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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하나금융, 일회성 비이자이익 증가…1Q 순익 양호"-NH투자

NH투자증권은 20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금리하락이 '양날의 칼'로 작용했다며 목표주가 3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1분기 그룹 지배주주순익은 37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주로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매매익과 환율변동에 따른 비화폐성환산이익 등 비이자이익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1분기 그룹 NIM은 1.83%, 대출성장은 전분기 대비 2.0%를 기록하면서 1분기 이자이익은 3.2% 감소했다"며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중자금 부동화(i.e. 정기예금 감소 및 수시입출식예금 증가) 현상으로 일정 부분 마진방어에 기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월 기준금리 인하와 안심전환대출 취급 영향으로 2분기 마진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꼽았다. 이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논의 재개로 조기통합에 대한 합의 도출 기대감이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실질적 통합에 따른 비용시너지 등은 2016년 이후 기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SK텔레콤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 1,800억원 실시로 BPS -1.2% 및 EPS -2.1% 희석과 ROE 0.1%p 하락 예상된다"며 "하지만 앞으로 핀테크 등 신사업 대응을 위한 협업관계 강화 측면을 감안하면 희석효과의 부정적 영향은 다소 제한적인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5-04-20 09:00:0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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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케이월드 유니온페이'카드 10만좌 돌파 이벤트 진행

KB국민카드는 19일 '케이월드(K-World) 유니온페이' 카드 10만 좌 발급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케이월드(K-World) 유니온페이'는 국내전용카드 수준의 연회비로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카드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지난해 9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손잡고 유니온페이가 보유한 전 세계 142개 국가 1,960만 여 개 가맹점과 160만 여 대의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할 수 있게 제휴했다. 이번 행사는 5월 31일까지 KB국민카드 중 유니온페이 브랜드가 탑재된 카드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응모 후 이 카드로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1등(2명) 200만원 상당 중국 여행권, 2등(10명) 3.75g 상당 순금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또 해외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488명에게는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한편 현재 유니온페이 브랜드가 탑재된 '케이월드' 카드로 발급 가능한 상품은 'KB국민 누리카드', 'KB국민 굿데이 올림카드', KB국민 와이즈 올림카드' 등 총 7개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최근 연회비 부담과 카드 추가 발급의 번거로움이 줄어든 '케이월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발급 신청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유니온페이와의 협력을 강화해 해외에서 보다 실속있고 편리한 카드 사용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4-19 13:39:2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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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카드사 "결제 시장 국경없다…교차 공략 '박차'"

