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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AI앵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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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6월 맞아 '여름을 JUNE비해'등 고객 잡는다

구매 고객 대상중 10명에 'LG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증정 등 홈앤쇼핑이 '여름을 JUNE비해' 등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7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먼저 프리 썸머 이벤트 '여름을 JUNE비해'는 홈앤쇼핑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LG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를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1일에 할 예정이다. 적립금을 지급하는 '적립 CHEER UP'도 있다. 홈앤쇼핑 모바일 앱에서 구매 고객 중 이벤트 요건을 충족하는 고객에게 적립금을 지급한다. 3회·20만원 이상 결제 시 적립금 1만원, 3회·30만원 이상 결제 시 적립금 2만원을 각각 제공한다. 또 홈앤쇼핑이 자랑하는 '홈&래플' 이벤트도 실시한다. 홈&래플은 전 고객 대상 매달 특별한 상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응모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번 달에는 1·2차에 거쳐 래플을 진행한다. 1차 래플 상품은 샤넬 선글라스다. 15일까지 응모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증정할 예정이다. 2차 래플 상품은 16일 자정에 공개한다. 래플 당첨에 실패해도 응모한 전 고객에게 2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므로 참여고객 전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신규·휴면고객 대상 총 4만원 웰컴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1년 내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이 본인 인증 및 마케팅 수신동의를 끝내면 3종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단 1만5000명 선착순 지급으로 수량 마감 시 조기에 끝날 수 있다.

2022-06-07 09:55: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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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환경 인플루언서'로 ESG 실천 박차

SK브로드밴드가 미디어와 기업문화를 활용한 '환경 인플루언서' 역할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 문제에 대한 대외적인 노력과 함께 대내적으로는 친환경 기업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SK브로드밴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Net Zero(넷제로) 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작년에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고고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는데, 이를 확대 운영한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전용 사내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홈페이지에서는 구성원들이 업무 중 실천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 내역과 해당 활동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과 경제적 효과 등 정량적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100% 친환경' 전력 사용도 전국 주요 거점 사옥으로 확대한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3월 한국전력의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프로그램 '녹색프리미엄' 입찰에 참여, 최종 계약을 맺었다. '녹색프리미엄'은 전력 소비자(기업)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추가 요금(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재생 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다. 기업이 낸 추가 요금은 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쓰인다. 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SK브로드밴드가 이번 계약을 통해 한전으로부터 구매한 재생에너지 전력은 연간 2만 300㎿h(메가와트시)다. 작년 대비 약 33배 증가한 규모로 4200여 가구(4인 가구 기준)의 1년 사용 전력량과 맞먹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녹색프리미엄을 통해 여주위성센터를 친환경 전력으로 가동했다. 올해는 여주위성센터를 포함해 서울 서대문, 대전, 대구 등 전국 주요 거점 사옥에 '100% 친환경 전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미디어 플랫폼 'B tv'도 적극 활용한다. SK브로드밴드는 8일까지 '환경'을 테마로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2022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우수 작품을 IPTV 3사 중 단독으로 무료 상영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와 '모바일 B tv' 홈 화면 '2022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상영관'에서 엄선한 작품을 매일 최대 4편, 총 20편을 영화제의 디지털 상영관과 함께 동시 상영한다.

2022-06-07 09:41: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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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202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가 6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202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7개 학부·스쿨, 37개 학과(전공)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학과는 ▲IT·디자인융합학부 ▲미래인간과학스쿨 ▲보건의료관리학과 ▲한방건강관리학과 ▲후마니타스학과 ▲NGO사회혁신학과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사회복지학부 ▲상담심리학과 ▲일본학과 ▲중국학과 ▲미국문화영어학과 ▲한국어문화학부 ▲한국어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실용음악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미디어영상홍보학과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 ▲글로벌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자산관리학부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 ▲외식조리경영학과 등이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 2학기 이상 수료 및 35학점 이상을 취득한 자는 2학년 편입학으로, 4년제 대학 4학기 이상 수료 및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자는 3학년 편입학으로 지원 가능하다. 졸업 시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정규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전형은 수능이나 내신 성적에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한다. 자기소개서에서는 지원자의 장점, 경험과 경력, 지원동기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인성검사는 객관식 50문항으로 이뤄진 표준인성검사를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기타 입학 관련 문의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처에 문의하면 된다.

