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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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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주민자치회로 본격 풀뿌리자치 시대 개막

파주시의 17개 읍면동 가운데 11개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주민들을 대표해 주민자치회를 운영할 총 524명의 위원들이 위촉되어 저마다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만들어갈 준비가 한창이다. 나머지 6개 읍면동도 향후 단계적으로 주민자치회로 전환될 예정이다. "자치분권도시 되려면 시민 참여가 가장 중요" 이번 11개 읍면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은 '자치분권도시를 확립하려면 시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는 최종환 파주시장의 지론이 큰 계기가 됐다. 최 시장은 지방자치에의 실질적 주민참여를 위해 주민자치회 전환의 기획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3월에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6월 행정안전부의 시범실시 선정지역 승인 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 구성절차에 들어갔다. 마을공동체, 주민자치위원, 도서관 이용자 등 240여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14회 개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사업설명과 위원모집을 실시해 8개 읍면동에서 모집 정원을 대폭 초과해 접수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주민자치학교' 통해 필요한 역량 키워 시는 위원모집과 함께 사전 필수교육인 '주민자치학교'를 8. 14일부터 9. 11일까지 6시간 과정으로 운영했다. 거주지 근처에서 쉽게 수강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로 총 21회의 찾아가는 교육과 함께 직장인 등 다양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전, 오후, 저녁, 주말 등 다양한 시간대 교육도 운영했고 온라인 교육도 병행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자 670명 중 93%인 625명이 수료했다. 교육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특히 다수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주민자치 교육이 처음이라는 한 시민은 "교육을 듣고 몰랐던 부분들을 이해하게 됐고,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함께 참여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이런 게 내가 바라왔던 자치이고, 기회가 된다면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주민자치학교를 이수한 위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위원자격 여부와 모집부문별 성비(性比) 충족 등을 확인하고, 모집정원을 초과한 읍면동에서는 공개추첨 등을 실시해 최종적으로 위원 선정을 완료했다. 다양한 연령, 경험 가진 위원들 구성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읍면동별 주민자치회 평균 위원 수는 47명, 최연소 위원은 21세, 최고령 위원은 90세이다. 남녀노소 폭넓게 구성된 위원들의 다양한 경험이 주민자치회 활동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40대 이하가 24%로 젊은 연령층의 참여로 주민자치회의 실무력과 활동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총 524명의 위원 중 자치활동 경험을 가진 198명(38%)과 읍면동 내 사회단체 회원 93명(17%)이 선정돼 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지역문제 발굴과 해결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한편, 신규주민 233명(45%)도 선정돼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배경으로 향후 마을의제 발굴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이 중심되는 지방자치를 위한 주민참여기구 '주민자치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다.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가 활동해온 사회공헌의 성과를 계승하고, 한계점을 보완하는 제도이다. 2013년 31개소였던 주민자치회는 2020년 현재 전국적으로 110개 시군구 626개 읍면동, 경기도에서는 파주시를 포함한 14개 시군구 104개 읍면동에서 시행 중이다. 주민자치회는 읍면동 단위 주민대표기구로 마을의 주인인 주민들이 모여 생활의제를 발굴하고 사업계획과 실행을 통해 주민주권을 직접 실현하도록 제도화했다. 읍면동 자문기구였던 주민자치위원회와 달리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지닌 주민 대표조직으로 지역 현안·의제를 주민총회 등을 통해 함께 결정하고 실행한다. 주민들이 모여 지역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으며, 마을의 특성을 반영해 마을에 필요한 의제별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 위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분과위원으로 참여가 가능해 주민 참여의 제도적 확장이 가능하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읍면동별 분과위원을 모집해 마을에 관심 있는 다양한 주민들이 자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통하며 마을을 새롭게, 자치를 즐겁게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2년 임기동안 ▲분과 구성 ▲마을의제 발굴 ▲주민 주도의 마을계획 수립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제안 ▲주민총회 개최 등을 주도하게 된다. 11월부터 위원 관계형성 워크숍, 운영내규 수립 워크숍, 12월 임원 선출 및 회의운영 등 주민자치회 운영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부모 가정 공동육아지원, 주택가 무인 택배함 설치, 우범지역 안심가로등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골목길 정원 조성, 홀몸 어르신 밑반찬 챙겨드리기, 생활 공구 무료 대여, 마을신문 제작 등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이 정한 다양한 마을사업을 직접 계획, 실행하고 평가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마을의 복지, 교육·안전 등 여러 분야에서 지자체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행정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이 직접 마을을 돌보는 복지안전망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자치역량 강화 등 도농복합 시인 파주시의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를 하나로 모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대표 기구로,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자치회가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11-08 10:28: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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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 '2020 아시아문화경제진흥대상' 수상

