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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14일자 한줄뉴스

정치 사회 ▲노동개혁 5개 법안 중 '파견법'은 일본과 독일 등 해외 선진국에선 이미 보편화된 제도다. 반면 우리나라 현행 파견법은 제조업의 기초가 되는 주조, 금형 등 이른바 '뿌리산업'의 파견근로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를 확대할 경우 질이 낮은 비정규직을 대거 양산하게 될 것이라는 노동계 우려에 따른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3일 새로운 정치세력화를 표방하며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3월2일 김한길 민주당과의 통합으로 새정치연합에 들어온 뒤 1년 9개월 여 만이다.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인 안 전 대표의 탈당으로 야권은 사실상 분당 수순으로 접어들며 야권 지형의 빅뱅이 예고된다. ▲청와대는 새정치민주연합 내홍에 따른 '입법절차 부재' 상황을 우려하던 상황에서 안철수 전 대표 탈당으로 야권 전체가 분열의 블랙홀 속으로 급속히 빨려들어갈 조짐을 보이자 노동개혁 법안 등 중점법안 처리에 미칠 악영항을 우려했다. ▲서울역 고가가 안전 문제로 13일 0시에 완전히 폐쇄되고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만리재와 남대문로를 잇는 서울역 고가는 안전등급 최하점을 받아 지은 지 45년 만에 애초 기능을 다 했다.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을 위해 바닥판 교체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제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글로벌 자산시장의 거품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프랑스 파리에서 역사적인 기후변화협정이 타결되면서 글로벌경제의 지각변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산업 ▲올해 통신 3사의 연간 매출이 사상 최초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한 통신 3사의 올해 총 매출 예상치는 49조6352억원이다. 작년의 51조5853억원에 비해 4%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중국 정부가 칭화유니그룹을 앞세워 세계 3위 낸드플래시 업체인 미국 샌디스크를 인수하고 관련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반도체 기술 강국으로 꼽히는 대만의 미디어텍, TSMC 등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일본과 중국이 세계 고속철도 시장에서 대규모 공사를 잇따라 수주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 반면 한국은 2010년 국내 기술로 고속철을 상용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주를 한 건도 따내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직업병(백혈병) 문제와 관련해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여온 삼성반도체직업병 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 측 인사가 농성을 철수했다. 금융부동산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달러 강세 현상, 일명 ' 슈퍼 달러'가 우리 경제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벌써부터 우리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이탈하기 시작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등장과 함께 '핀테크2.0'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자로 선정된 카카오뱅크와 K뱅크가 개별적으로 본인가 절차를 거치게 되면 내년 하반기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1호점이 문을 열게 된다. ▲ 국내 아파트 10곳 중 3∼4곳은 회계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관리비 횡령·유용 등 비리가 적발된 사례는 6건에 달했다. 부녀회에서 관리하던 자금을 관리사무소 운영 계좌로 이체하는 과정에서 횡령하거나, 관리비를 필요 이상으로 부과하고 운영자금 출금 전표를 조작해 유용하는 식이었다. 유통 라이프 ▲토종 커피전문점들이 포화상태인 국내를 넘어 해외로 속속 진출하고 있다. 드롭탑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미국 진출에 성공한 탐앤탐스도 몽골 매장을 확대 중이다. 또 주커피는 중국 완다백화점과 손잡고 중국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용산 아이파크몰이 캐릭터를 통한 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 지난 11일 오픈한 아이스링크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를 테마로 꾸몄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이웃집 토토로'에 등장하는 고양이 버스를 실물 크기로 재현한 조형물도 들어섰다. ▲수영선수 박태환(26)이 일본에서 3개월 동안의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박태환은 12일 밤 일본 오사카를 떠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박태환의 몸 상태와 훈련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이틀 전 오사카로 건너갔던 옛 스승 노민상 전 국가대표팀 감독도 함께 했다.

2015-12-13 19:31:5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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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11일자 한줄뉴스

정치 사회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제4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나라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젊은이들 가슴에 사랑이 없어지고 삶에 쫓겨가는 일상이 반복될 것"이라며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치권 정쟁 등이 한 데 뒤섞여 노동개혁 5개 법안이 뒷전으로 밀린 탓이다. 여야가 쟁점 6개 법안을 정기국회 내 처리한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서 이들 법안이 임시국회로 넘어온 것이다. 여야가 부딪혀야할 사안이 그만큼 늘었다는 의미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10일 여야가 합의 후 처리키로 했던 쟁점법안의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에 실패한 것과 관련, "여야는 서로 제안한 법에 대해 '재벌과 특권층을 위한 법', '반시장적인 법'이라는 구태의연한 '이념적 색안경'을 벗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 역점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적법했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1만명 가까운 시민이 참여한 '국민소송단'이 행정소송을 제기한 지 6년여 만이다. 대법원은 "4대강 사업의 적법성에 대한 논란을 최종적으로 종식시켰다"고 평가했다. 국제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10일 스모그 적색경보를 해제한다. 베이징 환경당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낮 12시를 기해 스모그 적색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이산화탄소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차량이 애초 추산한 80만대가 아니라 3만6천대라고 밝혔다. 산업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무게 중심이 액정표시장치(LCD)에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아몰레드·AMOLED)로 빠르게 넘어가면서 분기 매출과 출하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3분기 중소형 AMOLED 시장 매출은 32억9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9.9% 증가했다. ▲정부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 데이터 등을 포함한 8대 스마트 제조기술을 선정하고 2020년까지 4200억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 개개인이 원하는 사양이 적용된 맞춤형 자동차 생산기술 개발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난치병 신약 개발 등의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은 10일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우직하고 저돌적인 '뚝심경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을 세계적인 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킨 정몽구 회장은 완벽한 기술을 갖춰야 한다는 '완벽주의'와 시대적 흐름을 간파하는 '통찰력'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다. 금융부동산 ▲ 모바일 뱅킹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보기술(IT)에 익숙하지 못한 고령층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 가입 신청, 공인인증서 만들기 등 거래 화면에 동영상을 제공해 고령층 고객이 쉽게 인터넷 뱅킹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시행하는 등 고령층 대상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개혁회의에서 "연초부터 추진했던 금융개혁의 효과가 인터넷전문은행,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이동서비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을 통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우리나라의 '조세격차(tax wedge)'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30위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가계소득이 늘지 않아 내수 침체는 만성화하고, 가계에는 저축 대신 빚이 쌓이면서 '국민의 주머니(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 사정은 더욱 악화되는 모양새다. ▲ 1%대의 저금리 기조에 따라 부동산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과 시세차익까지 누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몰려들었다. 지난 3월 서울 왕십리뉴타운3구역에 공급된 오피스텔 '센트라스 비즈', 10월 경기도 평택시 동삭지구에 공급된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 1차' 단지 내 상가 등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유통 라이프 ▲일본의 주식회사 롯데가 롯데제과의 지분 매입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메트로신문에 전했다. 일본롯데는 롯데제과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에 집중할 계획이며 추가 지분 확보에 대한 부분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커피전문점 커피보다 최대 2배 이상 비싼 편의점 커피가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RTD(병, 캔, 페트 음료) 커피는 커피전문점 가격의 절반 수준이었으나 RTD커피가 고급화를 지향하고 커피전문점들이 가격거품 줄이기에 나서면서 가격 역전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 코오롱, 삼성물산, LF, 블랙야크, 네파 등 8개 아웃도어 업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열고 하청업체와의 상생을 당부했다. 공정위는 앞서 소비자들이 반품이나 수선을 요구할 때 원청기업이 하청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청구하는 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농구팬의 시선이 11일 울산으로 쏠릴 전망이다. 공동 1위를 달리는 울산 모비스와 고양 오리온의 맞대결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앞서 세 차례 열린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오리온이 2승1패로 우위를 보였다. ▲서울시설공단이 내년 1월 28일까지 '해피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라는 주제로 신진 작가들의 미술작품 전시회를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의 올해 마지막 전시로, 백은영, 이경화 두 신진작가가 표현한 겨울 풍경을 다양한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2015-12-10 19:20:09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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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10일자 한줄뉴스

