마틴'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SK텔레콤이 T멤버십 바코드에 SK페이 결제 기능을 추가한 '결제바코드'를 새롭게 도입한다. ▲지난 주말간 벌어진 대규모 IT 장애 사태에 카카오가 SK C&C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할 것이라는 관측과 손해배상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이후 운항을 중단했던 삿포로·나고야 노선의 재운항과 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노선의 선제적으로 증편한다. <자본시장> ▲지난달 급락하는 코스피 시장에서 1조9216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다시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강달러 현상, 고강도 긴축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투자기조가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 주목되고 있다. ▲카카오의 주가가 경기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사고 이후 처음 열린 17일 증시에서 6% 가까이 하락하는 등 카카오의 계열사 모두가 동반 급락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매출 감소뿐 아니라 향후 보상비용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실적 악화를 전망했다.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KODEX' 출시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0년 후인 2032년까지 ETF 시장 규모가 300조 원 수준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이 가능한데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부> ▲'돈을 빌리기 편한 나라'라는 말은 그 나라의 금융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당장 현금이 없더라도 물건을 먼저 사고 나중에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후불결제(BNPL·Buy Now Pay Later)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타 금융기관과 연체정보를 공유하는 법안이 마련돼 있지 않아 잠재된 부실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카드사들의 회원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대카드가 업계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신한카드는 여전히 업계 1위를 지켰고 삼성카드 또한 2위를 나타냈다. ▲중국이 최고의 자원으로 인재를 거론하며 기술자립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와 관련 장비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미·중 경쟁이 기술·인재 전쟁으로 불이 붙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핼러윈 데이'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호텔업계에서 헬러윈 데이 프로모션이 쏟아지고 있다. 핼러윈 데이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한정 음료는 물론 어린이 고객들의 즐거운 핼러윈 데이를 위한 패키지 상품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에 호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의 즐거운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편의점 업계 '톱(top)브랜드'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이 펼치는 따뜻한 사회 공헌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동 인권 등을 중심으로 한 활동과, 편의점업이라는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은 업태를 잘 살린 활동으로 평가된다. ▲2030세대의 골프 열풍에 심상치 않은 조짐이 보이고 있다. 중고 장터를 중심으로 골프채와 골프 의류가 쏟아져 나오고 이 과정에서 의류를 10대들이 구입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포털 사이트의 검색량도 줄었다. 의류 브랜드에서 골프 라인은 계속 신규 론칭 중이지만 2030세대의 이탈률이 커지면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2030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라고 소문난 성수동에 핀란드 청정 오트(귀리)밭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콘셉트의 카페가 문을 열었다. 매일유업에서 내달 6일까지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어메이징 오트 카페'(성동구 성수이로3길 18-1)다. ▲일동제약그룹의 아이디언스가 IPO(기업공개) 추진과 관련해 DB금융투자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디언스는 지난 2019년 일동제약그룹의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이다.

2022-10-18 06:00:1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 10월 17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 10월 17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김장철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한 배추 등 10여가지 김장용 채소류에 대한 강화된 잔류농약 검사가 이뤄진다. ▲농협중앙회는 임직원들이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각 부서별로 농촌일손돕기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블랙라즈베리 추출물이 처음으로 혈압조절 기능성 표시 식품 원료로 허용돼 관련 시장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해 대학과 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한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각국이 물가 상승에 대응하려면 '긴축 통화정책'과 '건전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세계 경제 악화 원인을 두고 러시아의 반대와 G20 회원국 간 이견으로 코뮤니케(합의문) 채택은 불발됐다. ▲AI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공교육 내 정보교육의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한 제고가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AI교육의 필요성 자체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이해도는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자본시장>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 수혜주로 꼽히는 보험업종의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지난 15일 경기도 판교의 SK C&C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가 장시간 발생하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17일 이후 주가에도 상당한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를 지속해서 사들여온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도 변화가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디폴트 사태가 여타 지자체 PF대출의 단기자금시장 경색으로 이어지고 있다. PF대출에 지자체가 지급보증을 유지해도 만기도래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한 인수가 원활하지 않아 주관 증권사가 떠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산업>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 복구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이용자들의 피해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향후 구체적인 피해 규모가 확인 될 경우 손해배상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의 피해규모와 보상 절차도 조명되고 있다. 업계에선 유료 서비스에 한해 이용료 감면이나 아이템 제공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만 보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플랫폼 업계가 보상과 규모를 어떻게 산정할지가 업계 초유의 관심사다. 플랫폼사가 장시간 오류를 일으킨 사례와 근거가 없어 추후 카카오 서비스들의 약관에 초점을 맞춰 보상 규모 기준을 정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넷플릭스는 최근 오는 11월 4일 오전 1시(한국시간) 기준으로 월 5500원의 광고형 베이식 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고를 도입하지 않았던 넷플릭스가 이 같은 광고 요금제를 내놓은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넷플릭스 경영진들은 이미 수년간 자사 서비스에 광고를 추가하는 것을 반대해왔는데, 올해 1분기와 2분기 가입자가 많이 이탈하면서 이 같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광고 요금제를 선보이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대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연이은 금리인상으로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최근 전국 2,17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경제상황 관련 기업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단이 '은행·증권사 차입'(64.1%)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반면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자금을 조달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내부 유보자금'(23.9%), '주식·채권 발행'(7.1%) 순으로 4곳 중 1곳에 불과했다. 은행대출에 대한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었다. <금융> ▲금융당국이 주택가격 기준을 4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단계적으로 상향해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재접수를 받을 전망이다. ▲중국의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개막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 확정과 함께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들의 면면이 공개되고 나면 모든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엄격한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이 변화를 보일지다. ▲하반기 론칭을 예고한 오픈페이와 함께 약관 유출 등으로 국내 서비스가 기정사실화 된 애플페이의 등장이 간편결제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으로 눈덩이 처럼 불어난 차주의 이자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정책금융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유통·라이프> ▲여행수요가 크게 늘면서 관련 상품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집계한 올해 8월 온라인쇼핑동향에서 여행·교통 서비스 부문 모바일 거래액은 6698억원 증가해 전년도 동기 대비 1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거래액은 4배까지 뛰었다. 특히 일본 무비자 개인 여행 전면 허용과 엔저 현상이 겹치며 수요를 더 부채질 중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핼러윈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신(新) 명절화'하면서 유통가 전체가 특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매장을 오픈하며 영국시장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비맥주가 서울산업진흥원(SBA) 산하 서울창업허브와 서울시의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2022 스타트업 밋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한영향에 따르면 렉라자의 일차 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에 대한 분석 결과, 게피티니브(이레사정)에 비해 질병 진행 혹은 사망의 위험을 55% 감소시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무진행 생존기간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나 일차 평가목적을 충족함을 확인했다.