국내 카드사들이 중화권 최대 카드 브랜드인 유니온페이와 전방위적인 제휴를 맺고 '한·중 결제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외 여행과 직접구매,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소비자의 결제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양국 결제시장에서의 우위를 차지한다는 복안이다. ◆ 거화용 UPI회장, 국내카드사 찾아…"양국 결제 시장 공략 확대"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거화용 차이나유니온페이·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UPI) 회장은 지난 16일 국내 카드사 3곳을 방문했다. 올해 '중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과 중국인들이 카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양국 결제 시장 공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내국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은 122억달러(약 13조4000억원)에 달했다. 특히 작년 출국자 1608만명 가운데 중국과 홍콩, 일본 등 아시아 국가로 나간 인원도 892만명으로 55%가 넘었다. 같은기간 외국인이 국내에서 쓴 카드 사용액도 전년보다 41.9% 증가한 11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2013년 대비 41.6% 증가했다"며 "요우커로 인해 카드 장수와 사용금액이 모두 늘었다"고 말했다. 결국 '큰 손' 왕서방과 해외로 떠나는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잡기 위한 금융권의 국경없는 제휴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다. KB국민카드는 LG유플러스, UPI와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서비스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7월부터 국내에서 발급받은 모바일카드로 중국에서 결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제휴로 KB국민카드와 LG유플러스 고객들은 국내에서 발급 받은 유니온페이 브랜드 탑재 KB모바일 카드로 중국 현지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는 가맹점에 설치된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를 통해 결제하는 형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유니온페이가 중화권이 아닌 해외 금융사와 NFC 방식의 모바일 카드 발급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향후 한·중 양국의 핀테크 시장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유니온페이는 중국 내 약 500만 여 대의 NFC 모바일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유니온페이 브랜드가 탑재된 특화 모바일 카드 상품 개발을 비롯해, KB국민은행 등 주요 계열사와 공동으로 그룹 차원의 중국인 대상 금융 비즈니스 협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은 "이번 제휴는 카드사와 통신사가 손 잡고 한국의 모바일 카드가 중국에서 사용되는 첫 사례로 중국 시장 선점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유니온페이 등 제휴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경 없는 혁신적 모바일 핀테크 서비스를 선 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카드사 "국경없는 서비스 제공" 예약부터 귀국까지 아시아 국가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특화 카드도 출시된다. 우리카드는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여행 특화 상품인 '자유로운 여행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유로운 여행카드'는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왕래하는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나온 플래티늄 카드다. 이는 예약부터 귀국까지 해외여행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예약단계에서는 중국 비자 50% 할인과 항공권 최대 10% 할인을 비롯해 호텔 최대 20% 할인, 기내면세점 10% 할인 혜택을 준다. 중국과 일본 등에서는 마일리지가 최대 2배 적립된다. 아울러 공항 내 무료 커피와 데이터로밍 1일 무료, 공항철도·리무진·공항 고속도로 등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카드는 5월 중 발급 예정으로 연회비는 5만원이며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우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우대 가맹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유니온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여행객의 50% 이상이 방문하는 아시아 국가 여행객 잡기에 적극 나서게 됐다"며 "UPI는 세계 140여개국에 가맹점 과 ATM망을 구축하고 있어 고객의 자유로운 여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은 "상품개발 뿐 아니라 지불결제 비즈니스 전체에 대한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카드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행객 대상 맞춤형 카드 출시…서비스 다각화" 요우커를 위한 결제 활성화 발판도 확대됐다. BC카드는 UPI, 중국은행(Bank of China)과 중국은행 카드 회원을 위한 MOU를 맺고 해외 자유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협약서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특화서비스 개발과 제휴마케팅 확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3사는 '장성글로벌자유여행카드'를 활성화시켜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 유치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중국 유니온페이카드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강화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방문이 늘어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3사는 중국 유니온페이카드 회원 대상의 마케팅 외에도 각 사가 보유한 채널을 활용해 한국 여행상품을 공동 기획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신한카드는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전식 선불카드 'KPASS신한러브코리아카드'도 내놨다. 이는 외국인이 국내에서 쇼핑한 물품에 부과되는 내국세를 별도 서류 준비 없이 편리하게 환불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경복궁과 창덕궁 등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서울 주요 고궁 입장료를 10% 할인해 준다. 아울러 공항 픽업과 센딩 서비스 20% 할인, 공항 VIP 서비스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이 계속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국 관광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17 18:32:1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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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분기 순익 3738억원…전년동기比 94%↑

하나금융그룹이 올 1분기 37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17일 하나금융은 이날 '2015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한 37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수수료 이익과 매매 평가이익의 양호한 증가,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실제 수수료 이익은 신탁보수와 증권신탁 수수료 등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535억원(12.9%) 오른 4669억원을 나타냈다. 매매평가이익(2428억원)은 546%올랐고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1.9% 감소했다. 단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5%p 하락한 1.83%로 나왔다. 총자산은 전분기 대비 5조6000억원(1.4%) 증가한 396조1000억원이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2억원(6.5%) 감소한 2,608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 측은 "작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통합관련 일회성 이익 1130억원을 차감하면 전년동기 대비 637억원(32.3%)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과 매매평가이익은 각각 24억원, 774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환은행은 1221억원의 당기순익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16억원(73.2%) 확대한 규모로 매매 평가이익 828억원과 삼성자동차 채권 관련 손익 246억원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하나카드는 4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시현했다. 하나금융 측은 "IT시스템 통합비용 등 통합초기비용의 일시적 영향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74억원 정도의 분기 흑자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295억 증가한 425억의 당기 순익을 시현했다. 주식시장 호조와 금리 하락에 따른 수수료 수익, 매매 평가이익 증가에 힘을 받은 것이다. 하나캐피탈은 147억원, 하나저축은행은 76억원, 하나생명은 48억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15-04-17 16:24:46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