2022-06-02 16:14: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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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안전 DNA' 친환경차에도 담아… C40 리차지 미국이어 유럽까지

'안전의 볼보'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친환경차 분야에서 글로벌 안전 리더십을 입증 받았다. 볼보는 설립 초기부터 '안전'을 강조하며 '10년을 넘게 타도 고장이 없는 차'로 주목받았다. 특히 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실시한 안전도 평가에서는 최고점을 받으며 '볼보=안전한 차'라는 이미지는 더욱 굳건해졌다. 이제는 친환경차 분야에서도 안전의 볼보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쿠페형 순수 전기 SUV인 C40 리차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IIHS)의 최고 등급인 탑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이어 유럽의 신차 평가 기관의 차량 안전 성능 평가인 유로앤캡(Euro NCAP)최고 등급인 5스타(Five-star)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동급 차량 중 가장 광범위한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C40 리차지는 탑승자 안전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도로 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잠재적 사고 시나리오에서 운전자가 충돌을 감지하거나 피하고, 실수로 도로를 이탈했을 경우에도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유로앤캡(Euro NCAP)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 성능에 대한 현실적이고 독립적인 평가를 위해 1997년 설립된 기관이다. 자동차 탑승자 또는 도로 위 보행자가 부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 있는 실제 사고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안전 테스트를 진행, 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5스타 안전 등급으로 발표하고 있다. 앞서 볼보자동차는 지난 4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IIHS) 충돌안전 테스트에서 C40 리차지를 포함한 총 13개의 모델이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역대 최다 차량을 최고 등급에 올렸다. 이로써 볼보자동차는 일반 내연 기관 차량 뿐만 아니라, 전기차 또한 미국과 유럽의 가장 권위있는 차량 안전 검증 기관을 통해 그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독일 3개의 브랜드가 독식하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등 최첨단 안전 기술의 전 라인업 기본 탑재와 적극적인 가격 정책, 실질적인 고객 혜택에 집중한 고객 서비스와 보증 프로그램 등을 지속 선보이며 국내 고객들을 적극 공략 중이다. C40 리차지의 주목할만한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볼보자동차의 안전의 역사가 담긴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기본 적용했다는 점이다.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 옵션으로 제공하지 않고, '파일럿 어시스트'나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등을 모두 기본 제공한다. 또 최신의 센서 플랫폼이 탑재된 ADAS 시스템과 새로운 차체 구조 설계를 통해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한다. 차량 충돌 시 차량 탑승객과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 CMA 플랫폼도 전면 재설계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C40 리차지는 한국 고객만을 위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더욱 스마트한 안전 편의사양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바로 수입차 최초 국내 고객만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해 선보이는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다. XC60을 통해 선보였던 이 서비스는 C40 리차지를 만나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능들을 추가했다. C40 리차지에 적용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티맵(TMAP), 누구(NUGU), 플로(FLO)가 통합된 형태로, '아리아'라는 발화어를 통한 음성 명령으로 정보 탐색, 음악 재생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물론 전화와 문자, 차의 주요 기능 설정, 스마트 홈 기기와의 연결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볼보 관계자는 "가장 스마트하고 안전한 차라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말했다.

2022-06-02 14:06: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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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한맥, 리하베스트와 맥주박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진행

오비맥주의 한맥이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함께 맥주박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 한맥은 오비맥주 푸드 업사이클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맥 리너지 크래커'를 선보인다. 한맥 리너지 크래커는 맥주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리너지 가루'와 청정지역 제주의 용암해수, 순수 우리밀을 사용해 구워낸 친환경 크래커다. 바삭한 식감과 스파이시향이 가미된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주식회사 제주내먹의 김병구 제빵장인이 개발에 참여했다. 해당 제품은 한맥 1.6L 페트병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대상으로 증정품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6월 초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맥주박을 활용한 리너지 가루는 일반 밀가루 대비 단백질이 2.4배, 식이섬유가 20배 높은 반면, 칼로리는 40% 낮아 밀가루 대체 원료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물 매립 시 발생하는 탄소와 물 사용량을 줄여 환경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실제로 이번 크래커 생산으로 총 550kg의 탄소배출 저감 및 185톤의 물 사용량 절감 효과를 냈다.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트렌드로 부상하는 가운데 스타트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맥주박을 활용한 친환경 크래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한맥은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20년 리하베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스타트업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푸드 업사이클링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리하베스트는 식품 제조과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고부가가치의 환경친화 식품을 만드는 푸드 전문 스타트업이다. 오비맥주는 최근 리하베스트와 협업하여 지속가능한 저탄소 식재료를 체험하는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여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행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2-06-02 13:56: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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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신선한 과일·야채에 눈 건강 성분까지 담았다

hy가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하루야채 바이탈 눈건강'(이하 하루야채 눈건강)을 출시한다. '하루야채 눈건강'은 hy의 두 번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이다. hy는 해당제품에 앞서 지난 2월, 같은 유형의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인 '프로바이오틱스 위드 샐러드'를 선보였다. 샐러드에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연을 토핑처럼 뿌려먹는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를 끌며 출시 당시에 비해 6배 가까이 판매량이 상승했다. hy는 향후 체지방 감소 등 기능성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를 확장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액상 형태의 과채주스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캡슐을 한 병에 담았다. 이중제형으로 뚜껑에는 '마리골드꽃 추출물(루테인)'과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다. 루테인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의 밀도를 유지시켜 주고 베타카로틴은 시력보호를 돕는다.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일일섭취 권장량을 충족한다. 액상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빌베리'를 포함해 13종의 과일·야채를 넣어 만들었다. 현대인의 영양 밸런스를 위해 일일섭취 권장량에 맞춘 비타민 4종(▲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C ▲비타민E)을 함께 담았다. 김일곤 hy 유제품CM팀장은 "신제품은 디지털 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현대인들에게 눈 건강과 영양을 매일 간편하게 챙길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능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출시한 하루야채는 일일야채 권장량이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국내 대표 과채주스로 성장했다. 2021년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9억5000만 개를 돌파했다. 제품은 프레시 매니저가 무료로 냉장 배송해 정기적으로 편리하고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2022-06-02 13:08: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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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전기의 시대' 맞아 ''양손잡이 경영'으로 도약 박차

