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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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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장, 캠프하우즈 근린공원 조성공사 진행 상황 점검…주민 의견 경청

김경일 파주시장은 19일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의 '캠프하우즈 근린공원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캠프하우즈 근린공원 조성공사는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의 미군 반환공여지 61만㎡(약 19만 평) 부지에 미군이 사용하던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고 각종 기반 시설과 주차장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김 시장은 ▲근린공원 기반시설 조성공사 현장 ▲존치건물 5개동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공정률 등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6월 기준 전체 공정률은 약 20% 정도다. 특히, 김 시장은 점검을 마치고 지역 주민과 만나 조리읍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캠프하우즈 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직접 청취했다. 캠프하우즈 근린공원은 지난해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존치건물 5개동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했으며, 올해 1월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착공해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2024년말까지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2025년 초에는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으로 보다 효율적인 공원운영을 위해 '공원 운영 및 콘텐츠 기획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캠프하우즈 근린공원은 오랜 기간 통제되었던 미군기지를 시민들 품에 되돌려 드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공원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계획도 차질 없이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6-20 14:15: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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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고양시가 적극행정으로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6월 23일 '2023년 상반기 고양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적극행정 사례 22건 중 예선 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6건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진출한 사례는 ▲단절된 산책로 연결로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일산동구 환경녹지과) ▲건축공사장 보행자 안전통로 설치로 보행자가 안전한 고양시 구현!(건축디자인과) ▲이웃(통장)이 이웃을 돌보며,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다(덕양구 행신4동) ▲고양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불법방지·제도개선 모범사례 구축!(기업지원과) ▲44년 지하수 사용 주민에게 팀간 협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다(수도시설과) ▲스마트 인공지능 활용으로 사회적 고립 막아 초고령사회 대비 고독사 대응!(일산서구보건소 보건행정과) 등 6건이다. 시는 사전 온라인 국민심사(20%)와 본선 발표심사(80%) 결과를 합산해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을 결정하고, 오는 7월 중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사전 온라인 국민심사는 '온국민소통' 누리집의 국민심사 코너에서 6월 21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시는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고양특례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고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2023-06-19 13:46: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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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시몬지파, 신촌 케이터틀서 목회자 대상 '종교 평화 포럼' 진행

최근 전국 6개 도시에서 진행된 목회자 대상 신천지예수교회 요한계시록 말씀대성회가 '계시록 붐'을 일으킨 가운데, 이를 이어서 70여 명의 목회자가 실제 확인을 위해 신촌으로 모여들었다. 신천지 시몬지파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케이터틀(舊 거구장)에서 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WE ARE ONE 종교 평화 포럼'을 개최했다. 목회자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신천지 10만 수료식 △해외 교회 MOU 및 간판 교체 △최근 말씀대성회 관련 사진전 및 미디어파사드를 보고, 도슨트 설명을 들은 후 신천지 교회의 발전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식전 행사로 각종 공연과 찬양이 진행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현 예슈아대학교 서울캠퍼스 총장인 김덕현 목사는 축사를 통해 "50여년 간 초교파·초종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종교 지도자들간 교류를 통해 하나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왔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유일하게 급성장한 신천지 교회를 눈여겨봐왔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신천지 교회가 기존 개신교 및 이들과 하나 된 일부 언론들이 만들어놓은 이단 프레임으로 인해 억울한 상황에 처했던 모습을 봤다"며 "이 자리를 통해 오해가 해소되고 하나님 안에서 서로 하나되고 평화 세상이 열리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승주 시몬지파장은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에 대해 "세상이나 교계에서 말하는 (부정적인 의미의)교주가 아니다"고 명백히 선을 그으며, "계시록이 성취된 현장에서 모든 것을 직접 보고 들은 그대로, 교회들에게 전하는 사자(요한계시록 22:8, 16)"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사님들은 역사와 교훈에 아주 정통한만큼, 신약 계시록에 기록된 예언과 그 성취된 내용까지 알면 교인들을 정말 제대로 된 길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교회는 이 모든 내용을 교회들과 소통하며 알려줄 준비가 모두 되어있다"고 자신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목회자들은 평소 자신이 알던 신천지 교회와 상당히 다른 모습에 놀랐다는 반응이다. 장로교 소속 목회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지금까지 이만희 총회장을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칭하는 교주 정도로 알고 있었다"며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아보고 싶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는 목회자 대상 시온기독교선교센터 특별 개강반 수강신청서 작성으로 반영됐다. 참여한 목회자들의 절반 가까이가 이번 개강을 통해 신천지 교회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들을 하나씩 하나씩 제대로 알아가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가까운 시일 내 전국 12지파 최초로 목회자 대상 센터를 개강한다"며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기존 교육 과정보다 더욱 심층적으로 진행될 것이기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3-06-19 13:44: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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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 1위 영예