정하영 김포시장이 (사)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원장 강성재)이 주최하는 '2020 아시아 문화경제진흥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시아문화경제진흥대상은 아시아 국가 간 우호증대와 문화협력을 통해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시아의 경제, 사회, 문화, 정치, 지자체, 교류, 지역개발 부문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된다. (사)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은 지난 25년 동안 아시아 20여 개 국과 문화경제 교류, 기업인 글로벌마케팅, 지방자치단체 홍보 마케팅 등을 실시해 오고 있는 단체다. 정 시장은 '대한민국 평화선도도시 김포'를 표방하며 ▲평화교류팀 신설 ▲남북평화교류를 위한 조례 제정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시(市)로 접경지역지원특별법 등 건의 ▲북한이탈주민 및 대북지원을 위한 협력활동 전개 ▲김포평화포럼 개최 ▲한강하구 생태조사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 ▲평화로 개설 추진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 및 김포평화문화관 개관, DMZ 평화의 길 조성 등 평화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등 지방정부 차원의 평화통일기반 조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시장은 "이제는 지방정부 주도로 평화정책을 추진할 때가 됐다"며 "실효적인 평화정책 마련과 실천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정치외교부문에서 정세균 총리와 김경진ㆍ김학용 전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유천호 강화군수가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리는 '제27회 아시아문화경제인 교류의 밤'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0-11-08 10:28: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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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관문노선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

'통일 시대의 관문'이자 경기 서북부지역의 대동맥이 될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7일 0시 개통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국가간선도로망 남북2축 북부 구간으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5.2km, 왕복 2~6차로 도로다. GS건설이 주간사인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사업시행자를 맡고 있으며,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은 모두 국가에 기부채납하고 이후 관리운영권을 부여 받아 30년간 운영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많은 교통량으로 혼잡한 자유로, 통일로의 교통 흐름이 상당히 개선되고, 경기 서북부에서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전북 익산에서 경기 평택과 서울을 거쳐, 향후 개성과 평양까지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국가간선도로망 남북2축 북부 구간으로, 남북 간 경제교류협력에 필수적인 교통시설로서 통일시대 관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도심지를 관통하는 어려운 공사여건에도 불구하고, 국사봉구간 터널화 등 환경부,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실 요구사항에 적극 대처하여 주무관청인 국토부를 포함한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 20회 이상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최적의 합의안을 마련, 공기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전체노선 35.2km 중 15km구간이 개발제한구역에 해당되어 착공 후 개발제한구역 인허가 절차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금년의 경우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와 장기간 장마로 인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치밀한 공정관리를 통해 적기 준공이 가능하게 했다.

