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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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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녹색 옷 갈아입고 삶의 질 Up, 기후위기 Stop

"서울역 고가도로를 산책로로 탈바꿈시킨 '서울로 7017', 맨해튼의 쇠퇴한 고가철도를 뉴욕 최고의 하늘길로 만든 '하이라인 파크'." 고양시도 이에 못지않은 새로운 랜드마크 '공중 보행로'가 생긴다. 30만평의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을 잇는 폭 60m, 길이 152m의 대형 보행통로가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왕복 6차선의 횡단보도 대신 꽃과 나무로 가득한 녹색 산책로를 건너 호수공원에 갈 수 있다. 수년 내 정발산공원~일산문화공원~일산호수공원이 거대한 녹지축으로 연결된다. 6개 하천에 푸른숲 100리길을 조성하고, 없어질 위기에 놓인 장기 미집행공원 7곳을 되살리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설치량이 2년 동안 7배 이상 늘었고 미세먼지 예산은 4배 늘렸다. 고양시는 다방면의 환경 정책을 통해 108만 고양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1기 신도시가 들어선 지 40년, 고양시는 녹색 옷으로 갈아입는 중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환경은 현재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될 뿐만 아니라 미래에 도시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며 "서두르지 않으면 늦어지고, 첫걸음이 늦어지면 마지막은 빨리 온다는 위기감으로 대도시로서 기후위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그리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호수공원 녹지축, 푸른숲 100리길, 장기 미집행공원 등 시민 삶과 밀접한 환경정책 선보여 고양시는 일산문화공원과 일산호수공원의 녹지축을 연결하고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의 인공바위를 철거하고 자연석을 활용해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공원일몰제로 없어질 위기에 놓였던 '장기미집행 공원' 7곳도 다시 살리고 있다. 4개소(토당1, 탄현, 관산, 자전거) 공원은 토지매입을, 3개소(행주산성, 대덕, 화정) 공원은 창릉 신도시 그린벨트 훼손지 복구 사업을 추진한다. 공원 7곳 모두가 시민 쉼터이자 도심의 허파로 남게 됐다. 고양시는 한강하류에 위치하면서 총 연장 292km의 수많은 지천을 보유했다. 이 중 대장천, 공릉천, 창릉천 등 6개 하천 40km 구간을 고양 하천 푸른숲 100리길로 조성한다.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 있는 메타세쿼이아 등 125,000주를 식재하고 쉼터와 휴게시설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거닐 수 있는 숲길을 만든다. 한강하구 중 생물다양성이 높아 우수한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하는 장항습지의 람사르 등록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항습지는 재두루미, 저어새,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 종을 관찰할 수 있는 도심 속 철새도래지로 유명하다. 조수간만으로 형성된 갯골과 말똥게가 공생하는 버드나무숲은 대도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환경적 가치가 큰 곳이다. 지난 11월에는 장항습지의 생태환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탐조대가 개관해 누구나 장항습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 미세먼지 저감 가로숲, 신재생에너지, 그린모빌리티 등 환경에 적극 투자 사막화된 도시에서 간신히 생활하고 있는 이들, 하루에도 몇 번씩 몰려오는 미세먼지 폭풍, 새로운 지구를 찾아 떠나는 인류.. 영화 속 이야기가 가까운 미래 모습이 될 수 있다. 고양시는 환경을 비용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로 보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적극적인 환경정책으로 향후 미래세대에게 잘 갖춰진 환경 도시를 물려주기 위해서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나무권리선언을 선포하며 가로수의 무분별한 가지치기를 제한하고 가로수 2열 식재를 의무화 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상습 발생지역인 제2자유로 6㎞ 구간에 측백나무, 산철쭉 등 5만9천주를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 가로숲을 조성했다. 연간 2106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해 경유차 1255대 분량의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기대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집중 투자하고 있다. 2030년까지 에너지의 20%를 소규모 분산형 재생에너지와 청정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104억원을 투입해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23개 에너지 자립마을과 시민햇빛발전소 7개소를 건립했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신재생에너지 설치량은 약 7배 확대됐다. 올해 3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주택 내 탄소저감 청정단지를 조성하기로 협약, 첫 사업으로 향동 A4지구 행복주택 모든 세대 498세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연간 1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친환경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인 고양바이오매스 시설을 운영해 연간 4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해 연간 약 4억 이상의 예산 절감을 절감하고 있다. 탄소배출량이 높은 내연 수송기관을 친환경 에너지가 연료인 그린 모빌리티로 전환하기 위해 2024년까지 시비 224억원을 투입해 마을버스의 75%를 전기차로 교체하고 저공해 차량 1만 7천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도로 위의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다. ◇ 기후위기대응에 총력, COP28유치 나서 고양시는 민선 7기 공약으로 파리기후협약 준수 환경정책 수립을 내세웠다. 이후 기후변화대응 조례를 제정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2.8% 탄소 감축목표를 설정했으며, 92개 세부사업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약 2조 4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2023년에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후위기 극복의 골든타임이 얼마 안 남은 이때, 2023년 COP28에서 이뤄질 논의는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 어느 지자체보다 빠르게 기후변화대응 논의를 시작했고 녹색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는 만큼 개최 도시로 적격이라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시는 각계 각층의 환경 전문가로 구성 된 COP28 유치추진위원회를 지난 29일 구성했다. 앞으로 COP28 유치서명운동, 탄소중립 인식향상을 위한 시민 그린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0-12-29 13:51:31 안성기 기자
필수노동자의 추위에 지친 몸 녹일 '강추위 쉼터' 운영

