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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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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금촌천 동선단절구간 현장 방문

김경일 파주시장은 13일 금촌 주민의 숙원사업인 금촌천과 공릉천을 연결하기 위해 산책로 동선이 단절된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현장은 금촌 배수펌프장 맞은편 순달교 앞에서 금촌교, 신금촌교를 지나 공릉천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해당 구간을 산책하기 위해서는 금촌천에서 도로로 올라와 왕복 6차선도로와 8차선도로를 수차례 건너야 하는 불편한 실정으로 그간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동선 연결을 건의해왔다. 파주시는 산책로를 포함한 친수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2021년 12월 금촌천을 포함한 6개 하천에 대해 친수하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동선단절구간을 우선적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금촌천 산책로 및 데크로드 조성을 위해 2023년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금촌천에서 공릉천까지 막힘없이 이동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등 시민의 편의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길 기대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현장 확인을 토대로 지역주민들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친수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동선단절구간 연결을 통해 금촌천이 북쪽의 문산천과 남쪽의 공릉천을 연결해주는 파주의 중심하천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14 11:03: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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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중년, 로컬푸드 가공식품 활성화에 앞장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자체 중 전국 최다 로컬푸드 직매장 보유, 최고 연매출을 자랑하는 가운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로컬푸드 가공생산 지원, 판로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고양시는 현재 14개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전국 지자체중 최고인 739억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로컬푸드란 반경 50km이내에서 생산돼 장거리 운송이나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농산물을 말한다. 즉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함으로써 생산자인 농업인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토록 하는 것이다. 특히 고양시는 식품 관련 경력이 있는 신중년이 로컬푸드 활성화 매니저로 참여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가공식품 생산과 식품위생 지원 및 가공기기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관련 기업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마케팅 노하우, 제품 디자인 개발 등에 관해 조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가와지쌀 식혜, 딸기잼, 누룽지 등 특산품 생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가공식품 개발 및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중년 로컬푸드 활성화 매니저는 "퇴직 후에도 일을 계속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고양시민으로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50세 이상 70세미만의 퇴직한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공기관 등에서 일할 수 있는'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22-10-14 11:03: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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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기 파주시 평화도시조성위원회 출범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파주시 평화도시조성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제6기 평화도시조성위원회는 농업·기업·산림 등 분야별 대표와 남북관계 전문가 등 14명으로, 임기 2년 동안 파주시 남북교류협력기금의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사항, 평화도시의 조성 및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사항,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평화도시조성위원회 위원 14명이 참석해 ▲2022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2023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023년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날 심의한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2023년 중점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시민참여형 남북교류협력 공모사업 ▲남북 농업협력·문화교류 학술포럼 ▲남북평화 기원 기획전시 ▲인도적 지원사업 등 4개 분야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도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남북교류협력을 추진하고, 내년도 파주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철저하게 준비해 파주시가 평화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3 15:04: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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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2년 교육발전위원회 개최...교육복지 실현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12일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파주시 교육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위원장인 고광춘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20명의 위원이 참석해 교육경비 지원사업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교육발전방향에 대한 토의를 통해 2023년 교육경비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교육발전위원회에서 심의된 주요 내용은 ▲교육복지 ▲학교 교육환경개선 ▲교육과정 지원 ▲혁신교육지구 사업 등 총 42개, 342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어진 소위원회의 선정심의에서는 '2023년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지원 대상과 순위'를 심의·의결했으며, 소위원회에서는 2023년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노후화된 학교 환경개선과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환경개선 사업은 파주시와 도 교육청이 사업비를 각 50%씩 지원하는 협력사업으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필수사업, 학생활동과 직접 관련이 있고 안전 확보를 위한 학교시설 보강사업 등을 중점으로 심의했다. 고광춘 부시장은 "지역·학교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요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모든 학생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에서 꿈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의결된 사업계획안은 연말 시의회의 예산 편성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해 지원될 예정이다.

