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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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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정명근 시장, "선생님들의 사랑과 정성,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이산홀에서 열린 '2025년 화성시 사립유치원 교사 직무연수'에 참석해, 유아 교육 현장 일선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교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교육은 화성시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임현숙) 주관으로 마련된 자리로,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사립유치원 원장과 교사 400여 명이 참석해 유아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연수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화재안전 교육 등 유치원 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안전 교육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아울러 오랜만에 동료 교사들과 소통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선생님들의 사랑과 정성, 전문적인 교육역량은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며 "더 나은 환경에서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을 지도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시는 더 나은 유아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립유치원에 교재교구비, 교사 처우개선비, 교사 연수경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5-06-23 09:36: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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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7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 전면 무료

경북도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어르신 버스 무료 승차 지원(공약 95번)'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도내 22개 시·군 전역에서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도는 2024년도 정산시스템 구축에 22억 원, 2025년도에는 카드 발급 지원 14억 원과 무료 승차 운임 지원 50억 원 등 총 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경북 전체 인구 약 253만 명 가운데 17%에 해당하는 43만7,880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무료 이용 대상은 1955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만 70세 이상)이며, 주민등록상 생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어르신 전용 대중교통카드를 사전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진행해야 하며, 대리 발급은 불가능하다. 아울러, 타인에게 카드를 양도하거나 다른 시도로 전출하는 경우 자격이 상실되며, 카드 사용이 정지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70세 이상 어르신의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는 교통복지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어르신의 이동권 보장과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교통 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09:36: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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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구정책 심포지엄 개최…“20년 후 미래를 논하다”