최근 영하를 맴도는 겨울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이동노동자들의 추위 예방 및 휴식·건강권 보호를 위해 올해 12월 28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를 운영한다.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는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와 함께 민선7기 노동정책 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이동노동자 맞춤형 휴게 공간 지원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배달업 종사자나 환경미화원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 및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대면 노동을 할 수 밖에 없는 필수노동자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이들을 위한 휴게여건 조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주요 이용 대상은 필수노동자인 택배기사, 퀵서비스, 집배원, 대리기사 등 업무 특성상 강추위 속에서도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무르며 일할 수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이다. 이번에 쉼터가 운영되는 곳은 북부청사를 포함한 경기도청사(6곳)와 직속기관(7곳), 사업소(24곳), 공공기관(40곳) 등 총 77곳이다. 각 기관의 휴게실과 로비 등을 활용해 휴식 공간을 마련했으며, 추위에 지친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난방기를 가동한다. 특히 쉼터별 시설관리자 지정, 1일 1회 방역 소독 및 수시 환기, 발열체크, 이용객 마스크 착용, 시설 수용 전체 인원 30%이하 이용, 이용자 간 2m이상 거리두기 및 출입명단 작성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김규식 노동국장은 "택배기사, 퀵서비스, 대리기사, 집배원 등 강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리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여름 6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경기도청 및 공공기관 등 77개소에서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운영한 바 있다.

2020-12-28 11:52: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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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파주의 성공 시나리오는 계속된다

