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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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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이판행 야간편 이용자, 3박 이상 예매하면 1박 무료

제주항공 사이판행 야간편 이용자,3박 이상 예매하면 1박 무료 제주항공은 야간에 인천~사이판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인천에서 밤 10시10분 출발해 사이판에 새벽 3시40분 도착하는 항공편의 편도 항공권을 14만5600원(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포함)부터 판매한다. 정상운임 대비 75% 할인된 수준이다.예매는 오는 6월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탑승기간 역시 오는 6월30일까지이다. 새벽에 사이판 현지에 도착하는 자유여행객의 숙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라오라오 베이 골프 앤 리조트에 3일이상 투숙할 경우 하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레이크파크 게스트하우스는 3일 이상 묵으면 추가 1박에 한해 숙박비의 50%를 할인해 준다. 숙박 할인은 사이판 현지의 '제주항공 사이판라운지(www.jeju-air-saipan-lounge.com)'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사이판을 찾는 자유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 3월 증편에 맞춰 사이판 현지에 '제주항공 사이판 자유여행 라운지'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사이판 자유여행 라운지는 가라판 비치로드 메모리얼파크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자유여행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여행객 증가에 맞춰 제주항공은 지난 3월29일부터 인천에서 밤 10시10분에 출발하는 심야시간대 운항편을 신설해 운항횟수를 기존 주7회에서 주14회(하루 2회)로 증편했다. 제주항공이 취항한 이후인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3월말까지 6개월간 제주항공을 이용한 여행객은 2만8400여명(유임여객 기준)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이 노선의 전체이용객은 출발기준 9만2700명으로 제주항공 취항이전의 같은 기간 6만5100여명보다 약 42.4% 증가한 수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신규취항하면서 여행객의 항공 선택권이 넓어지고 여행상품 구성이 다양해지면서 신규수요 창출은 물론 시장확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5-04 11:16:17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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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금빛 도전'..삼성계열사 이어 면세점까지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사진)이 삼성과의 빅딜에 이어 또 한 번의 승부수를 던졌다. 이번엔 유통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여의도 63빌딩에 대형 면세점을 유치해 명동과 종로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된 관광객을 끌어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회장이 '중국 관광객이 좋아하는 금빛'의 여의도 63빌딩을 앞세워 서울 시내 면세점에 도전한 만큼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유통 등 서비스 사업 분야에서 어려운 시장환경을 딛고 더 높은 목표를 행해 도전해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 같은 경영 기조에 따라 시내 면세점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삼성-한화의 빅딜은 지난달 30일 절반가량 마무리됐다. 삼성종합화학은 '한화종합화학', 삼성토탈은 '한화토탈'로 정식 탈바꿈했다. 한화그룹의 석유화학 부문 연매출은 19조원으로 뛰어올라 국내 1위 자리로 도약할 전망이다. 김 회장의 다음 목표는 서울 면세점이다. 올해 서울 시내 지역에 면세점을 추가 허가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김 회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시작한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으로 국내 면세사업자 중 최단 기간에 수익을 낸 바 있다. 작년 6월 영업을 시작한 제주 면세점은 3분기 누적 매출 213억3900만원, 영업이익 7억6500만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 한화 면세점의 목적지는 63빌딩이다. 서울 명동과 강남 지역에 편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여의도 지역으로 유치해 63빌딩을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63빌딩내 면세점 유치시 국회의사당, 한강유람선 여의도 선착장, 노량진 수산시장 등을 여의도를 관광 벨트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100여대 이상 수용 가능한 넓은 주차시설 역시 63빌딩의 강점이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면세점 시장 규모는 2010년 4조5000억원, 2011년 5조3000억원, 2012년 6조3000억원, 2013년 6조8000억원, 2014년 8조3000억원 등으로 해마다 두 자릿수 안팎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5-05-03 20:46:0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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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스파크·크루즈·말리부 구입시 무이자 할부 서비스