LS그룹이 구자은 회장 지휘 아래 주력 사업과 미래 신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양손잡이 경영'을 본격화했다. 구 회장은 지난 1월 취임 일성으로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AI·빅데이터·IoT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기민하게 준비해서 고객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구 회장과 ㈜LS 명노현 사장은 최근 5~7월 석달에 걸쳐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경영에 나섰다. 구 회장과 명 사장은 우선 충남 아산에 위치한 LS니꼬동제련의 자회사 토리컴을 시작으로 LS일렉트릭 천안·청주사업장, LS전선의 자회사 지앤피우드, 세종전선 등 충청권에 위치한 사업장들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경영은 미래 성장동력과 주력 사업 분야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 모색을 위해 준비했다. 구 회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통찰력,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ESG 경영도 강조하고 있다.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글로벌화와 시대적 사명에 발맞춰 모든 경영활동을 환경과 인류에 더 기여하고 공감 받으며, 지속되는 활동으로 수렴되고 통합되도록 하겠다는 것. 특히 LS는 ESG를 단순 리스크 관리가 아닌 친환경 이슈로 인한 '전기의 시대'를 대비한 차별화된 사업기회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 계열사들도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오랜 사업적 경험을 살려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분야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LS그룹은 지난 4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영위하는 'LS E-Link'를 E1과 공동 투자하여 신규 설립하고, 지난 5월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LS EV코리아' 군포 공장을 준공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전기차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S E-Link는 ㈜LS 와 E1이 각각 50:50으로 출연하여 ㈜LS의 자회사로 설립된 회사로, LS는 LS E-Link를 컨트롤 타워로 삼아 그룹 내 전기차 충전 분야 사업 역량을 집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LS EV코리아 군포 공장은 LS전선 중앙연구소 부지 약 3800평에 지은 연면적 5705평, 전용면적 3060평,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시험실 ▲검사실 ▲원자재 창고 ▲생산라인 등 전기차 부품 제조 시설을 대규모로 갖추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해 미국, 네덜란드, 바레인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한 해상풍력발전사업 세계 1위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해저 케이블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 향후 5년간 국내외 사업에서 우선 공급권을 갖는다. 이에 LS전선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해상풍력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기존 해저케이블 생산뿐만 아니라 해저 전문 시공 역량까지 토털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 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3400억원을 투자,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으로 육성해왔다. LS전선은 동해 사업장에 초고층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 등 생산 설비와 케이블 보관 시설, 해저지원공장, 물류창고, 연구지원동 등 2025년까지 약 1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LS전선은 지난 4월 강원도 동해항에서 'GL2030' 취항식을 개최했다. 'GL2030'은 해저케이블 대형 포설선으로서, 선박의 위치를 정밀하게 조절, 제어하는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케이블 포설시 정확성을 높이고, 바람과 높은 파고 등 기후 변화에도 선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해저케이블의 생산과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춘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럽의 소수 업체에 불과해, 시공 역량은 해저케이블 사업의 총아로 불린다. LS일렉트릭은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청주 스마트공장은 지난해 말,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으로부터 '세계등대공장'에 선정됐다. 이는 포스코 이후 대한민국 두 번째 사례로, 어두운 바다에 '등대'가 불을 비춰 배들의 길을 안내하듯, LS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제조업의 성과 모델을 만들어 내는 공장이라는 것을 세계적으로 인증받은 쾌거다. 이러한 스마트공장 핵심기술은 LS가 구축한 오픈 플랫폼인 테크스퀘어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공유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여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LS니꼬동제련도 혁신을 시작했다. 2대 주주 JKJS가 보유한 49.9% 지분을 ,300억원에 사들인다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 앞으로 그룹의 디지털 전환 과제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생산 전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해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인 ODS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아시아 최초로 '카퍼마크(Copper Mark)'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카퍼마크'는 동광석 채굴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과 인권을 보호하고 지역상생, 윤리경영 등의 기준을 준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동산업계의 ESG 인증시스템'으로 여겨진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ESG 관련 기준을 강화하는 추세여서 세계시장 공략도 탄력 받을 전망이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지난해 '신재생 민자발전 사업팀'을 신설한 후 6월에 강원 정선에 8MW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하는 등 발전 사업자로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LPG 저장기지 및 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대하고, 46MW급 영월 풍력 발전 사업도 착공에 들어가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영역을 다각화 중이다. 아울러 E1는 환경부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현재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있는 기존 LPG 충전소 3곳을 수소충전시설을 구비한 복합 충전소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지난 9월에 출범한 수소기업협의체에도 참여해 현대차, SK 등 주요기업들과 함께 수소 분야 사업협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S 관계자는 "올해 구자은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LS는 전 세계적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기존 강점을 지닌 전기·전력 인프라와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그룹의 제 2의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또한 "그룹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으로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ESG 경영과 고객 및 주주 가치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등 LS를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30 13:22: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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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5년간 4조 투자·일자리 창출 계획 발표

