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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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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은둔 청년·중장년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추진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1일, 일산서구 6개 동 행정복지센터(주엽2·일산3·송포·가좌·대화·덕이동)와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은둔 청년·중장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동 동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복지사각지대 발굴 담당자 및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문촌7복지관이 추진하는 '웰빙노마드(Well-being Nomade)' 사업의 일환으로, 은둔가구 발굴과 사회복귀를 위한 복지서비스 연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은둔 청년·중장년을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문소원 문촌7복지관 과장은 "대상자 대부분이 집 안에만 머물러 있어 은둔세대 발굴 자체가 매우 어렵다"며 "동 협의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들을 찾아내고 자립적 사회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미 2024년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고양연구원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 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도 함께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은둔형 외톨이 발굴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은둔 세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복지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2025-04-14 15:41: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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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양국제꽃박람회,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캐치! 티니핑’과 함께하는 정원으로 변신

(재)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오는 4월 25일부터 열리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을 테마로 한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은 SAM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애니메이션 IP '캐치! 티니핑' 속 캐릭터 4종을 대형 화훼 조형물로 구현한 공간으로, 캐릭터 특유의 색감에 맞춘 식물들을 활용해 화려하고 이색적인 정원으로 조성된다. 정원 인근 제1게이트는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시즌5에 등장하는 '셀레스티얼 캐슬'을 형상화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티니핑 프린세스 '로미'가 등장해 퍼레이드 및 포토타임을 진행,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동환 이사장은 "올해 꽃박람회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캐치! 티니핑'과의 콜라보를 기획했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정원을 거닐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현재 사전 입장권 예매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4 15:41: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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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중년대학 개강…인생 2막 향한 첫걸음 지원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4일 농협대학교에서 '2025년 고양시 신중년대학 상반기 개강식'을 개최하며, 신중년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지원에 나섰다. 이날 개강식은 고양시와 관내 4개 대학이 체결한 '신중년대학 협약'에 따라 진행된 첫 교육과정으로, 50세부터 65세까지의 고양시민 180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반기 교육과정은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위한 미래 설계'라는 공통과정을 중심으로, 각 대학별 특화과정이 병행된다. 농협대학교에서는 '도시농업 텃밭 과정'과 '허브마스터 과정'을, 동국대학교는 '선(禪)명상과 마음챙김'을, 중부대학교는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을, 한국항공대학교는 '파워 이미지 메이킹 스타일링 아카데미'와 '생활 속 예비 법률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은퇴를 앞둔 시민들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신중년 세대의 설렘과 도전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공통과정을 이수한 후, 각자가 선택한 대학의 특화과정으로 이어지는 심화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고양시는 오는 8월 하반기 교육과정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중년층의 삶의 전환기를 지원하기 위한 고양시의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배움을 넘어,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실질적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4 15:39: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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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추진

고양시가 2040년을 향한 도시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린다. 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목표로 고양시는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1기 신도시 재건축, 역세권 개발 등 도시 전반에 걸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담을 예정이다. 동시에 '2035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도 함께 마련해 실질적인 정비방안을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주거 중심의 도시에서 벗어나 스스로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략적 계획이 필요하다"며 "2040 도시기본계획과 주거환경정비계획 모두 체계적으로 마련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미래를 여는 로드맵…'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본격화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되는 시·군 단위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미 2021년 '2035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으나, 최근 인구 구조와 토지 이용, 교통망 변화 등 도시 여건이 크게 달라지면서 2040년을 목표로 한 계획 전환이 불가피해졌다. 시는 지난해부터 예산 확보에 나서 올해 제1회 추경을 통해 용역 예산의 절반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예산은 2회 추경에서 추가 반영할 방침이다. 계획 수립은 이달 중 모집할 '고양시 시민계획단'과 함께 진행되며, 약 100명의 시민이 다양한 연령과 지역별로 참여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신도시 재건축 등 핵심 사업 반영 2040 도시기본계획에는 고양시의 핵심 개발 이슈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 계획이 중점적으로 반영된다. 고양시는 2022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이래 지정 절차를 추진해왔으며, 최근에는 주민 의견 청취도 마쳤다. 일산신도시의 경우,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로, 이번 도시기본계획에 재건축 인구계획이 반영되면 추진 동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역세권 중심의 도시개발(TOD), 신도시와 구도심 간 균형 발전 전략, 인구계획 및 시가화 예정용지 재검토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주거환경도 함께 바뀐다…'2035 정비계획' 연내 수립 목표 고양시는 도시기본계획과 병행해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 올해 안에 완성할 예정이다. 해당 계획은 재개발과 재건축, 주거환경개선 등 주거지역 정비의 기준이 되는 실행 지침으로, 법 개정사항과 용적률 체계 개선, 생활권 단위 정비전략 등이 중점 검토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시작했으며, 기본계획안이 마련되면 관련 부서 및 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내 고시할 계획이다.

