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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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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서 중국 문화 탐방

대한항공은 25일 서울 삼성동 '유익한 공간 2호점'에서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를 열었다. '중국 문화 탐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중국 문화 스터디 동호회인 '꽃보다 중국' 회원과 대한항공 SNS 회원, 대한항공 임직원 등 약 4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꽃보다 중국 동호회 회원들은 이번 일일카페에 참여해 생생한 중국 문화를 체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한항공은 하계 중국 노선 신규 취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중국 취항지 배경의 포토존을 운영하고 중국 인기 거리 음식인 탕후루(과일사탕꼬치), 전통의상(치파오) 와 전통놀이 콩주(중국 팽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랑나눔 일일카페는 글로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대표적 나눔 행사다.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을 통해 기아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전세계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인다. 일일카페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SNS를 통해 단체소개, 희망일정, 특기 또는 참여 아이디어 등을 제출해 행사 참여에 지원할 수 있다. 행사를 정기 후원할 수 있는 '일일카페 지기' 제도로 도입해 나눔의 뜻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행사 후원에 참여해 나눔의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몽골 식림행사, 의료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활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동시에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2015-04-26 14:20:03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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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2호선 수주공방…서울메트로 "현대로템의 시장독점 고칠 기회"

지하철 2호선에 투입되는 전동차 수주 건과 관련해 현대로템과 서울메트로가 입장차를 보이며 갈등을 겪고 있다. 24일 서울메트로 측은 "현대로템의 전동차 시장 독점으로 인해 전동차 가격이 과하게 비쌌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현대로템의 시장 독식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1995년부터 현대로템이 단독으로 전동차 공급을 해온 동안 전동차 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3배가 넘었다"며 "그 전의 입찰 과정이 과연 정당했나 오히려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2호선에 투입할 전동차의 제작 업체로 대기업인 현대로템을 제치고 국내 철도차량 제작업체 로윈·다원시스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이에 그동안 전동차를 독점 공급해왔던 현대로템은 입찰 후속 절차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는 등 강한 반발을 표하고 있다. 지난달 전동차 200량을 제작할 업체를 선정하는 최저가입찰에서 로윈·다원시스 컨소시엄은 2096억원을 써냈다. 이는 기존 입찰가의 87% 수준으로 기존 입찰가의 99% 수준인 2403억원을 써낸 현대로템과 우진산전의 입찰가 2515억원에 비해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앞섰다. 현대로템은 서울중앙지법에 조달청과 서울메트로에 대한 입찰 후속절차 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현대로템은 "전동차 납품 실적도 없는 업체가 낙찰돼 국민 안전이 걱정된다"는 입장이다. 로윈은 반박 근거로 2010년 서울도시철도공사의 7호선에 전동차 48량을 공급한 계약증명서를 서울메트로에 제출했다. 그러나 도시철도 운영 공기업인 코레일은 로윈의 계약증명서는 완성 전동차가 아니라 컴퓨터, 차체, 제동, 인버터, 대차 등 5개의 장치별 계약건이라며 서울 지하철 7호선 전동차 공급 실적을 완성차 제작 실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음성직 당시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이 2010년 서울시의회에서 "로윈은 전동차부품만 납품한다. 조립은 우리가 한다"고 발언한 것도 최근 알려져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상대 로윈 부사장은 "견고한 현대로템의 독점구조를 깨기 위해 부품부터 입찰에 나섰던 것"이라며 "현재 로윈이 납품한 SR 전동차가 7호선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현대로템이 중소기업의 입찰 건에 대해 이렇게 강경하게 나오는 것은 대학생이 초등학생이 겨우 쥔 사탕을 빼앗가가는 꼴이 아니냐"며 당혹감을 표했다.

2015-04-24 18:10:13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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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강원도서 농촌 일손돕기 나서

대한항공은 24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와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은 2004년 명동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12년째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과 농촌 사이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명동리는 1999년부터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찰벼와 고추, 옥수수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하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대한항공 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와 간호사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논밭 잡초제거와 밭에 비닐 씌우기, 채소 모종심기, 못자리체험 등 농촌의 일손을 돕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찰과 치료약 처방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마을회관에서 사용할 냉장고와 100인용 가스 밥솥 등을 기증했다. 대한항공은 명동리에서 수확한 유기농 농산물을 사내 자선바자회 행사를 통해 판매하거나 사내봉사단체가 이를 구입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농가 수익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농산물 수입 확대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우리 농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도농상생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2015-04-24 13:34:2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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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발달장애 오케스트라와 '아름다운 로비음악회' 개최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29일 저녁 6시 15분에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4월의 로비음악회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꾸려진 플루트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플루트 단원인 김동균 (23세·발달장애 2급·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4학년)과 이영수군(27세·지적장애 2급·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3학년)이 플루티스트 김학모(가천대 겸임교수)와 연주를 펼친다. 이들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부터 문 리버에 이르기까지 친숙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지적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건강 수제 쿠키 선물세트를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한 사럽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며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아름다운 로비음악회에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 광주 유·스퀘어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야외광장에서 29일 저녁 6시부터 어쿠스틱 밴드 '바닥 프로젝트'를 초청해 자작곡과 익숙한 가요, 팝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금호미술관 역시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관람료를 50% 할인해 준다. 이 밖에도 금호아시아나는 도서산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5-04-24 10:12:22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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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외국인 승무원 "20대 자녀와는 뉴욕으로!"

