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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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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기술평가 오픈플랫폼 'K-TOP' 첫 선

중기부·기보, 은행·협회·공공기관들과 '공동 활용 업무협약' 체결 기보, 30년 축적 기술평가 역량 집약…기술평가 정보 활용 넓어져 吳 장관 "정보 비대칭 해결…기술금융 발전 핵심 도구 부상 기원" 장관, '한-UAE 중소벤처협력 간담회'도 참석…기업들 건의 청취 국내 최초로 기술평가 오픈플랫폼 'K-TOP'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기술보증기금은 'K-TOP'에 30년간 축적한 기술평가 역량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에 따라 기보가 그동안 보증심사 목적으로 생산해왔던 기술평가 정보를 앞으론 기업 뿐만 아니라 은행, 공공기관 등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K는 'Kibo', TOP는 'Technology-rating Open Platform'의 약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보는 19일 오후 서울 브이스페이스에서 민간주도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K-TOP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한국벤처투자,한국벤처캐피탈협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발명진흥회가 협약 대상이다. K-TOP에는 기보의 3가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평가 핵심 콘텐츠가 담겨 있다. 기보는 이들 콘텐츠를 등급화·수치화한 형태로 제공하고 은행 등이 이를 검색·조회할 수 있다. 먼저 신속표준 모형인 'KTRS-FM'은 창업초기기업(3년)과 신속 보증 지원평가에 최적화한 AI기반의 평가 모형으로, 자가진단을 통한 기술사업 평가등급을 제공한다. 등급은 AAA부터 D까지 총 14개다. '기업혁신역량지수(Tech-Index)'는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역량을 의미하는 객관적 점수(0~100점)로 기업이 보유한 혁신역량 및 미래성장가능성 등을 지수로 제공한다. '원천기술 평가모델'은 기술개요만 입력해 원천기술의 특성을 자동으로 평가하는 AI 기반 모델로, 원천기술 등급이나 기술의 생성·확장·소멸주기 파악 등 기술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등급은 10개로 구분한다. 이번에 최초로 구축한 K-TOP를 통해 기업은 기술 역량을 스스로 진단해 혁신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은행, 투자기관은 기업 선정과 심사시 기술평가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및 융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역시 각 정책 목적에 맞게 사업 수행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단체들은 ▲K-TOP를 활용한 혁신성장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K-TOP 개방 및 공동 활용 ▲기술평가 활성화를 위한 K-TOP 관련 데이터 공유 및 상호협력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기부가 지난 4월 29일 발표한 '중소기업 도약전략'의 첫 번째 후속조치"라며 "K-TOP가 중소벤처기업과 금융기관 간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소해 대한민국 기술금융 발전을 위한 핵심 도구로 부상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장관은 이날 오전엔 '한-UAE 중소벤처협력 간담회'에 참석해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에 진출한 중소·벤처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한국과 UAE 정부 간 협력성과를 확인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9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국빈 방문 시 이뤄진 중기부-UAE 경제부 간 '한-UAE 중소벤처위원회 신설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이 UAE 시장에서 직면하는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UAE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중소·벤처기업과 양국 지원기관 및 투자자 등이 함께 했다. 정부는 그동안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UAE 진출을 위해 UAE 정부와 협력해왔다.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 순방 계기로 개정한 '한-UAE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양국 기업 간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왔다. 작년 3월에는 UAE 두바이에 중소기업 글로벌화 밀착 지원거점인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를 열었다. 올해 4월29일에는 두바이 재외공관 중소기업 원팀 협의체를 신설했다. 연내 개최할 첫 정책협의체에선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UAE 진출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오 장관은 "UAE 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은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와 재외공관 중소기업 원팀협의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정책협의체에서 논의하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6-19 14:3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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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中 위글위글과 협업 제품 현지서 출시