정치 사회 ▲정쟁에 발목 잡힌 노동개혁 5개 법안이 10일부터 30일간 임시국회에서 논의된다. 그러나 여야가 이견이 첨예한 기간제법과 파견법을 포함한 노동5법의 '일괄처리'와 이를 제외한 3개 법안만 올리는 '분리처리'를 두고 갈등 2라운드에 돌입, 임시국회도 녹록치 않다. ▲여야가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합의 후 처리'키로 약속했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하 서비스법) 제정안과 사회적경제기본법(사회적경제법) 제정안의 국회 통과가 9일 끝내 무산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온 애플의 아이폰 수리정책에 칼끝을 겨누고 있다. 아이폰 고장을 수리해주는 공인 서비스센터 6곳의 불공정거래 약관을 고쳤음에도 '갑질 AS'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애플코리아와 AS 업체의 불공정계약에 대한 직권조사에 들어가기로 한 것이다. ▲ 일요일인 13일부터 서울역 고가가 폐쇄된다. 서울시는 13일 0시부터 퇴계로와 만리재를 오가는 차량은 염천교와 숙대입구 쪽으로 우회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주변 교통량은 서소문로 12%, 마포대로 9%, 소공로와 칠패로 6%, 한강대로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중국의 인건비가 연평균 10% 가까이 치솟고 있다. 반면 노동시간은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냈다. 이로 인해 최근 외국계 제조업체들이 신규 투자를 주저하거나 공장을 동남아 등지로 이전하고 있다. ▲구글의 중국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구글이 중국 상하이에 회사 등록을 마치고 5년여만의 중국 재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11∼13일로 예정된 인도 방문에서 일본의 고속철인 신칸센을 인도에 건설하는 방안에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 ▲삼성전자가 9일 경영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장사업팀' 등 신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지원 조직은 축소하는 내용의 2016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발표했다.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이 공식 출시됐다. 제네시스는 9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와 정·관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Q90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리니지 모바일 버전을 통해 침체된 엔씨소프트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9일 서울 청남 씨네시티에서 '비욘드 리니지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랜 시간 수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은 MMORPG 리니지의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중국에서 4세대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판매량이 1억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스마트폰 산업이 4세대 이동통신인 LTE 스마트폰 체제로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부동산 ▲ 한층 업그레이드된 IT기술과 금융의 만남으로 탄생한 '핀테크2.0' 시대가 눈앞에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각종 규제와 보안 문제에 발 묶여 외국에 비해 핀테크 산업 진출이 다소 늦었다. 하지만 정부의 강한 '핀테크 산업 육성' 의지, 최첨단 IT기술이 맞물려 핀테크 산업의 급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 미국의 금리인상, 국제유가 폭락 등으로 상장사 재무구조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금호석유화학은 보유중이던 대우건설 보통주 500만주를 처분키로 했고, 한진해운은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에이치라인해운 주식 181만주를 처분했다. AK홀딩스도 AK플라자 분당점과 서현동 주차장 건물 등을 매각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 올해 재건축·재개발 시장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라는 호재를 만나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이달 초 계약이 실시된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와 '송파 헬리오시티'도 계약 접수 일주일 만에 완판되는 등 청약 호조세를 톡톡히 누렸다. 유통라이프 ▲일본롯데가 신동빈 회장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일본 롯데는 롯데제과의 지분 7.93%(11만2775주)를 추가 공개 매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의 롯데제과 우호지분은 21.99%까지 증가하게 된다. 롯데제과는 순환출자 구조에서 호텔롯데에 이은 지배력을 가진 계열사다. ▲싸이의 대디가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싸이의 97위에 올랐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젠틀맨' '행오버(Hangover)'에 이어 4곡 연속 빌보드 핫 100 진입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아시아 가수 최초 기록이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개봉을 앞두고 J.J. 에이브럼스 감독을 비롯한 주연급 배우들이 대거 한국을 찾았다.10년만에 부활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해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처음 스타워즈 시리즈를 접하는 관객도 이전의 작품들을 공부하지 않아도 따라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흥행 성공을 자신했다. ▲일본 프로야구에 이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오승환(33)이 도박 파문으로 서울중앙지검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앞서 폭력조직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출신의 도박장 운영업자 이모(39·구속기소)씨로부터 오승환이 마카오의 카지노에서 억대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2015-12-09 18:45:3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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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8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노동개혁법안 및 경제활성화법안 처리 문제와 관련, "19대 정기국회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고 이제 꼭 해야 될 것은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 되겠다"며 "그렇지 않으면 참 두고두고 가슴을 칠 일이고 내년에 선거를 치러야 되는데 정말 얼굴을 들 수 있겠느냐"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무역 관련 정책 방향을 변화와 성장, 강화로 잡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무역정책의 방향으로 ▲수출다변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국민과 당원을 상대로 한 당명 공모를 시작하고 당명 개정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로써 안철수 전 대표의 새정치연합이 지난해 3월 당시 김한길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과 통합하면서 탄생한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이름이 불과 2년도 안 돼 사라지게 됐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7일 조계사에 도피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당분간 자진퇴거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경찰도 (한 위원장 검거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국제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남미 좌파정권의 황금기도 끝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12년만에 우파 정권이 탄생한 데 이어 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서도 16년 만에 우파가 총선에서 승리했다. 브라질에서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진행 중이다. ▲이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결제은행(BIS)이 신흥국이 입게 될 심각한 피해 가능성을 경고했다. 2013년 연준이 양적 완화를 시사한 결과 나타난 '테이퍼 텐트럼(긴축 발작)' 사태를 능가하는 위험이 우려된다는 경고다.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이 6일(현지시간)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파리 테러 이후 고조된 반이민, 반이슬람 정서에 힘입어 역대 최대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산업 ▲'제52회 무역의 날(12월 5일)'을 계기로 한국 수출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올 들어 세계 교역 둔화와 그로 인한 수출부진, 제조업 경쟁력 약화가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활로로 '한국무역(K-Trade) 4.0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LG화학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리서치가 발간한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보고서에 주요 업체들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2013년 평가에서도 LG화학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네비건트리서치는 LG화학에 대해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안전성과 비용 효율성을 모두 만족하는 업체라고 평가했다. ▲현대기아차가 올해 레저용 차량(RV)과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1996년 이후 19년 만에 내수 판매 1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차는 IMF 사태와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등 글로벌 경제위기, 수입차 업체의 성장 등으로 부침을 겪으며 120만대를 넘긴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네이버의 모바일 중심 O2O(온·오프라인 연계) 쇼핑 플랫폼 '쇼핑윈도'가 월 거래액이 200억원을 넘어가면서 신 모바일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쇼핑윈도란 패션, 리빙, 식품 분야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오프라인 상점 정보를 제공하는 네이버의 인터넷 기반 쇼핑 플랫폼이다. 금융부동산] ▲ JB금융지주는 출범 2년 만에 자회사 2개를 편입하며 자산규모가 출범 직후 15조원에서 올해 40조원을 내다볼 정도로 성장했다. 특히 자회사로 편입한 광주은행과 JB우리캐피탈의 실적이 빠르게 증가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중국의 강력한 경기부양 정책에 따라 중국 본토펀드 83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이 9.56%에 달하는 등 중국 펀드가 살아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 활항이 일시적인 반등이라기보다 중국 경기 회복과 함께 한동안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 올해 주택 시장에서는 도시개발사업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용인 처인구 남사지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처인구 역삼동 '역삼 G-스테이트' 등이 주거·상업·산업·유통·복지 기능을 두루 갖춘 단지로 도시개발사업의 수혜지로 떠올랐다. 유통 라이프 ▲오프라인 유통 매출 저하의 주범 메르스는 역으로 온라인몰의 성장을 가져왔다. 올해 온라인몰을 비롯한 소셜커머스는 두자릿 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백수오 사태의 홈쇼핑은 고전한 한해였다. ▲지난 7월 서울 시내 신규면세사업자로 선정된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하나투어SM면세점이 연내에 개장한다. HDC신라면세점이 24일 오픈하는 것을 비롯 한화 갤러리아면세점도 28일 문을 연다. 하나투어 SM면세점도 이달 말을 오픈 시점으로 예상했다. ▲6조원대로 성장한 커피시장에서 커피전문점과 병, 페트, 컵 등 RTD 커피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커피전문점은 7년새 10배 가까이 매장수가 증가했다. 성인 1인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1.3잔에 달했다. ▲'빙속여제' 이상화(26)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 이어 2차 레이스도 우승했다. 이상화는 전날 500m 1차 레이스와 2차 레이스까지 모두 우승하며 2경기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1000m 디비전A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2015-12-07 18:44:4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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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7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지난달 29일부터 프랑스·체코 순방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현장을 찾아 격려하는 등 문회 외교 행보를 마친 후 5일 귀국했다.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중요시하는 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국회의 내년 총선 선거구획정 작업이 늦어지면서 선거 준비를 위한 실무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달 말까지 선거구획정이 완료되지 못할 경우 예비 입후보자의 등록 무효처리는 물론 기탁금 등 비용 재산정 등 선거관리 업무에도 큰 혼선이 빚어질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문재인 대표를 향해 두 번째 문을 두드렸다. 안 전 대표는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기득권에 연연할 때가 아니다"라며 문 대표에게 자신의 혁신전대 제안 거부를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문 대표는 "오늘은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자연재난뿐만 아니라 대형 화재 같은 사회재난도 내년 6월부터 정해진 기준에 따라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국민안전처는 지난달 30일 공포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내년 5월 31일부터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국제 ▲콜롬비아 북부 카리브해에서 최대 170억 달러(약 20조원)에 이르는 보물을 싣고 가다 300년전에 침몰된 스페인 아르마다 함대의 기함이 발견됐다. ▲미국 사회가 테러로 충격에 빠지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Oval Office)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직접 대책을 밝히기로 했다. 산업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삼성갤럭시가 6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가치 평가지수인 BSTI 934점을 획득,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사장단과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한 삼성그룹이 이번 주 중반 주요 관계사들의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번 주 중으로 '이재용식 실용주의'가 반영된 주요 관계사들의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성수기인 연말을 맞아 완성차 업체들이 파격적인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기회를 이용해 자동차를 구입하면 평상시보다 20~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K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예비인가를 받은 가운데, 이들 은행이 향후 온·오프라인 연계(O2O) 사업의 규모를 대폭 확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은행과 고객 간 기존 관계의 틀을 완전히 바꿔놓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부동산 ▲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민영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그룹제'를 도입하고 기존 스마트금융사업단은 스마트금융사업본부로 격상시키는 등 핀테크(Fintech·금융+기술)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 영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도 글로벌 전략국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내년도 사업준비에 착수했다. ▲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자산운용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순자산총액 52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로 올라섰고,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3·4분기 'Top5'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을 늘렸다. KB자산운용도 채권혼합형펀드시장에서 자금을 끌어들이며 이들을 추격하고 있다. ▲ 청주에 분양되는 첫 1군 브랜드 아파트인 GS건설의 청주 자이 견본주택에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청주 자이가 들어서는 청주 방서지구는 두 개의 천을 끼고 있는 쾌적한 환경부터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까지 두루 갖춘데다 분양가도 879만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인기다. 유통 라이프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조재빈 부장검사)는 서울우유 이동영(62) 전 상임이사와 매일유업 김정석(56) 전 부회장 등 2개 업체 임직원 12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횡령·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했다. 김 전 부회장은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의 동생으로 뇌물을 공여한 H사의 주요 주주를 지냈다. ▲지난해 세월호부터 올해 메르스까지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실적이 크게 위축된 한해였다. 하반기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K-세일데이 등으로 전년수준 회복에 나선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4분기를 실적턴어라운드 시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쿡방(요리하는 방송)'은 저물고 '먹방(먹는 방송)'이 다시 뜨고 있다. 쿡방의 시청률이 하락세인 반면 먹방은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중이다.요리하던 백종원이 맛집을 누비고 스튜디오의 먹방요정이 등장하는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 대표적인 원초적 '먹방' 콘텐츠다.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이대호(33)와 오승환(33), 김현수(27)가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한다. 윈터미팅은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미국 테네시주 네쉬빌에서 열린다.

