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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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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경기도시·군의회와 일산대교 무료화 추진 연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을 위해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경기도 31개 시·군의회의 힘을 한데 모았다. 김포시의회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54차 정례회의에서 김포시의회가 제출한 '일산대교 무료통행 촉구 결의안'이 채택돼 공동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김포시 걸포동과 고양시 법곶동을 잇는 일산대교는 지난 2008년 개통후 한강 교량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해 서북부 수도권 시민의 비난을 받아왔다. 더군다나 통행료 또한 민자도로 대비 6배 높은 1km당 660원으로 책정돼 ㈜일산대교의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원성이 더욱 높아졌다. 김포시의회 또한 개통후 세 번에 걸쳐 국가재정이 아닌 BTO(수익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일산대교를 건설해 시민에게 건설비용을 전가했다며, 부당한 통행료 징수에 대해 시정을 해달라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신명순 의장은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는 김포시만의 문제가 아닌 고양시·파주시·인천서구·강화군 등 일산대교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260만 국민과 운송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고충이다"며 "원인을 제공한 정부와 경기도가 통행료를 철폐하는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31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해 공동대응에 나서게 되며, 채택된 결의문은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국민연금공단, ㈜일산대교에 송부된다.

2021-03-14 13:36: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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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전문가 포럼으로'녹색건축'청사진 마련

고양시(시장 이재준)에 본격적인 녹색바람이 불게 됐다. 앞으로 친환경적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이 많이 들어설 전망이기 때문이다. 고양시는 "고양형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과 정책간담회를 1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히고 "이로써 파리기후협약 이행과 녹색도시 건설에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녹색건축이란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전을 위해 건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거주 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뜻한다. 제1부 포럼은 고양시장의 '도시혁명의 시작'이라는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녹색건축 전문가인 유기형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건물부분 정책 제안' △최경석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비용 효율적인 그린 리트로핏(공장 설비 최신화를 통한 생산성 극대화)'발표가 진행됐다. 다음으로는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 김선복 박사와 배철학 박사의 '녹색건축 인증 및 에너지효율 인증제도 이행 및 적용' △창릉지구 도시설계 참여자인 ㈜해안건축 김태만 건축사의 '창릉지구 녹색도시 건축 방향성 및 국내외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제2부에서는 전문가의 토론과 참여자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지는 정책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고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커지는 현상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건축물은 그 생애 주기를 고려할 때 건설에서 폐기에 이르기까지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환경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고양시장은 "향후 10년 우리 사회는 기후문제가 가장 큰 위기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의 코로나19는 앞으로 더 거대한 위기의 전조일 뿐, 이제는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전략과 실행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포럼과 간담회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면서"4월에 공포될 「고양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과 함께 앞으로 더욱 구체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매연 없이 맑은 하늘, 숨쉬기 좋은 고양을 만들기 위해 '2019년 녹색건축 선언', '파리기후협약 이행방안 수립'으로 방향성을 마련한 바 있다.

2021-03-14 13:35: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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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5월부터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타조(TAZO)' 도입

