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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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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술·담배 대리구매 등 청소년 대상 범죄 집중 수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술·담배 댈구(대리구매)', 이성혼숙 허용 등 청소년 대상 범죄 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중점 수사대상은 ▲대리구매 등 청소년 유해약물 제공행위 ▲성매매·폰팅 등 청소년 유해전단지 배포 행위 ▲이성 청소년 간 혼숙을 방조·제공하는 숙박업소 ▲'랜덤 채팅앱' 법령 이행사항 위반 여부 등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 특사경은 먼저 '대리구매'에 초점을 맞춰 청소년 유해약물 제공행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한다. '대리구매'란 술·담배를 구입할 수 없는 청소년을 대신해 일정 수수료를 받고 구매를 대행해 주는 행위다. 최근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은밀하게 거래되고 있으며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일명 '댈구'로 통한다. 2019년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청소년 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흡연 경험이 있는 청소년 중 대리 구매율은 21%로 2016년 17.6%보다 3.4% 가량 늘었다. 도 특사경은 지난해부터 1차로 온라인을 집중 점검해 대리구매 행위가 의심되는 계정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기존 수사인력 외에도 전문 모니터링 요원과 미스터리 쇼핑(암행수사) 요원 등을 총 동원해 불법 행위를 끝까지 찾아낼 예정이다. '청소년 유해전단지 배포 행위'에 대해서는 배포 동선 추적 등의 새로운 수사기법을 동원하고, 이성 혼숙 장소를 제공하거나 방조하는 숙박업소에 대해서는 가출청소년 상담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사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에서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지정·고시한 '랜덤 채팅앱'에 대해서는 청소년 유해표시와 성인인증 절차 등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 특사경은 도 교육청, 관내 학교들과 협업해 졸업식·입학식을 하는 학교 주변과 수원역 등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시 순찰을 통한 비행 예방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코로나19로 등교 시간이 줄어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행위가 늘고 있다"며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구제함으로써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 전담수사와 각종 불공정 행위 제보·접수를 위해 수원역에 현장수사팀을 신설한 바 있다.

2021-02-14 11:55: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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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동산포털, 가격정보 등 기능개선. 15일부터 서비스

정확한 지번을 모를 경우 해당 읍, 면, 동 단위로 전체 부동산 가격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새롭게 선보인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부동산정보사이트인 '경기부동산포털'은 15일부터 부동산 가격정보와 계약해제여부 등에 대한 서비스를 추가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가격정보 서비스는 특정 지역의 부동산 가격만 궁금하거나, 원하는 지역의 정확한 주소를 모를 경우 유용하다. 경기부동산포털의 '부동산가격-가격정보'에서 시군구와 읍면동만 선택하면 읍면동 전체 부동산의 개별공시지가, 주택가격, 아파트시세정보 등을 검색이 가능하다. 주변시세 파악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실거래가통합조회'를 사용하면 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오피스텔, 토지 등 주요 부동산의 매매, 전월세 실거래 내역과 함께 계약해제 여부와 해제일자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정보는 2020년 2월 21일 이후 매매 건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이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높은 가격에 허위 계약신고 후 취소하는 등의 부동산 거래시장 교란행위 방지를 위해 기존 거래신고정보와 해제이력을 공개하는 것으로, 정확한 부동산 정보제공 및 실거래 가격 동향 파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건물의 내진 설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내진지도'와 건물의 오래된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건물연령통계지도' 등을 2020년 12월 기준으로 갱신하는 한편 '지진 옥외대피장소'를 함께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은 경기도의 부동산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로 지난 2011년 2월 서비스를 개시해 현재 ▲부동산실거래가 ▲일필지종합정보 ▲택지개발, 도시재생 등 각종 개발정보 ▲항공지적도 ▲도로명주소지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경기부동산포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 요구사항을 반영한 기능개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1-02-14 11:54: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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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1년 '고양문화다리' 공모사업의 다채롭고 풍성한 확장 추진

