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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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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페이'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주목…‘2024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수상

파주시는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지역화폐 파주페이 발행 성과를 인정받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방자치단체 간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교류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이번 수상은 파주페이가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견인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정책발표를 통해 "국비 예산 삭감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화폐의 효과를 확신하며 올해 1호 결재로 대규모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해 '긴급에너지 생활지원금'으로 전 가구당 파주페이 20만 원을 지급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화폐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이끄는 강력한 도구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파주시는 올해 3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로 파주페이를 발행하며 인센티브율 10%를 유지했다. 충전 한도를 대폭 상향하고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중단 없이 운영한 결과, 발행액과 결제액 모두 전년 대비 5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페이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파주형 기본사회의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기본사회의 혜택과 결실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대해 파주를 선도적인 지방자치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우수 시책으로서의 파주페이의 성공 사례를 전국에 알리고, 내년도 정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11-30 15:38: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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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겨울철 화재 예방 대책 회의 개최

고양소방서(서장 정귀용)는 29일 '2024-2025 겨울철 화재 예방 대응대책 회의'를 열고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귀용 서장을 비롯해 과장, 팀장, 119안전센터장, 구조대장이 참석해 부서별 화재 예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 대규모 화재위험 시설 안전관리 강화 ▲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분야별 대책 ▲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강화 ▲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대응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각 부서는 겨울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세부 추진 계획과 실행 방안을 공유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소방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대형 화재 위험성이 높은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정귀용 고양소방서장은 "겨울철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계절로, 지역별 특성과 위험 요소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소방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겨울철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2024-11-30 15:38: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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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항습지, 환경부 지정 ‘2024년 생태관광지역’ 선정

고양시는 장항습지가 환경부가 선정하는 2024년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한다. 해당 지역으로 지정되면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재정적 지원, 전문 상담, 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 생태관광지역 제도는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며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5곳이 추가돼 총 40곳이 지정됐다. 장항습지는 기수역(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지역)으로, 람사르 습지로 국제적인 생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곳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재두루미를 포함해 매년 3만여 마리의 물새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특히 버드나무와 말똥게의 독특한 공생관계를 관찰할 수 있어 생태계 연구와 관광의 중요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10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생태관'은 군 막사를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생태교육과 생태관광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미디어아트관에서는 장항습지의 사계절을 생동감 넘치게 보여주며,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관람하거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장항습지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고양시는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생태관을 중심으로 한 한강하구·장항습지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습지의 지속 가능성과 현명한 이용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장항습지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태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이 자연과 조화롭게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9 14:18: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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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4년 연속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가 '2024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4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제도로,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경영진의 적극적인 리더십과 독서 인프라 구축, 체계적인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장 독서문화 조성계획 수립 ▲임직원 대상 도서 지원 ▲'이달의 도서' 선정 ▲임직원 도서 추천 릴레이 ▲사내 도서관 환경정비 등 다양한 활동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약 400권의 도서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업과 국군 장병에게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서도 가점을 받았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히 내부 독서 문화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강승필 사장은 "정기적인 독서 프로그램은 직원 간 소통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조직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독서 경영을 통해 조직 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독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2024-11-29 14:18: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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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 평가지표 만점 달성

파주시가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전 평가지표 만점(S등급)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핵심 과제와 도의 주요 시책에 대한 이행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파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 중 101.62점을 기록하며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복지, 경제, 환경 등 9개 전 분야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행정역량을 인증받았다. 이는 파주시 역대 최고 실적이자 경기도 내 2위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이다. 이번 성과로 파주시는 우수 시군 기관 표창과 함께 2억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해당 사업비는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5년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며 누적 상사업비 20억 원을 넘어서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52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파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연초부터 김진기 부시장을 중심으로 행정 수준 개선과 실적 향상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왔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11-29 10:41: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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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겨울철 시민안전대책 본격 추진… 대설·한파 대응 총력