오는 5월부터 고양시에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타조(TAZO)'가 도입된다. 그리고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3월 15일부터 총 400대를 순차적으로 배치해 시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5월말로 실시협약 기간이 만료돼 이용이 종료되는 공공자전거 '피프틴'을 대신할 새로운 자전거로 공유자전거 '타조'를 선택,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피프틴과 다르게 타조는, 스테이션(거치대) 설비 없이 GPS(위치정보시스템)로 자전거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운영방식도 시가 직접 투자했던 피프틴과 다르다. 고양시와 KT, 옴니시스템이 협업하는 시스템으로, 고양시는 인프라와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KT가 자전거 운영 플랫폼과 무선통신, 잠금장치 등의 개발을 담당하고 이를 바탕으로 옴니시스템은 자전거 공급과 사용자 앱 등 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 시민들에게 타조가 첫 선을 보이는 시범운영은 오는 15일부터다. 덕양구 화정역, 일산동구 마두역, 일산서구 주엽역 등 5곳을 중심으로 타조 자전거를 우선 배치하고, 대중교통이 불편한 신규 택지지구 덕양구 향동, 일산 식사지구 등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타조를 실제로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요금 혜택도 마련돼 있다. 3월 15일부터 4월 11일까지 4주간 기본요금(20분당 500원) 부과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임시이용권을 앱으로 발급한다. 다만, 특정 사용자의 독점 사용을 막기 위해 추가요금 10분당 200원은 과금한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무인대여 자전거 앱과 운영플랫폼 등 타조 운영 전반을 최종 점검·보완해, 5월 정상운영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5월부터는 시민들의 안정적이고 편리 이용을 위해 1,000대의 자전거를 투입하고 향후 2022년까지 일반 및 전기 자전거를 2,000대 더 추가해 3,000대 규모로 타조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민 대상 홍보도 강화한다. 앞으로 타조 전담 콜센터 별도 운영 및 전용 홈페이지 구축, 카카오톡 상담 등 SNS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쿠폰 등 이벤트도 펼쳐 시민 이용을 유도한다. 5월 정상운영 시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20분당 500원이고, 10분에 200원씩 추가된다. 횟수 제한 없이 탈 수 있는 30일 정액권은 1만원이다. 고양시 녹색도시담당관실 관계자는 "새로 도입될,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타조가 '자전거도시' 고양시를 대표하는 친환경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온실가스 저감효과 등을 통해 도시와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6월 시작된 고양시 공공자전거 '피프틴'은 지난 11년간 고양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매년 적자 운영으로 막대한 시 재정이 수반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시는 피프틴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공공성과 효율성이 잘 조화된 운영시스템으로 타조를 선택해 지난해 10월 22일 KT, 옴니시스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2021-03-14 13:35:28 안성기 기자
청년들의 희망 찾기, 고양희망 청년인턴 사업 시작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100억 규모의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올해부터 '고양희망 청년인턴' 사업을 새롭게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알바 6000'과 '청년인턴 200'사업을, '고양시 청년기본조례' 제16조(청년의 고용확대 등)에 근거해 올해 '고양희망 청년인턴' 사업으로 보다 발전시켰다. '고양희망 청년인턴' 사업은 고양시의 31만 명 청년들에게 일자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민간 일자리를 찾아가는 취업의 디딤돌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소득 증진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기를 부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고양시청과 각 구청 등 40개 팀에서 활동할 청년 154명이다. 사업분야는 도시재생, 체험교육, 홍보, 보건·방역, 복지 등 다양하다. 각 사업별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고양시의 청년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연령 기준으로는 참여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이면 된다. 활동은 오는 4월경부터 최대 8개월까지 가능한데, 각 사업별로 근무기간에 차이가 있다. 모범적으로 활동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추천서를 발급해 민간 일자리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19일(금)까지다. 접수방법은 세부사업별 모집요강에서 확인해야 한다.

2021-03-14 13:34: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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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으로 한예종 유치 성큼

고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고양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약 110억 원을 지원받고 2024년까지 킨텍스 2단계 지원부지 내에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은, 국내외 다양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를 바탕으로 콘텐츠 창작·제작, 유통·사업화, 체험·소비의 융복합 생태계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하는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콘텐츠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으면서 전국 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고양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의 고양시 선정은, 창의적 예술과 기술의 융합교육, 교육-창작-유통의 통합적인 예술교육, 산학협력과 글로벌 위상 강화 등을 중장기 마스터플랜으로 추구하는 한예종의 이전 최적지가 고양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시도와 지자체 대상의 공모사업에서 고양시를 방송·영상, 웹툰, K팝 등을 총 망라한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지로 고양시를 선정했다는 점은 향후 한예종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고양시가 미래콘텐츠 산업의 중심지, 융복합 미래자원이 풍부한 점 등을 인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고양시는 2016년에 이번 클러스터 조성지 인근인 장항지구 청년스마트타운 내에 3만 5천평 규모의 부지를 한예종 유치를 위한 유보지로 결정한 바 있다. 이 주변지역은 2024년까지 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4만 2천여석 규모의 초대형 공연장을 갖춘 CJ라이브시티, 킨텍스 등 한류 방송영상콘텐츠 중심의 집적단지로 조성된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IP플래너(전문가) 양성, 한예종 융합 R&D센터 조성, 콘텐츠 융복합 연구사업(전통예술과 현대음악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조형예술과 멀티미디어와의 융합 등) 추진, 글로벌 행사 참여 및 공동 홍보, 졸업생 대상 취·창업 지원, 클러스터 내 기업 입주지원실 제공 등 한예종이 고양시로 이전하면 함께 추진할 사업이 넘친다."고 전했다. 시는, 방송·영상, 웹툰, 출판, K팝 콘텐츠를 중심으로 ICT, 교육, 마이스 등과 융·복합한 콘텐츠를 전 세계로 확산시킬 계획으로, 여기에 신한류 문화를 선도하는 예술교육기관인 한예종 이전까지 성사되면 산학연계를 통한 상호발전과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한예종 이전 대상지는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물론, 방송·영상·문화·교통의 중심지로 그야말로 한예종을 위한 최적의 요충지이며, 융합예술을 위한 충분한 인프라와 졸업생들의 미래의 잡(JOB)이 집적되어 있다. 상생협력을 함께 할 고양시로 한예종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26일에는 지역구 이용우 국회의원과 한준호, 홍정민 국회의원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한예종 고양시 유치 건의안을 전달한 바 있다.