2015-12-06 19:11: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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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4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여야가 3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예산부수법안과 쟁점법안들은 관련 시장의 확대를 불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줄다리기 협상 끝에 여야가 처리한 관광진흥법 개정안과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은 관광시장과 의료산업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피해보전 대책으로 마련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대해 재계를 중심으로 기업 부담이 과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새누리당이 '조정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양당 원유철·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하고 현행 의원 정수 300명을 유지하되 농·어촌 지역구를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선거구 획정안을 만들기로 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법무부가 2017년 폐지가 예정된 사법시험을 연장해 4년 더 유예하기로 했다. 오는 2021년까지 사법시험 제도를 유지하면서, 그동안 폐지에 따른 대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최근 사법시험 존치를 골자로 국회에 제출된 법안들이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옐런 의장의 한마디에 국제 금값과 유가가 동반 하락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교외 동쪽의 샌버나디노에서 소총으로 무장한 3명이 크리스마스 파티장을 급습해 14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다. 산업 ▲기아자동차가 3일 스포티한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전용 2.0 GDI 엔진을 적용해 연비 효율을 높이고, 주행성능을 가솔린 모델 이상으로 강화한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차량 가격은 2824만원부터다. ▲ 4일 삼성 임원 인사를 앞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1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4일 후속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 후속 임원인사의 기본 방향은 사장단 인사의 기조인 '안정 속 점진적 세대교체'가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대표이사 조현식)와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3일 글로벌 경쟁 강화를 위해 2016년 1월 1일자로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카카오가 자사의 게임 플랫폼을 통해 보드게임 진출 신호탄을 쐈다. 업계에서는 이들 보드 게임이 회원 수가 수천만명에 달하는 카카오의 소셜 기능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당분간 '규제' 이슈에는 발목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부동산 ▲ 신한·KEB하나·국민·우리은행 등 국내 은행들이 외환, 송금 서비스 등에 속속 '블록체인(Blockchain)'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해킹을 막기 위한 기술 인 '블록체인'은 송금 시 중개 과정이 생략돼 결제비용이나 수수료 등의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보안 면에서도 탁월해 핀테크(금융+기술)의 핵심 기술로 떠올랐다. ▲ 은퇴설계전문가로 통하는 김현기 신한금융투자 NEO50 연구소장은 "'은퇴'는 '제2의 인생'"이라며 3층 연금관리를 기본으로 투자 시 기회와 위험을 판단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선 부동자산 보유, 장기투자 보다는 변화에 대응 가능한 '매도를 염두에 둔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대기업 수시 신용위험평가에 대해 "330개 내외 대상기업을 선정했고 이달 중에 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C등급 기업은 워크아웃으로 조기 정상화를 돕고 D등급에 대해선 회생절차 등을 통해 신속한 시장 퇴출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은 시세차익 외에도 매달 월세를 받을 수 있어 노후자산으로 인기다. 대우건설이 분양한 '송파 법조타운 푸르지오시티(619실)'를 비롯해 한화건설의 '문정 오벨리스크(423실)' ,현대산업개발 '문정아이파크(634실)' 등이 대표적이다. 유통&라이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11월28일~30일) 동안 옥션의 해외직구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TV다. ▲3일 이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랜드는 본격적인 킴스클럽 매각작업에 돌입했으며 매각주관사는 골드만삭스가 맡았다. ▲LG트윈스는 3일 투수 유망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피칭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초대 원장에 이상훈 코치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힙합 가수 현진영이 8년 만에 힙합 재즈곡으로 컴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중순 힙합 외길 인생을 걸어온 자신의 심경을 담은 새 싱글 '무념무상'을 공개한다.

2015-12-03 18:53:3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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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3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새정치민주연합이 2일 전국 대의원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당명개정 추진을 사실상 확정했다. 새정치연합 창당 60주년 기념사업회 위원장인 전병헌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명개정과 관련해 전국 대의원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의견이 73%로 압도적이었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로 한쪽 다리를 크게 다친 김정원(23) 하사가 2일 서울중앙보훈병원에서 퇴원했다. 김 하사는 지뢰도발로 부상한 지 4개월 만에 의족을 착용한 채 두 다리로 걷게 됐다. ▲저서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에 빗대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유하 세종대 일어일문학과 교수가 2일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유죄 주장을 반박했다. 논란이 된 '제국의 위안부'의 저자인 박 교수는 "원래 일본에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려고 쓴 책"이라며 허위 사실을 담고 있지 않고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제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딸의 출산을 맞아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 지분의 99%(약 52조 원)를 생전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해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미국의 블룸버그가 "한국 원화는 수출 랭킹으로만 보면 중국 위안화에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 편입을 검토할 대상 1순위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 지난해 1차 에너지 총 공급량(TPES)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1.1%로 잠정 집계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4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990년 이후 25년간 1.1% 단 한걸음도 나가지 못했다. 산업 ▲LG그룹으로 시작된 주요 그룹의 연말 인사가 중반부로 넘어가고 있다. 올해 주요 기업의 인사 방향을 살펴보면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생존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의지가 엿보인다. ▲'결단의 승부사'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올 3·4분기 565만대 판매에 글로벌 시장 점유율 8.6%를 기록한 현대기아차가 11월까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통해 국내 미디어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통신과 미디어 융합을 선도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선순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모바일 이용자들이 올 한해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미세먼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PC에서는 '메르스'를 가장 많이 검색했다. 금융부동산 ▲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44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나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한 '불황형 흑자' 형태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고 소비 부진으로 이어져 국내 기업의 대외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주하 NH농협은행장 등은 조직을 안정시키고 순이익을 끌어 올려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임기 제한 등에 조만간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전문가들은 조직의 장기적인 전략 추진을 위해 재임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보고 있다. ▲ 신한은행이 비대면 실명확인을 적용한 모바일 전문은행 'Sunny Bank(써니뱅크)'와 무인 스마트 점포 '디지털 키오스크'를 선보이고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바이오 인증 시대의 막을 열었다고 생각한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 포스코건설의 경남 창원시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 삼성물산의 경기 용인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에는 각각 단지 주변에 실내수영장, 농구장, 운동장 등을 갖춘 창원스포츠파크와 수지체육공원이 인접해 있다. 이처럼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이나 경기장 인근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 라이프 ▲롯데마트가 경남 창원 양덕동에 '제3세대' 마트를 열었다. 제3세대 마트는 소비자에게 직접 생활을 제안하는 데 방점을 둔다. 롯데마트 양덕점은 첫번째 제3세대 마트다. ▲유통업계에 스타워즈 마케팅이 한창이다. 유니클로, 해즈브로코리아, 신세계백화점, 밀레 등이 스타워즈 관련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며 개봉 전부터 인기몰이에 나섰다. ▲박병호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최대 1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는 역대 아시아 야수 중 스즈키 이치로에 이은 두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최근 테러위협 증가에 따라 테러경보가 평시 수준인 '관심' 단계로 환원될 때까지 지하철 시설에 테러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특별대책을 수립·시행한다.

2015-12-02 19:09:3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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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2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100조원 신(新)시장과 50만개 일자리 창출."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1월 30일(현지시간) 기후변화 정상회의(Leaders Event) 전체회의 1세션에서 10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서 "더이상 망설일 시간이 없다"면서 우리나라의 '2030 에너지 신산업 육성전략'에 따른 성과 목표를 이같이 제시했다.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1일 자정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가운데 여야가 치열한 '법외심의'를 벌이고 있다. 만일 여야가 물밑 협상에 성공해 2일 본회의에 수정안이 제출될 경우 정부 원안은 자동 폐기 수순을 밟는다.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들은 1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제안한 '혁신 전당대회' 개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동을 가졌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문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국어 B형을 제외한 국어A형과 영어, 수학 영역이 모두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 B형도 올해 6월,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돼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지난해 수능과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보다 높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 ▲미국을 방문할 때 90일까지 무비자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이 테러 위험으로 인해 강화될 방침이어서 검토 방향에 따라 한국인도 미국 입국절차가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 일부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의 40배에 육박하는 등 중국 수도권이 5일째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로 고통받고 있다. 산업 ▲수출입 동반 감소 영향으로 11월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아울러 수출이 11개월째 감소세를 보이면서 '4년 연속 1조 달러' 달성 목표는 사실상 실패할 전망이다. ▲삼성은 1일 사장 승진 6명,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8명 등 총 15명 규모의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해 발표했다. '이재용의 삼성'은 변화 대신 안정을, 매니지먼트보다는 기술을 택했는 평가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이달 중순 세계 각국의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을 불러 모아 신흥시장 위기에 대한 해법 모색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일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에 CJ헬로비전 인수합병허가를 신청하는 서류들을 접수했다. 이에 경쟁사업자 KT와 LG유플러스 등은 이번 합병은 방송과 통신을 아우르는 '공룡 사업자'의 탄생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공정경쟁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금융부동산 ▲중국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 결정은 국내 기업에 중장기적으로는 호재가 될 수도 있지만 당장에는 큰 기대를 할 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3·4분기 중 결제통화별 수출입' 자료에 따르면 수출기업들이 대금을 원화로 받는 비중은 2.5%에 불과하다. 수입할 때 원화로 지급하는 비중도 4.7%에 그친다. ▲최근 카카오뱅크와 K뱅크 컨소시엄 두 곳이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에 예비 인가를 받자 금융위원회가 이달부터 '비대면 실명확인' 제도를 허가하면서 은행권은 본격적인 비대면 금융거래 도입에 나서고 있다. 인터넷은행의 핵심이 비대면이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인터넷은행이 공식 출범하면 비대면거래 방식이 금융권 전체에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 올해 주택 시장에는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했다는 '맹모삼천지교' 열풍이 불었다. 최근 2년 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100건 이상 늘자 학군과 가까운 학주 근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교육열이 높은 수요층이 꾸준히 유입돼 경기가 좋지 않아도 가격 하락 우려가 적은 것은 물론 학군 프리미엄 때문에 주변보다 높은 시세를 유지했다. 유통 라이프 ▲어묵과 떡볶이가 서울지하철 1~4호선 역사에서 사라진다. 서울메트로가 상가관리규정을 개정해 역사 내 금지업종에 어묵·떡볶이를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이영애가 '사임당'으로 10년의 공백을 깨고 복귀한다. 이영애는 사임당은 예술가이자 워킹맘이라고 분석하고 자신과 닮았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의 통합에 난항이 예상된다. 노조가 요구하는 방안을 수용할 경우 1조원 이상 추가비용이 예상돼서다. 노조는 현재 3조 2교대 근무를 4조 2교대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올 한해 유통시장이 요동쳤다.기업 매각, 경영권 분쟁, 정부의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등 다양한 사건 가운데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꼽은 유통업계 최고의 뉴스는 메르스로 인한 소비 침체였다. ▲한화 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 NC 다이노스가 두둑한 배팅으로 FA 대어들을 건져올렸다. 한화는 198억원, 롯데는 138억원을 쏟아부으며 투수와 타자를 대거 보강했다. NC도 야수 최대어 박석민을 96억원에 영입했다.