한국지엠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업계 최초로 5개 차종에 무이자 할부를 동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한달간 쉐보레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월 쉐보레 스파크와 캡티바에 한정했던 혜택을 이달 대폭 확대했다. 수의 제품 라인업을 대상으로 동시에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업계 최초 사례다. 한국지엠의 차량을 현금으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가족 여행비를 지원한다. 알페온 180만원, 말리부 140만원, 올란도, 크루즈, 스파크에 120만원 등 큰 폭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올란도 플래티넘과 캡티바 어드밴쳐의 경우 각각 150만원, 200만원의 현금할인을 제공해 고객의 부담을 줄였다. 본격적인 캠핑시즌을 맞아 쉐보레 RV 차종인 트랙스, 캡티바, 올란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고품질 그늘막 텐트를 특별 선물로 제공, 가족 및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야외 활동을 지원한다. 스파크 구매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선수금 없는 전액 무이자와 마이너스 할부 프로그램을 지난 달에 이어 5월에도 계속해 제공한다. 더불어 5월에는 스파크를 대상으로 1.9% 이율로 최대 60개월간 할부가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지엠은 5월 한달 동안 다마스, 라보, 스파크 차량을 대상으로 '자신萬만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자신萬만 할부는 차량 구입 후 1년간 월1만원의 할부 원금만 상환하고, 2년째부터 잔여 차량비용에 대한 원리금을 최대 36개월간 분할해 납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차량 구입 후 첫 1년 간 총 12만원으로 차량 구입이 가능하다. 한국지엠은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한달 동안 'The-K교직원나라'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지원금을 제공한다.말리부, 알페온, 캡티바 구입시 30만원, 그밖에 차종별로 최대 20만원을 제공한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5월은 한국지엠 제품들을 파격적인 조건에 만나 볼 적기로 한국지엠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5-03 09:27:55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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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너마저, 두산중공업 발목 잡은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이 핵심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에 발목이 잡혀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의하면 두산중공업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372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줄었다. 영업이익은 1542억원으로 전년대비 24.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89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두산중공업이 36.4%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두산인프라코어의 부진이 수익성이 악화의 원인이 됐다. 사실 두산중공업의 1분기 단독 수주액은 1조515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88.0% 늘었다. 지난 3년간 1분기 평균 수주(6863억) 대비 2.2배 성장했다. 그러나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여파와 올해 초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발생한 일회성 비용으로 두산중공업 역시 영업이익 하락세를 피할 수 없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조83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55억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43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올해 초 희망퇴직에 따른 구조조정 비용이 220억원 가량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미쳤다.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2.4% 감소했다. 중국의 건설시장 둔화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중국 굴삭기 시장 규모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 됐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2분기에도 중국 굴삭기 시장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삭기 부문 수익 악화는 다음 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5-05-02 06:00:0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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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직접 개발한 제품으로 이색탁구 대회

만도는 자사 제품으로 탁구채를 만들어 사용한 이색탁구대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27일에 시작해 30일까지 진행된 이 탁구대회는 만도의 신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색탁구대회에서 임직원들은 자신들이 직접 개발한 제품을 탁구채 대신 들고 출전해 자사 제품에 대한 또 다른 경험을 했다. 탁구채로 활용된 제품은 ECU(Electronic Control Unit·전자제어장치)판, EPB(Electronic Parking Brake·전자제어식 주차 브레이크)판, IDB(Intergrated Dynamic Brake·지능형 통합 브레이크) 방열판 등 이다. 김경수 만도 사장은 스티어링 전자설계 2팀의 조소영 연구원과 한 조를 이뤄 경기에 참여했다. 대회에서 우승한 CBS센터 전자형 캘리퍼팀은 우승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경기에 출전한 권경태 선임연구원은 "우리가 직접 개발한 제품을 갖고 탁구를 쳐야 한다고 했을 때는 경기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막상 경기를 치루고 나니 기존 탁구채를 사용하는 것 보다 더 재미있었다"며 "이색탁구대회를 계기로 내가 개발한 제품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느꼈으며 회사생활의 활력소가 됐다"고 말했다. [!{IMG::20150501000056.jpg::C::480::김경수 만도 사장(왼쪽에서 첫번째)이 30일 이색탁구 대회 시작에 앞서 자사에서 만든 ECU제품을 활용한 탁구채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만도 제공}!]