고양소방서(서장 정요안) 최승희, 윤현두 소방위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에서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매년 화재,구조,구급,최강소방관,화재조사 등 12개 분야에서 시·도별 1위에 입상한 대표자들이 모여 전국 최고를 가리기 위해 경기를 펼치는 행사다. 화재조사 분야는 화재조사요원의 감식 기술을 습득·연마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틀간 필기·실기시험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승희·윤현두 소방위는 지난 5월에 열린 '2023년 화재조사 분야 경기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의 경기북부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특히 이들은 평소 화재 현장에서 익힌 기술과 감식기법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최고의 화재조사관임을 입증했다. 이들에게는 특별승급 및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의 영예가 주어졌다. 1위를 수상한 최승희·윤현두 소방관은 한목소리로 "화재조사관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에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공신력 있는 화재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9 11:05: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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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민선 8기 취임 1년…'시민 중심 파주'

"서울보다 넓은 파주시에서 시장이 시장실에 앉아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겠습니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파주시장 공약 中 '취임 1년'을 앞두고 김경일 시장의 후보자 시절 공약이 관심을 받고 있다. 벽이 없는 소통에서 창의적인 행동이 나오고 이는 '시민 중심 더 큰 파주'의 마중물이라 강조한 김경일 시장은 소통을 공통분모로 경제부터 문화 정책까지 펼쳐냈다. 읍면동 방문을 시작으로 시청 문턱을 낮춘데 이어, 각계각층의 목소리도 정책에 담았다. 새해 1호 결재로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도장을 찍은 김경일 시장은 결재 서류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평화경제특구, 메디컬클러스터, 친수공간 조성사업, 마을버스 준공영제, 박물관 클러스터 등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 파주시 동서남북을 거미줄로 잇고 민생경제를 챙기며, 일자리를 늘리는 복안이다.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파주시가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는 것이 전문가들 평가인데 ▲미래도약 경제도시 ▲포용사회 문화도시 ▲시민중심 자족도시를 뿌리로 두고 있는 김경일 시장의 취임 1년 성적표를 살펴보자. ◆발로 뛰며 국회 설득한 파주시…'평화경제특구법' 순풍 기대 '정전 70주년'을 맞아 평화를 간직해온 파주시에 희망이 움트고 있다. 국회 문턱에서 잠자고 있던 '평화경제특구법'이 무려 17년 만에 제정되면서, 평화협력에 물꼬를 텄다. 남북교류 활성화와 더불어 경제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는데,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투자와 소비의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인허가와 관련된 혜택으로 해외기업들이 대거 유입되고 개발사업자들 역시 관련 지원을 받으면서 재투자로 확대되는 선순환 그림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30만㎡에 평화경제특구가 둥지를 틀면 9조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7만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평화경제특구가 파주시 미래 먹거리로 손꼽히는 이유다. ▲국회 및 경기도 공청회와 1만 8천여 명에 이르는 범시민 서명운동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윤후덕·박정 의원 등 대표발의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평화경제특구법' 법안제정 설명회도 진행하며 발로 뛰며 설득한 파주시 노력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 ◆아주대 병원 유치하며 바이오·의료 거점 '100만 도시' 꿈꾼다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한 성과를 위해 파주시는 속도를 내고 있다. 성과를 강조한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 서패동 일대에 축구장 64개 규모의 부지(45만㎡)에 사업비만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메디컬 클러스터 사업 굳히기에 나섰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사업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학병원 건립과 의료·바이오 기업들 유치를 위해 추진됐다. 인구 50만 명을 넘은 대도시에 종합병원이 없는 현실도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에 불을 지폈다. 