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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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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국립산림과학원과 '구조용 파티클보드' 개발

제조 방법 특허 출원도 완료…목조 주택 바닥, 벽, 지붕등에 사용 동화기업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목조 주택용 건축 재료 '구조용 파티클보드'를 개발하고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끝냈다. 1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구조용 파티클보드는 목재칩을 열과 압력으로 압축해 만든 목질 판상 제품으로 목조 주택의 바닥, 벽, 지붕을 덮는 재료로 쓰인다. 동화기업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주택 공급 활성화 및 목질 보드류 부가 가치 증진을 위한 연구 개발을 함께해 왔다. 현재 국내 목조 건축물의 덮개 재료는 대부분 배향성 스트랜드보드(OSB)를 사용하고 있지만 국내엔 생산 시설이 없어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구조용 파티클보드 개발로 목조 주택용 건축 재료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산 배향성 스트랜드보드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구조용 파티클보드는 국립산림과학원의 물성 비교 시험에서 해외 수입산 배향성 스트랜드보드 제품군에 비해 강도는 물론 삶음 박리, 습윤 휨강도와 같은 내수성능 평가에서도 월등한 우위를 확보했다. 이는 곧 사계절이 뚜렷하고 장마가 긴 국내 기후에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습기와 곰팡이에 강하고 내구성도 겸비했다. 동화기업은 구조용 파티클보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시생산을 마치고 양산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동화그룹 김정수 중앙연구소장은 "이번 구조용 파티클보드 개발은 목질 보드 시장을 가구재 및 내장재에서 건축용 자재까지 확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국산화와 목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학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6-01 08:09: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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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동행축제'서 656억 어치 판매 '성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상품 920여개 선봬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동행축제'에 참여해 656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1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동행축제'에서 우리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920여개를 소개하고 총 656억원을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열린 동행축제와 비교해선 일 평균 매출 기준으로 18% 늘어난 수치다. 동행축제 기간 동안 360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과 몰을 방문했다. 지난달 23일 진행한 '공영라방' 에어리브 TV편은 시청자수 21만명을 기록하며 공영라방을 시작한 이후 최다 시청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공영홈쇼핑은 동행축제 기간을 맞아 소비자의 참여를 늘리고 판로지원 효과를 더욱 높이기위해 쿠폰, 할인, 적립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그 결과 약 18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런 가운데 공영홈쇼핑은 동행축제 열기를 이어받아 중기부가 추진하는 '지역상권살리기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역상권활력프로젝트 1탄 '이태원 편'을 진행 중이다. 또 지역상권 살리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위해 이달 30일까지 이태원 결제 영수증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 동행축제TF 조중환 TF장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좋은 취지에 공감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신 결과 동행축제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며 "우리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힘을 싣는 지역경제살리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공영홈쇼핑은 동행축제의 취지를 잇는 지역상권활력프로젝트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01 07:59: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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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100% 재생 원료 '한솔 리사이클 MDF' 선봬

3층 구조 설비 국내 최초 도입…GR마크 획득 예정도 한솔홈데코가 세계 최초로 리사이클 원료 100%로 만든 MDF(중밀도섬유판) 제품인 '한솔 리사이클 MDF'(사진)를 출시했다. 한솔홈데코가 선보인 리사이클 MDF는 100% 순수 재생원료만을 사용함으로써 높은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자원 순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1일 한솔홈데코에 따르면 MDF는 목질재료에서 추출한 섬유소를 접착제와 함께 고온 고압으로 성형해 만든 판상재 보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국내 MDF 제조회사의 리사이클 원료 비중은 35% 정도이고, 선진시장인 유럽에서도 50% 정도가 최고 수준이다. 한솔홈데코는 1995년 MDF 공장 설립 당시부터 자원 재활용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 당시 대부분의 MDF 제조설비가 층 구분이 없는 1층 구성이었던 상황에서 표층-중층-표층으로 구성된 3층 구조의 설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100% 리사이클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한솔 리사이클 MDF는 이달 중 MDF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GR(Good Recycled)마크를 획득할 예정이다. GR마크는 국립기술품질원의 자원재활용 기술개발센터에서 우수 재활용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신기술개발을 통해 품질이 향상된 재활용 제품에 부여된다. '한솔 리사이클 MDF'는 포장용 파렛트, 내장재, 목재 보빈 등에 주로 사용하며 향후 지속적인 표면 품질 개선을 통해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3-06-01 07:52: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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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해외민간대사 간담회…中企 해외 진출 방안등 공유

