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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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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대·중소기업 윈윈할 수 있는 기술거래문화 조성하겠다"

취임 2주년 맞아 기자간담회 갖고 소회·성과·계획 등 밝혀 기술중개시스템 '2Win-Bridge' 현대重, 한전등 8곳과 협약 기술거래 인프라 개방, 녹색금융 활성화등 지속적으로 추진 金 "중소벤처기업 성장동력 높이고 혁신등 적극 지원하겠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은 "기보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보호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 우수기술에 대한 불공정거래, 기술탈취 근절에 앞장서고 동반성장모델인 '2Win-Bridge'를 통해 대·중소기업이 모두 윈윈(win win)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기술금융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새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수행해 완결형 벤처생태계를 구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1년 11월 8일 취임한 김 이사장은 임기 3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김 이사장은 취임 후 현재까지 전국 산업 현장을 20회 이상 방문하며 정책 지원, 자금 유동성 문제, 규제 개선 등 기업들 애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기보는 현재 중소기업을 위해 ▲영업비밀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임치 ▲사업제안, 입찰, 공모 등의 증거를 지키는 TTRS(Technology data Transaction record Registration System) ▲우수특허기술을 보호하는 기술신탁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연구개발(R&D)·거래 과정에서 생기는 기술 등을 보호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기보가 구축한 중개시스템인 '2Win-Bridge'를 통해 대기업은 신사업 추진시 필요한 기술이나 공동협력 중소기업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고 기술탈취 오명 없이 기보의 중개하에 투명하게 기술이전이나 인수합병(M&A)을 진행할 수 있다"면서 "중소기업은 기술탈취 없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기술을 거래하거나 M&A를 협상할 수 있고 대기업과 기술이전, 공동R&D 등 거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보는 지난 10월까지 '2Win-Bridge'를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HD현대중공업, SKC, LX인터내셔널, KT, 한국전력공사, 두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보는 내년에도 미래신산업 분야에 대한 정책지원을 지속하고 중소기업 부실증가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위험관리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민간기술거래기관 등 외부기관과 고객이 수요에 따라 기술평가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거래 인프라를 개방하고,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해 민간 중심의 기술거래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보는 올해 1월 데이터혁신센터를 신설했고, 3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가치평가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을 위해 녹색금융 활성화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보는 지난 2020년 개발한 탄소가치 평가 모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량을 화폐 가치로 환산한 탄소 가치를 산출,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일반적인 보증 한도보다 탄소 가치로 산출한 금액만큼 가산해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며 "정부 예산을 통해 지속적으로 탄소 가치평가 기반 보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상황·정부정책 등을 반영해 올해 보증공급 규모를 전년 대비 2조2000억원 늘린 6조4000억원으로 늘렸다. 보증기한 최대 3년간 만기연장, 보증료 0.2%p 추가 감면 등도 시행했다. 또한 기업이 회사채와 같은 직접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유동화회사보증을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2047억원을 새로 공급했다. 중기부와 협의해 혁신 벤처·스타트업 및 수출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례보증을 새롭게 신설, 5500억원을 추가 공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첨단제조·에너지·디지털통신·자동화·바이오 등 초격차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우대보증을 마련해 올해 지원규모를 2조4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도 확대·개편해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했다. 그 결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선정기업 중 7곳이 유니콘 기업이 됐고 기업공개(IPO) 9개사, M&A 4개사 등의 성과도 거뒀다. 김 이사장은 "기보는 유가 고공행진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3 14:46: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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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中 AWOT와 물류사업 경쟁력 강화나서

