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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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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도로변 난간걸이 화분 대상지 범위 확대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완연한 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꽃과 나무를 보며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5월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김포시 주요 7개 역사 인근에 '꽃이 있는 거리'를 조성한다. 2021년 꽃피는 거리 조성사업은 작년의 사우·장기·운양·마산역 4개소 에서 고촌, 풍무, 구래역을 추가하여 더욱 범위를 확대하였고 주요 전철역반경 200m 구간에 난간걸이 화분, 조형물, 화단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밝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난간 걸이화분 형태로 조성되는 가로 화분은 화사한 보라 핑크를 혼합한 웨이브페튜니아와 빨강, 주황의 페라고늄을 배경 식재로 하여 '황금의 여신'이라는 꽃말을 가진 비덴스와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는 스토크가 엣지 있게 식재되어 더욱 아름답고 화려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부 유휴 공간에는 함께 향기 맡고, 꽃과 어울려 하나가 되는 포토존을 조성하여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 거리도 조성할 예정이다. 꽃피는 거리는 추후 7월과 9월에 2회 추가 식재를 통하여 오랫동안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진될 계획이다. 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꽃 한송이가 우리에게 주는 효과는 매우 크다. 꽃은 도시를 아름답고 활력 있게 하기도 하고 또, 그 꽃을 바라보는 도시민의 마음의 안정과 정서적 풍요를 선물하는 고마운 존재이다. 코로나19라는 환경이 1년 이상 이어지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범위를 확장하여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04-28 13:42: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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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코로나19 등 재난 발생 시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추진

파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2021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최대50%)이 제도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16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조 제1호에 따른 태풍·질병 등 재난 발생 시 농업기계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4월 26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되면,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이 코로나19를 비롯한 태풍, 홍수, 호우, 가뭄, 한파 등 각종 재난 발생 시로 확대된다. 따라서 인력부족 및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주시는 2020년 3월, 시가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 전 기종에 대해 임대료 50% 감면을 전국 최초 시행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에 코로나19 같은 국가재난사태 발생 시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이 가능하도록 관련 시행규칙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바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전국 최초 시행은 물론, 농식품부와 경기도에 관련 규정의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라며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돼 파주시가 달려온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4-28 13:42:00 안성기 기자
2021 '새로운 경기 창업 공모' 뜨거운 창업열풍 속 경쟁률 33.6 : 1 기록

혁신·공정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1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가 3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창업가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1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에 참가할 예비·초기창업자를 공모한 결과, 총 336개 팀이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접수 결과는 결선 진출 10개 팀 대비 무려 33.6: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2019년 최초 시행 이래 가장 많은 참가자가 접수하여 코로나 19에도 꺼지지 않는 뜨거운 창업 열풍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는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가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가를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최초 시행 이후 유망 창업 기업을 다수 배출한 이력이 있다. 도는 4~5월 중 신청 예비·초기창업자 336개 팀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대면 심사를 진행, 본선 진출 상위 30개 팀(예비 창업자 15개 팀, 창업자 15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 기업으로 선정되면, 4개월 간 멘토링, 데모데이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본선 대회는 공정성 강화 차원에서 '예비창업자 리그'와 '창업 리그'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30개 팀 중 상위 10개 팀을 선발해 오는 10월 중 개최될 결선 대회 진출 자격을 부여해 우열을 가리게 된다. 결선 대회 결과를 토대로, 최종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5개 팀 총 10개 입상 팀을 선정할 계획으로, 총 1억1,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대상 팀은 도지사상과 함께 3,00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대상 등 최종 입상 10개 팀에게는 시상금 외에도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 시 가점, 특례보증 혜택 등 경기도가 주관하는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각종 혜택이 지원된다. 박상덕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올해 많은 참가자가 신청한 만큼 더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창업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정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도내 초기 창업자들이 향후 우수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8 13:41: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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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얼음 위 오래 서있기'세계 기록 경신