고양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시민안전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한 상황관리 체계 강화, 취약계층 보호, 제설작업 및 시설물 관리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올 겨울은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갑작스러운 추위와 폭설에 대비해야 한다"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대설·한파 대비와 화재 예방에 만전 고양시는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대설·한파 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 대응에 나선다. 특히,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1월 27일에는 1,474명의 직원이 투입돼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보행로 등에 신속히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상습 결빙구간 28곳에 블랙아이스 경고 현수막을 설치하고, 소형 블로워 등 제설 장비를 지원했다. 한랭 질환 취약자들에게 보온 물품을 배부하고 행동 요령을 홍보하는 등 시민 체감 안전도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화재 예방 대책으로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479세대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517대 장비와 제설기지 운영으로 도로 안전 확보 시는 제설 차량 194대, 살포기 206대를 포함한 총 517대의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제설 작업에 나선다. 제설 발진기지 4곳과 함께 대자동, 대화동 등 6개의 전진기지를 운영하며 주요 도로와 고갯길, 상습 결빙구간 등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서울로 진출입하는 주요 도로와 낙타고개, 혜음령 등 덕양구 6개 고갯길은 교통 두절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 관리 대상에 포함되었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이면도로와 보행로 등의 제설 작업도 신속히 진행하며,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기' 운동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과 시설물 관리 강화 시는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보온재를 배부하고, 관련 홍보물을 통해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상하수도 시설물은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쓴다. 노숙인 취약 지역을 순찰하고, 비닐하우스와 고시원 등 주거 취약 가구를 민관 협력을 통해 지원한다. 저소득층 아동 2,430여 명에게는 급식을 제공하며, 기초생활수급 노인가구와 중증 장애인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고양시는 이번 동절기 시민안전대책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체감형 지원과 관리로 겨울철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2024-11-29 10:40: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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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강설 대응과 경제협력 강화에 만전"

이동환 고양시장은 28일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안전 확보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27일 대설주의보 발효와 함께 117년 만에 11월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다"며 "어제 아침 제설차량 발진기지를 직접 점검하고, 화정역 광장에서 공직자들과 함께 제설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도로 제설 작업이 신속히 이루어져 출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면서도 "제설차량 접근이 어려운 이면도로, 보행로, 육교 등 취약지역은 기온 하강으로 시민 이용에 불편이 예상된다"며 세심한 점검을 지시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를 언급하며, "기습 한파와 폭설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와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해줄 것"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27일 종료된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산업전시회'의 성과도 공유됐다. 이 시장은 "킨텍스 공동운영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 4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며 높은 관심과 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인도는 GDP 세계 6위의 경제강국으로 IT, 바이오, 제조업 등 첨단산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며, 고양시가 인도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인도 비즈니스포럼', 인도산업연맹 간담회, 글로벌 IT 중심지 구루그람시 방문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문화 콘텐츠 등 첨단 기술과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기상이변 속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글로벌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고양시를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강설 대응과 경제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적극 행정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2024-11-28 15:25: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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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 북부 바이오헬스 중심지로 도약…종합병원 건립 본격화

파주시는 오랜 숙원 사업인 종합병원 건립을 포함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건설사가 확정되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북부 바이오헬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파주시의 역점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서패동 432번지 일원 약 13.6만 평 부지에 종합의료시설, 혁신의료연구단지(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포함), 바이오융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하는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건설사 확정으로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이 공사비와 자재비 상승,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여파로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이번 사업은 안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올해 12월 사업시행 승인(실시계획인가)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토지 확보를 완료하고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병원 공모를 내년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클러스터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의 국내외 유망 기업을 유치하고, 해외 대학과 협력하여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협조로 사업 추진이 가능했다"며, "이번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파주시가 경기 북부 바이오헬스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경기 북부 지역의 의료와 바이오 연구 환경을 혁신하며, 파주시가 글로벌 바이오산업 허브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11-28 15:23: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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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년부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 인상… 단계적 조정으로 주민 부담 완화