파주시가 2020년 각종 공모사업 및 대외평가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면서 그야말로 '성과 대박'을 터뜨렸다. ■ 민선7기 3년차, 공모사업 54건, 국도비 614억 원 확보 파주시는 민선7기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5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61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특히 대규모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면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해 내년도 파주시 사업들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주요 선정사업으로는 ▲(2년 연속) 2021년 지자체 ITS 및 국도·지방도 감응신호 사업 130억(국토교통부) ▲2020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108억(국토교통부) ▲(2년 연속) 2021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84억(행정안전부) ▲(2년 연속) 2020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7억(국토교통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25억(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 사업 20억(경기도) 등이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공모사업을 통해 시의 재정부담을 줄이면서 꼭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자 민선7기에 들어 새롭게 시행 중인 '공모사업 대응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 성공률을 높이는 파주시만의 특별한 '공모사업 대응전략' 파주시의 공모사업 대응은 철저한 협업 속에 이루어진다. 공모사업 총괄부서인 기획예산과는 정부 및 경기도의 공모사업 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선람제를 시행했고 파주시형 사업을 발굴해 사업부서와 대응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사업부서의 업무 부담은 줄이면서도 원활한 공모 대응이 가능하도록 PT 및 동영상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제안 사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생태문화도시' 파주 올해, 주목할 만한 공모 성과로는 지난 10월, 경기도 주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에서 '사람과 자연이 예술로 이어지는 경기 수변생태공원 재생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수상은 민선7기가 시작된 2018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직접 브리핑한 2018년, 2020년 2번은 모두 대상을 수상하며 특별조정교부금을 100억씩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람과 자연이 예술로 이어지는 경기 수변생태공원 재생사업'은 획일적이고 특색 없는 공간이었던 운정호수공원을 지역주민의 개선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친수공간 조성사업이다. 초기 계획단계부터 관 주도 행정에서 과감히 탈피하고자 공원을 직접 이용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각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더해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운정호수공원 일대는 '숨터(생태), 쉼터(문화), 삶터(예술)의 공간으로 재탄생해 '생태문화도시 파주' 실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 대한민국 도시대상 5년 연속 수상 등, 대외평가 66건 수상 파주시는 공모사업 뿐만 아니라 대외평가에서도 이전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며 '행정혁신 도시 파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주관의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며 한반도 평화수도 위상에 걸맞은 도시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4회 연속 전국 최우수라는 유례없는 성과를 거뒀다. 그 밖에 주요 수상현황으로는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한국자치발전연구원)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머니투데이) ▲제11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2년 연속) 2020년 깨끗한 경기만들기 평가 최우수(경기도) ▲(2년 연속) 2020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한국교통연구원) ▲(2년 연속) 공공도서관 평가 최우수(경기도) ▲2020년 토지정보 종합평가 최우수(경기도) ▲2020년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 최우수(환경부) ▲(3년 연속) 2020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행정안전부) ▲2020년 시군종합평가 우수(경기도)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들이 이어지고 있다. 공모사업 및 대외평과 성과를 보면 파주시는 해를 거듭할수록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민선7기 후반기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021년에도 공모사업 및 대외평가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보다 많은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파주시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12-28 11:50: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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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주산성 등 모든 신년 해맞이행사 취소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매년 1월 1일 행주산성을 비롯해 정발산, 고봉산 등 주요 지점에서 개최해 오던 신년 해맞이행사를 2021년도에는 전면 취소한다. 시는, 내년 1월 3일까지 코로나19 방역 3단계보다 더욱 강력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년 해맞이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시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번에 취소된 내년도 해맞이행사는, 매년 시가 주관해 진행한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를 비롯해 해당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정발산, 고봉산 등 해맞이 행사가 모두 포함된다. 또한 시는, 2020년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새해 1월 1일 오전 9시까지 행주산성 정문과 누리길 등 행주산성 정상으로 오르는 모든 통로도 폐쇄한다고 밝혔다. 시 문화유산관광과 관계자는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는 매년 6천여 명에 달하는 수도권 시민들이 함께 모여 국가의 안녕과 새해 소망을 기원해온 뜻깊은 행사이지만, 내년 첫 날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2021년 1월 1일에는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안전한 새해맞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신년 해맞이 행사 취소와 관련, 혹시 모를 불상사를 예방하고자 SNS,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행사 취소 안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2020-12-28 11:49:19 안성기 기자
김포 양촌읍, 2021년도 국토부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

