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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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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22년 연속 KOLAS 공인시험기관에

2002년 최초로 인정 획득…국제표준 부합 시험 역량등 우수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22년 연속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29일 코웨이에 따르면 KOLAS 공인시험기관은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조직, 설비, 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적인 기준의 시험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지난 2002년 최초로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이후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 심사를 통해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검증받고 있다. 코웨이는 올해 진행한 평가에서도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시험 역량과 설비 환경 등 수질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물속에 있는 극미량의 중금속 성분을 분석하는 ISO 11885 국제규격인 납, 비소, 크롬 등 중금속류 10개 시험항목에 대해 추가 인정을 획득했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이번 신규 시험항목을 포함해 수질 및 미생물 분야의 52개 규격, 총 101가지 항목에 대해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코웨이가 인정받은 시험항목은 업계 최다 항목으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수질 분석 역량과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KOLAS 공인시험기관 평가를 통해 코웨이가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물 관련 연구 역랑과 전문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수준의 연구 역량과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환경가전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이번 인정 외에도 환경부의 먹는 물 수질검사 기관, 미국수질협회 TSP시험소, 유럽연합(EU) TUV-SUD 공식 인정기관으로 공신력 있는 시험 분석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한 세계적 수준의 수질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연간 약 2만 건에 달하는 시험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

2023-11-29 08:21: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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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2세들 "승계지원 법안 조속 통과를…세금내고 책임경영위한 것"

중기중앙회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 기자회견 열고 국회에 '강력 호소' 과세특례 저율과세 구간 '300억 이하'…업종변경 제한요건 '대분류'로 호소문서 "장수기업 법인세, 국가 미래를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봐야" "당당하게 세금을 내고 책임있는 경영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을 이끌고 있는 1·2세 기업인들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 승계지원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달라며 정치권과 언론에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정부 세법개정안에 포함돼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조세소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를 위한 3대 과제'를 원한대로 통과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중기중앙회 기업승계활성화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치영 프로틀 대표, 전 위원장인 한국욕실자재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겸 와토스코리아 대표, 삼정가스공업 심재우 본부장, 빅드림 여상훈 실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중소기업의 52.6%가 기업승계를 하지 않을 경우 폐업이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폐업·매각 시에 고용은 보장될 수 없다"면서 "기업승계가 불발돼 폐업으로 이어지면 약 57만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게 되고 손실 매출액이 138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저율과세 구간 300억원 이하 10%(초과 20%)로 확대 ▲기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연부연납 기간 20년으로 확대 ▲기업승계 지원세제 사후관리 업종변경 제한요건 '대분류 내 변경가능'으로 개선 등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송치영 위원장은 "상속·증여세는 일시적인 세수지만 기업승계 지원에 따른 장수기업 법인세는 장기적인 세수로 기업승계를 국가 미래를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봐야한다"면서 "기업승계 지원세제는 세금면제가 아닌 과세이월이다. 계획적 승계를 위한 증여세 과세특례는 세금을 내고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특히 현재 '중분류'내에서만 바꿀 수 있는 기업승계 지원세제 사후관리 업종변경 제한요건을 '대분류'로 완화하거나 제한요건을 아예 폐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송공석 이사장은 "22세에 창업해 50년간 기업을 경영해 오고 있다. 우리 업종의 경우 화장실 모듈화가 화두인데 기존에 영위하던 중분류 제품으론 시장이 없다. 수출도 쉽지 않다. 변기를 제조하거나, 변기에 비데를 장착하려면 중분류를 넘어갈 수 밖에 없다. 50년을 경영해 온 내가 기존의 주된 업종을 벗어나 확장하면서 600억원의 가업상속공제를 받기 위해선 다시 30년을 더 경영해야한다. 또 자식에게 회사를 물려준 후 확장한 업종이 5년 내에 갑자기 잘 돼 주업종이 바뀌면 공제받은 세금과 이자를 다 토해내야한다. 이게 말이 되느냐"고 토로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일본은 기업승계 후계자 부재 문제로 폐업하는 기업이 급증하자 지난 2018년에 '사업승계 특례조치'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기업을 물려받으면 회사를 매각하거나 폐업 전까지 상속·증여세를 전액 유예하거나 면제하고 있다. 부친에 이어 2세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심재우 본부장은 "기업 경영은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다. 중소기업의 배는 더욱 작아 해풍과 파도에 약할 수 밖에 없다. 제도에서 업종을 제한하는 것은 (위험을 감수하고)한쪽으로만 항해하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 업종 제한을 반드시 풀어줘야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현재 중소기업계가 주장하는 '연부연납기간 20년 확대'와 '사후관리 업종 변경 제한요건 완화'에 대해선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60억 이하 10%(초과 20%)'인 증여세 과세특례 저율과세 구간을 '300억 이하 10%(초과 20%)'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선 '300억'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현행 기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의 낮은 저율과세 한도, 짧은 연부연납 기간으로 중소기업의 세부담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또한 승계기업의 업종변경 제한은 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제한하는 요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0년 이상 된 장수기업의 법인세 납부능력은 10년 미만 기업에 비해 32배나 높은 만큼, 원활한 중소기업 승계지원을 통한 장수기업 육성은 장기적인 세수 증대 등 사회·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이를 감안해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11-28 11:27: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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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연말 홈파티위한 테이블웨어 할인 판매

