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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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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태양광으로 4600 가구 1년 동안 사용할 전기 만든다

한국지엠, 태양광으로 4600 가구 1년 동안 사용할 전기 만든다 한국지엠주식회사가 신재생에너지를 위한 설비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지난 2월말 창원공장에 11.5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의 설치를 완료하고 최근 전력생산 및 공급을 시작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창원공장 내 15만5000㎡ 넓이의 건물지붕 및 주차장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지면을 활용한 일반적인 태양광 발전시설과는 달리 평소 사용하지 않는 지붕 및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장소를 활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인 태양광 발전시설이다. 창원공장 내 건설된 발전시설은 11.5MW급 발전 시설로 2013년부터 2015년 3월까지 3차에 걸쳐 사업이 진행됐다. 연간 1만4000MWh의 전력을 생산하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약 9200톤 정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5MW급 태양광발전소의 연간발전량인 1만4000MWh는 4600 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이다. 한국지엠은 국내 다른 공장에도 사업 타당성을 검토해 태양광 발전 시설의 확대를 검토 중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은 연료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 높은 수준의 자원재활용, 매립폐기물이 없는 친환경 생산시설 등 친환경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녹색성장을 견인해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 이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지난 2013년 8월에는 미 환경보호국이 선정한 친환경사업장 인증을 받았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온실가스배출감축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15-03-11 14:15:4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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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회항' 승무원, 미국서 대한항공 소송

'땅콩회항' 승무원, 미국서 대한항공 소송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 때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김모 승무원이 미국 법원에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이 승무원은 뉴욕 퀸즈 법원에 낸 문서에서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자신을 폭행하고 밀쳤으며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승무원의 변호인인 앤드루 J. 와인스타인은 조 전 부사장이 김 승무원을 모욕하고 피해를 준 것이 증거로 드러났다고 뉴욕데일리뉴스에 말했다. 그는 이어 조 전 부사장의 행동은 "절제되지 않은 오만함"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이 보도와 관련해 "아직 소장을 받지 않아 언급할 것이 없다"고 반응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5일 뉴욕 JFK공항에서 마카다미아를 봉지째 가져온 김 승무원의 서비스 방식이 매뉴얼과 다르다며 이륙 직전의 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고 기내 서비스 책임자인 박창진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그는 지난달 12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항공기 항로변경죄 등으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당시 조 전 부사장의 항공기안전운항저해 폭행 혐의도 인정했다. 현재 병가 중인 김 승무원은 지난달 재판에서 회사 측이 교수직을 주겠다며 회유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조 전 부사장의 진성성 없는 사과를 받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2015-03-11 13:28:09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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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 부사장, 프랑스 파리서 '탄소섬유' 선보인다

조현상 효성 부사장, 프랑스 파리서 '탄소섬유' 선보인다 조현상 효성 부사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인 'JEC 유럽 2015'에서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인 '탄섬'을 선보인다. 효성은 10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인 'JEC 유럽 2015'에 탄소 강소 기업인 동우 인터내셔널과 ㈜불스원신소재와 함께 동반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JEC 유럽'은 매년 전세계 90여개국에서 1200여개 업체 및 약 35000여명이 방문한다. 특히, 미국 및 유럽의 주요 복합재료 업체를 비롯해 전 세계 모든 탄소섬유 업체가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권위 있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탄섬'의 우수한 품질과 기능성을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 탄소 강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탄소밸리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해 탄섬을 적용해 선보인 차세대 컨셉트카'인트라도'의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과 공동으로 '2015 혁신상(JEC Europe 2015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효성은 향후 탄섬이 카 프레임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에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용도 개발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현상 효성 부사장은 "효성의 탄섬이 적용된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컨셉카 '인트라도'가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어 파트너 수상자로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강소 기업과 상생하여 미래 한국 경제를 이끌어 갈 탄소 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창조경제를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동반 참가한 동우 인터내셔널은 부산 소재의 탄소섬유 직물을 활용한 가방 제작 업체로, 유럽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파리에서 폭넓은 사업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스원신소재는 전북 소재의 탄소섬유를 활용한 니켈 코팅 업체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인지도를 크게 높여 탄소섬유 중간재 전문 국내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지난 해 11월에 개소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탄소밸리 조성 및 탄소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효성 전주공장 내 부지에'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해 20여개의 국내 탄소 강소 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랑스,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요 탄소 관련 전시회에 중소기업과 동반 참여해,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거래선과 미팅을 주선하는 등 판로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5-03-11 10:44:19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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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방콕·마닐라 공항 유료 라운지 제공

