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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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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수제품 찾아라' 제2회 고양시 수제품 경진대회 개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역의 우수 수제품 발굴과 수제품사업 육성을 위해 '제2회 고양시 수제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공고일 현재 고양시에 사업장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개인이거나 고양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출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1차 서류접수와 2차 작품접수를 해야 한다. 1차 서류접수 기간은 9월 2일부터 8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출품원서를 담당자 이메일(shs041915@korea.kr)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9월 13일에 실물 작품을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 제출하면 된다. 출품 분야는 도자, 금속, 목재?칠보, 섬유·가죽, 종이, 기타분야 등 총 6개 분야다. 현대적 디자인 트렌드에 부합되는 예술성과 상품성이 결합된 가죽, 유리, 종이, 금속, 나무, 짚, 흙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손으로 만든 창조적인 개발 상품을 출품하면 된다. 국내외에 이미 전시됐거나 상품화된 제품이나 그 모방품, 상품화가 곤란한 작품 등은 출품이 제한된다. 시는 수제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 15일 입상자를 확정하며, 선정된 상위 16개 입상작은 오는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K-핸드메이드페어 2021'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를 참고하거나, 소상공인지원과(☎031?8075?3542)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수제품 사업자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판매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인프라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또한 "순수경쟁을 통한 창조적이며 상품성 있는 지역 우수 수제품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2 11:18: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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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 운영

-운정·문산·금촌2동 행정복지센터 3곳에 설치 파주시가 종이팩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운정·문산·금촌2동 행정복지센터 3곳에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한다. 종이팩은 일반 폐지와 달리 재활용 과정에서 고품질의 생활용품으로 재탄생될 수 있어 물로 깨끗하게 헹군 후 건조시켜 일반 종이와 분리 배출해야 한다. 파주시는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해 기존 종이팩과 화장지를 교환해주던 사업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다양한 품목으로 보상해, 종이팩 재활용률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수거함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휴대전화로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실행해 사용자 QR코드와 종이팩 바코드를 스캔한 후, 종이팩을 투입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종이팩 한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100포인트 당 우유(200ml) 또는 생수(500ml) 등의 보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단, 재고에 따라 보상 품목과 교환처는 달라질 수 있다. 김관진 파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을 운영함으로써 일반폐지와 함께 버려지는 종이팩을 올바르게 배출하게 돼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처리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2 11:18: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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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70세 할머니 백일장 대회 수상 '배움에 나이 없다'

고양시(시장 이재준)의 '높빛희망학교'가 제17회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에 참가해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 중 최고령은 70세 노인이다. 고양시 높빛희망학교는 정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관내 유일의 학력인정 문해교육 지정기관이다. 현재 초등과정 1반, 중학과정 1반을 운영 중이며, 40명의 늦깎이 학생들이 주경야독으로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하는 공모전이다. 대회 참여를 통해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일반인들의 문해교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백일장 대회에는 총 111개 기관에서 2,064편을 출품해 377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고양 높빛희망학교에서는 박순애(57세) 학습자가'순이와 아버지'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서효순(60세), 탁금옥(70세) 학습자가 늘배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박순애 학습자는 "내 인생에 글을 써서 이렇게 기뻐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항상 따뜻하게 공부의 길을 열어주시는 고양시와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1-08-12 11:18: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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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안진의 작가 개인전 '꽃의 시'展 개최

