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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AI앵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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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라네즈로 日 진출 가속화..아시아 부진 털어낼까

올해로 창립 77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브랜드 라네즈를 통해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북미 지역 성장세를 일본으로 이어가며 중국 봉쇄로 인한 아시아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15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라네즈는 14일 일본 아토코스메(@cosme) 온라인과 아토코스메 도쿄 하라주쿠점에 공식 입점했다. 아토코스메는 리뷰 기반의 일본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이다. 최근 도쿄 하라주쿠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도쿄'를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2O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시기지만, 최근 일본에서는 한국 화장품 수입이 늘어나는 등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라네즈는 공식 진출 전부터 일본의 리뷰 플랫폼 LIPS에서 '네오쿠션'과 '립 슬리핑 마스크'가 카테고리 1위에 오르는 등 현지 고객들의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일본 시장 진출과 발맞춰 라네즈는 현지에 글로벌 대표 인기 제품인 '네오쿠션'과 '립 슬리핑 마스크' '시카 슬리핑 마스크' 제품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진출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라네즈를 필두로 한 북미와 유럽 지역의 성장세가 일본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지난 2분기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9.6% 하락한 9457억원의 매출과 195억원의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여파로 2분기 아시아 지역 매출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 반면,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시장 매출은 66% 급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북미 시장은 지난 1분기에도 매출 비중이 높은 설화수와 라네즈가 고성장하며 6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라네즈는 북미 시장에서 아마존 공식 론칭 등 온라인 채널을 다각화 해왔다. 특히 라네즈의 주력상품을 담은 '버스데이 키트'가 세포라에서 큰 인기를 끌며 '립 슬리핑 마스크' 매출이 70% 이상, 워터뱅크 크림이 300% 이상 성장한 바 있다. 라네즈 립 카테고리는 라네즈 전체 매출의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최근 3년 간 연평균 2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럽에서도 라네즈가 세포라 및 e커머스 채널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체 매출 15% 성장을 견인했다. 라네즈 노은석 GTM 디비전장은 "일본에서 라네즈 대표 제품이 입소문을 타며 현지 유통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왔으며, 앞으로도 브랜드 대표 제품을 현지에 더 많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K-뷰티 선도 브랜드로서 라네즈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일본 현지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09-15 12:42: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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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채식 급식 확대 추세에 '노 미트 버거' 선보여

최근 다수 지자체 교육청이 채식 급식 확대를 추진하는 것에 착안, CJ프레시웨이가 식물성 재료로 만든 노 미트(No-meat) 버거를 학교 급식에 선보인다. '노 미트 치즈 커틀렛 버거'는 제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식물성 재료들로 구성됐다. 급식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전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친환경 식습관을 제안하고자 기획됐다. 주재료는 비유전자변형(Non GMO) 콩단백으로 만든 치즈 커틀렛, 매콤달콤한 맛으로 풍미를 더하는 비건 치폴레 소스, 비건 햄버거 번 등이다. 버거용 채소는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미니코스를 적용했다. 환경친화적 재배 방식으로 토양과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더했다. 제품은 약 30인분의 대용량 밀키트로 출시됐다. CJ프레시웨이가 '급식 밀솔루션'으로 명명한 단체급식용 대용량 밀키트는 메뉴에 사용되는 재료를 세트 구성으로 주문할 수 있어 영양사들의 레시피 고민을 덜어 주고, 전처리 된 식재료와 완제 소스가 개별 포장되어 조리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신제품을 학교 급식 경로에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햄버거를 채식 메뉴로 선보임으로써 맛과 영양을 갖춘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는 지속가능한 식습관의 순기능도 효과적으로 전한다는 목표다. 이 외에도 CJ프레시웨이는 B2B 식품 유통 브랜드 '이츠웰', 학교 급식 전문 브랜드 '튼튼스쿨'을 통해 두부 크로켓, 채소 만두, 비건 베이커리 등 다양한 식물성 식재료를 PB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관련 제품군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3배 증가했으며, 이를 찾은 고객사의 수 역시 약 2.3배 늘어나는 등 활발한 성장을 기록 중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이 대두되면서 과도한 육식을 지양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식습관을 지향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라며 "먹거리에 대한 가치소비 추세를 반영해, 앞으로 미래 세대의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돕고 환경보호 요소도 갖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2-09-15 11:32: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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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파나시아와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 박차