샤이닝 텀블러, 시리얼 머그 선봬…웰빙머그는 7월 중 SGC솔루션이 자사 중국 법인과 비엠스마일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의 협업 제품을 중국 현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출시했다. 위글위글의 주방가전 콜라보는 글라스락이 처음이다. 19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중국 법인과 위글위글이 협업해 출시한 제품은 '샤이닝 텀블러'와 '시리얼 머그'로 글라스락 유리 소재에 위글위글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샤이닝 텀블러는 넉넉한 500ml의 용량으로 다양한 음료를 담아 즐길 수 있고, '유 메이크 미 스마일(you make me smile)', '스마일 젤리(smile jelly), '스마일 위 러브(smile we love)' 3종으로 구성됐다. 시리얼 머그는 넓은 입구와 일체형 손잡이로 이뤄진 제품으로, 안전하게 적층이 가능한 바닥 디자인으로 보관이 쉽고 '스마일 젤리(smile jelly), '스마일 가든(smile garden)', '스마일 위 러브(smile we love)' 3종으로 이뤄져 있다. 콜라보 제품은 중국 타오바오 온라인 플랫폼 내 글라스락 플래그샵 및 위글위글 플래그샵과 지난 4월 오픈한 위글위글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위글위글집 상해점' 등 중국의 다양한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 위글위글과 콜라보한 주방가전 신제품도 하반기 중 추가로 선보인다. 여름에도 따뜻한 차를 마시는 현지 문화를 반영한 웰빙머그 품목을 내달 중 출시하고, 여름 시즌에 맞는 과즙기 등 총 7종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임광빈 본부장은 "이번 콜라보 제품들은 메이드 인 코리아 신뢰의 높은 제품력과 디자인 퀄리티로 시장에서 차별화되어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중국시장에서도 글라스락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경쟁력을 강화한 다양한 상품군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6-19 10:25: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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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환경분석센터 먹는물 분야 6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선정

美 환경자원협회 주관 국제숙련도 평가 결과 SK매직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 분석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SK매직은 자사의 환경분석센터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세계적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인 미국 ERA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제 공인 평가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약 200여 개 분석기관이 참여해 분석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SK매직 환경분석센터는 먹는물 분야에 참가해 중금속류 5종, 음이온류 4종, 유기화합물 5종, 일반 항목 3종 등 총 17개 평가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먹는물 국내숙련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으며 분원성연쇄상구균, 살모넬라, 쉬겔라 등 미생물 분야에서도 우수한 수질 분석 능력을 보유한 우수 공인기관임을 인정받았다. 기술연구소이자 환경전문 분석 전담 조직인 환경분석센터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지정한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으로 지난 2019년, 생산의 핵심기지인 화성공장에 처음 문을 열었다. SK매직 환경분석센터 관계자는 "고객이 믿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함과 신선함은 기본이고, 보다 맛있고 건강한 물을 만들기 위해 사내 워터소믈리에와 함께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면서 "SK매직은 앞으로도 전문 연구인력과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09:46: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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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라이프, GC케어와 '상조·헬스케어' 접목 상품 선봬

MOU 맺고 그룹 회원 전용 '헬스케어라이프 365' 선봬 교원라이프가 GC케어와 손잡고 상조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접목한 새로운 상조 상품인 '헬스케어라이프 369'를 출시한다. 교원라이프는 GC케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조·헬스케어 연계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상조·헬스케어 연계 사업 확대 ▲양사 고객 혜택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간다고 19일 밝혔다. 교원라이프가 선보이는 '헬스케어라이프 369'는 가입 시 고품격 장례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GC케어와 제휴한 전국 건강검진전문병원에서 40만원 상당의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은 본인 외 부모님이나 배우자, 자녀 등 직계 가족도 가능하다. 납입금은 장례 외에도 교육, 해외여행, 어학연수, 웨딩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만기 시까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납입금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교원그룹 회원 전용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 가입 대상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라이프케어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양사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별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9 09:19: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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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크기 ↓ 편의성 ↑ 안마의자 '로망' 출시

