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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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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환경의 날 기념행사 '환경 한마당' 진행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5일 제26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화정역 문화광장, 일산동구 호수자연학습센터에서 '환경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화정문화광장에서는 ▲체험마당- 저탄소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등 ▲홍보마당- COP28 고양시 유치 홍보,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서명 운동 등 ▲전시마당-환경사진 전시회 ▲나눔마당-환경관련 제품판매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 행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에 맞춰 참석자 전원이 '2050 탄소중립 바로 지금 나부터!'를 주제로 탄소중립 깃발을 흔드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같은 날 호수자연학습센터 인근 행사장에서는 '우리의 한 걸음을 모아요'라는 부제로 ▲배움마당-고양시 우수환경프로그램 체험, 놀이마당, 탐사마당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40명의 신청자를 30명씩 나눠 행사를 진행, 아이들과 부모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2050년까지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도시로 전환할 것을 선언했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녹색건축, 저공해자동차 보급 등 실질적 정책으로 옮겨나가고 있다"며 "행사에 준비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이 일상으로 녹아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06 14:26: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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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파주장단콩웰빙마루 현장점검

최종환 파주시장이 지난 2일 탄현면 성동리에 위치한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사항 등을 지시했다. 최종환 시장은 견실시공과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철저한 공사현장 안전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사업장 주출입구에서 사업추진 현황을 살피고 옹기마당, 생산가공동, 판매관리동, 체험외식동, 이벤트광장 등 각 구간마다 관계자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파주 특산물인 장단콩 수요촉진,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6차산업 파주지역 특화관광 등을 위해 1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탄현면 성동리 48,940㎡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3개동 규모로 착공했다. 현재 공정율은 80%를 돌파했고 오는 7월 말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웰빙마루가 문을 열면 파주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소비와 판매가 촉진돼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파주농업인과 시민이 상생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새롭고 차별화된 먹거리 문화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6-04 14:15: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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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파주 금촌 재개발지역, 기록으로 남기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2021년 주제별 기록화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정비사업이 추진되며 사라지게 될 '금촌 재개발지역'의 마을의 모습과 주민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주제별 기록화사업은 파주의 상징이 되는 주제를 선정해 민간 및 공공의 기록을 수집하기 위해 중앙도서관이 201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번 금촌 재개발지역 기록화 사업은 파주 DMZ 및 옛 장단지역 기록화사업과 교하운정 택지개발지역 기록화사업에 이은 세 번째 기록화사업이다. 특히 이번 기록화사업은 외부 전문기관의 용역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기록을 지역 주민이 스스로 기록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역주민, 지역활동가, 외부 전문가, 공무원이 민관 협치 방식으로 지역의 자료를 수집하는 첫 번째 시도다. 금촌 재개발지역 기록화사업을 통해 금촌 율목지구와 금촌2동 제2지구의 마을 내·외부 사진 및 영상 촬영, 마을 주민들의 구술채록, 주요 살림집과 오래된 가게의 촬영 및 도면작업을 진행했다. 전체 기획 및 총괄은 중앙도서관 학예연구사가, 골목길 및 주요 건물의 사진촬영과 마을주민 10명의 구술채록은 시민채록단이 진행한다. 영상촬영과 3D 스캔 및 도면 작성은 외부 전문가가 맡고, 원고작성은 중앙도서관, 시민채록단, 전문가, 마을주민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금촌 재개발지역 기록화사업은 2020년 8월 시작해 서른 번 이상 현장을 다니며 사계절의 변화를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고, 주민 10명의 구술채록을 담았다. 4번의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금촌의 역사와 금촌 재개발지역의 지형적 특징 및 살림집의 유형을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다. 다양한 방식의 기록자료를 남기기 위해서 금촌에서 가장 오래된 살림집인 '돌기와집('44년 건립)'과 금촌 최초의 '일본식 점포가옥('55년 건립)'의 복원도면과 3D 스캔 데이터를 작성했고 금촌 재개발지역의 드론 촬영도 완료했다. 또한 금촌 돌기와집의 100년된 살림살이와 고서적 약 200여점을 비롯해서 마을주민으로부터 기록물 약 300여점을 기증받았다. 사라지는 마을이 아쉬워 직접 만든 금촌 재개발지역 지도를 가지고 골목길 투어를 진행하여 약 50여명의 시민과 함께 금촌 재개발지역을 답사하기도 했다. 금촌 재개발지역 기록화사업이 이룬 또 하나의 성과는 '금촌 돌기와집'의 이전 복원의 실마리를 찾은 것이다. 1944년 건립된 금촌 돌기와집은 개성에서 직접 공수한 돌기와를 사용한 개성식 한옥으로, 파주의 근대 한옥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문화유산적 가치가 매우 크다. 이 금촌 돌기와집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 아쉬워 이전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파주시에 소재한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이사장 김창준)과 협력해 금촌 돌기와집의 부재를 문화재청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에 해체·이관하고 향후 새로운 장소에 복원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금촌 재개발지역은 한국전쟁이후 형성된 파주의 대표적인 근대도심지역이다. 기록화사업을 통해 사라질 뻔한 근대건축유산 및 생활유산에 대한 조사와 보존도 함께 이루어져 의미가 크다"라며 "전문가와 지역주민, 지역활동가, 공무원이 함께하는 최초의 시도로, 시민의 참여와 성장을 통한 거버넌스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촌 재개발지역 기록화사업은 오는 9월 파주시 중앙도서관 재개관에 맞춰, 전시와 사진기록집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1-06-04 14:15:28 안성기 기자