고양문화재단이 진행하는 고양시 문화예술진흥 공모 지원사업인 '고양문화다리'가 2021년을 맞아 새롭게 개편된다. '고양문화다리' 공모사업은 고양문화재단이 2020년 자체적 예술인 지원사업과 고양시 위탁사업, 그리고 경기도 매칭 지원사업 등 서로 유사한 3종류의 공모 지원사업을 통합추진하면서 탄생됐다. 지원분야는 크게 전문예술분야와 생활예술분야로서 심사과정을 통하여 총 60건의 예술 프로젝트를 선정했고 이중에서 최종 53건의 프로젝트가 코로나19 와중에도 무난하게 완료됐다. '고양문화다리'라는 사업 타이틀은 '고양시민의 삶과 문화를 잇는 든든한 다리'라는 고양문화재단의 비전에서 차용됐다. 2020년에는 '고양문화다리'라는 타이틀이 하나의 단위 공모 지원사업에 대한 명칭이었다면 2021년부터는 고양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각양각색의 지역예술인 지원사업 전체를 통칭하는 시리즈 타이틀로 변화된다. 즉, '고양문화다리' 시리즈에 다수의 단위 공모사업들이 포진되어 있으며 2021년에는 총 6종의 지역예술인 지원사업이 준비 중이다. 그리고 각각의 공모사업에는 고양문화재단의 비전 아이덴티티(VI)인 '고양시민의 삶과 문화를 잇는 든든한 다리'에서 착안한 '브릿지(Bridge, 다리)'라는 용어와 각 공모사업에 어울리는 6가지 색깔을 배정하여 각 사업의 보조타이틀로 삼았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인구 100만 특례시 승격에 발맞춰 가급적 다수의 고양시 직업예술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고양문화다리' 사업의 확장을 시도했다"며 "다양한 색깔의 공모 설계가 준비된 만큼 고양시와 고양시의회의 협력을 통하여 지원예산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것이 향후의 과제"라고 밝혔다. 2021년 '고양문화다리' 시리즈는 설 연휴가 끝나고 2월 하순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고 구체적인 지원지격과 공모내용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고될 예정이다.

2021-02-12 13:23: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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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는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5년간 경기도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과 함께 '고양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과 최승천 고양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을 맺고 고양교육지원청과는 2021년 세부사업 운영을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고양시는 '틈과 결, 꿈과 쉼이 있는 배움터,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배우는 고양! 아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고양!'이라는 비전으로 고양형 혁신교육정책을 펼친다. 이번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지역 교육 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 등을 목표로 향후 5년간 추진된다. 그간 혁신교육 지원방향이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연계해 학교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시즌Ⅲ에서는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단위 교육공동체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이 시행된다. 고양시와 경기도교육청은 2017년 11월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온마을배움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고양시청과 고양교육지원청 직원이 함께 센터에 근무하며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온마을배움지원센터의 기능과 인력을 시즌Ⅲ에 맞게 보다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시의 혁신교육지구는 타 지자체보다 늦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민간, 학교, 시, 교육청이 함께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학교 마을의 교육자원을 학교 수업과 연계하는 고양형 혁신교육 원클릭시스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올해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에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최승천 고양교육장은 "이번 고양혁신교육지구 시즌Ⅲ 협약과 부속합의를 통해 학교와 교육청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이 함께 고양형 혁신교육 정책에 참여하고 결정하는 교육 공동체 구축의 토대가 마련되리라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교육청, 지원청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건강한 교육기반을 구축하는 고양형 혁신교육정책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마을이 학교가 되고 시민들의 교육권이 행복하게 실현되는 혁신교육도시 정착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2021년부터 고양형 혁신교육 중점 추진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지역서점 연계 도서지원 프로젝트 '친구야 책방가자!' ▲'고양혁신교육연구소 운영'을 통한 혁신교육 거버넌스 확대 ▲평화로운 학교문화 네트워크 운영' ▲마을 연계 교육과정인 '온마을 행복학교 프로그램' ▲학교 공간을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탈바꿈 하는 '학교 공간 혁신 프로젝트'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1-02-12 13:19: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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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 지도·점검 실시