2015-12-01 19:22:1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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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1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국회 외교통일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한민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간의 자유무역협정(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심의, 의결해 본회의에 상정했다. 정부는 비준동의안에서 "한중 FTA를 통해 중국이라는 거대 성장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면서 "실질국내총생산(GDP)은 발효 후 10년간 0.96%가 오르는 등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종교인 소득에 대한 과세를 오는 2018년부터 시행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안을 토대로 의결된 이번 소득세법 개정안은 종교인의 소득을 '기타소득 중 종교인 소득'으로 명시하고, 학자금·식비·교통비 등 실비 변상액은 비과세 소득으로 인정하도록 했다. ▲북한이 다음 달 남북 당국회담을 앞두고 대남 압박에 나섰다. 내달 11일 개성에서 열리는 회담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30일 '대화 분위기에 과연 어울리는가'라는 논평에서 우리 군의 서부지역 야전정비지원센터 개소와 야외전술훈련에 대해 "북남 관계개선을 어떻게 해서나 차단해보려는 군부 패거리들의 고약한 흉심의 발로"라고 비난했다. ▲ 경찰이 30일 불법·폭력시위자에 대한 검거 전담부대 투입 등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히자 민주노총을 비롯한 진보진영 단체들은 "경찰이 과거의 백골단을 부활시키려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논평에서 "평화시위 방침을 거듭 천명했음에도 경찰은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집회 개최를 원천 금지한 것도 모자라 검거 전담반까지 가동하는 것은 독재의 그림자가 더욱 뚜렷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제 ▲중국 증시에서 지난 7월 증시 대폭락 이후 중단됐던 기업공개(IPO)가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이번에 10개 기업의 IPO가 재개될 경우 약 1조1000억 위안(약 180조원)의 유동자금이 묶여 시장 유동성 측면의 충격이 비교적 클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시카고대학이 총격 위협을 받고 캠퍼스를 폐쇄했다. 미국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에 더해 고질적인 총기난사 사건으로 인해 이중의 테러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산업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년 12월 이용 기간이 만료되는 2.1㎓ 대역 주파수 100㎒ 폭 중 20㎒만 경매에 부치기로 했다. 이번에 경매에 부치기로 한 20㎒ 폭은 SK텔레콤이 LTE 용도로 사용하는 대역으로, 이같은 미래부의 발표 이후 이동통신3사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첫 사업자로 선정된 카카오은행과 K뱅크 컨소시엄이 빅데이터 등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카카오은행은 국민메신저라는 '카카오톡'을 주무기로 삼았고, K뱅크는 편의점· 공중전화 등 오프라인 접점을 이용한 영업방식을 핵심 전략으로 채택했다. ▲고사양 게임들이 늘면서 이들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기기들 역시 소비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던 PC 및 관련 시장도 고사양 게임의 인기 속 성장세가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기아차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2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의 지난 10월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4.7% 증가한 15만6575대를 판매했다. 지난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과 비교해 판매가 증가한 셈이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5 디젤(4WD RE)은 품질·정숙성·내구성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르노삼성의 SUV 맏형 QM5는 지난 10월 판매가 전월 대비 7.4% 포인트 증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금융부동산 ▲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 카카오뱅크와 K뱅크가 최종 선정됐지만 '반쪽짜리 출발'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은산분리(은행과 산업자본의 분리)' 규제에 따라 두 컨소시엄 모두 추진 주체가 불분명한 상태여서 향후 컨소시엄 구성원 간 갈등을 비롯해 준비 과정에서 혼란이 예상된다. ▲ BNK금융지주는 올해 총자산 100조원 달성, 상반기 순이익 3194억원 실현이란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해당 지역을 넘어 국내외로 영업 전선을 확장하는 등 무서운 성장세로 시중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과 신년 초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산타랠리'가 올해도 실현될까. 전문가들은 현재 미국의 금리 인상이란 큰 이슈를 앞두고 있어 섣부른 기대를 경계하면서 대형주의 반등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 대우건설의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 계룡건설의 '초곡 리슈빌' 등은 남향 아파트란 프리미엄에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남향은 여름에 햇볕이 적게 들어와 시원하고 겨울에는 깊숙이 해가 들어와 따뜻해 관리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유통 라이프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선정에서 고배를 마신 아이(I)뱅크 컨소시엄이 내년을 기약했다. 아이뱅크 컨소시엄은 인터파크, SK텔레콤, BGF리테일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내년 인터넷전문은행과 편의점을 융합한 새 모델로 인가를 획득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의 정욱준 상무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삐띠워모의 게스트 디자이너로 초청받았다. 삼성물산은 준지가 글로벌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투타 최대어로 꼽히는 정우람과 박석민의 거취가 정해졌다. 박석민은 96억원에 NC다이노스로, 정우람은 한화이글스와 84억에 각각 계약을 마쳤다. ▲3년 5개월 만에 7집 정규 음반으로 싸이가 돌아왔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성공을 잊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냈다고 설명했다.

2015-11-30 19:37:39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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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30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정기 국회가 끝나기 전 한중FTA 비준안 통과를 목표로 26일부터 이날까지 마라톤협상을 벌여 30일 오전 한중FTA 여야정 협의체에 이어 소관 상임위인 외교통일위 전체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기업구조조정 촉진법(기촉법)이 가까스로 2년 6개월 연장됐다. 신속한 구조조정으로 '부실기업 정상화'와 '협력업체 줄도산 방지'를 했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가 나오지만 경남기업 사태처럼 당국이 개입해 채권 은행을 압박하는 '관치' 행정으로 변질되는 등의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29일 문재인 대표의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부' 구성 제안에 대해 "활로를 여는데 충분하지 않다"면서 사실상 이를 거부했다. 다만 안 전 대표는 대안으로 문 대표와 자신이 참여하는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역제안했다. ▲민주노총은 29일 성명을 내고 경찰이 집회를 금지할지라도 '12·5 2차 민중총궐기'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음 달 5일 서울광장에서 열겠다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신고한 집회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통고서를 전날 전농에 전달했다. 국제 ▲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 탈바꿈한 일본이 내년 방위예산을 사상 처음으로 5조 엔(약 47조2260억 원) 대로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영국계 팝스타 아델(27)이 3년만에 내놓은 새 음반이 전 세계에서 사회적 현상에 가까운 신드롬을 낳고 있다. 전 세계에서 아델을 따라 부르는 커버송과 패러디 영상이 끝없이 쏟아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산업 ▲우리나라의 수출이 계속 부진하면서 4년간 이어져 왔던 무역 1조 달러 달성이 올해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년에는 세계경기 회복과 국제유가 내림세 진정 등에 힘입어 1조달러를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노트북·서버 등 PC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올해 40%의 점유율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크스바겐의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로 이동하고 있다. 내년에는 관련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지난 10월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240만9200명으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이후 가장 많은 것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엇 게임즈가 내달 7일까지 서울 종로에 위치한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소환전(展)'을 열고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금융부동산 ▲ 인터넷전문은행 2곳에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주도하는 '한국카카오은행'과 KT가 주도하는 '케이(K)뱅크'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고 인터파크가 이끄는 '아이(I)뱅크'는 사업성 취약 등을 이유로 탈락했다. '핀테크(Fintech)' 활성화에 따른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이 금융권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은행들이 기업에 빌려줬다가 부실화된 대출은 올 상반기 21조6000억원으로 6년 만에 57% 증가했다. 6월말 기준 국내 은행들의 평균 자기자본(BIS)비율은 14.08%로 기업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경우를 대비해 충당금을 늘릴수록 BIS비율은 떨어져 은행권이 고민에 휩싸였다. ▲ 삼성, 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을 필두로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 배당확대 정책 등으로 주주들을 끌어 안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주친화정책과 더불어 실적과 지배구조 투명화로 투자자에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 주주가치를 진정으로 극대화시키는 방안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 분양 성수기를 맞아 우수한 일조와 조망으로 높은 스카이라인을 자랑하는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계약이 실시된 85층 초고층 아파트 '해운대 엘시티 더샵'을 비롯한 '해운대 센텀경동리인'과 '협성휴포레 부산진역 오션뷰' 등 초고층 아파트가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통 라이프 ▲유럽 외식브랜드의 공세가 거세다.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라 파티세라 데 헤브'와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브랜드 아모리노가 최근 국내에 진출했다. 이밖에도 '브리오슈도레', '빨라쪼', 파스쿠찌 등도 유럽브랜드다. ▲하루 유동인구 45만명을 잡기 위한 롯데와 AK의 숨막히는 수원대전의 1차전이 마무리됐다. 이들은 1주년을 맞이하며 차별화된 입점 브랜드와 콘텐츠를 앞세워 수원 1위, 경기남부 대표 쇼핑몰로 또한번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내부자들'이 개봉 10일 만에 누적관객 316만을 돌파했다. '내부자들'의 300만 돌파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최단 기록이다.역대 공식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최고 흥행작인 '아저씨'보다도 300만 돌파 시점이 7일 빠르다. ▲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 영입 전쟁이 시작됐다. 올해 FA 시장 대어로는 현역 최고 왼손 불펜 정우람, 2014년 골든글러브 3루수 박석민, 올 시즌 최다 안타왕 유한준, 구원왕 출신 손승락이 있다.

