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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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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꼬마 피카소' 찾아요…그림대회·아트스쿨 진행"

신한카드가 꼬마 피카소를 찾는다. 13일 신한카드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인 'GREAT 아트 페스티벌-꼬마피카소 그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진행하던 기존의 형식을 벗고 부산과 광주에서도 누릴 수 있는 어린이 미술교육 프로그램 '꼬마피카소 아트스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단순한 미술대회가 아닌 'GREAT 아트 페스티벌'로 재탄생한다는 복안이다. 대회는 오는 9월 5일 10시부터 16시까지 과천과학관에서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의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8일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7000명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그림대회 주제는 행사 당일 공개되며, 제출작품은 한국미술협회 주관 심사를 거쳐 대상·협회장상·최우수상·특선 등 총 39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특별 상금이 전달되며 인사동 소재 미술관에서 공개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대회 당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이벤트 등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과학관 곳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광장 상설무대에서는 캐릭터쇼와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등 공연도 준비됐다. 한편 신한카드는 올해 처음으로 미술을 매개로 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인 '꼬마피카소 아트스쿨'도 진행한다. 아트스쿨은 '명화로 크는 아이'라는 주제의 초등학생 대상 스토리텔링 강의로 8월 22일 부산 벡스코, 8월 29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는 미술대회 뿐만 아니라 놀이형 이벤트부터 교육형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준비했다"면서 "'14년째 이어온 꼬마피카소 그림축제가 'GREAT 아트 페스티벌'로 거듭나고, 국내를 대표하는 가족 참여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13 13:14:2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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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하반기 경제 리스크는 美금리인상·中변동성 증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중국의 위안화 절하 조치가 국내에 미칠 영향에 대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데다 복합적이어서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8월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 수준으로 동결한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안화 절하 조치에 대해 "시장 환율과 기준환율과의 괴리 확대를 잡고 시장친화적으로 환율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며 "경제적 영향력이 큰 중국이 환율 산정방식을 바꾸다 보니 다른 나라의 통화가치가 큰 폭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11일에 이어 12일 위안화 가치를 1.62% 추가 절하했다. 이에 한국을 비롯한 대만, 싱가폴 달러 등 아시아 통화가치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 총재는 원화약세에 대해 "환율은 그 나라의 기초경제 여건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면서 "다만 환율 변동폭이나 속도가 과도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유의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역설했다. 위안화 절하가 한국 수출 경쟁력이나 자본유출 측면에 영향을 주지만 그 영향 역시 상당히 복합적이라는 의견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해선 "연내 인상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인상시) 국제금리의 상승, 달러화 강세, 국제 원자재 가격의 하방 압력 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본유출 가능성과 관련해선 "중국의 경기 불안 등이 겹칠 겨우 금융 불안도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기초 여건이라거나 외환 건전성이 양호하기 때문에 차별화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또 저성장 고착화 우려에 대해 "경제규모가 커지고 성숙도가 높아질수록 잠재성장률 추세가 낮아지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현재 여건에서 봤을 때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여전히 3%대로 예상한다"고 잘랐다. 한은은 지난달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그는 "2%대 저성장이 자리잡지 않게 하기 위해선 경제 체제를 높이는 구조개혁이 중요하다"며 "하반기 경제 리스크는 유가 하락과 중국의 경제 불확실성 등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에 따른 대외 리스크가 훨씬 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국내 경제는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했지만 확장적인 거시경제정책과 메르스 사태의 소멸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다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날 기준금리는 지난 6월 인하 이후 두달 연속 같은 수준이다. 이는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부담감과 메르스 충격 완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효과 반영 등을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달 말 은행권 가계대출(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잔액은 한달 전보다 7조4000억원 늘어난 60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등으로 급증세를 보이는 가계대출이 국내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총재는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한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며 "가계부채의 증가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일부 신흥시장국의 금융불안 등 해외 위험요인과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5-08-13 12:58:2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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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메르스 진정에 내수 회복세…대내외 불확실성 상존"

