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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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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한국화훼농협 정기총회 참석…"화훼산업 경쟁력 강화 지속 지원"

이동환 고양시장은 12일 고양화훼유통센터에서 열린 한국화훼농협 정기총회에 참석해 화훼농업인과 조합원을 격려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고양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벽제농협, 신도농협, 일산농협, 원당농협, 지도농협, 송포농협, 고양축협 등 고양시 각 지역 농협이 주관한 정기총회 일정의 마지막 행사로, 화훼산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화훼농협은 고양시 화훼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화훼농가의 소득 안정과 품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양시는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4월 25일부터 17일간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언급하며,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 화훼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하며 한국화훼농협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올해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양 신품종 육성과 스마트팜 기술 보급 확대 ▲로컬푸드 직거래 체계 강화 ▲청년농업인 및 전문농업인 지원 확대 ▲고양화훼유통센터 운영 활성화 및 화훼 직거래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과 화훼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과 판로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화훼농협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조합원 간 화합을 다지며, 고양화훼산업 발전과 성공적인 꽃박람회 개최를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2025-02-12 15:42: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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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민축구단 운영 정상화 촉구… 임원진 전원 사퇴 공식 요청

파주시는 12일, '파주시민축구단 사회적협동조합'의 비효율적 운영과 투명성 논란에 대한 개선 조치로 이사장(단장)을 포함한 임원진 5명의 전원 사퇴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시민축구단의 정상화를 위해 임원진이 오는 14일 오후 2시까지 사퇴를 결정할 경우, K3리그 참여 및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파주시는 축구 저변 확대와 엘리트 체육 육성을 목표로 시민축구단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2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왔다. 특히 2023년 전 국가대표 오범석 감독을 영입하여 성과를 거뒀고, 2024년 K3리그 8위 및 홈 관중 1만 명 유치를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이사회와 코치진 간 지속적인 갈등이 발생하면서, 시즌 종료 후 오 감독이 강원FC로 이적을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시민축구단 운영 방식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구단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혁을 추진했다. 하지만 시민축구단 이사회는 ▲조합원 및 공식 서포터즈 모집 미이행 ▲독립 운영을 위한 파주시의 정관 개정 요청 거부 ▲이사의 기부금 횡령 의혹 발생 등 비효율적인 운영을 지속했다. 이에 파주시는 구단주(파주시장) 권한을 삭제하고, 선수 및 코칭 스태프 선발 권한을 구단에 전적으로 부여하는 정관 개정을 제안했으나, 시민축구단 이사회가 이를 거부했다. 또한, 파주시가 요청한 구단 운영의 투명성 확보 방안을 무시한 채, 2025년 감독 선임을 강행하며 구단주의 승인 거부에 반발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러한 문제들 속에서 시민축구단 이사의 기부금 횡령 의혹이 제기되며 경찰 수사가 시작되었고, 구단의 운영 투명성에도 심각한 의문이 제기됐다. 특히 법인화 이후에도 조합원 모집이 진행되지 않았고, 기존 서포터즈들에게도 공식 서포터즈 가입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며, 시민 참여를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운영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기존 임원진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선수들의 권리를 방해하고 있다고 판단, 1월 24일 시민축구단에 보조금 지원 중지를 사전 고지했다. 이후 구단 측은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출했으나, 운영 개선 계획이나 조합원 모집 계획 등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파주시는 현재의 시민축구단 운영 방식으로는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축구단 운영이 불가능하며,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선수단과 서포터즈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원진 전원이 사퇴하고 현재의 운영 방향이 백지화될 경우 2025년 시민축구단 보조금 지급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축구단이 임원진 전원 사퇴 및 구단 운영 개선 방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K3리그 참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수 없다"며, "선수단을 위한 임원진들의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파주시는 축구 인프라와 시민들의 관심을 고려해 2027년 K2(프로리그) 축구단 출범을 목표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향후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02-12 13:30: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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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국공립어린이집 14곳과 위탁계약 체결…안정적 공공보육 기반 강화

파주시는 지난 11일 관내 14곳의 국공립어린이집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혜순 어린이집연합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내년 3월과 4월 개원 예정인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8곳과 재위탁 어린이집 3곳을 포함한 총 14개 어린이집이 위탁증서를 받았다. 위탁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년이다. 파주시는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보육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현재 52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올해 10개소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가정, 직장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하고,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파주형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설치 등 공공 보육기반 확대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위탁증서 전달식은 파주시가 보육 환경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시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원장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탁자들에게 "보육 환경의 질 향상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5-02-12 10:08: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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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매출 949억·순이익 216억 원 기록