2015-11-29 19:33:4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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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27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26일 엄수된 국가장 영결식을 끝으로 현충원에 고이 잠들었다.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으리라…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거산(巨山)은 평소 자신이 즐겨 듣고 부르던 노래 '청산에 살리라'를 배웅 삼아 마지막 길을 떠났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다시 방문해 김영삼 전 대통령 영정이 영구차에 실려 국회의사당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애도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영하권 날씨에다 야외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는 국회 영결식에 참석하기 어렵게 되자, 대신 빈소에 들러 고인과 작별을 고했다.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26일 낮 12시50분께 시작된 남북 당국회담 실무접촉에서 양측이 입장차를 보였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당국회담 실무접촉 1차 전체회의는 낮 12시 50분부터 2시 20분까지 진행됐다"며 "양측은 첫 발언을 통해 당국회담의 형식, 대표단 구성, 회담 개최 시기, 장소, 의제 등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설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26일 아더 존 패터슨(36)의 공판에서 도검을 제조하고 관련 전시장을 운영하는 전문가 A씨를 증인 신문했다.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된 패터슨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도검 전문가가 범인은 사건 당시 사용된 칼을 이미 갖고 있으면서 다룰 수 있는 사람일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국제 ▲이슬람국가(IS)가 한국을 포함한 60개국을 테러 대상국으로 지목하면서 80개국을 채우면 전쟁의 화염으로 불태우겠다고 위협했다. ▲에어백 결함으로 차량 3400만 대라는 사상 최대의 리콜 사태를 부른 일본의 다카타사가 15년 동안 결함 사실을 알고도 이를 은폐하고 자료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산업 ▲LG그룹이 26일 2016년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안정 속 체질개선'에 집중할 것이라는 예상과 기업간거래(B2B) 분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방향으로 대폭 인사를 시도했다는 분석이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LG그룹 지주회사인 ㈜LG 신성장사업추진단장으로 이동, 그룹 차원의 미래성장사업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6일 국내 판매 폭스바겐 디젤차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을 확인했다는 환경부 발표에 대해 "환경부의 공식적인 조사 결과를 존중한다"며 "관련 법과 규정에 의거해 법적 절차와 요건을 따라 필요한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첨단 미래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2015 창조경제 박람회'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과 '창조경제 벤처창업박람회'를 동시에 진행하며 29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물류시장 경기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물류 분야 가운데는 택배업과 항공운송분야가 가장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5년 물류시장 평가 및 2016년 전망 조사'에 따르면 내년 물류경기 전망에 대해 응답자 49.0%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올해보다 나아질 것'(30.0%), '위축될 것'(21.0%) 순이다. 금융부동산 ▲ 황재훈 유안타증권 장기자산관리파트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더욱 중요해진 노후자산 관리법에 대한 팁과 절세상품 등에 대해 "1%대 초저금리 시대에서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투자보다 적정한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 내달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국내 경기회복세가 더딘 상황에서 국내 금리인상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 올 들어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 기업들이 주주 친화정책을 확대하고 있지만 해외 주요국에 비해서는 자사주 매입 혹은 배당 정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보수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불러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 임대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동 편의성'이 우수한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과 인접한 세종시 한솔동 '퍼스트프라임 1단지', 포스코건설이 이달 초 대전에 공급한 '관저 더샵' 등이 편리한 교통 인프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 라이프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추신수가 국내에서 나란히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류현진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추신수는 부인 하원미 씨와 함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를 방문해 기부금 1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아바·록시트·에이스 오브 베이스를 잇는 스웨덴 보이밴드 JTR이 29일까지 한국에서 프로모션 투어를 진행한다. 이들은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싱가포르·필리핀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활동 무대를 넓힐 예정이다. ▲식품업계에 구조조정 한파가 예상된다. 특히 유업계는 우유재고 증가 등으로 구조조정 1순위 업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업계 1위 기업은 올들어 전체 직원의 14%에 이르는 290명이나 직원수가 줄었다. ▲무한리필점 전성시대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구이전문점 뿐만 아니라 한우 등심, 스테이크, 삼겹살, 족발 등 고기류와 랍스타, 장어, 참치, 연어 등 해산물류, 분식류까지 무한리필점의 메뉴도 다양해졌다. ▲아웃도어업계가 하얀겨울의 포문을 연다. K2, 네파, 블랙야크 등은 올해 트렌드 컬러를 화이트로 꼽고 어두운 컬러 일색이었던 다운재킷에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2015-11-26 18:47:46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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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26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이 26일 오후2시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된다. 지난해 말 개정된 법에 따라 김 전 대통령은 국장과 국민장이 통합된 국가장의 첫 대상이 됐다. 김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은 고인의 평소 검소한 면모와 유족의 뜻에 따라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국민 부담이 크지 않은 규모로 엄수될 전망이다. ▲42년 만에 개정된 한미 양국의 원자력협력협정이 25일 오후 6시를 기해 발효됐다. 신 한미원자력협정에는 한미 원자력 협력의 틀과 원칙을 규정한 전문과 구체 사항을 담은 본문 21개 조항, 협정의 구체적 이행 등의 내용을 각각 담은 2개의 합의의사록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산 우라늄의 20% 미만 저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에 대한 파이로프로세싱(건식 재처리)의 향후 '추진 경로'를 마련한 것이 최대 특징이다.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기준으로 정기국회 종료일(12월9일)이 보름밖에 남지 않았는데 주요 법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정기국회가 끝나면 정치권이 본격적인 '총선 국면'에 돌입하기 때문에 다시 임시국회를 열어 주요 안건을 처리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수도 있다. ▲내달 13일 0시를 기점으로 서울역고가가 폐쇄되면 퇴계로와 만리재를 오가는 차량은 염천교와 숙대입구 쪽으로 우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5일 서울역고가 차량 통행금지 계획을 발표하면서 경찰 측과 협의 중인 교통대책안을 소개했다. 국제 ▲사상 최초로 하늘로 솟아 오른 로켓이 다시 발사장으로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민간우주개발회사 블루오리진사가 만든 뉴세퍼드 로켓이다. 로켓 재활용 시대가 열리면서 값싼 우주여행도 머지 않아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일랜드의 보톡스 전문회사인 앨러간과의 합병으로 세계 최대 제약회사로 우뚝 선 미국의 화이자가 합병하자마자 분사를 추진한다. 법인세를 낮추기 위한 꼼수 합병으로 불 붙은 비난 여론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됐다. 산업 ▲"'불황형 흑자' 속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GS그룹 회장)이 25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경제 현안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열린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새누리당 지도부 의원들에게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청했다. ▲농가와 소비자간 감귤 직거래를 연결해 주는 '카카오파머 제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제주감귤 유통사업에 뛰어든 카카오가 지난 10일 선보인 모바일 기반의 제주감귤 유통 O2O(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서비스다. 3개월이라는 파일럿 기간을 정하고 운영되지만, 향후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을 통한 유통혁신을 이루는 게 목표다. ▲국내 수입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20만대를 넘어섰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 판매량은 19만6543대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19만6359대)과 비슷한 수준이다.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20만대 시대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상 최악의 경영 위기에 처한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초긴축 경영에 돌입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는 실적 개선 또는 경영 정상화까지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긴축 경영을 하기로 했다. 최악의 실적악화 늪에 빠진 대우조선해양이 1조8500억원, 현대중공업 그룹 5000억원 이상, 삼성중공업 1500여억원 규모다. 채권단의 4조원대 지원을 받는 대우조선은 이미 자구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금융부동산 ▲한 계좌에 10억원 넘게 맡겨놓는 거액 예금주는 물론 서민까지 은행에서 돈을 빼는 머니 무브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자산가들은 은행 예금에서 돈을 빼내 비과세 연금과 보험, 금, 미술품, 현금 등 세금을 피할 수 있는 자산이나 금융상품으로 옮기고 있다. 전문가들은 거액 예금의 이탈로 은행들이 안정적인 자금조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적 재앙이된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서는 노동시장 구조를 개선하는 등 중장기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임금피크제나 근로시간 단축, 임금체계 개편과 같은 방안 외에도 투자유치와 일자리 모델을 연계한 협약 체결, 지역 내생적 성장전략을 통해 지역단위 일자리 창출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대기업의 통 큰 배당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200 결산 현금 배당이 15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민국 배당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시가 배당수익률도 1.44%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삼성·SK 등 기업지배구조 개편과정에서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확대되면서 배당에 나서는 기업들이 더 늘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연비 조작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수입차에 대한 카드승인금액은 88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5%(282억원) 급증했다. 같은 기간 국산 신차판매도 2조1174억원으로 13.0%(2442억원) 늘었다. ▲서울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역세권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역세권 아파트 선호 이유로는 출퇴근 편의성이 49.7%(497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쇼핑 등의 편의시설 이용성 24.4%(244명) ▲미래가치 15.8%(158명) ▲아이 통학 9.9%(99명) 순으로 이어졌다. 유통 생활 ▲컴프레션 웨어로 대표되는 에슬레저 시장이 성장세다. 이에 따라 관련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언더아머, 타미카퍼 등은 운동에 최적화된 의류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식품업계와 외식업계가 짬뽕에 꽂혔다. 짬뽕 프랜차이즈가 25개에 달하고 짬뽕라면은 13개로 증가하는 등 중식 열풍이 거세다. ▲ 11번가가 흠집, 색상 등 미세한 문제로 반품된 상품이나 전시 상품 등 '리퍼브'(Refurb) 유아용품을 최대 73% 할인 판매하는 '리퍼브 상품의 재발견' 기획전을 개최한다. ▲코레일이 레일크루즈 여행상품 '이스턴&오리엔탈 익스프레스'를 출시했다. 방콕과 싱가포르를 거치는 이 상품은 해외 열차 여행이라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가수 싸이가 7집 앨범 타이틀을 공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싸이는 이미 지난 24일 오후 11시 개인방송 '싸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7집 앨범 타이틀곡인 '나팔바지'와 '대디(DADDY)'를 소개했다.