인체공학적 안마모드 적용…생활방수등 특징 청호나이스가 작은 크기에 뛰어난 안마성능과 사용자 편의성까지 갖춘 세련된 디자인의 안마의자 '로망'(사진)을 출시했다. 19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안마의자 로망은 기존 자사 안마의자 대비 47% 가량 줄어든 크기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에 안정감 있는 웜 그레이 색상을 통해 집안 내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인체공학적인 안마모드를 가진 로망은 SL타입 입체 프레임을 적용해 목부터 엉덩이까지 입체적으로 밀착되도록 설계했다. 사용자가 바뀌더라도 마사지 볼이 목과 어깨 위치를 체형에 맞게 자동 측정해 주어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특장점으로는 10가지 맞춤형 코스를 통해 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한 안마 모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자동모드는 ▲전신코스 ▲목·어깨코스 ▲등·허리코스 ▲수면코스 총 4가지 모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동모드의 경우 손으로 직접 마사지하듯 섬세하고 정교한 ▲주무름 ▲두드림 ▲롤링 ▲주무름&두드림 ▲두드림&롤링 ▲주무름&롤링 6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직관적인 빌트인 리모콘 적용과 함께 조그 다이얼을 통해 손쉽게 의자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생활방수와 일상생활 속 오염에도 강한 패브릭 레더 소재를 적용해 관리도 쉽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로망'은 컴팩트한 사이즈에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기술이 적용된 뛰어난 제품"이라며 "로망을 통해 일상생활 속 쌓인 피로감을 말끔히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9 08:24: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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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한라시멘트, 한국해비타트에 24년째 '후원'…사회공헌 앞장

올해도 협약 체결하고 시멘트등 지원…봉사활동도 계획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한국해비타트 최장수 후원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관계사인 두 회사는 올해도 시멘트와 봉사활동을 지원하며 사회 공헌에 앞장선다. 24년째다.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는 한국해비타트와 2024년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할 시멘트와 드라이몰탈 전량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아세아시멘트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라시멘트는 지난 2001년 국내 업계 최초로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하는 시멘트 전량 후원을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자매 회사인 아세아시멘트도 함께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후원을 시작한 지 올해가 24년째로, 한국해비타트의 최장수 후원 기업이다. 아울러 오는 8월 예정한 희망의 집짓기 현장에 양 사의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희망의 땀방울을 나눌 계획이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매년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로부터 큰 지원을 받고 있다. 한국해비타트의 최장수 후원기업으로 그 한결같은 마음에 참으로 감사하다"면서 "한국해비타트가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임경태 대표는 "두 회사는 건축자재 회사로 주거취약 계층을 위한 해비타트의 집짓기 사업을 후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 우리가 돕는 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는다"며 "24년을 넘어 앞으로도 꾸준히 돕고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9 08:17: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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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별별 야시장' 행사 전국 100곳 이상서 진행

작년 56곳서 올해 대폭 확대…2030세대, 외국인등에 홍보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야시장 행사'를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19일 소진공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6곳 야시장을 통합해 '별별 야시장'이라는 브랜드로 행사를 추진한데 이어 올해에는 100곳 이상 규모로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소진공의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통시장이 대상이다. 소진공은 '별별 야시장'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인근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먹거리부터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즐길 거리까지 지역별 특화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소진공은 2030세대, 외국인 등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을 선별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영상, 야시장 지도 등을 제작해 온라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자치단체 및 관계기관과 협업해 야시장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남 태안군의 '태안서부시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이틀간 '푸른 서해 바다를 굽다'라는 슬로건으로 해산물구이장터를 운영한다. 대전 '문창전통시장'은 스포츠 경기장(프로야구, 배구 등) 인근이라는 지역적 특징을 활용해 '챔피언 야시장'을 6월부터 10월까지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별별야시장'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며 시장별 자세한 행사 일정은 상인회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야시장은 침체된 내수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전통시장이 단순히 생필품을 구매하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공단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6-19 08:07: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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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출바우처 2차 사업' 참여社 모집

7월4일까지 신청…약 300개사 대상 14가지 서비스 맞춤형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17일부터 7월4일까지 수출바우처 2차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고를 통해 약 300개사를 모집하고, 선정된 기업은 7월1일부터 사용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소급해 바우처로 활용할 수 있다. 16일 중기부에 따르면 '수출바우처 사업'은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온라인 포인트 형태)를 통해 메뉴판 형식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다만 사행성 등 일부 업종은 제외한다. 지원은 수출성장단계별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로 구분해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선 지난달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대책'의 내용을 반영해 지난해 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상이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20% 이상인 '수출 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지원한도를 2배로 확대(최대 1억→최대 2억원)하는 등 수출 스케일업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4-06-16 12:0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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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상공인 이자부담 ↓ '중소금융권 이자환급' 시행

