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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내일날씨] 낮에 한파 누그러져…저녁 서해안부터 눈·비 내려

금요일인 19일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올라 한파가 주춤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체로 맑다가 낮에 차차 흐려져 저녁에 서해안부터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시작되겠다. 눈이나 비는 밤 사이 강원도 영동과 경상북도를 제외한 그 밖의 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남부 일부와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지역에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서해안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이날 밤부터 20일 아침 사이에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지역에는 많은 눈이 쌓일 전망이다. 예상 적설은 경기 동부·강원도 영서와 산간·제주도 산간 5∼10㎝, 경기 북부·충북 북부 2∼7㎝, 서울·경기 남서부·충북 중남부·충청남도·전북 북동 내륙·경남 내륙 1∼5㎝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2014-12-18 20:59:0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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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연말 놀이공원 할인 이벤트 실시

삼성카드는 18일 연말을 맞아 주요 놀이공원과 워터파크에서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에버랜드에서는 19일까지 온라인 예매시 본인 자유이용권을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20일부터 31일까지는 온라인 예매시 본인 자유이용권을 1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쿠폰 출력 후 제시시 동반 3인 자유이용권 30% 현장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캐리비안베이 입장권도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쿠폰 출력 후 제시시 동반 3인 자유이용권을 20% 현장 할인해준다.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랜드 현장매표소에서 삼성카드로 자유이용권 결제하는 고객은 본인 자유이용권을 1만원 균일가에 구입할 수 있다. 동반 3인까지는 자유이용권 30%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이용시 서울랜드 눈썰매장도 무료로 가능하다. 이밖에도 롯데월드에서는 31일까지 자유이용권 구입시 본인 자유이용권을 1만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 40% 현장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이 많은 연말과 가족, 연인, 친구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놀이공원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속에서 다양한 실용적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12-18 20:40:0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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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금융산업 트렌드, ICT융복합·기술·고령화 관련 금융이 주도한다"

내년 금융권에는 핀테크 등 ICT와의 융복합과 기술금융, 아시아계 금융사 진출 등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한국금융연구원은 서울 은행회관에서 '2015년 금융 7대 트렌드'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금융권의 7대 트렌드에는 ▲ICT와 금융 융복합 시대 본격화 ▲기술금융 활성화 ▲금융규제 완화와 강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기업구조조정 본격화 ▲중·일 등 아시아계 금융회사의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 ▲저성장 고령화 금융 본격화 등이 꼽혔다. 장민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모바일 기술의 출현과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고조에 따라 ICT와 금융의 연계 강화 현상은 지급·송금시장에서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ICT기업이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은행을 중심으로 한 상호보완적인 금융생태계 조성이 ICT와 금융의 융복합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혁신을 수용하는 새로운 금융생태계 출현할 전망이라는 것. 장 연구위원은 "빅데이타 분석기법을 활용해 개별 소비자 수요밀착형 상품 개발과 위험 관리 능력의 배양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성장엔진과 융복합 시대의 고도화된 리스크관리 역량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금융 규제와 관련해서는 소비자 보호라는 측면에서는 한층 더 강화되는 반면 영업 부분에서는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연구위원은 "세계적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와 불완전판매 스캔들 등으로 인해 추락한 금융산업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는 추세"라며 "이는 국내외 금융환경의 변화를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숨은 규제와 복합 점포, 해외진출 관련 영업규제는 완화될 것"이라며 "다만 유동성과 자본적정성 등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건전성 규제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일본계 금융회사의 국내 진출도 중요하게 지목됐다. 장 연구위원은 "중국계 은행은 경제력 확대에 힘입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인해 중국의 한국 금융시장 진출 역시 본격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중국계 은행의 외화대출은 지난해 말 기준 3조 4527억 원으로 작년 대비 32% 증가했다. 일본 또한 자본이 풍부한 자금 조달능력을 이용해 국내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국내 저축은행 시장 점유율을 키우고 있다. 국내 금융회사의 수익성의 경우, 저성장·저금리기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성장률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진단됐다. 아울러 국내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도 악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에는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될 것으로 평가됐다. 장 연구위원은 "국내기업은 금리상승에 취약한 구조로 한계기업의 경우 자금조달에 애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업체 비중은 전반적인 상승 추세였으나 올 상반기 27.8%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0%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건설, 조선, 해운, 철강업 등 주요 취약산업의 경우 업황이 불투명해 비우량기업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회사와 투자자의 신용리스크에 대한 민감도가 높 아진 상황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워질 전망이고,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아 재무건전성이 크게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저성장과 고령화 속도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련 금융 역시 본격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장 연구위원은 "소비여력 감소와 수익성 저하 등에 대응한 저가형상품 수요 확대와 판매채널 비대면화 등의 가속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고령화도 급진전으로 노후소득대비 상품과 의료·간병 보장관련 상품 수요 확대, 1~2인 가구 대상 맞춤형 보험상품 등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보다 적극적인 은퇴자산 형성·축적을 위한 장기형 적립식 펀드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해외투자펀드 등에 대한 수요도 확대된다"며 "저성장·고령화 영향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저소득층·서민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금융상품 역시 내년에 더 많아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연구원은 올해 금융권 10대 뉴스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과 개인정보 보호 강화 ▲KB사태와 금융회사 지배구조 ▲예금금리 1% 시대 임박 ▲원·위안 직거래 시장 개설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과 잠정적 연기 ▲금융기관 수익성 악화 ▲노믹스 전성시대: 초이-아베-시지노믹스 ▲미국QE 종료 ▲금융실명제 강화 ▲대부업 영향력 확대 등을 선정했다.

