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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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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영웅에 표창 수여

고양시,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영웅에 표창 수여 - 버스 안 심정지로 쓰러진 승객, 응급처치로 '골든타임' 사수 - 한 명은 기도폐쇄 막고 한 명은 심폐소생술 '완벽한 콤비'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8일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선행시민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18일, 원흥역 부근에서 서울로 향하는 출근길 버스 안에서 한 승객이 심정지로 쓰러졌다. 그 순간 정범채 씨와 홍석민 씨는 우왕좌왕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지체 없이 환자에게 달려갔다. 이들은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지만 침착하게 역할을 분담해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홍석민 씨는 말려들어가는 혀를 잡아 기도 폐쇄를 막았고, 직장(서울교통공사)에서 안전 교육을 받았던 정범채 씨는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두 사람이 협동해 5분 동안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거듭한 끝에, 환자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심정지의 경우 4분이 넘어가면 뇌세포 손상이 시작되어 심장박동이 재개되더라도 후유증이 남게 되고 10분이 지나면 원상회복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에 골든타임 내 응급처치가 필수적이다. 홍석민 씨와 정범채 씨의 활약으로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었던 큰 후유증을 막아낼 수 있었다. 소식을 들은 이재준 고양시장은 "감사 인사라도 드리고 싶다"며 이들을 수소문했고, 시청으로 초청해 고양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방법을 이론적으로 숙지하고 있더라도 실제 위기 앞에서는 당황하고 머뭇거릴 수밖에 없다"며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생명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1-09-09 13:14: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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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정부 지원 사각지대' 놓인 8천 개 업소에 100만원씩 지원

고양시, '정부 지원 사각지대' 놓인 8천 개 업소에 100만원씩 지원 - 영업금지·제한에 준하는 타격 입은 10개 업종 대상 - 여행업·화훼농가·어린이집·급식 공급기관·버스택시종사자·종교시설 등 - 한 달 간 6차례 간담회 열어 현장 어려움 수렴… 지원방안 논의 - 총 80억 원 규모 지원… 추석연휴 전후로 지급 목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9일, 코로나19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8천여 곳 업소에 총 80억 원 규모의 '특별휴업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그동안 정부나 시에서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10개 업종이다. 구체적으로는 △여행업 △화훼농가 △어린이집 △학교급식 공급농가·업체 △버스·택시 종사자 △농촌체험·치유교육농장 △길벗가게 △종교시설 등으로, 개소당 100만 원씩 지급 예정이다. 또한 올해 2월 거리두기 2단계 기간, 4월 고양시 긴급멈춤 방역기간 당시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지만 별도 지원을 받지 못했던 주짓수·킥복싱 체육관, 무도(장)학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은 개소당 200만 원씩 지급받게 된다. 고양시는 집합금지·제한 등 시에서 내린 '코로나19 행정명령'을 성실히 이행한 업소를 대상으로 작년부터 올해까지 3차례에 걸쳐 총 335억 원의 특별휴업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하지만 이재준 고양시장은 '2년 가까이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꼭 영업제한 명령을 받지 않았더라도 개점휴업 상태이거나 매출감소 등 영업제한에 준하는 타격을 입은 업종이 있을 것이다'라고 판단하고, 8월부터 한 달 간 업종별로 6차례의 간담회를 열어 현장 대표·관계자의 현실적 고충을 직접 듣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여행업이다. 여행업체들은 집합금지에 준하는 개점휴업 상태가 2년째 계속되며 고사 위기에 처했다. 고양시에서 여행업을 운영하는 A씨는 "매월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용을 내기 위해 2년 간 '대출 돌려막기'를 하다 보니 빚만 잔뜩 쌓였다. 문을 닫으면 그나마 나오던 정부 지원금마저 끊기기 때문에 폐업조차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고양시 효자산업으로 불리는 화훼산업 역시, 물량의 80%가 경조사용으로 판매되던 구조에서 각종 경조사와 행사가 취소되면서 물량을 전량 가까이 폐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외에 어린이집의 경우 정원의 70%도 채우지 못해 운영난을 겪고 있으며, 버스업체도 승객 감소와 버스 노후화까지 겹쳐 경영이 악화된 상태다. 택시도 승객 감소는 물론, 영업시간이 연장됐지만 정부지원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이다. 고양시는 이러한 업종 등의 대표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이들의 고충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한 끝에, 우선 단기적인 생계 지원방안으로 '특별휴업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특히 이번 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이재준 고양시장은 6일 고양시의회를 찾아 이길용 고양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들과 직접 지원방안을 협의한 끝에 상생적 합의를 이뤄냈고 준비기간도 대폭 단축할 수 있었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가 2년 가까이 장기화되며 피해를 겪고 있지만 실질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다. 가장 절실하지만 사각지대에 놓였던 업종을 위한 이번 '핀셋 지원정책'이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추석 전후 지원금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인 지급기준과 절차는 고양시 홈페이지 사업공고 이후 업종별 담당부서를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시는 부정수급이나 방역수칙 위반 사실이 적발된 업소의 경우 지원금을 즉시 환수한다는 방침이다.