고양시가 2025년 1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 및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의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조치는 쓰레기 처리비용 상승으로 인한 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청소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종량제 봉투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수수료 납부필증,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 6%씩 5년간 단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주요 종량제 봉투의 가격은 다음과 같이 조정된다. ▲5L: 180원 → 190원 ▲10L: 360원 → 380원 ▲20L: 710원 → 750원 ▲50L: 1,760원 → 1,870원 ▲75L: 2,640원 → 2,800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수수료 납부필증(120L)은 기존 4,130원에서 4,380원으로 인상된다.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도 일괄적으로 인상되며, 품목 및 규격이 확대된다. 아울러 소형 폐가전 수수료 면제 대상 품목도 확대해 주민 부담을 줄일 방안을 마련했다. 고양시는 2018년 이후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해왔다. 그러나 최근 청소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재정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시는 주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단계적 인상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배출자 부담 원칙에 입각한 쓰레기 종량제 취지에 따른 것"이라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청결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8 13:26:03 안성기 기자
일산동부경찰서, 초대형 LED 전광판 활용 범죄 예방 홍보 강화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강찬구)는 고양시와 민간업체 애드플러스와 협력하여 경기도 최초로 초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한 범죄 예방 홍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전광판은 고양시 중앙로에 위치한 현대아이스페이스 15층 상단에 설치돼 있다. 가로 약 11m, 세로 약 19m 크기의 초대형 규모로 해상도는 1088x1856에 달하며, 주·야간 및 날씨에 상관없이 반경 1.2km까지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전광판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높은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일산동부경찰서와 고양시는 전광판을 통해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영상을 발굴·제작하고, 애드플러스는 이를 송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협력 체계를 통해 주민들에게 시각적으로 효과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11월 25일부터 전광판에서는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도가 높고 적시성 있는 다양한 치안 홍보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게시해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일 방침이다. 강찬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경찰, 지방자치단체, 민간업체가 함께 협력해 범죄 예방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경찰의 단독 활동을 넘어 다양한 협업 체계를 활용해 주민 안전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8 13:25: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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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운정벧엘교회로부터 사랑의 성금과 김장김치 기부 받아

고양시는 27일 일산운정벧엘교회(담임목사 박광석)에서 시민 행복을 위한 사랑의 성금 1억 원과 김장김치 1,000kg(865만 원 상당)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천영 장립집사, 김용범 장립집사 등 벧엘교회 관계자들과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김응화 회장 등 총 10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1,000가구를 위한 쌀 가공식품 구입비 ▲가정위탁아동 100명의 생활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벧엘교회를 통해 고양시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가정 100가구에 1,000kg의 김장김치가 전달된 바 있다. 김천영 장립집사는 "섬김과 나눔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웃 사랑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일산운정벧엘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정성과 후원이 모여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고양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일산운정벧엘교회는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하는 교회로, 벧엘교회유지재단을 설립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교회와 탈북민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의료선교와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24-11-28 13:24: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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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개발한 ‘공중위생업소 자동 평가표’, 전국으로 확산 적용

파주시가 제작한 '공중위생업소 자동 평가표'가 내년부터 전국 226개 시·군·구에 도입된다. 이번 도입은 전국적인 행정 효율화를 견인할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행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공중위생업소는 2년 주기로 소독, 청결상태 등 30~4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통해 최우수(녹색등급), 우수(황색등급), 일반(백색등급)으로 등급을 매긴다. 하지만 전국 2,000여 개의 영업소를 수작업으로 평가해야 하는 탓에 담당 공무원들은 매번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야 했다. 파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점수 입력만으로 자동으로 등급 분류와 통계 산출이 가능한 '공중위생업소 자동 평가표'를 제작, 지난 8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 이 시스템은 단순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시간과 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18개 지자체의 긍정적 피드백을 받았다. 파주시는 시스템의 유용성을 정부에 건의했고, 11월 22일 정부가 이를 공식 채택했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 전국 모든 시·군·구가 해당 평가표를 활용하게 된다. 수작업으로 50시간 이상 소요되던 평가 작업은 이제 자동화로 몇 분 내에 완료될 전망이다. 연간 1만 1,300시간 이상의 업무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자동 평가표 도입은 단순히 시간을 절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초과근무 예산 절감 등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일선 담당 공무원들에게는 업무 부담을 줄이고,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의 이번 사례는 지방정부가 발굴한 혁신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행정 효율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가 다른 분야로도 확대될지 주목된다.