한국은행은 13일 국내외 경제에 대해 "메르스 사태가 진정됨에 따라 내수는 회복되고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한은은 '최근의 국내 경제동향'을 통해 "내수부문이 완만히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수출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메르스 여파로 지난 6월 소비는 크게 감소했으나 한달 새 상당폭 회복됐다는 의견이다. 실제 6월중 소매판매는 메르스의 영향으로 가전제품 등 내구재와 의복 등 준내구재, 화장품 등 비내구재가 모두 부진을 보임에 따라 전월대비 3.7%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3.8% 확대됐으며 토목투자도 3.9% 증가했다. 같은기간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및 본원소득수지를 중심으로 흑자폭이 커졌다. 제조업 생산은 석유정제,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2% 올라갔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1.7% 감소했다. 특히 메르스의 영향으로 음식·숙박업(5월 -0.5%→6월 -9.9%), 운수업(1.1%→-5.6%), 예술·스포츠·여가(7.0%→-13.5%) 등이 부진했다. 7월 중 소비자물가(전년동월대비)는 0.7% 상승해 전월(0.7%)과 동일한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기간 수출(466억달러, 통관기준)의 경우 IT제품 수출이 감소로 돌아섰다. 비IT제품 수출도 감소를 지속함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3.3% 떨어졌다. 한은은 "7월중 수출은 주요국 통화 약세와 유가하락으로 인한 수출단가 하락 등으로 부진한 모습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물가는 수요측면에서의 하방압력 지속하고 저유가의 영향 등으로 낮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한은은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외국인 관광객 회복속도 ▲유가 추가 하락 ▲중국 성장둔화 가능성 등 대내외 불확실성도 있다고 꼽았다.

2015-08-13 11:22:2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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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연1.50%동결…"위안화 평가 절하 대응책 '주목'"(2보)

한국은행이 8월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 수준으로 동결했다. 13일 한은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부담감과 줄어든 한·미 금리차 등을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달 말 은행권 가계대출(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잔액은 한달 전보다 7조4000억원 늘어난 60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6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가계대출 증가분의 대분분은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했다.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등으로 급증세를 보이는 가계대출이 국내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의미다. 더구나 한은은 지난달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 그리스 사태 등으로 변동성이 커진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시장에서는 한은의 경기 진단에 주목하고 있다. 한은이 중국의 연이은 위안화 평가절하 정책과 부진한 내수 회복 등을 어떻게 평가하냐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중국은 지난 11일에 이어 12일 위안화 가치를 1.62% 추가 절하했다. 이에 이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기변동 상황과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영향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2015-08-13 09:59:49 백아란 기자
"게임빌, 3분기 모멘텀 공백…구조적 수익성 부진 지속"-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13일 게임빌에 대해 3분기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게임빌의 2분기 매출액은 374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을 기록했다"며 "신작(별이되어라 글로벌, MLB) 출시로 마케팅 비용 부담은 증가했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3분기에는 신작 출시 부재로 모멘텀 공백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라인업인 크로매틱 소울, 나인하츠 등은 4분기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가이던스를 매출액 1,505억원, 영업이익 5억원(연초 매출액2,171억원, 영업이익 258억원)으로 대폭 하향한다"며 "상반기 영업이익(17억 흑자)을 감안하면 사실상 하반기 적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퍼블리싱 위주의 성장 전략 한계로 구조적인 수익성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자체 개발 신작 라인업이 있지만 마케팅 비용 상승도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공 연구원은 "자회사 컴투스의 성장 둔화도 리스크 요인으로 하반기 신작 흥행에 실패하면 재무적인 리스크는 확대 될 수 있다"며 "신작 스케줄이 확정되기 전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08-13 08:24:5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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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공무원연금복지카드' 단독 발급…"포인트 실시간 결제 시스템 도입"

신한카드가 공무원 복지포인트 결제시스템을 단독 운영하게 된다. 12일 신한카드는 공무원연금공단과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실시간 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카드는 공무원 복지포인트 실시간 결제시스템 개발과 운영 및 공무원연금복지카드 단독 발급 카드사로 선정됐다. '신한 공무원연금복지카드'는 실시간 결제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복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간 복지카드는 공무원이 복지가맹점에서 카드로 먼저 결제하고 카드대금을 납부해야 했다. 즉 본인의 복지포인트 내에서 해당금액을 신청하면 사후에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식이었던 것. 하지만 복지포인트 실시간 결제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공무원은 145개 업종의 복지가맹점에서 결제시 자동으로 복지포인트가 차감된다. 이와 함께 GS칼텍스 주유시 리터당 최대 100원 할인, 패밀리레스토랑 10% 할인, 3대 대형마트와 이동통신 자동이체시 각 5% 할인 등 생활밀착 업종에서 서비스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신한 공무원연금복지카드는 공무원연금공단을 통해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이용하는 공무원은 누구나 발급가능하며 ARS(080-800-9009)를 통해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공무원연금복지카드 출시와 복지포인트 실시간 결제시스템 도입으로 공무원의 편리성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무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8-12 18:30:0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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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고려인 재외동포 대상 '한국어 연수' 실시