2015-11-25 19:33:57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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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25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한줄뉴스 ▲"우리가 필요한 것. 통합(統合), 화합(和合)."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22일 빈소를 찾은 김종필 전 총리와 대화 중 생전 부친이 이 같은 유훈을 남겼다고 말했다. 한국 정치 발전과 민주화를 위해 YS와 고 김대중(DJ) 대통령이 경쟁과 협력 관계를 이어갔던 것처럼 그들을 주축으로 한 상도동계(YS)와 동교동계(DJ)도 국민통합과 화합에 힘쓰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것이다. 화합의 불씨는 오는 26일 치러질 YS의 장례식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기국회 입법 성과가 지지부진한 국회를 겨냥해 "위선", "직무유기" 등 발언을 쏟아내며 강력하게 성토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맨날 앉아서 립서비스만 하고, 경제 걱정만 하고, 민생이 어렵다면서 자기 할 일은 안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위선이라고 생각한다"고 국회를 겨냥해 목청을 높였다. ▲반기문 총장은 미국 뉴욕 소재 한국 유엔대표부에 마련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소에 들러 애도를 표한 뒤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북한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오고 있고, 언제 방북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서로 일자를 조정 중에 있다. 하지만 아직 (일정이)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방북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며 방북 추진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에 따라 29일 0시부터 서울역 고가가 폐쇄된다. 서울시는 24일 문화재청 심의에 이어 이번 주 내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경찰청의 심의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만약 경찰 심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안전등급 최하위 등급을 받은 서울역 고가의 차량 통행 금지를 더는 미룰 수 없어 29일 0시부터 통제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줄뉴스 국제 ▲미국 국무부가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보코하람을 비롯한 테러단체들이 복수의 지역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자국민들을 상대로 '전세계 테러주의보'를 발령했다. ▲벨기에는 수도 브뤼셀 지역에 내려진 최고등급 테러 경보를 나흘째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뤼셀은 각종 행사의 취소는 물론이고 지하철, 주요 건물, 식당 등이 문을 닫았고 시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 산업 ▲ 삼성전자가 다양한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를 24일 출시했다. 기어 VR는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출고가는 12만9800원이다. ▲KT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하며 재난 상황에 대비한 '백팩 LTE', '드론 LTE' 등 특화된 통신서비스를 선보였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상황에 대비한 통신 인프라다. 재난 발생 지역에서 일반 통신망이 먹통이 되더라도 전용 네트워크를 통해 중요한 정보를 안정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가 24일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신형 K7'(프로젝트명 YG)의 외관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K7의 외관은 준대형의 격에 맞는 고급스러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SK그룹이 통합 지주회사 출범과 동시에 거침없는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동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달 초 케이블TV사업자 CJ헬로비전 인수를 결정한데 이어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 생산기업인 OCI머티리얼즈 인수에도 나섰다. 금융부동산 ▲ 9월말 기준 가계부채가 1166조원을 넘어서 가계신용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0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내달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에 국내 대출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저신용자, 저소득층의 대출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 최근 은퇴 후 노후자금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앞 다퉈 맞춤형 상품으로 시니어 고객 잡기에 나섰다. 은행들은 기존의 예·적금 위주 상품에서 탈피, 펀드·보험·신탁 및 카드를 총 망라한 분산투자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 올 들어 삼성·현대차그룹 등 자사주 매입에 나선 상장법인은 총 91개사로 지난해 동기 대비 68% 이상 늘어 매입 규모가 10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특히 몇몇 기업은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라는 강력한 메시지로 주주들을 끌어안고 있다. ▲ 정부가 최근 경기도 구리-하남-광주-용인-안성-충남 천안-세종을 잇는 총 연장 129km의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밝히면서 인근 수혜지역 부동산 시장이 떠들썩하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견본주택의 경우 고속도로 착공 소식이 전해진 당일에만 2000여명의 수요자가 방문, 이후에도 1500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라이프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에 밀려 고전했던 동네 빵집들이 친환경 조리법을 앞세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정수기 렌털업체 한일월드가 경영난으로 정수기 렌털 계정을 매각했다. 기존 한일월드 소비자는 사후 서비스를 받지 못해 불만이 늘고 있다.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바레인에 30-31로 패했다. ▲24일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29)가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MVP·최우수 선수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2015-11-24 19:36:4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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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24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 현대 정치사의 '거산(巨山)'이었던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직접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렸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22일 김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보고 받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정부는 관련법과 유족들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기 위해 전국 각계각층에서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 다음날인 23일, 대표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일반인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국회 분향소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첫 조문객을 받았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며 고인에 대한 기억들을 추억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 행사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철통같은 안보태세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올바른 남북관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토대"라고 말했다. 연평도 포격 도발 기념 행사에 대통령이 메시지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사편찬위원회(국편)는 2017학년도부터 국정으로 전환되는 중·고교 역사교과서의 집필진으로 총 47명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편은 4일부터 9일까지 교과서 집필진을 공개모집한 결과 교수·연구원 37명, 교원 19명 등 총 56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17명을 선정했다. 국제 ▲미국의 화이자가 아일랜드의 보톡스 전문회사인 앨러간을 인수해 세계 최대 제약회사로 거듭난다. 하지만 미국의 높은 법인세를 피하기 위해 법적으로는 앨러간이 화이자를 인수하는 형식이 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마우리시오 마크리(56) 후보가 당선됐다. 이 나라에서 12년 만에 우파정권이 탄생하게 됐다. 산업 ▲연말을 앞두고 대기업들이 극과 극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서 정부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한 가운데 일부 업체들은 해외에서 대규모 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는 낭보를 받아든 반면, 일부 업체는 임직원의 급여를 반납하고 사옥을 매각하는 등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 LG전자가 내년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LG페이' 출시하고, 페이 전쟁에 본격 가세한다. 글로벌 간편 결제 시장은 삼성페이(삼성전자)와 애플페이(애플), 안드로이드페이(구글) 등이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고 빠르게 사용자를 늘리고 있는 만큼, 뒤늦게 가세한 LG전자에 대한 비관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이에 LG전자는 기존 업체들을 뛰어넘은 범용성으로 승부를 걸었다. ▲이달 25일 고(故) 정주영(1915~2001)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태어난 지 100주년을 맞는다. 글로벌 경영위기로 한국 경제가 흔들는 상황에서 굳센 의지와 신뢰로 우리나라 산업화의 기초를 다진 정주영 명예 회장에 대한 기업인이나 기업들의 그리움은 커지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기술을 접목시킨 '보행보조 착용로봇'을 선보인다. 착용로봇이란 인체의 동작 의도를 감지해 그 동작에 인체 근력을 보조하거나 증폭시킬 수 있는 로봇으로 , 노약자나 장애인이 착용해 일상생활에서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금융부동산 ▲한국 경제의 위협요소로 꼽히는 이른바 '한계기업'의 회사채 발행잔액이 11조원을 웃돌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등 전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런 좀비기업이 어느 순간 우리 경제를 뒤흔들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오는 30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여러 보험상품 가격을 비교해 보고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슈퍼마켓'이 문을 연다. 온라인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는 보험상품을 온라인상에서 쉽게 비교하고 가입까지 연계시킨 시스템이다. ▲NH농협카드가 오는 12월 22일부터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제휴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인상할 예정인 것을 비롯해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제휴 자동화기기(CD·ATM)의 이용료를 잇따라 올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산책하듯 쇼핑하고 차를 마실 수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상가 외관부터 매장구성(MD)을 개성 있는 꾸민 콘셉트형 상가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유통 라이프 ▲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사진)이 호텔롯데 상장의 암초로 부상했다. 롯데그룹의 예정된 상장 일정도 신 전 부회장의 반발로 차질이 예상된다. 23일 유통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이 보호예수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호텔롯데의 올해 안 예비심사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 립스틱효과로 색조화장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23일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 립스틱 판매율이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다. 립스틱 효과는 경기가 침체됐을 때 고가의 제품 구매가 줄어드는 반면 립스틱과 같은 색조화장품의 판매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결과로 리디아 고는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280만 달러)을, 박인비는 평균 타수 1위(69.415)를 차지했다. ▲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23·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2015-11-23 19:29:3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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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23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향년 88세 나이로 22일 새벽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군정(軍政)의 상징으로 여겨진 '하나회' 숙청을 계기로 30여년에 걸친 군정에 종지부를 찍고 경제개혁 기반의 문민정부를 연 대통령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국제수지가 악화되고 국가채무가 쌓이면서 IMF 외환위기를 초래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정부는 22일 새벽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의결했다. 장례명칭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으로, 장례 기간은 26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국가장법에 따라 장례위원회가 설치되며 위원장은 관례대로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는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소가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의 장군제3묘역 우측 능선에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2일 "국방부, 현충원 관계자와 김현철 씨 등 김영삼 전 대통령 유족이 오늘 만나 서울현충원에 조성할 묘소 위치 등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면서 "묘소는 장군제3묘역 우측 능선에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퓰리즘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시의 '청년활동 지원사업'(청년수당)이 법해석을 놓고 2라운드 공방에 들어갔다. 복지부 관계자는 22일 "서울시의 청년활동 지원사업이 사회보장기본법상 지자체가 복지부와 협의해야 할 대상인 '사회보장제도'인지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조만간 법제처에 법령해석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제 ▲파리 테러에 직접 가담한 '8번째 용의자' 살라 압데슬람(26)이 자폭 테러를 준비한 채 벨기에 브뤼셀에 숨어있는 것으로 추정돼 비상이 걸렸다. ▲미얀마 북부 카친주 옥(玉) 광산 인근에서 폐광석 더미가 무너져 최소 90명이 사망했다. 산업 ▲전통 시계 회사들이 스마트워치 시장에 앞 다퉈 뛰어들고 있다. 기존 아날로그 시계 시장이 둔화되고 있는 반면, 스마트워치 시장은 아날로그 시계를 대체하는 패션 기기로 부상하며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자 전통 시계 회사들도 IT기업와 협업하거나 인수합병(M&A)을 통해 스마트 워치를 선보이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19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청년 사회적기업가 이야기'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청년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청년들의 창업 소식과 창업 도전 스토리를 전해 듣고 도시락으로 점심을 하면서 예비 청년 사업가들을 격려했다. ▲이동통신 3사가 자사에서만 판매하면서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이른바 '전용 중저가폰' 라인업을 늘리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이후 중저가 스마트폰의 수요가 증가하자 각사가 소비자들을 끌기 위한 차별화 전략를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자동차가 22일 서울 도심 한복판의 실제 도로에서 다음달 출시될 제네시스 차량으로 자율주행 선행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시연 영동대교 북단에서 코엑스 남문까지 약 3㎞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국내 최초로 고층 빌딩들이 즐비해 GPS가 취약한 도심 실제 도로에서 실시된 점에 의미가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금융증권부동산 ▲ 우리은행 '위비뱅크', IBK기업은행 'I-ONE 뱅크', 신한은행 '써니뱅크', KEB하나은행 '심플뱅크' 등 시중은행이 모바일전문은행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인터넷 뱅킹이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바일 뱅킹 경쟁이 모바일전문은행으로 이동하는 양상이다. ▲ 연말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과 대조적으로 공모주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공모주 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1.62%로 주식형 펀드 수익률 1.68%를 밑돌지만 연말까지 줄줄이 잡힌 기업공개(IPO) 일정에 따라 공모주 투자 수익에 대한 기대가 커진 탓으로 풀이되고 있다. ▲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741-2일대 '미사강변도시 대원 칸타빌' 견본주택에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공택지로 공급돼 분양가는 저렴하면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를 살린 것이 수요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유통&라이프 ▲최근 화장품업계가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통해 브랜드에 친근감을 부여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25일가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엘포인트 패밀리데이'를 진행한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1일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미국에 8-0으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은 22일 독일 고트립 다임러 슈타디온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5-2016 분데스리가 경기에 출전,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2015-11-22 19:36:06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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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20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유엔이 18일(현지시간) "반기문 사무총장의 북한 평양 방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처음으로 공식 확인함에 따라 반 총장이 전할 대북 메시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북 가능성과 함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만남 가능성도 한층 커져 논의 테이블에 남북관계 개선 의제가 오를지 주목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포용적 성장 및 더 나은 세계 만들기'를 주제로 마닐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경제의 포용성확대 기여 방안 등을 소개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활동 지원(청년수당) 사업'을 놓고 두 잠룡의 힘겨루기가 격화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청년수당이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들에게 자립의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추진 강행 의지를 밝힌가운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 사업이 표심을 얻기 위한 포퓰리즘에 불과하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대형마트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지정한 지방자치단체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형마트 규제의 위법 여부에 대한 대법원 판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판결에 따라 2012년부터 이어진 지자체와 유통업계의 법적 분쟁이 사실상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제 ▲프랑스 생드니 검거작전에도 불구하고 파리 테러의 '총책' 압델하마드 아바우드와 '폭탄제조 전문가' 모하메드 K의 행방이 아직 불확실해 추가 테러 위험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슬람국가(IS)가 중국인 인질을 살해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중국군이 국제사회의 IS 타격전에 동참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산업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5월12일부터 6월5일까지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157개사만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한 증세체감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9.9%는 2011년(신고분 기준)부터 올해까지 자사의 법인세 실효세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조선업계와 해운업계가 뒤늦은 구조조정으로 위기를 키우고 있다. 특히 조선업계는 경기 불황과 해양플랜트 악재가 겹치면서 올해 사상 최대인 7조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쟁력을 일은 분야를 해소하는 구조조정은 기업과 시장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져야 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알면서도 안일한 대응으로 구조조정 시기를 놓치고 있어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넥슨과 넷마블게임즈가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을 시작했다. 양사는 국내 모바일 게임 흥행 공식이 된 '롤플레잉게임(RPG)' 장르에서 대작을 연이어 선보이며 모바일 게임의 왕좌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내년 316개 공공기관에서 1만8518명을 신규 채용하겠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채용 계획보다 846명(4.8%) 늘어난 수치다. 공공기관들의 채용규모는 지난 2012년 1만4452명, 2013년 1만5372명, 2014년 1만7856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지만, 올해 1만7672명으로 감소했다. 금융증권부동산 ▲ 지난해 우리, 씨티, 산은 등은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지주사 체제에서 발을 뺐다. '외벌이'(은행) 의존 구조로 금융지주제 도입의 의미가 퇴색되는 상황에서 건전한 지배구조를 통한 금융지주사의 시너지 창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시중은행들이 ICT(정보통신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가 하면 신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IT기업과 협약을 맺으며 핀테크(FinTech)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은행과 ICT기업 간 협력이 새로운 '성장모델'로써 기존 수익모델의 한계를 대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중국 상해증시의 신용거래잔액이 지난 13일 7040억 위안을 기록하며 8월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자 증권업계에 다시 후강퉁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6월말 중국의 유동성 버블 붕괴 조짐 등을 근거로 중국 본토 증시에 대해 '비중축소'를 권유한 삼성증권도 최근 다시 '신중한 비중확대'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KTX·GTX 노선 주변의 아파트가 교통의 편리성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큰 수혜를 본 지역은 KTX·GTX동탄역이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로, 지난해 10월 입주가 시작된 '동탄꿈에그린프레시티지'는 1년 만에 3억6000만원선에서 4억6000만원까지 올랐다. 유통&라이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양수산부, 17개 시·도와 함께 수산물의 생산·유통판매 단계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가방은 겨울을 맞아 보온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겨울 '패딩 점퍼'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해외직구'(해외에서 직접 구매)와 홈쇼핑, 모바일 쇼핑 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주고객이 3~40대 남성층으로 나타났다. ▲올해 마지막 A매치를 대승으로 장식한 한국 축구 대표팀이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을 이끄는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은 주말부터 K리그를 관전하며 유망주 발굴에 나선다.