제주항공, 인천·방콕·마닐라 공항 유료 라운지 제공 해외 포켓 와이파이 및 렌터카 등도 할인 혜택 제주항공은 방콕~인천, 방콕~부산, 방콕~대구 노선 이용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과 태국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 필리핀 마닐라국제공항 라운지의 유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 측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4층 환승 편의시설 동·서편에 자리한 '스카이허브(SKYHUB) 라운지' 이용권을 제주항공 이용객에 한해 이용시간 3시간을 기준 39달러인 이용권을 약 30% 할인된 3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권은 인천공항 제주항공 수속카운터에서 판매한다. 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에서는 국내 및 해외 신문과 잡지, 무선인터넷과 팩스 등의 통신서비스와 각종 음료와 빵과 과일, 따뜻한 음식 등을 제공한다. 새벽시간에 귀국편을 이용해야 하는 태국 방콕과 필리핀 마닐라 등 동남아 해외공항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 제주항공은 방콕~인천, 방콕~부산, 방콕~대구 노선 이용객을 위해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의 CIP 라운지와 BFS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CIP라운지에서는 우리나라 신문과 무선인터넷, 샤워시설, 다과와 음료 등을 제공하며 2시간을 기준으로 800태국바트(한화 약 2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시간 제한이 없는 BFS라운지에서는 같은 서비스를 1000태국바트(한화 약 3만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마닐라국제공항에서는 간단한 식사는 물론 샤워,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미아스코 라운지 이용권을 탑승 수속시 15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공항 라운지는 기존항공사(FSC·Full Service Carrier)의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 좌석을 구매하거나, 멤버십 등급이 높거나, PP카드(Priority Pass Card)를 갖고 있어야 이용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라운지 이용권 외에도 해외여행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포켓 와이파이' 대여서비스도 실시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 '여행상품' 메뉴에서 탑승 4일전까지 예약 가능하며, 목적지 별로 1일 6500원부터 8500원(부가가치세 별도, 국가별로 상이)에 이용할 수 있다. 포켓 와이파이를 소지하면 8~10명이 무선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오는 4월29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한 사람을 대상으로 해외 렌터카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전자 e-티켓 하단에 제공된 1만원 할인쿠폰을 4월30일까지 렌터카 예약시 사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밤중에 수속을 해야 하는 동남아 해외여행객 가운데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해 비용이 좀 들더라도 라운지 이용이 꼭 필요한 여행자가 일부 있었다"면서 "이들을 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제휴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15-03-11 10:44:0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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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ℓ에 세금만 900원…이번엔 손보나