고양시는 2021년, 건강 유해 물질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통합 지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마시는 공기와 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기, 폐수 배출사업장 47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두 분야 모두 해당하는 사업장 57개소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장에서 기본적으로 준수하여할 사항들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와 오염원을 저감하는 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 등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실제로 현재 시는 지난 1월부터 이미 33개소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5개 사업장의 조업 정지 및 허가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했으며, 이 중 3건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했다. 아울러, 재정과 기술 등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저감시설 성능 진단, 기술컨설팅 및 노후화된 저감시설 교체비용 지원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장의 환경시설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발생 오염원을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고양시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접촉 최소화로 점검이 어려운 틈을 악용하는 사례가 종종 확인된다. 저감시설 중심의 점검 강화와 다양한 지원으로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염원을 최소화해 고양시가 탄소중립도시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작년 한해 대기 및 폐수배출사업장 244개 사업장을 점검하고 58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해 과태료 부과, 조업정지 및 폐쇄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한 바 있다.

2021-02-12 13:17: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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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1년 직장맘n대디 행복공동체사업' 참여자 모집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부모가 함께하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성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2021년 직장맘n대디 행복공동체 사업'을 공모한다. 신청 대상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직장부모 공동체로 성별, 연령에 제한은 없으나 직계가족은 다수이더라도 1인으로 본다. 공모 사업분야는 ▲공동 돌봄 사업 ▲아빠육아 활성화 사업 ▲부모역할 교육 ▲아이들의 정서 함양 및 건강증진 등 육아와 관련한 부모들의 커뮤니티 활동이다. 8개 내외 공동체를 선정해 사업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이다. 선정된 공동체에게는 지원금 외에도 사업 추진기간 동안 역량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컨설팅과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부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이며, 고양시청 여성가족과에 방문 혹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신청서 양식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2021년 직장맘n대디 행복공동체 사업' 공모에 관심있는 직장부모공동체를 위해 사업계획 수립 및 신청서 작성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사전 상담(컨설팅)도 진행한다. 공모 신청마감 하루 전인 25일(목)까지 사전 상담을 운영하는데, 고양시 자치공동체지원센터(☎031-905-1228)에 전화접수 후 신청서 이메일을 보내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양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직장부모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 돌봄 문화 형성과 부모가 함께하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부모역할을 실현해 성평등한 시민행복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2-12 13:16:40 안성기 기자
억울한 노동 사연 해결 앞장서는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경기도 노동권익센터가 개소한지 2년 차가 되어가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도내 노동자들의 억울한 사연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용인에서 아파트 경비노동자로 일하는 60대 이모씨는 24시간 격일제 근무를 하던 중 10시간으로 책정돼 있는 휴게시간이 실제 5시간 밖에 제공되지 않아 이를 수당으로 청구가 가능한지 상담을 했다. 상담 중 경비원 이모씨의 근무 형태를 보니 수시로 방문증을 발급해주고 입주민 택배 수하물 수령과 휴게시간과 상관없이 수시로 노동을 하고 있는 바 이를 휴게시간이 아니라 근무시간으로 보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센터는 마을노무사를 통해 회사에 5시간에 대한 임금(수당)을 청구하고 이를 거부 할 경우 관할 노동지청에 진정을 제기 하도록 지원했다. 이모씨는 "관행적으로 해오던 잘못된 일들이 알고 보니 모두 노동법 위반 이라는 사실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평택에서 사우나 세신사(목욕관리사)로 성실하게 일 해왔던 50대 강모씨는 목욕탕 내부 수리를 위해 사다리에 올라가 작업 중 안타깝게도 2m아래로 떨어져 사망 했다. 소규모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라 산재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괴로워하던 유족들은 경기도 노동권익센터의 문을 두드렸고, 센터는 마을노무사를 통해 유족에게 업무상 사고로 인한 유족급여 신청을 위한 병원 소견 제출 등 산재 처리 신청 절차를 자세히 안내함으로써 유족급여 및 위로금을 받도록 도왔다. 수원에 사는 30대 김모씨는 중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 하여 코로나19에 의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4주간 자가 격리 후 복귀하자 회사는 무급처리를 단행했다. 이에 경기도는 출장비를 제외한 체불임금 전액을 받도록 지원했다. 이처럼 일터에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한 '경기도노동권익센터'는 지난 한 해 총 3,756건의 노동관련 상담을 진행했으며, 96명의 마을노무사 등을 활용해 법률 상담부터 실질적인 권리구제까지 전 방위적 지원을 펼쳤다(2020년 12월 31일 기준)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은 "경기도노동권익센터는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해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사업장에서 일하다 불이익을 입거나 부당한 일들이 겪게 되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노동권익센터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밝혔다. 노동 관련 상담은 경기도노동권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월~금 오전 9시30부터 오후 5시까지다.