HMM이 파나시아㈜와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공동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개발에 적극 나선다. 15일 HMM에 따르면 전날 여의도 HMM 사옥에서 진행된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개발 업무 협약식'에는 김규봉 HMM 해사총괄을 비롯해 이민걸 파나시아㈜ 총괄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은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CO)를 포집해 배출을 방지하는 온실가스 대응 기술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HMM은 실증을 위한 선박을 제공하며, 파나시아는 선박 실증을 통해 경제성 및 타당성을 검토한다. 또한 양사는 포집된 탄소의 처리방안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선박에서의 탄소 포집 기술은 현재 조선사 및 친환경 설비 기업 등 여러 기관에서 연구 진행중이다. 파나시아는 친환경 설비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경남 진해에 자체 구축한 테스트 바지선(TEST BARGE)에서 탄소 포집 실증 설비를 통한 기술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는 선박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에너지효율등급지수(EEDI/EEXI) 기준의 배출량 규제를 충족하지 못 할 경우 선박 운항에 많은 제약을 받는다. 또한, EU도 지난해 '핏 포 55(Fit for 55)'를 발표하며 해운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한 입법을 추진하고 있어 해운업계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다방면의 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핏 포 55'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021년 7월 14일 발표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입법 패키지로, 2030년까지 EU의 평균 탄소 배출량을 1990년의 55% 수준까지 줄인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입법안이다. 김규봉 HMM 해사총괄은 "탄소 중립을 위한 대체수단으로 거론되는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해외 기술 의존에서 벗어나 국내 기술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당사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HMM은 글로벌 선사 중 두번째로 '2050년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를 선언하는 등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또한 2030년 예상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1.5% 감축 등 목표를 구체화했다.

2022-09-15 09:24: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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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ESG 환경경영 강화' 업계 최초 TCFD 지지선언

롯데렌탈이 업계 최초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협의체(TCFD) 지지선언을 이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한국TCFD 얼라이언스 발족식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 지지선언으로 환경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TCFD는 주요 20개국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의 협의체인 금융안정위원회(FSB)가 2015년 설립한 이니셔티브다. 주요 국가들이 기후변화 대응 공시의무를 강화하는 추세에 맞춰 국제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에는 기후변화에 대한 재무정보 공개 권고안을 수립하기도 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을 기반으로 잠재적인 재정적 리스크와 기회를 가늠해 보는 것이 주요 골자다.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롯데그룹 차원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204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롯데렌탈도 당사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에 대한 중장기 감축 목표와 감축 실행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이번 TCFD 지지선언을 통해 기후변화가 롯데렌탈의 이해관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경영에 아낌없는 노력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롯데렌탈을 올해 첫 환경정보공개를 진행하였으며, 환경부 산하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산업계 기후위기 적응협의체'에 참여하는 등 환경(E)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2-09-14 15:47: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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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개발한 '양뱡향 문자 서비스', 3개월 만에 29개 지자체 도입...은행·홈쇼핑 등으로 서비스 확대