2020-11-06 13:45: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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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이 시작하는 지난 1일 푸른도시사업소 녹지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체제에 돌입, 가을철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가을철 기상여건에 따른 산불경보를 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조치 기준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국유림관리소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효율적인 진화활동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산불 전문 진화대 및 산불 감시원 54명을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생활권 주변에 설치된 산불 감시카메라 10대(조망형 4대, 밀착형 6대)를 가동해 산불 예방에 나선다. 임차한 산불 진화헬기를 적극 활용, 수시 계도비행 및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효율적인 산불 초동 진화 및 뒷불 감시 강화를 통해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산림자원의 피해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발생에 대비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동 진화체계 구축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주민들께서도 영농폐기물 소각, 등산활동 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2020-11-05 14:47: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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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 '가스렌지 체인지업' 진행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가 지난 10월 31일 이용 청소년 중 취약계층 다섯 가정을 선정해 노후된 가스렌지를 교체하는 '가스렌지 체인지업' 사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가스렌지 체인지업'은 대상자 가정 내의 가스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서울도시가스 SCG한마음 봉사단과 함께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도시가스 SCG한마음 봉사단은 노후된 가스시설을 가진 취약계층 가정의 가스 안전점검 및 가스렌지 교체 사업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가스렌지 체인지업'의 대상자로 혜택을 받은 김진우(가명, 58세)씨는 "가스렌지를 구입한지 10여년이 지나서 여러 곳이 고장 나고 부식돼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고양시 배움누리에서 교체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서울도시가스 SCG한마음 봉사단 박삼석 회장은 "이번에 배움누리 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안전한 가스렌지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해 더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고양시-배움누리의 사업에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고양시와 KB국민은행 지원으로 고양시 관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학습지원과 다양한 진로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시설로 배움누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0-11-05 14:46: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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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청소년문화의집 및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전면 개관

(재)김포시청소년재단 양촌청소년문화의집(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제한적으로 개방했던 시설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11월부터 전면 개관했다. 양촌청소년문화의집은 평일 10~20시, 주말 10~17시 운영 시간 내 상시이용시설(인터넷,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댄스연습실 등)을 관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댄스연습실 대관은 이용 3일전 문화의집 전화 예약 후 1일 2시간(최대 10명 이내) 무료이용이 가능하며 보드게임은 대여를 통해 각 가정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전시관 상시 관람이 가능하며 1일 3회 전문해설을 통해 김포독립운동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비대면 순회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및 지하철역 등 김포의 독립운동사와 태극기의 역사를 관람할 수 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해진 청소년들의 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안전한 시설이용을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방역지침을 준수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11-05 14:46: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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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대중교통체계 획기적 개선 본격화

