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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파주시, SRF고형연료 발전소 설립 막아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에 'SRF 고형연료 발전소' 설립계획이 무산됐다. 파주시는 지난 8일 ㈜한빛파워가 파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SRF고형연료 발전소' 개발행위불허가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한빛파워는 2017년 탄현면 금승리에 폐합성수지 고형연료(SRF) 발전소를 신축한다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해 추진해왔다. 하지만 발전소 시설을 가동하면 화학 미세먼지는 물론,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과 이산화탄소 등 각종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역주민 및 시민단체들은 발전소 건설 시 환경오염 유발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으로부터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설립을 반대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타 지자체의 피해사례, 입지여건 등을 고려해 발전소 설립에 대해 불허가 처분을 내렸다. 이미 여주와 원주시 등 타 지자체에서도 SRF고형연료에 대한 환경오염과 주민반대 등으로 불허에 대한 법원의 승소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한빛파워는 이에 불복하고 불허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결국 법원이 파주시의 손을 들어줬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이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피해 등을 우려해 기자회견 및 탄원서, 반대 서명부 제출 등으로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소송은 쾌적한 생활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파주시가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파주시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6-16 13:22:38 안성기 기자
'킨텍스 부지 헐값매각'논란, 감사 마무리 단계...

고양시는 특정 언론과 일부 지역단체에서 '킨텍스 부지 헐값매각'과 관련해 제기해 온 의혹들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기사에 포함된 일부내용은 사실과 다른 보도'라고 밝혔다. 14일 고양시는 모 방송사에서 보도한 '킨텍스 부지 매각' 관련 기사에 대해, "고양시민들에게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밝히고, 올바른 내용을 전달하고자 보도 자료를 배포한다"고 말했다. 언론에서 제기한 문제는 크게 △'킨텍스 부지 헐값 매각' 관련 조치 미실시 △'고양시 고위직 취재무마' 수천만 원 제안 등 2가지이며, 고양시는 이에 대해 "기사 내용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른 잘못된 보도"라고 주장했다. 우선 시는 "킨텍스 1단계 C2부지는 지난 2012년 말에 매각되었고, 이후에도 헐값매각이라는 각종 의혹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바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이에 현 고양시장 취임이후인 지난 2019년 2월 최우선적으로 킨텍스 부지 매각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지금까지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 감사관실에서는 우선 자체감사에 착수하고 "C2부지 매각가격의 기초가 되는 감정평가 가격의 타당성 확인을 위해 지난 2019년 4월 공인기관인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 적합성 확인 요청을 했고, 2019년 5월에는 국토부에 감정평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정식으로 의뢰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토부는 감정평가 조사에 착수해 같은 해 11월, 전임시장 당시의 C2부지 감정평가서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대해'다소 미흡'이라고 고양시에 조사결과를 회신한 바 있다. 시와 시의회는 동 사안에 대해 자체 감사보다는 조사권한과 공신력이 있는 감사원 등 상급기관의 감사를 통해 이 문제의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자체감사를 중단하고 당시 고양시 의회 의장 명의로 시의원과 감사관이 직접 감사원을 방문해 「공유재산(킨텍스 지원·활성화부지)저가 매각 및 특혜 관련 공익감사청구」를 요청했다. 당시 공익감사청구 요지에는, ①감정평가법인의 의도적인 저가 감정의혹 ②C2부지 해제조건부 계약 및 변경계약 특혜의혹 등 6개 항목에 걸쳐 구체적이고 상세한 문제점들을 기술했다. 그러나 감사원에서는 2019년 10월 청구기간 도과·감사실익 상실 등의 사유를 들어 감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각하·기각 통보했다. 이와 관련, 시 감사관은 "C2부지 헐값매각과 관련해 기 보도된 내용과 같이 '시행사 대표이사가 고양시 산하기관에 재직했던 인물'이라는 점과 '그 시행사와 대주주와의 관계' 등 사법권이 없는 우리 시에서 진상을 밝히기 어려운 문제들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분명 우리 시에서 적극적으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고,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고 설명하고, "감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함부로 외부에 누설할 수 없어 언론과의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없었다, 빠른 시일 내에 감사를 종료하고 그 결과를 한 점 의혹 없이 발표할 예정이며 관련자들에 대한 책임도 엄중히 물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모 언론사에 보도된, '취재무마 수천만 원 제안'건에 대해 고양시는 언론보도를 통해 인지했음을 밝히고, "보도된 방송관련 당사자인 고양시 대변인은 사표를 제출하고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해왔다, 시는 관련 사안에 대해 면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고양시는 "킨텍스 헐값매각 의혹을 받는 부지에 대해 지금까지 진행해 온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고양시민들께 한 점 의혹 없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15 13:53:40 안성기 기자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1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최종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착공이 가능해졌다. 지난 달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개발지역 인근 장항습지가 람사르에 등록되고 장항공공주택지구 등 주변 개발이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조건으로 최종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시는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함께 환경청의 의견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철새 서식 및 취식 공간을 확보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환경 악화의 우려가 생길 경우 환경청과 긴밀히 협의해 철저히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일산테크노밸리 실시계획 인가 또한 도시·교통·경관 등 심의 및 자문을 통합, 6월 중 일괄로 심의해 해당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또한, 시는 오는 7월 중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마무리하고 8월 중 실시계획 인가 승인 고시를 통해 제반 행정절차를 모두 끝낼 예정이다. 연내 착공, 2024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한다. 행정절차 추진과 함께 지난 5월 31일부터는 손실보상 협의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금액 대비 13.7% (6.11일 계약기준)로 원활히 보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 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위해 사업비 1천억 원을 투입하고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고양시 최초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완료, 환경영향평가 완료 등 사실상 행정절차가 완료됐다"며 "이것이 단지 조기 활성화, 우수기업 유치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06-15 13:53:01 안성기 기자
고양시, '특례시에서도 대학설립 가능해야'