휘발유 1ℓ에 세금만 900원…이번엔 손보나 관련법 12월31일 폐지 예정, 연장여부 등 결정해야 주유소 휘발유 값의 60% 이상은 세금이 차지한다. 휘발유 1ℓ 값에는 원유관세, 수입부과금,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주행세, 부가세 등 6가지 세금이 900원 넘게 붙는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1992년 6월 주유소 휘발유 값은 ℓ당 610원이었다. 정유사의 공장도가격 222.65원에는 원유관세와 석유사업기금이 포함됐고, 여기에 특별소비세(289.45원)와 부가세(55.45원)만 유류세로 붙었다. 정부는 1994년 1월1일부터 휘발유·경유에 특별소비세 대신 교통세를 걷기 시작했다. 세금을 10년 동안만 도로와 지하철 등 교통시설 확충하는 데 쓰겠다며 2003년 12월31일이면 자동 폐지되는 '교통세법'을 만들었다. 초기 교통세법은 휘발유 공장도 가격에 150∼190%의 세금을 걷도록 규정했는데, 1996년 법을 개정하면서 ℓ당 345원을 법정세율로 정하고 ±30%를 대통령령으로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세금을 걷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셈인데, 이때부터 소비자들은 유가가 하락해도 고정적으로 붙는 세금 때문에 '기름 값이 덜 내린다'고 느끼게 됐다. 또 정부는 1995년부터 석유사업기금 대신 수입부과금을 걷고, 1996년 7월부터 교통세의 15%를 교육세로, 2000년 1월부터는 교통세의 3.2%를 주행세로 추가해 지금처럼 총 6가지 세금이 생겼다. 휘발유에 붙는 교통세는 외환위기 당시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며 1998년 1월9일 ℓ당 455원, 5월3일 591원, 9월17일 691원까지 올렸다가 점차 내리는 등 조정을 거쳐 2009년 5월부터 529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주행세 역시 매년 상승해 2007년 7월 교통세의 32.5%까지 올랐다가 2009년 5월부터 26%가 됐고, 교육세는 교통세의 15%로 계속 유지됐다. 이에 따라 지난주 휘발유 1ℓ 평균값(1천489.6원)에는 원유관세 약 15원(수입가 3%), 수입부과금 16원, 교통세 529원, 교육세 79.35원(교통세의 15%), 주행세 137.54원(교통세의 26%), 부가세 135.91원(세후 가격의 10%) 등 총 912.8원(61%)의 세금이 붙었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면서 세금이 많다고 불평은 하지만 차를 포기하지 않는 한 이운 세금을 내지 않을 도리가 없다. 2013년 국세수입에서 교통세(13조2천억원)의 비중만 6.6%를 차지하는 등 워낙 큰 금액이기 때문에 정부로서도 쉽게 손을 대지 못한다. 앞서 정부는 2003년 말 폐지될 예정이었던 교통세법을 "안정적인 투자재원 확보가 필요하다"며 3년 연장했다. 2007년에는 "에너지·환경 분야에도 세금을 쓰겠다"며 법명을 교통에너지환경세법으로 바꿔 또 3년 연장했다. 이후 2010년과 2013년에도 3년씩 연장하는 등 총 4차례, 12년을 연장해 올해 12월31일 법이 폐지될 예정이다. 정부는 교통에너지환경세법을 5번째로 연장하거나 영구법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아니면 특별소비세의 명칭이 바뀐 개별소비세로 편입하거나, 탄소세 같은 신법을 제정하는 등의 방안을 결정해야 한다. 일단 휘발유 값의 세금 체계를 변경할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유가 하락시 세금을 단계별로 줄여야 한다', '세금항목을 단순화 해야 한다','원유관세 3%도 손봐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2015-03-11 10:43:43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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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인천-오사카 사랑 싣고 비행 시작

진에어, 인천-오사카 사랑 싣고 비행 시작 진에어가 인천-오사카 노선 항공권 구매 고객 가운데 여행 스타일이 부합하는 이성과의 탑승 지원 및 선물을 증정하는 썸존(Zone) 이벤트 진행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받는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 썸존 이벤트를 통해 인천-오사카 노선 구매 고객 중 여행 스타일이 유사한 남 녀 고객을 선별해 해당 항공편 탑승 시 기내 좌석을 동반 배정할 예정이다. 또한 진에어는 썸존 이벤트를 통해 매칭된 고객에게는 간사이 지역 교통 패스와 각종 여행 상품 등이 담긴 썸 패키지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인천-오사카 썸존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4월 3일(금), 10일(금), 17일(금), 24일(금) 중 인천에서 오사카로 출발하는 항공권 구매 후 개인별 여행 스타일을 입력하는 사전 설문조사를 홈페이지를 통해 완료해야 한다. 진에어는 "이번 이색 이벤트는 '썸'이란 단어에서 착안해 고객에게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코자 기획됐다"며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의 오사카에서 희망하는 이성과 함께 설레임이 가득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이번에 진행하는 인천-오사카 썸존 이벤트를 시작으로 연중 지속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5-03-11 08:45:44 양소리 기자
한화, 세계 최대항공기 부품회사와 1억 달러 규모 계약