고양시(시장 이재준)의'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유치 성공을 기원해 진행하는 '얼음 위 오래 서있기 세계기록'에서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27일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시는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5월 9일까지 화정문화광장에서 그린워크숍을 진행중이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27일 그린워크숍 현장에서 '빙하의 눈물을 보여주다' 주제로 얼음 위에 맨발로 올라섰다. 이날 조승환은 얼음 위 맨발 퍼포먼스 세계신기록인 2시간 40분보다 5분 더 연장한 2시간 45분에 도전을 마치고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조승환은"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이번 세계신기록 도전했다"며 "2050 탄소중립 조성을 위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환경 정책을 펴고 있는 고양시의 COP28 유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세계 최초 광양~임진각까지 427㎞ 맨발 마라톤 성공, 세계 최초 만년 설산 일본 후지산(3776m) 맨발 등반 성공,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반 3회 성공, 2019년 1월 19일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경신 등 초인을 능가하는 다양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21-04-27 15:17:40 안성기 기자
고양시 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회, 확대 정례회 개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6일 고양시 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회(이하 고공노 협의회) 확대 정례회를 민주노총 언론노조 EBS 노동조합 사무실(일산동구 장항동)에서 실시했다. 고공노 협의회는 관내 공공기관 노동조합을 연대한 협의회다. 2018년 12월 시의 발전과 노동자의 인권보호 등을 위해 구성됐고, 현재 도시관리공사를 비롯해 6개 공공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이날 정례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이 참석해 6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의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시장은 지난 3월 언론보도를 통해 고공노가 일산대교 통행료 폐지 성명서 발표와 통행료 반대 시위에 대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를 통해 여러분들이 공공 정책사업에 관심을 갖고 직장의 발전에도 도모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EBS에서는 고양시와 EBS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대민교육센터를 만들어 지역민을 위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의견을 냈다. 일산병원에서는 평상시에는 소아 급성기 재활, 정신건강, 장애인 검진을 하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사태가 발생 시 격리 외래, 음압격리병상으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는 건강통합관리센터의 건립을 제안했다. 더불어 일산대교 유료화 반대 시민서명서 5천부를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이 시장은 "노동절(5/1)을 앞둔 의미 있는 만남이라 그런지 너무도 좋은 의견이 나왔다"며 "EBS에서 제안한 대민교육센터나 일산병원에서 제안한 건강통합관리센터의 건립 의견은 모두 고양시 발전과 고양시민을 위한 행복지수가 높일 수 있는 제안이라 생각한다"고 "구체적인 제안서가 나오면 관계부서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고민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운동, 고양지방법원 승격 등 고양시의 숙원 사업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응원과 협조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4-27 15:17: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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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1년 시민모니터링단 공식 출범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재준)은 문화예술사업의 기획 및 평가과정에 있어서 시민들의 열린 의견을 반영하고자 <고양문화재단 시민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모니터링단>은 2020년부터 운영되어왔으며 2021년에도 모집과정을 거쳐 총 38명의 인원을 최종 선발했다. 고양문화재단은 지난 4월 24일(토) 오전에 고양어울림누리 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공식적으로 <2021년 고양문화재단 시민모니터링단> 출범식을 진행하였고 현장에서 위촉장 수여와 연간활동에 관한 자세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민모니터링단>의 구성원은 대부분 문화예술 전공자와 애호가 계층, 경력단절 주부계층, 지역의 다양한 문화 활동 적극참여자 등이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분포를 가진다. 주요 활동내용은 고양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각종 축제와 공모사업, 거리공연 등에서 모니터링 평가를 수행하고 각종 사업의 시민기획단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하는 것이다. 2021년에는 확대·개편된 고양시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인 <2021년 고양문화다리>사업 중, 중형규모 이상의 38개 프로젝트와 고양행주문화제, 고양호수예술축제, 다양한 거리공연사업 등에서 현장 모니터링과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모니터링단>의 평가과정은 1개 프로젝트의 평가에 2인이 1조를 이뤄서 활동하며 프로젝트 사업시행일에 사업 장소에 미리 도착하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진행과정을 모니터링하며 108만 시민의 대표관람객의 시선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내용은 사전에 전달된 프로젝트 수행단체의 계획안을 검토하고 현장에서 프로그램 내용평가, 프로젝트의 지역 기반성 평가, 운영상황 평가 등 3가지 부문을 평가한다. 더불어 의견평가를 두어 모니터링단이 허심탄회하게 기술한 평가대상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장점과 개선점, 종합의견을 기술한다. 고양문화재단에서는 <시민모니터링단>의 평가결과를 단순한 의견수렴 이상의 차원을 넘어 각종사업의 최종평가결과 점수에도 일정부분 반영하고 있으며 종합의견은 요약하여 프로젝트 수행단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출범식을 총괄한 김백기 고양문화재단 예술경영본부장은 "시민들이 고양문화재단의 문화예술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모니터링단>제도가 이미 안정적으로 정착되었으며 최근에는 각종 문화예술 공모사업 심사과정에도 '시민참관인'으로도 참여하여 고양문화재단의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고양문화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1-04-27 13:33: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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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에 설레는 파주 문산천, 밤마실 길어진다

