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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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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새 출범 후 첫 ‘김장 나눔행사’ 진행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한화토탈은 김희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 국내외 거래선, 지역 주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행복한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충남 서산시 서령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로 7회를 맞았으며 지난 4월말 한화토탈이 한화그룹의 새 가족이 된 후 처음 개최한 대규모 외부행사다. 서산·대산지역 새마을지도자회 소속 지역주민과 서산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을 초청해 지역 상생을 실천했다. 한화토탈은 김장 나눔행사를 국내외 거래선과의 스킨십 확대의 기회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화토탈의 김장행사가 국내외 거래선들에게 알려지면서 일부 해외거래선들은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여 행사 후 서울 등으로 이동해 관광하는 등 한식의 세계화와 한류 전파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도 중국, 대만 등 해외거래선을 비롯해 100여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담근 2만포기의 김치들은 한화토탈의 플라스틱 원료인 친환경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 용기에 담아 국내외 거래선과 지역내 복지재단, 요양원 및 소외계층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희철 한화토탈 사장은 "노사, 가족, 고객 그리고 지역사회까지 모두가 하나되는 뜻깊은 화합의 축제가 열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담그는 김치가 임직원의 진심과 정성이 담긴 '한화토탈표 소통김치'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11-22 12:35:10 정은미 기자
현대차, 국내 최초 도로서 자율주행 선행기술 시연

[메트로신문 양성운기자] 현대자동차가 22일 서울 도심 한복판의 실제 도로에서 다음달 출시될 제네시스 차량으로 자율주행 선행 기술을 선보였다. '2015년 창조경제박람회'에 참가한 현대차는 이날 오전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대교 북단에서 코엑스 남문까지 약 3㎞ 구간에서 자율주행 시연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는 ▲주행 차선 유지 ▲서행 차량 추월 ▲기존 차선 복귀 ▲보행자 인지 등 도심 실제 주행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선행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고층 빌딩들이 즐비해 GPS가 취약한 도심 실제 도로에서 실시된 점에 의미가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자율주행 기술은 현대차가 지난 3월 말 서울모터쇼 프리뷰 행사에서 시연했던 혼잡구간주행지원시스템(TJA, Traffic Jam Assist)과 다음달 출시될 제네시스 EQ900에 탑재될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HDA, Highway Driving Assist)보다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시연에 사용된 자율주행 차량은 이들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센서 정보를 융합하고 판단 및 제어 기술을 향상시켜 차선 변경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대차는 실제 도로에서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자율주행 기술이 위치·자세 추정 및 주행환경 인식 기술, 경로생성 및 주행상황 판단 기술, 차량제어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최양희 장관은 이날 제네시스를 타고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체험했다. 한편 현대차는 26∼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창조경제 박람회에서 상설부스 12개를 운영하면서 현대차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입상작인 1인용 이동수단 '오리진(기원)', 수소차 절개물 등 미래운송수단을 전시한다. 원통형으로 두 개의 바퀴로만 이뤄진 '오리진'은 크기가 작아 일반 주차공간에 두 대가 주차할 수 있는 등 이동 편의성에 초점 맞춘 미래형 자동차다. 현대차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맥스트가 개발한 '차량용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도 전시된다. 이 앱은 기존에 책자로 제작된 차량 운행 매뉴얼을 운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를 차량 내부 버튼에 가져다 대면 그 부분의 사용법과 기능을 동영상으로 설명해준다. 현대차는 증강현실 앱을 내년부터 국내외에서 출시하는 신차에 적용한다.