KT가 지자체에 특화된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개발해 수원시가 이를 최초로 도입한 후 약 3개월 만에 28개 지자체가 이를 추가로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이 솔루션을 B2B용으로 은행·기업에도 공급해 B2G와 B2B 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호준 KT 메시징 DX 사업팀장은 14일 수원시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원시청에서 민원인에게 문자를 보내고 이에 대한 답장을 받고 싶다는 내용으로 요구를 해왔는데 양방향 문자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판단해 이를 개발하게 됐다"며 "앙방향 문자가 가능한 B2G 솔루션은 국내 최초"라고 밝혔다. KT의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지자체가 행정 전화번호로 시민에게 통지서·설문 등의 행정 문서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시민은 메시지를 확인한 후 간편하게 문자로 회신을 할 수 있는 B2G 서비스다. 이 팀장은 "A2P에서 A는 보내는 사람이 컴퓨터나 어플리케이션 등 사람이 아닌 대상이 문자를 보내는데, 카드를 사용하면 승인 문자가 날아오는 것이 A2P 문자로 B2B 상품"이라며 "기존의 A2P는 A가 사람이 아니다 보니 보내기만 하고 답장을 받지 못하는 단방향이었는데 송수신이 되어야 통신의 의미가 있어진다. 특히 MZ 세대는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문자를 보내는 것에 익숙해 지난해 수신 기능을 넣어 양방향 문자가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PDF 파일을 이미지 파일로 손쉽게 변환해 문자 발송 기능이 있어 내용이 다른 행정 문서를 다수 시민에게 동시에 발송하는 업무에 특화됐다. 시민이 회신한 다량의 문자 내용은 자동 통계화돼 지자체 공직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B2G 외에도 은행, 카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한 은행과 콜센터 기능 중 대출 만기 안내나 계좌번호 확인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10월 정도에 이 은행에서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 또 올해 초 국내 한 백화점이 이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이 회사의 계열사 등에도 이 서비스가 공급됐다. 이 팀장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할 때 이벤트를 안내하고 간단하게 회신하면 메리트를 드리겠다는 내용으로 안내해 양방향 문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홈쇼핑사들과 양방향 문자를 짚어넣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누적 수신한 회선수가 6월에 84건에서 7월에 612건, 8월에 735건 등으로 증가했으며 수신건수는 6월 1380건에서 7월 3551건, 9월 3908건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9월~10월이 되면 누적 수신 회선수가 1000건에 육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상위 6개 이용부서를 산출한 결과, 군소음총괄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병대응팀 ▲건축안전팀 ▲드림스타트팀 ▲하천하수팀 ▲교통행정팀에서 많이 사용됐다. 군소음총괄과에서는 군 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군 공항 소음 피해를 보상하는 상황이었는데, 대상자가 5만 2000여명으로 많아 소통이 쉽지 않았다. 군소음보상팀은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활용해 대상자 중 핸드폰을 소유한 약 5만 1000여명에게 '통지서 수신 동의 여부'를 문자로 회신요청을 했고, '본인확인 불일치 또는 미동의' 시민을 제외한 5만여명에게 최종 통지서를 발송할 수 있었다. 이 팀장은 "경쟁사 제품은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 하지만 우리 서비스는 앱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이 편리하다"며 "서비스 적용도 KT의 유선전화번호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수원시 정보통신팀 김동은 주무관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김 주무관은 "올해 초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코로나 관련 문자를 보낼 때 회신을 업무용 핸드폰 번호로 회신해달라고 했는데 업무용 핸드폰 하나로 다 회신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며 "민원 대응 업무 특성상 시민과 실시간 소통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민이 잘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개인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하는 경우도 잦았다. 하지만 KT가 이 서비스를 구현해 업무 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시민들도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일반 등기를 이용해 행정 문서를 보내면 1건당 2800원이 들지만 이미지가 첨부된 양방향 문자메시지는 1건당 88이면 돼 가격을 1/10 아래로 떨어뜨릴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또 월 별로 일반번호는 회선당 1만 1000원에 제공하며, 대표번호는에는 5만 5000원을 적용했다. 고객들은 주로 다량 회선수를 사용해 더 많은 할인률이 적용된다. 이 팀장은 "더욱 많은 지자체가 높은 구축비용 없이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지자체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고밝혔다.

2022-09-14 15:03: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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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 보호종료아동 자립 돕는다.