킨텍스는 12일, 2024년 연간 재무 성과를 집계한 결과 총 매출 949억 원, 당기순이익 216억 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매출이 약 23%, 당기순이익이 31% 증가한 수치로,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2019년(매출 873억 원, 순이익 160억 원)을 뛰어넘는 성과다. 단순한 외형 성장에 그치지 않고 수익성 강화와 내실 있는 경영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의 배경에는 이재율 대표이사의 강력한 경영 혁신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취임 이후 '조직 혁신을 통한 흑자경영'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2023년 164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역대 최고 재무 성과를 실현하며 킨텍스의 퀀텀 점프를 이끌었다. 특히, '수익 극대화·지출 효율화'를 기조로 한 경영 원칙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킨텍스는 OTT 콘텐츠 촬영 등으로 전시장 임대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해외 시장에서 신규 전시회를 적극적으로 런칭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대해왔다. 이러한 전략적 행보가 가시적인 재무 성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 한편, 킨텍스는 올해 주요 인프라 사업들의 착공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28년 개장을 목표로 제3전시장, 앵커호텔,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국내 MICE 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TOP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튼튼한 재무구조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GTX 킨텍스역 개통과 함께 올해부터 주요 인프라 시설들이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는 만큼, 세계적인 MICE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09:35: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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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앞두고 시민공청회 개최

고양시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1차 고양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오는 13일 오후 3시 일산서구청 2층 가와지대강당에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과 이행점검, 기후영향평가, 감축인지예산제 도입 등이 의무화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청회에서는 고양시의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2025~2034년 세부이행계획,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국내외 지자체 추진 사례 등이 공개되며, 전문가 패널토론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2019년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토지, 대응기반 등 6개 부문에서 92개 세부사업을 포함한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15.6%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후 2020년부터 사업별 이행 점검을 지속해왔으나, 2023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2018년 대비 40% 감축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시의 기존 목표와 실행 계획도 대폭 수정·보완이 필요해졌다. 이에 시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설정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고양시가 탄소중립 도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를 구성해 시민 중심의 기후행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고양시는 실질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02-12 09:31: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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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행주문화제’·‘고양호수예술축제’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

고양시는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와 '고양호수예술축제'가 2025년 경기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각각 도비 2억 원씩 총 4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까지 행주문화제가 단독으로 선정된 것에서 한 단계 도약한 성과로, 특히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첫 도전에서 바로 선정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가 매년 도내 31개 시·군 축제를 대상으로 기획력, 콘텐츠 경쟁력, 운영 체계,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지역 축제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지역 대표 축제 육성을 위해 기존 '경기관광축제'에서 '경기대표관광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원금도 확대했다. ◆역사와 현대가 만나는 '고양행주문화제' 지난해 약 5만 2천 명의 관람객이 찾은 고양행주문화제는 행주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형 불꽃 드론쇼를 비롯해 행주대첩의 투석전·난타전, 행주출정식·승전식, 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들이 역사 속 한 장면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거리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는 2024년 '동화 같은 거리, Into the Story'를 슬로건으로 진행되었으며, 46만여 명이 방문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국내외 69개 팀이 펼친 153회의 거리예술 공연은 일산호수공원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국내 최초로 3개의 공중 오브제와 불꽃 퍼포먼스를 결합한 개막작 'Hello, Stranger'는 호수공원의 하늘과 땅을 무대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30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한 공중 퍼포먼스 '휴먼 넷' 역시 이목을 끌었으며, 드론 1,000대를 활용해 명작 동화 장면을 연출한 드론쇼는 고양시 최초의 시도로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행주문화제와 고양호수예술축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각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는 동시에 더욱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는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행주산성과 행주산성 역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제14회 고양호수예술축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시는 확보한 도비를 활용해 두 축제의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강화하고,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및 홍보 강화를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고양시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5-02-12 09:27: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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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년 감사 청사진 공개… 시민감사관 역할도 강화

고양시는 지난 11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정례 언론 간담회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신뢰받는 고양 실현'을 목표로 한 2025년 감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감사 계획에 따라 일산동구, 일산서구,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청소년재단 등 5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불공정 행정과 소극행정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도 실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일산동구에 대한 종합감사가 시행되며, 기관 운영 및 행정·민원 처리의 적정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5월에는 고양도시관리공사, 8월에는 고양산업진흥원, 10월에는 일산서구, 11월에는 고양청소년재단을 대상으로 감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예산과 회계 운영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행정처리 과정에서의 부당한 요소들을 세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감사를 실현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14일까지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및 부당행위, 생활 불편 사항 및 불합리한 규제, 공무원의 비리 및 위법·부당행위 등에 대한 시민 제보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감사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새롭게 위촉된 제7기 시민감사관 제도를 활성화해 시민감사관이 직접 감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이들이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감사관은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 과정에 직접 참여해 생활 속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행정 사례를 지적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감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감사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무원의 책임 의식을 높이는 한편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감사 시스템을 정착시켜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확대하고, 상시 감찰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고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며, 이번 감사가 단순한 행정 점검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효성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2 09:26: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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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출생 극복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확대