포항시는 인구절벽 시대에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포항시 인구정책 심포지엄'을 오는 30일 오후 2시,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로비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감소 시대, 20년 후 포항시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인구학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비롯해 시민 대표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1부에서는 김한곤 영남대학교 교수가 '인구절벽과 포항시 - 인구감소 원인 진단 및 미래 전략'을, 김태훈 경희대학교 교수가 '데이터가 보여주는 포항시 인구변화 ? 원인·전망·대응 방안'을 주제로 지역 맞춤형 해법을 제시한다. 2부 특강에서는 서울대 공학박사 출신의 인기 웹툰 작가 닥터베르가 '엄마 아빠도 부모가 처음이야'라는 주제로 현실적인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지는 3부 종합토론에서는 손동광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다둥이 부모, 청년 대학생, 다문화가정, 30대 무자녀 직장인 등 다양한 시민 패널들과 함께 결혼과 육아, 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을 두고 폭넓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과제를 지역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23 09:36:3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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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기업 금융지원 협약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중소·중견기업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상호협력하여 국내 경제의 주축인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 수출 주도형 경제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300억원을 특별 출연하여 약 4600억원 규모의 수출입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KB국민은행이 출연한 재원 중 270억원을 활용해 총 459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하고, KB국민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운전자금대출, 외화지급보증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수출입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0억원은 기업이 부담해야할 보증료 및 보험료 감면에 사용된다. 아울러 협약보증 종류를 기존 3종에서 7종으로 확대하는 등 양사는 다양해진 무역거래 형태와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의 금융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이 행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우리 경제의 수출 기반 확대 및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3 09:36: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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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메타버스 엑스포 2025'서 경기도 공동관 운영 성료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18일부터~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MVEX 2025(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해 도내 혁신기업 9개 사와 '경기도 공동관'을 운영해 메타버스 융합기술을 홍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동관 운영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메타버스 산업융합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기술력을 갖춘 도내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MVEX 2025'는 메타버스·가상융합기술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다. 올해는 '가상공간 기술이 여는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AI, XR, 디지털휴먼, 실감형 콘텐츠 등 최신 기술과 다양한 융합 사례가 대거 소개됐다. 이번 경기도 공동관은 '2025년 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 및 실증사업'에 선정된 기업과 가상기술을 활용하는 섬유기업 등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XR 기반 산업 안전교육, AI 활용 안전관리 시스템, 디지털트윈 플랫폼 등 혁신 기술을 공개하며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섬유 기업 '코쿠'의 참여는 가상융합기술이 전통 제조업과도 융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바이어 및 관람객과의 다수 상담을 통해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했고, 일부 기업은 투자 연계 및 후속 미팅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경기도 공동관에는 총 1,100여 명이 방문했고, 현장에서 이뤄진 상담 건수는 100건에 달했다. 경과원은 전시 부스 및 장치비, 비즈니스 매칭, 온·오프라인 홍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참가기업이 기술 중심의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과 정책 지원, 시장 진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구현하고, 경기도의 정책 지원이 기업의 시장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입증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 기업이 보유한 가상융합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시장에서 직접 확인했다"라며, "기술·정책·시장 간 연결을 강화하고, 융합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이번 전시회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성과공유회, 전문가 포럼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가상융합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5-06-23 09:36: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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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7월 시도민 토론회 개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오는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양 지역 8개 권역을 돌며 시도민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권순기·전호환 공동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7월 1일 부산 원도심에서 시작해 경남과 부산을 오가며 매주 진행된다. 경남 첫 토론회 장소는 양산 문화 예술회관 소공연장이다. 하민지 경남연구원 행정체제팀장이 '경남·부산 행정통합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맡는다. 이어 경남 발전 방향, 자치권 강화, 지방의회 역할, 통합 찬반 논리 등을 다룬 4인 지정 토론이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참석한 시도민들의 질의응답과 설문 조사도 병행 진행된다. 학계와 전문가, 지방의회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아 행정통합 공론 형성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권순기 공동위원장은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장단점을 시도민에게 가감 없이 설명해 시도민의 의견이 반영된 상향식 의사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남과 부산의 공동 번영을 위한 길을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부산·경남 간 행정통합은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거점 마련 방안"이라며 "행정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상호 교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하반기에도 꾸준히 시도민 의견을 모은 뒤 12월경 공론화 의견서를 작성해 양 시도지사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2025-06-23 09:36:1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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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 선정… 국비 44억 확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3차 공모'에 포항시와 안동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경북도가 국비 44억 원을 확보했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 혁신·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과 업종 고도화를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포항시는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3년간 총 28억6천만 원(국비 20억 원)을 투입한다. 안동시는 같은 거리 조성 사업과 함께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까지 포함해 3년간 총 34억6천만 원(국비 24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노후화된 산업단지 내 주요 거리와 공공용지에 특화 디자인이 반영되고, 휴게 공간과 쉼터 등이 설치돼 거리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노후 공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정주 여건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삶터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겠다"며 "정주·문화·복지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3 09:35: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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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10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성료

포항시는 지난 2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제10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포항국제불빛축제 연계 행사로 열렸으며, 한·중·일 지방정부 및 러시아 등 해외 도시 대표와 국내외 AI 전문가, 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중국 훈춘시·탕산시, 일본 마이즈루시·조에츠시 등 주요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탈리아 대사,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 캐나다 퀘벡주 대표, 모잠비크 켈리마네 시장 등 7개국 40여 명이 함께하며 국제적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SEA AI: 동북아의 미래를 위한 협력 모델'을 주제로, AI를 통한 도시 간 협력과 상생 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장상길 부시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으며, 맹성현 태재대학교 부총장이 'AI 시대의 변화와 공존'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1세션에서는 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안유화 중국 하남과기대 핀테크 석좌교수는 '대한민국이 세계 AI를 선도하기 위한 디지털 인프라와 AI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으며, 사토 야스오 올가나이즈 재팬 대표는 '일본 AI 시장 동향과 아시아 권역 협업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어 러시아 인공지능 국제개발연구원의 안톤 타마로비치는 '러시아 AI 개발 및 구현 시스템 현황'을 발표했다. 2세션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조윤석 한동대학교 부총장은 '글로벌 AI 시대 정부 및 포항시의 추진 현황과 동북아 도시 간 협력 방안'을, 이광용 네이버 Public DX 전략 상무는 '글로벌 AI 전쟁 2.0 시대의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전형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AI 전환지원단장은 해양 및 수산 분야에서의 AI 활용과 과제를 설명하며 산업 전반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포항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AI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제 협력의 지평을 열고, 경쟁을 넘어선 글로벌 협업을 통해 동북아 도시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AI를 중심으로 동북아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각국 리더들이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함께 그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3 09:35:4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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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반딧불이 생태체험 놀이터’ 진행