'LX판토스 함께가치' 후원 프로그램 본격 시행 LX판토스가 '열여덟 어른'으로도 불리는 보호종료아동의 원활한 자립을 돕기위해 'LX판토스 함께가치' 후원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14일 LX판토스에 따르면 'LX판토스 함께가치'는 보육원 등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 아동들이 만 18세가 돼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시점에 안정적으로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원활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LX판토스의 보호종료아동 후원 프로그램이다.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경제적 지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 지원 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LX판토스는 보호대상 아이들이 보호시설에 머무는 동안 본인의 이름으로 개설한 주택청약통장에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해 향후 입주 계약 시 계약금이나 생활 자금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아이들이 만 18세가 돼 보호시설을 퇴소할 때는 추가로 자립지원금을 후원해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의 사회 초기 정착을 돕는다. 지원금액은 인당 500만원으로 현재 각 지자체의 보호종료아동 자립정착금에 준하는 수준이다.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아이들이 심리적으로도 안정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LX판토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 과정 등을 통해 후원인과의 정서적 지지관계를 형성하는 동시에 진로나 진학, 재무관리, 취업 등 생활 과정 전반에서 조력자 역할도 한다. LX판토스는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의 아동보호시설인 '선덕원'의 보호대상 아이들을 대상으로 청약통장 후원 활동을 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추후 후원 대상 시설도 순차적으로 늘려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LX판토스 전영 ESG팀장은 "보호종료 아동들이 '혼자'가 아닌 '함께'의 가치로 우리 사회에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LX판토스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가운데 재무적 성과를 넘어 사회,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4 08:45: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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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작은 사치 '구강 케어'에서 시작한다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셀프케어 트렌드와 함께 마스크 일상화에 따른 구취 제거 관련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나를 위한 소비를 즐기는 2030대를 중심으로 기능성 프리미엄 구강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22년 1월부터 8월까지 구강케어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보면, 기능성 프리미엄 구강 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이는 2030 소비자의 '작은 사치' 소비 형태와 함께 트렌디한 패키지의 치약이나 칫솔이 센스 있는 선물로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롯데마트는 15일부터 28일까지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구강용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인생네컷' 촬영권을 증정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기능성 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2030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영국 명품 치약브랜드 '유시몰', 연예인 치약으로 유명한 '루치펠로'가 있다. 그리고 고불소를 통한 치아강화 관리에 도움을 주는 '페리오 토탈7 인텐스 리페어' 등 롯데마트 전점 및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다양한 행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형마트 기존의 단순 할인 행사나 상품권 증정 행사가 아닌, 최근 MZ세대가 열광하는 '인생네컷' 촬영권 증정 행사를 통해 2030 소비자는 물론 MZ세대 가족들의 발길까지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윤별 롯데마트 일상용품팀 MD(상품기획자)는 "프리미엄 구강용품의 인기를 주도하는 2030 소비자를 위해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행사 형식을 탈피한 '인생네컷' 촬영권 증정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2030 소비자는 물론 MZ세대의 가족들이 다 함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트렌디한 신상품들을 발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9-13 14:02: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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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여행 수요 증가에 라방 확대

쿠팡의 여행 상품 전문관 쿠팡 트래블이 여행 및 숙박 상품에 대한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 라인업을 확대한다. 쿠팡 트래블 라방은 국내외 여행 및 숙박 상품을 전문 크리에이터의 생생한 설명과 함께 확인하고 각종 특가 할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라인업 확대는 기존 주 1~2회 선보이던 여행 상품 라이브 방송을,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매일 최대 10회, 매주 최대 50회까지 늘려 여행에 대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강정민 쿠팡 트래블 비즈니스 디렉터는 "국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쿠팡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 여행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라방 라인업 확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쿠팡 트래블 라방은 3개의 스트림으로 나뉘어 매일 시간대별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강력추천 라이브'에서는 쿠팡 트래블의 추천 인기 여행 상품을 매일 특가로 선보인다. 'WOW 라이브'는 쿠팡 와우회원 전용 여행 할인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셀프라이브'는 판매자가 직접 고객과 소통하며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 이번 라인업 확대를 기념해 쿠팡 트래블은 '강력추천 라이브'를 통해 9월 넷째주에는 에버랜드 이용권을, 9월 마지막주에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이용권을 파격 할인가에 선보인다.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9월 21일 오후 8시에는 오사카 패키지 등 입국 시 유전자증폭(PCR) 검사 면제로 인기가 좋은 일본 여행 상품도 선보인다.

2022-09-13 13:04: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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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비자 함께 만든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로 IDEA 최고상 수상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IDEA 시상식에서 오브제컬렉션 포제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IDEA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잘 알려져있다. 산업 디자인 분야에서 크게 기여한 제품을 시상한다. 올레드 TV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는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제품 디자인은 물론, 벽이나 구석에 설치하던 TV의 정형화된 인식을 깨고 제품이 설치되는 공간의 품격까지 높이는 데 기여하는 점을 특히 높이 인정받았다. LG전자는 포제 제품 디자인을 기획하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숨은 니즈를 발굴하고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라이프스타일 TV의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실제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다양한 고객들과 적극 협업하며 만들어 의미가 더 크다고 평가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6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첫 공개로 최고상을 수상한 이후 연이어 세계적 디자인상을 석권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2서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시리즈의 또 다른 제품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이젤(Easel)이 최고상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LG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가전들이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튀어나온 부분 없이 평평한 디자인의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LG 인스타뷰 양문형 냉장고 ▲도어 손잡이를 없애고 심플한 후드 일체형 디자인의 LG 스튜디오 전자레인지 등 2개 제품은 나란히 동상(Bronze)을 수상했다. 또 LG 드럼세탁기/건조기,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신개념 공기청정팬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빌트인 가전 LG 스튜디오 냉장고/오븐/레인지, 셀프 주문형 LG 키오스크 등을 포함한 10개 제품이 각각 본상(Finalist)를 받았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철배 전무는 "제품 외관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의 삶에 영감을 주고 제품을 사용하는 경험을 확장시킬 수 있는 앞선 디자인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3 13:00: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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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가그린 제로블라스트 外