2022-10-13 14:01: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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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역대 최대 규모 막걸리 축제 ‘제20회 대한민국막걸리 축제’ 성료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문화광장과 고양문화원 일대에서 지난 8일부터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가 1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고양특례시와 경기도가 후원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고양시는 막걸리 산업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사 준비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참여 업체가 종전 40여개 업체에서 100개 업체로 확대 됐으며, 전국 팔도 막걸리 전시장과 본격적인 전문가 심사가 도입된 '막걸리 품평회'가 열렸다. 특히 인근 대표 상권인 라페스타와 웨스턴돔타워 상인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상인 주막'을 운영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상인 주막을 통해 음주 공간을 분산함으로써 음주 행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막걸리 품평회 또한 '전통적 생산 방식의 제조업체'와 '현대적 생산 방식의 제조업체'를 구분해 평가함으로써 공정성 논란을 막았다. 동시에 시민 선호도 평가를 포함시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품평회 결과, 전통적 제조 업체로 온지술도가(서울)의 온지오가 금상을 수상하고 현대적 제조 업체로는 남도탁주(전남 나주)의 정고집 옛날 생동동주가 1등을, 고양탁주(경기 고양)의 배다리막걸리가 2등을, 죽향도가(전남 담양)의 대대포블루가 3등을 수상했다. 고양시는 수상 업체를 대상으로 '제20회 막걸리축제 수상 막걸리'임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포장 디자인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행사 기간 열린 학술 컨퍼런스 또한 주목 받았다. 고양시는 '막걸리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방안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를 열었는데, 막걸리 세계문화유산 등재 방안 그리고 일본·유럽의 전통주 육성 제도와 고양의 막걸리에 대한 가치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20년의 역사를 가진 막걸리축제는 고양시와 역사를 같이 하는 축제이다."라며 "앞으로도 막걸리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모적 단발성 행사가 아닌 막걸리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행사를 열겠다."고 전했다.

2022-10-13 13:53: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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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말씀교류 MOU 1년만에 국내 목회자 120여명 체결

신천지예수교회(총회장 이만희)가 교회 간 말씀교류 업무협약(MOU)을 추진한 지 1년 만에 국내 목회자와 MOU를 체결한 건수가 120건을 넘어섰다. 특히 이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의 목회자들이 말씀 부재와 그로 인한 목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11일 기준 신천지예수교회와 교회 간 말씀교류 MOU를 체결한 국내 목회자는 총 125명이다. 이미 3천 건을 넘어선 해외 목회자와의 MOU 체결 건수에 비하면 낮은 수치지만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극도의 경계심을 갖고 있는 국내 교계의 현실을 감안하면 매달 10여 명의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교류 MOU를 맺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들은 MOU 체결 후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제공한 영상 및 자료 등으로 말씀을 확인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교회 간 교류 MOU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자(We Are One in GOD)"라는 비전 아래 2021년 8월 열린 목회자 대상 온라인 말씀세미나에 참석한 40여 명의 아프리카 목회자들이 제안해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같은 해 9월 26일 '우간다 하나님의 임재 경배 교회'와 최초로 MOU를 체결하게 됐다. 