아주대병원과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건립이 추진되면, 파주시가 바이오헬스 거점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계획에 맞게 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보상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끝마친 파주시는 행정절차를 3년 이상 줄이며, 1년 11개월 만에 절차들을 매듭지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지으며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00만 도시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시대적 소명"…눈에 띄는 성과들 김경일 시장은 지난 3월 파주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시의원들을 직접 설득하며 여성친화도시인 파주시만의 여성과 육아, 가족과 미래를 위한 시대적 소명을 설명했다. 3만㎡가 넘는 전국 최대규모의 성매매 집결지에 관심이 집중되며 시청 안팎에서도 참여와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 주도로 매주 화요일 오전마다 성매매 집결지에서 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여행길' 걷기가 펼쳐지고 있으며, 여성단체부터 시민운동가까지 성매매 집결지 폐쇄 범시민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파주시가 성매매 집결지 대응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경기도 동두천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데, 추가로 파주시는 성매매 피해자를 지원하는 조례도 제정했다. 생계비부터 직업훈련비와 자립지원금을 포함하는 지원조례는 다른 지역보다 지원 기간이 2배 긴 것이 특징이며, 가출 청소년이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성매매 피해자들을 고려해 2년 동안 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 서울에서 파주까지 13km 원(one)라인…문화와 여가, 시민 담는다 시민중심 파주, 친수도시로 도약. 파주시만의 하천 생태계 비전이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중심 더 큰 친수도시' 포부를 밝히며, 새해 첫 현장 행사로 소리천을 방문했다. 현장을 구석구석 점검한 김경일 시장은 시민중심 하천 생태계를 조성해 문화와 여가, 시민을 한곳에 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동서남북 파주시를 하나로 이으며 지역 거점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사통팔달로 하천이 연결되면, 전통적인 치수(治水) 개념을 넘어 친수(親水)를 더한 공간으로 하천 생태계가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정 호수를 파주시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계획에 소리천을 중심으로 변화의 바람도 불고 있다. 호수공원에 둥지를 튼 음악분수에 이어 소리천에 카페 쉼터와 물소리 쉼터까지 꾸려지면서 파주시에 시민 공간이 꽃필 것으로 기대된다. 덧셈과 상생의 시민공동체다. 김경일 시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청사진도 펼쳤다. 공릉천과 문산천을 중심으로 파주시 24곳에 친수 거점을 조성하며, 서울에서 파주까지 13km 원(one)라인으로 잇는다. ◆ '똑버스'부터 마을버스 준공영제, 스마트 교통(ITS)까지 '시민 중심' 파주시 교통정책은 '시민 중심'에 방점이 찍혔다. 운정동부터 적성면까지 거미줄로 이으며 공공성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는데, 똑똑하게 이동한다는 의미의 '똑버스'와 교통 소외지역을 배려한 마을버스 준공영제, 미래 모빌리티를 제시한 스마트 교통(ITS)까지 다채롭다. 우선 '똑버스'는 '셔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 장소를 예약하면, 인공지능(AI)으로 가장 빠른 노선이 정해진다. 버스와 택시의 장점만 결합한 맞춤형 대중교통으로 이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가 20만 명을 넘어서며, 하루 평균 900명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명 가운데 9명이 다른 사람에게 '똑버스'를 추천하고 싶다고 대답하며, 시민의 발을 넓혔다며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스마트 교통(ITS) 역시 '시민 중심'에 방점이 찍혔는데, ▲교통약자 보행신호 자동 연장시스템 ▲우회전 차량진입 사전 경고시스템 ▲도로위 위험 돌발사항 감지 시스템 ▲교통정보센터 시스템 고도화 등이 대표적이다. ◆역사와 문화 아우르는 '박물관 클러스터'…'문화도시' 성큼 경기북부 최초의 국립박물관인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가 있는 파주시는 이를 확대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을 유치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문화·역사 클러스터'를 구상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역사박물관과 한글박물관을 한곳에 담아 시민과 시민, 문화와 역사를 잇겠다는 의지다. 지난 2012년 이후 첫 삽을 뜨던 전통건축부재 보존센터와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는 일찌감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두 곳은 사업비만 68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이었다. 현재 진행 중인 무대공연예술 종합아트센터와 국립한글박물관 개방형 수장센터의 사업비만 1,100억 원이 넘게 투입됐다. 파주시는 지난 3월 국립한글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는데 ▲한글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노력 ▲지속가능한 사업 발굴 ▲문화자원 활용·교류 등이 담겼다. 이로써 파주시에 박물관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공연장과 관람장, 전시장을 포함해 21만㎡로 축구장 30개 정도의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부정제(馬不停蹄). '달리는 말은 멈추지 않는다'며 신년사를 강조한 김경일 시장은 직접 성과로 이를 증명했다. 민선 8기 취임 1년 주요성과는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책에 방점을 찍으며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비롯해 55건의 대외수상 ▲시상금 6억 7천 9백만 원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을 비롯해 42건 공모로 선정 ▲491억 5천만 원의 국도비 확보 등을 펼쳐냈다. 김경일표 '시민 중심' 파주로 더 커진 경제·관광·여성·친수·교통·문화 정책들이 100만 파주로 도약하기 위한 마중물로 우뚝서기를 기대해 본다.