창원시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총 5일간 자연사랑학습장에서 '반딧불이 생태체험 놀이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 차로 진행됐으며 회차별로 반딧불이 생태 교육과 관람이 이뤄졌다. 행사 기간 어린이와 가족 등 총 1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반딧불이의 생태적 특성과 서식 환경에 대해 배우고 직접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관찰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반딧불이 체험장에서는 한층 더 생생하고 눈앞에서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비행을 관찰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황홀한 경험을 선사했다. 21일 마지막 날에는 특별행사로 문화공연, 체험 부스, 생태 전통놀이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청호청현'의 전통 가야금 공연에서는 '새야 새야', '나는 반딧불' 등 감미로운 선율이 울려 퍼졌고,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 직접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고 전통놀이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행식 자연보호창원시협의회장은 "시민 참여형 생태보전 행사로 반딧불이 생태 체험장과 야외 반딧불이 체험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도심 속에서 자연과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창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자연보호창원시협의회 및 용호초 반딧불이봉사단 등이 참여해 창원천 퇴촌소류지에서 반딧불이 500여 마리를 자연 방사할 예정이다.

2025-06-23 09:35:3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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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삶이 예술이 되는 정원도시'로 도약 선포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삶이 예술이 되는 곳, 정원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시는 지난 21일 안양천 햇무리광장에서 '정원도시 어울림행사'를 열고, 모든 공간이 정원이 되고 예술이 넘쳐흐르는 도시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시민 앞에 선언했다. 또한 전문활동가, 시민정원사, 학부모회, 각 동 유관단체 대표 등 다양한 시민 주체 70여 명으로 구성된 정원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 전역의 정원화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정원추진단과 함께 낭독한 선언문에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든다' ▲'정원의 주인은 시민이다' ▲'정원도시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만든다' ▲'지속가능한 정원산업을 조성한다' 등 모든 공간이 정원이 되고 예술이 넘쳐흐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목표가 담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비전 선포는 시민 모두와 함께 실천하며 만들어가는 약속"이라며 "광명에서 누구나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행복한 삶의 공동체 누릴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시민정원 교육 확대, 시민정원 조성 등 시민참여형 정원도시 사업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이 지역 관광과 경제를 이끄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양천이 흐르는 인근 도시들과 협력해 안양천의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비전 선포식뿐만 아니라 시민정원단의 정원 조성 행사, 기념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정원도시의 미래를 직접 보고 느끼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2025-06-23 09:35: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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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 산폐장 자문회의 내용 유출 의혹…시의회 질타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단지 내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사업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며 지역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 앞서 A사는 지난 4월 경주시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입안을 제안했으나, 시는 이달 9일 환경오염 우려와 수용성 부족 등을 이유로 불수용 방침을 세우고 있었다. 그런데 같은 날 A사가 돌연 제안을 철회하면서, 자문회의 결과가 외부에 새 나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는 지난 17일 경주시 도시개발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사안을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한 중대한 문제라고 규정하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강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매립장 사업을 추진한 민간업체 A사가 경주시의 입장 통보 직전에 입안 제안을 자진 철회한 것은 도시계획자문회의 결과가 사전에 전달된 정황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행정이 민간업체를 상대로 정보를 부적절하게 관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성룡 시의원(국민의힘)도 "도시계획자문회의는 원칙적으로 비공개인데, 회의 내용이 외부로 누출됐다면 이는 행정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자문회의 내용을 시의회와 주민들과도 공유할 수 있는 절차 마련을 요구했지만, 시는 "관련 회의록은 규정상 한 달 후에만 공개할 수 있다"며 즉각적인 공개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행정은 절차만을 앞세우고 책임 있는 설명에는 소극적"이라며 "주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론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주시는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사실 여부 및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란과 시의회의 반발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5-06-23 09:35:0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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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국 훈춘시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우정의 반송 식수