고양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근거 마련

고양시의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에게 1일 편도1회 일산대교 통행료가 지원될 예정이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고양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를 4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지난 1월 이재준 고양시장이 포문을 연 '일산대교 무료화 운동'의 일환으로 제정되었다. 제254회 임시회에서 김운남·양훈·이윤승의원이 공동 발의·통과되었다. 조례에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에게 1일 1회(편도) 일산대교 통행료를 지원해주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고양시에 허가받은 주사무소의 소재지가 있거나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또는 지입차주다. 고양시에는 현재 약 6천여 대의 사업용 화물자동차가 있다. 이번 조례를 통해 1년 동안 약 10억 원가량의 통행료가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의 부담경감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방법 등을 ㈜일산대교와 면밀히 협의해나갈 방침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근거 마련으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하루빨리 일산대교 통행료가 무료화되어, 운송사업자는 물론 고양시민들의 자유로운 통행권이 보장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2월, 일산대교에서 김포·파주 시장과 함께 '일산대교 무료화 촉구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잇는 27개의 교량(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하는 유료교량이다. 1km당 통행료는 660원으로, 주요 민자도로에 비해 6배가량 높다.

2021-06-04 14:15: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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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

이재준 고양시장이 지난 2일 서울시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센터가 주관, 올해로 3회를 맞은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자치분권 강화와 거버넌스 확산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에 수여한다. 이 시장은 2021년 특별주제인 '코로나 대응분야'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 ▲안심 숙소 ▲안심콜 출입자관리시스템 등 '안심시리즈'를 통해 적극행정, 제안활성화 분야에서 대통령상·장관상 등 85개 상을 휩쓸며 대한민국 K-방역을 선도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본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공유와 연대 그리고 혁신을 통해 코로나19라는 험난한 격류를 민과 관이 함께 건널 수 있게 됐다"고 "이제 '코로나'라는 위기의 변곡점을 넘어 '고양특례시' 라는 큰 배의 탑승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며 "고양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크고 알찬 행정으로 109만 고양시민의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은 주민생활 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공동체 역량증진, 분권자치 강화, 지역활력 증대, 미래개척, 코로나19 대응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거버넌스의 구현, 성취도, 혁신 파급성, 창의성 및 참신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두고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3차 현장 실사의 과정을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2021-06-04 14:14: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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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해병대 제2사단장 정수용 소장 취임

해병대 제2사단은 6월 3일(목) 사단 연병장에서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제26대 해병대 제2사단장 정수용 소장(55, 해사43기)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현역 장병 및 군무원이 참석해 신임 사단장의 취임을 축하함과 동시에 해병대 제2사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취임식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역 위주로 참석인원을 100명 이내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군기 및 지휘권 이양, 열병,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26대 해병대 제2사단장으로 취임하는 정수용 소장은 해병대 제2사단 8연대장, 해병대사령부 기획처장, 해병대 제2사단 참모장, 해병대 제6여단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국방부 국방개혁실 군구조개혁차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한미연합사 연습처장 등 전ㆍ후방지역 지휘관 및 참모 직책을 수행했으며, 국방부, 합참, 연합사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군사 전문지식 및 풍부한 경험을 갖춘 작전과 전략, 정책 분야의 전문가이다. 