2022-10-17 07:30:30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10월 1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3개 항암제의 복제약을 개발하던 복제약사인 알보젠에 해당 항암제의 국내 독점유통권을 제공하는 대가로, 해당 복제약 출시를 막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8월까지 법인세, 소득세 등 국세가 1년 전보다 41조원 더 걷혔지만 정부 지출이 더 많아 나라살림 적자는 85조원 넘게 불어났다. 덩달아 나라빚도 늘어 1030조원이 넘었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가 현재 한국 경제에 대해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교육 당국이 발표한 학업성취도 평가 확대 방안이 화두로 떠올랐다. 획일적인 전수평가는 지향해야 된다고 지적하는 야당 의원들과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자율평가 확대라는 여당 의원들이 대립했다. <산업부> ▲삼성 5개 관계사가 협력사들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하며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로템이 K1 전차의 성능개량(K1E1) 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노후 전차 성능을 추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를 개최하고 개발자들에 '캄테크'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하는 '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재생에너지 도입과 친환경 제품 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 <자본시장부> ▲한국은행이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연 5% 이자를 제공하는 증권사 발행어음 상품이 등장했다. ▲카카오뱅크가 주주 환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증권업계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이익 전망 하향에 따른 주가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금융부> ▲10년만에 기준금리 3%시대가 열렸다.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와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연내 8%까지 진입할 전망이다.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도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두 번째로 작은 수준에 그쳤다. ▲병·의원의 권유에 따라 보험사기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51만6044명이다. ▲코로나19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 조치가 또다시 연장되면서 잠재 부실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어 은행권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유통&라이프> ▲편의점 술이 전성시대를 맞았다. 편의점 업계는 자신의 취향을 찾아 다양한 술을 섭렵해보는 고객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술을 내놓고 특화점포를 내고 있다. ▲오비맥주가 2021년 2월 첫선을 보인 '한맥'이 맥주 시장 3위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한맥은 보다 한국적인 맛을 위해 국내산 고품질 쌀을 함유, 상쾌한 풍미를 자랑한다. ▲피자 업계의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도미노피자가 업계 'No.1'을 유지하며 프리미엄 피자부터 클래식 피자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과 LG유플러스가 대체불가토큰(NFT)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NFT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10-14 06:00:2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10월12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농촌진흥청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약 145억원을 투자해 지역 주도 간편식 기반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 성과가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가 채용형인턴 기간에 대한 경력 인정을 하지 않고 성과급도 지급하지 않는 등 차별적 제도를 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라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이 추가로 인상된다. ▲한국전력의 적자 원인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정승일 한전 사장은 "주 요인은 연료비 급등"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11일부터 한 달간 아웃렛 등 전국 대규모 유통업체 200여곳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달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아웃렛 화재 사고를 계기로 안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중국 경기 부진, 미국 통화 긴축 등 대외적 영향으로 국내 경제의 회복세가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달에 이어 두 달째 경기 둔화 경고음을 울렸다. ▲정부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기 둔화 대응을 위해 연말까지 관련 예산을 전액 집행하기로 했다. ▲1910년 일본에 빼앗긴 후 일반의 접근이 제한됐던 서울 도심 한복판 노른자 땅 '송현동 부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정부가 본격적인 여성가족부 폐지에 나섰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거세 진통이 예상된다. 학교 밖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여가부가 담당하던 업무의 중요성이 높아졌음에도 뚜렷한 대응책 없이 부처 쪼개기를 강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본시장> ▲국내 바이오 기업 신라젠과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거래 재개 여부가 이달 중 결정된다. 신라젠과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각각 17만명, 6만명에 달해 거래 재개 여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주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원픽은 '테슬라'로 나타났다. 최근 뉴욕 증시 약세가 이어지면서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은 것이다. 그러나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는 '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도 순매수 상위권에 다수 포진하면서 향후 증시 전망은 엇갈리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가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68개 국가에 대해 비자 면제 조치를 재개했지만 항공주들은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산업>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성공에 자만하지 않는 지속적인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자는 개혁을 주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제2의 반도체' 육성 의지를 확인했다. ▲LS그룹이 산유국 모임인 한국 주재 걸프협력회의(GCC) 5개국 대사를 초청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석유제품 시장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있어 또 한 번의 기름 대란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부동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두 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P) 인상)'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저축은행 업계의 평균 예금금리가 연 4%대에 진입했다. 시중은행의 예금 상품이 저축은행을 뛰어 넘은 이후 서둘러 금리인상 카드를 꺼내 드는 행보다. ▲지난해 영끌을 통해 2030 세대의 아파트 매수가 집중됐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일대의 집값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재건축 기대감으로 가격이 급등했던 단지들이 약 2억원가량 떨어졌다. <유통&라이프> ▲3년 만에 열린 제약바이오산업의 대표적 인재 등용문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3000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쌀쌀한 날씨에도 백화점은 아직 '봄날'이다. 활발한 외출에 프리미엄 패션브랜드를 중심으로 보복소비를 넘은 매출이 일어나고, 체험 공간으로 리뉴얼한 점포를 찾은 나들이객들을 맞으며 '나홀로 리오프닝'을 만끽 중이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할로윈 시즌을 맞아 한정 메뉴에 공들이고 있다.

2022-10-12 07:00:0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10월 1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가을철 수입이 집중되는 물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 대상 국정감사가 11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국전력의 적자 누적과 그로 인한 전기요금 급등에 대해 여야의 네탓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새 정부가 공공분야 방만 경영을 대수술하겠다고 선언한만큼 한전과 발전사 구조조정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사업자 단체가 처리단가를 담합하다 적발돼 규제당국의 제재를 받는다. ▲국내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다 다쳐 산업재해를 신청한 사례가 최근 3년간 2만여 건, 이중 사망자는 3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들이 국책은행 이전 재고, 버스중앙차로 정류소 개선, 자원회수시설 송파구 건립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산적한 교육 현안들이 해결되지 못한 채 집단 갈등이 지속되면서 교육계가 '정쟁터'가 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굵직한 과제가 쏟아지고 있지만 교육부 수장은 두 차례의 인선 실패로 인해 약 60일 동안 부재한 상태이다. <산업>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국내 산업계가 전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시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로, 해외 시장은 인플레이션 심화와 경기 침체 여파 등으로 소비 시장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실적은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업계는 올해 3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10여년간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반도체 업계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분위기다. 매출 전망치가 대폭 줄어든 가운데 업황 반등이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신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포스코홀딩스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이차전지 사업 관련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인력난이 더욱 심각한 30인 미만 제조 중소기업들이 '8시간 추가 연장근로제'가 올해 말로 끝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들 기업 10곳 중 9곳은 8시간 추가 연장근로제를 활용한 경험이 있고, 7곳 가량은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10곳 중 7곳 이상은 관련 제도가 올해 말로 일몰돼 없어지면 마땅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올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던 국내 철강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국내 철강 생산 1위 업체인 포스코가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데 이어 현대제철은 태풍 피해와 함께 노조의 게릴라 파업에 부담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고환율과 전기료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이어지면서 올 하반기 암울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본시장부> ▲금리인상, 달러 강세,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증시가 지난 7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3분기 어닝시즌(실적 발표기간)에 돌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10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증권시장 안정펀드(증안펀드)'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증안펀드 실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증권업계는 증시 반등 동력보다는 안정화 역할 정도를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국내 증시 대표 빅테크 종목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근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수조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약세장 속에서도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외인들이 던진 물량을 받아내면서 순매수로 일관하는 상황이다. <금융> ▲윤석열정부 첫 국정감사에서 5대 시중은행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이상 외환거래와 횡령 등 금융사고 내부통제 미비와 최고경영자(CEO) 책임론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조정과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주가가 연일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케이뱅크 상장이 늦춰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0월 둘째 주에는 총 31개 단지에서 1만4009가구(일반분양 799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유통&라이프> ▲SSG랜더스가 창단 2년 만에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처음부터 끝까지 1위를 유지하는 것)' 우승에 성공하면서 정용진 부회장과 SSG랜더스까지 포함된 '신세계 유니버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을이 깊어지며 유통가에 '가을 뷰티/패션'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가 큰 날씨로 단벌 차림이 어려워지는 가을은 패션업계의 성수기다. 여기에 엔데믹(풍토화) 이후 늘어난 외출과 다양한 행사에 어울리는 옷차림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유통사의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계속 되고 있다. ▲사내복지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기업과 직원 사이의 거래인 B2E(Business to Employee)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나 기업간 거래가 아닌, 일하는 직원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로 기업 전용 커피 쇼핑몰부터 전자 식권, 오피스 구독형 도시락 서비스 등 품목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AI를 통해 최적의 신약후보물질을 찾아 연구 기간을 줄이고,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은 높이는 전략이다.