지역별 회장에 미주 황병구·아시아 고상구 회장 새로 위촉 중소기업중앙회가 해외민간대사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들의 현지 진출, 수출 확대 방안 등을 공유했다. 중기중앙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민간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해외민간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성공적인 해외진출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해외민간대사 등 21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해외민간대사의 역할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국 및 진출국인 미주(미국)와 아시아(베트남) 지역별 회장을 새로 위촉했다. 미주 지역은 황병구 KORUS Orchids crop 최고경영자(CEO), 아시아는 고상구 K&K TRADING Co., Ltd. 회장이 위촉됐다. 해외민간대사는 해당 국가에서의 주요 활동내역과 관련 경력 등을 검토해 국가별로 중기중앙회장이 위촉하고 있다.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트렌드, 현지법인(공장) 설립, 사업 노하우 등 현지 사업 경험을 토대로 현장감 있는 자문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최근 경기침체 우려, 환변동 심화 등 중소기업의 수출 환경 불안 요소가 가중되는 가운데 생생한 현지 정보를 지닌 해외민간대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해외민간대사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민간대사의 자문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의 '지원사업→국제통상지원→해외민간대사 제도'를 참고하면 된다. 지원 및 문의는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로 하면 된다.

2023-05-31 17:23: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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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벤처스코리아, 핀테크산업協등과 핀테크 기업 성장 지원나서

디지털경제금융원 포함 3자 업무협약 체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펜벤처스코리아가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돕는다. 펜벤처스코리아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DEFI)과 핀테크 생태계 발전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유망 핀테크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투자·기술 교류 활성화와 핀테크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업 사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핀테크 협회인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디지털 금융 혁신을 이끌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핀테크 기업인들과 각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핀테크 기술 활성화 및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정유신 교수가 이끄는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DEFI)은 디지털 금융 및 관련 분야의 각종 정보 등을 제공키로 했다. 펜벤처스코리아는 글로벌 진출 지원에 특화된 AC로, 글로벌 협력 파트너사인 VISA, BNP Paribas, Citigroup, MS&AD, DBS Bank, Standard Charted 등과 함께 K-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협업 기회를 발굴한다. 또 해외 시장 투자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망 핀테크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앞으로 3사는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유망 핀테크 기업 멘토링, 네트워킹, 컨설팅 등에 참여해 핀테크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투자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 관련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송명수 펜벤처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제휴는 각 기관이 보유한 핀테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핀테크 기업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펜벤처스코리아는 K-핀테크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펜벤처스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초격차 1000+ 프로젝트의 투자 유치 주관기관이다. 또 아기유니콘200 글로벌 IR 프로그램 운영사 및 서울경제진흥원과의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 등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특화됐다.

2023-05-31 17:11: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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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센스톤 쿼츠' 리뉴얼 제품 선봬

엔지니어드 스톤…고품질 석영 90% 이상 함유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센스톤 쿼츠' 시리즈를 리뉴얼하고 프리미엄 인테리어 스톤 시장 공략에 나선다. 31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홈씨씨 인테리어의 센스톤 쿼츠는 천연 석영(Quartz)을 주원료로 한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고품질의 석영을 90% 이상 함유하고 있어 천연석의 질감과 색상을 실감 나게 구현하면서도 강도와 내구성을 크게 높였다. 수분 흡수율이 매우 낮아 음식물로 인한 얼룩이 쉽게 생기지 않으며 세균 번식 방지에도 강해 위생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방의 벽이나 상판, 욕실 등에 적용하기 좋다. 센스톤 쿼츠는 ▲굵은 석영을 활용해 석재의 생동감 있는 절단면을 표현한 칩(Chip) 디자인의 '디럭스' ▲석재 고유의 세련된 물결무늬를 잔잔하고 섬세하게 구현한 '숏 베인(Short-vein)' 디자인의 '프리미엄' ▲대형 석재 특유의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물결무늬를 그대로 옮긴 '롱 베인(Long-vein)' 디자인의 '럭셔리' 등 총 3가지 디자인 타입의 제품들로 이뤄져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한 롱 베인 타입을 포함해 12종의 새로운 디자인이 추가되면서 센스톤 쿼츠는 총 54종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특히 이번에 추가한 신규 디자인 제품들은 ▲수성을 뜻하는 칩 디자인 타입의 '머큐리(Mercury)' ▲화성을 뜻하는 숏 베인 디자인 타입의 '마스(Mars)' ▲명왕성을 뜻하는 롱 베인 디자인 타입의 '플루토(Pluto)' 등 각 디자인의 명칭을 행성에서 따와 기존 디자인과 차별화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디자인이 대폭 추가되면서 센스톤 쿼츠를 이용한 다채로운 공간 연출이 가능하게 됐다"며 "홈씨씨 인테리어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이를 대표하는 디자인의 인테리어 스톤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31 16:48: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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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현안 다룰 '정책자문委' 본격 발족