특히, 해병대 제2사단에서 연대장과 참모장 직책을 수행하며 사단의 작전적ㆍ지역적 환경에 정통하고 있어 김포ㆍ강화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용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룡부대가 사수하고 있는 서부전선은 수도서울의 관문을 지키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확고한 경계태세와 임전필승의 청룡부대 전통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부전선을 수호하면서 지역주민들과 맺어온 끈끈한 관계는 오늘날에도 민군화합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라며 "해병대의 명예로운 전통인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믿음직한 수호자로서 상생과 발전의 관계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취임식을 주관한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2사단은 수도 서울 서측방을 책임지고 있는 부대이자, 찬란한 승리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은 부대이다"라며 "앞으로도 청룡부대원이라는 명예와 자부심으로 새로운 역사를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임하는 조강래 소장은 재경단 정책연구원으로 부임할 예정이며, 9개월간의 재임기간 동안 철통같은 경계작전을 위한 체계적인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전투 임무 위주의 교육훈련, 인권이 바탕이 된 병영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像을 구현하며 지난 25일 강화 명예군민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2021-06-04 14:14: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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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과 상생하며 성장하는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기계의 효율적 이용과 보급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의 작업 편의를 높여 경영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2004년 7월 1일 조례 제정으로 김포시 장기동 지경에서 15대의 임대 농기계로 시작한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21년 5월 현재 67종 341대의 임대 농기계를 임대해주고 있다.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의 성과와 계획을 살펴본다. ◆농가 선호 및 편의 도모 농기계 등 지속 확충 월곶면 갈산리 농업기술센터에 있던 임대사업소는 장소 협소와 원거리 농기계 임대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2013년 12월 김포시의 중심인 통진읍 수참리로 자리를 옮겼다. 건축비 15억 원, 임대농기계 구입비 등 6억 원 등 총 21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033㎡ 건축면적 1,416㎡(농기계 보관창고 1동, 사무실 및 정비고 1동) 규모로 건립돼 명실상부한 농기계임대사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통진읍 수참리로 이전하면서 농가의 고가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과 농작업 기계화 촉진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 경영비 절감을 위해 설문 등을 통해 농가 선호 기종과 편의 도모 농기계를 지속 구입하고 있다. 특히 콩 수확후 선별 작업의 편의 도모를 위해 선별기 3대와 색채선별기 2대가 설치된 선별실을 운영하고 농가가 직접 선별작업 후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전업농 감소와 여성화, 고령화 일손부족 등으로 체계적인 농작업 기계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가 최일선에서 농가와 상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용자 지속적 증가… 안전사용법 등 교육 강화 김포는 주말농장 운영, 주말 자녀 일손돕기, 귀농인 증가와 도시농업 및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작업을 직접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그에 따라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농기계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해다마 농지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꾸로 농기계를 임대하려는 시민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2020년 기준 임대사업소의 회원수는 2,483명, 임대횟수 3,268회, 임대일수 4,024일로 해마다 지속적인 증가하고 있다. 전업농 뿐만아니라 도시농업이 활성화 되면서 농기계 임대가 계속 늘고 있다. 농기계임대센터는 순간 방심과 오작동으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농기계 사용에 대한 위험성 인식과 정확한 작동법 숙지를 위해 농한기에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실습위주의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농기계에 대한 안전사용 요령 습득과 사용기술 향상으로 농작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설문 답변과 함께 교육의 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지난 3월 8일에 걸쳐 96명에게 농업용 트랙터 및 작업기 탈부착 실습, 농업용굴삭기 현장 안전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4월에는 3회에 걸쳐 83명에게 임대 승용이앙기 사용시 응급조치 요령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해 모내기 작업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장기임대, 임대료 감면 등 사용자 불편 최소화 김포시는 농기계임대의 편리성을 위해 고촌농협에 밭작물 기계화 농업기계를 구입해 장기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지역 농가의 농기계 임대에 대한 불편 해소와 지역농협과의 농기계 임대에 대한 역할분담 확대로 밭작물 기계화 촉진은 물론 도시화된 고촌지역의 도시농업 기반 조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코로나19 상황의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2020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하고 있다. 법의 허용범위 안에서 최대한 임대료를 낮춰 큰 부담없이 다수가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농번기인 4월~6월, 9월~11월에는 주말 일요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비상근무를 통해 주말 이용자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올해 7월 1일부터는 보다 안전한 농기계 임대하기 위해 입고된 농기계는 당일 오후 4시까지 수리, 정비, 점검 시간을 갖고 그 이후에 출고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수 혜택 선호 임대농기계를 구입, 임대해 사용자의 질적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달 서비스 운행 및 규모화, 현대화 적극 추진 농업 인력의 부족과 귀농인, 주말농장 운영, 농촌 일손돕기가 늘어나면서 농작업에 대한 기계화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포시는 농가가 선호하는 다수 혜택 임대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구입, 임대해 편의성과 질적 만족도를 높이고 주산지일관기계화 장기임대를 원하는 지역농협 등과 함께 농기계임대사업에 대한 역할 확대와 기계화 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 임대 운반이나 반납에 필요한 차량 확보가 어려운 농가와 원거리에 거주하는 농가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배달 서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이용자 증가에 대비해 시대에 흐름에 맞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규모화와 현대화도 적극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광희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요자 중심의 농기계임대사업 확대와 현장 실습 위주의 안전사용 교육 강화로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여건 변화와 농업 현장 수요에 맞는 임대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농기계 임대로 농업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4 14:14: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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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이 함께 가는 고양시…탄소중립에도 '앞장'