2022-10-10 17:54:0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 10월 7일 한줄 뉴스

<산업부> ▲세계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저성장)의 그림자가 짙고 길게 드리우는 가운데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는 영역이 있으니 바로 '2차전지'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도 전기차(BEV)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전기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는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수요가 증가했다. ▲산업 대전환과 경제안보 시대를 맞아 전세계 선도기업들은 대규모 펀딩을 활용한 전략산업투자에 나서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과거에 만들어진 규제로 인해 글로벌 트렌드에서 밀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한상의회관에서 '전략산업투자, 글로벌 동향과 제도개선과제'를 주제로 '공정경쟁포럼 특별토론회'를 개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등의 외풍에도 투자 확대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전기차 공장 건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이어 현대모비스도 메국에 전동화 부품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여기에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중고차 경매장 운영업체 그레이터에리오토옥션을 인수하는 등 다방면으로 현지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포스코는 한국화학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과 '저탄소화학공정 융합연구단' 을 출범하고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현판식을 했다고 밝혔다. 연구단은 포스코와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RIST, 포스텍, 충남대 등 총 10개 산학연 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향후 총 252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정책사회부> ▲정부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지원기관 등으로 구성된 '수출상황실'을 설치해 민관합동 수출총력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국내 첫 공인생물자원은행이 탄생해, 해외 생물자원 수입 부담이 감소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전자상거래가 급증하면서 위조상품의 온라인 유통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안동의 한 개인택시 조합이 소속 조합원 개인의 면허 거래를 조합을 통해 하도록 사실상 강제하다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벤처 투자 생태계 전반을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6일 밝혔다. 국내 벤처 투자시장에 민간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세제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평가 시 '재무성과' 비중을 10점에서 20점으로 두 배 늘린다. 문재인 정부 때 가중치를 뒀던 '사회적 책임' 배점은 25점에서 15점으로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을 방지하고, 재무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정부가 채용의 모든 과정에서 청년 등 구직자에게 투명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올해 안에 '공정채용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정 채용을 금지하고, 채용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서울시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설치, 빗물펌프장 증설 등을 통해 방재성능 목표(시간당 처리 가능한 강우량 목표)를 기존 시간당 95mm에서 100mm로 상향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 교원 약 12만명이 정부에 유치원과 초·중등 교육비전을 제시해 달라며 7대 교육현안 해결을 요구 청원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청원 내용에는 과밀학급 증가를 언급하며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와 반대 기조인 교원 감축을 예고한 상태이다. <자본시장>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가 지방자치단체 보증 채권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신용평가사들도 지자체 보증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대상으로 리스크 평가에 나서고 있어 자금 조달 여건마저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에 대해 "테라·루나 사태와 관련해 특검을 도입해 수많은 피해자와 피해규모가 유발한 주체를 파헤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된EMP(ETF Managed Portfolio)형 타깃데이트펀드(TDF)인 '한국투자 TDF알아서 ETF 포커스펀드'를 출시한다. <금융부> ▲ 내년 보험산업의 보험료수입 성장률이 올해보다 주춤할 전망이다. 금융시장 변동성 지속과 경기둔화 본격화 등에 따라서다. ▲ 6일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진행한 임시총회에서 여신협회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 올해 2분기 가계 여윳돈이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소비가 늘었으나 이전소득 등 가계 소득도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 대출이자가 무섭게 치솟으면서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금리가 7%를 넘어섰다. 이달 한국은행이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밟을 경우 대출금리 연 8%시대가 개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차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불법공매도로 적발되는 법인을 공개할 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통&라이프> ▲고물가·고금리에 고환율 사태까지 겹쳤지만 편의점 업종은 훨훨 날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이 편의점들의 매출을 크게 끌어올렸다. ▲김장철이 다가오지만 이상기후와 물가 상승으로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유통가가 배추 전쟁에 나섰다. ▲롯데는 8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2022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벽을 허물자는 취지로 롯데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함께 기획한 행사다.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화) 시대로 전환됨에 따라 식음료업계가 오프라인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골프대회, 박람회, 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거나 MZ세대들이 즐겨찾는 핫플레이스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소비자와 소통하는 현장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는 모습이다. ▲JW중외제약은 신약 개발 전문기업 디어젠과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개발 이중항체 플랫폼 'S-DUAL(듀얼)'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위탁생산(CMO)과 함께 위탁개발(CDO)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2-10-07 06:00:0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10월 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 투자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9월까지 외국인직접투자(FDI) 누적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후 3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공공기관 직장내 괴롭힘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중국의 전기차 시장 진입을 견제하는 측면에서 이해되고, 우리의 전기차 관련 공급망 다변화를 촉진하는 긍정 측면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법인세 인하책은 '부자감세'라는 지적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기업을 부자라고 보는 프레임 자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추 부총리는 10월 들어 물가가 정점을 찍고 내려갈 것이란 기존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파업 노동자들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노란봉투법' 입법 관련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헌법상의 평등권, 민법, 형법, 노사관계 전반에 걸친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6%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최근 국제 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등의 상승률이 낮아진 영향이다. 다만, 고환율에 이번 달부터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도 오를 전망이어서 물가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서울의 법인택시 기사 10명 중 6명 이상은 전액관리제(월급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5일 중증 장애인이 거주하는 침수 취약 반지하 가구에 대한 조사를 일단락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조사 범위가 협소한데다가 수혜 대상이 적어 지원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교육의 경쟁 구도가 강화되면서 사교육 과열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소득별 사교육비 격차가 눈에 띄게 벌어지면서 부모의 경제적 위치가 자녀의 학력 격차를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업부> ▲2022 국정감사에서도 망 사용료법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망 이용료 부과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통신사들의 주장이 강조되면서 상반기에만 해도 '망 이용료를 부과해야 한다'며 입법을 지지하는 주장이 큰 힘을 받았지만, 최근 반대의견이 점점 커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망 이용료 의무화 입법이 무산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대내외적인 악재로 석유화학업계의 3분기 실적이 어둡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까지 올라 '에틸렌 스프레드' 가격까지 내려가자, 주요 화학사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나프타와 에틸렌의 톤(t)당 가격은 나프타가 일본(C&F) 현물 기준 658달러를, 에틸렌(P grade) 가격은 한국(FOB) 현물 기준으로 850달러를 기록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지만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게임업계 관계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차, 트럭시위, 확률형 아이템 논란 등 굵은 게임 관련 이슈가 산적해 있지만 국감 명단에 게임 관련 관계자가 없다는 것에 비판이 쏟아져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2022년도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서 게임 관련 증인 및 참고인은 게임 전문 유튜버 김성회와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 뿐이다. 이는 당초 카카오게임즈와 엔씨소프트의 이용자 소송 및 확률형아이템 논란으로 국감 증인에 각 사 대표가 채택될 것이라는 예상을 벗어난 결과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9월30일까지 마감한 '2023년 수출컨소시엄 사업' 주관단체 모집엔 총 140곳이 지원하며 신청이 대거 몰렸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이나 협회 등 관련 단체, 전문무역상사 등을 대상으로 30곳을 모집할 예정이었는데 4.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에 3년째 수출길이 막힌 중소기업들이 살기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려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자본시장부> ▲금융당국이 공매도 금지 카드를 고려중인 가운데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시장 안팎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강원도가 채무 보증을 약속했던 춘천 레고랜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해 2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급을 거절했다. 이번 사태가 채권과 부동산 시장을 연쇄적으로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나와 투자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에 악영향을 끼쳤지만, 중소형주 위주로 IPO 행렬이 이어지면서 이달에만 총 15개사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금융부> ▲글로벌 증시에 상장한 중국 대표 기업들의 주가는 물론 범중화권 증시의 하락폭이 ▲카드사와 저축은행 업계가 건전성 강화에 힘쓰는 가운데 '서민들의 급전 창구'로 불리는 2금융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금융규제 혁신과 신뢰받는 감독기구로 거듭나기 위해 업무처리 방식을 개편한다. <유통&라이프부> ▲hy(에치와이, 옛 한국야쿠르트)가 물류 시스템 구축과 기업간 거래(B2B)에 힘주며 종합유통기업으로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물가 전반이 오르며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까지 오르자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올해도 패션업계에서는 한글 컬래버래이션이 이어지고 있다.