크리스마스 홈데코·캔들 시리즈등 선봬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연말을 맞아 분위기 있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까사미아 홈데코 신제품을 출시하고 홈파티를 위한 다양한 테이블웨어를 올해 말까지 할인 판매한다. 28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아기자기한 감성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조이' 크리스마스 홈데코 시리즈와 공간을 한층 따뜻한 분위기로 완성시키는 '허니 플라밍고' 캔들 시리즈를 선보인다. 조이 시리즈는 트리 오너먼트 9종과 스노우볼 4종 그리고 7종의 장식품과 리스 · 미니 트리 등 12종의 조화 장식품으로 구성돼 있다. 유럽의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을을 작게 재현해놓은 듯한 '우드 트리 빌리지' 장식품과 산타·눈사람 등의 크리스마스 아이콘을 눈 내리는 유리볼 속에 담아놓은 '스노우볼' 장식품들은 좀더 특별한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를 완성해준다. 홈파티 플레이팅에 감성을 더해줄 까사미아의 다양한 테이블웨어 제품도 연말까지 최대 2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먹음직스러운 파티 요리 연출을 위한 인기 그릇 시리즈 '노르딕', '플리츠', '소백', '노스텔지아'와 커트러리 세트 신제품 '노트', '라망', '스텔라', '해머' 등도 20% 싸게 판다.

2023-11-28 10:37: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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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솔라시스템 루버'로 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 발전 결합 LX하우시스가 '솔라시스템 루버'를 공개하고 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LX하우시스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에 참가해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발전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루버(Louver)'란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의 공기 순환 및 온도를 말한다. LX하우시스는 이번에 별도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정부가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예정인 신축 건물 대상 제로에너지건물 의무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솔라시스템 루버' 제품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이 제품은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모듈을 접목한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BIPV)이다. BIPV 제품들에 요구되는 전기·구조·안전 성능 등 KS(KSC8577) 규격 21가지 항목을 모두 만족한다. 특히 다른 BIPV 제품들처럼 공통 계통 연결이 아닌 세대별 계통 연결과 개별 인버터를 사용해 보다 안전한 시스템 전압을 형성하고 이상시 급속 차단 기능까지 추가해 전기적 화재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솔라시스템 루버'는 기존 BIPV 제품들과 비교해 공간 확보 및 시공·유지관리 편의성 측면에서 큰 비교우위 장점을 확보했다. 옥상, 외벽 등 건물 외부에 별도 공간을 확보해 태양광모듈을 설치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알루미늄 소재의 루버를 태양광모듈 루버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LX하우시스는 이같은 태양광모듈의 블레이드 형태 탈부착 매커니즘 기술로 현재까지 총 4건의 관련 특허 등록도 끝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솔라시스템 루버'는 기존 BIPV 제품과는 차별화된 시공 및 유지관리 편의성, 전기적 화재 안전성 등의 장점으로 현재 재개발 및 신축 현장 여러 곳에 스펙인(Spec-in)을 완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향후 공급을 계속 늘려가며 서울시의 제로에너지건물 의무화 및 탄소중립 계획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28 10:32: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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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사회공헌 프로그램 통해 아이들 지키기 나서