6월, 더위가 시작됐다. 올 여름은 코로나19에 폭염까지 가세할 전망이다. 기상청에서 이번 8월 폭염 확률이 1.5배가 될 것이란 분석을 내놨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기후변화가 폭염관련 사망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나왔다. 스위스 베른대와 서울대 등은 공동연구를 통해 "폭염에 의한 사망의 평균 37%는 인간 초래 온난화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네이처 기후변화> 31일치 논문에 발표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가 시민의 일상과 생명에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이때, 고양시가 지난해부터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하고 선제적 대응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환경의 호소에 대한 응답은 행동 뿐"이라며 "기후위기는 지구상 모든 생명체가 당면한, 촌각을 다투는 생존 문제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절체절명의 화두다"고 강조했다.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고양시의 탄소중립에 대한 역할과 비전을 소개해 본다. ◆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국내·외 최대 현안으로 부상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과 동시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협정에 재 가입했다. 지구의 날에 열린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는 탄소제로와 신재생 에너지 주도로 군사·경제의 패권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탄소중립은 이제 국제사회 최대 현안이자 글로벌 전략의 핵심 카드가 됐다. 파리협정은 2015년 파리에서 열린 '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한국을 포함 195개국이 채택한 협정이다. 참가국들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2°C 이내, 나아가 1.5°C까지 억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구의 평균기온은 이미 약 1°C가 상승했다. 남은 0.5°C 사수가 앞으로의 목표다. 이를 위해서는 2050년까지 지구는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 전 세계 탄소배출 7위인 우리나라는 기후악당이라 불린다. 파리협정 참가 이후, 지난해 7월 그린뉴딜 정책 추진과 10월 '탄소중립 목표'를 발표하는 등 기후행동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 왔다. 지난달 30일에는 이틀간 국내 최초의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인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가 서울에서 열렸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녹색성 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방안이 논의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3년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COP28)유치' 추진 의사 또한 표명했다. 26일 P4G 공식부대행사에 초청받은 자리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은 "전 세계 온실가스의 75%를 배출하는 곳이 도시다. 이곳에서 기후위기의 해법을 찾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기후행동의 50~80%가 지역에서 수행되는 만큼 지방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기후환경국 격상과 기후변화대응팀 신설 등 기후관련 조직 체계를 강화했다. 지난해 8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를 선언하고 '고양시 기후변화대응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를 통해 내년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에 강제될 '기후변화 대응정책' 보다 2년 앞서 자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작년에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를 구성하고 '고양시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했다. 올 3월에는 '탄소중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고양시 2050 탄소중립 선언'을 선포했다. 올 1월에는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4기 회장 도시로 선출되는 등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고양시, 탄소 발자국 지우고 친환경 발자국 새기기 잰걸음 고양시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2.8% 감축목표를 설정했다. 우선 파리협정을 준수하는 환경정책을 수립해 92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구체화했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만들어 녹색도시 건설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전국 최초로 '나무권리 선언문'을 선포, 가로수 2열 식재 의무화와 하천변에 100리 숲길을 조성하고 있다. 시 탄소배출 1위로 꼽힌 '수송 분야' 대책으로 약 825억 원을 들여 5년 내 전기버스 총 33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중이다. 도시를 누비는 버스의 75%에 해당, 연간 약 282톤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 관용차 또한 100% 전기차로 교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까지 총 206대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마련 중이다. 자전거 이용객 증가를 위해서는 지난달부터 공유자전거 '타조(TAZO)'를 운영, 1000대를 투입했다. 