2022-10-06 06:00:24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 10월 5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 10월 5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발효된 이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직접 보고가 한 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자동차 판매실적만 수십조원 규모의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초 감전·끼임·추락 등 주요재해 사고예방 대책을 보강하겠다며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지만,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고 피해자 대부분이 협력업체 직원에 편중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 일자리 창출 목적의 정부 지원금인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부정수급액이 최근 3년간 55억원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가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조폐공사, 한국투자공사, 한국재정정보원 등 4개 산하 공공기관 대상으로 1852억원 규모의 자산과 출자회사를 처분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카페·식당 내 일회용 물티슈 사용금지 조치를 3년 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오는 12월 제주와 세종 시행 계획이란 기존 발표 외 추가된 게 없어 질타가 쏟아졌다. ▲국세청이 지난 10년간 역외탈세 적발 금액은 12조원 가량, 이 중 징수한 금액은 10조7200여억원으로 86%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재정 건전화 방안이 담긴 재정준칙이 도입되지 않으면 오는 2060년에는 국민 한 명이 부담해야 할 국가채무가 1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대통령실 이전 비용이 1조원에 달할 것이란 야당 측 주장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과 북한 핵도발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한중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는 가운데 양국 간 협력의 가교 구실을 해야 할 수도 서울이 그간 중·장기 전략 없는 대중국 도시외교를 추진해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육부가 장관 없는 국정감사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가운데 여야는 김건희 여사 논문 증인 채택 건을 두고 팽팽하게 대립했다. 야당은 국민대, 숙명여대 총장의 해외 출장 일정을 두고 도피 출장이라고 지적하며 전승규 교수의 동행 명령을 요구하는 상황이지만 여당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증인 채택을 '날치기 처리'했다며 원천 무효를 주장했다. <자본시장> ▲최근 미국 증시가 연저점 수준으로 급락한 가운데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매수로 대응에 나섰다. 조정 이후 단기 반등을 기대하면서 투기적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미증권업계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다만 연내 바닥을 거쳐 내년 1분기 반등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기업 부담 완화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폐지 제도의 합리화를 추진한다. <산업> ▲ SK바이오텍이 지난 9월 세종 단지 내 신규공장 증설을 마치고 가동을 시작했다.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국내 생산역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전망이다. ▲ LS일렉트릭은 안양 LS타워에서 'LS일렉트릭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선포했다. ▲ 삼성전자가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를 개최하고 2027년 파운드리 1.4나노 양산 계획을 발표하는 등 '초격차'를 강화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 한국타이어엔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래 모빌리티를 현재 기술로 구현해낸 구형 로보틱 휠 시스템 '휠봇'을 공개하며 미래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금융>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프로그램 사전신청에 3410명이 몰렸다. ▲국내보험사들이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자본확충을 확대하고 있다. ▲추가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21주 연속 하락했다. 전세 시장 약세가 심화할 경우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본격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유통·라이프> ▲4일 2022년 국정감사가 막이 오른 가운데, 주요 식품회사 수장들이 증인으로 줄소환됐다. 이날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정감사에는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 박민규 오리온농협 대표, 박상규 농심미분 대표, 황성만 오뚜기 대표 등이 출석했다. ▲e커머스의 확실한 종속화 전략(록인, Lock-in)으로 떠오른 유료 멤버십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각 멤버십 가격과 혜택이 대동소이해 멤버십 서비의 차별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커머스 업계가 입점 브랜드에 파격적인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수동적인 구매자가 아닌 능동적인 주체로 거듭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고 있다. 과거 오픈마켓은 홍보는 입점업체 개별의 몫으로 둔 채 자리만 제공하고, 고객은 쿠폰을 사용하는 뜨내기 손님으로 간주했다. ▲에르메스와 샤넬에 이어 나이키가 리셀(Resell)을 금지하고 나서자 업계 안팎에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리셀은 한정판 상품이나 빈티지 상품 등 구하기 어려운 상품을 되파는 행위를 뜻하는데, 중고 물건을 처분하기 위해 시장에 내놓는 것과는 달리 수익을 목적으로 한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올 상반기에만 프랑스 파리에 3개 점포를 추가로 오픈하며 현지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JW중외제약은 남들이 기피하는 '수액제'라는 고된 길을 70년째 묵묵히 걸어왔다. 수액제 국산화를 처음 이뤄냈고, 충청남도 당진에 세계 최대 수액 공장을 세우며 아직까지도 국내 입원 환자들을 위한 생명수 개발에 힘쓴다. 이는 "시장성이 없더라도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약이 진짜 약이다"라는 창업주 성천 이기석 선생(사진)의 정신을 고스란히 이어온 결과다. ▲한국콜마 윤상현 부회장은 지난 달 30일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2 서울뷰티위크' 개막식에서 서울이 글로벌 뷰티를 선도하는 시가 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10-05 07:31:05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10월 4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10월 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정부가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쌀 45만 톤 시장격리에 공공비축미 45만 톤을 추가 매입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4일부터 23일까지 한국-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 영문본과 한글본 초안을 자유무역협정 관련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와 관련한 국민의견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년간 지붕 공사 도중 추락해 숨진 노동자가 138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붕 공사 추락사는 가을철에 집중됐는데 주로 2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공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5일 진행되는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경제 위기와 법인세, 종합부동산세 완화에 따른 소위 '부자감세'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가 한달에 두 번 발행하는 소식지인 '서울의회보'의 시민 만족도가 80%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회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너로는 '생활정보'가 꼽혔다. ▲장기간 공석이었던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지목됐지만 사실상 교육부 폐지론자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번 인선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 ▲삼성SDI가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서 기후 변화 및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전 세계적인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親(친)환경경영'을 선언했다. ▲국내 IT, 통신업계가 반려동물 산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이 오는 2027년 6조를 전망하고 있는 만큼 관련 업계는 ICT 등을 활용한 혁신적인 기술을 내놓으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는 매일 새로운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SKT는 3일부터 메타버스 Live 연극, 노래방, 뮤직쇼, 특강 등 매일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정규 편성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식품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3일 '삼성전자 멤버십 플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부> ▲연저점을 지속해서 경신해온 코스피 지수가 4분기에도 추가하락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3분기 실적 전망 또한 어둡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장기화에 대한 공포로 세계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주식시장이 부진한 상황에서 하방 방어 목적과 배당금 재투자에 따른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있다. ▲블록체인 특구 부산시가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해외 자본의 유치에 따른 국내 관련 산업 위축, 자금세탁 창구화 가능성 등을 근거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금융부> ▲집값 하락세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1인가구가 사상 최초로 700 만가구를 넘어섰다. 10집 가운데 3집은 1인가구인 셈이다. 욜로(YOLO·인생은 한 번만 산다) 가치관을 갖고 저축대신 소비를 많이 할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올해 1인가구은 월 소득에서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늘렸다. ▲한국은행이 이번달에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P) 인상)'을 밟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윤석열정부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보험사기와 저조한 보험료 카드납입율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정부가 얼어붙은 채권시장의 안정을 위해 5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며 여전채 금리 또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이달 4분기에 들어서며 단행한 전기요금 인상 또한 여전채 금리 인하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유통&라이프부> ▲모더나에 이어 화이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2가 백신이 국내 허가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화이자 2가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이하 검증자문단)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통과했다. ▲2022년 국정감사에 유통가 수장들이 대거 선다. 