코오롱그룹도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코오롱은 30일 '원앤온리 위원회'를 열고 미래 투자 및 고용 전략을 논의해 5년간 투자 및 채용 전략을 확정했다. 코오롱은 우선 첨단소재, 친환경에너지, 바이오 등 6개 분야에 총 4조원 규모를 투입할 계획이다. 미래 사업인 첨단소재 분야에 1조7000억원,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9000억원, 제약·바이오 사업에 4500억원, 미래 모빌리티 1000억원 등이다. 또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에 4500억원, 사업기반확대 4000억원을 투입한다. 첨단소재 분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투자처다.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섬유 생산 설비 증설과 2차전지 소재를 비롯한 첨단신소재 사업 분야를 육성한다. 풍력발전과 연료전지 소재, 수소 등 그린에너지 분야에도 힘을 보탠다.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는 국내 풍력발전 시장에서 육·해상 풍력 사업망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기존설비를 개선하는 리파워링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풍력발전소의 심야 전력을 활용한 수전해 기술로 수소 생산에도 나선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신약 개발에 필요한 연구와 임상시험, 공정개발 등 설비투자 등에 자금을 사용한다.도심항공교통(UAM)과 우주발사체 복합소재 부품 등 미래모빌리티 분야에도 투자한다. 일자리 창출 계획도 밝혔다.'특수 직업군'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및 이주배경 청년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취업 약자층'에게도 고용의 기회를 넓히는 '사회와 동행하는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계열사 CEO들은 각 사의 상황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육성 방안을 경영성과지표로 관리하기로 했다. 우선 모빌리티 플랫폼 운송사업을 하는 파파모빌리티(이하 파파)는 올해 안으로 퇴직 군인을 채용,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파파는 운전기사가 환자 고객의 통원이나 어린이 통학을 돕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다. 이를 위해 파파는 이달 초 육군본부와 의전과 경호, 의료지원 경험이 풍부한 퇴역 군인들을 추천받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군 공군 등 각군, 소방관, 경찰관 등으로 채용 영역을 넓혀가기로 했다. 향후 허가 차량 증차 상황에 따라 채용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코오롱글로벌 등 계열사들은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 규모를 늘려 이들이 안정된 수입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회원제 스포츠센터인 코오롱스포렉스에서 훈련과 함께 양질의 프로그램 지도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경주 코오롱호텔을 비롯한 전국에 운영 중인 호텔 사업장은 다문화 가정과 이주배경 청년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업 분야 채용을 확대한다. 조리와 제과·제빵 분야는 물론 다양한 호텔 서비스 분야에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관리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청년들을 위한 신규 채용을 더욱 늘린다. 우선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그룹의 수입차 정비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졸업생들은 연마한 기술을 현장에서 적용해보며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나아가 기술 명장으로 성장해갈 수 있는 발판을 다지게 된다. 원앤온리 위원장인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은 "투자로 일자리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우리가 존중해야 할 분들에 대한 재취업 기회를 보장하고, 취업의 기회조차 갖기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것 또한 기업의 본연 의무"라며 "앞으로 코오롱은 이들의 채용 및 육성을 계열사 CEO가 직접 챙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우리 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함께 번영하며 존경받는 기업으로 우뚝서자는 의미로 '리치앤페이머스(Rich&Famous)'를 올해 경영 방침으로 발표했듯이 앞으로도 사회와 동행하는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2-05-30 13:22: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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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 출시…6가지 공간맞춤바람

LG 휘센이 시스템 에어컨으로도 라인업을 추가했다. LG전자는 30일 휘센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바람을 더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주거용 1방향(way) 시스템 에어컨 최초로 제품 내부에 투명한 날개인 에어가드를 추가해 바람의 방향을 보다 정밀하게 조절한다. 고객은 상황과 공간에 맞춰 6가지 공간맞춤바람을 선택한다. 모드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스스로 조절해 실내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는 '자동온도바람' ▲은은한 바람으로 공간 전체를 서서히 냉방하는 '매너바람' ▲약 10.5m의 거리까지 바람을 보내 보다 빠르게 실내를 냉방하는 '롱파워바람' ▲온도, 풍량, 풍향 변화를 통해 뇌파 변화를 유도해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 주는 '스터디바람' ▲수면 주기에 맞춰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쾌적수면바람' ▲숲 속의 편안한 바람처럼 실내에 오래 머물러도 상쾌한 '숲속바람' 등 다양한 맞춤형 기류를 활용할 수 있다. 또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해주는 AI건조,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로 99.99% 살균하는(TUV라인란드의 시험결과 기준) 'UV나노(UVnano)' 등 바람이 지나가는 길의 위생을 관리하는 기능도 대폭 강화해 고객이 더 쾌적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적용했다. 고객은 리모컨의 '상태확인' 버튼만 누르면 실내 온·습도, 미세먼지 농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LG 씽큐앱을 통해 원격 제어와 위치기반 자동운전, 실외 온·습도, 미세먼지 농도 등 외부환경에 따른 자동운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지난 3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전문가가 엄선한 컬러로 어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루는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의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맞춤바람을 구현하고, 제품 내부 위생까지 쾌적하게 관리하는 신제품을 앞세워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30 10:00: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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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서 고성능까지… 아우디, 폭넓은 라인업 구축으로 프리미엄 브래드 입지 강화