2021-02-12 13:14: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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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화석정 원형고증 위한 학술연구 완료

파주시가 지난 9일 화석정의 복원자료 구축을 위한 '화석정 원형고증 및 복원설계 학술용역'을 완료했다. 파주 화석정(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은 파평면 율곡리에 있는 조선시대 누정으로 성리학의 대가 율곡 이이 집안에서 건립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율곡선생이 8세 때 이곳을 찾아 시를 지었다고 전해지며, 관직을 물러난 후에는 화석정에서 제자들과 함께 학문과 시를 논하며 여생을 보냈다고 전해지는 등 유서가 깊다. 현재의 화석정은 한국전쟁 때 소실된 것을 1966년에 복원한 것으로, 당시 복원이 원형에 대한 고증연구 및 발굴조사 등이 미비한 상태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원래의 모습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파주시는 화석정의 원형을 찾고 올바른 복원방향 및 복원의 타당성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학술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원형고증은 관련 사례 조사, 과거 사진자료 분석, 3차원 투시도법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2020년 11월에는 '화석정 원형고증 및 복원방향 모색'을 주제로 학술대회도 개최했다. 복원(안)은 1926년 동아일보에 실린 사진자료를 기준으로 화석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 건물에 판장문이 설치됐고 현재의 화석정보다는 규모가 작았을 것이며, 내부에 온돌방이 설치됐던 것으로 추정했다. 원형에 대한 학술적 고증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복원도면, 3차원 모델링 복원영상 등을 제작한 것은 이번 용역의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시는 원형고증 연구결과를 토대로 단기적으로 2021년 디지털 복원을 우선 추진해 시민에 공개함으로써 화석정의 역사적 중요성과 가치 규명에 힘쓸 예정이다. 반면 실물복원은 현재 화석정의 문화재적 가치를 고려한 보존방안, 보다 면밀한 원형고증 및 발굴조사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실제 건물 복원에 앞서, 첨단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복원을 추진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신개념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라며 "이와 함께 화석정이 하루 빨리 본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조사 및 연구, 행정적 절차 추진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2-12 13:13: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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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파주시는 지난 9일,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대회 추진기획단 단장인 김회광 부시장을 비롯한 추진기획단 부서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오는 5월 개최되는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추진기획단 소속 부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개·폐회식, 성화봉송 등 공식행사의 준비상황을 살피고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정비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셔틀버스 운행 등 사회적 약자 관람 편의 제공을 논의하고, 대회기간 선수들이 머물고 갈 외식·숙박업소의 위생 및 친절 등에 관한 사항도 꼼꼼히 살폈다. 이번 대회는 '평화도시 파주에서, 하나되는 뜨거운 열정'라는 슬로건 아래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25개 종목이 파주스타디움 등 파주시 주요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시를 방문하는 선수단이 경기를 치르는 데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보수, 환경정비를 빈틈없이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일상화에 대비해 파주만의 단계별 방역 계획 수립, 안전·의료지원 체계 구축 등 무엇보다 선수들과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준비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2-12 13:12: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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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코로나19 대응 '화훼농가와 소상공인 꽃집을 위한 상생 프로젝트' 추진