김포시 양촌읍이 국토부가 선정하는 '2021년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의 발굴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추진 전(前)단계로, 주민참여 확대와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강화를 위해 국토부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깨끗한 골목조성을 통한 사람풍경, 마을풍경'이라는 사업 명으로 국비와 지방비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걷고 싶은 골목상권조성을 통한 상권 활성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통해 주민 자생력 기틀 마련 등의 사업이 진행되며, 이를 위해 '상권 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해 중장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수요자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계기로 '사람 풍경, 마을풍경' 플리마켓 운영, 가로환경을 정비하기 위한 플랜트 화분, 가로 가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독립운동의 진원지였던 양촌읍의 역사를 살린 '주민 해설사' 양성, 주민들이 직접 지역소식과 공동체 활동을 기록하는 '공유마을신문 발행' 등 주민 참여 프로젝트를 운영해 도시재생 예비사업 지속추진과 주민참여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특히 양촌읍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줌머인 연대)과의 상생협력과 상권 등을 활용해 양촌읍의 도시 활력을 증대하고 주민협의체 인적자원을 지역재생의 근간으로 활용, 향후 도시재생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김재성 도시관리과장은 "이번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발전시킬 수 있도록 주민 참여 확대와 주민역량 강화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을 위해 열정적으로 함께 활동해 주신 '(가칭)양곡지구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양촌읍 주민자치회'와 '국경 없는 마을' 그리고 양촌읍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계획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양곡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2-28 11:48:26 안성기 기자
파주시, 67년만에 판문점 주소 찾았다

파주시는 지난 5월부터 '지적복구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7년만인 2020년 12월 23일 판문점을 포함한 DMZ일원 미등록 토지 135필지, 59만 2천㎡를 파주시 토지로 회복했다. 판문점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된 장소로 그동안 분단의 상징이었지만 2018년 남북정상간 4·27 판문점 선언 장소로 세계적 평화의 상징으로 주목받은 장소이기도 하다. 지적복구 전까지 판문점 남측 지역은 주소가 없어 정부기관 및 각종 포털사이트에 위치를 제각기 표시해 혼란을 빚어오다 이번에 파주시 진서면 선적리로 지적 복구돼 혼란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판문점 지적복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 7개월 만에 판문점이 위치한 진서면 선적리와 장단면 덕산리가 파주시로 행정구역이 편입돼 자유의 집 및 평화의 집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개별공시지가 결정, 국유재산 권리보전 절차 이행 등 파주시 토지로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이 중앙부처에 판문점 일원의 지적복구를 여러 차례 촉구했고 파주시 시민단체도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파주시의회는 '판문점 남측지역 지적복구 촉구 결의안'을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켜 민·관·정이 하나가 돼 이룩한 쾌거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판문점 일원의 지적복구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 위상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24 13:49:16 안성기 기자
파주페이 카드결제수수료 지원 사업 2차분 지급

파주시가 지역화폐(파주페이) 가맹점에 파주페이 카드결제수수료를 지원한다. 파주페이 카드결제수수료 지원사업은 전년도 연매출액 5억 미만 파주페이 가맹점에 카드결제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별도 신청 없이 12월 중 가맹점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기간은 올 해 6월부터 11월까지의 카드수수료로, 지원한도는 파주페이카드수수료 0.5%,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현재 폐업, 타시도 이전, 정부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은 제외한다. 지난 해 4월부터 올 해 5월까지의 카드수수료는 가맹점 신청에 의해 지난 7월, 지급 완료했다. 시는 지난 3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0년 행정안전부 지역화폐 활성화 공모사업에 '파주페이 카드결제수수료 지원 사업'으로 응모해 전국 3위를 차지, 총 2억 원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파주시 지역화폐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은 경기도 내에서도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11,784개 가맹점에 171,543천원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했다. 소상공인의 카드결제 수수료비용 부담을 덜고 가맹점에서 파주페이 사용을 장려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다른 시·군의 일부 할인가맹점에만 지원하는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과 달리 연매출 5억 원 미만의 모든 지역화폐 가맹점에게 지원하는 점은 파주시만의 소상공인 지원 대책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황선구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시책을 적극 발굴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12-24 13:48: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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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1년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고양시, 2021년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1년도 고양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원 금액은 총 9천만 원이며, 사업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1999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 지원을 위해 성평등기금을 조성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249개 사업에 16억2천100여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이전과 다르게 2021년 이번 공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공모분야를 확대해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두 가지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에 처음 신설된 지정공모 분야의 주제는 ▲성평등한 디지털미디어 교육사업이다. 자유공모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 ▲폭력근절과 인권보호 사업 ▲가족관계증진 사업 ▲여성 경제활동 촉진 사업 ▲일·생활균형 지원 사업 ▲여성참여 활성화 사업 등 총 6가지 주제가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고양시에 소재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법인 및 민간단체다. 법인 및 단체별로 1건의 사업만 접수 가능하며,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총 9천만 원이며, 법인 및 단체별로 사업비의 90%까지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응모된 사업을 대상으로 고양시 성평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2월중 최종 선정된 법인 및 단체를 발표한다. 선정기준은 ▲사업의 적합성 ▲사업의 파급효과 ▲내용의 참신성 ▲단체의 추진실적 ▲단체의 사업 수행능력 ▲금액산정의 적정성 등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고양시는 성평등기금을 조성해 249개 사업을 진행하는 등 여성의 인권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왔다.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지정공모까지 공모분야를 확대하는 만큼 성평등 정책 및 여성친화사업에 관심 있는 법인 및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신청기간은 2021년 1월 4일부터 8일까지이며,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평일 업무시간 중에 고양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고양시청 여성가족과(☎031-8075-3343)로 연락하면 된다.