이후 업무협약은 67개국에서 3천여 건을 기록하며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에 대한 해외에서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국내 교계는 2021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말씀 세미나를 목회자들이 자연스레 접하면서 "말씀을 확인해보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현재 말씀교류 MOU를 체결한 경기도의 한 목회자는 "유튜브로 신천지 계시록 말씀을 듣다가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연락했다"며 "평소에 궁금했던 것, 답답했던 것이 풀어져서 너무 좋았고 본격적으로 말씀교류를 하게 됐다. 계시록 강의 영상은 각 장마다 3번씩 들을 정도로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말씀교류 MOU 체결을 한 목회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0% 이상의 목회자들이 말씀 부재와 그로 인한 목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들은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이 탁월하고 체계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말씀 교류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를 제대로 확인해보고 개인적으로 말씀을 채우는데 도움을 받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이들이 특별히 신천지예수교회 말씀 중 추천하는 내용으로는 압도적으로 '계시록'이라는 답변이 높았다. 또한 말씀을 배운 후 성경 전체를 볼 수 있는 눈이 생긴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인천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한 목회자는 "이치적이며 너무나도 정확한 말씀"이라며 "지금껏 우리가 알던 성경 지식은 너무나 우물 안 개구리 같은 수준이며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경험하면 성경 66권의 맥이 잡힌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목회를 하는 목회자는 "성경의 시대마다 하나님의 역사가 다르지만 결국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이 알파와 오메가로서 역사를 해오셨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좋았다"며 "성경을 각 권별, 시대별로 끊어보는 것이 일반적이나 말씀을 들어본 후에 성경 66권과 6천 년 역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긴 것이 너무나 좋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본인이 소속된 교회에 신천지예수교회 강사를 초빙하거나 성도들에게도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의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의 한 목회자는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으로 설교 교류를 계획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회자는 "설교를 할 때 항상 답답하고 어렵고 나조차도 이해되지 않는 말씀을 전할 때 너무나 힘들었는데 이 말씀을 듣고 난 후에는 소망과 행복이 넘친다. 성도들에게도 말씀을 꼭 전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온라인 복음 전파시대가 열리면서 많은 목회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에 대해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확인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피하기 보다 직접 확인해보고 무엇이 다른지, 무엇이 옳은지 토론하고 교류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며 "말씀이 하나님이시니(요1장) 우리가 말씀 안으로 들어간다면 하나님과 우리가 하나 되고, 말씀 안에서 우리가 서로 하나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2-10-12 14:42: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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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구절초 치유의 숲' 품은 파주 율곡수목원 조성