포항시는 지난 20일 자매도시인 중국 지린성 훈춘시와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며 양 도시의 우정을 상징하는 기념식수를 진행했다. 이날 포항 철길숲에서 열린 기념식수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장옥량 훈춘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 주요 인사들과 훈춘시 대표단이 참석했다. 양 도시 대표는 함께 '반송(盤松)'을 식수하며, 지난 30년간의 우호와 협력의 역사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관계 발전을 다짐했다. 포항시와 훈춘시는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공무원 및 청소년 교류, 예술·체육 분야 교류, 물류·산업 협력 등 실질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신뢰와 공동 발전의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훈춘시는 중국 동북3성의 국경 복합 물류 중심지로, 러시아와 북한에 인접한 지정학적 요충지다. 포항시는 철강과 해양산업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수소·바이오, 스마트 해양물류, MICE 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며 환동해권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훈춘시 대표단은 장옥량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5명으로 구성돼 자매도시 간 교류 확대와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공식 방문했다. 대표단은 같은 날 개막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에도 참석해 포항시민들과 축제의 열기를 함께 나누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양 도시간 문화적 공감대를 넓혔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훈춘은 포항과 오랜 시간 상생의 길을 걸어온 소중한 파트너"라며 "오늘 심은 반송처럼 양 도시의 우정도 깊이 뿌리내려 더 큰 미래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10월 훈춘시에서 열리는 '훈춘국제미식문화축제'에 공식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중국 동북3성과 러시아·북한 접경 도시들이 참여하는 동북아 음식문화 교류의 장으로, 훈춘시를 대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시는 이 행사에서 지역 해산물과 특산품 홍보, 한국 음식문화 소개, 관광홍보관 운영 등을 추진하고, 축제를 매개로 한 전략적 문화외교 기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도시는 이번 자매결연 30주년을 계기로 ▲청소년 교류 확대 ▲공동 관광콘텐츠 개발 ▲MICE 산업 연계사업 ▲환동해 공동 해양물류 협력체 구성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23 09:34: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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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정상회의 자원봉사자 250명 모집

경북도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250명을 6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며, 영어 소통 능력이 우수하고 국제행사 참여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대학과 협력해 APEC 회원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한 40명을 별도 선발해 자원봉사자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봉사자 선발 절차는 ▲1차 서류전형(7월 21일 합격자 개별 통보) ▲2차 면접(7월 24일 서라벌문화회관, 온·오프라인 병행) ▲최종 합격자 발표(7월 31일)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영어면접관과 직무면접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원거리 거주자를 위한 화상(ZOOM) 면접도 병행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회의 기간 중 수송, 숙소, 관광, 문화, 의료, 회의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한복진흥원과 협업해 제작된 전통 유니폼을 착용해 자긍심과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참여 인증서를 제공하고, 경주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과 각종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황룡사역사문화관, 신라고분 정보센터, 동궁원 입장 할인은 물론, 경주월드 종일권 50% 할인, 시네큐 경주 보문점 영화 관람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원거리 거주 봉사자에게는 숙소도 지원된다. 김상철 경북도 APEC준비지원단장은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국제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2025apecvoluntee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APEC 준비지원단 자원봉사팀(054-880-8121~8123)으로 하면 된다.

2025-06-23 09:34: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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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한국과 몽골 문화의 만남 '글로컬 페스티벌' 성료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1일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개최한 '글로컬 페스티벌 한국&몽골 문화 교류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몽골 간 문화 교류를 통해 시민들이 몽골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400여 명의 시민이 페스티벌에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몽골 문화 체험 △퇴계원 산대놀이 △힙합 댄스크루 △퀴즈타임 △몽골 민요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과 몽골의 전통 문양을 활용한 종이탈, 부채, 키링, 비누를 만드는 체험과 몽골 전통의상 착용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수동에서의 첫 1박 2일을 보내며 이곳 몽골문화촌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을 깊이 고민했다"며 "수동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외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거점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첫걸음이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동면을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힐링 빌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몽골문화촌 재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며, 공연장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글램핑 카페와 미디어 체험관 등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2026년 상반기 전면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6-23 09:34:21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