2023-06-19 11:04: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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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3,200억 규모’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성공적 추진 위해…전문가·시민 머리 맞댄다

고양시가 오는 6월 23일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3,200억원 규모의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We 스마트 창릉천 통합하천,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창릉천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수자원, 조경분야 등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하천 활동가 및 시민참여단 등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학술 토론회는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하천환경 복원사업의 패러다임 변화(한국조경학회 송병화 교수)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추진방향(한국건설기술연구원, 안홍규 연구위원)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사단법인 한국조경협회 안세헌 회장을 종합토론 좌장으로 하고 ▲한국조경학회 조영은 교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삼희 박사 ▲한국항공대학교 송미경 교수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원종범, 정민경 의원 ▲창릉천 하천네트워크 윤명복 대표가 창릉천 사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고양시는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종합토론 이후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의 추진 전략을 시민과 공유하고 전문가 및 시민과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려 한다. 창릉천을 '멱감고 발 담그는 하천'으로 시민께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시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19 10:03: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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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7월1일 서해선 대곡~소사 개통…고양,출퇴근이 편해진다

오는 7월 1일 서해선 대곡~소사구간이 개통되고 8월에는 대곡~일산 구간까지 연장돼 고양시에서 경기 서남부로 이동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GTX-A 운정~서울역 구간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출퇴근 교통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1일 서해선 대곡~소사구간 개통…8월 일산역까지 연장 이번에 개통되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은 고양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부천소사 총 6개 역이다. 2018년 개통한 서해선 부천 소사~안산 원시 노선의 연장구간이며 고양, 부천, 시흥, 안산 등 경기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복선전철이다. 경기서부권은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연결하는 철도노선이 없어 먼 길을 돌아가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서해선 연장으로 인해 대곡~김포공항 통행시간은 기존 40분에서 9분으로 단축되고 대곡~소사구간은 기존 67분에서 19분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서부권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지역간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공항은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교차해 서울 서남부, 강남권 이동이 쉬워진다. 8월에는 기존 경의중앙선 선로를 이용해 고양 대곡-곡산-백마-풍산-일산역까지 6.8.km 구간 연장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는 당초 대곡역까지 연결되는 서해선을 일산역까지 연장하고 시민들이 환승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건의해왔다. 사업비 86억원을 투자해 노선 연장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했다. 향후 파주운정까지 연장하여 탄현역에서도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파주시, 국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서해선 대곡~소사구간 개통으로 고양시에서 김포공항, 경기 남부, 서울 강남권 등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8월 일산역까지 적기에 연장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TX-A 운정~서울역 구간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 내년 하반기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는 파주 운정에서 서울을 거쳐 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연장 82.1km 노선이다. 지하 40m 대심도에 선로를 구축해 기존 지하철보다 빠른 속도로 운행할 수 있다. GTX-A 전동차 최고 운행속도는 시속 180km에 달해 일반 지하철 전동차 시속 80~100km에 비해 2배 가까이 빠르다. GTX-A 노선에는 총 11개역이 조성되고 열차 간격은 7~15분이다. 8량 1편성으로 구성되어 1편성에 1,09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전동차 출고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수서~동탄 구간(29.7km)이 내년 상반기 먼저 개통하고 운정~서울역 구간(42.6km)은 내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운정~서울역~수서~동탄 전구간은 2025년 하반기 개통할 예정이며, 중간에 위치한 서울 삼성역은 복합환승센터 공사가 늦어지기 때문에 2028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운정~삼성 구간 공정률은 약 60%로 진행되고 있다. 고양시에는 총 3곳(킨텍스, 대곡, 창릉)에 GTX-A역이 조성된다. 킨텍스역과 대곡역은 내년 하반기에 개통된다. 창릉역은 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에 조성되기 때문에 신도시 개발과 입주시기에 맞춰 2027년 무렵 개통될 전망이다. GTX-A가 개통되면 서울과 수도권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 외곽의 교통격차를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은평선~서부선 직결 협의, 식사·중산연장, 신교통수단 도입 추진 고양은평선은 고양시청~은평 새절을 연결하는 노선이며 서부선 새절~서울대입구 노선과 연결될 예정이다. 