'산기슭에 피어도 이리 순결할까요. 그리움이 물들어 저리도 애틋한 향기를 품었을까요' 김도연 작가 <구절초> 시 일부다. 애틋한 향기를 품었다는 내용처럼 구절초는 가을의 꽃내음을 간직하고 있다. '가을의 여인'이라는 구절초 꽃말처럼 9월과 10월, 가을을 수놓는 대표적인 들국화다. 구름 위를 걷는 듯 방문객들의 마음을 어지럽힌다. 소나무 숲길 따라 솔향을 맡으며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 꽃밭에서 삶의 무게를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사계절 내내 자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꽃들이 낭자한 '사계정원'부터 허브향과 방향식물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작은 유리온실 마음 치유소'까지 율곡수목원 곳곳은 치유의 숲이다. ◆민관군 한뜻으로 수목원 조성…'구절초 치유의 숲' 프로그램 마련 율곡수목원 입구를 지나 소나무가 우거진 '침엽수림'에 오르면 구절초 '치유의 숲'이 자리잡고 있다. 고즈넉하게 펼쳐진 구절초 너머로 울창하고 그윽한 산림과 임진강이 보이는 정경이 펼쳐져 있는 것이다. 율곡수목원을 대표하는 꽃답게 곳곳에 피어난 구절초를 보며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고 이용객들의 편의에 맞게 배치된 평상에서 한가로이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가을이 되면 그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은은한 구절초 향기가 마음을 치유해준다. 지난 2008년 율곡수목원 조성 계획 이후 14년 동안 파주시와 시민, 군인들이 한뜻으로 가꾸며 지난해 율곡수목원이 정식 개방됐다. 군에서도 수목원 개장에 동의해 토지 사용에 협조해 주면서 율곡수목원이 개장될 수 있었다. 현재 수목원 내에만 21개의 주제원에 1천300여 종의 식물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15종 70그루의 나무를 기증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민관군의 구슬땀이 모여 결실을 맺은 것이다. 율곡수목원만의 치유 프로그램도 한창이다. 수목원 내에 뿌리내리고 있는 식물과 다양한 산림을 활용해 산림치유지도사가 4가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한민국 모든 가족들의 따스한 사랑을 응원하는 '가족숲' ▲숲과 교감하며 활력 걷기를 하는 '치유숲' ▲일터와 쉼터에서 오늘도 일하는 엄마들을 위한 '엄마활력숲' ▲6080세대 어르신들의 실버체조와 나무교감으로 구성된 '실버숲'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숲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과 교감하면서 삶의 활력을 얻고 정신적으로 힐링하는 것이다. 월별로 다양한 테마도 있으며 3~5월과 11월에는 노르딕 워킹, 6~8월에는 바람과 풍광, 9월~10월에는 구절초가 꾸려진다. 파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홉 차례 장원급제한 율곡 이이 이야기가 담긴 '구도장원길'…전국 명소 '눈길'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무심한 가을 하늘 사이로 은빛 반짝이는 억새가 무성하고, 억새 한 올 한 올들이 나풀나풀 바람에 나부낀다. 귀를 간지럽히듯 사각사각 소리를 들으며 억새가 무성한 진입로를 지나면 '구도장원길'이 보인다. 율곡 이이의 이야기가 담긴 이곳은 2천700미터 길이로 ▲나도밤나무길 ▲자경문길 ▲격몽요결길 ▲십만양병길 ▲삼현수간길 등 5개 주제로 조성됐다. 13세에 진사시에 합격한 이후 아홉 차례 장원급제에 오른 율곡 이이의 기운을 받으려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수능시험을 앞두고 곳곳에서 모인 수험생들도 '구도장원길'을 오른다. 율곡이이는 강릉 오죽헌에서 태어났지만, 파주 율곡리에서 공부하며 금의환향했다. 어린 나이에 장원급제를 한 파주시의 자랑이다. 현재 파주 자운서원에는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묘지가 안치돼 있다. 친구들과 우정을 나눈 '지우정'과 성취의 기운이 담긴 '구도장원종'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며칠전 캐나다 시의원을 준비하는 션리 씨는 구도장원길을 올라 당선 기원의 종을 울렸다. '구도장원길'의 둘레길을 따라 도달한 전망대에서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을 조망하고 대자연의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율곡 수목원은 전국 명소로도 관심이 쏠린다. 김경일 시장은 "주말이면 2천명 넘게 시민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율곡수목원을 전국 명소로 우뚝 세우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출판단지와 헤이리마을, 임진각과 마장호수 등 파주시는 곳곳이 관광명소다. 그중에서도 율곡수목원이 앞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문화와 휴양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주시만의 자랑스러운 산림복합문화공간으로 굳건히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2022-10-12 14:22: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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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재 고양시의원, 행정감사 첫날 동국대 성당길 등 식사동 현안 질의