고양문화재단, 안진의 작가 개인전 <꽃의 시간>展 개최 "꽃을 모티브로 내면의 정서를 풀어낸 꽃의 화가" 안진의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으로 대표작 50여점과 최근작 전시 그림과 향기, 소리가 더해진 공감각적인 전시로 흥미로운 경험 선사 고양문화재단(대표 정재왈)은 꽃을 모티브로 내면의 정서를 풀어온 안진의 작가의 전시 <꽃의 시간 The Time of Flowers>를 8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모한 '2021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꽃을 모티브로 한 안진의 작가의 대표작 50여점과 최근작을 만나볼 수 있으며, 그림과 향기, 소리가 더해진 공감각적인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어울림미술관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으로 구성되는데, 특히 제1전시장의 대형 작품 연작이 눈길을 끈다. 거대한 색채의 조화로 하나의 숲을 이루고, 향기와 소리가 더해지며 시간과 공간을 넘는 공감각의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제2전시장에서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이 진행되며, 참가자는 꽃잎과 새, 잎사귀 등의 이미지들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외에 9월 4일(토)에는 <작가와의 대화>도 마련될 예정이다. 안진의 작가에게 "꽃의 시간"은 꽃을 바라보는 시간이 아닌, 꽃을 대면하는 순간 우리가 어쩐지 선량해지는 뜻밖의 시간이다. "아예 자연이 되고 싶다"는 작가는 모두가 자연이 되기를 갈구하듯 캔버스 밖으로 터져 나오는 자연을 꽃으로 그려낸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색채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30년 가까이 꽃을 모티브로 한 유려한 채색화를 선보이고 있다. 작품에 주로 석채(石彩)를 사용하는데, 석채는 색이 있는 천연광물성 안료로 빛에 반사되면 반짝거리며 질감이 도드라지는 특성을 보인다. 안진의 작가는 홍익대 동양화과 교수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이다.

2021-08-11 13:53: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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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소득 미혼모·부에게 양육생계비 월 100만 원 지원

고양시, 저소득 미혼모·부에게 양육생계비 월 100만 원 지원 - 전국 최초로 저소득 미혼모·부 가족에게 양육생계비 지원 - 미혼모·부 가족의 경제적 자립 위한 토대 마련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저소득 미혼모·부 가족에게 양육생계비를 지원한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부 가족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고양시 저소득 미혼모·부 가족 양육생계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저소득 미혼모·부 가족 양육생계비 지원사업'은 고양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미혼모·부 가족 중에서 36개월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 최대 3년(자녀 나이 36개월)까지 월 10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미혼모·부는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아동 양육부모교육을 반드시 이수하고,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에 동의해야 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7월'고양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마련됐으며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고양시 저소득 미혼모·부 가족 양육생계비 지원사업'은 생계비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부모교육과 통합사례관리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미혼모, 미혼부 가족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8-11 11:04:08 안성기 기자
파주시,'에코드라이빙 인센티브제'로 탄소중립 앞장

파주시,'에코드라이빙 인센티브제'로 탄소중립 앞장 파주시가 온실가스를 줄이고 친환경 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에코드라이빙 인센티브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10% 가량을 차지하는 도로·수송 부문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로, 8월 15일까지 일반시민 참여자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자동차 운행을 최대한 줄이고 과속, 급가속, 급감속 하지 않는 친환경 운전을 실천하면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에코드라이빙 인센티브제'를 검색한 후, 안내 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정보 제공 동의서를 작성하고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등을 첨부하면 된다.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휴대전화 길찾기 앱인 '티맵'을 기반으로 운전습관을 모니터링해 친환경 운전실적을 도출한다. 시는 앱 운영사인 티맵모빌리티(주)와 이 같이 협력하기로 했으며 친환경 운전방법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허순무 시 환경수도관리본부장은 "이번 제도를 통해 시민들이 친환경 운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해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5월 P4G 서울 정상회의 특별세션 행사를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또,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공공건축물 제로 에너지화, 그린 리모델링, 신재생에너지 확대, 도시 숲 및 친수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1-08-11 11:03:13 안성기 기자
파주시, 사회적기업 사회적가치 성과 측정