'조인트 벤처' 설립…물류 네트워크 역량등 공유 ㈜한진이 중국의 '에이왓글로벌코포레이션(AWOT)과 손잡고 물류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진은 중국 상하이 AWOT 대회의실에서 AWOT와 '상호 물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은 양사가 공동사업체(Joint Venture) 설립을 통해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에 뜻을 모으고, 현재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유통 플랫폼에 대해 각자가 가진 물류 서비스와 네트워크 등의 역량을 공유하기로 하는 것이 골자다.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는 AWOT는 매출 5조원, 전세계 50개 글로벌지사를 보유한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전문 물류 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물류 시장 규모가 지속 성장세에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계 플랫폼 기업의 성장세가 뚜렷하고 물동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진은 협약을 통해 자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포워딩 및 이커머스 등 물류 운영 역량을 제공하고, AWOT는 중국의 항공과 해상 및 내수 물류의 경쟁력 있는 자원과 운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진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공동 영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신규 사업 기회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 사업 전반에 대한 포괄적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해 양사가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13 10:15: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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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멕시코 정부에 '중견기업 애로 해서 건의서' 전달

현지 진출 韓 중견기업위한 '투자 인센티브 강화'등 12건 담겨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멕시코 정부에 신규 투자 인센티브 강화, 행정 절차 개선 등 총 12건의 '멕시코 진출 중견기업 애로 해소 건의서'를 전달했다. 13일 중견련에 따르면 '멕시코 진출 중견기업 애로 해소 건의'를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두번째로 높은 30%의 법인세율, 올해 20% 인상된 최저임금, 페소화 강세 등 멕시코 투자 여건이 악화됐다"며 "중견기업의 현지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선 초기 부담을 완화하는 과감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현지 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선 부가세 환급 지연, 복잡한 육로 수출 통관 등 행정 절차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멕시코의 부가세 환급 규모는 16%로 높은 편이지만 소요 기간이 평균 2년에 달해 중견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관련 세무 행정 개선 조치가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년 중견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멕시코는 2036개 수출 중견기업 가운데 124개사(6.1%)가 진출한 중남미 최대 교역국이다. 2021년 결산 기준 중견기업 신규 진출 3위 국가다. 지난해 한국은 멕시코 주요 투자국 중 7위를 기록했다. 또 1999년~2022년 누적 투자액은 총 87억3400만 달러에 달한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미국의 니어쇼어링 정책 가속화, 테슬라, BMW 등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투자 발표 등 자동차, 기계·장비 제조 중견기업의 멕시코 진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양국 공관은 물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정착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법·제도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3 09:54: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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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지역난방公 '협력사 ESG 지원사업' 나서

협약 맺고 1억 기금 출연…교육, 진단등 종합 지원 동반성장위원회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13일 동반위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협력사 ESG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난방공사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경쟁력있는 친환경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미래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열 에너지 저탄소 인증 취득 및 공기업 유일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기후변화 대응 아너스상 수상 등을 통해 탄소 감축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ESG 협약을 통해 지역난방공사는 총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공사는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코트라, 코이카)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2023-11-13 09:28: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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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운영…민간금융 '확대'

127개 기업 대상 480억 지원…민간 통해 총 1120억 유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금융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중진공은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을 운영, 127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480억원의 정책 자금을 융자 지원해 총 1120억원 규모의 민간금융기관 지원을 이끌어냈다고 13일 밝혔다. 중진공의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고 있지만 성장 잠재력이 양호한 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중은행(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책은행(기업, 산업)을 비롯한 10개 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민간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한 위기 중소벤처기업을 연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개선계획 수립, 정책자금과 민간금융기관의 신규대출·만기연장 등 금융지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수립한 경영개선계획의 이행사항 점검을 통해 추가 자금지원 및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 등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진공의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2020년 새로 도입한 이후로 신청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말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한 459개사가 신청했다. 중진공은 수요증가에 대응해 정책자금 예산을 추가 배정해 연말까지 중소벤처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내년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신청 희망기업은 오는 12월부터 협약 체결은행 각 지점 및 중진공 지역본·지부 재도전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복합위기 극복 지원 정책에 부응해 위기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인의 애로사항과 정책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민간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실효성있는 지원 사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3-11-13 09:06: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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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샘표와 소비자중심경영 확산나서