2021-03-11 13:36: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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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공모 선정

고양시가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8억 원을 포함해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 146개소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구축하게 된다.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지역 내 노후 위험시설의 사고위험 정도를 IoT(사물인터넷) 센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을 예방하는 상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뉴딜사업의 'D.N.A. 생태계 강화' 분야의 주요 공모사업인 올해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는 고양시 등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고양시는 '2020 빅데이터 분석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 48개 데이터 확보 및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빅토리(BIGTORY)'를 구축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지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급경사지, 교량, 공공시설물, 문화재 시설 등 146개소 후보지를 중심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해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부터 안전관리시스템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 시설물에 진동, 기울기, 균열 등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IoT 센서를 설치해 고양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의 IoT플랫폼으로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고양시 빅데이터 플랫폼 '빅토리(BICTORY)'를 활용해 위험 분석과 예측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노후 시설물에 대한 통합 안전관리가 가능해져, 붕괴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이 우려될 경우 고양시 시민안전센터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조기경보시스템 등을 통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통합상황관리시스템과 연계해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공동 인프라도 구축된다. 또한 이번 사업 추진에 앞서 고양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노후인프라센터와 협업을 통해 예방적 유지관리 기술, 인프라 노후도 평가 및 서비스 플랫폼 연구, 예방적 유지관리를 위한 정기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기술, 국가 인프라 자산관리 체계 구현 기술 등에 대해 자문을 받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고양시 정보통신담당관실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과 더불어 안전점검, 시설물 관리, 시스템 운영 등 관련 부서 간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매년 실시하는 안전대진단 결과를 활용해 108만 고양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데이터 기반의 첨단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의 전체 건축물 수는 314,605호이고 이중 30년 이상인 노후 건축물은 1만 8437호로 약 5.9%에 해당된다. 특히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지어진 건축물이 15만 231호로 전체 건축물의 약 48%를 차지해, 앞으로 노후 건축물에 대한 관리방안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2021-03-11 13:36: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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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외국인근로자 대상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외국인근로자 밀집지역에 '찾아가는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지난 10일 장항동 인쇄단지에 이어 오는 12일에는 식사동 인근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경기도 내 외국인근로자의 코로나19 확진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찾아가는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마련했다. 그리고 지난 10일 장항동 인쇄단지 부근에서 첫 운영을 시작했는데, 이날 하루에만 외국인근로자 200여명이 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외국인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이동식 선별진료소'는 외국인근로자 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의 가족 및 사업주 등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무증상자는 익일 오전 결과가 통보되는 PCR검사를 진행하고, 유증상자 및 감염병 의심자는 신속항원진단검사를 병행 실시해 코로나19 전파를 신속히 차단, 관리한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 분들은 '찾아가는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식사동 1140 기성무역 앞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1-03-11 13:21: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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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 평가 "최우수" 수상

김포시가 경기도 주관 '2021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90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도세 관련 부과징수, 세수추계 정확도, 행정소송·구제민원 처리와 시·군세 부과징수 등 5개 기본지표와 가감산 10개 항목 등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걸쳐 실시됐다. 김포시는 도세 부과징수 신장율과 가감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 분야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 운영 등 경기도 추진시책 및 국정과제 이행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포시는 지난 1년간 코로나19의 어려운 세입 여건에도 지방세 9695억 원 징수 등 지방세입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지방세 납부 홍보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이는 ARS 납부 시스템' 도입 등 납세 편의 시책을 펴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부과, 징수 활동과 더불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피해 농가와 착한 임대인의 재산세 감면 등 적극 행정으로 시민의 경제적 위기 극복을 돕고 있다. 오미선 세정과장은 "지난 1년간 부서의 모든 직원이 마음을 모으고 세정 역량을 가감 없이 발휘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세정 업무는 물론 시민과 납세자의 어려움을 살피고 납세 편의를 높이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3-11 13:21: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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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북부 제1호 코로나19 지역접종센터 3월 말 개소'

고양시는 화이자, 모더나와 같은 냉동이 필요한 백신의 관리와 접종 시스템을 갖춘 지역접종센터를 고양꽃전시장에 이달 말 개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양시장, 고양시의사회장, 고양시간호사회장, 7개 종합병원장, 육군 9사단장, 3개 경찰서장, 2개 소방서장 등 16개 기관장이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들은 지역예방접종센터가 운영될 고양꽃전시관에서 11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구성된 고양시 민·관·군 지역협의체는 앞으로 각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정보공유와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MOU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기본계획 공유 △부족한 의료 인력의 적극 지원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대응·협조체계 구축 △접종센터 백신 보관시설 순찰·질서유지·교통정리 등 기관별 협력사항이 명시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우리의 소중한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민·관·군 지역협의체의 역할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11월 말까지 만18세 이상 시민에 대한 접종을 완료해 집단 면역 확보에 전념하겠다"면서 "이달 말 고양꽃전시관(일산동구)에 경기북부 제1호로 지역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다음 달에는 두 곳(덕양구·일산서구)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중이다.