경전철 노선이며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고양시에서 은평, 신촌, 여의도, 관악구 등으로 접근이 용이해지고, 지하철 3호선(화정역), 6호선(새절역), GTX-A(창릉역)로 환승이 가능하다. 창릉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고양은평선~서부선 직결과 관련해 비용분담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서부선 직결에 따른 혼잡도 해소비용을 원인자인 창릉신도시 사업시행자가 부담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고양시는 창릉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를 통한 운영비 재원 마련에 대해 LH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시는 고양은평선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여 원당지역 발전을 위한 '원당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식사, 중산까지 연장방안을 마련하여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 창릉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대곡~식사' 구간을 대상으로 친환경 신교통수단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대비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신분당선 일산연장, 9호선 급행 대곡연장, 3호선 급행, 경의중앙선 증차, 공항철도 추가 역 신설, 교외선 전철화 등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겪고 있는 출퇴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철도, 도로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6-19 10:01: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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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2023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공모 선정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최승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3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에 '임진각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통합 운영 관리 방안 수립'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기초지자체 대상으로 모집 및 심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선정된 총 12개 사업 중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파주시가 선정되었다. 공사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현장답사 및 데이터 기반 분석을 실시하고 지역맞춤형 사업 추진지원으로 임진각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지 통합 운영 플랫폼 및 서버 네트워크 구축과 통합 관광 인포메이션 데스크 운영, 관광 기념품 판매 제작, 생태종합관광센터 내 지역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공모 방안 수립을 통해 임진각 관광지가 생태평화관광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최승원 사장은 "다양한 관광 컨설팅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과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여 파주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분야별 빅데이터 전문가의 다양한 컨설팅으로 관광객 편의시설 및 니즈 충족을 통해 임진각을 세계적인 안보·평화·생태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2023-06-16 11:03: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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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기업유치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 나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15일,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자치단체장의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에 입주의향을 밝힌 기업을 찾아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입지 우수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날 고양시 기업유치단과 함께 기업방문에 나선 이동환 시장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내 첨단제조시설용지에 입주의향을 밝힌 첨단 자동화 설비 전문 중견기업을 방문하여 기업 현황과 해당 산업의 전망 등을 청취하고 공장시설을 둘러보았다. 이동한 고양시장은 기업대표와 임직원을 마주한 자리에서 "우리시는 현재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고양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주변에는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등 각종 대규모 혁신 개발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향후 첨단제조, 메디컬·바이오, 미디어·콘텐츠, 전시복합산업(MICE) 등 다양한 산업군 결집과 연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에 입주의향을 밝힌 기업들이 고양특례시의 미래비전과 함께 공동성장해 나가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번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기업지원과는 지난 5월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과 함께 기업유치단을 구성·발족하고, 입주의향 기업의 CEO·임원 등 의사결정권자를 직접 방문하여 투자설명회 개최를 이어가고 있다. 고양시는 내년 말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용지공급에 앞서, 토지매입비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총 470억 원의 투자유치기금을 적립했으며, 이러한 인센티브 재원을 바탕으로 향후 기업유치단 활동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3-06-16 10:11: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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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액체납자 재산조사 강화…체납 징수율 높인다