◆가그린 제로블라스트 동아제약은 구강청결제 '가그린 제로블라스트'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 가그린 제로블라스트는 무알코올에 청량감이 특징이다. 최근 구강청결제 시장에서 무알코올 제품에 대한 인기가 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기존 무알코올 제품인 가그린 제로에 이어 가그린 제로블라스트를 선보이게 됐다. 구강청결제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가그린 제로, 조금 더 청량감을 원한다면 가그린 제로블라스트를 쓰면 된다. 가그린은 1982년 국내 출시되었으며,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최근 가그린은 투명 그라데이션 라벨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바꿔 물처럼 투명한 내용물이 보이도록 리뉴얼 했다. ◆티트라 콜드브루 티 SP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teatra)'가 건조 과일 블렌딩으로 향긋함으로 중무장한 콜드브루 티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루티 콜드브루' 2종은 양질의 원료를 엄선하여 차 본연의 맛은 물론, 건조 과일과 꽃의 향긋함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차가운 물에도 잘 우러나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 2종은 ▲ 잘 익은 복숭아, 망고의 새콤달콤한 맛과 말린 사과 조각과 허브, 블랙베리 리프 등의 달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피치&망고' 와 ▲ 리치향과 프로방스 로즈향이 만나 은은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자아내는 '로즈' 로 구성됐다. ◆청정라거-테라 1.9L 하이트진로가 '청정라거-테라'의 페트 라인업을 확대하며 가정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가정 채널 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다양화하고자 테라 1.9리터 신규 페트를 출시한 것. 기존의 1L, 1.6L 맥주 페트 제품과 함께 총 3종의 테라 대용량 페트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고물가 시대에 맞춰 용량은 키웠지만 출고가는 인하하여(1.0L 페트의 ml당 단가 대비) 가성비를 높였다. 페트 규격 역시 기존의 익숙한 그립감을 유지하기 위해 1.6L 페트의 지름을 그대로 유지한 채 높이만 소폭 확장했다. 신규 페트는 7일 출고를 시작으로 전국의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 예정이다.

2022-09-07 16:07: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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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 캠페인 전개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1992년 출시한 불고기버거가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 30주년을 기념해 통합 캠페인을 10월 중순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롯데리아 브랜드 모델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토트넘 홋스퍼,30)가 등장하며 그간 불고기버거를 모티브로 한 역대 출시 제품들을 소개하는 신규 TV-CF를 온에어한다. 7일, 23일, 30일에는 불고기버거 단품 메뉴를 약 33% 할인한 금액으로 1인당 5개까지 구매가 가능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또한 오는 22일에는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루프스테이션 익선'에 불고기버거의 과거, 현재, 미래 메시지를 담은 'BULGOGI LAB 9222'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는 출시 후 30년간 온 국민의 관심을 받고 성장해온 대표 메뉴이자 버거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해석한 대표 K-버거 메뉴 중 하나로 부동의 판매 1위를 하고 있는 장수 제품이다" 라며 "이번 출시 30주년을 기념하고 롯데리아 브랜드의 경험을 다양하게 전달하고자 오는 22일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전했다. 한편, 불고기버거는 출시 이후 10억개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부동의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2-09-07 15:10: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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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미국 GM에 5년 연속 '품질우수상' 수상