10개사 참석한 가운데 CCM 협력 간담회 열어 휴롬이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확산을 위해 나섰다. 휴롬은 샘표와 함께 'CCM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채소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휴롬과 누구나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샘표가 협업해 '건강'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CCM 활성화 및 실천을 위해 CCM 인증기업 중 처음으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휴롬은 2016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첫 CCM 인증을 받은 이후 지난해까지 4회 연속 CCM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간담회 자리에는 휴롬, 샘표 관계자 뿐만 아니라 한국소비자원, CJ제일제당, 남양, 목우촌, 샘표, 세라젬, 오뚜기, 위니아, 쿠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10개사 CCM 담당자 총 24명이 참석했다. 휴롬 김정민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CCM 인증 기업 간 긴밀하게 정보를 교류하고 논의하며 CCM의 가치를 되새기고 각 기업 내에서 활발히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선 기업 내부 CCM 가치 내재화를 위해 '고객의 건강한 미래를 디자인하는 휴롬'이라는 CCM 슬로건을 중심으로 한 교육 등을 통해 ESG 경영이념을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고,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해 CCM 인지도를 제고하는 등 실제 진행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해 공유하기도 했다.

2023-11-13 08:41: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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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수능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 '응원선물'

메시지 담은 편지, 상품권, 플래너등 구성…"격려와 응원 마음 전해" 유진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수능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을 위해 응원선물을 전달했다. 유진기업은 오는 16일 실시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응원선물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진기업이 증정한 응원선물은 격려 메시지를 담은 편지와 소정의 상품권, 플래너를 비롯해 수능 당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텀블러, 쿠키, 견과류 등으로 구성했다. 유진기업 최재호 부사장은 격려편지를 통해 "힘든 여정의 종착지와 같은 수능시험이 눈 앞으로 다가온 만큼 힘찬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수능 당일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자녀의 수능 응원선물을 받은 유진기업 사업관리팀 방준호 팀장은 "임직원들의 가족까지 챙겨주는 회사의 관심과 배려에 어느 때보다 강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수험생은 물론 수험생 자녀들을 위해 긴 시간 고생한 가족들이 모두 웃을 수 있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진기업은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 진행하는 등 꾸준한 가족친화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열린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행사에는 임직원들의 가족을 본사로 초청해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유진그룹 계열사인 유진투자증권과 동양,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유진홈센터 등도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 응원선물을 전달하며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2023-11-13 08:3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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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인터넷진흥원과 소상공인 개인정보보호 지원

업무협약 맺고 전통시장등서 자율 정보보호 활동 촉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전통시장 개인정보보호에 나선다. 소진공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소상공인·전통시장 개인정보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개인정보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역량을 제고하고 자율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촉진하기위해 추진했다. 두 기관은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개인정보 보호 기술지원 ▲우수 소상공인 유공자 포상 등 정보보호 활동장려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소진공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개인정보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등 KISA가 추진하는 관련행사에 참여해 소상공인이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KISA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통시장, 강한 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 진출 맞춤형 교육과 찾아가는 컨설팅 등의 지원체계를 소진공과 함께 만들어 나아가기로 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들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소상공인들이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1-13 08:24: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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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초국경무역 잡아라"…'글로벌 물류 전진기지' CJ대한통운 인천 GDC를 가다