내년 1월 특례시로의 출범을 앞두고 있는 고양시가 특례시 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고양시(이재준 시장)는 지역의 교육경쟁력 강화 및 양질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특례시에 대학 설립의 권한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정비계획법」 제7조는 과밀억제권역에서의 대학 신설을 금지하고 있다.「고등교육법」제3조에서는 학교의 설립을 국가 및 광역시급의 권한으로만 한정하고 있다. 특례시에 '대학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권한'이 이양되면 고양시에서도 대학을 설립할 수 있게 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관내 여러 유수의 대학이 있는 수원, 창원과 달리 고양시는 4개의 대학교(한국항공대·농협대·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만 있다"면서 "고양시 내 부족한 대학 수요를 충족하고, 인적자원 양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대학-지역사회 간 상생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설립 및 운영에 대한 권한'까지 함께 이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례시에 대학설립에 대한 권한이 이양될 경우, 무엇보다 109만 고양시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졸업생 배출로 인해 고양시 지역의 평균 교육수준이 증가하고, 취업자 배출에 따른 경제적 가치도 유발된다. 고양시에서는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고양일산테크노밸리 · CJ라이브시티 · IP융복합콘텐츠클러스터 등과 연계된 지역특성에 맞는 양질의 맞춤형 대학을 설립할 수 있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 R&D분야의 설립 및 특성화 전략을 통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도 가능해진다. 고양시 관계자는 "특례시로 지정은 됐지만 여전히 과밀억제권역·개발제한구역·군사보호구역 삼중규제로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데는 큰 제약이 있다"면서 "지방자치법 시행령 등 개정으로 인구 109만 고양 특례시에도 대학설립이 가능해야 '이름뿐이 아닌 실질적인 특례시'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인구 109만 고양시는 내년 1월 13일 특례시로 승격하게 됐다. 기초자치단체 지위를 유지하면서 '특례시' 라는 법적지위와 '광역시급'행·재정적 자치권한 및 재량권을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특례시 지정 시 재정특례나 시도의 도시·기본계획 승인 권한을 침해하는 특례를 둘 수 없다는 부대의견을 명시했다. 4개 시(고양, 수원, 용인, 창원)는 특례시 출범을 위해서는 명칭에 걸맞은 권한 이양을 필수로 보고 권한확보에 발 벗고 나선 상황이다.