2015-05-01 11:36:55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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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W·코란도C 구입하면 가족 캠핑비 지원

쌍용자동차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족 캠핑비 지원,블랙박스 증정, 가족사랑할부, 저리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는 렉스턴 W와 코란도 C를 일시불·정상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가족 캠핑비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을 지원하고, 코란도 투리스모는 가족캠핑용 일체형 루프박스 또는 가족 캠핑비 100만원을 제공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익스트림 출시 기념으로 차체와 일반부품 보증기간을 동급 최장 기간인 5년 10만km(110만원 상당)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티볼리는 지난달에 이어 선수율 없이 5.9%(72개월) 저리할부와 선수율 15%에 5.9%(60개월) 유예할부를 운영한다. 이 할부(할부원금 1000만원, 36개월 이상)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가족사랑 할부(선수율 0%, 5.7%저리 60개월 할부)로 렉스턴 W를 구매하면 가족캠핑비 30만원을, 코란도 C는 20만원을, 코란도 투리스모는 일체형 루프박스 또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렉스턴 W 및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를 선수율 없이 1.9%(36개월), 3.9%(48개월), 5.9%(72개월)의 1.3.5 저리 할부를 운영하며, 코란도 투리스모는 할부원금 1000만원(36개월 이상) 이상이면 추가로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코란도 스포츠도 선수율없이 3.9%~5.9%(12개월~72개월)의 굿 초이스 저리할부를 운영한다. 코란도 C는 선수율 15%에 60개월 4.9% 유예할부 조건으로, 월 할부금 최저 25만원(KX 기준)으로 구매가 가능한 이코노미 유예할부도 지속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체어맨 W CW 600 및 CW 700 모델을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VVIP 엔터테인먼트 시스템(161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한다. 체어맨 W V8 5000(스페셜 에디션 제외)를 구매할 경우 새봄맞이 여행상품권(1000만원) 지원, 715 서비스 쿠폰, VVIP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또한, 최초 7개월 리스료를 50% 감면해주는 7개월 반값리스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체어맨 W를 구매하는 고객 중 '체어맨' 보유 및 출고 경험이 있으면 300만원을, 쌍용차 RV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면 200만원을 할인해 주며, 수입차 및 중형 승용차 이상을 보유 시 10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쌍용차 출고경험(신차기준)이 있는 고객 또는 보유 고객이 쌍용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재 구매 대수에 따라 렉스턴 W 및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는 10만원~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사업자가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50만원을, 코란도 스포츠를 구입하면 28만5000원을 지원한다. 쌍용차 RV 및 경쟁사 RV 보유 고객이 렉스턴 W를 구입하면 30만원, 코란도 C 및 코란도 스포츠는 20만원을 추가 할인 또는 무쏘 스포츠,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보유고객이 코란도 스포츠를 구매하면 30만원을 할인해 준다.이와 함께 코란도 C 및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를 구매하는 고객이 노후차량을 반납하면 최대 100만원을 보상해 주는 'RV 새차환승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하며, 다자녀(3자녀) 가족 및 부모를 부양하고 있으면 렉스턴 W,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 구입 시 10만원 할인해 준다.

2015-05-01 11:36:08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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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아라미드 생산할 수 있다…듀폰과 6년 소송 끝나

코오롱인더스트리(주)는 1일(한국시간) 첨단 섬유소재 아라미드를 두고 미국 듀폰과 벌인 민사 소송과 법무부 형사과가 제기한 형사 소송을 모두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자사의 아라미드 소재 제품인 헤라크론의 개발과 관련해 2009년부터 6년 동안 듀폰과 진행해온 법적 다툼을 마무리 짓고 아라미드 섬유를 생산해 세계 시장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코오롱이 영업비밀 침해를 모의했다는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는 대신 형사소송을 해결함으로써 고부가 첨단 섬유소재를 자유롭게 생산·판매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코오롱은 이번 합의에 따라 듀폰에 2억 7500만 달러(약 2860억 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코오롱은 또 형사 소송과 관련해서는 미국 검찰이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모의 혐의 한 가지에 대해서만 벌금 8500만 달러(약 910억 원)를 내고 절도와 사법방해 혐의 등은 검찰이 취하하는 유죄인정합의(Plea Agreement)를 통해 형사 소송을 종결하기로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함께 ㈜코오롱도 유죄인정합의 당사자로 이번 합의에 기속된다. 코오롱 측은 듀폰에 대한 민사소송 합의금과 벌금을 향후 5년간에 걸쳐 분납한다.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헤라크론(아라미드 섬유 브랜드)과 관련한 민·형사 분쟁을 해결하게 돼 기쁘다"면서 "오늘 합의로 양측 간 소송이 원만하고 서로 만족스러운 끝맺음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가 합의한 조건에 따라 듀폰이 코오롱에 제기해온 모든 소송이 종결됨에 따라 코오롱은 자사 아라미드 섬유 제품인 헤라크론을 계속 생산·판매할 수 있게 됐다. 박 사장은 "코오롱은 이제 자유롭게 아라미드 사업의 성장과 시장 확대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소송은 2009년 듀폰이 방탄·방한복 등에 쓰이는 고강도 섬유 아라미드 제조기술을 코오롱 측이 빼돌려 자사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듀폰 측은 자사에서 해고당한 직원이 코오롱 측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자사 아라미드 섬유 케블라에 대한 영업비밀을 불법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연방법원 대배심은 2012년 코오롱이 듀폰의 아라미드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기소해 본격적으로 재판이 시작됐다. 1심 재판부는 2011년 판결에서 코오롱 측의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하면서 듀폰에 9억 1천990만 달러를 배상하고 관련된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해 4월 1심 판단을 뒤집는 판결을 내렸다. 1심에서 코오롱 측의 주장과 증거가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채 판결이 내려져 재심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판결이었다.