고양시는 지난 5월'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고액체납자들과 악성 장기체납자 재산 조사를 강화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세액을 최소화하는 한편,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와 세무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세무조사 이해도를 높여 성실 납세를 유도하고 있다. ◆고액·상습체납자 집중관리…지난해 징수율 15% 늘어 고양시는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액 채권 압류, 상습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부동산 공매, 가택수색 실시 등 꾸준히 지방세?세외수입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체납액 징수율은 15% 늘어나 체납액이 35억원 감소했다.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는 지방세 고액체납자는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말까지 34명을 가택수색해 명품시계 등 동산 146점을 압류하고 체납액 2억 5천만 원을 징수했다. 체납자 소유 부동산을 가족에게 증여 등으로 편법 이전한 재산은 조사해 사해행위 적발 시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하고 범칙사건조사를 통해 형사고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세외수입 고액체납자도 집중 관리한다. 지난 5월 기준 이월 체납액을 포함한 시 세외수입 체납액은 총 630억원, 이 중 5백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451억원으로 전체체납액의 72%를 차지한다. 시는 지난 5월 26일 '2023년 세외수입 징수 보고회'를 열어 징수 총괄부서와 세외수입 각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 세외수입 이월체납액과 올해 발생 체납액 최소화 방안을 마련했다. 체납 1년이 경과하고 1천만원 이상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는 명단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부동산과 차량 외에도 직장급여, 예금, 법원공탁금 등 채권 압류대상을 확대한다. 체납액에 미달해 환가가치가 없는 장기압류재산은 체납처분을 중지하고, 압류 부동산 중 실익 있는 부동산은 공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차량과태료 징수액은 지난 1분기 6억3천9백만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징수실적을 거뒀다. 시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자에게 체납안내문과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올해는 체납 안내와 자진납부 유도에도 납부하지 않는 자동차관련 과태료 장기 체납자를 제재하기 위해 급여 압류 조치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 위반 과태료 및 정기검사 미필 과태료 체납자 194명으로 체납액은 6억5천여 만원이다. 정기적인 수입이 있으면서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의 급여를 압류해 매월 체납액이 완납될 때까지 추심할 계획이다. ◆기업친화적 세무행정으로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 고양시는 법인 대상으로 기업친화적인 세무조사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관내기업들을 대상으로'기업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세무 전문가가 놓치기 쉬운 올해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 주요 개정사항과 세무조사, 절세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고용증대나 시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공제·감면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인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도 집중 홍보했다. 올해부터 법인이 자율적으로 세무조사 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도 시행하고 있다. 세무조사 기간을 법인에 고지하던 기존 업무방식에서 3 ~ 12월 중 조사 분기를 선택 가능하도록 변경해 법인들의 세무조사 부담을 최소화하고 성실한 자료 준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돼 내년 6월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이 다양한 세금감면 혜택을 통해 보다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각종 세제지원도 꼼꼼히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의적으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 악성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가택수색, 압류재산 공매 등 재산추적조사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체납징수와 기업 대상 세정홍보, 납세의식 고취를 통해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6 10:11: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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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 수도권으로 확대

고양시가 14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일산농업협동조합, ㈜이랜드킴스클럽과 로컬푸드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20개 수도권 킴스클럽 매장에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입점 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시장,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김준수 이랜드킴스클럽 대표이사와 각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고양시 로컬푸드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고양시는 로컬푸드의 생산·유통 지원과 안전성 관리 ▲일산농협은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 ▲ ㈜이랜드킴스클럽은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매장에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입점할 장소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5월 뉴코아아울렛(일산점) 킴스클럽에 입점한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고양시 로컬푸드의 수도권 진출에 마중물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전국 최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로컬푸드 선진도시다. 탄소중립과 먹거리 자급률에 기여하는 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에 공감하고 로컬푸드 판로 확대에 뜻을 같이 한 두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은 "수도권 킴스클럽에 입점할 로컬푸드 직매장에 안전하고 신선한 고양시 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수 이랜드킴스클럽 대표이사는 "로컬푸드의 가치가 현장에서 고객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하였다.