대형 유통채널 기업의 총수들은 공정거래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중소기업벤처부 등 다양한 '갑질 사건'과 관련 된 곳에 불려 나올 예정이다. ▲식품업계가 할랄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식물성 음식과 어류 등 해산물, 육류 중에서는 닭고기와 소고기 등이 포함된다. 돼지고기는 섭취할 수 없다. 무슬림인구는 전세계 인구의 25% 정도를 차지하며,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편의점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편의점 GS25와 CU가 몽골 영토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대용량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1~2인 가구들 가운데 대용량 상품보다 조금 비싼 가격이라도 소포장·소용량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았다. 그러나 고물가 사태로 허리를 바짝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생필품을 중심으로 소용량 상품 대비 저렴한 대용량 상품을 구매해 필수 지출까지 줄이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022-10-04 06:00:0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9월 3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에너지가격 급등 여파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무역수지 개선 방안의 하나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매출 실적이 감소한 원전 기자재 기업이 과거 실적 대신 향후 투자계획에 따라 설비 투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국내 최대 규모 12.5MW급 그린수소 실증사업이 제주에서 진행된다. ▲올해 65세 이상 고령자 수가 처음 900만명을 넘어섰다. 3년 뒤인 2025년에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50년에는 고령 인구 비중이 4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선진국에 비해 한국이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영수코' 시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정보교육 중요해졌지만 한국의 정보 교육 수준은 주요국 중 최저로 나타났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수시 확대가 요구되고 있지만 수업을 진행할 정보교사도 부족한 실정이다. ▲교육부는 최근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저해한다고 판단해 모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 시안을 마련해 29일 발표했다. <산업부> ▲ 기아가 제로백 3.5초, 최고 속도 시속 260㎞로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차 EV6 GT를 출시한다. ▲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이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꿈꾸는 제주도에서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 협력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롯데월드타워가 8년만에 러버덕을 석촌호수로 다시 데려왔다. 핼러윈을 맞아 새롭게 꾸민 러버덕도 함께 전시하기로 했다. <자본시장부>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들이 최근 이어진 하락장 속에서도 주가 방어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 하반기중에 자사주를 매입한 상장사 수가 늘어난 데 이어 자사주 소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공인회계사들이 현재와 향후 경제상황을 진단하는 경기실시지수(CPA BSI)가 코로나19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카카오, 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의 금융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금융시장 안정과 공정경쟁을 위해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부> ▲한국보험대리점(GA)협회와 GA업계가 온라인플랫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네이버·카카오·토스(네·카·토) 등 온라인플랫폼이 가진 포털사이트 정보 독과점(방대한 고객 DB확보)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지속과 주요국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융당국이 ATM 무통장입금 금액을 1회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제한한다. 계좌이체 없이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가로채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 증가하고,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해 오픈뱅킹에 가입후 피해자의 모든 계좌에서 자금을 이체하는 사례가 증가한데 따른 조치다. ▲올해 실행하고 있는 3차 안심전환대출의 인기가 역대급으로 저조하다. 과거보다 까다로워진 자격 조건으로 역대 최악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천정부지로 치솟은 먹거리 물가에 지갑을 지키려는 사람들과 이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유통가의 신경전이 팽팽하다. 이런 가운데,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PB(자체브랜드)를 보유한 대형마트들이 수개월 만에 호실적을 기록했고 과거 공장으로 직행하던 못난이 과일과 사업장에서 쓰던 대용량 상품이 사람들의 장바구니에 담기고 있다. 알뜰한 가계부를 위해 유료 멤버십 가입도 이어지고 있다. ▲식품업계가 가파른 물가 상승 및 판로 축소, 수요 감소로 난항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상생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역 농가의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거나 관련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다. ▲현실에서 보기 어려운 몸애와 미모를 가진 전문 모델이 아닌 일반인 모델들이 판매 방송에 섰다. 유통가 패션 부문에서 일반인 모델 선발과 이들을 통한 홍보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일반인 모델은 선발 자체도 고객들에게 큰 홍보 효과가 있지만 고객과 상품 간 거리감이 좁혀 판매에도 도움이 된다. ▲무르익은 가을 날씨에 캠핑족들의 들뜬 마음만큼 유통가의 발걸음도 바쁘다. 유통업계는 천고마비의 계절에 '먹핑(먹으며 캠핑)족'과 일교차가 커진 기온에 필요해진 용품을 구매하려는 '장비족(취미 장비를 크게 갖추는 사람)'을 사로잡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양분화되던 치킨 시장에 '간장치킨'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든 치킨집이 있다. 1991년 경상북도 구미시에 10평 남짓한 작은 통닭가게로 시작한 '교촌치킨'이 그 주인공이다. ▲한미헬스케어가 지주사화의 합병으로 한미약품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그룹에 따르면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3일 주주총회에 갈음하는 이사회를 열고 한미헬스케어와 소규모합병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셀트리온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2022-09-30 06:00:0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 9월 27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제2차관이 26일 서울청사에서 오마르 파가니니(Omar Paganini)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을 면담하고 수소를 비롯한 에너지 신산업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삼성과 SK 등 10대 기업을 만나 대기업 전기요금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에너지 위기 극복에 산업계가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지방투자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해 SGI서울보증과 협의해 지방투자 촉진보조금(보조금)의 이행보증보험료율을 25%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캐나다 등 순방 성과 중 하나로 한국이 제기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 미국측이 공감하고 해결의지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을 꼽았다. ▲올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 20만명 가량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전국 최초로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내년 3월부터 초등돌봄교실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간식을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출범 예정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 대해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산업부 한줄뉴스> ▲IT 업체들이 디지털 콘텐츠에 소유권을 부여하는 NFT(대체불가토큰) 시장 경쟁에 나서고 있다. 통신기업 중 SK텔레콤은 지난달 NFT 마켓을 통해 판매에 나섰으며, LG유플러스는 '무너' NFT를 발행해 짧은 시간에 완판 행진을 기록했다. 또 IPX는 최근 NFT 프로젝트를 처음 소개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네이버가 라인 넥스트와 공동으로 NFT 서비스를 선보였고, 카카오는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등 NFT를 만들어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애플이 인앱 결제 가격을 기습 인상하면서 국내 게임, 콘텐츠 업계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5일 국내 앱마켓을 상대로 인앱결제 가격을 25% 인상하겠다고 공지했다. 인앱결제 가격 상승은 앱 콘텐츠 가격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소비자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관련 업계는 급하게 대응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뉴삼성' 출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별사면으로 경영을 본격화한 이후 해묵은 과제를 빠르게 해결하면서 삼성그룹의 재건 필요성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소프트뱅크와 ARM 인수를 논의할 예정이다.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유럽 출장을 다녀온 후 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출장 중 ARM 인수를 논의했냐에 대한 답변이다. ▲LG유플러스가 양자내성암호로 보안 eSIM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씨티케이홀딩스와 하드웨어보안 기능에 양자내성암호가 결합된 'PQC PUF-eSIM(e심)'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e심은 강력한 인증시스템으로 차량 탑승자별 구독서비스인 보안이 강화된 화상회의를 제공할 수 있다. <금융부 한줄뉴스> ▲26일부터 세종을 제외한 지방권과 일부 수도권 외곽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규제지역 해제에 따라 대출, 청약, 세금 등의 규제가 큰 폭으로 완화된다. 