"20대 자녀와는 뉴욕, 부부와 단둘이라면 파리!" 대한항공은 자사 외국인 운항승무원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지'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뉴욕이 20대 자녀와 함께하는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파리는 부부 단둘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뽑혔다.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최고의 여행지는 하와이가 1위에 올랐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 세계의 다양한 도시를 여행할 기회가 많은 대한항공 외국인 기장들이 가정을 달 5월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여행 동반자 별로 ▲20대 자녀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부부 단둘이 가고 싶은 여행지 ▲어린 자녀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등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20대 자녀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에는 UN본부, 뉴욕현대미술관, 타임스스퀘어, 브로드웨이 뮤지컬뿐 아니라 월 스트리트 등 세계 경제, 문화의 최신 트렌드를 느낄 수 있는 뉴욕(35%)이 1위로 뽑혔다. 라스베이거스(19%)는 2위로 선정됐다. '부부 단둘이 가고 싶은 여행지'는 예술과 문화, 미식, 쇼핑의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파리(32%)가 1위를 차지했다. '에펠탑',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등 유명한 관광명소 외에도 '몽마르트 언덕'과 야외 노천 카페로 대표되는 '낭만 도시'의 이미지가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프라하는 29%로 2위를 차지했다. '어린 자녀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는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해양 스포츠, 친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하와이(36%)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나 너츠 베리 팜 등 어린 자녀와 테마공원을 즐길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27%)가 2위에 뽑혔다.

2015-04-24 09:32:0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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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우리 하늘 날아다닌 항공기 하루평균 1800대