파주시가 지역 내 인증 및 예비사회적기업 40곳의 사회적가치 성과를 측정하고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공헌사업비를 지원한다. 사회적 가치 측정이란 일반기업의 매출 중심의 경제적 평가에서 벗어나 사회적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기업의 공익성과 공동체 발전 기여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측정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 가치 측정지표와 한국은행의 기업경영평가 지표, SK의 사회성과 지표를 접목해 지난해 개발한 '파주형 측정 지표'를 활용해 진행되는데, ▲사회적 활동성과 ▲지속가능경영성과 ▲사회성과를 평가한다. 파주시는 9월말까지 측정을 완료하고 결과에 따라 기업별로 사회적 가치 발전 방향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우수 기업에는 인증패를 수여하고 지역사회 공헌 사업비로 총 3,000만원(3곳, 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공헌사업비 전액을 지역사회로 재투자하도록 해, 사회적기업의 인식 확산과 호혜적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은희 도시재생과장은 "경제적 수치로 측정할 수 없는 사회적기업의 가치와 사회적 기여도를 측정하는 기회인만큼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며 "이번 측정을 통해 기업 역량을 끌어 올리고 사회적기업으로서 자부심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10 13:38: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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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섬유 폐기물을 친환경 자원으로 바꾼다

고양시는 10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원장 한성수)과 폐섬유류의 자원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업무협약(비대면, 서면교환)을 체결했다. 시는 이미 2020년 12월에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과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에서 발생되는 섬유류 폐기물의 종류를 조사한 바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범 공동주택 단지와 단독주택지에서 발생되는 섬유류 폐기물의 발생량을 조사해 폐섬유류가 친환경 재생 원료로서 적합한지 데이터화할 계획이다. 현재 폐섬유류는 의류를 일부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재활용하고 있으나, 대부분은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어 비용과 환경오염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또한 환경부는 2026년부터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매립을 못하도록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폐PET에 대한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그런데 기존 열처리를 통한 기계적 재활용 공법은 원료인 폐기물에 포함된 불순물 제거에 한계가 있어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의 종류가 매우 제한적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폴리에스테르(PET) 재생기술 개발을 이용하면 화학적 재생 공법으로 폐기물의 종류나 오염도와 상관없이 고순도 원료를 추출할 수 있어 대부분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자원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폐기물 자원화 기술개발에 협력해 고양시가 기후환경변화 대응과 탄소중립화 정책에 앞장서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0 13:37: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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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커피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한다

- 2021 고양커피문화축제, 10월 1일~ 3일 일산호수공원 개최 - 참여 지역 카페?커피 관련 업체 모집 중…8월 17일까지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1 고양커피문화축제에 참여할 지역카페 및 커피 관련용품 업체들의 참여 신청을 8월 17일까지 받는다. 2021고양커피문화축제는 고양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행사다.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커피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는 다양한 볼거리ㆍ체험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커피도시 고양시'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고양시의 커피 관련 산업의 기반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고양커피문화축제는 2021년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는 커피관련 산업체가 참여하는 산업존, 지역 카페와 함께하는 문화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힐링존으로 구성된다. 산업존에서는 15개 업체를 선정해 커피머신&장비, 홈 카페용품, 커피 관련용품 등을 전시?판매한다. 문화존은 20개 업체를 선정해 지역카페, 커피관련 수제품, 커피트럭을 선보인다. 시는 행사장에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홍보 이벤트 등에 참여할 50여 개 업체 또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www.goyang.go.kr/ag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031-8075-4291~2)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8-10 13:36: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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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자도, 의료진도 숨통 트이는 '세미 드라이브 스루' 선별 검사소