'훗타운이 전하는 행복한 한 끼' 캠페인 통해 조성한 후원금 월드비전에 전달 한진이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Love Connect' 3차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을 이어간다. 한진은 '훗타운이 전하는 행복한 한 끼' 캠페인을 통해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조성한 후원금을 최근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의 결식아동 저녁식사 지원사업인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원금은 글로벌 C2C 해외직구 거래 플랫폼인 '훗타운'의 사업 수익금 일부를 토대로 조성했다.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주 5일 저녁 식사로 도시락을 제작해 배달하는 후원사업이다. 한진은 후원금 전달에 앞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반찬 및 도시락 포장 등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한편한진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CSV(공유가치창출) 활동과 연계해 고객과 함께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Love Connect' 캠페인을 매분기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는 가운데 착한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CSV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28 10:18: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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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여성 고객이 좋아하는 대표 보일러 브랜드에 뽑혀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가정용보일러 부문 23년 연속 '선정' 귀뚜라미가 대한민국 여성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귀뚜라미는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제26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23년 연속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은 소비자 존중, 여성 친화, 친환경, 사회공헌, 상생경영 등으로 소비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여성 소비자와 자문위원단 평가를 통해 선정해 발표하는 수상제도다. 귀뚜라미는 업계를 선도하는 난방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과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검증된 고품질 친환경보일러를 선보이고 있다. 귀뚜라미의 친환경보일러 제품은 난방과 온수 공급이라는 전통적 설비 기능에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가전제품'으로서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친환경보일러 대표 제품인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온수 기능'으로 기존에 비해 온수 품질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 생활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대체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난방매트 시장에서도 1세대 전기매트와 2세대 온수매트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선보이며 소비자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대한민국 보일러의 대명사로서 오랜 기간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여성 소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모든 가정에 친환경 제품과 고품질 서비스 그리고 사회공헌으로 온기를 전하며 고객 관심과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8 09:28: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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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서 최우수상등 4건 선정

'경제활력'등 24건 발굴…기관 혁신과제 실행 예정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TIPA)이 진행한 '2023년 TIPA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중소기업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케어플러스 서비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28일 기정원에 따르면 '업(業)'을 반영한 '중소벤처진흥' 관련해 ▲경제활력 ▲데이터활용 ▲서비스개선 분야 대상으로 약 한 달 간 공모한 결과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국민 아이디어 총 24건을 발굴했다. 기정원은 1차 전문가심사, 2차 대국민 투표로 진행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제안 내용의 창의성, 국민체감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4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 외에 우수상은 'AI Chat-GPT 기반의 가상챗봇 구축 및 네트워크 검색·분석 기능 도입', 장려상은 '중소벤처기업 기술로드맵 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와 '협력과 네트워킹 역할 강화를 통한 중소벤처기업 경제활력 강화'가 각각 뽑혔다. 기정원은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30만원), 장려상(각 10만원)에 온누리 상품권을 포상으로 지급하고 기관장 명의의 상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국민 혁신아이디어의 이행을 위해 내부 검토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중기적인 기관 혁신과제로 실행할 예정이다. 김영신 원장은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의견을 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기정원의 기관운영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8 09:19: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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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 선택적촉매환원 기술 실증화 '첫 걸음'