2025-04-14 13:47: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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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RFID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200대 지원…공동주택 대상 공개 모집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음식물류폐기물의 감량과 효율적인 배출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음식물류폐기물 전자태그(RFID) 종량기 지원사업'의 참여 대상을 14일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6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총 200대의 RFID 종량기가 지원된다. 60세대 당 1대의 종량기가 배정되며, 설치 이후 5년간 임대비용과 유지관리비까지 전액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민 동의를 받은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올해부터 보급 확대를 위해 지원 기준을 기존 150세대 이상에서 60세대 이상으로 대폭 완화했다. 특히, 신축되는 6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RFID 종량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고양시는 66개 단지, 약 4만 세대에 총 659대의 RFID 종량기를 지원했다. 시민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3년 설치 단지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3%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RFID 종량기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뿐 아니라 쾌적한 배출 환경 조성에도 효과가 크다"며 "많은 공동주택이 이번 공개 모집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14 13:44: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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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교통약자 위한 바우처택시 사업자 65대 모집

파주도시관광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4월 14일부터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바우처택시' 사업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바우처택시는 평소에는 일반 영업을 하다가, 교통약자에게는 일반 택시보다 저렴한 정액 요금으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집은 파주시 관내 개인택시 운수사업자 55대, 법인택시 10대 등 총 65대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 운영 기간은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7개월간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4월 23일(화)까지이며, 접수는 인터넷 전용 홈페이지(https://jrs.jobkorea.co.kr/pajuutc/pajuutc25)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선발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되며, 예비합격자도 함께 결정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조동칠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바우처택시 신규 모집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우처택시는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사회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04-14 13:44: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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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설 명절 맞춤형 민생지원금…지급액 88%가 지역 내 소비 연결