2014-12-18 16:00:2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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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100만원 이상 텔레뱅킹 이체시 추가 인증해야…"대포통장 처벌·정보보안 강화"

내년 3월부터 하루 100만원이 넘는 돈을 텔레뱅킹으로 이체하려면 문자메시지(SMS)나 자동응답전화(ARS) 등 추가 본인인증을 거쳐야 한다. 또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통장으로 현금인출을 할 경우 현행 600만원이었던 한도가 일정금액 이하로 조정되며, 대가 없이 대포통장을 만들거나 전달할 경우에도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미래부와 법무부, 국민안전처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 7차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대책협의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수립한 '신·변종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보완대책'의 후속 방안이다. 대책안은 대포통장과 전화번호, ATM 등 전자금융사기의 핵심 범죄수단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 전자금융사기의 피해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오는 하반기부터는 텔레뱅킹을 할때 3~5개의 미리 지정한 전화번호를 사용하지 않으면 하루 이체한도가 300만~500만원으로 대폭 축소된다. 텔레뱅킹의 보안강화를 위해 미리 지정한 전화번호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화번호 지정제를 의무화한 데 따른 조치다. 다만 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OTP) 사용고객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텔레뱅킹으로 하루 100만원 이상 거래를 할 경우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추가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텔레뱅킹 채널과 계좌잔액조회 서비스 보안도 한층 더 강화된다. 금융위는 금융소비자가 전화를 통해 계좌잔액을 조회할 때 현재 요구하고 있는 생년월일,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외에 보안카드 등의 인증수단을 추가하는 방안을 은행별로 검토토록 했다. 또 전화를 이용한 금융회사간 지급정지 방식인 '신속지급정지제도'는 은행연합회 공동전산망을 통한 전산통보 방식으로 변경했다. 불의의 인출사고와 금융사기 등을 방지 하기 위해선 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 등이 금융권 FDS 협의체를 운영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키로 했다. 불법대출, 전자금융사기에 악용되는 대포통장에 대한 처벌범위도 확대된다. 지금까지는 대가를 주고받는 경우에만 처벌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상대방의 요구, 약속으로 대포통장을 만드는 경우 처벌받게 된다. 특히 범죄 이용목적이나 범죄 이용될 것을 알면서 통장을 대여하거나 대여받는 행위와 보관·전달·유통하는 경우도 금지된다. 만약 이를 위반하면 징역 3년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아울러 대포통장을 주고받거나 보관, 유통 등에 사용된 전화번호는 정부가 강제로 사용을 중지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키로 했다. 여기에는 보이스피싱과 대출사기 등에 활용된 전화번호도 포함된다. 이밖에도 1년이상 거래가 없는 장기 미사용 통장은 CD·ATM 기기에서 현금 인출시 600만원이던 한도가 일정금액 이하로 낮아진다. 민관 협력과 교육도 추진한다. 정부는 대포통장 과다발급 금융사에 대한 개선계획을 제출키로 했다. 또한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전문가 협의체(가칭)' 운영하는 한편 전자금융사기 예방교육 강화와 관련한 캠페인 활동 등을 실시키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간의 각종대책에도 불구하고 금융사기의 핵심 범죄수단인 대포통장의 발생이 여전하며, 보이스피싱 등 기술형 범죄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금융회사-국민간 공동 노력과 상호 협력을 통해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대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2-18 14:32:3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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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일반 가맹점 대상 'IC카드' 거래 시범 운영