2015-11-22 12:33: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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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피아니스트 조성진 일본 협연 격려

[메트로신문 양성운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만나 격려했다고 22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20일 오후 일본 도쿄 NHK홀에서 열린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협연 공연에 참석했다. 박 회장은 공연 후 리셉션에서 "조성진군이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이라는 쾌거를 안겨준 것은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큰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에 이런 낭보가 계속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삼구 회장을 비롯해 유흥수 주일 한국대사, 하야시 모토오 일본 경제산업대신, 사카키바라 사다히로 일본 경단련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나구모 타다노부 요코하마타이어 회장 등 한일 정재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10월 폴란드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에 올랐다. 조성진은 2005년 만 11세의 나이로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했고 2006년과 2009년에 금호영재콘서트 연주자로 초청됐다. 2010년에는 금호영재 연주자들로 구성된 실내악팀인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에 합류했다. 2011년 금호영재 연주자들을 대표해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의 연주자로 선정됐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1998년부터 만 14세 미만의 전도유망한 음악영재 발굴을 위해 금호영재콘서트 시리즈를 열고 있다. 이 행사는 한국 클래식 음악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고 재단은 1200명 넘는 음악가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2015-11-22 11:42: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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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세종대, 서울에서 마라도 드론 원격 제어 성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유플러스는 마라도에서 자동 이륙한 드론을 서울 코엑스에서 실시간으로 원격통제하고, 동시에 풀HD급 항공영상을 볼 수 있는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세종대학교 ARworks팀과 서울 코엑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미래성장동력 챌린저 퍼레이드' 행사에서 이 시연에 성공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서울에서 400Km 이상 떨어져 있는 최남단 마라도 상공의 자율형 드론을 중앙 드론통제 서버를 통해 원격 제어하는 항공·IT 융합기술이 적용됐다. LTE를 통해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로 풀 HD 영상을 실시간 스마트폰으로 전달했다. 특히 시연 당일 마라도에는 최대 14m/s 이상의 강한 풍속의 매우 열악한 비행환경이었으나 이를 극복하는 고내풍성 드론의 성능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시내를 다니는 자율 주행차를 드론이 추적하며 풀HD 영상을 촬영하고 실시간 전송하는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LG유플러스의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는 LTE 모듈을 탑재한 드론이 촬영한 풀HD 영상을 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유튜브와 LTE 비디오포털 등 다양한 영상 플랫폼을 통해 지연시간 1초 미만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디바이스개발센터 상무는 "이번 시연은 세계 최초로 LTE를 활용한 드론 기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드론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연에 이어 오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 차례 더 무인자동차 주행과 드론의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자율 주행차와 드론의 도심 주행 시연 외에 차량을 선도하는 드론, 차량을 추적하는 드론, 링고리 던지는 드론, 마라도 드론을 서울에서 제어하는 시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2015-11-22 10:31:3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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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어렵고 힘들어야 혁신이고, 블루오션이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어렵고 힘들어야 혁신이고, 블루오션이다. 젊은 세대의 창업 도전이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만들 것이다." 22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19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청년 사회적기업가 이야기'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청년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SK와 카이스트가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가 MBA 졸업 및 재학생들과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이병태 교수(SK사회적기업가 센터장) 등 학교 관계자 및 최태원 회장과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카이스트에 사회적기업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창업 펀드를 만들어 사재 104억원을 출연했고, 올해 3월 3개의 사회적기업에 창업자금을 투자하고 현재 3개 기업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약 3년여 만에 이 자리를 다시 찾은 최 회장은 청년들의 창업 소식과 창업 도전 스토리를 전해 듣고 도시락으로 점심을 하면서 청년 사업가들인 이들을 격려하고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MBA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실패를 먹고 살아야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창업을 성공의 길로 만들어 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멀리하라고 주문한 것. 최 회장은 "실패를 먹고 살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얘긴데, 실패가 두려워 점점 스케일을 줄이면 결국 성공할 수 없으니, 도전을 계속해야 하고, 실패 스토리가 쌓일수록 더 큰 성공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실패를 이겨내고 도전을 더 크게 해야지 변화 주도자(Change Maker)가 되고, 남들이 하는 방식은 쉬워 보여도 그건 레드오션이니, 결국 어렵고 힘든 곳에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혁신해야 블루오션에 도달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또 "환경 때문에 뭘 못한다고 하는데, 반대로 그 환경을 이용하면 사업이나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기업들도 성장하기 위해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야 하는데, 이것이 대기업을 더 건강하게 만든다"며 적극적인 도전을 강조했다.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최 회장은 "사회적기업 창업은 헌신과 혁신의 자세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며 "사회적기업가가 헌신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영달을 헌신한다는 의미로, 세상을 기업가로서 누리면서도 세상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그것을 위해서는 밝은 정신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기업을 창업하는 것은 안 가본 길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인데,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근본으로 돌아와 왜? 