2015-11-19 19:02:0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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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18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터키에서 15일(현지시간) '테러리즘과 난민위기'를 주제로 열린 주요 20개국(G20) 업무만찬은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 여파로 인한 규탄과 비난으로 가득찼다. 이들은 테러 배후로 지목된 '이슬람국가(IS)'에 대해 "악(惡)"으로 지칭하거나 "암적 존재"라고 하는 등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당정이 국회에 계류 중인 한중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시한을 오는 26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로 정했다. 새누리당은 아울러 쟁점 법안 처리에 대해서도 야당의 협조가 없을 시 여당의 요구만 반영해 예산을 처리할 방침이다. ▲17일 고용노동부와 한국노동연구원이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고용영향평가 토론회에서 이해춘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는 '장시간 근로 개선을 통한 신규채용 확대' 발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최장 68시간인 주당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규제할 경우 시행 첫해에 약 1만8500명, 누적으로 14만∼15만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 14일 서울 도심 집회를 주최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17일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 때 이뤄진 과잉 진압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하고 경찰청장이 파면으로 책임질 때까지 농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 ▲이슬람국가(IS)가 또 다시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를 프랑스의 파리 다음 목표로 지목하면서 미국이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프랑스가 IS 공습을 위해 핵항공모함 '샤를 드골'을 지중해로 파견하기로 했다. 또 IS의 수도라는 시리아의 락까에 대한 맹폭을 이틀째 이어갔다. ▲ 러시아 정보당국이 이집트 상공에서 추락한 자국 여객기의 잔해에서 폭발물 흔적을 발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금융증권부동산 ▲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 상장법인 498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 3·4분기까지 매출액 상위 20개 기업 중 11개사가 지난해보다 부진한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체 '빅3'가 영업적자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고 S-Oil, 한국가스공사, SK이노베이션 등의 대기업 부진이 이어졌다. ▲ 계좌이동제·인터넷전문은행·개인종합관리계좌(ISA) 등으로 금융권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를 통해 중금리대출을 선보이는 한편 해외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KB국민은행도 내년 비대면 채널 활성화에 대비해 고객을 직접 찾아 나서는 '아웃바운드마케팅'을 선보였다. ▲ 금융당국이 아파트 집단대출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우리은행, NH농협은행을 시작으로 시중 은행들을 순차적으로 방문점검하고 있다. 은행들도 주택 경기 호조에 따라 급증한 집단대출이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 대출자격을 상향 조정하는 등 리스크관리에 들어갔다. ▲ 최근 분양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건설사들이 집터의 풍수학적 장점을 부각해 '명당'임을 강조하는 풍수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풍수 지리 마케팅을 내세운 SK건설의 '구서 SK뷰', 삼성물산의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등은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유통&라이프 ▲신동주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은 지난 15일 마련되 가족모임에서 신동빈 회장이 자신과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위를 복귀시키겠다고 약속했다고 17일 주장했다. 롯데그룹은 "법적인 효력이 없는 발언을 악용하고 있다"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커피전문점들이 480㎖에서 1ℓ에 이르는 대용량 커피를 잇달아 선보이며 인기를 얻자 음료업계도 앞다퉈 기존 200㎖ 내외의 용량을 넘어서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CJ그룹은 17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재현 회장의 사재 20억원과 임원진 5억원 등 총 25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산업 ▲현대기아차가 올 들어 10월까지 645만여대를 판매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연말까지 800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네이버 커넥트 2015'에서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관계자와 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국경없는 인터넷 시대에 혁신과 생존의 문제를 글로벌과 라이브(LIVE)라는 화두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미래전략을 밝혔다.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10월21일부터 11월11일까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2016년 경영환경조사' 결과(285개사 응답)에 따르면 올해 매출 실적에 대해 기업들의 절반 이상(52.7%)이 연초 계획을 밑돌았다고 답했다. 계획을 웃돌았다는 비중은 18.7%에 그쳤다.

2015-11-17 19:21:1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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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17일 국제 한줄뉴스

정치 사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갑작스런 북한 방문 소식에 여의도가 술렁이고 있다. 여야는 16일 남북관계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내놓은 채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도 반 총장에 대한 차기대권 대망론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자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386조원 가량의 내년도 예산안을 본격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하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진통 끝에 16일 활동을 개시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야당이 국회 의사일정을 보이콧한 데 이어 소위 위원수를 15명에서 17명으로 늘리려는 여야 원내지도부의 시도에 제동이 걸리면서 애초 지난 9일 시작될 예정이던 소위가 일주일가량 늦어진 것이다. ▲'9·15 노사정 대타협' 이후 후속논의에 돌입한 노사정이 비정규직 쟁점을 놓고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정부와 여당의 노동개혁 입법 발의 강행으로 노동계의 반발이 극심한 가운데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정치권 혼란이 맞물려 노동개혁이 추진을 잃고 표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를 받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법원의 결정으로 당분간 합법 노조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고법 행정10부(김명수 부장판사)는 16일 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 처분 효력정지 신청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이 처분의 효력을 본안 사건 판결 선고시까지 정지하라고 결정했다. 국제 ▲파리 테러 이틀 뒤 프랑스가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 공습에 나섰다. 하지만 미국이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IS와의 전쟁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파리 테러의 여파로 러시아인들의 테러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슬람 국가(IS)의 테러 대상국으로 지목된 상태다. 프랑스에서는 추가 테러 경고가 나왔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우회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일본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경기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금융증권 ▲ KB금융지주는 고객정보 유출사건, 국민은행 도쿄지점 부실대출 사건 등으로 지난해 가장 곤욕을 치렀다. 지난해 이순신 장군의 위기 관리 능력을 그려낸 '명량'이 우리 사회를 흔들었듯 은행 등 금융지주사에도 리더십과 함께 위기 관리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 KEB하나은행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외환은행지부가 '위기극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사상생 선언'을 채택하고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협약을 통해 옛 외환은행 출신 전 직원은 올 급여 인상분(2.4%)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 연 1%대 초저금리 시대가 굳어지면서 해외 주식직구에 나선 '강남 아줌마'가 다시 늘고 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3일 현재 보관 중인 해외주식보관 규모는 금액기준 7조1643억원이다. 10월 말 7조439억원보다 약 1203억원이 늘었다. 9월 6조1197억원 이후 세달 연속 증가세다. ▲ 저금리, 저성장, 저수익 '3저 시대'가 도래하면서 효율적인 연금자산관리가 중요해진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상품이 그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연금펀드', '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펀드' 등 국내, 선진국, 이머징 등 다양한 투자지역과 자산으로 구성한 165개의 펀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 연말 아파트 분양 시장에 한화건설의 '킨텍스 꿈에그린', GS건설의 '에코시티자이' 등 역세권과 숲을 갖춘 더블 프리미엄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세권 단지는 주거수요가 풍부해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최근 산과 공원숲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면 일석이조다. 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맞춤형 타게팅을 통한 광고 플랫폼 강화에 나선다. 네이버는 라인의 광고 상품을 늘리고 타게팅을 정교화하고 있으며, 카카오는 모바일 게임사들에게 맞춤형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하는 쪽으로 전략을 잡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론칭과 고성능 브랜드 라인 'N' 등 브랜드 고급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첫 수출을 시작한 대형 세단 제네시스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는 제네시스의 판매 상승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올해 10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하는 등 6년여 만의 수출쇼크에도 두 자리 수 대박행진을 이어가는 업종들이 있다. 유형별로 묶어보니 K-뷰티, K-푸드, K-전자 3가지가 꼽혔다.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의 서초동 자택인 트라움하우스 5차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공동주택으로는 역대 최고 감정가인 86억6000만원이다. 유통 생활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최대 할인판매기간 블랙프라이뎅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은 해외직구 대행사이트와 연계한 기획전을 선보여쏘 백화점은 직구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쇼핑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롯데그룹측은 이번 고소장 제출을 신총괄회장의 의지가 아닌 SDJ코퍼레이션이 경영상 혼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규정했다. ▲사업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면세점사업자들이 승자와 패자에 관계없이 고용딜레마에 빠졌다. 사업권을 빼앗긴 기업은 기존 면세점 직원의 고용승계를 고민하고 있고 새롭게 사업권을 따낸 기업들은 기존 사업자가 채용했던 직원들을 승계하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신세계는 워커힐 직원 전원 고용승계를 결정했지만 두산은 아직까지 잠실롯데 직원들의 승계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17일오후 9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6차전 라오스와의 경기를 갖는다. 올해 마지막 A매치에 나서는 슈틸리케 감독은 홈에서 강한 라오스를 경계해야 한다며 쉽게 이긴다는 생각을 버려야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골프 여제' 박인비가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시즌 5승을 거뒀다.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획득해 이 부문 1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을지로 3가와 4가 사이가 다시 빛으로 물든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중구청이 공동으로 여는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5'가 시작되면서 조명산업의 위축으로 암흑이 깔리던 세운상가 인근이 다시 생기를 되찾게 됐다.