2021-06-15 13:52:52 안성기 기자
안전한 '경기도 공공버스' 위해 6월부터 운수종사자 코로나19 백신 휴가제 시행

경기도는 도민들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공공버스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휴가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백신 접종휴가제'는 경기도 공공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것으로, 대중교통 특성상 운수종사자 감염 시 다수 이용객들에게 감염병을 전파하고 버스의 대규모 운행중단 가능성이 있는데 따른 새로운 방역대책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는 만큼, 운수종사자의 빠른 백신 접종을 유도하고 백신접종 후 부작용으로 운행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6월 15일부터 공공버스(수입금공동관리형 포함)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접종 당일과 접종 다음날 총 이틀간 유급휴가를 실시하고, 이상 반응 시 휴가 1일을 추가 부여할 수 있도록 한다. 적용 대상은 경기도 공공버스 운수종사자 3,841명, 2021년 8월 1일부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예정인 수입금공동관리형버스 운수종사자 1,564명 총 5,405명이다. 해당 운수종사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휴가 실시로 인해 발생하는 경기도 공공버스의 공백은 한시적으로 임시직 근무를 허용해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단, 불가피하게 임시 근무자를 채용하지 못해 운행준수율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패널티 적용을 배제해 적극적인 접종 휴가제 시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용주 공공버스과장은 "경기도 공공버스 운수종사자가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하고 백신접종의 부작용으로 버스운행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도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탈 수 있는 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1-06-15 13:52:44 안성기 기자
파주시, 여름철 폭염 대비해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파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횡단보도 그늘막 48개소를 신규 설치하는 등 총 186개소를 운영한다. 올해 새로 설치된 고정형 그늘막은 총 33개소로 5월 초 설치를 마쳤으며, 스마트형 그늘막 15개소는 7월 중순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그늘막은 운정, 문산, 금촌, 교하 등 유동인구가 많고 그늘이 없는 주요 횡단보도와 교차로 등 보행자와 교통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적정한 장소를 선정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하는 스마트형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해 일정 온도와 시간, 풍속 등에 따라 자동으로 접히고 펴지며,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의 그늘막 13개소는 노란색 원단을 사용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파주시는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그늘막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배상보험에 가입했으며, 별도의 관리자를 지정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강풍이나 호우예보 시에는 신속하게 그늘막을 접어 보관하는 등 철저히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더운 여름철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그늘막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그늘막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며 "파주시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5 13:50: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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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여름철 폭염 대비해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파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횡단보도 그늘막 48개소를 신규 설치하는 등 총 186개소를 운영한다. 올해 새로 설치된 고정형 그늘막은 총 33개소로 5월 초 설치를 마쳤으며, 스마트형 그늘막 15개소는 7월 중순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그늘막은 운정, 문산, 금촌, 교하 등 유동인구가 많고 그늘이 없는 주요 횡단보도와 교차로 등 보행자와 교통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적정한 장소를 선정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하는 스마트형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해 일정 온도와 시간, 풍속 등에 따라 자동으로 접히고 펴지며,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의 그늘막 13개소는 노란색 원단을 사용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파주시는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그늘막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배상보험에 가입했으며, 별도의 관리자를 지정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강풍이나 호우예보 시에는 신속하게 그늘막을 접어 보관하는 등 철저히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더운 여름철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그늘막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그늘막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며 "파주시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5 13:49: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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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김대중 대통령 사저기념관' 개관식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4일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위치한 김대중 대통령 사저에서 사저 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 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해찬·이낙연·정세균 전 총리, 이인영 통일부장관, 설훈·이용우·홍정민 국회의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고 김홍일 전 국회의원 부인 윤혜라 여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1부 행사에서는 참석한 주요 내빈들과 제막식, 커팅식을 가진 후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을 함께 둘러봤다. 이들은 기념관 내 본채와 별채를 방문해 김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가구, 유품, 자료 등을 살펴봤다. 또한, 납치, 도청, 감시 등 군부독재정권의 핍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추측되는 다락방, 지하밀실, 지하통로 등의 비밀공간을 관람하며 민주화투사로서의 김 전 대통령의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다. 고양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열린 2부 행사에서 시는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 등 유품, 자료 등을 전달해준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고양시립합창단의 공연, 그룹 환타의 타악 퍼포먼스, 시인 안희영의 시낭송 등이 진행됐다. 특히 김 전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맺은 국악인 오정해가 '목포의 눈물' 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70~80년대 독재와 어둠의 시대에 우리 모두의 희망과 버팀목이 되셨던 고 김대중 대통령님은 자신의 모든 삶을 평화, 민주주의 인권의 가치를 증명하는 데 사용하셨다"며 "그러한 소중한 가치들을 우리 후배 세대들과 공감하고 나눌 수 있도록 접경지역 중 유일한 특례시이자 대도시인 고양시가 사저 기념관을 통해 기록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은 오는 15일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고양시 홈페이지 내 별도의 예약창구를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하루 3회 90분간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관람객을 회차당 8인 이하로 제한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2021-06-14 17:02:15 안성기 기자
고양시, 취약계층에 '든든밥상' 펼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취약계층에게 도시락·밑반찬을 제공하는 '고양 든든밥상'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료 급식소를 갈 수 없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지역사회 식당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 '고양 든든밥상'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취약계층에게 주 2회 도시락·반찬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 내 식당 중 위생상태, 맛, 단가 등을 고려해 해당 사업에 참여할 다수 식당을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거주자 약 1,000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가사수행이 어렵거나 가족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결식 우려자 ▲중위소득 130% 이내 가구 중 정부 무료급식 지원 사업에서 제외된 자 ▲기타 사례관리를 통해 식사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등이다. 도시락·반찬은 무료 봉사자가 대상자에게 직접 배달을 해주거나, 대상자가 직접 해당 가게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신청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급식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호소했는데, '든든밥상'과 같은 먹거리 지원 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6-14 14:12: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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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책방이듬과 함께하는 백마화사랑 문화 산책하는 날' 진행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24일 거점 평생학습센터인 백마 화사랑에서 '책방이듬과 함께하는 백마화사랑 문화 산책하는 날' 3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고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를 초청해 문화 공연 등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이 3번째 프로그램으로, 피아니스트 민시후와 김사인 시인이 출연한다. 오프닝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민시후는 버클리 음대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피아노 솔로 앨범 및 정규 앨범 1집을 발매했다. 또한, 서울숲 재즈페스티벌 등 다수의 콘서트에서 연주를 했고, 현재 국제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로그램의 초대 작가인 김사인 시인은 1981년 『시와 경제』 동인 결성에 참여하면서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고 1982년 무크 『한국문학의 현단계』 1집을 통해 평론도 쓰기 시작했다. 출간한 시집은 『밤에 쓰는 편지』, 『가만히 좋아하는』등이 있고,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서정시학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관람객은 15명으로 제한하며, 이날 행사는 유튜브 고양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현장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폼(naver.me/GY2acRqe)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 2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때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백마화사랑에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6-14 14:12:13 안성기 기자
파주시,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탁월'