아우디가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고성능 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국내 고객에게 선택의 폭 확대와 다채로운 아우디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26일 아우디에 따르면 지난해 아우디 R8 V10 퍼포먼스를 비롯한 RS와 S 등 고성능 모델 라인업 확장을 시작으로 SQ5, Q5 스포트백 등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중형 프리미엄 SUV 인 Q5의 제품 다양화, 그리고 e-트론 스포트백 등 전기차 라인업의 확장에 주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선봉인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에 힘입어 아우디는 2021년 총 2만5615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수입차 중 3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1553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다. 올해 4월에는 아우디 e-트론의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스포트백'을 출시했다. 아우디는 올 해 첫 컴팩트 세그먼트 전기 모델인 '아우디 Q4 e-트론'외에도, A3, Q2 등 컴팩트 모델 신차를 출시해 보다 촘촘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아우디는 순수 전기차 e-트론 라인업의 확장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아우디 e-트론은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모두 갖춘, 아우디의 DNA와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혁신적인 전기차다. 아우디는 2020년 순수전기차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국내 출시 이후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e-트론 S' 등 SUV에서 고성능 모델까지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아우디는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지난해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다. 아우디는 올해에도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의 출시를 비롯해 'Q4 e-트론' 등을 출시하며 아우디 전기차 라인업 확장 및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우디 Q4 e-트론' 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컴팩트 세그먼트 순수 전기 SUV이자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우디 Q4 e-트론' 은 WLTP 기준 최대 520km의 긴 주행 거리로 높은 일상적 실용성을 자랑하며,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또 아우디는 모터스포츠 DNA를 품은 고성능 모델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아우디는 2020년부터 국내 시장에 '더 뉴 아우디 S6 TDI'와 '더 뉴 아우디 S7 TDI', '더 뉴 아우디 SQ5 TDI' 등 다양한 고성능 모델을 선보이며 평소에는 안락한 주행을, 때론 파워풀하며 모험적인 주행을 만끽할 수 있는 고성능 스포츠카의 다양한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 12월 고성능 전기차 모델인 '아우디 RS e-트론 GT'도 국내에 선 보였으며, 올해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 등을 출시할 방침이다. 아우디 관계자는 "아우디는 한국 수입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증가하는 고급 고성능 모델 수요에 발맞춰 세단에서부터 SUV, 전기차까지 고성능 모델 라인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라인업 확보를 통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까지 고성능 모델의 출시를 통해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5-26 14:24: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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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마시고 깨끗한 물 나눔하세요"

롯데칠성음료가 '롯데마트', '옥스팜 코리아'와 손잡고 친환경 ESG 경영 실천과 깨끗한 물 나눔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롯데칠성음료 나한채 음료영업본부장, 문효식 신유통부문장, 롯데마트 정재우 상품본부장, 김태윤 가공식품부문장, 옥스팜 코리아 지경영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 협약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기후 위기로 삶의 기본인 깨끗한 물 조차 마실 수 없는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무라벨 칠성사이다 등 음료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 활동으로 이어지는 소비자, 기업, 국제구호개발기구가 동참하는 ESG 활동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전국 롯데마트 점포에서 '환경을 사랑하는 작은 발걸음'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무라벨 칠성사이다 제로 및 펩시 제로슈거 각 300mL 페트병 6본입으로 구성된 친환경 'RE:EARTH 패키지'를 포함해 '아이시스8.0x성실화랑 에디션'과 이중 절취선인 에코 라벨이 적용된 사이다 플러스, 트레비 플러스, 탐스제로 페트병 제품을 별도의 매대를 구성해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1만2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총 6000개 한정으로 리유저블(다회용)컵을 선착순 증정한다.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깨끗한 물 나눔을 위한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고, 롯데칠성음료와 롯데마트는 해당 기간 중 음료 판매액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아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에 기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롯데마트, 옥스팜 코리아와 뜻을 모아 기획한 친환경 ESG 캠페인에 많은 소비자의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스팜은 지난 80년간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식수문제 해결, 식량 원조와 같은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을 해온 단체다. 특히 식수위생 개선사업은 옥스팜의 핵심역량 부문으로 2021년에만 188만 명의 사람들이 옥스팜으로부터 깨끗한 물을 전달받았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 전액은 기후변화 취약국인 방글라데시 식수위생 개선사업에 사용된다.