2015-11-16 19:34:2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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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16일자 한줄뉴스

정치 사회 ▲정부 여당의 하반기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시장 구조개혁, 이른바 '노동개혁 5대 법안'이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상정된다. 여야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개혁을 위해 이들 법안의 국회 처리가 시급하다고 요구하는 반면 야당은 이들 법안이 노동개혁과 무관한 '노동악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여야가 법안마다 이견을 보이고 있어 정기 국회 처리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 다발 테러로 120여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테러대응 문제가 핵심 의제로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파리 테러 직후 주요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테러 대응을 위한 국제적 공조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가 과격시위 양상을 보인 것과 관련해 "불법 시위를 주도하거나 배후 조종한 자, 극렬 폭력행위자는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5일 오후 담화문을 통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과격 폭력시위가 또다시 발생했다. 우려하던 상황이 현실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12일 시행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항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에 15일 현재까지 총 500여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개설된 수능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국어 74건, 수학 24건, 영어 68건, 사회탐구 120건, 과학탐구 224건 등 총 510건의 의견들이 올라왔다. 국제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11·13 테러'가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드러나면서 IS가 표적으로 지목한 러시아가 초긴장하고 있다. ▲'11·13 테러'로 유럽은 물론 세계 경제에 먹구름이 끼었다. 당장 프랑스 내수시장이 직격탄을 맞게 됐고, 유럽으로 번질 경우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또 다른 악재가 될 전망이다.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국가(IS)의 조직원들이 역내 테러 단체들의 규합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 단체들 가운데는 올해 1월 70대 한국인을 납치한 단체도 포함돼 있다. 산업 ▲현대기아차의 중국내 중형차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20% 선을 넘어섰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중국 시장에서 쏘나타, K5 등 중형차 총 26만361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체 판매 대수인 128만3936대의 20.5%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10여년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통했던 이동통신사업이 올해를 기점으로 역(逆)성장의 길로 접어들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하며 우려를 낳고 있는 것.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과 데이터요금제 시행 등에 따른 요인이 맞물린 결과이지만, 이를 돌파할 전략 마련이 절실해 보인다. ▲게임업계 최대 축제인 '지스타 2015'에서 가상현실 헤드셋, 일명 VR 기기들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업계 최대 축제 지스타2015에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엔비디아 등이 실제 게임 속에 있는 것 같은 현실감을 줄 수 있는 VR기기들을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에게 공개, 큰 인기를 끌었다. SCEK, 엔비디아, 넥슨, 삼성전자 등은 각자 서로의 VR기기, 콘텐츠를 공개했다. ▲중국 액정표시장치(LCD) 업체들의 거센 공세에 패널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삼성과 LG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비중을 높여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우위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15일 시장조사기관 위츠뷰에 따르면 11월 초 패널 가격을 조사한 결과 55인치 대형 TV 패널 가격은 전월 대비 2% 하락했다. 32~43인치 TV 패널 가격도 3% 내렸다. 금융증권 ▲ 금융당국이 개인종합자산관리제도(ISA)의 가입대상, 비과세 한도 상세 기준을 두고 막바지 조율에 들어갔다. ISA 도입 논의 과정에서 불거진 '부자 감세', '반쪽 상품' 등 논란을 딛고 한국형 ISA로써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동부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보험사 10곳이 총 600억원이 넘는 보험료를 소비자에게 환불하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사와 연계해 보험상품을 파는 이른바 '카드슈랑스'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이들 10개 보험사의 불완전 판매행위를 적발하고 총 614억원의 보험료를 전액 환급하도록 조치했다. ▲ 국민 재테크로 떠오른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이 원금 보장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의 원금 손실 우려가 커진데다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 종목의 부진에 따른 ELS 수익률 악화, 금융당국의 ELS 투자 과열에 대한 감독 강화 등이 ELS 판매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 ▲ 서울 대치동 삼성역 부근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오픈 3일 동안에만 1만명 이상이 몰렸다. 단지 주변에 5개의 학교가 밀집된 명품 학군을 갖춘 데다 지난 2008년 이후 삼성동 일대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재건축 아파트여서 분양가 대비 시세 차익까지 고려한 수요층의 관심이 높았다. 유통 라이프 ▲서울시내 면세사업자 5곳의 향방이 모두 결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롯데면세점, HDC신라면세점, 한화갤러리아, 두산타워, 신세계DF 등 5개 사업자들간의 외국인관광객 유치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93세 생일을 맞았다. 이날 신 총괄회장의 생일 연회는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대표)측이 주최했으며 신동빈 회장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아이에스 그룹이 사후면세점 매출 확대에 나선다. 사후면세점은 구매한 제품을 현장에서 픽업할 수 있고 정가대비 최대 절반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장점을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을 빠르게 공략하기 시작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이끌 차세대 주자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25일 '괴물의 아이'의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호소다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아홉살 소년의 성장과정을 담아냈다.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다양성을 위해 많은 감독의 시선으로 세상이 그려져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영화 '검은 사제들'이 하반기 최대 화제작 007시리즈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검은 사제들' 개봉 10일만에 누적 관객수는 312만35명을 11월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기록 돌파 기록을 갈아치웠다. 1000만 영화인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르고 '국제시장'과 같은 흥행 속도다.

2015-11-15 19:05:3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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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전 2차 개각 가능성을 일축했다. 역사교과서 논란으로 정기국회가 공전 중인 상황에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민생에 방점을 두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전통시장 주변 대형마트의 입점을 금지하는 법안이 5년 연장됐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효력 만료를 앞둔 전통시장 주변에 대형마트 설립 금지 규정은 개정안 통과로 2020년 11월 24일까지 적용기한이 늘어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국회 당 대표실에서 통합전당대회, 통합조기선대위 등 지도체제와 문 대표의 거취 등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박 전 원내대표가 회동 후 기자들에게 전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퇴선명령 등 필요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아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는 판단아래 12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준석(70) 선장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12일 시행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 영역은 모두 지난해 수능, 올해 6월·9월 두 차례의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돼 이들 영역의 고난도 문항을 맞추느냐가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 ▲롯데그룹 창업자 장남인 신동주(61)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에 대해 일본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중국 알리바바가 광군제 행사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소비자들이 24시간 동안 16조 5천억 원 어치의 상품을 구매했다. 한국산 화장품 등 행사에 참가한 일부 한국업체들도 상당한 규모의 매출실적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구에서 불과 39광년(약 370조㎞) 떨어진 우주에서 지구와 크기가 비슷하지만 온도가 훨씬 높은 외계행성이 발견됐다. 태양계의 금성에 비유된다.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 중 가장 중요한 행성으로 평가했다. ▲미얀마 총선 중간 개표 결과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제1야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개표 완료된 의석의 8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현대자동차가 독립 브랜드 '제네시스'를 앞세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면서 고급차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독일과 일본 업체가 양분하고 있는 프리미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특히 내달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EQ900'을 비롯해 내년에 출시되는 프리미엄 자동차는 각기 다른 가치를 담고 있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은 부동의 세계 1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난 3·4분기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80%를 넘었다. 하지만 업계의 불안감은 크다. 한국이 장악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대한 중국과 미국의 도전이 거세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에서 실시한 생활가전 서비스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 9일자에 따르면 약 2만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정·쇼핑·금융·자동차 등 총 70개 카테고리에 속한 388개 기업의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한국 최대 게임전시회인 '2015 지스타'가 12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게임,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지스타 2015는 한국과 중국, 영국 등 35개국 총 633개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지스타 특징은 '모바일'이다. 과거 다수였던 PC온라인 게임을 제치고 모바일 게임이 출품작 명단 대다수를 차지했다. ▲'디자인 기아'의 대표 주자인 신형 'K7'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기아자동차는 12일 신형 K7(프로젝트명 YG)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K7은 2009년 출시 후 7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기아차만의 독창적이고 풍부한 감성을 더해 한층 대담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금융증권 ▲ 금융지주회사는 핵심 자회사인 은행 경영진과의 갈등에서 비롯된 법정 분쟁, 금융당국의 무더기 징계 등 역효과를 보이며 지주사 제도 자체에 무용론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KB금융에 대한 종합검사를 통해 KB사태 이후 KB의 지배구조가 어떻게 개선됐는지 살펴볼 방침을 밝힘에 따라 지주사 지배구조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한 후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기업부문의 생산성을 도모하는 것이 기업 구조조정의 목표"라며 부실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뜻을 밝혔다. ▲ 내달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여부가 발표된다. KB국민(카카오뱅크)·기업(I-뱅크)·우리(K-뱅크)은행이 사업자 선정에 도전장을 낸 가운데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은 신한·KEB하나·NH농협은행은 모바일 금융을 선보이는 등 비대면 채널 강화에 고심하고 있다. ▲ 2016년 한국 자본시장에 기관화 장세를 뜻하는 '니프티 피프티(nifty-fifty)'가 펼쳐질 전망이다. 연금·보험 등 은퇴준비 자산이 늘면서 기관의 힘이 세지고 있고, 금융위원회가 사모펀드 활성화에 나서면서 기관이나 거액 자산가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한강변 아파트는 조망권은 물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특히 서울시가 지난달 한강변 아파트 재건축시 최고 35층 이하로 층수를 제한하는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안)을 발표하면서 한강변 내 초고층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유통&라이프 ▲11번가는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가전브랜드 '샤오미'와 상호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12일 자산규모 3000억원 이상 비상장 계열사에도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사외이사수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샘표가 아이들의 순수하고 행복한 추억을 담은 '맛있는 추억간장(사진)'을 12일 출시했다. ▲휠라 골프(FILA GOLF)가 겨울 시즌 라운딩에 최적화한 다운재킷 '스트래치 다운재킷'을 12일 출시했다.

2015-11-12 19:03:27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