지난 9일, 고양종합운동장 부설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차량이 줄지어 늘어섰다. '안내' 컨테이너로 들어선 차에서 운전자가 잠시 창문을 내려 문진표를 받고, 차 안에서 탑승자들이 인적 사항 등을 작성했다. 이후 '접수' 컨테이너에서 문진표를 제출한 다음 '검체 채취' 컨테이너로 차가 이동했다. 운전자와 일행은 차에서 내려 각자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후 다시 차에 탑승해 출구로 빠져나갔다. 차가 머무른 시간은 대략 5분 남짓이었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산서구 세미 드라이브 스루 임시선별검사소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긴 시간 동안 야외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대기자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일산서구 덕이동에 거주하는 윤모(40대·여)씨는 "선별검사소가 일산역에 있을 때보다 대기하는 시간이 훨씬 편해졌다"며 "차에 타고 있으니까 검사하러 온 사람들끼리 마주칠 일이 없어서 불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일산서구 탄현동에서 온 유모(30대·여)씨는 "보육교사 선제검사를 계속 받고 있었는데 검사 과정에 대한 피로도가 한결 줄었다"며 "직장 동료와 한 차에 타고 왔는데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검사가 가능하다는 부분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산서구 임시선별검사소는 안내·접수를 차량에서 진행하고, 검체 체취만 하차 후 진행하는 '세미 드라이브 스루(Semi-Drive Thru)'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전에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운영했던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1인 탑승자(운전자)만 검사가 가능했지만, 검사 방식을 전환해 동승자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세미 드라이브 스루' 운영 방식은 검사자뿐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컨테이너 안에서 검체 채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위를 피하는 것은 물론 열과 매연을 내뿜는 차량을 직접 마주하지 않아도 된다. 한 의료진은 "코로나19는 물론 더위와도 싸워야 하는 힘든 시기"라며 "땀으로 젖은 방역복의 무게를 덜 수 있어 다행이고, 도보로 와서 검사받을 때보다 시민들의 표정이 밝아서 부담이 덜하다"고 말했다. 다른 근무자는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시민과 의료진 모두에게 가장 중요하다"며 "세미 드라이브 스루는 모두를 위하는 형태의 검사소라고 생각한다"고 만족을 나타냈다. 현재 일산서구 세미 드라이브 스루 임시선별검사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소독시간 오후 1~2시 운영 중단),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편 도보이용자·해외입국자·자가격리자·확진자 접촉자·보건소 검사 안내를 받은 대상은 이용이 제한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하루 빨리 4차 유행의 확산세도 잡히고 폭염의 기세도 꺾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의료진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면밀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선별검사소의 차질 없는 운영을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0 11:35: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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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의 잡초 '긴병꽃풀', 경기도 연구진 통해 기능성 화장품으로 다시 태어나

들판의 잡초로 취급받던 '긴병꽃풀'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항산화, 미백, 피부 탄력 및 주름개선 효과가 우수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환골탈태해 화제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호서대학교 이진영 교수팀과 함께 '긴병꽃풀'의 항산화 효과와 화장품 효능을 실험을 통해 검증,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긴병꽃풀(학명 : Glechoma grandis (A. Gray) Kuprian)'은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경기도와 전남, 경남 등의 들판과 산지, 계곡, 빛이 드는 숲의 하층 등 습기가 있는 땅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페퍼민트 등 많은 꿀풀과의 식물이 허브 식물로 유통되고 있음에도, 우리 농가에서는 긴병꽃풀을 자원식물이 아닌 잡초라고만 인식해 매년 김매기의 대상으로만 취급해 제거해왔다. 이에 연구진은 상당수의 꿀풀과 식물이 스트레스 완화와 피부 치료를 위한 '아로마 요법(Aroma therapy)'에 사용되는 점에 착안, 긴병꽃풀의 성분을 기능성 화장품으로 만드는 연구를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했다. 2년여의 연구 결과, 긴병꽃풀의 에탄올 또는 열수 추출물이 산화물질인 DPPH, PF, ABTS 및 TBARS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와 피부 색소를 침착시키는 데 관여하는 효소인 티로시나아제(tyrosinase)를 저해하고 멜라닌(melanin) 생성을 억제하는 '미백효과'를 갖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피부 탄력을 떨어트리는 엘라스타아제(elastase)의 활성을 억제, 엘라스틴(elastin) 분자 형태를 유지하고 프로콜라겐(ProCOL1A2)을 활성화해 콜라겐 형성을 촉진함으로써 주름개선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검증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화장품 제품 개발과 특허출원 등 상용화에 필요한 절차를 지난 7월경 완료했으며, 현재 수출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연구진은 그간 잡초로만 인식되던 식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재차 증명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앞서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2018년 긴병꽃풀을 모기물림 치료제로 탈바꿈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식물의 채취와 소비를 촉진해 농가의 신 소득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하공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림생명자원 중에는 아직 적합한 활용처를 찾지 못한 소중한 식물자원들이 많이 있다"라며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중부지방의 유용 산림생명자원에 관한 검증 연구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0 11:34: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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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고양 YWCA와 간담회 진행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6일 고양 YWCA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고양 YWCA 윤정애 회장과 이경애 사무총장, 이혜경 가족사랑상담소 소장, 박귀영 여성의 쉼터 소장, 김나연 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 전지연 여성노동자복지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성의 쉼터'의 주거안정성 확보와 여성노동자복지센터 운영 여건 개선, 에너지 기본계획등 의제에 있어 민관 협력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LH매입형임대주택 등을 고려해 주거복지센터와의 협의를 통한 쉼터 공간 마련과 여성노동자복지센터, 비정규직지원센터, 노동권익센터가 통합적으로 노동회관 역할을 하는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전국 유일하게 고양시가 시행중인 한시적 양육비 지원조례, 미혼모 지원조례 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정착될 수 있도록 단체에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 YWCA는 1989년 창립됐다. 인권사업 위원회 등 8개 위원회와 여성의 쉼터 등 4개 부속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성인지 예결산서 모니터링, 도시·여성·안전 프로젝트 활동을 하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시민운동단체다.