- 파주시가 진행한 문산천 수변공간에 고효율 LED가로등 및 보안등 76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초부터 시작했으며 사업비는 7,600만원이 투입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밀폐된 공간에서의 단체 활동 보다는 감염 우려가 적은 야외 개방공간에서의 산책 등 개별 여가활동이 늘어나는 추세로, 그간 문산천 수변공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하천변이 어두워 야간 산책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산읍 임월교 앞부터 월롱면 아가메교까지 총 3.5킬로미터 구간에 조명을 설치했고, 이에 따라 왕복 7킬로미터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했다. 한편, 문산천 수변공간은 다목적 광장, 유채 꽃밭이 있는 생태 친수공간으로 이용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화장실과 운동기구 설치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조명 설치로 야간 산책이 가능해져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그 동안 각종 생활쓰레기와 무성한 잡초 등이 있던 문산천이 새롭게 생태하천으로 거듭나 도시민들이 여유를 느끼고 지친 마음을 달랠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라며 "문산천이 하천 본연의 방재기능은 물론,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7 13:32: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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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김포시 외식업 성장주도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3월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런칭 후 앱을 통한 매출액이 누적 11.5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4.25일 기준 이용건수 43,000건, 매출액 11.5억 원을 돌파했으며, 김포페이 결제율 또한 75%를 넘어서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이 빠르게 안착하고 있음이 증명됐다. 시는 '배달특급' 런칭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가맹점 모집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가맹점에는 광고비 없이 1%의 중개수수료와, ▲이용자는 김포페이 연동 결제 시 최대 15%의 할인효과를, 여기에 더해 ▲런칭기념 4월 한달동안 경품이벤트 추진도 한몫 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소상공인들이 민간배달앱을 이용하면서 6~12%의 중개수수료를 부담하던 것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사용으로 1%의 중계수수료로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배달특급' 앱을 통한 매출액 11.5억 원당 최대 1.2억 원의 중개수수료 절감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이는 곧바로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졌다. 이같은 성장세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비대면 외식에 대한 높아진 욕구와 모바일 결제방식인 김포페이가 '배달특급'과 만나면서 공공배달앱은 도입과 동시 김포시 외식업 성장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입초기 일부에서 배달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했지만, 실제 배달 시간은 30~40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으로는, 소상공인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배달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옆집이 경쟁자였으나, 비대면 온라인 시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다수가 경쟁자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배달시장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의 특화된 메뉴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한층 더 세밀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배달앱 시장에 공룡들이 선점한 가운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낮은 수수료로 착한소비를 이끌고 있다." 면서 "소상공인들과 시민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프로모션은 4월말까지 진행되며, 제공 내용으로는 ▲삼성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패키지 3명, ▲아이패드 에어4 5명,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커스텀 7명, ▲에어팟 프로20명 등 총 35명에 대하여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경품 응모조건으로는 3. 31일부터 4. 30일까지 2회 이상 주문과 김포페이를 통한 결제 시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 발표 5. 4일 영상을 통한 공개추첨으로 결정 된다. '배달특급'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배달특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가맹점 가입과 자세한 사항은 '배달특급'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 또는 '배달특급' 공식 콜센터(☎1599-9836)로 문의하면 된다.

2021-04-27 13:31:54 안성기 기자
무늬만 농업법인. 사실은 '부동산 투기 업체'