국내서 처음으로 2025년까지 SCR 연구시설 구축 아세아시멘트가 선택적촉매환원(SCR) 기술 실증화를 위해 첫 걸음을 내딛였다. SCR이란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과 폐합성수지 등 순환자원 연소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기술을 말한다. 아세아시멘트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고 있는 탄소중립핵심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질소산화물을 90%이상 줄일 수 있는 SCR 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시멘트 공정에 적용하는 실증화 기술 개발용 SCR 연구시설을 오는 2025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ESG 경영 일환으로 폐합성수지 등 순환자원을 대체연료로 사용하면서도 동시에 대기배출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시멘트 제조공정에 실증화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럽연합(EU) 국가의 시멘트 공장에 사용하는 SCR 기술을 개발한 EU 엔지니어사와 기술협약도 진행하고 있다. SCR은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뿐만 아니라 다양한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s) 등 여러 오염물질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연구시설에 대한 투자를 통해 국가적 과제인 시멘트산업 탄소배출 및 대기오염 물질 저감 기술 확보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시멘트 업계로 확대 적용하는데도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2023-11-28 08:51: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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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벤처協, 회원사들 기술개발 지원나서

한국광기술원과 '기술개발 지원·역량강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여성벤처협회가 회원사들의 기술개발 지원에 나선다. 여벤협은 한국광기술원과 '여성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여성벤처기업 R&D 사업 및 제품인증 등을 위한 시험·분석 ▲광융합제품 보유 여성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및 컨설팅 ▲연구 및 교육협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양측은 앞으로 협약사항에 명시한 주요 인증에 대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홍보 및 수요기업 발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광기술원 신용진 원장은 "한국광기술원은 국내 유일의 광융합기술 전문연구소로서 여성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광융합 기술이전, 인력양성 교육·시험인증 지원과 같은 다양한 후속 기업지원 활동 등을 통해 여성벤처기업들이 기술을 혁신하고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미옥 여벤협회장은 "국내외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기술 및 제품에 대한 보다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며 "한국광기술원과의 협업이 여성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11-28 08:38: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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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이정식 고용부장관 만나 노동 현안·외국인력 제도등 34건 '강력 건의'

중기중앙회, 李 장관과 간담…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적용 '추가 유예'등 金 회장 "근로자 안전 기업도 공감, 대표 구속땐 폐업 우려 커 준비시간 필요" 근로시간제·유연근로시간제 개선도 건의…최저임금 결정체계·구조 개선도 입국 쿼터 폐지·사업장별 고용한도 폐지등 '외국인력 고용허가제'도 고쳐야 50인 미만 소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내년 1월 적용 유예 여부가 경제계, 정치권, 노동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직접 만나 '적용 유예'를 다시 한번 강력 요청했다. 주 52시간제 개선 등 근로 애로, 외국인력 쿼터 폐지 등 인력 공급 문제 등에 대한 개선 목소리도 곳곳에서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노동 규제와 관련해 34건의 내용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용부에선 이 장관을 비롯해 최현석 기획조정실장,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기문 회장은 "노사 법치주의 확립과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개선으로 중소기업 경영에 조금 숨통이 트였지만 내년 1월부터 83만개소에 달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으로 현장의 우려가 크다"며 "근로자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중소기업들도 공감하지만 기업 대표자의 구속과 징역이 곧 폐업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영세 중소기업의 상황을 감안해 충분한 시간과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더 늦추는 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적용(2023년 1월27일)될 경우 아직 충분한 준비와 대응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부담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회에서 적용 시기 유예를 위한 법 개정안을 연내 조속히 처리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계 대표들은 근로시간제, 유연근로시간제, 포괄임금제 현장 노동 이슈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근로시간제의 경우 ▲연장근로 관리단위 확대 ▲특별연장근로 사후인가 조건 완화 ▲전문직 등 근로시간 적용 예외 도입, 유연근로시간제는 ▲재량근로시간제 대상 확대 및 개별근로자 동의 인정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및 절차 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이 여전한 상황에서 현행 주 52시간제로는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쉽지 않을 뿐더러 기존의 유연근무제 역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하면서다. 아울러 포괄 임금 계약방식도 인정하고 해묵은 최저임금 제도 역시 국회와 정부 등이 결정체계를 개선하고, 최저임금 결정시 기업의 지불능력도 포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최저임금 결정주기도 지금의 1년에서 2년으로 늘려 매년 벌어지고 있는 노사간 대립 등 불필요한 소모전도 최소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력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외국인력 고용허가제와 관련해 ▲연간 입국 쿼터 폐지 ▲사업장별 고용한도 폐지 ▲50인 미만 사업장 점수제 배제 및 최우선 배정 ▲E-9 고용허용 업종 네거티브 방식 전환 등이 대표적이다. 또 외국인력에 대한 ▲입국전 한국어 교육, 기초 기능교육 강화 ▲한국어능력시험 합격 커트라인 상향 ▲생산성 감안 임금 차등지급 및 수습기간 확대 등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장관은 "중소기업들의 상시적인 구인난 해소와 일자리 미스매치(불일치) 등 취업 장벽을 해결하기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 것"이라며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관련한)법이 발의돼 있는 만큼 여야가 충분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게 정부의 국정과제로, 중소기업도 이를 경영의 중요한 철학으로 삼고 함께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이날 중소기업계에선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김문식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 고병헌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장규진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자리를 했다.