라는 질문을 계속하고 디자인 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과 관련해 '가장 큰 도전이 뭐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최 회장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낮은 인식의 장벽을 넘는 것"이라며 "인식만 바뀌면 사람과 돈이 모이게 되고, 사회문제도 해결되는 선순환이 일어 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우리가 좌절하지 않는 다면 언젠가는 인식의 전환이 일어 날 것이고 단번에 되지는 않겠지만, 나중에 보면 빠른 변화였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2015-11-22 10:22:2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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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UX 공모전 시상식 개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MC연구소에서 'LG전자와 함께하는 UI·UX 공모전' 최종 프레젠테이션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LG전자의 미래 스마트폰에 적용됐으면 하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400건 이상 접수 됐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컴퓨터, 경영, 특수교육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올라온 10개 팀 가운데 구체성, 완성도, 창의성, 현실성, 접근 방법 등 5가지 기준으로 대상 1개 팀과 최우수상, 우수상 각 2개 팀씩 총 5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사진 관련 UX 아이디어를 제시해 창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뽀소뽜레'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웨어러블 UX와 헬스 UX에 관한 아이디어로 각각 응모한 두 팀에게 돌아갔다. 수상팀에게 총 2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대상 및 최우수상 팀에게는 LG전자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 9월1일부터 10월5일까지 ▲스마트워치 등을 활용한 웨어러블 아이디어(New Wearable) ▲휴대폰에 적용해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는 아이디어(Expandable Experience) ▲기존 UX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아이디어(Next Mobile UX) ▲모바일 UI·UX 자유 주제 등 4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 김종훈 전무는 "스마트폰을 가장 활발히 사용하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스마트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IMG::20151122000007.jpg::C::480::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LG전자 MC연구소에서 열린 'LG전자와 함께하는 UI·UX 공모전'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시상식을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2015-11-22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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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中 JAC에 전기차용 원형 배터리 공급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SDI가 중국의 완성차 제조사 JAC(江淮汽車)의 전기자동차 신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22일 삼성SDI에 따르면 JAC는 지난 20일 광저우 자동차박람회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어 전기자동차 신모델 'iEV6S'를 선보이고, 이 차량에 삼성SDI의 배터리를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JAC가 새롭게 발표한 전기차 iEV6S는 중국 최초로 1회 충전시 주행 가능거리 250Km를 달성한 전기 SUV다. 이 차량에는 삼성SDI의 고성능 원형 배터리(18650)가 들어간다. 삼성SDI는 내년 초부터 바로 국내의 천안사업장과 중국의 톈진(天津)법인에서 매월 수백만 셀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JAC와 삼성SDI는 이 자리에서 안정적 배터리 공급을 위해 양사가 전략적 파트너로서 앞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밝혔다.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는 작지만 3000mAh 내외의 강력한 힘을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노트PC나 전동드릴, 전기드라이버, 전기자전거 등 소형 IT기기나 전동공구에 주로 사용돼 왔다.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중에서는 테슬라가 유일하게 원형 배터리를 사용한다. 현재 중국시장에서는 ZOTYE, Geely, JAC 등의 로컬 완성차 제조사들이 원형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승용차를 출시하고 있으며, 판매되는 전기 승용차의 절반 이상이 원형 배터리를 채용한 모델이다. 이 수요를 위해 삼성SDI는 국내의 천안사업장과 중국의 톈진 법인에서 전기자동차용 고성능 원형 배터리를 생산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SDI 조남성 사장은 "급격히 성장하는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선도업체로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기존 각형 배터리 외에도 원형 배터리를 공급한다"면서 "중국 고객들의 수요에 다양한 솔루션으로 적극 대응해 다각도로 공략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JAC는 1964년 설립된 중국의 10대 완성차 제조사 중 하나로, 안후이성(安徽省) 허페이(合肥)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트럭 등 상용차와 승용차, SUV 등 지난 해 약 50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2015-11-22 09:29:2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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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재계총수 만찬회동, “경제 활성화 협력 강화”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과 황교안 국무총리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황 총리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 초청 만찬에서 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황 총리와 회장단은 이날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황 총리는 "그동안 정부가 22조원의 재정보강대책,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는 등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노동개혁, 금융개혁 등 4대부문 구조개혁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특히 경제가 어려울수록 우리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대기업의 도전적 투자가 필요하다"며 "대기업이 올해(135조6000억원) 작년 대비 19조원 이상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 이러한 계획을 연말까지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장단은 "올해 투자 계획을 차질없이 집행해 나가고, 신규 일자리도 연초 계획인 9만3000명보다 10% 이상인 10만 2000명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의 협조로 1년만에 성공적으로 개소한 창조혁신센터가 구체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 총리는 또 "청년희망펀드는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자발적 참여를 통한 일자리 지원을 위해 시작했다"며 경제계가 청년희망펀드에 보여준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시했다. 회장단은 "청년희망펀드가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 노력해 나가겠다"며 청년희망펀드가 실의에 빠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 회장단은 기업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회장단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동시장 개혁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이번 국회 회기 내에 경제활성화법안, 노동개혁 5대법안, FTA 비준동의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황 총리는 "규제개혁과 기업투자 활성화 대책을 강화하고, 국회에 계류된 노동개혁 5대법안, 경제활성화법, FTA 비준동의안 등의 처리에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포퓰리즘적 정책을 차단해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노동계 일부의 불법집단 행동과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또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돼야 한다"며 "각종 경제활성화 법안과 한중 FTA, 노동시장과 핵심규제 개혁이 원만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11명의 회장단이 참석했다.