고양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부터 양육, 돌봄까지 연계된 맞춤형 복지 정책을 확대한다. 실수요를 반영한 생애주기별 지원책을 마련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친화도시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2024년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 '주거·혼수·결혼자금 부담(31.3%)'과 '출산·양육 부담(15.4%)'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으며, 가장 필요한 저출생 대책으로는 '주거 지원(66.5%)'과 '돌봄 지원(52.6%)'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반영해 고양시는 결혼과 출산, 양육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지원금,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관련 예산으로 847.9억 원(국도비 포함)을 편성했으며, 출산지원금은 출생신고일 기준 1년 전부터 고양시에 거주 중인 가정을 대상으로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500만 원, 다섯째 이상 1,000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다섯째 이상 출산한 11가구에는 1,000만 원씩 지원했으며, 첫만남이용권 사업을 통해 첫째아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의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를 제공한다. 또한 부모급여는 출산 후 1년간 월 100만 원, 이후 1년간 월 50만 원씩 총 1,800만 원을 지원해 초기 육아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돌봄 인프라 확충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기존 30개 반에서 37개 반으로 확대 운영하고,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야간연장 어린이집을 올해 11개소 추가 지정해 총 119개소로 늘린다. 부모가 긴급하게 보육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언제나 어린이집'도 신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초등학생 돌봄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도 고양장항 A1블록, 풍동 A1·A2블록에 각각 개설해 총 3개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공공 보육시설도 확대한다. 시립어린이집을 올해 89월 중으로 고양장항 A1, 풍동 A1·A2, 성사혁신지구에 각각 개원해 총 4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기준도 완화했으며, 기존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대상을 확대하고, 초등학교 취학 아동(612세) 가구에 대한 정부 지원 비율도 상향해 이용 부담을 낮췄다. 청소년 성장 지원 정책도 강화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을 위해 경기도·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총 5억 7,000만 원을 투입하며, 미술·요리·코딩·리더십·생활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토당청소년수련관, 성사청소년문화의집,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청소년 성장 발달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는 KB국민은행과 협력해 후원금 8,000만 원과 시 예산 1억 7,400만 원을 투입한 배움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및 성장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고양시가 육아공동체로 적극 참여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12 09:25: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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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높빛희망학교 졸업식 개최… "늦깎이 배움의 꿈, 현실이 되다"

고양시는 11일 원흥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력인정 높빛희망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평균 연령 70세의 졸업생과 가족들이 참석해 감격스러운 순간을 함께했다. 초등과정 14명, 중학과정 18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이들은 경기도교육청에서 발급한 공식 학력인정서도 함께 수여받았다. 최고령 졸업생은 82세로,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몸소 보여주었다. 졸업생들은 저마다 배움의 소중함과 성장의 기쁨을 전했다. 초등과정을 마친 김씨는 "어려운 순간마다 선생님의 격려와 친구들의 우정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며 "한층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중학과정을 졸업한 최씨는 "늦었지만 다시 배울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등교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고, 규칙적인 학습을 하면서 건강도 더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졸업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용기와 열정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희망을 전하는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양시는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높빛희망학교는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 비문해자들에게 검정고시 없이 학력인정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시설로, 현재 초등과정 1개 반, 중학과정 3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2025학년도 학습자를 모집하며, 배움의 기회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5-02-11 15:46: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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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체육관,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체육관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는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실행 수준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객관적으로 심사해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인정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이번 인정으로 고양체육관은 안전보건 체계를 강화한 우수사업장으로 공식 인증을 받게 됐다. 공사는 '중대재해 Zero'를 목표로 경영전략 3개년 핵심 실행과제를 수립하고, 안전보건경영 실천 결의대회, 유해위험 요인 사전조치 등 안전보건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왔다. 특히,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을 기반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위험성평가 활동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2021년 고양환경에너지시설, 2022년 고양바이오매스시설에 이어 올해 고양체육관까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2025년에는 킨텍스 캠핑장과 어울림누리, 2026년에는 주차시설과 백석체육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위험성평가 수준을 보완해 전 사업장에 걸쳐 우수사업장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고양특례시와 함께 무재해 '3安(안정, 안심, 안전)' 도시를 구현하고,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위험성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중대재해 Zero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1 15:33: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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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작