2021-09-09 09:36: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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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

고양시, 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 -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관광지 10선 의료 관광 체험 부스 등 우수 관광 자원 선보인다 "바쁜 일상 속 잠깐의 휴식처를 찾는다면 '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고양시 관광홍보관'에 오세요."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9월 9일(목)부터 9월 12일(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되는 '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아시아 스마트관광 산업대전 ▲KITS Travel Mart 등 참관객은 물론 관련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고양시는 '안심심한 고양 어때'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춘 고양시 안심관광지 10선을 소개한다. 시는 지난 8월 발표된 '고양 관광사진 및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중심으로 행주산성 역사공원, 고양대덕생태공원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대표 명소를 선보이고, 고양시 관광유튜브 채널 구독 이벤트 등을 통하여 다양한 경품 추첨의 시간도 준비했다. 또한 일산테크노밸리 유치로 의료·바이오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고양시의 의료관광을 소개하는 코너도 있다. 지난 2011년 시작한 고양시 의료관광 사업은 러시아, 몽골, 중국 등 주 타깃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여행사 연계 팸투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양시 의료관광 체험부스에서는 체지방 측정, 두피 테스트 등 간단한 건강 체크는 물론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의 상담을 통해 시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소개받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시는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별도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웹사이트에서 바로 정보 검색과 이용이 가능한 고양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는 관광지에 대한 정보는 물론 맛집, 길 찾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여행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에게 고양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참관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1-09-09 09:35: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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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호수공원 한울광장 새단장하다

고양시, 호수공원 한울광장 새단장하다 -정발산·문화공원·호수공원 연결하는 녹지축 조성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호수공원 내 한울광장 조성 공사를 지난 3일 완료했다. 시는 개선공사를 통해 한울광장 내의 인공 구조물인 석계산을 철거하고 정발산과 문화공원을 거쳐 호수공원에 이르는 녹지축을 조성했다. 이번 호수공원 한울광장 조성사업은 고양 관광특구와 주변지역을 연계하고 한류 문화관광도시 기반 및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한울광장은 호수공원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다수의 공원 이용객이 이용하고 있으나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가 최하위 수준이었고,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도 시급했다. 이에 시는 사업비 약 21억 원을 투입, 지난 1월 개선 공사에 착수했다. 공사를 통해 호수 전망을 가리고 보행 동선을 방해하는 석계산을 철거하고 호수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녹지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한울광장은 정발산-문화공원-호수공원을 연결하는 녹지축의 주요 거점으로, 한울광장 조성사업은 녹지축 조성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고양시민과 고양시를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한 녹색 여가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1-09-07 13:27: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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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1년 시·군 도로제설대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고양시, 20~21년 시·군 도로제설대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경기도 주관 도내 31개 시·군 참가 "시민안전 확보가 최우선"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시·군 도로제설대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 3월 15일까지 동절기 제설대책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제설대책 사전대비(40점), 제설대응(40점), 사후관리(20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겨울은 예년에 비해 3배 이상의 잦은 강설빈도와 기온급강하로 도로제설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양시는 자동염수 장치 같은 선진 시스템을 확대 도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했다. 또한 689대의 제설장비, 제설전담 인력 292명 및 용역 188명을 강설 상황 발생 3시간 전 사전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총 17,013톤의 제설제를 사전 확보하는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취약지역(고갯길, 경사로, 급커브 교량ㆍ램프IC, 고가도로)은 시간대별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실시간 시민제보를 운영해 도로결빙 사고를 사전에 차단했으며, 강설이 내리면 시·용역사·주민이 신속하게 제설 작업에 참여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겨울철 밤낮없이 애써준 직원과 제설작업에 동참·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제설작업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라고 말했다. 시는 최우수 시·군에게 지원된 4천만원의 사업비(보조금)로 낡은 살포기 교체 등 제설작업 장비를 구입하는 데 사용해 올 겨울에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1-09-07 13:27: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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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아트시그널 고!양, 마스터즈' 마리오네트 명인 옥종근의 목각인형 축제 펼쳐