2023-11-27 15:44: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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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량 적은 지방 공장 진입로 변속차로 부담 줄어든다

中企 옴부즈만, 지자체에 조례 개선 권고…충북도등 '수용' 실제 통행량보다 넓게해 기업들의 애로가 컸던 공장 진입로 변속차로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의 비도시지역 지방도의 변속차로 최소길이 관련 규정이 완화되면서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지방도와 다른 도로를 연결할 때 사업주에게 변속 차로 최소길이를 확보하도록 한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상당수 수용을 이끌어냈다고 27일 밝혔다. '변속차로'란 지방도(시·군청 소재지 및 공항·항만·역 등을 연결하는 지역 간선도로망)에 자동차를 가속 시키거나 감속시키기 위해 설치하는 가·감속 차로를 말한다. 현행 '지방도와 다른 도로 등과의 연결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지방도와 다른 도로를 연결할 경우 2차도로 기준 최대 75m의 변속차로를 확보해야했다. 변속차로 설치 기준은 통상 진입로를 개설하는 공장 등의 주차대수 또는 가구수를 기준으로 삼았다. 그리고 변속차로 설치에 따른 부담은 해당 도로를 필요로 하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계에선 변속차로 확보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은 지방의 경우 과도한 규제라는 목소리가 많았다. 실제 충북 충주시에 있는 A사는 노후화된 공장을 증·개축하려고 했지만 해당 공장으로 진입하는 도로의 변속차로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해당 도로 소유자의 동의를 얻기도 힘들었고 변속차로 설치를 위해 토지를 구매하는데도 6억원 가량이 추가로 들어가는 등 부담이 컸다. 이에 A사는 중소기업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위해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은 지역에 대한 변속차로 최소 확보 길이를 조정해 달라"고 중기옴부즈만에 건의했다. 옴부즈만은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의 자문과 이미 조례를 개정한 경기도(2017년 1월) 및 전라북도(2015년 5월)의 사례를 반영해 전국 8개 지자체에 개선을 권고했다. 옴부즈만은 교통량이 적은 비도시지역의 경우 변속차로 확보에 대한 기준을 현재 주차대수 또는 가구 수 20대 이하에서 5대 이하 중·소규모를 신설해 세분화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충북도, 인천시, 강원도, 경북도, 제주도가 각각 건의를 수용해 올해 하반기부터 조례를 개정키로 했고, 전남도와 경남도도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실 김희순 지원단장은 "이번 개선으로 지방도 연결을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소요했던 중소기업주들의 어려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27 12:00: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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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0억 넘는 벤처기업, 작년 869곳 '사상 최대'