파주시는 오는 28일부터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 휴대전화에 저장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이다. 발급 대상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17세 이상 국민으로, 원하는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3월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주민센터에서만 신청·발급이 가능하지만, 3월 28일부터는 전국 어디에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서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한다. 신청 방식은 ▲정보무늬(QR 코드) 방식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 방식 두 가지가 있다. 정보무늬(QR 코드) 방식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상태로 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 QR 코드를 촬영하는 방법으로,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다.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 방식은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활용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방식이다. IC칩 내장 주민등록증 소지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전화에 IC칩 주민등록증을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등록할 수 있다.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는 IC칩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기존 주민등록증을 IC칩 주민등록증으로 변경하는 경우에는 1만 원(재발급 수수료 5천 원 + IC칩 비용 5천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함께 정지되며, 휴대전화 분실 신고나 모바일 주민등록증 분실 신고 시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만 정지된다. 파주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과 활용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모바일 신분증 진위 확인 단말기 71대를 설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이 모바일 신분증을 편리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발급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히 살펴 시민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1 15:33: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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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저소득층 위한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20세대 모집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20세대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저소득층이 현재 생활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LH가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해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120세대로, ▲1인 가구(전용면적 50㎡) 20세대 ▲2~4인 가구(전용면적 85㎡ 이하) 100세대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월 31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총자산 24,100만 원 및 자동차가액 3,708만 원 이하이며, 1·2순위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1순위 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이 시급한 가구 ▲저소득 고령자(만 65세 이상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이다. 2순위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 저소득 가구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경우 모집 기간 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및 LH 청약플러스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2-11 11:07: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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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자치행정 부문’ 우수상 수상

파주시는 2월 10일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에서 자치행정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민원행정서비스 2·5·7제도, 이동시장실 운영,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등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방자치대상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평가는 ▲기본사회 ▲인구감소 대응 ▲자치행정 ▲재정분권 ▲지역경제활성화 ▲기후위기 ▲사회통합 ▲균형발전 등 8대 정책 역량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파주시는 기본사회, 자치행정, 지역경제활성화, 기후위기 등 4개 부문에 걸쳐 주요 정책사업을 제출했다. 기본사회 부문에서는 전국 최초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운영,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 수요응답형 똑버스 도입·확대,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 출생축하지원금 확대, 맞춤형 기본소득 지급,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약국 확대 등이 포함됐다. 기후위기 부문에서는 전국 최초 'RE100 지원 조례' 제정 및 전담팀 신설, 친환경 현수막 제작 활성화, 폐현수막 재활용 촉진 조례 제정,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과 수소보급 확산 정책이 제출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 지역화폐 발행 및 사용처 확대, '제1회 파주시 기업박람회' 개최, 소상공인 및 청년 지원 정책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자치행정 부문에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인 '민원행정서비스 2·5·7제도',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이동시장실' 운영,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등 시민 중심의 혁신적인 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의 관심과 성원,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에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뜻깊은 시상식에서 수상할 수 있었다"며 "전국 최초의 정책을 과감히 추진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100만 자족도시 파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1 11:07: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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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재확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6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새로 부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특자도) 추진단 단장과 만나 특자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차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해당 공약이 재차 채택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최근 일부 시의 서울 편입 논의 등으로 특자도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지난 도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지사의 특자도 추진 공약이 경기북부 주민들의 큰 지지를 받았던 만큼, 이를 다시 주요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정책적 당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경기북부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를 지적하며 "젊은 세대가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일자리 창출과 생활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이 필수적"이라며 "경기북부를 별도의 행정구역으로 분리해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자도 추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특자도 추진단 관계자는 "2025년이 특자도 추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흔들림 없이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의결됨에 따라 경기도는 특자도 추진위원회를 기존 30명에서 39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02-11 11:07: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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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출산가구 주거비 부담 줄인다…대출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

고양시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진행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 접수 결과, 총 1,366건이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예상 가구 대비 87%에 달하는 높은 접수율을 기록한 것으로, 시의 적극적인 주거 지원 정책이 출산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신청 가구를 연차별로 분석한 결과, 2024년 출산(입양)으로 신규 혜택을 받는 가구가 47%로 가장 많았으며, 2회 차 23%, 3회 차 18%, 4회 차 12%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은 2022년 처음 시행된 이후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하며 2022년 693가구, 2023년 1,126가구, 2024년 1,280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고양시의 대표적인 출산지원 시책 중 하나로, 무주택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금융기관에서 주택 전월세자금 대출을 받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 출산가구로, 대출잔액의 1.8%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1회 최대 1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시는 오는 4월 말까지 신청 서류를 심사해 부동산 소재지 및 주민등록상 주소 일치 여부, 소득 기준, 무주택 여부 등을 검토하고, 유사한 주거지원 사업 수혜자를 제외한 최종 지원 대상을 결정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4월 말 신청자의 계좌로 일괄 입금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주거 부담을 경감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가구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한 시민은 "아이가 태어나면서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이 컸는데, 대출이자 지원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출산가구를 위한 정책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출산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11 10:05:3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