인천공항과 인접, 하루 최대 3만 박스 처리 능력…亞 물류사 중 '최대' 피킹 로봇 일하는 오토스토어, 박스가 사람 찾아가는 QPS '동시 운영' "GDC는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공간…물류, 기술집약적 산업 탈바꿈" 글로벌 CBE시장, 2025년 1923조원까지…'글로벌 톱 플레이어' 굳히기 【영종도(인천)=김승호 기자】2023년 11월3일. 일본 도쿄에 사는 주부 미사키씨는 과로로 힘들어하는 남편을 위한 영양제를 사기위해 미국의 글로벌 건강 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iHerb)에서 종합비타민 등 몇가지 제품을 주문했다. 미사키씨는 사흘 뒤 집으로 배송된 제품 박스의 송신처가 한국(Korea)인 것을 보고 의아해했다. 물론 박스에는 본인이 주문한 제품들이 온전히 담겨 있었다. 2023년 11월9일.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 자유무역단지에 위치한 CJ대한통운 GDC센터. 연면적이 약 2만㎡(6000여 평)인 GDC센터는 B2C 특송·통관과 글로벌 풀필먼트(Fulfillment)사업을 하는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물류 전진기지로 아시아 물류기업의 운영하는 GDC 중에선 가장 크다. 수요 국가 인근의 거점을 활용하는 글로벌 물류 풀필먼트 서비스를 위한 핵심인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는 국경을 넘나드는 CBE(Cross Border E-commerce) 물류 사업의 하나다. 한국의 소비자가 외국의 온라인 쇼핑으로 물건을 사는 '직구'와 해외에 있는 소비자가 한국이나 또다른 나라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역직구'도 CBE의 또다른 줄기다. 일본 도쿄의 미사키씨가 주문한 제품은 바로 이곳 CJ대한통운 GDC를 거쳐 인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를 이용해 배송한 것이다. 미국 아이허브로부터 받은 제품이 보세상태로 보관돼 있는 GDC에선 일본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호주, 카자흐스탄으로도 배송한다. 미국 대신 한국에서 운반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아이허브가 이곳을 선택한 것이다. CJ대한통운 GDC에 있는 '오토스토어'. 박스처럼 생긴 '피킹 로봇'들이 사각형의 큐브 위를 분주히 오가며 '빈(Bin)'이라고 불리는 제품이 담겨있는 바구니를 사방으로 나르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시범운영을 하고 있는 오토스토어는 번호가 매겨진 피킹 로봇 140대가 16단으로 적재된 7만6000개의 빈에 재고를 보관하고 출고 작업을 동시에 가능할 수 있도록 한 첨단 설비다. 이들 피킹 로봇은 운영을 시작한 이후 한번의 충돌사고가 없었다. 작업을 하다 충전이 필요하면 충전스테이션으로 이동해 충전도 자동으로 한다. 오토스토어는 시범운영을 거쳐 12월부터 정식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GDC 곳곳을 안내한 CJ대한통운 CBE운영팀 이경진 팀장의 설명이다. 이들 빈에는 약 3만 종류의 제품이 담겨 있다. 2019년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하루 최대 2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었던 CJ대한통운의 GDC는 오토스토어 도입으로 최대 3만 박스까지 처리량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오토스토어는 기존의 고정식 철제 선반에 팔렛트 단위로 보관하는 '랙 방식'과 비교할 때 공간을 더욱 촘촘히 활용할 수 있어 보관 효율성이 4배 향상됐고, 출고처리 능력도 2.8배 증가했다. 기자와 GDC 곳곳을 동행한 CJ대한통운 허신열 경영리더(상무)는 "GDC가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자동화가 돼 있다고는 하지만 박스에 제품을 담는 '피킹(picking)' 등의 업무는 사람의 손을 거칠 수 밖에 없다. 이곳은 사람과 로봇이 협력하고 공존하는 공간"이라면서 "노동집약적인 물류산업이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현장을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귀뜸했다. GDC는 소비자의 주문 정보가 입혀진 박스가 작업자인 사람에게 자동으로 전달하는 OTP(Order-to-Person) 방식의 QPS(Quick Picking System) 총 4기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작업자가 자신에게 온 박스에 주문 정보에 맞춰 제품을 담기만 하면 된다. 이 시스템은 작업자가 재고창고에서 제품을 직접 찾으러 가는 PTG(Person-To-Goods) 방식에 비해 업무 강도가 낮고 효율성이 높다. 물론 처리 속도도 매우 빠르다. 허 상무는 "박스엔 1개의 제품만 담길 수도 있다. 같은 종류가 여러개, 또는 종류가 다른 다양한 제품이 담길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여 처리 속도를 어떻게 극대화하느냐가 관건"이라면서 "풀필먼트센터에서 오토스토어와 QPS를 동시에 운영하는 곳은 CJ대한통운이 유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이 담겨진 박스는 최종 포장 전 무게를 측정하는 중량검수대로 자동으로 옮겨진다. 이는 이미 데이터화한 제품별 무게 정보를 활용해 소비자가 주문한 제품이 알맞게 들어갔는지를 검수하는 것이다. 중량 검수에서 '정상'처리가 되면 3D 스캐너가 박스내 빈공간을 측정하고, 제품 보호를 위해 최적량의 완충재를 자동으로 채운다. 박스 테이핑, 송장 부착 작업도 모두 자동이다. 그런데 중량검수대를 거친 박스 하나가 컨베이어 한쪽으로 배출이 됐다. 무게 측정 결과 '비정상'으로 판별된 것이다. 알고보니 직원이 '오류 박스'를 얼마나 잘 찾아내는지 시험하기위해 자신의 스마트폰을 넣어뒀기 때문이다. 검수과정에서 여지없이 골라낸 것이다.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GDC에서 박스를 하나 처리하는데 드는 시간은 채 20분이 걸리지 않는다. CJ대한통운 민광성 CBE사업개발팀장은 "올해 1235조원 수준으로 추산되는 글로벌 CBE 시장 규모는 2025년엔 1923조원까지 늘어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커머스 중에서도 그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한국과 인접국인 일본, 중국도 마찬가지다. 동남아시아, 중동 주요 국가 역시 CBE를 위한 물류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기업들과 경쟁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시장을 선점하기위해 GDC 운영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이경진 팀장은 "압도적인 GDC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초국경택배'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운영 프로세스에 최적화한 첨단기술을 확대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CBE 물류 시장의 'Top Player'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11-12 10: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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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조사서 '3관왕'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부문서 1위 수상 코웨이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3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조사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부문 1위를 수상하며 환경가전 부문 '3관왕'을 휩쓸었다. 코웨이는 이번 수상으로 ▲정수기 부문 17년 연속 1위 ▲공기청정기 부문 7년 연속 1위 ▲비데 부문 7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업계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와 프리미엄 환경가전 '노블' 시리즈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드높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크기를 구현한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풍부한 제빙 성능, UV 살균 시스템을 집약해 인기를 끌었다. '멀티액션 공기청정기2'는 가운데가 원형으로 뚫려있는 서클 디자인을 채택해 공기 유량을 대폭 향상시킨 혁신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블케어 비데'는 전기분해 살균수와 버블 세척으로 위생 관리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혁신 제품 및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코웨이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2 03:29: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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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강화마루 '스톤' 출시…2가지 패턴