한화, 세계 최대항공기 부품회사와 1억 달러 규모 계약 한화가 세계 최대의 항공기부품회사인 UTAS그룹의 클래버햄에 보잉의 신형 여객기에 들어갈 항공기용 유압장치를 공급한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5천만 달러 규모의 유압장치 양산 물량과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신규사업 예상물량을 합한 총 1억 달러(1천58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한화는 1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 위치한 UTAS 본사에서 클래버햄과 항공기용 유압장치 장기공급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는 UTAS를 통해 미국 보잉사의 중형 B787 항공기, 이탈리아 아구스타 웨스트랜드사의 AW139헬리콥터, 미국 시코르스키사의 CH53K 헬리콥터 등 세계 주요 항공기 및 헬기에 유압장치 구성품을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가 2011년부터 양산에 참여해 온 보잉의 신형 B787 드림라이너는 지속적으로 생산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계약기간이 연장되거나 유압장치 구성품의 공급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 관계자는 "UTAS와의 장기간 사업파트너 관계로 구축된 신뢰를 바탕으로 해외 경쟁업체가 공급하기 어려운 정밀가공품 위주의 장기공급계약이 체결됐다"며 "안정된 수익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UTAS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항공엔진 및 랜딩기어 등으로 사업품목을 다각화하는 한편 향상된 인지도를 발판삼아 세계 메이저 항공업체들과의 사업영역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2015-03-11 08:45:01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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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2015 대구국제섬유박람회'서 탄소섬유 선보인다

효성,'2015 대구국제섬유박람회'서 탄소섬유 선보인다 조현준 섬유PG장, "브랜드 파워 높여 글로벌 시장 공략 적극 나설 것" 효성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Preview in Daegu)에 참가한다. 효성 측은 PID에서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 '탄섬' 등 의류·산업용 원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크레오라 에코소프트·크레오라 컬러플러스 등 고기능·고감성의 크레오라 브랜드를 비롯해 아쿠아-X, 코트나 등 고기능성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 브랜드도 전시한다. 효성이 독자기술로 개발하여 상업화에 성공한 탄소섬유 '탄섬'과 아라미드 원사 '알켁스' 등 미래형 신소재와 이를 활용한 제품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효성에 따르면 이번 PID 참가는 최근 글로벌 고기능성 원사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효성도 고부가가치 섬유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가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조현준 효성 섬유PG장(사장)은 "크레오라, 아쿠아-X 등 의류용 원사에서부터 알켁스, 탄섬 등 산업용 원사에 이르기까지 효성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효성의 고기능성 원사가 품질과 기술력을 알려 향후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동화텍스타일㈜, ㈜제이텍스, 미광다이텍㈜, ㈜대남, ㈜보광, 삼성교역㈜, 코로나텍스타일㈜, 대경텍스, ㈜에스케이텍스, 삼부에스비 10개 고객사와 함께 전시 공간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효성은 원단 업체들이 최신 정보 공유는 물론, 신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효성은 원사 메이커와 원단 업체간 시너지 효과를 더해,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함께 나서는 등 상생 경영 활동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효성은 독자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고객사와도 '크레오라 워크숍' 등을 통해 최신 섬유 기술 동향을 공유함은 물론 원단 개발 등에 대한 협의를 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장으로써 PID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2015-03-10 17:10:19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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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누적 탑승객 1300만명 돌파

이스타항공, 누적 탑승객 1300만명 돌파 이스타항공은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 첫 취항 후 6년 2개월만에 군산-제주 노선 ZE301편에서 1300만번째 탑승 고객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10일 오후1시 군산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최종구 부사장, 김인섭 운송본부장, 고병관 군산공항 지사장, 김계현 서울지방항공청 군산공항 출장소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300만번째 탑승고객돌파 축하 행사를 가졌다. 1300만 번째 고객은 군산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이스타항공 ZE301편에 탑승한 이옥자씨(여, 61세)로 가족들과 함께 제주여행을 가다가 행운을 맞았다. 이스타항공은 이씨에게 국내선무료왕복항공권과 기념품 및 꽃다발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이씨는"이스타항공을 자주 이용하는데 뜻 밖에 이런 행운을 맞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노선을 취항해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1300만번째 누적탑승고객이 나온 군산발 제주행 ZE301편 탑승고객 전원에게 초콜릿을 기념선물로 제공했다. 이스타항공 최종구 부사장은"지난해 중국 정기노선 취항 확대 등 지속적인 노선확대를 통해 탑승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운임으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03-10 16:11:44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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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마그네슘 판재, 포르쉐 지붕에 적용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 포르셰 스포츠카 지붕에 적용 포스코의 마그네슘 판재가 세계 최초로 상용차의 외장재로 사용됐다. 포스코는 자사의 마그네슘 판재가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포르셰의 고성능 스포츠카인 '신형 911 GT3 RS'의 지붕에 적용됐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의 마그네슘 판재는 작년 10월 열렸던 파리모터쇼에서 르노의 콘셉트카 '이오랩'의 지붕에 사용된 적은 있으나 상용차의 외장재로 본격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르셰 911 GT3 RS는 내년 5월 독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포르셰는 차량 무게를 줄이기 위해 지붕 소재로 알루미늄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도 테스트했지만 결국 가벼우면서 얇고 튼튼한 마그네슘을 채택했다. 이로 인해 알루미늄 소재보다 지붕의 무게가 30% 이상 줄었고 차량의 총 중량도 이전 모델보다 10㎏가량 감소했다. 마그네슘 판재는 상용금속 중 가장 가벼워 차량 경량화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철강재를 썼을 때보다 60%, 알루미늄보다는 30%의 무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포스코는 작년 르노삼성의 신형 SM7에 내장재로 마그네슘이 사용된 데 이어 포르셰도 마그네슘 판재를 채택하는 등 앞으로 자동차에 마그네슘 소재의 활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5-03-10 15:35:15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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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윤갑한 현대차 사장 재선임 막을까?

