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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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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탄소중립·자원순환 활성화나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단종된 식탁·의자등 160개 기부…CO₂감축 기여 한샘이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한샘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한국환경보전원, 딜아트,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ESG 경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한샘은 자원순환 플랫폼 '자원多잇다'에 제품을 기부해 자원 재활용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원多잇다는 아직 사용가치가 충분하지만 사용처를 잃어 폐기될 위기에 놓인 사무용 가구와 가전을 업사이클링하는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이다. 한샘은 올해 10월 단종돼 더 이상 유통되지 않는 식탁과 의자 등 새 상품 160개를 기부했다. 이를 통해 약 6.5톤(6553.8kgCO2-eq)의 이산화탄소 감축에 기여했다. 이는 우리나라 주요 산림 수종인 상수리나무(30년생 기준) 약 46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한샘은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자율협약인 UNGC(유엔글로벌컴팩트)에 가입해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5년까지 환경경영 시스템을 완성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한샘 정광현 기업문화실장은 "이번 협약은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한샘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4-12-12 09:39: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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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유통원, 행복한백화점서 13일 'THE 행복데이' 개최

당일 방문 고객위해 한정 특가·폭탄 세일 이벤트등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12월 동행축제를 맞아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서 오는 13일 'THE 행복데이' 프로모션을 펼친다. 12일 중소벤처기업유통원에 따르면 이번 THE 행복데이 프로모션은 13일 하루만 진행한다. 프로모션 당일 행복한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은 한정특가 이벤트, 폭탄 세일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와 함께 상품권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당일 오후 5시 행복한 백화점 2층에서는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돕기 위한 이색 이벤트 '플로어 패션쇼'도 열린다. 패션쇼에는 ▲막스까르띠지오 ▲벨리시앙 ▲이헌영 ▲마담포라 ▲조순희 ▲파올라 ▲정호진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행복한백화점에서는 동행축제 선정제품 홍보관, 공영홈쇼핑 판매전, 나눔바자회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우수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을 대중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태식 대표는 "12월 동행축제를 맞아 행복한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의 살맛나는 행복쇼핑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12월 동행축제 수익금 일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되는 만큼 국민 여러분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12 09:12: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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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적극적 ESG경영 나서…안전·보건경영 인증 '유지'

ISO45001·ISO14001 재인증…"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강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적극적인 ESG경영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사진) 및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유지했다. 12일 소진공에 따르면 ISO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정한 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받아야 한다. 소진공은 2020년 ISO45001 최초 획득 후 2023년 갱신을 거쳐 올해 1차 사후 심사를, ISO14001은 2022년 최초 인증 후 올해 2차 사후 심사를 각각 통과했다. 특히, ISO45001의 경우 안전보건사고 예방을 위해 실습형 안전체험교육, 악성민원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노사협의회에서 나온 안전 관련 안건을 적극 반영한 점이 인정받았다. ISO14001은 매년 전기차를 도입해 2024년에 내연차를 전체 폐차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를 달성하는 등의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인증 자격을 유지했다. 또한, ISO45001은 ▲위험성평가 및 비상사태 대비·대응 훈련 ▲분기별 노사협의회, ISO14001은 ▲폐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 ▲탄소중립 SEMAS WALK-ON 챌린지 등의 활동을 통해 전사적 안전보건 및 환경경영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두 건의 사후 심사 통과는 ISO 최초 인증 취득 후에도 안전보건 및 환경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임직원 모두가 안전의식 및 환경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에 따르면 이달 25일까지 전국에서 펼쳐지는 '살맛나는 행복쇼핑! 동행축제'에 전국 1850여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참여한다. 12월 동행축제는 연말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했다. 축제기간 동안 참여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누적) 상품 구매 영수증을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50명에게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 15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고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카드형 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2024-12-12 08:49: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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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제약·바이오社 혁신 성장 지원 추가로 나서

신약개발연구조합과 협약…기술가치평가, 금융지원등 기술보증기금이 제약·바이오 기업 혁신 성장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보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신약조합 본사에서 '혁신 제약·바이오기업 발굴 및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제약·바이오 분야의 고부가가치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단계에 필요한 기술금융 종합 지원을 통해 우수기술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신약조합은 우수 제약·바이오 기업을 발굴하여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기술가치평가 실시 ▲보증연계를 통한 금융지원 ▲기술이전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등 '원-스톱 패키지(One-stop Package)'를 후속 지원해 고부가가치기업의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단계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보는 투자 및 컨설팅 등 다양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종합 지원해 제약·바이오분야 기술기업들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바이오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기술가치평가 고도화 및 상용화 지원을 통해 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유관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제약·바이오 분야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우수기술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정책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2 08:38: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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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한국국제소믈리에協과 MOU…미네랄 정수기 강화