2015-05-01 09:16:22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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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경남지역 중소기업에 핵심 기술 무상 이전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은 경남 지역 내 중견·중소 조선소와 기자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을 무상 이전한다. 대우조선해양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 경남지식재산센터(센터장 김규련)와 '천연가스 추진 선박' 핵심특허 기술을 무상으로 공개하고 기술을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2월 16일 대우조선해양이 자사의 특허 기술을 중견·중소 조선 기자재기업들에게 무상 공개하기로 결정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특허 공개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담당한다. 신청 기업 중 매출향상, 원가절감,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높은 기업이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이다. 이번 특허 개방을 통해 지역 내 조선 중견·중소 기업들의 기술력 부족 해결과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 대상인 대우조선해양의 '고압가스 연료공급시스템(HiVAR FGSSO)'은 천연가스를 고압 처리해 선박연료화와 엔진공급을 담당하는 장치로, 미래 먹거리인 '천연가스 추진 선박'의 핵심 기술이다. 천연가스 추진선박의 세계 시장 규모는 향후 연간 10조원 가까이 증가해 8년간 누적 시장 규모가 최대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약 500억원을 들여 독자 개발한 고압가스 연료공급시스템 관련 자사 보유 특허 중 105건을 공개할 예정이다. 연료가스 공급시스템 (FGSSO·Fuel Gas Supply System) 특허 57건, 천연가스 추진 선박 (LFSO·LNG Fueled Ship) 특허 28건, LNG 재기화 특허 20건 등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특허의 추가 공개 여부와 범위를 검토 중이다. 우종식 대우조선해양 산업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내 중견·중소 조선 관련 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와 창조경제, 동반성장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특허 개방의 배경을 설명했다.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대우조선해양이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나갈 수 있는 활로를 열어주고 있다"며 다른 대기업에서도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5-04-30 15:41:19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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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청바지 입은 가족사진 뽐내면 항공권이 무료

진에어(대표 마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포토 콘테스트, 어린이 객실승무원 체험 등 가족과 구성원을 위한 이벤트를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진행한다. 진에어 홈페이지의 가정의 달 이벤트 페이지에 가족이 함께 진에어의 상징인 청바지를 입고 촬영한 사진을 사연과 함께 업로드하면 선정을 통해 국제선 왕복 항공권, 국내선 왕복 항공권, 항공기 모형, 음료 모바일 쿠폰 등을 증정한다.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 총 20명을 상대로 일일 객실승무원 체험을 진행한다. 어린이 날 운항하는 국내선 일부 대상편에 탑승하는 어린이 동반 고객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접수한다. 선정된 어린이는 당일 기내에서 사탕 서비스와 기내 방송 등을 체험하게 된다. 또 진에어는 가족 관광을 지원하기 위해 진에어의 국제선 취항지 4곳에 위치한 하우스텐보스, 보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오션 파크 등 테마파크의 입장권이나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홍콩, 마카오, 나가사키, 오사카 노선을 예매하는 고객은 자동 응모된다. 이밖에도 진에어는 어린이 날 운항하는 국제선과 국내선의 일부 항공편에서 어린이 고객에게 슈퍼윙스 종이비행기 만들기 세트 등을 선물한다. 김포공항 진에어 카운터 앞에서 캐니멀즈 캐릭터가 어린이들에게 기념 선물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가족에겐 추억을, 어린이에겐 꿈을 안겨주는 이벤트와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G::20150430000157.jpg::C::480::}!]