LG이노텍이 올해에도 우수한 품질로 미국 GM에 감사 인사를 받았다. LG이노텍은 미국 GM에서 '2021 품질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이후 5년 연속이다. '품질우수상'은 GM이 매년 품질결함 '제로'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협력사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완성차에 장착되는 부품을 완벽한 품질로 공급해야 이 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GM은 기준이 까다로워서 품질우수상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GM에 DC-DC 컨버터와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 전기차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12년간 완벽한 품질 전장 부품을 공급하며 신뢰 관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LG이노텍은 그 밖에도 콘티넨탈과 셰플러, 재규어랜드로버 등 글로벌 완성차에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며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글로벌인증 획득, 사이버보안 등 신규 규격 대응, 표준 개발 참여 등을 통해 차량 품질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에도 전장부품사업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품과 고객 구조 개선,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 강화, 플랫폼 모델(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는 범용성 제품) 및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며,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은 "차량용 센서, 카메라, 통신모듈 등 완벽품질을 갖춘 차세대 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글로벌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부품시장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07 10:27: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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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한화디펜스, 동유럽 최대 국제 방산 전시회서 'K방산' 기술력 과시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가 폴란드에서 열리는 동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 전시회에서 'K방산'의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오는 9일(현지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제 30회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MSPO는 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 방산 전시회로 폴란드 국방부와 국영 방산그룹인 'PGZ'가 공식 후원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K2전차 수출 계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전시회인 만큼 K2전차 수출 사업 관련 대외 홍보와 영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폴란드 등 주요 K2 전차 수출 추진국과 주요 방산업체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당사의 미래 기술력을 적극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긴급소요 및 폴란드형 K2 전차 등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K2 전차 1차 인도분에 대한 실행 계약까지 마무리하며 사상 첫 K2 전차 해외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또 현대로템과 PGZ는 행사 기간 전시회장 실내에 마련된 PGZ 부스에서 미래무기체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전시회 기간 현대로템 부스에서는 K2 전차 모형과 차륜형 장갑차 모형, 차세대 전차 및 차륜형 장갑차 모형이 함께 전시됐다. 한화디펜스도 이번 전시회에서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비호-II 차륜형 대공방어체계 등 지상 무기체계를 전시한다. 이와 함께 ㈜한화가 생산하는 정밀유도미사일과 대전차미사일, 탄약류 등도 선보여 한화그룹 통합 방산솔루션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지난달 폴란드에 K9 자주포와 155㎜ 탄약 등을 패키지 수출하는 1차 실행계약을 맺은 뒤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차 실행계약 체결을 위한 양측의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화디펜스는 전시회 기간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PGZ사와 K9 자주포의 현지 생산 및 후속 군수지원 방안을 비롯해 레드백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와 다연장로켓 공동개발 등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는 또 연내 폴란드 지사를 설립해 유럽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미국과 호주법인 설립에 이어 폴란드, 영국 등 주요 거점에 영업과 생산을 위한 전진기지를 확보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2-09-07 10:26: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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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혁신이 무기…영업, 집중해야"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 본질에 대한 집중을 주문했다. 또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에 대한 선제 대응도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이달 직원들에게 보낸 대표이사(CEO) 메시지에서 "(8월 기준) 유실적 인원은 1만742명으로 전월 대비 236명 하락했고, 생산성 역시 26만3000원으로 유사암 절판의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감소했다"라며 "한 달 한 달 실적에 당황하거나, 일희일비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지난 8월부터 금융당국의 경고에 따라 손해보험사들은 유사암 진단비 보험가입금액을 일반암의 50% 수준으로 축소했다. 유사암진단 보장상품에서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을 조사하지 않거나 조사하더라도 실제 소요 비용보다 높게 보험가입금액을 책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유사암 관련 상품 판매가 활발해지며 상대적으로 8월 들어 실적이 주춤해졌다는 판단이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영업 본질 경쟁력 집중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단기적 성과를 내기 위해 성급하게 일을 진행하기보다는 오직 영업의 본질 경쟁력을 배가시키는데 집중해 달라"라며 "시장 규모의 변화, 상품경쟁력의 변화 등 외부요인의 변화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폭발적인 도입의 증대', 그리고 이를 통한 '양질의 매출 증대'라는 선순환 공식을 다시 가동하기 위해선 차고 넘칠 정도의 영업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성공들이 축적되고, 성공 경험이 전파된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상황은 반전될 것"이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다만 메리츠화재의 8월 한 달 실적은 절판 마케팅에 따라 전월 대비 주춤한 것일 뿐 여전히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전사 아메바(내부 기준에 따른 평가액) 매출은 902억원으로 예정 대비 달성률은 112%에 달한다. 같은 기간 장기인보장 매출도 95억원을 거둬들이며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 상반기에 이어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64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늘었다.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에 이어, 역대 최대의 반기 실적이다. 김 부회장은 IFRS17 도입에 따른 메리츠화재의 선제 대응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김 부회장은 "지난 1일 IFRS17 태스크포스팀(TFT)이 정규조직화됐다. 이제 IFRS17 체계로의 전환이 본격화된 것"이라며 "우리가 그동안 진행해 왔던 가치경영 기조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IFRS17 조직은 결산작업과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오는 10월 1일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의 정체성인 '혁신'을 담은 공중파 광고 등이 진행되고 있다. 김 부회장은 "100주년 광고에서는 메리츠화재 혁신의 원칙, 혁신의 방식, 혁신의 기준을 제시하고, 우리는 이러한 혁신을 새로운 100년에도 지속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2025년 메리츠화재가 진정한 1등 기업으로 거듭날 때도 우리의 무기는 혁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9-06 14:17:4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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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디지털 기술 접목한 스마트GX 시장 개척...양방향 홈트 서비스 선보여