파주시의 대중교통 체계가 개선되며 시민들의 만족도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17일 전국 최초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됐다. 또한 지난 4월과 11월에는 광역버스 노선이 잇따라 신설돼 운행되고 있으며 2019년 도입한 천원택시는 이제 파주시 지역의 46개 마을에서 달린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준공영제 마을버스 도입 파주시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마을버스의 공공성을 지속적,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와 기준을 갖추고 시행하는 전국 최초 사례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서울을 비롯한 7대 광역시와 제주도 및 경기도 일부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전국에서 유례가 없었다. 시내버스보다 열악한 운수종사자 근무여건, 이로 인한 비수익노선 운행 거부 등의 문제는 시민 교통편의를 심각하게 저해한다. 때문에 시가 노선조정권을 갖고 단독으로 운행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마을버스부터 준공영제를 도입했다.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서는 노선조정이 반드시 필요한데 민간업체가 마을버스 노선을 개선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운송업체는 운송원가 대비 부족한 운송수입금을 재정지원으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1일 2교대 시행에 따른 운수종사자의 피로도도 감소할 뿐 아니라 급여도 상승해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처우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노선조정을 통해 버스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의 환승이 쉬워지고, 교통취약지역의 들쭉날쭉하던 배차간격도 정확해졌다. 이는 시민에게 더 친절하고 정확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해 그동안 민원 제기가 계속됐던 무정차운행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실례로, 적성면 지역은 인구밀도가 낮아 버스 운행횟수도 적지만 배차시간도 일정하지 않았다. 버스 이용이 불편했던 주월리, 어유지리, 객현리, 식현리 마을에 091번과 093번이 노선조정을 통해 운행하고 있다. 문산읍 지역은 하나의 생활권임에도 전체를 순환하는 노선이 없었다. 윗마을과 아랫마을을 운행하는 노선이 따로 운행되고 있었는데 이번 준공영제를 시행하면서 문산지역을 통합하는 순환노선인 051A와 051B가 생겨났다. ■ 파주에서 서울까지 한~번에, 광역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파주시는 지난 4월 1일 7년 만에 운정신도시~홍대입구역을 운행하는 3100번 광역버스 노선을 개통했으며 11월 1일부터는 운정신도시~공덕역까지 운행하는 3400번 버스가 새롭게 개통해 광역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두 노선은 경기도 공공버스로 운행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광역버스 노선에 우등버스 모델을 도입하고 좌석마다 휴대전화 충전기와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민들이 더욱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내년에 신설되는 교하에서 광화문간 운행할 광역급행(M)버스와 현재 운행되고 있는 M7111번에도 전국 최초로 광역버스 노선에 전기버스를 도입, 교체할 계획이며 일반 시내버스(600번, 92번)도 전기버스로 교체하는 등 버스 고급화를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처럼 파주시는 한 해 두 개의 광역버스 노선 개통과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광역급행(M)버스 운행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금촌권역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금촌에서 혜화역을 운행하는 신규 노선 개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에는 제4차 파주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용역 수립을 통해 GTX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운정3지구 준공에 따른 대중교통 노선 조정, 경의선과의 연결 방안, 교하 출판도시에서 메디컬 클러스터, GTX역, 경의선을 연결하는 내부순환 노선 신설 등 다양한 교통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파주시 교통소외지역에는 '천원택시'가 있다! 파주시는 2019년 4월부터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통 복지 서비스 '천원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시는 천원택시 운행을 위해 2018년 7월 예산을 확보했고 브랜드콜(1577-2030)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파주시 천원택시 운행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천원택시는 운행 초기에 적성면 자장리 등 총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을 실시했다. 이후 미운행 지역 주민들의 운행 요청이 쇄도해 2019년 9월에는 16개 마을, 올해 11월에는 16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해 현재는 총 46개 마을에서 천원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마을 선정을 위해 조례에 따라 마을 중심지와 정류장 간의 이격거리, 최근거리 노선들의 배차 간격을 기준으로 대상 마을을 선정하고 천원택시 운영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또한 마을별 특성을 반영해 일부 마을 이용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추후에는 천원택시 46개 마을운영을 위해 추가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파주시 천원택시는 2019년 11월에 '제28회 경인히트상품 대상', 올해 10월 '2020 고객만족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타 시·군에서도 파주시로 벤치마킹을 오는 등 좋은 평가를 받는 사업이다. 2019년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7개월 간 누적 이용횟수 8만 회 이상, 배차 성공률은 98%에 이른다. 천원택시를 이용하는 고객은 ▲60~70대 이상 72% ▲50대 7.1% ▲40대 이하 20% 등을 차지하며 성별로는 남자가 34.5%, 여자가 65.5%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60대 이상 여성이 가장 많이 이용하며 주로 병원 진료나 장보기 등에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파주시는 천원택시의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2021년 예산 편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년도 운행실적, 교통소외지역에 대체 교통수단의 운행비용 등을 비교·분석하고 주민 수요를 반영해 추가 운행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2020-11-05 14:46: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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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기다린 파주장단콩 임진각에서 만나요

파주시는 11월 27일~29일까지 3일간 임진각에서 파주장단콩 드라이브스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농업인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새로운 구매방식인 드라이브스루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새로운 구매방식의 첫 시험대와 같은 '파주개성인삼 드라이브스루' 판매 행사를 진행해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파주장단콩 드라이브스루 행사는 앞서 열린 파주개성인삼 드라이브스루 행사 때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진행한다. 먼저, 도보 방문객을 위한 문산역과 임진강역을 순회하는 셔틀버스와 드라이브스루 무료택시를 운영해 차량이 없이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임진강역에서는 천원택배를 운영해 무거운 짐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적인 동선을 개선해 보다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보완한다. 판매품목은 파주장단콩과 파주개성인삼, 한수위쌀로 3개 품목이다. 파주장단콩 가공품과 메주, 사과, 배 등 다양한 농산물은 온라인 쇼핑몰 '파주팜'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농업진흥과(☎031-940-5281~5283)로 문의하면 된다.