국민연금, 윤갑한 현대차 사장 재선임 막을까? 브레인자산운용 윤 사장 재선임 반대 의결권 행사 공시 13일 열리는 현대자동차 주주총회에서 윤갑한 현대차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이 안건으로 오른다. 10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주주들이 윤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하겠다고 공시한 상태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선택에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브레인자산운용은 9일 현대차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안건과 윤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현대차의 주식 31만8881주(0.14%)를 갖고 있는 브레인자산운용은 한전 부지의 고가 취득으로 주가가 급락해 투자자들이 심각한 손실을 봤으며 윤 사장이 취득 의사 결정 당시 사내이사로 재직했다는 것을 반대의 이유로 들었다. 찬성표를 던지는 자산운용사도 있다. 현대차의 지분 0.40%(88만7454주)를 가진 신영자산운용은 "주주의 이익을 저해할 만한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재선임 찬성의사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보험(0.43%)과 플러스자산운용(0.008%),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0.002%)도 찬성 의견으로 의결권 행사를 할 예정이다. 현대차 주가가 최근 미국 판매량 증가와 신차 출시효과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현금 배당을 늘린 점이 투자자의 마음을 달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올해 54% 늘어난 보통주 주당 3000원과 종류주 주당 3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국민연금의 표심에 촉각이 몰리고 있다. 국민연금(7.01%)은 현대모비스(20.78%)에 이은 현대차 2대주주다. 그동안 국민연금은 다른 기관 투자자들과 비교해 문제 있는 기업에 반대표를 적극적으로 던진 편이었다. 지난해 롯데그룹 계열사들과 한진칼, 에쓰오일, 만도 등의 주총에서 반대표를 던졌다. 현대차 주총을 앞두고 국민연금은 신중한 입장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현대차 주총 안건과 관련해 의결권 행사를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기금운용본부 자체가 결정할 지 '의결권 행사 전문위원회'를 열어 입장을 정할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15-03-10 15:34:31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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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국내 최초 10.5세대 LCD로봇 개발

현대중공업, 국내 최초 10.5세대 LCD로봇 개발 현대중공업은 10.5세대 초대형 LCD(Liquid Crystal Display·액정표시장치)글라스 운송용 로봇 개발을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LCD운송로봇은 LCD패널 생산과정에서 LCD글라스 이송공정에 사용되는 로봇이다. 현대중공업은 개발에 성공한 10.5세대 LCD(3,370mm x 2,940mm)는 기존 주력 LCD인 8세대(2,500mm x 2,200mm)에 비해 약 1.8배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6.9m 높이까지 작업이 가능해 가동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또 향상한 모터제어 기술을 적용해 기존 8세대 모델에 비해 작업속도가 10%가량 빨라졌다. 경량화 및 고강성 구조로 진동이 줄어들어 더 정밀한 작업도 할 수 있다.미세한 먼지에도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는 LCD 공정의 특성을 고려해 밀폐구조로 설계, 구동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불량률을 최소화했다. 이 로봇은 최근 중국 최대 LCD패널 생산업체를 초청해 실시한 시연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LCD 생산업체가 10.5세대 LCD 생산라인을 신설하는 투자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을 시작으로 연간 100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10여 종의 LCD 운송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 40%, 세계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며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20여종의 자동차 조립 로봇 양산체제를 갖추고 의료용 로봇 개발도 진행하는 등 세계적인 로봇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5-03-10 15:33:57 양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