2021-08-09 14:14: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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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추가 실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착한 임대인 운동의 확산을 위해 8월 9일부터 9월 3일까지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은 세액공제와는 별도로,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에게 임대료 인하 총액의 50%(최대 300만원)의 금액을 '건물보강공사 비용'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시행했다. 신청자격은 2021년 1월부터 12월 기간 중 임대료의 20%이상 금액을 3개월 이상 인하하는 내용의 상생협약을 임차인과 체결한 임대인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에서 '착한 임대인'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건물보강공사 지원을 희망하는 임대인은 임차인과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9월 3일까지 고양시청 소상공인지원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착한 임대인에게는 12월 중 상생협약 이행여부를 확인해 '착한 임대인 인증서'와 '착한 상가 현판'을 교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7월 30일까지 11명의 착한 임대인을 선정했고, 건물 보강공사비는 2,670만 원을 지원했다"며 "힘든 시기에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가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1-08-09 14:14: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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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형 제로 웨이스트'… 지속가능 도시로 한발

하루 2000만개. 우리나라에서 매일 버려지고 있는 마스크의 개수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 1인당 마스크를 평균 2.3일에 1개씩 사용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를 고려하면 연간 73억 개 이상의 마스크가 버려지는 셈이다. 마스크뿐만이 아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각종 배달음식 포장용기, 택배 포장지 등 재활용품 사용이 급증했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와 함께 온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다. ◆재활용, 돈 된다… 재활용품 모아오면 인센티브 제공 고양시는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고양 자원순환가게'의 시범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 자원순환가게는 시민들이 재활용품을 모아서 가지고 오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배출품목은 PET(무색PET, 유색PET, 판PET)와 플라스틱류(PE, PP, PS, OTHER)로 구체적인 인센티브 내용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운영 장소는 대화동 장촌초등학교 후문 부근 단독주택 지역이며 근무자는 희망일자리사업과 연계, 청년 인턴을 활용해 배치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 예정으로 오는 9월안에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작년 8월부터 페트병·캔 무인회수기도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기존 정발산동 밤가시공원 입구에 있던 무인회수기를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항동 고양관광정보센터 옆(중앙로 1271-1)로 이전했다. 페트병이나 캔을 회수기 투입구에 넣으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분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개당 10원씩 적립해준다. 2,000원 이상 적립 시 운영 업체 홈페이지에서 현금으로 전환 할 수 있다. 회수된 페트병은 의류나 부직포로, 캔은 자동차 부품이나 철근 제품 등으로 재탄생된다. 시는 자원순환가게와 무인회수기를 통한 직접적인 유인책 제공으로 재활용품 회수량이 증가,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재활용품의 가치 교환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원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용품 전용 투명봉투 무상보급 시범사업… '일거삼득' 고양시는 지난 7월 재활용품 전용 투명봉투 무상보급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마대나 봉투에 담기지 않은 재활용품들은 종종 무단투기 쓰레기로 오인, 수거가 되지 않고 장기간 방치돼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시는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재활용품 수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품 전용 투명봉투를 도입, 한시적으로 시범운영중이다. 