5% 이상 7% 미만 이자 내는 개인사업자, 소기업 대상 정부가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오는 18일부터 2분기 '중소금융권 이자환급'을 시행한다. '중소금융권'이란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그리고 카드사, 캐피탈 등을 두루 포함한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이들 중소금융권으로부터 '5% 이상 7% 미만'의 금리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기업이 이자환급 지원대상이다. 다만 부동산 임대·개발·공급업 및 금융업은 대상이 아니다. 대상 소상공인에게는 이자를 1년 이상 낸 사실만 확인되면 이자환급 신청 이후 찾아오는 분기말에 1인당 최대 150만원의 1년치 환금액을 한꺼번에 지급한다. 신청은 연중 상시적으로 받고 있지만 6월28일부터 7월5일 사이에 이자를 환급받기 위해선 이달 24일까지 신청해야한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에 약 16만명의 소상공인이 환급을 신청해 이들에게 1200억원 가량이 돌아갔다. 2분기 이자환급을 위해 각 금융기관은 17일부터 지원대상 차주 등에게 신청기간, 신청채널 등 신청에 관한 사항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문자메시지를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개인사업자는 거래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용정보원의 온라인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법인소기업은 지원대상에 해당하는지를 증빙하기위해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중소기업확인서(소기업)'를 반드시 제출해야한다. 단 신청 당시 폐업을 한 경우엔 중소기업확인서 대신 지방중소기업청에 방문해 청장이 발급하는 확인 공문을 제출하면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자환급금 신청채널 및 제출서류는 차주가 개인사업자인지, 법인소기업인지 또는 거래 금융기관의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거래 금융기관 등의 홈페이지에 있는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한다"면서 "특히 스마트폰을 통해 신청할 수 링크를 제공하거나 단순 안내 이상으로 개인정보나 신분증 등을 요구하지 않는 만큼 피싱 피해에도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전했다. 관련 정보는 금융위원회,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정보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6-16 12:0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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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계곡' 거친 아진아이에스피,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 비결은?

2016년 당시 거래처 부도로 30억 손실…파산직전까지 내몰려 김 대표, 임직원들 피나는 노력으로 극복…중진공 교육도 큰 힘 CEO 명품아카데미, 직무연수등 참여…매출등 추가 성장 목표도 金 "연수사업 적극 활용해 직원·회사 성장…인재육성 모범기업 꿈" 경북 구미에 있는 아진아이에스피. 이 회사는 정밀금형 기술을 기반으로 고주파를 발생하는 진공관 전자부품인 마그네트론을 개발·생산해 LG전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전기차 부품도 추가로 개발해 국내외 자동차 부품 공급기업인 경신그룹의 1차 협력사에 이름을 올렸다. 아진아이에스피는 지난해 기준으로 53억원의 매출 가운데 절반 가량인 27억원을 해외에 직·간접적으로 수출한 강소기업이다. 2021년에는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금은 잘 나가고 있는 아진아이에스피도 한때 '죽음의 계곡'을 경험해야했다. 김문석 대표(사진)는 2016년 당시 거래처가 부도나면서 30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 회사는 파산직전까지 갔다. 코로나가 창궐했을 당시에는 3개월간 매출이 없었다. 김 대표와 10여 명의 임직원들은 피나는 노력으로 결국 위기를 돌파했다. 김 대표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함께해준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극복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그러다보니 빠르게 변하는 경영환경과 사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그러다 김 대표는 회사와 가까운 경북 경산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 문을 두드렸다. 김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 CEO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CEO 명품아카데미'를 소개받았다. 2009년부터 시작한 CEO 명품아카데미는 미래를 대비해 중소벤처기업 CEO의 기업가 정신을 제고하고 경제 환경, 정부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하는 연수과정으로 지난해까지 4953명에 달하는 대표자들이 수료했다. 게다가 최근 3년간 197개사가 임직원 교육연계에 참여해 직무분야, 정책분야에 걸쳐 지난해 560명 등 총 1086명의 연계교육생도 배출했다. 김 대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해주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 정책방향, 인력 관리방법, 매출 다각화 노하우 등 중소기업 경영전략수립 능력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인문학 과정을 수강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사업운영 전략을 마련할 수 있었다. 김 대표는 "특히 교육을 통해 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서 "이로인해 직원들에게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이끄는 아진아이피에스는 2026년까지 연매출을 5배 이상 올리는 목표를 잡았다. 이를 이루기위해 올해말까지 생산 및 관리인력 1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 2027년까지 14명의 추가 채용이 필요하다는 진단도 받았다. 회사 성장 과정에서 자체 교육 인프라 구축에 한계를 느낀 그는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을 다시 찾았다. 자신 뿐 아니라 임직원들에게도 스마트공장 구축, 품질관리, 자재관리 등 직무연수를 시키기 위해서다. 이런 노력은 바로 성과로 이어졌다. 2022년 41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이 지난해엔 29%나 상승했다. 수출액도 전년에 비해 22% 늘었다. 2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도 수주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2022년부터는 중진공의 HRD 진단사업에도 두 차례 참여해 현재의 HRD 현황을 파악하고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도 구축할 수 있었다. 김 대표는 "진심, 정심, 신뢰의 경영방침으로 고객사 및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지방 중소기업의 고급인력 수급 애로를 해결하기위해 중진공의 연수사업을 적극 활용해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인재육성의 모범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안산 본원을 비롯해 대구경북(경산), 부산경남(창원), 충청(천안), 강원 태백(글로벌리더십) 등 전국 6곳에서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스마트제조 ▲4차 산업혁명 ▲뿌리기술 ▲생산기술 ▲생산품질 ▲경영 ▲정책연수 등을 중심으로 매년 약 5만명씩, 지난해 말까지 누적으로 170만명의 중소벤처기업 CEO, 임직원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메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4-06-16 10:24: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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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취약계층위해 실내 환경개선나서