파주시가 설 명절을 전후해 추진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이하 민생지원금) 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는 등록 내·외국인 52만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 이번 정책을 통해 총 426억 원의 소비가 지역 상권에서 이뤄졌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전체 지원 대상자의 94.14%에 해당하는 48만 3,884명에게 지역화폐 '파주페이'로 민생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이 가운데 약 88%에 달하는 금액이 지역 내 가맹점에서 실제로 사용됐다. 소비가 집중된 업종은 음식점(26.3%), 편의점(9.9%), 슈퍼마켓(8.9%) 순이었다. 특히 설 명절 직후인 1월 넷째 주에는 총 83억 원의 지원금이 소비되며 전체 사용액의 약 30%가 불과 열흘 사이에 집행됐다. 이는 긴급처방 성격의 민생지원금이 단기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실질적으로 견인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파주페이 이용 지표 또한 크게 개선됐다. 전년 동월 대비 회원 수, 가맹점 수, 결제 건수 모두 큰 폭의 상승을 보였으며, 가맹점 매출액은 129.2% 증가해 약 460억 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했다. 가맹점당 월평균 매출도 114% 증가해 소상공인의 체감 효과도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여러 지표를 통해 민생지원금이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민생 올인(All人)' 기조 아래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4 13:44: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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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말레이시아 페낭 'PWCC' 운영권 수주…동남아 진출 본격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가 말레이시아 페낭에 건립 중인 '페낭 워터프론트 컨벤션센터(Penang Waterfront Convention Centre, PWCC)'의 운영권을 수주하고, 지난 14일 공식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킨텍스는 최초 5년간 PWCC 운영을 맡게 되며, 평가를 통해 추가 5년 연장이 가능한 총 10년간의 운영권을 확보했다. PWCC는 실내 전시홀 약 7300㎡와 2000㎡ 규모의 회의실 19개를 포함해 총 3만 1000㎡에 달하는 복합 공간으로, 오는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전시·회의 공간 외에도 쇼핑몰, 5성급·4성급 호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킨텍스는 이번 수주 배경으로 자사의 글로벌 운영 실적과 경쟁력을 꼽았다. 실제 PWCC의 발주처는 킨텍스가 인도에서 성공적으로 개장 및 운영 중인 야쇼부미(Yashobhoomi) 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 자료를 면밀히 검토한 후, 킨텍스의 전문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인도의 야쇼부미가 서남아 진출의 교두보였다면, 이번 페낭 PWCC는 동남아 시장 진출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운영권 확보를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에게도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PWCC가 들어서는 말레이시아 페낭은 조지타운과 공항에서 30분 이내의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지역으로, 삼성, 인텔, Arm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집중 투자하며 동남아의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 중이다. PWCC는 페낭의 도시 개발 마스터플랜인 'The Light City'의 핵심 시설로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2025-04-14 13:44: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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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반려식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수정 가결…신성장 동력 확보 추진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손형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반려식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지난 9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정서적 안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기 정화 및 치유 효과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반려식물에 주목해 해당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반려식물 관련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창업 및 경영지원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 ▲취약계층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반려식물 보급 사업 확대 ▲시민 참여 확대와 산업 실태조사 및 정책 기반 마련 등이 포함됐다. 손형배 의원은 "반려식물산업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삶의 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미래형 산업"이라며, "미국, 유럽, 일본의 스마트팜, 원예치료, 실내 환경 개선 사례를 참고해 파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반려식물 관련 창업·유통 활성화는 물론 사회적 약자 지원과 환경 개선 효과까지 아우르는 다차원적 정책으로, 파주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2025-04-14 13:43: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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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동남아시아 시장 본격 진출… 킨텍스, PWCC 운영 계약 체결

고양시가 킨텍스의 글로벌 전시·컨벤션 운영 역량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고양시 이동환 시장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페낭을 방문하여 킨텍스와 '페낭 워터프론트 컨벤션센터(PWCC)'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페낭 워터프론트 컨벤션센터(PWCC)는 싱가포르 페레니얼 홀딩스(Perennial Holdings Pvt. Ltd.)와 말레이시아 IJM(IJM Corporation Berhad)이 협력해 개발한 '라이트시티(The Light City)'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로, 전시 및 회의 면적 약 9,000㎡를 포함하여 총 면적은 약 3.1만㎡에 달한다. 이 센터는 올해 3/4분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페레니얼 홀딩스와 IJM이 킨텍스를 운영 주체로 선정하며 성사되었으며, 이동환 고양시장은 차우콘야우(Chow Kon Yeow) 페낭 주총리와 함께 계약서에 증인으로 서명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주요 계약 체결 시 '공식 증인' 서명을 요구하는 영국식 제도를 따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체결식에서 "고양시는 한국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기반으로 바이오·콘텐츠 산업과 연계한 특화 전략을 통해 마이스(MICE)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이 페낭과 고양시 간 경제 및 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차우 콘 야우 페낭 주총리는 "페낭은 아시아 비즈니스 이벤트의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 체결이 페낭의 국제적 마이스 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WCC는 최대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K-뷰티와 Watertech Asia 등의 전시회를 유치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킨텍스는 향후 10년간 PWCC의 운영을 맡아 임대, 행사 기획, 케이터링, 시설 관리 및 보안 등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킨텍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전시 운영 역량을 더욱 강화하며,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Yashobhoomi) 전시장' 운영권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킨텍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킨텍스와 페낭 전시컨벤션뷰로(PCEB)가 전시·컨벤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기획과 마케팅 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마이스 산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환 시장은 페낭주의 스타트업 육성 및 디지털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인 디지털 페낭(Digital Penang)도 방문, 해당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킨텍스는 지난해 950억 원의 매출과 21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PWCC 운영 계약을 통해 킨텍스는 글로벌 전시 운영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2025-04-12 20:03: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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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국제꽃박람회 준비 점검 실시