미네랄 필터 기술 고도화등 폭넓은 협업 진행 교원 웰스(Wells)가 미네랄 정수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교원 웰스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원 웰스가 추구하는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한 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네랄 필터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미네랄 정수기의 물맛, 효능, 안전성에 관한 공동 연구 ▲미네랄 필터 기술 고도화 ▲로하스(LOHAS) 인증 취득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원 웰스는 정수기 시장 내에서 미네랄 정수기의 입지와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정수의 깨끗함과 광천수의 건강함을 모두 담은 최적의 물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양사 MOU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뛰어난 맛과 품질의 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는 물의 맛과 냄새, 품질 등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워터소믈리에의 공식 검정 기관이다. 매년 3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먹는샘물·정수기 물맛 품평회'를 개최해 국내 시판 중인 먹는샘물과 정수기 물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이스팅 결과를 발표하는 등 물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4-12-12 08:3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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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6년 연속 선정

브랜드스탁 발표…작년보다 한 계단 상승 35위 올라 코웨이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4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6년 연속 선정됐다. 11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BSTI 총 856.7점(1000점 만점)을 얻어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35위를 기록했다. 코웨이는 혁신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아이콘 시리즈(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슬립 및 힐링 케어 브랜드 '비렉스' 등을 앞세워 환경가전 분야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아이콘 시리즈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사용 편리성, 관리 용이성 등 주방에 필요한 모든 혁신을 담아낸 제품이다. 제품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또한 코웨이는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제품군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비렉스를 론칭했다.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로 압력을 조절해 매트리스 경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자의 취향과 체형, 수면 자세에 맞춘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기능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신제품 'S8+'와 'S6+'를 출시하며 슬립 테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더불어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서 기업 브랜드 가치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5:21: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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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숏폼 전용 콘텐츠 '숏찜' 오픈

2030세대 소비층 공략…상품 구매 가능해 판로지원 도움도 공영홈쇼핑은 모바일 앱 메인화면에 숏폼 전용 콘텐츠관인 '숏찜' 서비스를 오픈했다. 11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숏찜은 '쇼핑의 재미를 찜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재미 위주의 짧은 영상을 통해 소비자들의 모바일 앱 사용빈도를 높이고, 숏폼에 친숙한 2030세대까지 소비층을 더욱 넓히기 위해 기획했다. 숏찜에서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과 유튜브 콘텐츠 커머스 영상의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소비자들의 동영상 상품평 등 1분 내외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위아래 스크롤을 통해 상품에 대한 다양한 영상을 끊김없이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단 구매창을 통해 바로 상품 구매가 가능한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홈쇼핑은 숏찜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숏폼의 제왕'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에 동영상 상품평을 촬영해 올리면 200원의 적립금을 얻을 수 있다. 이중 우수 상품평으로 선정된 30명에게는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한다. 숏찜 영상 시청 후 후기를 작성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 1만원도 지급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숏폼 영상이 대세 콘텐츠 유형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더욱 넓히고자 숏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판로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품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4:48: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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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속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4' 열렸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12일까지…45개국 정부 관계자, 스타트업등 참여 딥테크, 인바운드, 지속 가능한 혁신등 주제…전시, 컨퍼런스, IR등 진행 吳 장관 "우수 외국인 창업가 국내 적극 유치…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총력" 탄핵 정국속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 2024'가 막을 올리고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는 지난해 35개국보다 많은 45개국에서 정부 관계자, 스타트업 대표,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자 등이 한국에 모여 교류 시간을 갖는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 따르면 '경계를 초월한 혁신(Innovation Beyond Borders)'을 주제로 한 '컴업 2024'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창업생태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글로벌 4대 벤처투자 강국'을 구현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한편, 우수 외국인 창업가를 적극 유치하는 등 한국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퍼스트 무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컴업 행사는 ▲딥테크 ▲인바운드 ▲지속 가능한 혁신(SIS, Sustainable Innovation by Startup)을 세부 주제로 스타트업 전시, 컨퍼런스, 키노트 스피치, IR 피칭,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법률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SIS 세션은 딥테크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법을 제시하고, 한국의 기후테크 산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첫날에는 기후테크(기후위기 대응 관련 기술)와 자발적 탄소시장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해보는 '탄소중립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 성과공유 포럼'이 열렸다. 오 장관이 주재하고 기후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좌담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탄소규제를 넘어설 수 있는 대안으로 기후테크 혁신기업 육성과 자발적 시장 활성화를 제안하며, 이를 뒷받침할 정부의 선제적 정책 지원을 주문했다. 행사 둘째날인 12일에는 기후테크 분야 대기업의 리버스 피칭으로, 중기부와 함께 스타트업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현대건설, 한국수자원공사가 차례로 협업 관심분야와 스타트업과의 협업 우수사례, 협업 시 제공하는 투자, POC(기술검증), 공동개발 등의 지원 내용을 소개한다. 아울러 약 260개사의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올해 컴업 전시에 참여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해외 스타트업들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일본, 스웨덴 등은 국가관을 열어 자국 스타트업들의 홍보에 나섰다. 빅데이터·AI, 바이오·헬스 등 딥테크 기술별 전시존도 운영해 국내외 딥테크 분야의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컨퍼런스와 키노트, 토론 세션에선 세계적인 인사들이 참여해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 딥테크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로 참관객들과 인사이트를 나눈다. 국내외 대기업과 CVC, 해외 정부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연대와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70여 명의 해외 주요 VC 관계자들도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컴업'을 방문한다. 올해 컴업 행사와 함께 열린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선 16대1이라는 높은 경쟁휼을 뚫고 은탑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2점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16점, 국무총리 표창 17점 등 총 37점의 포상이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드림시큐리티 범진규 대표, 티에스모스트 김춘식 대표가, 산업포장은 다원넥스뷰 남기중 대표, 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99년부터 매년 개최한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은 올해로 26회째를 맞았다. 한편 컴업과 연계한 'K-Global VC 서밋 2024'는 이날 2일차 행사로 서울 SKY31에서 글로벌 벤처투자자, 국내 CVC 및 투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글로벌스타 IR' 행사를 열었다. 여기에선 국내 VC의 추천을 받아 8개 스타트업을 선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발표회(IR)도 진행했다. 발표회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투자 자회사 '파빌리온', 사우디 아람코의 벤처캐피털 '와에드 벤처스', 일본 '글로벌 브레인', 중국 'CMBI', 프랑스 '유라지오' 등 대형 투자사 및 미국, 영국, UAE,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등에서 참석한 전세계 13개국 51개사 글로벌 투자자들과 한국 GS 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CVC와 투자관계자 30개사 등 130여명 이상이 자리를 함께 했다.