내년까지 2천대를 추가해 총 3천대 규모로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고양시는 '태양광 발전시설 및 시민햇빛발전소' 설치 등 신재생 에너지 육성으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보급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8년부터 4년간 고양시 신재생에너지 설치용량은 2018년 491kW, 2019년 1320kW, 2020년 2455kW, 2021년 2546kW로 매년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 음식물과 축산분뇨 처리 가스를 이용한 '바이오매스 에너지 시설' 운영으로는 연간 4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내고 있다. 이 외에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의 활발한 전개와 '저탄소 생활실천 추진사례 발표' 등으로 시민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3일 동안은 '2021 고양도시포럼'을 환경·도시재생·평생교육을 주제로 개최해 기후위기에 대한 아젠다를 적극 공론화 할 방침이다. ◆ 장항습지 품은 고양시…탄소중립 견인도시 부상 예고 지난달, 고양시민에게 경사스러운 소식이 들려왔다. 등재를 건의한 지 11년 만에 장항습지가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 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된 것이다. 장항습지는 수도권 2천 5백만 시민들이 다녀갈 수 있는, 도심과 가장 가까운 수도권의 젖줄인 한강 하구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을 지녔다. 이전 람사르 습지들보다 훨씬 큰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다. 시는 장항습지와 인근 지역인 제1자유로 옆에 나무를 식재해 도시화를 차단하는 등 습지의 보존과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간 7490톤의 탄소를 흡수하는 장항습지가 람사르습지에 등록되면서, 고양시의 COP28 유치 활동이 더욱 탄력 받게 됐다. 대도시에서 좀처럼 발견하기 힘든 '탄소저장고인 습지'를 보유한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탄소중립 도시 이미지 구축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서다. 한편 고양시는 인천 공항과 가까워 접근성이 용이할 뿐 아니라 COP 사무국 기준에 부합하는 컨벤션 시설을 가진 국내 유일의 후보지다. 1인당 8.48㎡이라는 높은 생활권 도시림 면적 역시 자랑하고 있다. 작년에는 탄소감축 11%를 달성, 2022년 목표치인 8.5%를 이미 상회한 성적을 거둬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의 역량 입증에 힘이 실리게 됐다. 지난 4월에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킨텍스에서 '고양시의 COP28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자리를 통해 31개 경기도 시군은 우리나라 인구의 1/4인 1,346만 명이 거주하는 메가시티 경기도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유치해 '도시에서의 기후위기의 해법을 모색'할 것을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06-03 13:59: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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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킨텍스, "국내 최대 건설인프라산업대전 열린다"

고양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는 지난 2일, 건설·교통·인프라 분야 전시회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 '도로교통박람회',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등 총 4개 전시회의 통합 브랜드인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의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킨텍스 회의실에서 개최된 공동개최 업무협약식에는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을 구성하는 각 전시회 주최기관 대표가 참가하여 이번 대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은 2021년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총 40,000㎡ 규모로 개최되며, 건설/교통/인프라분야간 전시회가 동시 개최되어 연관 산업간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국제 수준의 대형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킨텍스는 건설인프라산업대전 공동개최 협약식에 이어 국내 콘크리트 블록분야 부동의 1위 기업인 주식회사 이노블록(대표이사 한용택)과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 공식 협찬사 협약식을 개최했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친환경 명품 보도블록 및 옹벽 제조의 선도기업인 ㈜이노블록은 총 40부스 규모의 매머드급 초대형 부스를 마련하여 자사 콘크리트 블록 제품 전시를 비롯해 정원 컨셉의 '그린콘크리트 라운지'를 설치·운영하여 전시회를 빛낼 방침이다. 박종근 킨텍스 사업부사장은 "오늘 협약식으로 한국형 BAUMA(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건설인프라분야 박람회)가 될 건설인프라분야의 국내 대표 전시회 브랜드가 탄생했다"며 "킨텍스는 연관 전시회간의 상호 통합 개최를 적극 유도하여 국제 수준의 대형 전시회를 계속 육성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을 통해 이루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은 2021년 11월 10일(수)부터 13일(토)까지 4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현재 참가업체를 모집중으로 세부사항은 각 전시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1-06-03 11:29: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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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청사 건립, 경기도 투자심사 통과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4월 신청사 건립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경기도에 의뢰한 지방재정투자심사가 지난 1일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청사 건립사업의 필요성, 재정ㆍ경제적 타당성 등에 대한 행정적인 심사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신청사 건물·부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 계획'이 지난 달 17일 시의회에서 통과되면서 시는 관련 예산을 확보할 근거를 마련, 더욱 속도감 있게 건립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총사업비 2950억 원, 연면적 7만3946㎡ 규모의 신청사 건립사업은 오는 9월 국제 현상설계공모를 거쳐 내년 1월 건축계획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대부분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됐고 예산도 1,000억 원 이상을 확보해둔 만큼 올해 안에 착공하기로 한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비가 새고 여섯 일곱 건물에서 나눠 업무를 봐도 묵묵히 감내해준 공직자분들과 민원처리 등에 불편을 겪었을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신청사를 짓는다는 것은 또 다른 한 세기를 시작한다는 의미다. 한 세기 출발점에서 미래를 리딩하는 신청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는 주교 제1공영주차장 부지 일원에 2023년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준공할 계획으로, 향후 특례시에 걸맞게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대비해 사무 공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6-02 11:25: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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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 ㈜동성제약 후원 물품 전달