경기도는 허위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농지를 거래, 막대한 차익을 챙긴 농업법인 25곳을 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농업법인이 도내에서 취득 후 매도한 농지와 임야 등 토지는 축구경기장 60개 크기인 60만389㎡에 달하고 단기간 매매를 통해 벌어들인 부당이득도 1,39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농지는 42만2,986㎡로 전체 매도한 면적의 79%이며, 26개 법인들은 영농 의사도 없으면서 농사를 짓겠다고 허위로 신고하고 취득한 농지를 팔아 1,106억 원의 부당이득을 본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 반부패조사단' 김종구 부단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H 투기 의혹에 따라 도내 개발지역 일대의 공직자 투기 감사 과정에서 농업법인의 불법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부동산 권리분석, 현장방문 등을 통해 농지법 위반 사실이 확인된 농업법인 26곳을 적발, 공소시효가 지난 1곳을 제외한 25곳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단장은 "3기 신도시 일대에서 도 및 경기주택도시공사 소속 공직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투기 감사 결과, 일부 부동산을 보유하거나 거래한 직원들은 확인됐으나 상속받거나 증여로 취득하는 등 투기 사실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직무관련성도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도에 따르면 농지법상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은 영농을 위해 구입하는 경우만 1천㎡ 이상의 농지를 소유할 수 있다. 또 농업인이 아닌 일반인은 주말체험농장 목적으로만 1천㎡ 미만의 농지만을 취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농지 취득자는 예외없이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아야 하며, 실제 농사를 지어야 한다. 그러나 도가 2013년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 개발사업 6개 지구(광명 학온, 성남 금토, 용인플랫폼시티, 안양 인덕원, 안양 관양고, 평택 현덕지구) 및 3기 신도시 개발지구(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안산 장상, 광명 시흥, 과천 과천, 부천 대장)와 일대 농지를 취득한 67개 농업법인을 확인한 결과, 26개 법인이 농지를 취득한 뒤 영농행위를 벌이지 않고서 짧은 시간에 필지를 분할, 다수의 일반 개인들에게 되파는 수법으로 막대한 시세차익을 챙겼다. A법인은 2014∼2020년까지 ○○지구, ○○지구 일대 농지와 임야 28만5천㎡도 구입하면서 농지 16만7천㎡에 대한 농업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았다. 그러나 토지 소유권을 취득한 당일부터 2021년 1월 28일까지 1,267명에게 작게는 17㎡, 많게는 3,990㎡씩 쪼개서 팔아 3년 동안 503억 원을 벌어들였다. 특히 A법인은 ○○시에서 허위 농지취득자격증명발급으로 2016년 8월 4일 고발된 이후에도 77차례에 걸쳐 농지를 쪼개 팔았다. B법인의 투기행위는 경기도 내 9개 시·군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B법인은 2014∼2020년까지 ○○지구, ○○지구 일원 등 농지와 임야 등 44개 필지 43만221㎡를 취득한 후 소유권 이전 등기일부터 437명에게 0.5㎡∼1천650㎡씩 분할해 팔다가 걸려 2018년 7월 12일 고발조치 됐음에도 2020년까지 농지거래를 계속했다. 이 과정에서 B법인이 벌어들인 부당이득은 67억9,300만 원에 달했다. 또 C법인은 ○○지구의 농지 3필지 1천88㎡를 농업경영 목적으로 3억6천만 원에 매입하고 8명에게 8억8천만 원에 되팔아 5억2천만 원을 챙겼다. 그런데 이들 8명이 C법인에게서 산 농지가 2021년 1월까지 ○○지구 개발사업에 7억9천만 원에 수용되면서 8명은 매수금액보다 9천만 원의 손해를 입기도 했다. 이밖에 D농업법인은 ○○시 ○○읍의 농지 1,589㎡를 개인과 E법인에게 각각 331㎡와 1,258㎡씩 쪼개 팔면서 개인에게는 1㎡당 78만 원에 넘긴 반면 E법인에게는 ㎡당 19만 원에 매도하는 등 개인에게는 4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도 반부패조사단은 감사대상 농업법인 67개가 소유하거나 매도한 농지의 현장조사를 벌였다. 35필지 3만9,358㎡는 장기간 경작하지 않아 잡풀과 잡목이 우거져 있거나 나대지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11개 필지 1만4,461㎡는 주차장, 창고, 축산물 유통시설, 정원 등으로 불법 전용되기도 했다. 김종구 부단장은 "26개 농업법인이 허위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13개 개발사업지구 일대에서만 구입한 농지가 89필지 6만4,601㎡에 달했으며 이를 634명에게 되팔아 243억 원의 부당이득을 얻었다"면서 "이들 법인의 불법행위 확인을 위해 감사범위를 도 전역으로 확대했고 이들 26개 법인이 쪼개 팔기 위해 구입한 토지는 431필지 60만389㎡로 축구경기장 약 60개 넓이며 부당이득 규모만 1,39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 법인 중 25곳을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공소시효가 지난 1개 법인은 법인 소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하도록 통보할 것"이며 "정당한 사유없이 장기간 휴경하거나 주차장, 창고, 유통시설 부지 등으로 불법 전용한 16개 법인에 대해서도 행정처분을 위해 시·군에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반부패조사단은 경찰 고발조치와 별도로 농지법 등 관련 법령이나 제도적 허점으로 인해 헌법이 정한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이 훼손되고 농지가 부동산투기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관련 부서에 감사 내용을 통보한 뒤 근본적인 제도 개선안을 마련, 정부에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김종구 부단장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농촌사회 안정과 국가발전을 위해 농업법인을 육성·지원하고 있는데, 농업법인이 법률을 악용해 농지를 투기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심각한 적폐"라고 지적하며, "농업법인을 이용한 투기성 농지거래가 성행하고 이들로부터 농지를 매수한 사람도 실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사람들이 많아 휴경상태로 방치되거나 다른 용도로 불법 전용되는 경우가 많아 농업법인의 부동산 거래 제한, 농지 의무 보유기간 설정, 위반시 처벌규정 강화 등의 부동산 투기를 막는 제도개선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 반부패조사단은 농업법인과는 별도로 3기 신도시 개발지구 일대의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감사에 나서 투기 의심자 22명을 선정해 심층감사를 진행했으나, 상속 4명, 증여 3명, 나머지 15명에 대하여는 직무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2명 중 사업지구 내 부동산 소유·거래자는 총 10명이며, 심층감사 결과 3명은 상속, 7명은 결혼 전 처남이 취득하거나, 2000년 이전에 취득하는 등 직무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업지구 인접지역 부동산 소유·거래자는 12명으로 상속 1명, 증여 2명, 나머지 9명은 직무관련성이 없어 제외됐다. 지구별로는 남양주 왕숙 9명, 하남 교산 4명, 고양 창릉 3명, 안산 장상 2명, 광명시흥 2명, 과천 과천, 부천 대장이 각 1명이었다. 도 반부패조사단은 감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감사 초기부터 시민감사관을 감사에 참여시켰고, 시민감사관 37명은 공직자 및 농업법인의 부동산 투기 감사와 주요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했다. 또 지난 22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시민감사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부동산 투기 자체감사 결과'를 보고한 뒤 시민감사관들의 의견을 수렴해 감사 결과를 확정했다. 현재 도 반부패조사단은 투기 목적의 농지 허위 취득자, 구속수감 중인 경기도 전 공무원 관련 사업지구 등에 대한 공직자 투기 여부 등을 감사 중이다.