2024-11-28 13:24: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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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9,174호 최종 선정

고양시가 11월 27일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일산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백송마을 1·2·3·5단지(2,732호), 후곡마을 3·4·10·15단지(2,564호), 강촌마을 3·5·7·8단지(3,616호), 정발마을 2·3단지(262호) 등 총 9,174호가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국토부와 고양시는 공모 접수를 통해 접수된 22곳의 특별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서, 주민동의서 등 신청 서류의 검증 및 평가를 거쳤다. 선도지구로 최종 선정된 단지들은 높은 주민동의율과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 세대수, 주차대수 등 세부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단지는 '노후계획도시형 계획수립 패스트 트랙(Fast Track)'이 적용돼 신속히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국토부와의 협력을 통해 관계 부서 및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번 공모 과정에서 미선정된 단지에 대해서는 주민 간 갈등과 피로도를 고려해 내년부터 공모 없이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연차별 정비 물량 내에서 승인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며, 국토부와 1기 신도시 지자체가 세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신도시가 조성된 지 30년 이상 지나 주민들의 재건축 요구가 많다"며, "이번에 선정된 선도지구를 시작으로 혁신적인 도시공간 재창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주민 맞춤형 재건축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7 14:58: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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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26일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쇠퇴·우범지역 환경개선으로 범죄 제로 마을과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사례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 사례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양시 일산과 능곡지역의 쇠퇴한 환경을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개선하고, 범죄 예방 및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이들 지역은 인구 감소와 상권 쇠퇴, 노후주택 증가로 활력을 잃고 방치된 공간이 많아 시민의 안전마저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이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시, 경찰서, 동국대학교 등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주민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해 지역의 체감도 높은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문화재생: 방치된 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일산문화예술창작소'로 전환, 지역 문화 활성화. ▲안전시설 설치: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LED 안전 표시판, 스마트 벤치, 화장실 비상벨 등을 도입. ▲환경 개선: 지하보도 경관개선 사업에 범죄 예방 환경 설계 기법(CPTED)을 적용. 이 같은 노력으로 해당 지역의 범죄 발생 건수는 일산에서 22%, 능곡에서 30%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부 장관상,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룬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 공사, 고양시, 경찰서, 지역대학 등 여러 주체가 협력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사가 추진하는 정비사업과 도시사업에 주민 참여와 적극적인 행정을 바탕으로 고양시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7 14:58: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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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프리카’ 북부권 운행 시작… 친환경 수소버스로 학생 통학 환경 개선

파주시는 12월 2일부터 전국 최초의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의 운행 지역을 금촌동, 문산읍, 파주읍 등 북부권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1월 26일, 파주시 북부권역 확대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운정신도시에서 처음 도입된 파프리카는 학생 통학 편의를 대폭 개선하며 11만 9천여 명의 누적 이용자를 기록,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파주시는 북부권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자 금촌과 문산 지역으로의 확대를 적극 추진했다. 새롭게 도입된 북부권역 파프리카는 3개 노선으로 구성되며, 총 7대의 친환경 수소버스가 투입된다. 파프리카 지(G) 노선은 운정에서 금촌을 거쳐 문산제일고등학교로 연결되며, 엠(M) 노선은 당동리와 금촌을 기점으로 세경고등학교와 문산수억고등학교, 선유중학교를 포함한 주요 학교를 연결한다. 노선 정보는 파주시청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파프리카 북부권역 확대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차량에 친환경 수소버스를 도입한 점이다. 파주시는 기초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RE100(알이100) 조례를 제정하는 등 탄소중립 정책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수소버스 도입은 이러한 정책의 실질적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개통식이 열린 봉서리 수소충전소는 파주시 최초의 수소충전소로, 파주시의 친환경 교통 시스템 도입 의지를 더욱 부각시키는 상징적인 장소로 선택됐다. 파프리카는 학생전용 교통수단이라는 점에서 교육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운정신도시를 시작으로 금촌과 문산으로 확대한 이번 정책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며 파주시의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에도 기여했다.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파프리카의 북부권역 확대는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프리카는 시민 중심 행정의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의 이번 행보는 교육과 환경, 교통의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 정책으로,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4-11-27 14:47:5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