2024-12-11 14: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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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 높아지는 IP, 기술혁신기업에 핵심 경쟁력 '우뚝'

이노비즈協, 특허청과 '이노비즈기업 IP 전문교육' 진행 올해 6회 걸쳐 169개社, 212명 참가…지식재산 역량 강화 응답 기업 92%, "교육 통해 IP 인식 개선 높아졌다" 답변 정광천 회장 "더 많은 기업 IP 통해 지속 성장 지원하겠다" 기술혁신(이노비즈) 기업들에게 지식재산(IP)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유·무형의 IP가 중소기업에겐 혁신과 성장의 동력이자 격화되는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는 핵심 자산이기 때문이다. 이런 차원에서 이노비즈협회가 특허청의 도움을 받아 진행한 '이노비즈기업 IP 전문교육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11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IP·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전문가 육성, IP 인식 제고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이노비즈기업과 예비 이노비즈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년차인 올해는 총 6회에 걸쳐 169개 기업, 212명이 참가하며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했다. 기본 교육과 실무교육으로 나눠 진행한 교육은 ▲특허 정보 조사 및 활용 ▲직무발명보상제도 ▲특허 보호 ▲상표 실무 ▲특허데이터 가치와 활용 1·2 ▲특허 빅데이터로 보는 미래 기술 ▲ChatGPT 활용 빅데이터 분석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노비즈협회가 IP전문교육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IP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개선 수준을 조사한 결과 평균 92%가 교육을 통해 IP 인식개선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특허제도의 유래에서 시작해 기술보호, 기업이 알아야 할 상표, 글로벌 기업의 특허경영 사례, 직무발명제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심층적인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IP를 담당하는 임직원들의 인식개선에 나선 결과다. 협회 관계자는 "지식재산은 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이노비즈 기업에게 독자적인 시장 지위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면서 "기술 중심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차별화한 브랜드를 구축하길 원하는 기업에게는 지식재산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에서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A기업은 이노비즈 IP 교육을 통해 30인 이상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적극 도입했다. 관련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던 A사는 종업원이 30인 이상으로 넘어가면서 내부 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야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A사는 교육 수료 후 지식재산권 운영을 위해 필요한 단계와 유의사항 등 전략을 새롭게 구성하고, 직무발명보상제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기업내 담당자 뿐만 아니라 연구원, 경영 전반에 걸쳐 인지해야할 중요 사안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기술이 중요한 기업들이라면 임직원 모두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규모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을 받은 또다른 제조기업 B사는 내부 지식재산권 관리 체계를 개선하기도 했다. 협회는 향후 '이노비즈기업 IP 전문교육'을 더욱 확장해 이노비즈기업과 예비 이노비즈기업들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특히, 업종별 특화 교육, 개별 기업 컨설팅 기능 제공, 특정 주제 심화 실무교육 추진 등을 추가로 목표하고 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 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혁신의 중심이며 지식재산은 이러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특허청과 협력해 더 많은 기업이 IP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1 10:46: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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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부동산원과 자발적 에너지 절약 나선다

건물에너지 DB 활용 협약…유기적 업무 체계 구축 기술보증기금이 한국부동산원과 '녹색금융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 DB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통한 ESG 경영 참여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부동산원은 온실가스 감축성과 평가에 필요한 기업의 건물에너지 사용량 DB를 기보에 제공한다. 기보는 기업의 건물에너지 사용량 매칭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건물에너지 DB를 활용한 녹색보증 연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보는 또 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탄소감축 성과에 따른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초 관련 보증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지난 2022년 5월 탄소가치평가보증을 도입해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보증을 지원해 왔다. ' 올해는 6000억원을 목표로 설정해 적극 지원함으로써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에너지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앞장서 왔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활발한 노력과 함께 글로벌 탄소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중소기업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집중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녹색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이 에너지 감축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1 09:55:0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