2015-04-30 14:55:37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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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가정의 달 맞이 '편지쓰기' 이벤트

티웨이항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토 플라잇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토끼 캐릭터 부토를 자사 비행기에 래핑한 것을 기념해 5월 한 달간 탑승고객에게 가족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하늘에서 온 편지 서비스'는 탑승객들이 그 동안 전하지 못한 마음을 손글씨로 작성하고 티웨이항공이 하늘 위의 우편함이 돼 편지를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편지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기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사용할 수 있는 부토 마스크팩이 제공된다. 기내 인기 아이템인 부토인형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이벤트도 있다. 인형 목도리 안의 편지지를 활용해 따뜻한 메시지가 담기 인형을 여행 기념으로 선물할 수 있다. 부토인형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티웨이항공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페이퍼 토이가 제공된다.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서는 판박이 스티커가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 4월 부토 래핑기가 운항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고객 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고객에게 경험하지 못한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04-30 14:54:15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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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섬에서 '어벤져스' 이벤트 즐기세요!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촬영 장소였던 세빛섬에서 영화 개봉에 맞춰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세빛섬의 미디어아트 갤러리인 예빛섬에서 롯데백화점, 어벤져스 공식 토이 유통사인 플러컬렉스 등과 함께 아이언맨의 실제크기 모형인 '헐크 버스터'를 선보였다. 헐크 버스터는 영화 속 아이언맨의 최신 기종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다. 세빛섬의 뷔페레스토랑인 채빛퀴진과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올라에서는 6월 중순까지 어벤져스 영화 관람 티켓을 제시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세빛섬 페이스북(www.facebook.com/somesevit)에서도'영화 속 세빛섬 찾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빛섬 장형옥 대표이사는 "어벤져스로 세빛섬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세빛섬이 한국인과 세계인 모두에게 사랑 받는 국제적 명소로서 어벤져스와 같은 즐거운 추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수변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빛섬은 한국배우인 수현이 연기하는 닥터 조의 연구실로 꾸며져 이야기를 이어가는 핵심 장소로 등장한다. 가빛섬을 중심으로 채빛섬, 솔빛섬 등 3개의 섬 전경이 첨단의 기술연구 시설로 묘사된다. 효성 관계자는 세빛섬이 어벤져스 덕분에 평일 약 2000~4000명 정도였던 일일 방문객이 주말에는 최대 1만여명까지 늘어나는 등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2015-04-30 11:28:13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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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세계 전기자동차 전시회서 '만도풋루스' 전시

자동차부품기업 ㈜만도(대표이사 성일모)가 다음달 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제 28회 세계 전기자동차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만도는 연비개선 효과가 높은 신기술 제품인 ARC(Active Retraction Caliper·능동형 캘리퍼), ARM(Active Retraction Motor on Caliper·능동형 모터 구동형 브레이크), BSG(Belt-driven Starter Generator·하이브리드용 엔진출력 보조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만도의 전장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e-모빌리티인 '만도풋루스'도 전시 한다.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EVS28)는 전 세계 47년 전통의 세계 최고의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전기차 기술 관련 국제 학술대회 겸 전시회다. 전 세계 45개국에서 1만여명이 참관하고, 150여개 업체가 참가해 전기차 관련 최신 보유 기술을 선보인다. 만도의 최신 DAS 기술이 반영된 AEB (Autonomous Emergency Brake System·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3D 시프트존을 운영해 방문객의 흥미를 북돋을 예정이다. 만도풋루스 관계자는 "EVS 는 전기차 기술 관련 세계 동향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업계 관련 전문가들만 600여 명 이상 참석하는 국제 전시회다. 이들에게 만도의 최신 기술 및 도심의 새로운 e-모빌리티 로 출시한 만도풋루스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 판단되어 참가를 결정하였다. 향후 개발에 접목 가능한 부분도 두루 살펴볼 것"이라고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만도는 이번 전시회에 지난 3월 출시한 신모델 '만도풋루스 아이엠'의 시승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시승 장소는 제 2전시관 7홀에서 진행되며 전시회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된다. [!{IMG::20150430000087.jpg::C::480::세계 전기자동차에 참가하는 만도 전시 부스 전경 / 만도 제공}!]

2015-04-30 11:01:25 양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