2022-05-26 14:12:23 신원선 기자
LG전자, 81개 협력사와 '협력회 정기총회' 개최…2013년부터 지속

LG전자가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 성장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LG전자는 26일 창원 R&D 센터에서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81개 협력사 대표와 LG전자 왕철민 구매/SCM경영센터장(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3년 이후 매년 지속됐다. LG전자는 이날 협력사에 경영현황과 사업방향을 소개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협력사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 역량 강화와 공정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도 공유했다. 협력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성델타테크 구자천 대표이사는 협력사들을 대표해 "시장이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LG전자와 협력사가 혁신을 통해 변화의 물결에서 함께 새 흐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LG전자 왕철민 구매/SCM경영센터장은 "협력사가 품질뿐만 아니라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며 "협력사의 제조경쟁력과 자금유동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상생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라 보고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자금 지원,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 등 5대 상생과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자동화 설비 투자를 위한 무이자 자금 지원, 상생결제시스템 등이다.

2022-05-26 10:0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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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전 세계 출시...기대 증폭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26일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 개발사 넷마블네오)를 지난 25일 전세계 지역 구글·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재해석한 게임으로, 모바일과 PC에 연동해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으로 제작돼, 지브리 감성으로 만들어진 세계의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제2의 나라'는 살아 움직이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축구공', '주사위' 등 이용자들 간의 상호작용할 수 있는 요소를 도입하고, 함께 나라를 세우는 '킹덤', 농작물을 키우는 '농장'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넷마블은 '제2의 나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텐츠별 가이드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K-POP 버전의 영상 등 글로벌 특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지난해 6월 넷마블은 '제2의 나라'를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 지역에 출시해, 모든 앱마켓 인기 1위, 매출 TOP4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기존 출시 지역과 중국, 베트남을 제외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

2022-05-26 08:11: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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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20년, 기업에서 미래를 찾다] 신한금융그룹, 미래 먹거리 발굴

신한금융지주의 리딩금융 탈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지주는 은행, 카드, 증권, 생명, 자산운용 등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금융그룹의 지주회사다. 모태는 신한은행으로 약 1200명의 재일동포가 출자해 설립했다. 신한은행은 1980년대 초 정부의 해외 자본 유치 일환으로 한미은행(현 씨티은행)과 같이 은행업 인가를 받은 후발주자지만 탄탄한 주주 구성을 바탕으로 외부 압력에서 벗어났다. 안정된 지배구조 아래 영업 중심 경영과 적절한 직원 보상, 철저한 리스크 관리, 새로운 서비스 도입 등으로 은행업 혁신의 모범이 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인수합병(M&A) 역사 자체다. 1990년대 말 동화은행을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인수했고 2001년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한 이후에는 굿모닝증권, 조흥은행, LG카드 등을 차례로 인수하면서 국내 최대 금융그룹 가운데 하나로 도약했다. ◆시대별 키워드…리스크관리→사업다각화 2010년대 당시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금융업의 이자 마진이 하락하고 대기업 부실로 인한 대손충당금의 증가로 국내 금융그룹의 실적이 대폭 감소했다. 하지만 신한금융그룹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6연속 국내 금융권 순이익 1위라는 기록을 이어나갔다. 당시 정통 금융맨이자 신한 기업문화의 산파 역할을 했던 한동우 전 회장은 평소 금융회사에서의 리스크는 관리하는 것이지 무조건 회피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리스크를 잘 통제하는 것이야말로 수익의 원천이며 금융회사 건전성의 척도라는 것이 한 회장의 경영철학이었다. 이런 철학으로 규제 확대 등 국내외 경제의 각종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량 대출 중심의 적정 자산성장 지속과 유동성 예금 확대를 통한 순이자마진(NIM)의 안정을 실현했다. 무리한 영업으로 부실한 자산을 유입하기 보다는 비록 자산 성장이 더디더라도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을 통해 튼튼한 자산구조를 만든다는 리스크 관리 전략이 반영됐던 것이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은행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면서 KB금융에게 리딩뱅크 자리를 넘겨줬다. 이를 계기로 신한금융은 비(非)은행 부문 이익 비중을 늘리기 위해 사업 구조 다각화를 실행했다. 신한지주는 2016년 9월 50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신한금융투자를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발돋움시켰다. 2017년에는 조용병 회장이 취임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더했다. 2017년 7월에는 기존 은행, 증권 중심의 CIB(기업금융 기반 투자은행) 부문을 생명, 캐피털까지 포괄하는 GIB(group&global investment banking)로 확대 개편했다. 같은해 신한리츠운용을 설립했다. 2019년 2월에는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하면서 보험부문 강화도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의 비은행계열사 순이익 비중은 약 47%로 은행의존도가 확연히 줄어 들어 사업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신한금융의 목표는 2년 연속 내줬던 리딩금융 자리를 되찾아오는 것이다. 안정적인 수익으로 수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목표다. ◆미래를 돌파하라 신한금융그룹은 2020년부터 중장기 전략으로 'F.R.E.S.H 2020s'를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F.R.E.S.H 2020s'은 F(Fundamental·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기초체력), R(Resilience·축적된 성공의 힘으로 조직의 혁신을 추진하는 회복 탄력성), E(Eco-system·핀테크, 생활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한이 주도하는 디지털 생태계 구현), S(Sustainability·고객, 주주와 상생하는 책임있는 기업시민), H(Human-talent·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융·복합형 인재 확보)로 이뤄져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올해 'F.R.E.S.H 2020s'를 달성하기 위해 '돌파(Breakthrough) 2022'를 제시했다. 환경돌파, 경쟁돌파, 과거돌파를 주축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고객과 시장, 과제를 중심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전략을 수정해 다시 실행하는 반복된 과정을 통해 복합적 불확실성의 '환경'을 극복해 나가자는 것이다. 신한금융은 ▲고객 접점의 경쟁력 강화 ▲인오가닉(Inorganic) 관점 전략적 투자 및 제휴 ▲내부 인적역량 제고 및 성과관리 강화와 함께 ▲디지털 소외계층 서비스 등 ESG 차원 노력으로 신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성장의 기틀을 정립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2021년 마이데이터 사업 라이선스를 취득함에 따라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고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몸과 마음건강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서비스 확대에 주력하면서 경쟁기업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헬스월렛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고객 중심 플랫폼을 위해 통합 빅데이터, 알고리즘 및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신기술 기반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신한 퓨처스랩 등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용병 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디지털·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 계획, 교육 과정, HR 플랫폼까지 그룹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인재를 발탁하고 능력을 발휘할 기회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미래 성장을 위한 그룹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2-05-26 07:25: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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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국제 트레일러닝 버추얼 레이스 참가자 2500명 모집