2021-04-26 15:55: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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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무단방치 킥보드 정비 나서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한다

파주시가 오는 5월부터 보행로, 차도 및 횡단보도 진입구간 등에 무단 방치로 보행자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전동킥보드를 단속한다. 이는 3월 16일부터 시행된 「파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에 의거, 진행되는 것으로 조례에는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거치 제한구역 지정 및 무단방치 처분에 대한 근거가 담겨있다. 시는 보도 중앙, 횡단보도 진출입부, 점자블록, 교통약자 엘리베이터 입구, 버스정류장, 건물 진출입부, 차도 등 주·정차 운영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13개 구역을 거치 제한구역으로 지정하고 4월 26일부터 고시한다. 특히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약 690여대의 공유 전동킥보드를 운영하는 업체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거치 제한구역 고시 이후 계도기간을 통해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정비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계도기간이 지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강제수거 및 과태료도 부과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자가 및 대여업체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안전사고나 관련 민원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단속 시행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통행을 방해하는 개인형 이동장치를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4-26 14:22:47 안성기 기자
파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5억원 추가 지원

파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돼 대출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파주시 특례보증 출연금 5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가 없어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파주시가 협약을 맺어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으로 사업자 등록 후 3개월 이상 경과한 소상공인이다. 또한 시는 특례보증과 연계해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은행 대출 금리 중 최대 2.5%의 이자를 4년(1년 거치, 3년 균등상환)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 해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수립, 추경을 통해 5억원을 추가 지원함에 따라 총 15억원의 출연금액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은 출연금액의 10배인 150억원의 보증규로로 대출을 받게 된다. 황선구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난해 1,127명의 소상공인이 평균 인당 2천만원, 총 221억원 가량의 대출을 지원받았다"라며 "이번 특례보증예산 5억원 추가 지원을 통해 약 250명에 가까운 소상공인에게 어려운 코로나19 시대 버팀목이 되는 자금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문의 및 대출 상담은 경기신용보증재단(☎031-942-7521)을 통해 하면 된다. 한편, 시는 파주시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오는 4월 30일까지 확대 지원한다. 관외 주소지를 둔 소상공인과 프리랜서, 전세버스운수종사자를 지원대상자에서 추가하고, 집합금지·제한업종의 경우 매출액 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법인사업자도 지급 대상에 포함하는 등 지급조건을 완화해 지급하고 있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거나 문서24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1-04-26 14:22:3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