고양문화재단, [아트시그널 고!양, 마스터즈]'마리오네트 명인'옥종근의 목각인형 축제 펼쳐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마리오네트 인형극 즐겨요" -목각인형 대가 옥종근의 공연·전시·체험형 마리오네트 축제「살아나는 나무, 숨 쉬는 인형」 -9월 18일(토)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일대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재준)은 마리오네트 명인 옥종근의 공연과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마리오네트 축제 <살아나는 나무, 숨 쉬는 인형>을 9월 18일(토),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일대에서 선보인다. 본 프로그램은 올해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역량 강화 프로젝트 [아트시그널 고!양, 마스터즈]에 극예술을 대표하는 마스터즈로 참여한 옥종근이 펼치는 '마리오네트 축제'다. 이번 축제는 옥종근의 대표 레퍼토리를 담은 마리오네트 인형극 공연, 그리고 목각 인형 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특히, 공연의 경우 무대 위에도 객석을 마련하여 관객들이 더욱 가까이에서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이 직접 목각인형을 제작해볼 수 있는 체험 키트도 제공한다. 옥종근은 "마리오네트와 친밀하게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들이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지길 소원한다"며 다가올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별히 본 프로젝트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18일 토요일에 진행되어 휴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리오네트는 나무를 깎아 인형을 만들고 관절 마디마디를 줄로 엮어 움직임을 구현해 내는 '줄 인형'을 의미한다. 옥종근은 우리나라 마리오네트 인형극 장르를 개척해 나간 장본인으로, 1992년 목각인형 전문 극단인 '마법과 인형극단'을 창단하여 이끌어나가고 있다. 옥종근은 약 30여년 간 전국의 인형극축제, 아동극축제를 누비며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해 나갔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연극, 무용, 영화에 오브제 제작으로 참여하며 국내 목각인형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15년째 고양시 일산동구에 거주하며, 고양시에 위치한 극단의 창작 공간을 중심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편, [아트시그널 고!양, 마스터즈]는 고양시 저명 예술가들에게 지역과 연계된 예술 창작 작업을 의뢰하여 '고양형 예술작품'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된 지역 예술 지원 사업이다. 프로젝트의 첫 해를 맞이한 올해는 음악, 극예술, 문학, 무용, 시각예술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5팀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고양시의 유·무형 자원을 모티브로 활용하여 작품 활동을 펼쳐낸다.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9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아트시그널 고!양, 마스터즈] 프로젝트를 통해 마리오네트 인형극이라는 흥미로운 예술 장르를 시민들께 보여드린다는 자부심이 크다"며 "특히, 시민과 가까운 공간인 고양어울림누리를 무대로 하는 축제인 만큼 가족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추석 연휴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8일(토) 고양어울림누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옥종근의 <살아나는 나무, 숨쉬는 인형>은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회간 별모래극장에서, 전시는 극장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공연은 객석 내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제한된 좌석만 운영된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경우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대표번호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07 12:20:14 안성기 기자
도, 올 추석에도 코로나 '경제방역' 앞장‥중소기업에 특별경영자금 200억 수혈

도, 올 추석에도 코로나 '경제방역' 앞장‥중소기업에 특별경영자금 200억 수혈 ○ 도, 200억 규모 2021 추석절 특별경영자금 운영·지원 (8일부터 신청) - 도내 중소기업 대상 추석 명절 일시적 자금난 해소 및 경영 안정화 도모 ○ 경기도가 1% 이자지원, 업체당 2억 원 한도 운영 ○ 청년혁신창업기업 지원 자금 100억 원 확대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총 200억 원 규모의 자금수혈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9월 8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추석절 특별경영자금'을 운영, 지원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영자금 지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피해를 입은 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추석을 전후로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통해 일자리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올 추석은 델타변이 확산,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등과 맞물려, 자금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돼 적기에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이다. 융자조건은 업체 당 2억 원 이내 1년 만기상환으로,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1%를 낮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운전자금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별도로 지원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9월 8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단, 200억 원의 자금이 소진되면 지원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청년혁신창업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예비자금 100억 원을 청년혁신창업기업자금에 즉시 배정해 중단 없이 자금 지원을 하기로 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5개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특별경영자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김도형 지역금융과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까지 겹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도의 자금 수혈로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09-07 12:19: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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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창립 이후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김홍종 사장 부임 이후 책임경영 확립과 소통의 리더십을 토대로 줄곧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추진 가속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사업 추진과 역대 최고 고객만족도 점수 달성, 재난·시설 안전 강화, 체육·문화시설 온라인 실시간 강습 등 지역과 시민을 위한 경영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체계 구축과 자가격리자 안심숙소 운영, 노사합동 성금 기부, 코로나 극복 특별경영계획 실천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한 사회적 가치 이행 노력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적극행정, 사회적가치, 안전보건, 서비스품질(6회 연속) 등 분야별 정부 주관 수상·인증을 통해 대외경쟁력 확보와 혁신성과를 창출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홍종 사장은 "전 임직원이 열정으로 합심하여 창립 최초 3년 연속 최우수공기업 선정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시, 의회,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전국 최우수 공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겠다." 라고 밝혔다.