하지만 효과는 미미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라며 "주요국 중앙은행이 상당 기간 높은 긴축 강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볼빙(일부금액이월약정)의 누적 금액이 7조원을 앞둔 가운데 지난 8월 금융당국이 내놓은 대책이 묘수로 작용할 지 금융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정부와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을 한화그룹에 매각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미래 신사업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영 및 재무역량을 갖춘 외부투자자를 유치해 대규모 자본을 확충,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e커머스 업계가 입점업체 돕기에 나섰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상생 사업을 진행하고 체계화 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사의 물류 시스템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입점업체의 성장이 곧 e커머스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판단이다. ▲유통가에 기업 마스코트 캐릭터 대전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각 기업은 회사를 대표하는 캐릭터 마스코트를 출시하고 NFT, 야외 전시, 캐릭터 상품 개발 등에 활발하게 활용 중이다. 캐릭터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 부가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도 가능해 너도나도 뛰어드는 모양새다 ▲고환율 현상에도 해외 여행·숙박앱 순 이용자 수가 지난해 대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5개 대표 앱 기준 평균 91% 상승했다. ▲비건(vegan)열풍이 가속화하고, 비건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식탁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비건은 채식주의자 그룹 중 동물성 재료를 완전히 배제하고 과일과 채소만 섭취하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최근들어 채식과 육식을 병행하는 일명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까지 아우르면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 500mL 제품의 플라스틱을 2g 감량하고 전국 판매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식도암팀이 '국내 최초' 식도암 수술 4000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병원 개원 이후 28년만에 거둔 성과다. 한 해 600여건으로 국내 식도암 환자 3명 중 1명 꼴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셈이다.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삼중 작용 바이오 신약 2종의 혁신 가능성을 확인한 주요 연구 결과들이 유럽당뇨학회에서 발표됐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코스피 지수가 3% 넘게 하락하며 아시아 주요 증시 중 최대 낙폭을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 이어 원화가치가 급락하자 패닉셀이 이어지면서다. 주요국들의 고강도 긴축정책이 이어지며 '증시 비관론'이 대세가 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기준 2위인 '이더리움'이 최근 '머지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음에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에 한파가 한창인 가운데 추가적인 업그레이드까지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갈길이 멀었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국내 상장 주식의 거래방식이 1주 단위가 아닌 금액 단위로 변경됨으로써 고가의 주식도 투자자가 원하는 금액만큼 주식을 매매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증권사마다 지원하는 거래종목, 수수료, 의결권 행사 가능 여부 등이 상이해 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

2022-09-27 06:32:04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9월 2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측에 자국산 전기차 세액공제 제도(인플레이션감축법, IRA)에 대해 우려를 전달하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농촌진흥청은 22일 강남세브란스병원(박준성 교수 연구팀)과 함께 식용곤충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를 8주간 섭취한 췌담도암/간암 항암치료 중인 환자의 단백질 섭취율이 20% 증가하는 등 영양지표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삼성전자가 참여하는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의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에 12억달러(약 1조7000억원)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투사재 시장에서 가격과 거래상대방 등을 담합한 3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3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세청이 재산을 타인 명의로 숨기면서 세금을 내지 않은 악의적 체납자 527명을 집중 추적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1982∼2012년생인 MZ세대 직장인들을 만나 경직된 임금체계와 근로시간 제도 관련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노동계는 고용부가 임금·근로시간 제도 개선에 명분을 쌓기 위해 "MZ노조를 들러리 세웠다"고 비판했다. ▲미국이 또다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린 뒤 국제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정부는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학업 부적응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교육 당국의 지원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실을 벗어나는 교육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걸맞는 교육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신청자가 몰리는 학교 밖 청소년 학업지원금의 재정 지원이 삭감되는 등 학업 지원은 축소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학업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금융부>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번 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으면서 우리나라도 '빅스텝(0.5%p 인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미 간 금리격차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기준금리 2.50%인 우리나라는 오는 10월14일과 11월24일 두 번의 금리결정을 남겨 두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크게 올리면서 원화값은 급락했다. 13년 6개월 만에 1400원선 마저 뚫렸다. ▲ 저신용자와 서민가계대출 확대를 위해 저축은행의 판로 확장과 규제완화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0.75%포인트(P)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대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과의 금리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은행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생활비에 짓눌려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하는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2일 "우리 금융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요구와 변화를 보다 능동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규제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자본시장부> ▲세계 주요국의 고강도 통화 긴축에 따라 인플레이션 현상이 고착화된 가운데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가 깊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상황속에서경기침체가 겹쳐지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에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은행·보험주가 다시 방어주로 주목받고 있다. 주가 부진에도 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의 실적이 사상 최고를 기록함으로써 배당 매력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크립토 윈터가 지나면 SNS, 메신저보다 월렛이 더 익숙하고 토큰을 통해 본인의 정체성을 관리하는 것이 일상인 '블록체인 세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진행된 UDC 2022에서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산업부> ▲삼성전자 핵심 미래먹거리인 네트워크 사업이 다시 큰 성과를 거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출장 직후 이뤄낸 성과, 성장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한국에서 네 번째 애플스토어를 공개한 애플의 중심에는 '고객 체험'과 '편리성 강화'가 자리잡고 있었다. 애플은 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애플 잠실'을 미디어에 사전 공개했다. ▲현대글로비스가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첨단시설을 갖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항공물류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한민국 중소·벤처·여성기업들이 미국 뉴욕에서 'K-기업'을 알리기위해 나섰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이 뉴욕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면서다. ▲국내 스타트업계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현상심화로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유통&라이프부> ▲롯데가 20일부터 21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뉴욕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LOTTE-KOREA BRAND EXPO)'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티몬은 야외 마스크 의무화가 일부 해제되기 시작한 올해 5월부터 지난 20일까지의 공연·전시·체험 등 티켓 매출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동기간 대비 25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침체됐던 바이오 기업공개(IPO)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 알피바이오가 바이오주 가운데선 올해 첫 공모 흥행을 기록했고, 유망 기업들도 줄줄이 상장을 대기 중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바이오 시장이 되살아날 것을 기대하긴 이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오산 뷰티파크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검증을 획득했다. 전체 발생 폐기물량 4292톤 중 4043톤을 순환자원화하여 94%의 재활용 전환율로 '실버 등급'을 받았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제10회 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최영아 서울시립서북병원 진료협력센터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영아 센터장은 '의사는 병이 가장 많은 곳에 가야 한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2001년 내과 전문의 자격 취득 후 대학병원 교수직 제의를 사양하고 노숙인 무료 진료에 매진했다. ▲외식브랜드가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신메뉴를 쏟아내고 있다. 음식에 테마를 입혀 스토리텔링을 하면 효과적으로 고객에 상품을 각인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브랜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고물가 사태에 역시즌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역시즌 상품은 시즌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계절이 달라 프로모션 비용이 거의 포함되지 않기도 하지만, 시즌이 지난 상품인 만큼 재고처리를 위해 높은 할인율을 적용 하기 때문이다. 패션 관련 기업들은 한낮 기온이 30도 중반을 웃돌던 8월 말부터 아우터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입을 모은다.