올해 1분기(1∼3월) 우리나라 하늘을 날아다닌 항공기는 16만1205대로 집계됐다. 하루평균 179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늘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분기 전체 항공교통량 중 국제선은 9만7096대, 국내선은 5만3931대로 작년보다 각각 11%씩 증가했다. 우리나라 영공을 통과만 한 항공기는 1만179대였다. 1분기 항공교통량이 늘어난 이유는 올해 설이 목요일(2월 19일)이어서 설 연휴와 이어지는 주말을 합치면 닷새를 쉴 수 있었던 덕분에 이 기간을 이용한 외국여행 등으로 항공수요가 많았기 때문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의 1분기 교통량이 하루평균 85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47% 늘어났고 관광 수요가 늘면서 국제선 운항이 잦아진 제주공항의 교통량이 하루평균 415대로 20% 증가했다. 김포공항의 1분기 교통량이 하루 평균 460대로 작년 동기보다 1.32% 증가했다. 민항기 교통량은 7.5% 증가했지만 훈련용 비행기 등 시계비행항공기 교통량은 무안·여수공항으로 분산되면서 32% 줄었다. 1분기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날은 1월 14일로 1931대가 운항했다. 또 하루 중 항공교통량이 최대인 '피크타임'은 오전 10시대로 평균 138대가 이 시간대에 하늘을 날아 하루평균 항공교통량의 7.7%를 차지했다. 공항별 피크타임은 인천국제공항이 오전 11시대(평균 57대), 제주공항이 오후 8시대(평균 31대)였다. 국토부는 2분기(4∼6월)에도 봄철 행락수요와 어린이날·석가탄신 연휴, 중국과 동아시아 지역으로의 단거리 항공수요 증가로 항공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15-04-24 08:57:0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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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정석기업 합병 결의…조양호 보유 지분 17.8%로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의 한진칼 보유 지분이 15.6%에서 약 17.8%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한진칼과 정석기업의 합병을 결의했다. 정석기업을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 건물관리 등 사업을 담당하는 사업부문과 ㈜한진 지분 21.63%와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부문으로 분할한 뒤 한진칼이 투자부문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양사 합병은 한진칼과 정석기업의 투자부문이 각각 1대 2.36의 비율로 이뤄진다. 한진그룹은 2013년 8월 투자사업을 총괄하는 한진칼과 항공운송사업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으로 인적분할하면서 본격적인 지주회사 체제 구축에 들어갔다. 한진그룹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2년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7월까지 마무리지어야 하기 때문에 '㈜한진→한진칼→정석기업→㈜한진'의 순환출자 고리를 '총수일가→한진칼→정석기업·대한항공·㈜한진'의 수직구조로 변경하는 작업을 추진했다. 이번 합병으로 ㈜한진 지분이 한진칼로 넘어가면서 정석기업에서 ㈜한진으로 이어지던 연결 고리도 끊어진다. 합병이 완료되면 ㈜한진은 한진칼의 자회사가 되고 ㈜한진의 물류 자회사들은 한진칼의 증손회사에서 손자회사로 바뀐다. 동시에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증손회사의 지분 100% 이외에 계열회사 지분 보유를 금지하는 현행법상 행위 제한규정 요건도 해결된다. 그러나 지주사로 완전히 전환하려면 합병 이후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는 남아있다. 일단 ㈜한진이 보유한 대한항공 지분 7.95%를 처분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한진이 지난해 12월 한진칼 지분을 처분할 당시의 '블록딜' 방식으로 해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5-04-23 18:02:09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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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기차 보조금 지원…1930만원에 SM3 Z.E. 구입가능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서울시 전기차 민간 보급기간 동안 노후차(2010년 1월1일 등록 이전 차량)를 보유하거나 르노삼성차 구매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60만원의 특별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통해 SM3 Z.E.를 구입하면 노후차(2010년 1월 1일 이전 등록 차량) 보유 고객에게 대기환경 개선 특별 보조금 100만원, 기존 르노삼성차 구매이력이 있는 고객에 100만원, 3년치 전기자동차 기본 전기요금 60만원을 지원한다. 환경부와 서울시의 최대 보조금인 2000만원(비영리 법인 및 민간단체)을 지원받을 경우 총 2260만원이 할인돼 SM3 Z.E.와 600만원 상당의 완속충전기 1기를 193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구매 보조금 외에도 전기차 보급의 확대를 위해 장거리 여행시 렌터카 무상지원, 배터리 방전 시 무상 견인 서비스 등 SM3 Z.E. 특별 구매 패키지를 제공해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의 고민 사항을 해소한다. 특히 전기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의 경우 7년 14만Km, 배터리 용량의 70%까지 보증하는 용량 보증조건을 대폭 강화했다. 르노삼성차측은 지난 제주도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사업에서 전체 보급대수 1483대 중 517대(34.9%)의 SM3 Z.E.를 판매했다며 제주뿐만 아니라 올해 민간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순천, 영광,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15-04-23 16:45:33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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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토요타 프리우스V, 가족을 위해 몸집을 키웠다

토요타의 프리우스가 가족을 위해 새로 태어났다. 차체를 늘려 내부를 넓혔다.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연비는 그대로 유지했다. 서울 최고기온 21도. 완연한 봄이 찾아온 23일 '빅 프리우스', 프리우스V를 시승했다.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몰에서 출발해 서울춘천고속도로를 타고 춘천에 위치한 수목원 제이드가든를 거쳐 다시 잠실로 돌아오는 약 127㎞ 구간을 운전했다. 봄 소풍을 나온 듯 평탄한 코스였다. 프리우스V의 외관 디자인은 프리우스의 패밀리룩을 반영했다. 사다리꼴 형태의 검정 하부 그릴은 차체를 낮아 보이게 해 안정적인 외관을 완성한다. 하부 그릴과 연결된 범퍼 모서리는 전면 디자인에 역동성을 가미해 전면부의 우둔한 느낌을 상쇄했다. 총알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은 공기저항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공기저항계수(Cd)는 0.29로 높은 수준이다. 가족을 위해 만들어진 차답게 실내 공간은 넉넉하다. 기존 프리우스 대비해 차체 길이는 165㎜, 차체 높이는 95㎜ 늘었다. 뒷자석에는 15㎜씩 12단계로 조절되는 시트 슬라이드와 리클라이닝 기능이 있어 장신의 남성도 여유롭게 승차할 수 있다. 덩치가 커졌지만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놓치지 않았다. 연비는 여전히 훌륭하다. '에코 주행 모드'로 춘천까지 달렸을 때 21.8㎞/ℓ가 나왔다. 시속은 70㎞ 안팎을 유지했다. 엔진 정지 상태에서 주행하는 'EV 모드'로 달릴 때는 엔진 소음과 진동 없이 노면 잡음만 들렸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답게 정숙했다. 다만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이 기존 프리우스와 동일하다 보니 커진 차체를 감당치 못한다는 느낌이 든다. '파워 모드'로 달려도 속도감은 만족스럽지 않다. 연비도 현저히 떨어진다. 춘천에서 잠실까지 빠르게 차를 몰며 가혹하게 달리자 14.2㎞/ℓ가 나왔다. 최고출력은 136마력으로 기존 프리우스와 같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프리우스 V의 가격을 3880만원으로 책정했다. 프리우스V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당 92g로 정부의 친환경 보조금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2015-04-23 16:13:19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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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나는 불꽃이다' 이벤트…1등엔 사이판 항공·숙박권 제공