2022년 고양시 행정감사가 진행된 11일, 권용재 고양시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식사동의 도시개발 및 교통 관련 복잡한 현안 문제들을 제기했다. ▲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진입도로 확보 현안 해결 주문 권 의원에 따르면, 당초 동국대학교는 진입도로 부지의 기부체납이 이행되지 않아서 동국대 캠퍼스는 반쪽만 개발이 되었고, 나머지 부지 개발은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교육 관련 법령에 따르면 사립학교의 재산은 기부체납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 유권해석이고, 그러한 판례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권 의원은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진입도로 확보 현안은 담당 부서를 특정하기도 어렵고, 너무 오래 되서 지금 이자리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알고 있다"고 전제한 뒤,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진입도로 확보 현안과 관련하여, 가급적 6개월 안에는 해결 방향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황주연 도시교통정책실장은 "동국대 진입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도로를 기부체납 받기로 되어 있었는데, 학교 부지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기부체납 동의를 하지 않고 있어서, 동국대 측에 대체부지 확보 방안 등의 요구를 해놓은 상태이다"라며, "지속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 고양선 식사동 연장 공약 4차망계회 반영 요구 권 의원은 이어서 이동환 시장의 '고양선 식사동 연장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지난 7월 업무보고에서 이동환 시장의 고양선 공약 이행 방안을 행정감사때까지 제시해달라는 요구를 한 바 있다"고 전제한 뒤, "이제 행정감사 기간이 도래했으니 공약 이행방안을 제시해달라"고 질의했다. 조용주 철도교통과장은 "5차망계획에 고양~은평선의 일산 연장 방안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철도용역에 반영할 게획이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신규 노선은 최소 11년, 통상 15년 이상이 걸린다. 4년 임기 시장님의 공약 이행이 11년 이상 걸리는 방법이라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4차 망계획에 따른 기본설계의 변경을 통해서 진행해야 한다"라는 내용으로 질타를 이어갔다. 권 의원에 따르면,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는 4차망 고양선의 경우 노선의 변경이 가능한 마지막 기회이다. 고양시청은 이러한 마지막 노선 변경 기회를 포기하고 5차망 계획에 고양선 연장을 검토하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논란이 예상된다. ▲ 식사동 성당길 개통 촉구 식사동에 지정된 대로3-49호선은 주민들 사이에서 '성당길'이라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는 도로예정지로써, 위시티로 북단에서부터 사리현로까지 이어지도록 계획된 도로이다. 권 의원은 성달길에 대해서 "대로로 지정되어 있으나 아직까지도 개통되고 있지 않았다"면서, "식사3지구 개발이 잠정 중단되며서 더이상 기부체납이나 개발분담금 형태의 도로 개통이 어려워진 것을 고려하면, 고양시청이 직접 나서서 성당길 개통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어서, "식사동 위시티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위시티로의 경우 최초 분양자들이 엄청난 비용을 부담하며 도로로 조성된 곳으로써, 구간에 따라 6차선에서 9차선까지 조성되어 있지만, 남쪽으로는 고일로를 만나면서 4차로로 축소되고 북쪽으로는 개통되지 않은 성당길에 의해 막혀 있는 기형적인 구조"라며 성당길 개통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 두산·원일빌라 식사2지구 편입 필요성 제기 식사동에 위치한 두산빌라와 원일빌라는 식사2지구에 포함되지 않고 개발 계획에서 제외되어 있는 곳이다. 그래서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개발단지 중간에 30년된 노후 빌라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해당 부지는 상업지구와 상업지구 사이에 기형적으로 남아 있는 보전용지이다. 도시계획 측면에서도 개발계획에 편입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조형래 도시계획정책관은 "두산빌라와 원일빌라 부지는 「2035 고양시 기본계획」에 따라 시가화예정용지에서 배제되었다"며, 개발 적용이 쉽지 않은 근거를 답변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고양시에서는 「2035 고양시 기본계획」의 변경도 중요하지만, 불가피한 경우 30% 내에서 조정이 가능한 조항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빠른 개발 진행이 가능하도록 해결책을 마련해달라"고 언급했다. 임기 후 첫 행정감사에서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 지역구 도시개발 현안까지 다루며 지역구 현안을 살뜰이 챙긴 권용재 의원의 건설교통위원회 의정활동이 기대된다.