2020-12-24 13:48: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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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8번째·19번째 고양시립도서관 연이어 개관

고양시(시장 이재준)에 18번째, 19번째 시립도서관이 연이어 개관한다. 오는 24일 18번째 시립도서관인 별꿈도서관이 덕양구 동산동에 개관한다. 고양스타필드 인근 동산꽃맞이 공원(삼송4호 근린공원) 내 자리 잡았으며, 어린이 전용 도서와 콘텐츠를 특화한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별꿈도서관은 고양 스타필드 가족단위 방문객과 인근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10시~19시, 주말은 9시~18시까지다. 오는 29일에는 일산서구 일산동에 지상3층 지하1층 규모의 일산도서관이 개관한다. 벽과 열람실이 없는 2무(無) 도서관인 것이 특징이다. 모든 공간이 벽 없이 확 트인 구조여서 한눈에 자료실이 보이고, 통유리창으로 개방감을 높여 답답함을 없앴다. 공부방이 돼버린 열람실을 없애고 대신 자료실 안에 200여개의 좌석을 확보해 독서공간을 충분히 마련했으며, 특히 2층은 북카페처럼 꾸며 책 읽기의 즐거움을 더했다. 일산도서관은 아파트 단지와 일산기찻길공원 사이에 조성돼 근처 지역주민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일산역과 가까워 접근성도 좋다. 운영시간은 12월은 9시~18시, 내년 1월부터는 9시~21시다. 단, 도서관의 운영일정 및 시간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8번째·19번째 도서관 개관으로 도서관이 더욱 시민과 가까워졌다"며 "도서관에 칸막이와 공부방을 없애 독서에 집중하고 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 같은 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시립 별꿈도서관은 고양시와 시의회가 스타필드 고양과 협상을 지속해 스타필드 측에서 기존 450억 규모의 지하주차장 외에 테마공원 27억, 공공도서관 건립 및 운영비용 50억원을 추가로 부담하기로 협약하며 지어졌다. 고양시, 시의회, 스타필드 공동의 노력으로 삼송지구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 뿐 아니라 기반시설 확충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2020-12-23 10:22: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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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북한산성 성문 원형 기록화 용역보고서' 발간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국가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의 16개 성문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현황조사 결과를 국내 최초로 집대성한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 성문 원형 기록화 용역 보고서'를 발간했다. 고양시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북한산성은, 한강 북쪽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요새 북한산에 조선 숙종 37년인 1711년 건립된 산성이다. 성벽 전체 길이가 약 11.8㎞에 이르고 조선후기 축성된 산성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그리고 산성 내에 다양한 층위를 가진 유적과, 시대의 정신이 오롯이 담긴 문화유산이 많이 남아 있어 수도권 유일의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린다. 이번 '북한산성 성문 원형 기록화 용역 보고서'는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학술연구 전문 기관인 한국건축안전센터(대표 홍석일)가 진행했으며 북문을 비롯한 성문 6개소, 서암문 등 암문 8개소, 중성문 수문지 등 2개소를 모두 포함해 북한산성 내 16개소 성문을 총망라했다. 보고서는 16개소 성문의 연혁과 300년 역사를 종합적으로 고찰한 1권과 16개 성문의 실측조사 내용을 수록한 2, 3권 등 총 3권으로 이뤄졌다. 보고서 1권은 '북한지' 등 고문서를 토대로 축성 당시 인력, 재원 및 규모에 대한 내용을 수록해 북한산성 원형의 모습을 찾아간다. 축성 논의 시점부터 건립 이후 현재까지 수리, 보수이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북한산성 성문의 역사적 층위 및 성문 명칭의 변화 과정 등을 전체적으로 고찰한다. 반면, 보고서 2권과 3권은 숙종 대 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 총융청이 구간별로 관리했던 성문을 '비변사등록'에 기록된 순서대로 분류하고 있다. 각 성문의 수리이력, 입지, 문루와 육축(陸築, 성문 하부에 석재로 쌓은 부분)에 대한 조사내용을 기술하면서 현재 보존현황과 원색화보, 실측도면 등도 함께 담았다. 특히, 현재 구조적 문제점이 있을 것으로 파악된 북문과 가사당암문은 구조해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분석 자료까지 수록해 향후 보존관리 체계 마련을 위한 자료로도 유용하다. 시 문화유산관광과 담당자는 "이번 북한산성 원형 기록화 용역 보고서는 유사 시 북한산성 성문의 수리 및 복원을 위한 종합 학술자료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현재 고양시와 경기도가 추진 중인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도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규명하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발간한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 성문 원형 기록화 용역 보고서'를 전국 국·공립 도서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2020-12-23 10:22: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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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방송영상콘텐츠·마이스·드론 산업 인재육성 나서