고양시 덕양구가 오는 4월 25일 개막하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 환경, 위생 등 전 분야에 걸쳐 집중 점검에 나섰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지난 8일 화정역 광장에서 화정2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봄철 초화를 식재하며 시민들과 함께 꽃박람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식재 활동은 행사 분위기를 미리 조성하고,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덕양구는 이어 11일, 주요 도로의 청소 상태, 도로 보수 상황, 불법 광고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며 시민 편의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한 청장은 "덕양구청 각 부서는 시민을 위한 세심한 점검에 지속적으로 나서 달라"며 현장 대응을 강조했다. '꽃의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덕양구는 관내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페튜니아 2만 9,410본을 배부했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 곳곳에 꽃을 심고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호국로, 중앙로 등 주요 도로에는 난간걸이 화분 2,292개소, 가로등주 화분 60개소가 설치돼 축제의 색감을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생관리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덕양구는 3월 31일부터 4월 24일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 및 숙박업소 총 42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진행 중이다. 조리시설 청결 여부, 종사자 위생 관리, 객실 침구류 위생 상태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 다수의 방문객이 이용할 버스승강장에 대해 고압 세척을 통해 외부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교통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사전 점검해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덕양구 관계자는 "국제꽃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고양시의 아름다움과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전할 수 있도록 구 전역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12 19:47: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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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제2차 회의 개최

고양시가 지난 9일 고양관광정보센터 영상관에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제2차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산·학·관 연계를 통한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을 비롯해 농협대학교, 동국대학교, 중부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고양산업진흥원 등 지역협력체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 2월 열린 1차 회의에 이은 후속 만남으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우수 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성과를 공유하며, 참석자 모두가 축하의 뜻을 나눴다. 이어 2024년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이 보고되었으며, 내년 본 사업 시행을 앞두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방안 ▲세부 과제별 추진일정 ▲홍보 및 협력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고양시는 이번 회의를 포함해 지역협력체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미디어콘텐츠 산업 기반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5-04-11 13:58: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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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동네친구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청년공간 개소 3주년 기념

파주시가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동네친구 만들기'를 오는 5월 23일 파주시 청년공간(GP1939)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공간 GP1939 개소 3주년을 맞아 기획된 행사로, 지역 내 청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고 소속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자몽하이볼'을 함께 만들어보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유대감을 쌓는 체험형 네트워킹이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지역 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참여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파주시 청년공간'을 검색한 뒤 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GP1939(031-940-5100)로 할 수 있다. 2022년 4월 19일 개소한 GP1939는 3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만 6,574명을 기록하며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네트워크 형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취·창업, 재테크,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실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리·취업 상담 등 사회적 지원까지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동네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취업·창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1 13:57: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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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둥이동산 벚꽃 절정 앞두고 시민 맞이 준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성라산 자락에 위치한 고양둥이동산이 본격적인 벚꽃 개화기를 앞두고 시민 맞이에 나섰다. 매년 봄이면 고양둥이동산은 7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장관을 이루며 시민들의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도 일부 벚꽃나무에 꽃망울이 맺히며, 4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개화 절정기에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고양시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봄을 즐길 수 있도록 순환 산책로와 주변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고사목 등 위험 수목을 정비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양둥이동산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녹색 쉼터로,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벚꽃길 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에는 나무들이 일제히 꽃을 터뜨리며 도심 한복판에서 봄의 절정을 느낄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둥이동산과 같은 녹색공간을 시민의 생활권 안으로 확대해, 언제든지 숲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둥이동산에서 아름다운 봄날의 순간을 만끽하고, 인근 화정동·흥도동 음식거리에서 맛있는 먹거리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4-11 13:57:0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