고양시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와 소상공인 꽃집을 위해 도심 곳곳에서 플라워마켓을 연다. 우선, 고양시 시청 청사 및 3개 구청에 특별한 플라워마켓을 조성한다. 시청 본관과 3개 구청 로비에서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는 장미 등 절화류를 판매하고, 오는 3월 2일부터 12일까지는 분화식물을 판매한다. 판매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씩이며 공휴일과 주말은 제외된다. 또한 고양꽃소매꽃집연합회에서 추천한 고양시 우수 소상공인 꽃집 10개소에서는 오는 15일부터 4월 16일까지 고양시 장미로 만든 '만원의 행복' 꽃다발을 구매할 수 있다. 선물용 꽃다발은 물론 코로나 '집콕' 시대에 맞는 가정용 플라워 디스플레이 상품도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재)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고양 드라이브스루 플라워마켓'을 진행한다.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주말 일산호수공원 3주차장에서 열리는 드라이브스루 플라워마켓은 차량 안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화훼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설 연휴와 밸런타인데이가 겹친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연인을 위한 꽃다발, 공기정화식물 등 고양화훼농가의 신선하고 다양한 꽃과 화훼를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고양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드라이브스루 플라워마켓을 비롯해 고양시 곳곳에 시민들과 만나는 플라워마켓을 열어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졸업식이나 각종 행사의 취소로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만든 행사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2021-02-12 12:59: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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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계간(季刊) 고양작가'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은 연 4회, 고양시 거주 작가 1인을 선정해 작품 큐레이션, 전시, 온라인 강연과 북토크 등 작가를 깊이 탐구하는 프로그램 '계간(季刊) 고양작가'를 운영한다. 2021년 봄, '계간(季刊) 고양작가'의 시작을 알리는 작가는 이순원 소설가다. 오는 22일(월)부터 관련 행사와 전시가 4월 5일(월)까지 이어서 개최된다. 2월 22일(월)부터 격주로 진행되는 3회의 온라인 강연(14:00~15:30)은 작가의 성장과정, 교과서에 실렸거나 영화, 드라마 등으로 만들어진 작가의 작품들, 소설 쓰는 법을 소개함으로써 자연인과 작가로서 이순원 소설가의 면모를 두루 살펴볼 수 있게 구성했다. 4월 5일(월) 오후 2시에는 작가의 최신작 '춘천은 가을도 봄'을 중심으로 전석순 소설가('철수사용설명서', '거의 모든 거짓말' 저자)와 함께하는 북토크도 마련돼 있다. 또한 도서관 운영시간 중 상시 운영될 1층 고양작가 코너에는 이순원 작가의 작품, 사인도서, 작가가 직접 내놓은 물품 등이 전시된다. 전시는 별도의 신청 없이 관람 가능하며,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리는 강연 및 북토크의 참여 신청은 오는 16일(화)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는 국내를 대표하는 여러 분야의 작가들이 거주하고 있고, 19개 공공도서관과 각종 교육문화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앞으로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살려, 고양시 거주 작가와 시민들을 잇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1-02-12 12:58: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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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1년 설 맞이 사회복지시설 비대면 위문 실시

고양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8일 관내 30개소 노인· 장애인· 아동 사회복지생활시설 890명을 대상으로 위문금 2,500만원을 지급하고, 사회복지시설 12개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신애원 등 사회복지생활시설 6개소와 고양이민자통합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이용시설 6개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재준 고양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양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생활시설에 총 5000만원의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시설별로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290만원까지 지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복지생활시설 생활자들을 직접 대면해 살피는 대신 시설 외부에서 시설장을 격려하고 어려움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위문을 진행했고, 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이용시설에서는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살피며 일하는 근무자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또한 위문금 전달 외에도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에서는 봉사 및 지역 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특별하게 방문하게 된 신애원은 1955년에 설립되어 아동 42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아동들의 의식주 생활지원, 등하교 지원, 자립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로하며, 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시설 운영 관련 어려운 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자 방문하게 됐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설을 맞아 시민 모두가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2-09 16:42:31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