고양시(시장 이재준)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1일 ㈜동성제약(이양구 대표)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유산균 추어블정 1,440세트, 여성청결제 150개 등 5천 6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동성제약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제품, 생활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특히 작년 7월에는 고양시에 2억 원 상당의 유산균 제품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있다. 동성제약의 CSR팀 이석원 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기업이 솔선수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심재경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소득 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어르신, 저소득 주민에게 소중한 물품을 잘 전달해드리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2012년부터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과 염색봉사로 인연을 맺어 나눔 활동에 참여해오고 있다. 자사에서 생산·판매하는 상품을 활용한 염색 서비스, 아나파 테이프 부착 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봉사 및 후원 활동을 고양시에서 10년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지역 사회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2021-06-02 11:25: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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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개발행위허가 개선 간담회 및 청렴협약식 개최

파주시는 지난 5월 31일 파주시 측량업협의회와 개발행위허가 업무개선 간담회 및 청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수호 파주시 도시발전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꾸준한 개발행위허가 업무의 개선과 노력으로 21년 현재 개발행위 허가율은 80%로 지난 2016년도에 비해 20%이상 증가했다"라며 "시의 개발행위 담당직원들의 적극 행정과 파주시 측량업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졌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파주시 측량업협의회에서 건의한 사항을 토대로 회의가 진행됐으며 시는 보완서류로 인한 허가기간의 지연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허가 신청 시 민원인과 대행업체가 미비한 서류정도를 체크할 수 있도록 자가 점검표를 배부해 허가 신청 시 제출하도록 6월부터 1개월간 시범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김효중 파주시 측량업협의회장과 유대승 파주시 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행위허가 청렴 협약식을 했고 청렴 서약서에 서명, 교환함으로써 부정청탁예방, 업무처리의 투명성확보, 소통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파주시 측량업협의회 측은 매년 2회씩 개최되는 간담회를 통해 민원업무의 처리과정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허기기간단축에 동참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2 11:25: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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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어울림공연나들이 두 번째 무대로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 선보여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2021 고양어울림누리 공연 나들이' 두 번째 작품으로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를 6월 5일(토)과 6일(일), 양 일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공연은 동명의 소설인 헤밍웨이의 명작 <노인과 바다>를 현대적인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소리꾼 이자람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사천가>와 <억척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단편소설 '대통령 각하, 즐거운 여행을!'을 원작으로 한 <이방인의 노래> 등 외국의 소설이나 희곡을 판소리로 과감하게 재해석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국내외 평단의 호평과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이자람은 소리꾼이자 예술감독, 연출, 배우, 음악감독, 작창, 각색 등 다방면으로 참여하며 그녀만의 독보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노인과 바다>는 판소리의 전통적인 형식에 집중하여 오롯이 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우며, 관객들에게 단순히 이야기를 듣는 것을 넘어 소리꾼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자람이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하고 싶다고 말한지 3년 만에 완성되어 2019년에 초연된 이 공연은 쿠바의 작은 어촌인 코히마르 마을에 사는 한 노인 어부가 바다 깊은 곳의 청새치와 수면 위에서 홀로 낚싯줄을 붙잡고 버티는 한판 싸움을 담아 낸 작품으로 이자람의 목소리와 고수 이준형의 소리북 장단만으로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이자람 외에도 <죽음과 소녀>로 2014년 동아연극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박지혜와 한국뮤지컬대상, 대한민국연극대상 등에서 무대미술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아 온 시노그래퍼 여신동이 참여한다. 공연료는 전석 3만5천원이며, 패키지 할인, 직장인 할인, 고양페이 할인, 25세 이하 청소년 할인, 예술인 할인 등 관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와 1577-7766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6-01 13:45:0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