한화그룹은 자사 TV 광고 '나는 불꽃이다'와 관련해 불꽃릴레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사이판 월드리조트 숙박 및 왕복항공권, 플라자호텔 숙박권, 스타벅스 커피 교환 티켓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불꽃릴레이'는 가족, 동료, 사랑, 열정, 꿈 등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는 불꽃 이미지를 선택한 뒤 페이스북에 공유하는 이벤트다. 불꽃 이미지를 선택할 때마다 각각 다른 좋은 글귀를 같이 보여주면서 페이스북에서 하루 1만명 이상이 응모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벤트 참여에 앞서 시청하는 TV광고는 생일 케이크 촛불, 동굴 탐험 횃불 등 다양한 불꽃을 보여주며 다큐멘터리 영화같은 잔잔함을 선사한다. 이미 많은 참가자들이 한화데이즈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불꽃을 보며 희망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내가 몰랐던 뭔가가 다가오는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화그룹의 불꽃릴레이 이벤트는 27일까지 한화데이즈 페이스북(facebook.com/hanwhadays)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CF 영상을 시청한 후 마음에 드는 불꽃 이미지를 선택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1인당 매일 최대 5번씩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 횟수에 따라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벤트 1등 7명에게는 사이판 월드리조트 숙박 및 왕복항공권(2인), 2등 10명에게는 더 플라자 호텔 디럭스룸 숙박권, 3등 50명에게는 10만원상당 갤러리아백화점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4등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지급하게 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불꽃에 삶의 의미를 담아 한화그룹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가지는 소중한 가치를 담고자 했다"며 "이번 TV광고를 통해 감성적 울림을 함께 공감하고 싶어 불꽃 이미지와 힘이 되는 글귀를 활용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IMG::20150422000260.jpg::C::480::}!]

2015-04-22 17:31:37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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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원부터 경영진까지 '소통광장'에서 모여

대한항공이 사원부터 경영진까지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11일 사내 통신망에 개설한 '소통광장'이 전 임직원이 익명으로 참여하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소통광장은 소재와 형식을 불문하고 임직원들의 각종 제언이나 요청사항 등 평소 회사에 하고 싶은 말들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만든 게시판이다.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소통광장은 전 임직원들이 회사와 관련한 이슈를 포함해 사내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발전적인 아이디어 등 다채로운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만들어 졌다. 직원들은 다양한 건의 사항에 대해 유관 부서에서 자율적으로 댓글을 달며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부문의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장 근무자들의 PC가 노후 됐다는 제언에 따라 상반기 중으로 현장부서를 위주로 우선 교체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주차장 운영개선 검토 요청에 따라 여성 및 장애인 주차공간 확충하는 한편 주차보조금 지원 기준을 현실화하고 주차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등 운영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원항공권을 이용할 때 탑승 순위의 합리적인 기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제언에 따라 탑승 우선 순위를 사전에 공지함으로써 직원들의 혼선을 막고 불필요한 공항 대기 시간을 줄이기로 하는 등 이미 20여건이 조치가 완료 됐거나 적극적으로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경영층의 직접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게시된 글과 댓글을 꼼꼼히 확인하는 한편 개선이 필요한 점은 관련 부서에 검토하도록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25일에는 경영층이 소통광장을 과연 제대로 보고 있는지 궁금증을 갖는 게시물에 지창훈 총괄사장이 "저도 소통광장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본부장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곳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이 건설적으로 수렴될 수 있도록 소통하겠습니다. 화이팅!"이라고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다. 소통광장 개설 이후 임직원들이 작성한 게시글은 총 400여건에 달하며 게시물에 대한 평균 조회수 또한 2000회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1월 열린 임원 세미나에서 "회사가 어려울수록 나를 비롯한 임원들부터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의 마음을 얻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직원들과의 유연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잘못된 시스템과 문화를 개선하는데 주력해 나가자"고 강조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내부 소통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2015-04-22 17:01:36 양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