KDB산업은행은 12일 중앙아시아 고려인 동포 대학생 36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동포 청년에게 한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거주국과의 교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한국어 심화교육과 전통문화 체험, 미래 진로상담 등 6주간 과정으로 꾸려졌다. 특히 '한국어 교육' 연수는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해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진학 상담을 통한 진로 지도도 병행됐다. 또 사물놀이와 전통무용 등 '문화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문화를 직접 배우는 시간도 열렸다. 아울러 포스코 공장 등 산업시설 방문과 국회의사당,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명동 등 서울투어 시간도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빅토리아(21세·우즈베키스탄) 학생은 "6주간의 한국 생활을 통해 모국(母國)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느꼈고, 눈부시게 발전한 한국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고려인이라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공부를 열심히해 어려운 이웃도 돕고 한국도 널리 소개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은 "앞으로도 본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꾸며 재외동포들에게 모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가교(架橋)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8-12 17:57:1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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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신사의 드레스룸 공개…남성 위한 '패션위크' 개최"

현대카드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을 위해 '현대카드 패션위크(Fashion Week) 02'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패션위크는 '신사의 드레스룸(A Gentleman's Dress Room)'이라는 주제로 내달 4일부터 17일까지 이태원 언더스테이지와 참여점 매장에서 열린다. 플래티넘 이상 고객은 프리미엄 남성 패션 브랜드와 편집숍의 2015 가을/겨울 시즌 대표 신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는 2주로 나뉘며 9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클래식 수트를 중심으로 한 'Week 1: Timeless Classic' 행사가 진행된다. 이 기간 고객은 남성 전문 멀티숍인 '란스미어'와 '장미라사', '레리치', '비앤테일러' 등 13개 국내외 명품 클래식 브랜드 수트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내달 11일부터 17일까지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속 진정한 모던 캐주얼 패션을 제시하는 'Week 2: Weekend Casual' 이벤트가 열린다. 캐주얼 패션 주간에는 이태리와 프랑스, 미국 등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를 소개하는 '슬로웨어'와 '쿤 신사', '비이커' 등 남성들의 모던한 감성을 담은 15개 브랜드가 패션위크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주말(금~일)에는 서울 이태원로에 위치한 '언더스테이지(UNDERSTAGE)'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각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을 전시, 판매한다. 고객은 알렉산더 맥퀸과 크리스찬 루부탱, 드리스 반 노튼, 알테아, 비이커 이상 5개 브랜드를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언더스테이지 지하 1층 라운지에서는 남성 패션 전문가가 진행하는 스타일링 클래스가 열린다. 또 각 주의 주제에 맞춰 패션 아이템을 제안하는 테마별 패션 전시 공간도 운영된다. 이밖에 현대카드는 고객들이 패션모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다양한 패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현대카드 패션위크는 고객들이 남성 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상품을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현대카드 고메위크가 대한민국 대표 외식 이벤트로 자리 잡은 것처럼 패션위크도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12 17:48:5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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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 "발굴부터 정착까지"…금융권, 청년창업가 미래 키운다