2022-10-12 14:17: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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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힐링 가득한 ‘팜파티 그라운드’ 막 내려

농촌과 도시가 만난 도심 속 농업축제 팜파티 그라운드가 지난 10월 7, 8일 이틀간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잔디마당에서 펼쳐졌다. 축제 기간 동안 도시농업단체와 농업인단체, 체험농가에서 특색 있는 체험거리, 볼거리를 가득 준비했다. 농업을 매개로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행사에 3,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김영식 고양시특례시의회 의장 등 내빈 30여명이 참여해 자이언트 샐러드를 만들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샐러드는 고양시특화농산물인 가와지 쌀밥과 농협대 스마트 팜에서 생산한 친환경 채소를 사용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시에 스마트팜 개념을 도입한 스마트 빌리지가 미래의 도시형태가 될 것이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농업과 도시가 어우러져 새로운 여가문화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도시농업 축제를 개최했다."며 "시민들이 맑은 하늘 아래, 푸른 잔디위에서 펼쳐진 축제장을 찾아 오감으로 체험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에 시민의 발길이 모였다. 특화농산물인 가와지쌀과 일산열무를 재료로 한 가와지쌀밥 도시락 체험, 분무기, 예초기 등 농기계를 이용한 포토존, 박물관 뒤뜰 모래밭에서 실시된 볍씨발굴 체험에 많은 가족이 방문했다. 특히 볍씨발굴 체험에서는 발굴한 볍씨와 교환한 가와지 통보로 행사장에서 식물심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유아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의 호응이 높았다. 그 외에도 선인장, 쪽파, 수세미, 꽃 등 다양한 농작물을 이용한 체험과 천연염색 체험, 꽃담은 도자기, 꽃차 등 농산물을 이용한 공예품과 상품들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시 관계자는 "시설채소 생산자연합회에서 생산한 열무, 배추, 시금치와 화훼농가의 식물 등이 많이 판매됐다.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팜파티 그라운드가 다음에도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10-12 10:54: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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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2 고양도시포럼’ 킨텍스에서 개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속가능한 도시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2022 고양도시포럼'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및 고양시 일원 에서 개최한다. 고양도시포럼은 전세계 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도시문제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적 해법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성공모델을 구축하고자 2019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고양시 대표 국제포럼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고양도시포럼의 주제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이다. 도시정비를 비롯한 환경, 평생학습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그간의 포럼 결과들을 바탕으로 발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세계 선진도시 사례발표를 들을 수 있는 특별세션을 신설해 해외도시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포럼 첫째 날인 10월 24일은 각 분과별 연사들 및 국내전문가, 관계자들의 로컬투어 및 로컬포럼이 진행된다. 10월 25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환경, 평생학습 정책포럼이 진행된다. 26일은 도시정비활성화 세션, 특별세션 및 종합세션으로 마무리된다. 2022고양도시포럼에 참석하는 연사들은 ▲UCL Battlet school 건축학 교수 피터 비숍 ▲뉴질랜드 빅토리아 대학 건축학 교수 마크 사우스콤 ▲OECD교육국장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지구환경과학 박사이자 방송인 제임스 후퍼 등이다. 이번 포럼은 고양특례시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UCL Battlet school,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습지학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평생교육학회,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후원한다.

2022-10-12 10:53: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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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2022 어울림공연나들이 1」창작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선보여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2022「어울림공연나들이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 뮤지컬<라흐마니노프>를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세계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라흐마니노프가 첫 교향곡을 완성한 후 혹평과 함께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에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6년 초연 이후 2017년 세종문화회관, 2018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2020년 예스24 스테이지에서 재공연을 이어오며, 신선한 소재와 명곡의 감성을 살린 음악으로 관객들의 호평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부터는 원작 프로덕션 그대로 사용하는 '레플리카' 방식으로 중국에 수출하여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시안 등 전역으로 투어 공연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예그린어워드 극본상 및 문화일보 평론가가 뽑은 '올해의 뮤지컬' 7선,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음악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2년 가을, 고양에서 만나는 공연은 지난 시즌들에 함께한 배우들이 다시 돌아옴과 동시에 새로운 캐스트가 합류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 작품에서 제 2의 배우 역할을 하는 피아노에는 김여랑, 박지훈 피아니스트가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며, 제1바이올린에 김동아, 제2바이올린에 정연태, 비올라에 고진호, 첼로에 김요한이 참여하여 작품에 완성도를 높인다. 낭만주의 음악가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서정적인 음악과 함께 지친 삶의 끝에서 만나는 따뜻한 위로와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그 어느 때보다 위로가 필요한 요즘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작품이다.

2022-10-12 10:27:0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