고밀도 섬유판에 석재 무늬 더해…층간 소음 ↓ 동화기업이 강화마루 신제품 '스톤'을 출시했다. 12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스톤은 고밀도 섬유판(HDF)에 석재 무늬를 더한 마루다. ▲웨이브 ▲사하라 총 2가지 패턴으로 자사의 섬유판 강마루 '나투스진 그란데' 패턴 중 고객 선호가 높은 것을 엄선해 적용했다. 스톤은 마루 표면과 후면에 특수 처리를 해 기능을 강화했다. 표면에 오버레이 필름을 더해 내마모성과 내구성을 높여 충격이나 긁힘으로부터 마루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후면은 라미네이팅 처리를 해 마루가 뒤틀리는 것을 방지했다. 조립식 마루로 바닥에 접착하지 않고 시공할 수 있으며 바닥으로부터 떠 있는 형태로 강마루나 합판마루보다 층간 소음이 적다. 스톤은 325mm(폭)x800mm(길이)x8mm(두께)로 공간을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게 한다. 동화기업 이길용 건장재사업부장 상무는 "대리석 특유의 질감을 강화마루에 그대로 담은 스톤을 출시함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석재 패턴 수요에 적극 부응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적인 디자인에 뛰어난 기능성까지 더한 바닥재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스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화자연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1-12 03:29: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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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바닥포장 전용 폴리우레탄 바인더 2종 선봬