영원아웃도어의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2022 노스페이스 100 강원 버추얼 레이스(이하 노스페이스 100 버추얼 레이스)'의 참가자 2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노스페이스 100'은 중국, 태국,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호주 등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단일 브랜드가 개최하는 국내 트레일러닝 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Discover your trail with VECTIV'라는 슬로건 아래 비대면 버추얼 레이스로 형태로 진행되며 종목은 10㎞, 20㎞, 30㎞ 등 총 3개 부문이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노스페이스 100 버추얼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대회 참가비는 3만원으로 3개 부문 모두 동일하다. 참가자에게는 노스페이스 공식 레이스 티셔츠와 기념 모자, 메달, 배번 등으로 구성된 레이스 킷이 제공된다. 대회는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각자가 선택한 거리(10㎞, 20㎞, 30㎞)를 달리고, GPS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스트라바(STRAVA)'를 통해서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각자의 버추얼 레이스를 인증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플라이트 벡티브, 벡티브 엔듀리스 II 및 벡티브 에미너스 등의 노스페이스 트레일러닝화를 증정할 예정이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온국민의 건강과 활력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노스페이스 100 버추얼 레이스를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보는 기회를 삼는 한편,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힐링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트레일러닝 문화 정착과 효과적인 러닝 방법 소개를 위한 '트레일러닝 클래스'를 입문자 및 중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5월 28일에 예정된 중급자 클래스에서는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의 2018년 남자 100㎞ 부문과 2019년 남자 50㎞ 부문 우승자인 김지섭 선수(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가 15명의 참가자와 강원도 평창 대관령 일대의 14㎞ 코스를 달리며 트레일러닝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며, 6월 26일 입문자 클래스에는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가수 션이 15명의 참가자와 함께 서울 남산 일대 10㎞ 코스를 달리며 트레일러닝에 대한 기초 지식과 안전한 트레일러닝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클래스 참가자에게는 재킷, 티셔츠, 바지, 힙색 등으로 구성된 노스페이스 트레일러닝 신제품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2022-05-25 11:09:3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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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대박…'하트러브 엑스투' 100만병 팔려