각 구별 2개 동씩 총 6개 동을 선정, 단독·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을 대상으로 했다. 대상 동은 △덕양구 행주동, 화전동 △일산동구 정발산동, 마두1동 △일산서구 일산1동, 대화동이다. 세대 당 무색(투명) 페트병 봉투와 재활용품 혼합용 봉투 각 10매씩 무상으로 배부됐다. 동별 실정에 맞춰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수령하도록 하거나 세대별로 방문해 배부했다. 재활용품 전용 투명봉투 덕분에 배출·수거·선별이 모두 용이해졌다. 주민들은 재활용품이 수거되지 않고 방치되는 경우가 줄어 좋고, 수거 업체 입장에서는 수집과 운반이 용이하다. 선별업체 입장에서도 재활용품 식별이 쉬워 선별 효율이 증가했다. 특히 봉투가 투명해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가 섞여 배출되는 것을 방지, 수거와 선별 작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재활용품 전용 투명봉투는 우선 시범운영 중으로 추가 수령 희망 시 각 행정복지센터에 재고가 남아있는 경우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개정에 따르면 오는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 지역의 무색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시행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무색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홍보, 조기 정착 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시행됐다. 시는 재활용품 전용 투명봉투 도입으로 배출되는 재활용품의 수거율이 증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주민들의 편리한 분리배출을 위해 재활용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재활용 동네마당'이 설치됐다. 사업비 약 1천5백만 원(시비 50%, 국비 50%)을 투입, 덕양구 중앙로62번길 35-30(덕은동) 인근 삼거리에 설치됐다. 화전동 11통, 241가구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비가림시설을 갖춘 일체형 시설로 우천 시에도 걱정 없고 CCTV가 설치돼있어 폐기물 무단투기도 방지할 수 있다. 기존 협소하고 노후화됐던 시설에 비해 더 크고 쾌적해 거리가 눈에 띄게 깨끗해졌다. 품목별로 나눠진 수거마대 덕분에 배출도 쉽고 수거하기도 편하다. ◆'솔선수범'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 고양시는 7월 1일부터 '쓰레기는 줄이고! 재활용률은 높이고!'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을 시행중이다 . 지난 6월 제정된 「고양시 1회용품 줄이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실천운동은 시 전부서와 고양시의회,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기관에는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과 자체점검표를 배부, 이행사항을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다회용품으로 대체가능한 1회용품의 공공청사 내 사용제한이 주 내용으로, 특히 '4대 1회용품'으로 불리는 1회용 컵‧용기, 비닐봉투, 플라스틱 빨대 사용제한을 중점으로 한다. 1회용 컵과 용기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은 개인 컵을 사용, 민원인용과 회의용 컵은 다회용 컵을 별도 구입하도록 했다. 행사 추진 시에도 대행업체 선정 시 1회용품 사용 억제방안을 과업에 반영해 조끼, 모자 등 1회성 물품의 사용을 최소화했다. 우천 시에는 1회용 우산 비닐 대신 시청사 입구에 빗물제거기를 비치, 청사에 드나들 때 마다 쌓이던 비닐 쓰레기가 사라졌다. 시는 공공기관부터 실천운동 시행 후 민간부문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1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다회용품 사용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조례 제정에 이은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을 통해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모범을 보일 생각"이라며, "더불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재활용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고민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9 10:52:3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