LG유플러스는 스마트워치를 연동해 운동 중 생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신개념 홈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IPTV용 서비스인 'U+홈트Now'와 이용자간 경쟁하며 운동할 수 있는 '코코어짐(Cocore Gym)'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GX(Group eXercise, 그룹운동) 시장을 국내 최초로 열고 고객의 운동경험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개념 홈트 서비스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GX'를 표방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디지털 기술을 의미하는 '스마트'와 피트니스클럽에서 진행되는 그룹운동인 'GX'의 합성어로, 함께 운동하는 이용자들의 정보를 랭킹으로 기록한다. 그룹운동시 느끼는 에너지와 경쟁심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홈트 시장은 코로나19 엔데믹에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뷰리서치(Global View Research)'는 전 세계 홈트레이닝 콘텐츠 시장이 2018년 기준 3조원에서 약 8배 증가해 2026년 25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홈트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LG유플러스는 IPTV와 스마트워치를 연동해 고객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심박수와 소모열량 등 생체 정보를 측정하고, 이용자들의 소모열량 랭킹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코코어짐을 론칭했다. 이용자들의 실시간 랭킹을 통해 타인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특히 '홈트계 넷플릭스'로 불리는 북미 최대 온라인 피트니스 서비스 '펠로톤(Peloton)'을 연상시키는 콘텐츠도 새롭게 제작, 실시간으로 눈 앞에서 트레이너가 운동하고 있는 듯한 피트니스 센터 현장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달한다. 이를 위해 기존 홈트 촬영장의 무대, 조명, 카메라 앵글, 오디오 등을 모두 재설계하고 고급화했다. 코로나19 이후 고객의 운동 참여율이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LG유플러스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르(KANTAR)'가 15세부터 60세까지 1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주 1회 이상 운동하는 고객의 비중이 2020년 80%대 초반에서 2021년에는 80% 후반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홈트에 대한 불편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고객 조사도 진행,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집에서 편하게 운동하는 것은 좋지만 홀로 운동한다는 점에서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청취했다. LG유플러스측은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홈트 고객이 운동을 실제로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워치와 연동을 통해 타인과의 경쟁이라는 요소를 추가했다. 코코어짐은 UHD3 이상 U+tv 셋톱박스와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갤럭시워치 4·5를 연동해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보다 많은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5일부터 3개월 간 무료 체험기간을 운영한다. 이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손민선 LG유플러스 게임/홈트플랫폼트라이브장(상무)은 "이번에 선보인 코코어짐은 집에서 혼자 하다보니 운동을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는 고객의 페인포인트에 귀기울인 결과"라며, "스마트 기술을 피트니스에 접목한 '디지털 피트니스'의 출발과 함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콘텐츠도 확대해 고객의 운동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06 11:57: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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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사내 스타트업' 2기 선발…창업 적극 지원나서