코로나19로 취업 관문이 날로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를 내년부터 새롭게 보완해 방송영상콘텐츠· 마이스· 드론 산업의 인재육성에 나선다.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는 기업 실무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업무에 즉각 투입 가능한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사업으로 올해 첫 선을 보였다. 올 한해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에는 총 188명이 수강했으며 이 중 111명이 실제로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CJ ENM 실무자들이 방송영상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생생한 노하우를 교육생들에게 전수해 무대감독 및 방송중계 분야의 취업성과를 만들었으며, 그동안 일자리사업에서 소외됐던 특성화고교 학생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하는 등 실효성 높은 취업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시는 올해 사업성과를 토대로 2021년에는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취업률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교육기관 등 프로그램 참여업체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목적에 맞게 교육 과정도 보다 세분화, 전문화한다. 특히, 시가 주력하는 방송영상콘텐츠, 마이스(Mice), 드론 산업 분야의 교육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전문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어 실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내년 착공할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방송영상밸리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인재를 사전에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성, 중장년, 취약계층을 위한 재취업 교육은 기존처럼 민간단체에서 보조사업으로 운영하되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교육 내용을 전면 개편한다.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요구하면 이에 맞는 '주문식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을 도입해 교육과 취업을 긴밀히 연계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자리 사업은 시대의 요구에 즉각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구직자들이 일자리 부족을 겪고 있지만 기업 역시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장 여건에 부응할 수 있는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간극을 메꾸기 위한 것이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취업 기회를 박탈당한 상황에서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가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역량을 충전할 수 있는 안식처이자 다시 일어나도록 돕는 튼튼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프로그램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2021년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는 내년 5월부터 약 260여명의 교육생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2020-12-23 10:21: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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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으로 중소기업 판로 도운 경기도, 중기중앙회 홈쇼핑 지원사업 '우수지자체' 수상