2022-09-23 06:00:38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9월 2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국전력공사와 한전 자회사 11곳이 적자를 보는 가운데도 최근 5년간 직원들에게 2조5000억원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 큰 폭의 전기요금 인상이 검토되는 가운데, 공기업들이 국민 혈세로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협의를 위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산업부는 이 장관이 20일~21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무선주전자(전기포트)의 물 끓이는 시간이 제품별로 최대 2.8배, 보온온도 편차는 최대 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 겨울 에너지가격 급등과 수급 불안정 상황이 우려되면서 공공기관들이 난방기를 순차적으로 가동 중단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나선다. ▲윤석열 정부의 온라인 플랫폼 자율 규제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정부가 원자력 발전을 친환경 전력원(에너지)로 인정함으로써 원전의 신규 건설과 계속운전 등이 시행된다. 환경부는 원전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택소노미)에 포함해 녹색경제활동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초안을 20일 공개했다. 원전이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되면서 국내 중·장기 탄소중립 달성과 함께 안정적 전력 수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스토킹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지 6일이 다 돼 가는데도 서울시가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을 보호하는 대책 마련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3학년도 수시 지원분석 결과 반도체 관련학과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모두 상승하면서 정부의 이공계 집중 육성정책이 수시모집 선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시장, 정부 정책 등에 휩쓸려 수험생들이 진로를 선택하게 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2023학년도 전국 지역별 경쟁률 분석 결과 서울권과 지방권 소재 수시 경쟁률 격차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다. 3년 연속 격차가 커지는 상황으로 정부가 국정과제로 선정한 '지방대학 살리기'와는 상반된 기조로 흘렀다. <금융>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과 집값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매수심리가 얼어 붙은 가운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선 여전히 신고가 아파트가 나오고 있다. ▲안심전환대출의 인기가 예전과 같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출 전환 요건이 바늘구멍이라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이틀째인 지난 16일 기준 총 5105건이 신청됐다. 누적 취급액은 약 4900억원으로 정부가 준비한 총 공급물량(25조원)의 1.96%에 달하는 수준이다. ▲여신전문금융채권 금리가 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추후 카드론, 현금서비스, 캐피탈 등의 금리도 올라갈 전망이다. ▲올 상반기 신용카드사를 제외하 131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00억원 넘게 증가했다. ▲금리가 치솟으면서 돈을 빌린 기업은 물론 빌려준 은행도 부실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금융지원을 연장할 경우 보이지 않는 부실채권이 늘어날 수 있어 은행권의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침체된 경기만 놓고 보면 추가 금리 인하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지만 대외 여건이 녹록치 않다. <자본시장> ▲ 글로벌 인플레이션 지속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기조 유지 전망이 확산되면서 10월 금리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전문가 10명 중 6명은 한국은행이 오는 10월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의 단기 하락에 베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전망이 우세해지면서다. ▲ 20년 만에 찾아온 제2의 벤처붐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시장 위축을 막기 위한 업계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관련 예산을 대량 삭감해 벤처시장의 급격한 위축이 우려된다. ▲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수도권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 시가총액은 점차 줄어들고 있어 지역 경제성장을 이끌 경제주체의 소멸로 이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통&라이프 > ▲중고 상품이 귀한 몸이 됐다. 온라인 중고 시장이 자리잡은 상황에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까지 겹치자 유통대기업들도 중고시장의 급성장을 전망하며 잇따라 관련 회사 인수를 통해 사업에 나서고 있다. ▲카디건을 걸치는 가을이 물씬 다가오면서 관련 기업들이 FW 신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다. 많은 패션 관련 기업이 90년대 말부터 00년대 초반까지 유행한 와이드팬츠, 크롭 티셔츠, 체크무늬 의상을 내놓으며 이번 가을 트렌드도 'Y2K' 레트로일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팬데믹 기간 확산한 재택근무 등으로 유행한 '원마일 웨어(실내복과 외출복을 겸하는 의류)' 트렌드가 지고 실내복과 외출복 경계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배추, 무 등 채소 가격이 1년 만에 두배 가까이 오르면서 '김치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올 여름 폭염과 태풍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부진 탓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은 이달 13일 현재 평균 1만955원, 최고가는 1만56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배추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약 5600원, 최고가 8000원이었다. 배추 한 포기 도매 가격은 9000원을 육박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전날 간송미술관에서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와 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한국 미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의 한국 임상 2상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뇌졸중' 9월호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효과는 뇌졸중 약효의 3대 평가(장애 평가, 일상생활 평가, 신경학적 평가)에서 플라시보(위약)와 비교해 확연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대만에서 로슈(제넨테크)를 상대로 한 특허 무효소송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특허는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인 리툭산의 적응증 중 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RA)에 대한 특허로 셀트리온이 이미 2017년 국내에서 무효화시킨 특허의 대만 특허이다.