홈씨씨인테리어 친환경 바닥재 '숲' 기부해 사업 동참 KCC글라스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실내 환경 개선에 나선다. 16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환경보건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복지 서비스다. 참여 기업은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실내 주거 공간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는 데 함께한다. KCC글라스는 2020년 설립 이후부터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를 통해 매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장애인가구, 독거노인가구 등 취약계층 1500여 가구가 생활하는 실내 주거 공간에 대한 공기질 진단을 진행하고 환경이 특히 열악한 500가구를 선정해 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KCC글라스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친환경 바닥재 '숲'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동참한다. 바닥재 숲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PVC바닥재 부문 14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국내 대표 친환경 바닥재로, 환경부 공인 환경마크인 환경표지인증과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인증인 HB마크 등 각종 친환경 인증을 취득하면서 제품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올해도 취약계층의 실내 주거 공간을 개선하는 데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CC글라스의 전문성과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더 많은 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6-16 03:13: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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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인테리어필름 베니프 '친환경표지인증' 획득

유해물질 및 생활환경오염 감소 기준등 충족 LX하우시스의 'LX Z:IN(LX지인) 인테리어필름 베니프(BENIF)' 제품이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14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이번에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베니프' 제품은 우드(wood) 패턴 3종으로, 유해물질 및 생활환경오염 감소 기준은 물론 재활용이 가능한 이형지(점착면 보호를 위해 붙인 종이)를 새롭게 적용해 자원순환 관련 기준을 충족시켰다. 인테리어필름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제품 뒷면에 점착 처리가 돼 있어 호텔, 병원 등 상업공간 벽면뿐만 아니라 주방가구와 도어 표면 등 주거공간에도 다양하게 사용되는 표면 마감재다. 그동안 인테리어필름의 제품 뒷면(점착면) 보호를 위해 사용하던 이형지는 PE(폴리에틸렌)코팅 소재가 쓰였으며 한번 사용하면 바로 폐기돼 버려졌다. '베니프'는 이형지 원재료를 PE 코팅 대신 점토 코팅으로 대체, 버려지던 이형지를 재활용해 다시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LX하우시스의 점토 코팅 이형지는 장식용 합성수지 시트 제품의 재활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공인시험기관의 '알칼리 해리성 및 분산성 시험'도 통과하며 재활용 가능한 제품임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베니프'는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Oeko-tex standard 100) 1등급(Baby Class)' 및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 인증(HB마크)-최우수 등급' 등 까다로운 국내외 친환경 관련 인증 획득에 이어 자원순환 성능도 인정받게 됐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베니프'는 필름 시공 과정에서 기포가 발생할 경우 이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에어 프리(Air-Free)' 기능으로 시공이 아주 편리해 DIY 인테리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환경표지인증 획득으로 시공 편의성에 이어 제품의 환경 친화적인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까지 더욱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2024-06-14 04:02:1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