파주시가 14일 '2021년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시·군 지자체가 재원을 절반씩 분담해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의 시설 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2019년 학교시설 개선이 가장 필요한 노후 화장실 개선 및 냉난방기 교체에 집중 지원하는 내용의 '학교시설 개선 4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2018년 30억7천만 원, 2019년 45억 원, 2020년 60억 원, 2021년 65억 원 등 해마다 지원금을 확대했다. 이는 4년 간 167개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규모로, 총 200억7천만 원이 투입된다. 또, '학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현재까지 25개교에 94억6천만 원을 지원했다.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기상상황에 제약없이 체육교육 등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는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사업으로, 2019년부터 경기도 및 교육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교육현장을 돌아보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지역별 교육의 격차가 없도록 교육도시 파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4 14:11: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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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관내'우리동네 학습공간'인증 현판 전달

파주시는 지난 9일 파주출판단지에 위치한 김영사 북카페 '행복한마음'에서 경기도 지원사업인 '우리동네 학습공간' 인증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지역 내 기관·시설, 카페 등으로부터 학습공간을 무료로 제공받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지정된 곳은 총 12개소로, 6월 중 순차적으로 인증 현판이 전달된다. 지난해 2020년도에 학습공간으로 지정된 김영사 출판사는 사옥 2층에 아트 갤러리, 북카페, 스터디룸 등 이용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사업에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찾아가는 시민강좌', '우리동네 똑똑강좌' 프로그램에 참여해 바이올린 기초, 바리스타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과일음료 및 꽃청 만들기, 전통 민화를 이용한 생필품 만들기 강좌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공간 공유나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원하는 시설은 연 초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학습공간에는 강사비가 지원되므로, 참여자는 재료비만 부담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역별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통해 검색하고 예약하면 된다. 앞으로도 시는 평생학습동아리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다.

2021-06-14 14:11:3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