2022-09-21 06:00:09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 9월 2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이전보다 0.1%포인트 올려잡았다.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에 따른 대면 서비스업 등 소비 회복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OECD는 고물가 상황이 국내 경기 회복세를 제약할 것으로 봤다. 우리 정부에 기대인플레이션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고, 재정부담 확대에 대비 재정준칙을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중견기업 특화 채용박람회인 '2022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을 19일~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9일 최신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이용한 '닭 두창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 기술'을 개발했으며, 닭에서 분리한 두창바이러스 21주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9일 "시장의 경쟁을 제한하면서 소비자후생을 감소시키는 규제를 꾸준히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첫 공정거래위원장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새 정부 출범 이후 4개월 이상 수장 공백 상태가 해소됐다는 측면에서 다행스러운 일이다. 다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재벌 시장질서를 강화할 것'이라며 한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보이콧한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공정위의 험난한 길을 보여주는 듯 하다. ▲최근 라면, 과자류 등 가공식품 가격이 들썩이자 정부가 관련 업계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 급등에 대응해 다음 달 배추, 무 등 정부 비축 물량도 조기에 풀기로 했다. 화물차, 버스 등 운송 사업자에게 주는 '유가 연동 보조금' 지원도 연말까지 연장한다. 다만, 정부는 10월 이후 물가가 정점을 찍고 하향세로 돌아설 것이란 기존 전망은 유지했다.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19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특정 시민단체에 서울시 예산 중복 지원, 시 민간 위탁·보조금 사업을 재구조화하는 '서울시 바로 세우기' 사업 성과 미비, 공공병원의 의료 인력 부족, 깜깜이로 진행되는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통폐합 문제 등을 지적했다.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 시안의 '국민참여소통채널'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국민들의 우려를 확인했다며 정책연구진에게 균형 잡힌 교육을 위한 수정·보완을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소통채널에는 약 8000건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특히 남침·자유 등의 표현이 삭제돼 논란이 있었던 역사과에 대한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덕·보건 교과도 성 관련 표현을 두고 의견 충돌이 분분하다. <산업부> ▲이동통신사들이 구독 서비스 사업에서 '불꽃 경쟁'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구독상품 'T우주'가 월간 130만명의 고객을 넘어섰으며, KT의 대표적인 구독 서비스인 'AI 통화비서'도 기업 가입자를 잇따라 확보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LG유플러스가 유튜브에 선보인 배우 손석구가 출연한 CF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이통 3사의 구독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지난 3일 이후 두 번째 사과를 하고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 18일 오후 9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공식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국내 기업활동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기에 미국에서 또 한번의 광폭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정금리 전환 상환유예 확대, 금리 속도 조절 등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7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금리인상의 영향과 기업의 대응실태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창업기업들이)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중기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부처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영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디지털 유니콘·스타트업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글로벌 기업, 국내 대기업과도 협업해 그들의 역량과 인프라를 최대한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금융부> ▲ 지난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을 통해 2030 세대의 아파트 매수가 집중됐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일대의 집값이 속수무책으로 떨어지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과 집값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매수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 올 상반기부터 수면 위로 오른 롯데카드 매각 인수전에 하나카드가 새로 이름을 올리며 카드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 고물가를 잡기 위한 글로벌 통화긴축(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를 가져올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파르게 늘어난 가계빚도 우리나라 경제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 오는 2025년부터 공항과 여객터미널을 잇는 에어셔틀 서비스(항공 모빌리티)가 시작된다. 생활 밀착형 드론 서비스도 활성화된다. <유통·라이프부>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가 유럽에 이어 영국에서도 허가를 받으며 유럽 주요국 공략 준비를 모두 마쳤다. 셀트리온은 16일(현지시간) 유럽에 이어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인유두종바이러스 분자진단키트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케어진(careGENE) HPV 디텍션키트-M'은 여성의 자궁경부 액상세포 검체에서 추출한 DNA를 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법(PCR)으로 검출하여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의료기기이다. ▲세계 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가 '나눔의 미학 실천'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0년 국내 진출 후 오광현 도미노피자 회장이 아동복지 시설인 선덕원에서 '피자 아저씨'로 변신해 피자파티를 진행했던 것을 시작으로 도미노피자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메트로경제신문>의 취재 결과, 대형마트 의무휴업 등을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 제정 이후 전통시장의 연간 매출 성장률과 매출액은 매년 꾸준히 성장했으나 대형마트 업계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커머스의 부흥에 전통시장은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데 성공했지만 대형마트는 오히려 위기를 맞았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및 규제 완화를 외치고 있다. ▲호텔스닷컴과 에어비앤비가 자사가 고객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적용한 숙소 필터를 소개했다. 호텔스닷컴은 장애인의 편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필터와 여행 그룹의 성격에 따른 필터를, 에어비앤비는 디자인, 전망, 캠핑 등 56개에 달하는 다양한 경험을 선택할 수 있는 필터를 제공하고 있다. <자본시장부> ▲달러 강세 지속으로 순매도세를 이어가는 외국인투자자들이 2차전지, 자동차 관련주를 사들이고 있다. 달러강세로 인해 이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인해 중국 2차전지 기업들의 미 시장 진출이 어려워진 데 따른 반사 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높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외국인들은 한국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견조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증권사들이 연이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인상을 결정하면서 최고 10%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빚투(빚내서 투자)'의 금리는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임에도,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과 대규모 특수관계인 거래를 끝마치겠다고 밝힘에 따라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에스엠의 주가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2-09-20 08:02:01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 9월 19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다음달 한국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공기업들 대상의 현장 국정감사를 앞두고 관련 공기업들이 초긴장태세에 들어갔다. 윤석열 정부가 공공분야의 재정적자가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고 공기업 방만 경영을 대수술하겠다고 선언한만큼 이번 국감에서 논란거리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앞으로는 셀프빨래방을 이용하다 세탁물이 훼손될 경우 세탁요금과 함께 세탁물에 대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셀프빨래방에 놓고 온 세탁물의 경우 14일 이후엔 임의처분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9월20일~10월6일까지 김치를 주제로 하반기 '외국인 대상 한식 원데이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19일부터 아파트, 대학교 등 280곳을 대상으로 근로자 휴게실이 설치돼 있는지 여부를 기획 감독한다. 휴게실을 설치하지 않아 적발된 곳은 시정 기간을 준 뒤 이후에도 이행하지 않으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19일부터 국내 새로 입국하는 외국인노동자 1만명에 대한 고용허가 접수가 시작된다. ▲지난 10년간 폭염 감시 기간이 1.6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여름이 갈수록 무덥고 길어지고 있어 계절성 자연재해에 상응하는 임시방편 대책으로 진행돼온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교원단체들이 특수교사의 부족을 토로하고 있지만 교육부는 2023학년도 공립 유·초등 특수교사 선발 인원을 올해 대비 61% 적게 뽑아 마찰이 생기고 있다. 이는 정부가 '특수학교(급) 확대' 및 '특수교사의 연차적 증원' 등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것과 반대 기조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면서 특수학교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의 운영 업무를 두고 논쟁도 깊어질 전망이다. <산업부 한줄뉴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국제 사회는 '탄소 중립'을 핵심가치로 내세워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탄소 중립과 코로나19로 인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분야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영국을 방문했다. 삼성이 영국 왕실과 오랜 인연을 맺어왔던 만큼, 이 부회장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최근 중남미에서 영국으로 이동했다. ▲삼성전자가 전력 효율을 기존 제품보다 높이는 혁신기술을 개발해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 실현을 노린다. 이를 위해 경영 패러다임을 '친환경'으로 전환하고 삼성 제품을 사용하면 친환경 생태계 형성에 이바지한다는 인식을 구축할 전망이다.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운임이 14주 연속 내렸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은 물론 나라마다 긴축 정책이 수요위축을 불러와 해운업계도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249.47포인트 내린 2312.65를 기록했다. <금융부 한줄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이 떨고 있다.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있어 금리 결정 이후 하락폭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중에 풀린 돈이 4개월 연속 증가하며 다시 한 번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다만 가계와 기업 모두 지갑을 닫으며 필요한 곳으로 돈이 흘러가지 못하고 있다. 높은 물가오름세와 대외여건 불확실성에 가계와 기업 모두 소비와 투자를 꺼리고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의 본격적인 금리인상 움직임에 보험업계에도 고금리 저축보험 판매가 활발해지고 있다. 일부에선 자칫 2차 역마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아파트의 매매수급지수가 19주째 하락해 집값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과 집값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매수심리가 얼어 붙었다. ▲거듭된 금리 인상으로 시중에 풀린 돈이 10조원 이상 불어난 반면, 주담대 금리의 기준치가 되는 코픽스는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과 동생인 정교선 부회장이 '계열 분리' 대신 '인적 분할'을 택했다. 향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자회사 재평가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그룹측은 향후에도 계열 분리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러닝 크루' 모임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러닝 크루의 인기에 힘입어 스포츠 MD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들을 강화했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미국 달러화 가치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연준의 긴축 스탠스에 따라 '킹달러' 현상이 이어지면서 환차익을 보고 있지만, 동시에 달러로 투자해둔 해외주식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이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반도체, 전기차에 이어 바이오산업에서도 자국 내 연구 및 생산을 강조하는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국내 바이오 업체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 미국 생산시설 확보업체의 수혜를 예상하고 있다.

2022-09-19 06:03:49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