# 지난해 5월 설립된 '지오라인(GeoLine)'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이동형 전기자동차 충전기 개발업체다. 이 회사는 특허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시를 준비해왔지만 사용전력에 대한 과금과 결제 등 금융부문에서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노하우 부족으로 상용화가 어려웠던 것이다. 이때 한줄기 빛이 되어 준 곳은 바로 KB금융그룹의 스타터스 밸리다. 사무실부터 사업 홍보와 결제 관련 멘토링까지 가능성 하나만 믿고 지원을 해줬기 때문이다. 금융권이 청년 창업가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에 나섰다. 기존의 금융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정착하기까지 원스톱으로 돕는 형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들은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멘토 역할부터 사무실 대여, 직·간접 투자까지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발맞춰 핀테크 등 스타트업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셈이다. ◆ 멘토역할부터 직·간접 투자까지…"벤처 생태계 활성화 지원" KB금융은 핀테크 스타트업 집중육성 프로젝트인 'KB 스타터 밸리(Starters Valley)'를 내놨다. 이는 지난 3월 출범한 KB핀테크 허브센터의 핀테크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와 전계열사의 실질적인 지원체계가 결합한 프로젝트다. 이곳에서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두루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입주공간과 투자연계, 멘토링, 제휴 사업 추진 등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앞서 소개된 '지오라인(GeoLine)' 역시 KB의 지원을 받게 되는 회사다. KB는 국민은행 명동본점 별관에 위치한 'KB스타터 밸리 연구공간' 첫 입주사로 '지오라인'을 결정했다. 또 KB핀테크HUB센터와 KB카드의 전문인력이 결제와 관련된 멘토링을 통해 IOT와 금융을 결합한 친환경 핀테크 사업을 구현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B는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매칭투자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매칭투자 프로그램은 초기자금이 필요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유망 업체를 발굴, 오픈트레이드의 크라우드펀딩 기회를 제공하는 형태다. 목표자금 유치 성공시, KB투자증권의 매칭투자를 통해 일정 금액의 투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단순 자금 유치 효과 외에 체계적 사업 홍보효과와 집단지성을 통한 사업성 검증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고 KB금융은 기대했다. 우리은행은 내달 10일까지 복합사무공간 '우리핀테크나눔터'에 입주할 1인 창업자를 모집한다. 핀테크 분야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나눔터는 사무실과 세미나룸, 회의실, 미팅룸을 갖추고 있다. 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와 제휴해 입주자 모집 등 원활한 창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1인 창업자는 10월 1일부터 사무공간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핀테크사업부 관계자는 "은행별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1인 창업자를 위한 프로그램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준비하게 됐다"면서 "우리은행의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명인 늘품터, 나눔터처럼 한국형 핀테크 정착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창조경제 정책 발맞춰…"실질적 지원 강화" 하나금융그룹도 창조경제 활성화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창조경제 활성화와 청년(예비)창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특화산업육성을 통한 지역의 인재와 우수 벤처기업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책을 강구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벤처기업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초기창업자를 선별해 집중육성하는 곳도 있다. KDB산업은행이 지원하는 글로벌 지향형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데모데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엑셀러레이터란 초기창업자를 선별해 3개월 내외의 짧은 기간 동안 집중 보육하는 기관으로 교육과 멘토링을 포함해 창업을 지원한다. 그간 산은은 초기창업자와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해외투자자 등이 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벤처기업육성 행사를 지속적인 개최해왔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탐앤탐스와 손을 잡고 청년 기업가를 위한 'KDB 스타트업 카페'도 개장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탐앤탐스 매장에 20여평 규모로 문을 연 스타트업 카페는 15곳의 예비 스타트업 팀에 창업 준비 공간과 시제품 제작지원 등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산은은 청년 창업자들이 투자자, 멘토와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수재 산업은행 부행장은 "KDB산업은행은 창조경제라는 큰 밑그림 아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기업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후원자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아란 기자@alive0203

2015-08-12 16:35:5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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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90.8원 마감…"위안화 추가 절하에 급등"

중국 정부가 위안화를 이틀 연속 평가절하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7원 오른 1190.8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0월 4일(1194.0, 종가 기준)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195.3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여기에는 잇달아 단행된 위원화 평가절하 조치가 영향을 미쳤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일대비 1.62% 절하한 6.3306위안으로 고시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12일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1.86% 올렸다. 시장에서는 위안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했다. 홍석찬 대신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절하가 중장기적으로는 중국과 세계 경제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돼지만 당장은 중국인들의 구매력 약화를 불러와 대(對)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아시아통화 내지는 상품통화들의 약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도 "추가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는 중국의 구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인민은행의 위안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한정숙 현대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위안화 편입을 위해서는 약세 추세가 장기화 되기 어렵고,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 절하의 속도를 완만하게 조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중국 정부는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SDR 편입을 추진하고 있다. 곽병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절하에 대해 "글로벌 환율전쟁의 본격적인 개시보다는 중국 경제 펀더멘털이 이러한 긴급한 조치를 단행할 만큼 허약해졌다는 경기둔화 경계감을 반영한다"며 "원화와 아시아통화의 약세 동조화는 달러강세 현상의 반작용적 측면과 중국과의 무역연계성 등을 감안 시 단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8.61원 증가한 100엔당 953.48원을 기록했다. 원·위안 환율 종가는 3.57원 떨어진 위안당 181.63원에 장을 마쳤다.

2015-08-12 16:33:20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