KB국민카드는 18일 일반 가맹점을 대상으로 IC(집적회로)카드 거래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IC카드 거래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1월 말까지 KB국민카드 본사와 25개 영업점 인근 일반 가맹점 300여 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IC카드 거래는 기존 카드 뒷면의 마그네틱선을 긁는 방식 대신 카드 겉면의 네모난 금색 전자 칩을 IC 단말기에 삽입하는 형태의 거래 방식이다. 이는 보안성이 높은 IC칩에 카드 거래 관련 정보를 저장해 해킹, 위변조 등과 같은 카드 부정 사용 방지 효과가 기존 마그네틱 카드 대비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IC칩을 활용한 카드 거래는 금융감독원 주관 하에 자동화기기를 통한 입출금과 카드 대출에 대해 시범 운영되고 있다. 가맹점을 통한 일반 카드 거래의 경우 IC단말기 보급 등 인프라 구축 작업 완료 시점에 맞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KB국민카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보안성이 뛰어난 IC카드 거래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IC카드 거래에 대한 가맹점과 고객의 이해도를 높여 IC카드 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가맹점과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정적인 IC카드 거래를 위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조정 작업도 병행해 본격적인 IC카드 거래 도입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박규하 KB국민카드 업무지원부 팀장은 "IC카드 거래의 조기 정착을 위해 IC카드 거래 대상 가맹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가맹점과 고객에 대한 홍보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2-18 13:38:4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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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고객 중심 메시지 담아낸 '코드나인' 광고 내놔

신한카드는 18일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코드나인(Code9)의 서비스 철학이 담긴 TV 광고 2편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코드나인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찾아 남녀 각 9개의 코드로 분석하고, 이러한 코드들을 조합해 2만 가지가 넘는 카드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카드 서비스 체계다. 예컨대 맞춤 셔츠를 구매하거나 멋진 몸매를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하는 남성이라면 'LOEL' 코드, 자기개발에 적극적인 젊은 감각의 여성이라면 'RUBY'코드 등으로 분류되는 것이다. 이번 광고 역시 고객의 다양한 생활 패턴에 따른 코드를 찾아 이에 맞는 신한카드만의 차별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고객 중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 먼저 '카드는 고객을 몰라도 코드는 압니다' 편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그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강조한 것. 아울러 역동적인 화면 구성과 귀를 사로잡는 BGM 등 그동안 선보였던 신한카드 광고만의 아이덴티티도 담았다. '고객사랑법' 편은 70억 인구 중에서 마음에 딱 맞는 인연과 만나는 과정을 코드나인에 빗대어 정서적으로 접근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더욱 세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체계를 단순화하고 이에 맞춰 단순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며 "이번 광고는 이러한 철학에서 출발한 코드나인을 고객들에게 잘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신한카드는 코드나인을 카드 상품 서비스를 넘어 마케팅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4-12-18 12:57:5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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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카드 3사, SMS 무료 서비스 종료…"내년부터 유료로 전환"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곤욕을 치른 카드 3사가 내년부터 문자알림(SMS)서비스를 유료로 바꾼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문자알림서비스의 한시적 면제를 이달 말로 종료한다는 안내문을 고객들에게 보냈다. NH농협카드는 아직 구체적인 시기를 정하지 않았으나, 내년 2~3월께부터 유료화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자알림서비스는 카드 사용 때마다 그 내용을 고객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주는 것으로 대부분 카드사들은 해당 서비스에 월 200원~300원의 이용요금을 받고 있다. KB·롯데·농협 카드 3사도 지난해까지 SMS 서비스에 대해 월 300원의 요금을 받아왔지만, 올해 초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가 발생하면서 무료 서비스로 전환했다. 하지만 KB국민·롯데카드는 내년 1월 카드 사용분부터 SMS 서비스를 월 300원의 유료서비스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SMS 서비스를 받지 않으려면 고객센터나 인터넷을 통해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월 300원의 이용료가 청구된다. 한편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다른 카드사와 마찬가지로 카드 사용 건당 금액이 5만원 이상인 경우에 한해서는 고객이 신청하면 별도 요금 없이 SMS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4-12-18 10:39:58 백아란 기자
"두산중공업, 내년 상반기 수주 모멘텀 기대"-키움

키움증권은 18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내년 상반기 수주 모멘텀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3분기까지 누적으로 4조4000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며 "4분기에는 베트남 대형 PJ 2건과 순환(Recurring) 수주를 통해 약 3조9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2개 PJ와 중동 1개 PJ, 동남아 1개 PJ 등 현재 진행 중이거나 내년으로 이월된 PJ들이 많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과거와는 다르게 비교적 강한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 하락으로 중동 발 수주 감소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으나 두산중공업의 경우 지난 3년간 중동에서 대형 EPC를 수주하지 않았다"며 "진행 중인 PJ도 동남아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별다른 타격은 없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또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만 52세 이상 450명에 대해 희망퇴직을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비용을 약 50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할 경우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7~800억원 정도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수주잔량(Backlog) 감소를 감안하면 별도 기준 매출액은 감소 가능성이 있으나 연말, 연초의 수주 모멘텀을 감안하면 15년 별도 기준 매출액은 14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다만, 내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충당금 감소와 희망퇴직 관련 기저 효과로 올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4-12-18 09:02:56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