화재 위험 낮고 인체에도 무해 KCC가 바닥포장 자재 전용 폴리우레탄 바인더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10일 KCC에 따르면 신제품은 폴리우레탄 수지를 주 성분으로 한 바인더로, 코르크칩 또는 모래, 자갈류의 골재 등 다양한 바닥재용 자재와 혼합 후 도포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먼저 'KCC코르크바인더'는 휘발성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폴리우레탄 제품으로 화재 위험이 낮고 인체에 무해하다. 특히, 환경표지인증서를 보유하고 있어 실내외 다중이용시설 및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곳에도 적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KCC코르크바인더와 천연 소재인 코르크칩이 결합해 시공되는 KCC코르크바닥재는 우수한 충격 흡수성과 적절한 탄성으로 보행감이 뛰어나 부상 위험이 있는 산책로 및 운동장 트랙에 적용 시 보행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숲으로 투수바인더'는 내구성 및 탄성이 우수한 도로포장재용 바인더로, KCC는 이에 관련된 우레탄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도장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제품은 인장 강도, 탄성 등의 기계적 물성이 우수해 도로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고 높은 탄성으로 주행 소음을 저감하고 주행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모래, 자갈과 같은 골재를 숲으로 투수바인더와 결합해 시공한 투수콘크리트 바닥재는 물을 효과적으로 배수시켜 토양에 스며들게 하여 도시 물순환 장애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2023-11-12 03:29: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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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올해의 중진공인'에 김영재 팀장등 3人

경진대회 열고 70건 사례 중 평가통해 후보 9명 선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선정한 '올해의 중진공인'에 대출관리실 김영재 팀장, 해외진출사업처 김예지 과장, 충북지역본부 황상호 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12일 중진공에 따르면 최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기관과 추진사업 관련 우수 혁신사례 발굴을 위해 '제5회 올해의 중진공인 선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혁신성장 선도 ▲기관ESG 강화 ▲지역발전 등 3개 분야에서 발굴한 총 70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내·외부 평가를 거쳐 선정된 최종 후보 9명의 현장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최종 후보에 대한 전 직원 온라인 실시간 투표, 경진대회 당일 KOSME 심사단 평가(30인의 내·외부 평가단), 일반시민과 중소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국민참여단의 모바일 평가결과를 합산해 각 분야별 고득점자 3인을 올해의 중진공인으로 뽑았다. 혁신성장 선도 분야에는 법률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한 '중진공 숙원사업, '소송촉진법' 개정을 통한 정책금융기관 위상 강화(김영재 팀장), 기관ESG 강화 분야에는 정책지원에서 소외된 '간접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기반을 마련한 '간접수출 중소기업을 조연에서 주연으로, Export Supporting to Global leader'(김예지 과장)가 각각 차지했다. 지역발전 분야는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협력 거버넌스로 중진공이 함께 여는 지방시대 개막'(황상호 부장)사례가 수상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직원들의 도전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을 확인하고 직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해 중소벤처기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2 02:29: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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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

수산화알루미늄 '슈퍼파인', '보헤마이트' 핵심 제품 국내 유일의 수산화알루미늄 생산 기업 케이씨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 10일 케이씨에 따르면 회사의 고부가가치 상품은 초미분(Ultra Fine) 수산화알루미늄 제품인 '슈퍼파인(Super-Fine)'과 '보헤마이트(Boehmite)'다. 산업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은 전년 기준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 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 제품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케이씨의 슈퍼파인 제품은 전기·전자 분야에서 친환경 난연제로 케이블이나 유리 강화용 필러로 디스플레이에 주로 쓰인다. 아울러 2차 전지 분야에서는 양극재(NCA, NCMA)의 원료로 높은 출력과 안정성을 향상하는 중요한 첨가제 역할도 한다. 전고체 배터리(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2차전지)의 양극재 소재로도 연구 중이어서 향후엔 2차전지 소재 분야까지 발전 가능성이 있다. 케이씨는 지난 2012년에 세운 보헤마이트 공장을 2020년 증설해 매년 3000만 달러 가량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씨의 슈퍼파인, 보헤마이트는 올해 9월 기준으로 세계 시장에서 생산 능력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보헤마이트 분리막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박주용 대표는 "수산화알루미늄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업계를 선도하는 생산 능력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에 서서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면서 "동시에 국가 안보 자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0 11:27:2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