풀무원녹즙은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호 제품 '칸러브 엑스투'에 이어 올해 3월 출시한 2호 제품 '하트러브 엑스투'가 누적 판매 100만병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의 1호와 2호 제품은 지난해 말 식약처 규제 샌드박스(신규사업)로 선정돼 국내 최초로 선보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이다. '칸러브 엑스투'는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로 출시 2개월 만인 지난 3월 초 30만병 판매를 돌파했으며, 1호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한 2호 제품 '하트러브 엑스투'는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병을 돌파했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일체형으로 만들어 동시에 섭취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풀무원은 녹즙 음용 고객들이 건강에 대한 니즈가 매우 크다는 것에 착안해 녹즙(일반식품)을 마시면서 정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일체형 제품을 기획했다. 풀무원이 선보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이중제형으로 만들어졌다. 녹즙 용기 뚜껑에 정제(알약)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이 들어 있다. 녹즙을 섭취하기 전까지는 건강기능식품과 뚜껑이 분리돼 포장되어 있지만, 개봉하면 동시에 섭취할 수 있게 용기를 만든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기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상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제조하는 것이 금지되었으나 지난해 말 식약처가 판매를 승인함에 따라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구현됐다. 무엇보다 매일 챙겨 먹기 어려운 건강기능식품을 녹즙을 마시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누구나 맛있게 음용할 수 있도록 녹즙의 쓴맛을 줄인 대중적인 맛이 특징이다. 특히 '하트러브 엑스투'는 녹즙하면 떠오르는 녹색 채소가 아닌 붉은색 계열의 건강채소로 제품을 만들어 여성 고객 및 MZ 세대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편리성과 맛뿐만 아니라 기능성을 고려한 점도 인기 비결이다. 풀무원은 직장인들의 건강 고민 중 하나인 간 건강과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정제형 건강기능식품을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원료로 만들었다. '칸러브 엑스투' 제품의 뚜껑 부분에는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추출물, 체내 에너지 생성 활력을 돌게하는 비타민 B군 3종(B1, B2, B6)을 건강기능식품 정제로 넣었다. 제품 병 부분에는 국내산 유기농 명일엽 신선 녹즙을 담았다. 밀크씨슬추출물은 일일섭취량의 100%, 비타민 B군 3종은 일일섭취량 대비 강화된 1000% 이상 고함량으로 함유했다. '하트러브 엑스투'의 음료 뚜껑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기능성이 확인된 고시형 원료인 홍국과 비타민 B6, B12, 엽산을 건강기능식품 정제로 담았다. 제품 용기 앞면에는 '콜레스테롤케어', '홍국&비타엽산' 등 제품에 들어간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기능성을 표기했다. 녹즙은 레드비트와 당근으로 만들었다. 풀무원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매일 아침 풀무원녹즙 모닝스텝(배송 사원)을 통해 정기적으로 사무실 또는 가정 등에서 신선 배달되는 제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제품 1개만 구입하더라도 별도 배송비 없이 매일 아침 제품을 받아볼 수 있어 규칙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풀무원녹즙의 김정희 마케팅 담당은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선보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이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고민을 보다 효율적이고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품목의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2-05-24 14:17: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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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탑재한 전기차, '세계 최고도 주행' 기네스 新 달성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자동차가 '세계 최고도(最高度) 주행 전기차'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24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ID.4 GTX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해발 고도 5816m에 달하는 볼리비아 휴화산 우투런쿠산 주행에 성공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서 달리는 전기차에 등극했다. 이 차량에는 1회 충전으로 약 480㎞ 운행 가능한 LG에너지솔루션의 77kWh(킬로와트시) 고용량·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번 기네스 신기록 도전은 장거리 전문 드라이버인 라이너 지틀로우가 설립한 'Challenge4팀'이 전기차의 안전성과 성능을 증명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시행한 프로젝트다. 'Challenge4팀'은 2021년 5만6000km에 달하는 미 48개주 횡단에 성공해 '단일국가 최장거리 운행 전기차' 기네스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고지대 주행 시 낮은 기압과 기온 등으로 인해 연비와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내구성 및 안전성을 갖춘 배터리가 필수적"이라며 "기네스 신기록 수립의 1등 공신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과 폴크스바겐은 2016년에 전기자동차용 모듈식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등 최적화를 통한 고성능 배터리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05-24 10:29: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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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현대렌탈케어, 반려동물 렌탈 전용 상품 라인업 확대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탈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가 반려동물(펫) 렌탈 전용 상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24일 현대렌탈케어는 반려동물 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아베크(Avec)'의 '펫(Pet) 드라이룸' 렌탈 상품을 선보인다고 알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베크 펫 드라이룸은 목욕 후 반려동물의 젖은 털을 말려주는 제품이다. 목욕이 끝난 반려동물을 네모난 상자(가로 61.3cm × 세로 64.6cm × 높이 66.7cm) 형태의 본체 안에 넣으면, 팬이 작동하며 약 30분간 젖은 털을 구석구석 건조시켜준다. 살균·소독력이 강한 100밀리와트(㎽)급 '자외선 살균(UV-C LED)시스템'과 미세먼지보다 작은 0.3μm의 오염균까지 걸러내는 H12등급의 '헤파(HEPA)필터'도 적용됐다. 여기에 외출 후 반려동물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바람으로 털어내는 '에어 샤워(Air Shower)' 기능 또한 탑재됐다. 100여 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이지만 월 2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빌릴 수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아베크 펫 드라이룸 렌탈 고객에게 의무사용기간(48개월) 동안 무상 A/S를 제공하며, 공기청정에 활용되는 4종 필터 세트를 연 1회(기간 중 4회) 정기배송해 준다. 현대렌탈케어는 연내 자동급식기, 급수기 등 펫가전 렌탈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사료나 간식, 배변패드를 정기배송하거나 고양이 자동 화장실을 렌탈하는 등 '반려동물 전용 결합 서비스'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2022-05-24 09:40:1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