2023-06-15 14:02: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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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선수 10명,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한다

오는 9월 23일 중국 항저우에서 제19회 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 고양시는 고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10명의 출전이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전했다. 고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로는 역도, 태권도, 수영, 세팍타크로, 육상 총 5개 종목 8명의 남자 선수와 2명의 여자 선수가 출전한다. 먼저 경기도체육대회 18연패를 자랑하는 고양시청 역도팀의 진윤성, 박주효, 박혜정 선수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9 세계역도선수권 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2021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였던 진윤성 선수는 남자 102kg급에서 다시 한 번 묵직한 메달을 노리고 있고, 방송을 통해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박주효 선수도 남자 73kg급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특히, 장미란 선수를 잇는 여자역도 최강자로 평가받는 박혜정 선수는 지난 5월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7kg급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박혜정 선수가 항저우에서 금빛 바벨을 들어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권도 종목은 2022년 국가대표 평가전을 일찌감치 치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는 과정에서 올해 4월 재평가전 끝에 박혜진 선수가 두 대회 모두 우승해 53kg급 출전권을 확보했다. 박혜진 선수는 3월 2023 미국 US 오픈 대회에서도 당당히 1위로 입상하여,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의 메달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009년 창단 이래 줄곧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는 세팍타크로팀에서는 남자 국가대표팀(쿼드 종목) 6명 중 임태균, 임안수, 선우영수 3명의 선수가 출전해 명실상부 세팍타크로 최강명문임을 입증했다. 경영(수영)은 평영 200m 한국기록을 보유한 조성재 선수가 남자 평영 개인전에,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계영 단체전에는 이유연 선수가 각각 출전하여 기록단축을 위해 물살을 가르며 맹훈련 중에 있다. '남자 중장거리의 간판' 육상팀 백승호 선수는 5,000m 한국신기록 보유자로, 주종목인 5,000m에 출전해 아시안게임 메달을 향해 질주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감독의 리더십과 선수의 끊임없는 도전, 훈련이 빚어낸 성과"라며 "고양시에서 흘린 구슬땀이 항저우에서 값진 결실을 맺도록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선수단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는 9개 종목 56명의 선수들이 훈련 중이다.

2023-06-15 13:58: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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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편의성 향상된다…파주시, 직행좌석 5000번 준공영제 확정

파주시 5000번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준공영제) 전환이 확정됨에 따라 북파주 및 운정지역 주민들의 광역교통 다양성 및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행좌석 5000번(민영제, 경기고속) 노선의 경우 파주시에 운행되고 있는 직행좌석 노선 중 서울 이외의 지역을 운행하는 유일한 노선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이용객 수가 급감하고 운수업체 경영악화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 시내버스 운행 인가 대수 대비 20% 내외로 운영하고 있었으며, 북파주 및 운정권역 주민의 교통 불편 개선을 위해 준공영제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 4월 27에 있었던 2023년 경기도 공공버스 도내 간 신규노선 공모사업 노선선정위원회에 참석해 대책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특히, 운정지역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집중관리지구 선정에 따른 특별대책확보 필요성과 북파주권역의 다양한 광역 노선 확보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으며, 6월 초 5000번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노선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북파주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을 비롯해 운정1.2.3지구 또한 대광위 집중관리지구와 일반관리지구로 각각 지정될 만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라며 "경기도 공공관리제 추진을 비롯해 준공영제 전환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광역 교통 편의성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000번 노선은 향후 운송사업자 모집공고 및 평가·선정 등을 거쳐 연내 운행 개시될 예정이다.

2023-06-15 13:58:1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