전년대비 134곳(17.6%) 늘어…기념식 열고 신규社에 트로피 수여도 '천억기업' 32만명 고용, 총매출액 약 33조원…대기업과 어깨 나란히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벤처천억기업'이 지난해 869개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00억 벤처기업의 증가율은 2021년 대비 17.6%로 역대 가장 높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서울 이태원에서 '벤처천억기업'의 성과를 기념하고 위상을 홍보하기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 숫자는 2018년 당시 587개사에서 617개(2019년)→633개(2020년)→739개(2021년)→869개사(2022년)로 매년 증가추세다. 지난해의 경우 나라셀라, 레이크머티리얼즈, 바로고, 수젠텍, 유비벨록스, 인바디, 토스뱅크, 한호산업, 효림산업 등 134개사가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성상엽 벤처협회장은 "벤처천억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혁신하는 심장으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2021년 대비 2022년 현재 벤처천억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은 16.5%로 대기업과 중견기업보다 더 큰 성장을 보여줬고, 올해 최초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한 벤처천억기업은 36개사, 매출 5000억원을 최초로 달성한 벤처기업은 19개사나 되는 등 스케일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1조원이 넘어선 벤처기업도 7곳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이들 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2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계 4대 기업 집단인 삼성, 현대차, SK, LG 중 1위인 삼성의 고용규모인 27만4000명보다 많은 인원이다. 총매출액은 2021년 대비 약 33조원(16.5%)이 증가한 229조원으로, 재계 2위인 현대차의 240조원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1000억 매출'을 달성하기까지 달려온 기업의 공로를 인정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기업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이영 장관은 "벤처천억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가감없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최근 경제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신규 천억기업이 134개 증가하는 등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의 중심에 벤처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아이콘으로 벤처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1-27 11:47: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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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전자사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서 최우수기획상

대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호평' KCC가 발간하는 전자사보 KCC웹진이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최우수기획상을 수상했다. 27일 KCC에 따르면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언론진흥재단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자사의 웹진이 MZ 세대의 트렌드에 부합하고 고유의 기업문화가 잘 녹아있으면서도 대외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획상을 받았다. KCC웹진은 KCC 뿐 아니라 계열사인 KCC글라스, KCC건설, KCC실리콘 등의 제품 및 사업분야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웹진 발행 이후 누적 조회수 33만, 방문자수 4만명을 돌파해 전년 방문자수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KCC는 웹진 콘텐츠 및 디자인을 개편해 내년에는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할 계획이다. SNS 채널과의 연계를 더 강화하고 동영상 콘텐츠도 대폭 늘려나갈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웹진에서 웹캐스트(Webcast), 즉 웹방송국 형태로 발전시켜 사내 방송으로서의 미디어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정민구 팀장은 "기존 인쇄사보에서 웹진으로의 전환 이후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영상 중심 컨텐츠로 임직원들의 소통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야기와 사내외 소식을 다루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를 제공해 볼거리도 늘려 유연하고 재미있는 회사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27 10:15: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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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지배구조 우수기업에…ESG 경영 성과 '인정'

한국ESG기준원 평가…시멘트社중 지배구조 A등급 '유일' 삼표시멘트가 국내 시멘트사 중 유일하게 한국ESG기준원의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27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삼표시멘트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3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삼표시멘트는 ESG 평가에서 환경(E) 부문 A, 사회(S) 부문 A+, 지배구조(G) 부문 A를 각각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C등급에서 무려 3단계나 상승한 것으로 국내 시멘트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 A를 받은 곳은 삼표시멘트가 유일하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은 삼표시멘트는 한국ESG기준원의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며 업계 내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임을 입증했다. ESG 경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한국ESG기준원측은 "삼표시멘트는 이사회 평가 도입을 통해 건전한 이사회 문화를 구축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해 이사회 승계 관행을 개선했다"며 "또 검증된 ESG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ESG 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실천 의지와 다각적인 활동 등을 선정 요인으로 꼽았다.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이사회 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신설한 이후 책임감 있는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라는 비전 아래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사회 구축 ▲인간존중 ▲사회적 책임 실천 ▲투명한 지배구조 ▲주주권리 보호 및 공정 경영이라는 6대 전략 목표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원진 삼표시멘트 대표는 "이번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은 ESG 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책임 실천과 친환경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통해 시멘트 산업의 발전과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09:10:4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