'스마트 장례 준비 서비스' 아이디어 우승 상금 500만원…사업화 위한 초기 투자도 교원그룹이 사내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 2기를 최종 선발하고 창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6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지난 4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사업을 비롯해 제품과 서비스 관련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22개팀이 지원했다. 이후 내부 심사를 거쳐 8개팀을 선발해 2개월간 빌드업(Build-up) 시간을 갖고 사업 계획과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교원그룹은 최종 IR을 진행하고 '스마트 장례 준비 서비스'와 '성인 외국어 학습 플랫폼'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2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1위를 차지한 우승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사업화를 위한 초기 투자를 진행한다. 준우승팀에는 3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우승팀이 제안한 '스마트 장례 준비 서비스' 아이디어는 장례 준비부터 이용, 추모 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장례 전문 플랫폼 사업이다. 장례 정보, 직관적인 장례식장 검색 및 가격 비교 등 체계화된 프로세스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례식을 준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특히 팀원들은 그룹 내 상조 사업을 영위하는 교원라이프에 근무하며 유가족들이 겪는 불편과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해왔다. 유가족 중심의 선진 장례문화를 선보이기위해 서비스를 기획했으며 내년 3월 론칭을 목표로 사업화를 진행한다. 회사측은 최종 우승 사내 스타트업팀의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는 실제 창업하는 것처럼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입사 3~4년차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2기에 최종 선발된 사내 스타트업팀의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직원과 함께 미래사업에 도전하는 열린 조직문화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9-06 09:32: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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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창립 66주년 맞아 '존중' 바탕 이념으로 새롭게 도약

창립 66주년을 맞은 대상그룹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존중'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 대상그룹은 임직원의 생각과 태도 및 모든 경영 활동 속에 자리잡고 있던 가치인 '존중'을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정립하고, 그룹의 통합 가치 체계인 'DAESANG Respect Tree'를 구축했다. 'DAESANG Respect Tree'는 대상그룹의 CI가 지속가능성을 상징하는 '나무'를 모티브로 한 것과 마찬가지로 '나무'의 형상으로 디자인 되었다. 대상그룹의 출발점이자 근간인 '인간존중, 고객존중, 미래존중'의 경영이념을 뿌리로, 대상만의 생각과 행동방식인 '가능성과 다양성 존중', '창의성과 도전 존중'이 기둥과 가지가 되어 대상을 성장시키며, 이를 통해 피우는 꽃과 열매에 대상의 지향점인 '사람과 자연 모두가 건강한 세상'이라는 미션을 담고 있다. 대상그룹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존중'을 주제로 '더 많은 것들이 존중받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민과 소통하는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디자인 스튜디오 '조구만 스튜디오'의 일러스트 시리즈 '하찮은 공룡들'을 이번 캠페인의 모델로 기용했다. 잊혀졌거나 소외됐던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을 존중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일 때 훨씬 더 살만한 세상이 될 것이라는 대상그룹의 철학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캠페인 영상은 ▲시작 편 ▲추석 편 ▲음식 편 ▲환경 편 등 총 네 편을 시작으로 매달 시의적절한 주제를 담은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홀딩스 최성수 대표이사는 "대상그룹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경영 활동의 구심점이 되어 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했다"며 "창업 초기부터 이어져 온 경영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존중'을 바탕으로 시대에 발맞춘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05 15:21: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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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이탈리아 가스텍서 첨단 에너지기술 대거 공개…친환경 기술 트렌드 선점 효과

삼성중공업이 가스, LNG, 수소 및 에너지 산업을 지원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서 친환경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중공업은 5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에서 210㎡(약 64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LNG 운반선과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제품을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 전시회에서 액화수소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이산화탄소 포집·저장(OCCS) 시스템 등 첨단 에너지 기술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영업·기술 임원들이 총 출동해 쉘, 에퀴노르, 엑손모빌 등 글로벌 고객사 20여 곳과 만나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가스텍은 60개국, 75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에너지산업 전시회로 1972년 시작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글로벌 에너지 환경이 석유에서 천연가스, 암모니아, 수소로 전환해 가는 탄소중립 시대에 가스텍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기술의 의미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 행사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2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영하 253도의 초저온 액화수소를 해상에서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해 이중 진공 상태의 단열시스템을 도입한 탱크를 채택했다. 미국 ABS 선급으로부터 기술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르웨이 DNV 선급과 공동 개발한 대형 액화이산화탄소 탱크(Type C)와 고효율 재액화시스템도 선보인다. 이는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원거리 저장장소까지 효율적으로 이송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가스텍 2022에서 당사가 선보이는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은 향후 기술 트렌드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05 14:34:4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