경기도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일사천리 히트(HIT) 중소기업 상품 시상식'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지자체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올 한해 '일사천리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우수 중소기입과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노력한 지자체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일사천리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지자체, 홈앤쇼핑과 협력해 홍보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해 홈쇼핑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들에게 다소 진입장벽이 높은 홈쇼핑 방송 진출의 문턱을 낮춰 수익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 1년(2019년 10월~2020년 10월)간 23개 중소기업의 방송을 지원해 타 지자체 대비 약 2.8배의 지원 실적을 거뒀다. 이 같은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하게 됐다. 실제로 남양주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에스앤에스푸드'는 10월 26일 방송을 통해 부산식 완당을 소개, 9,2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으며, 8월 21일 방송에 참여한 파주 소재 식품업체 ㈜그린식품은 불닭발 제품으로 9,1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중소기업 판로개척 사업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홈쇼핑 방송과 같은 비대면 판로개척 분야에 대한 지원을 넓혀나가 코로나로 인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5년부터 꾸준히 홈쇼핑 방송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85개 중소기업을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홈앤쇼핑 뿐만 아니라 공영홈쇼핑, NS홈쇼핑, 더블유쇼핑 등 다양한 홈쇼핑 방송사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높아진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2020-12-23 10:21:16 안성기 기자
파주시, 2020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최우수상'수상

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경기도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 조례' 제28조에 의거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서관 활성화, 도 중점사업 참여도, 이용자만족도 실시여부의 정량평가와 우수사례에 대한 정성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등 시·군 도서관 시책'을 평가항목으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로나 19 대응 대체서비스 및 활성화 시책 우수시군을 평가했다. 파주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파주시 도서관 대응 기준을 수립하고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온라인 운영에 따른 온라인 강사수당 지급기준을 신설했다. 또한, 중앙도서관의 '파말이TV', 교하도서관의 '교하 온라이브러리', 가람도서관의 온라인 정보활용교육 'L : 시리즈' 등 비대면 온라인 독서문화 서비스를 개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했다. 파주시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지역서점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파주시 도서관 온라인 축제 '안전하게 같이 읽기 : Book Bunker'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파주시는 2020년 12월 현재 18개의 공공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시는 독서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든 읍·면·동에 공공도서관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2021년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2023년 문산중앙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0-12-23 10:19:09 안성기 기자
파주시, 파주형 희망일자리 공모사업 도입 시행

파주시는 2021년도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파주형 희망일자리 공모사업'을 자체 도입 시행한다. 파주시는 2020년 7월부터 추진한 행안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이 12월말 종료됨에 따라 발굴 운영한 사업 중 성과가 높고 시정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우수 사업을 자체 공모 선정, 추진한다. 2021년 1월 읍면동 및 사업소 등 각 부서를 대상으로 공모신청 받고 3개 사업을 선정해 각 사업별 1억 원 내외로 인건비와 재료비를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 및 파주발전과 변화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정대상은 마을가꾸기, 환경정비개선 등 2020년 희망일자리 성공모델로 타 부서로 전파해 공공서비스 향상 및 좋은 일자리로 공유 가치가 있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행안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은 총 사업비 133억원 규모로 재원은 국비 90%, 시비10%를 투입해 약 3,1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사업이다. 환경정비,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공공업무 지원, 지자체 특성화 사업 등 약300여개 사업을 추진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폐업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파주 만들기를 실현했다. 우수사업으로는 문산읍 노을길 꽃밭 조성과 경관조명 설치, 장단출장소 마을 노후벽 및 색바랜 벽화 페인팅, 도시재생과 마을 맞춤 공간 플래너, 금촌2동 금이동네 마을정원 가꾸기 및 공릉천 관리, 공원관리사업소 운정호수공원 꽃밭가꾸기, 교하동 우리동네 친정엄마 공동체 돌보미 사업 등이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깨끗한 파주만들기와 주민들의 생계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문산읍 노을길 꽃밭이 생기고 어두웠던 골목길 담벼락이 새 옷을 입었으며 공동육아를 시도하는 등 마을공동체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졌다"라며 "2021년에는 자체 재원을 투입해 우수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23 10:18:2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