2020-11-05 14:45: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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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화관광 표준해설서'REAL PAJU'발간

파주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가이드를 위한 전용해설서인 '파주시 문화관광 표준해설서:REAL PAJU'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REAL PAJU'는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 평화역사이야기권역 관광종사자 역량증대 사업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파주시의 주요 평화·안보 관광지, 문화·예술·자연 관광지, 역사유적지, 평화생태길 해설에 필요한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특히 관광지를 직접 조성하고 관리하는 기관들로부터 자료와 감수를 받아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정보를 담았으며 기본 정보 외에도 해당 관광지와 관련된 숨어있는 이야기를 모은 '알면 재미 100배!', '알면 도움 100배!' 코너를 만들어 재미와 유익성을 더했다. 파주시는 'REAL PAJU'를 파주시 지역 내 여행사 57곳과 전국의 25개 DMZ전문 여행사, 문화관광해설사와 외국어통역안내사 36명 등 관광가이드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그동안 파주시 표준 관광안내서가 없다 보니 관광가이드 역량에 따라 안내품질에 차등이 생기고 잘못된 정보가 제공되는 사례도 있었다"라며 "REAL PAJU가 현장에서 활동하는 관광가이드에게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문화관광 표준해설 'REAL PAJU'는 파주시청 홈페이지>공고·홍보>시정·관광 홍보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20-11-05 14:45: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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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굿윌본부와 전시산업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MOU 체결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가 지난 3일 지역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하여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킨텍스와 굿윌본부의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하여 굿윌스토어의 지속가능한 공유가치에 공감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굿윌본부는 굿윌스토어 운영을 통해, 기업이나 개인에게서 기증받은 물품을 재가공해 판매하며 환경보호와 지역 내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킨텍스가 전시산업을 대표하여 업계 내 주최자들 및 전시 참가업체 대상으로 동참 요청 및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전시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사회공헌 활동 공동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이날 굿윌스토어 일산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와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약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킨텍스는 회사와 임직원 차원에서 굿윌스토어 판매상품 확보를 위해 물품 기증에 적극 참여하며, 이번 기부 활동을 시작으로 활발한 참여를 이어갈 예정이다. 굿윌본부는 굿윌스토어 후원기업에 킨텍스를 등록하고, 기부활동 지속 및 협력관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킨텍스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고양시민 기부 캠페인 'It's OK(잇츠오케이) 시민모금운동'에 동참하기 위하여 킨텍스 임직원이 자발적인 모금을 하여 잇츠오케이 시민운동본부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금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고양시 청소년, 실직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는 "이번 굿윌스토어와의 MOU체결로 킨텍스를 비롯한 전시산업 관계자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어느 때보다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욱 힘을 모아야 하며, 앞으로도 킨텍스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0-11-05 13:54: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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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세계 최초 국제 전시·컨벤션 마케팅어워드 모두 석권