2015-11-19 20:54:2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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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이병철 28주기…이재용 부회장 추도식 주관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28기 추도식이 19일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치러졌다. 올해 추도식은 와병 중인 이건희 회장을 대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도식에는 이 부회장과 모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동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이 함께 했다.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사장단 50여명도 추도식에 참석했다. 추도식은 삼성의 이 부회장 직계 가족들이 선영을 참배한 뒤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들이 참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관심을 모았던 범 삼성가(家)가 모인 추도행사는 이뤄지지 못했다. 범 삼성가는 이건희, 이맹희 회장의 상속 분쟁이 시작된 지난 2012년 이후 별도의 추도식을 열고 있다. 지난 8월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장례식장에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 등 삼성그룹 일가가 여러 차례 조문을 하면서 상속분쟁으로 서먹해진 삼성과 CJ간의 화해무드가 조성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다. 하지만 예년과 마찬가지로 오전에는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추도식을 갖고 오후에는 CJ그룹과 신세계그룹, 한솔그룹 등 범 삼성가가 각각 시간을 나눠 추도식을 진행했다. CJ그룹은 이날 손경식 회장이 이재현 회장을 대신해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 등 주요 경영진 40여명을 이끌고 참배했다. 손경식 회장은 호암의 맏며느리 손복남 CJ제일제당 경영고문의 동생으로 이재헌 회장이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CJ그룹 경영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건강문재로 구속집행 정지 상태에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채 재판을 받고 있다. 손 고문도 지난 7월 초 척추골절로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장재연 신세계백화점 대표, 이갑수 이마트 대표 등 사장단 4명이 방문했다. 호암의 외손자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도 계열사 사장들과 함께 선영을 찾았다. 추도식 이후 제사는 예년처럼 이날 저녁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렸다. 제사는 이재현 회장을 대신해 아들인 선호씨가 주재했다. 신세계 이명희 회장과 정유경 부사장도 참석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현재 해외 출장 중이다. 이병철 회장은 1938년 삼성물산의 전신인 삼성상회를 창업한 후 삼성그룹을 일궜다. 이 회장은 삼성물산, 제일모직,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들을 세웠다.

2015-11-19 18:57:05 정은미 기자
공정위, 퀄컴 시장지배력 남용 혐의 포착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미국 퀄컴의 시장지배력 남용 혐의를 포착해 이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퀄컴 측에 전달했다. 퀄컴은 공정위 조사관을 통해 퀄컴이 특허를 라이선싱하는 관행이 한국의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공정위 심사보고서에는 공정위가 포착한 혐의 내용과 함께 과징금 부과 등 조치에 대한 의견도 함께 담겼다. 심사보고서를 받은 업체는 특정 기한 안에 해당 혐의에 대한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공정위는 퀄컴이 단말기 단계에서만 특허를 라이선싱하는 것과 함께 퀄컴 칩을 구매하는 고객사에 퀄컴의 지적재산권에 대해 라이선싱 받기를 요구하는 관행이 국내법을 위반한 것으로 봤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로부터 받는 특허 수수료가 지나치게 많다고 판단했다. 반면 퀄컴은 공정위가 제기한 혐의 내용은 사실과 무관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퀄컴 미국 본사는 성명에서 "심사보고서에 기재된 혐의내용과 결론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으며 법 적용에 있어서도 심각한 오류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퀄컴의 특허 라이센싱 관행은 국내외 이동통신업계의 성장을 촉진한 합법적이고 경쟁친화적 활동"이라고 해명했다. 퀄컴은 또 "공정위 심의과정에서 퀄컴 입장을 적극 소명할 계획"이라며 "공정위가 이번 심사보고서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올해 초 퀄컴이 스마트폰 제조업체로부터 특허 수수료를 받는 과정에서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는지를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비슷한 시기 중국 정부는 퀄컴에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60억8800만 위안(약 1조613억원)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2015-11-19 16:06:2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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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내년 1분 중 중국·영국·스페인 간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내년 1·4분기 중국, 영국, 스페인에 진출한다.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 보도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삼성페이 서비스 대상국을 내년 1·4분기께 중국, 스페인, 영국 등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진출을 위해 유니온페이와 협상을 마무리했다. 삼성페이는 올 8월 한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고 9월에는 미국 시장에도 론칭했다. 삼성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뿐 아니라 마그네틱보안전송(MST)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현존하는 간편 결제 서비스 가운데 범용성이 가장 높다. 이 같은 장점으로 삼성페이는 국내와 미국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페이 국내 서비스 이용자 수는 100만명 이상으로 하루 결제건수 10만건, 누적 결제금액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미국에서는 현지 언론의 호평 속에 5대 통신사와 모두 손을 잡았다. 삼성페이는 현재 삼성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플러스, 갤럭시 노트5 등 4종의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향후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삼성페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2015-11-19 14:30:03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