2021-09-06 13:37: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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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깨끗'하고 '안전'하게… 고양 수돗물 믿을 수(水) 있다

우리가 하루에 쓰는 물 사용량은 얼마나 될까. 지난해 고양시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310리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2리터 생수병으로 계산해 보면 개인별 약 155병의 많은 물을 소비하고 있는 셈이다. 'to-city 고양이노베이션 허브'로 통칭되는 대형 사업과 창릉 3기 신도시 등 택지 개발이 추진됨에 따라 109만 고양시민의 물 수요는 점점 증가할 예정이다. 시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기반을 확충하고, 노후 상수관을 지속적으로 정비·교체하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급수 취약시설 보완·배수지 신설… 상수도 기반 확충 고양시 수돗물은 북한강 상류의 팔당호 물을 원수로 사용하며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정수장에서 공급받고 있다. 관내 17개소 배수지에서 실시간 사용량에 따라 수돗물을 제공한다. 지난 6월까지 상수도 미급수 지역이나 출수(出水) 불량 지역 등 6곳에는 약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48km의 배수관을 신설·확장했다. 수돗물이 아닌 지하수를 사용하는 세대는 전체 고양시민의 약 0.3%로 덕양구 강매동 487-2번지 인근 등 5개소에 상수도를 새로 보급했다. 또 출수 불량으로 수압 저하 민원이 다수 발생했던 일산동구 식사동 230번지 일대에는 확관 공사를 실시해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했다. 한편 공동 주택단지 조성으로 물 수요가 증가한 고봉 급수 구역에는 대자배수지를 신설한다. 덕양구 대자동 산23-29번지에 조성될 배수지는 14,522㎡면적에 17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 중이며 내년 완공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4.45Km 노후 상수관 교체…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단계적 추진 누수·이물질 등 상수도 관련 민원은 설치 후 수십 년이 지난 노후 상수도 시설이 주요 원인이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올해 상반기 약 25억 원을 투입해 강매로 일원 등 7곳의 노후 상수관 4.45km를 교체했다.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계획했던 대장길 일대 노후 상수관 교체사업은 경제성과 주민불편 최소화 등을 고려한 공법으로 9월 중 착공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2019년부터 1단계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관내 배수지 중 고양·벽제·관산·일산·중산·고봉 등 6개소의 급수구역 세분화 및 노후관 정비를 위해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3년 간 약 26km의 노후 상수관 교체·정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에 국비 111억 7,500만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깐깐' 관리 고양 수돗물… '물' 복지 향상 위한 노력 고양시는 시민들이 먹는 물 수질 검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008년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또 작년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는 등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수돗물은 일반 세균 등 60개 항목에 대해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있으며 각 정수장, 약수터, 수도꼭지 등의 수질 검사 결과는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된다. 시는 양질의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상수도관 세척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고압 질소를 주입해 이물질을 떼어내는 방식으로 작년 6.4km의 상수도관을 세척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정발산동 저동초 주변 등 상수도관에 실시할 예정이다. 녹슨 급수관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에는 옥내 급수관 개량 공사 시 면적에 따라 공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신청 접수를 받아 20년 이상 경과된 주택·시설 중 공사가 필요한 80세대를 선정했다. 또'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통합관제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이후 소규모 유량계·스마트 미터링·스마트 수압계 등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상수관망을 원격 관리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관망을 정비하고 관리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시민들이 걱정 없이 수돗물을 사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안심 상수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9-02 11:07: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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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파주페이 2년'

파주시가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 간 지역화폐(파주페이)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이는 데이터기반의 과학적 행정 구현을 위한 것으로, 이번 분석은 경기도로부터 자료를 받아 데이터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예산투입 없이 자체적으로 진행됐다. 분석자료에는 월별, 지역별, 연령별, 업종별 소비유형 분석, 정책지원금 항목별 소비유형 분석, 충전유형 분석, 가맹점 업종별 규모 및 매출현황 분석 등의 자료가 포함돼 있다. 분석결과, 2019년 4월 지역화폐 발행 이후 2021년 4월까지 지역화폐 사용건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난지원금 등 정책지원금 발행 시 업종별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 성별, 나이대별로 분석한 자료에서는 주로 여성, 30∼40대가 많이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고, 생활과 밀접한 '식' 분야에서의 소비가 두드러졌다. 시는 분석결과 자료를 지역화폐 업무 추진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9월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분석 청년인턴십 사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입지선정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빈집정보 ▲공공와이파이 설치 최적지 ▲대중교통 취약지 천원택시 운행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바 있다. 이치선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행정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9-02 11:06:0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