국제컨벤션협회(ICCA, 본부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는 킨텍스가'2020 ICCA 베스트마케팅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킨텍스는 세계 최초로 국제MICE산업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기구인 국제전시연맹(UFI)과 국제컨벤션협회(ICCA)에서 마케팅 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기업이 되었다. 국제컨벤션협회(ICCA)는 1963년 설립된 컨벤션산업분야 최대 국제기구로 92개국 1,175개 기관(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제컨벤션협회(ICCA)는 1997년부터 매년 세계 최고의 컨벤션기업을 뽑아 ICCA 베스트마케팅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ICCA 베스트마케팅어워드는 글로벌 컨벤션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마케팅 대상으로 '컨벤션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금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변화하는 시기의 리더십'을 주제로 분야별 5개의 수상자를 선출하였고 수상자는 11월 3일 대만 카오슝에서 개최되는 ICCA 총회에서 공개되었고 킨텍스는 수상자 자격으로 전세계에서 모인 컨벤션산업 리더들 앞에서 성공사례를 온라인으로 발표했다. 킨텍스는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혁신적인 프레임워크'를 통해 코로나19를 현명하게 극복한 사례를 제출하였고 킨텍스의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협력·방역체계와 선제적으로 전시컨벤션를 개최한 경험과 노하우를 글로벌 MICE산업 종사자들에게 공유하여 글로벌 MICE업계와 동반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여를 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국제전시연맹(UFI)·국제컨벤션협회(ICCA)·국제컨벤션센터협회(AIPC)에서 공동으로 발행하는 코로나19 방역매뉴얼에 킨텍스의 방역체계가 모범사례로 채택되면서 글로벌MICE업계에서 킨텍스가 국제 표준을 제시하였다는 평이다. 킨텍스는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전시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8일부터 8월 17일까지 89개의 전시컨벤션을 개최하면서 33만명이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체계로 인해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아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킨텍스의 방역사례를 모범사례로 채택하기도 했다.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는 "작년 UFI 마케팅어워드 수상에 이어 글로벌 컨벤션산업의 리더가 참여하는 ICCA에서도 베스트마케팅어워드를 수상하여 킨텍스가 글로벌MICE산업의 리더로 발돋움 하고 있다"고 전하며, "글로벌MICE산업의 양대 산맥인 UFI와 ICCA의 마케팅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기업은 킨텍스가 세계 최초이며 이번 수상을 통해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현명하게 대처한 대한민국 컨벤션산업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2020-11-04 13:57: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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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여성회관 , 'on줌(zoom) 활용법'강좌 운영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와 경력단절 강사 등을 대상으로 'on줌(zoom) 활용법' 강좌를 오는 6일 여성회관에서 진행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한 전문적 ·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는 가정방문 상담, 맞춤형 서비스 제공계획 수립 및 프로그램 진행, 지역자원 발굴 연계 등 사업 실무를 담당한다. 고양시는 'on줌(zoom) 활용법' 강좌를 통해 관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해 아동복지를 위한 부모교육, 아동 사례관리 등에 언택트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들과 더불어 경력단절 강사들도 이번 강좌의 대상으로 포함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언택트 시민소통과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on줌(zoom) 활용법' 강좌는 스마트폰연구소 유미경 대표가 강의를 맡아 오는 6일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으로 진행된다. 강의 신청 및 문의는 고양시 여성회관으로 전화(031-8075-4623)로 하면 되고 신청 마감은 오는 5일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여성회관은 시민지향 온라인강좌 개설로 코로나19 이후 더욱 소중해진 소통의 방법을 시민과 공유하고 있다"며, "특히 'on줌(zoom) 활용법' 강좌는 아동 및 여성의 복지, 일자리 등까지 연계해,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고양시의 온기 있는 운영 방침과 철학을 담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on줌(zoom) 활용법' 강좌는 고양시 여성가족과에서 추진하는 여성 역량강화 및 경제력 상승도모를 위한 '여성회관 온라인강좌 운용'과, 고양시 아동청소년과의 주요 사업인 '드림스타트 사업의 사례관리자 역량강화 사업'을 동시에 충족하는 신설 강좌로, 고양시의 부서 간 협업의 좋은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2020-11-04 13:57: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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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농업기술센터,'잔류 농약'분석능력 국제적 인정 받았다!

고양시(시장 이재준) 농업기술센터가, 세계 90개 기관이 참여한 영국 식품환경청(FARA)의 'FAPAS(식품분야 국제 비교 숙련도)'에서 정확한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영국 식품환경청(FARA)의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분석능력을 검증받는 국제적으로 손꼽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90개 식품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만족' 등급을 받아 국제적으로 식품분야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시료(토마토)를 분석한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기관들의 오차범위(Z-값)를 산출하여 절대값(Z-score)이 2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평가한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 부문에 참여해, 제출한 9개 농약 성분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았다. 특히 절대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농약 성분 중 스피로메시펜(Spiromesifen) 부문에서는 절대값(Z-score) 0을 기록해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전문 인력과 최신 장비 확보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FAPAS' 프로그램에서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음으로써 정확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송세영 소장은 "소비자에게는 고양시 농산물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제고하고, 농업인에게는 잔류농약 정밀분석 및 농약 안전사용 컨설팅 확대를 통해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11-04 13:57:0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