2021-03-11 13:19: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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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미얀마 군부쿠데타 규탄

고양시의회는 3월 10일 열린 제253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안은 김덕심 의원의 대표 발의로 본회의에 긴급 발의되고 고양시의회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2020년 11월 실시한 총선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을 비롯한 주요 정부 인사들을 구금하는 등 불법적으로 권력을 장악한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빠른 시일에 선거로 선출된 정당한 정치권력이 국정을 운영하도록 하여 민주주의 질서를 회복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발의됐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덕심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미얀마 군부가 자행한 민주주의 부정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폭거로, 미얀마 군부의 헌정질서 훼손과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 한다"고 하며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혈사태의 즉각적인 중단과 쿠데타 과정에서 구금된 정치인 등의 조속한 석방 ▲미얀마 군부의 즉각적인 원대 복귀 ▲대한민국 정부가 UN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미얀마의 민주주의 질서 회복을 위한 다각적 조치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촉구 결의안을 국회, 청와대, 외교통상부, 주한 미얀마대사관 등 관계기관에 일제히 제출했다

2021-03-10 15:45: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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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도심에 맑은 숨 불어넣는다

한강의 입구 위치한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강물과 바닷물이 들고나는 한강하구의 독특한 풍광과 함께 총 65만 5310㎡에 펼쳐진 너른 들녘과 습지는 사람뿐만 아니라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로 손색이 없다. 야생조류생태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멸종위기종인 큰기러기를 비롯해 82종의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면서 공원을 보다 생동감 있게 만들고 있다. 올해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다시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한다. 공원의 생태적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기후변화에도 대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늘 시민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 폭염·미세먼지 없애는 2km 쿨링시스템 도입 최근 대기환경의 변화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로 갈 곳 없는 요즘 미세먼지와 폭염은 가까운 곳에 있는 공원 산책도 망설이게 만든다.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을 찾는 이용객들도 이런 이유로 야외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김포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야생조류생태공원 산책로 구간 2km에 쿨링미스트 터널을 설치한다. 쿨링미스트는 정수 처리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분의 1 크기의 인공 안개로 고압 분사하는 시설이다. 분사된 물은 더운 공기와 만나 기체로 바뀌면서 주위 온도를 3도~4도 가량 낮추어 준다. 또 안개가 공기 중의 먼지와 냄새를 흡수해 떨어지면서 공기를 정화한다. 물 입자가 아주 작아서 피부나 옷에 닿아도 바로 증발하고 청량감만 남겨 한여름 방문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게 된다. ■ 녹지벨트 미세먼지 필터 숲 조성 총 3만㎡ 규모의 선형 수림대도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 조성된다. 김포는 서해의 바람이 유입되는 길목에 위치해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런 영향을 줄이기 위해 신도시와 바로 연접한 조망마루 주변 남측 비탈에 숲을 조성해 완충역할을 극대화 하고 미세먼지확산을 방지한다. 수목은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우수하고 생태공원에 적합한 종류를 선택하고 계단식 배치와 다층 식재로 생태적 건전성도 확보한다. 아울러 숲속 산책로도 함께 조성해 걷는 맛을 더할 전망이다. ■ 황톳길, 특산수종 탐방 숲 등 다채로운 힐링 공간 지난 연말 조성된 친환경 건강 황톳길은 '생활환경 숲'과 연결된다. 질 좋은 습식 황토를 활용해 만든 길이 300m, 폭 1.5m의 황톳길은 한강제방 수림대에 있어 색다른 즐길 거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황톳길에 연결될 수림대에는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기존의 교목 아래 아교목, 관목, 초화를 식재해 다층의 나무숲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수종별 꽃, 열매, 단풍의 시기와 색을 세심하게 고려해 계절별로 새로운 매력을 연출할 계획이다. 습지원 내 정자 주변에는 '전통 특산수종 탐방숲'이 조성된다. 참나무 수림 옆에 있는 전통정자는 공원 중앙에서 한눈에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김포시는 이곳 정자 주변에 미선나무, 히어리, 산앵도 등 특산수종을 식재해 공원경관 향상은 물론 수목 전시와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 "자연과 시민 쉼터… 생태체험·교육의 중심" 김포시는 2015년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인수 후 한강하구 복합서식처 조성, 야생 동식물 생태계 보전, 생물다양성 증진 식재, 낱알들녘 및 수로 정비 등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도 도입하면서 공원의 생태적 기능을 도시 전체로 확장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한강하구 유일의 생태공원"이라며 "기반시설 확충과 안정된 식생을 바탕으로 자연과 시민의 쉼터이면서 생태체험과 생태교육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03-10 15:45:0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