홍석우 전 장관·서병문 이사장 공동위원장…분야별 전문가 30명 참여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에는 분야별 중소기업 정책 전문가 30명이 참여한다. 중기중앙회는 31일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홍석우 산업전략연구재단 이사장(전 지식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책자문위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러·우 전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복합경제 위기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인들과 전직 장·차관, 교수, 언론인, 유관기관장 등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중소기업 정책현안을 다룬다. 주요 논의과제로는 ▲민간주도 성장의 선결과제인 규제개혁 ▲고금리·고부채 애로 해결방안 ▲노동시장 개혁 ▲대중소기업 양극화 ▲탄소중립과 ESG 등 분야·시기별 주요 중소기업 정책이슈를 선정했다. 김기문 회장은 "현 정부에서 민간주도성장에 집중하고 있고, 국회에선 여·야 만장일치로 납품단가연동제가 통과되는 등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위원회에 참여한 만큼 중소기업의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5-31 15:03: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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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한라시멘트, 탄소배출 저감위해 기술개발 전념

시멘트 소성 공정 개조, 고효율 인버터 설치등 '노력'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국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31일 아세아시멘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1년에 '연료 대체용 폐플라스틱 전처리 설비 설치', '고효율 인버터 설치'에 이어 지난해엔 '시멘트 소성 공정 개조' 등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8월 순환자원인 폐플라스틱류 보조연료를 풍력으로 선별해 전처리하는 기술과 순환자원을 연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연소공정을 대폭 개선하는 기술을 주요 골자로 하는 내용으로 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같은해 12월엔 환경신기술 인증기관인 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환경 R&D 30주년 기념 발표회'에서 인증받은 신기술을 소개해 '우수 테마'로 소개되기도 했다. 최근 시멘트산업에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의 사용량을 최대한 감소시키고 순환자원인 폐플라스틱 등 폐자원을 연료로 대체 사용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은 물론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국가 탄소배출 저감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회사의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멘트 회사 대부분이 탄소중립 관련 국가 주도 R&D과제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의 경우도 시멘트 생산시 기존 화석연료인 유연탄을 순환자원으로 대체하는 기술,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의 사용량을 줄이고 혼합재를 증대하는 방법, 시멘트 주원료이자 탄소성분이 내재된 석회석을 탄소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산업부산물로 대체하는 방안 등 시멘트 산업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기술에 대한 R&D 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정부 지원하에 탄소 배출 저감 기술에 대한 R&D 프로젝트의 성과 달성을 위해 전사 차원에서 노력중이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5-31 10:56: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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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인플루언서와 협업 통해 디지털 소통 강화나서

MZ세대와 소통 강화…그룹 브랜드 가치 친근하게 전달도 유진그룹이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소통 강화에 나섰다. 31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유진아트클럽'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기위해 힘을 쏟고 있다. 유진아트클럽은 매월 디지털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을 통해 유진그룹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작품을 선보이는 것을 말한다. 지난달에는 인스타그램 4컷만화,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SNS에서 귀여운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토 작가와의 협업으로 봄을 맞아 벚꽃이 활짝 핀 여의도로 피크닉을 떠난 캐릭터 아토와 초푸를 일러스트로 제작했다. 이달 유진아트클럽은 로맨틱한 색감으로 일상의 행복을 담아내는 율리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경기 북부 대표 골프클럽인 '푸른솔GC 포천'을 소개했다. '푸른솔GC 포천'에서 푸르른 설렘을 느끼며 라운딩을 즐기는 커플의 모습을 감성 디지털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진그룹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유진아트클럽 X 율리Yulri' 이미지를 휴대전화에 다운로드 후 배경화면으로 저장하고,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골프용품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최근에는 유튜브 인플루언서 '숏툰'과의 콜라보 영상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튜브 채널 '숏툰'은 현재 약 3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로, 유튜브툰(유튜브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대형 유튜버 '짤툰'의 서브채널이다. 최근에는 웹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숏툰과의 콜라보를 통해 유진그룹은 그룹 홍보를 위한 5분 길이의 스케치 코미디를 선보였다. '유진에 지원하게 되면 겪는 오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유진'이라는 이름을 둘러싼 연인간의 갈등과 해프닝을 담아냈다. 몰입감이 돋보이는 스토리 사이사이 유진그룹의 계열사에 대한 소개가 자연스럽게 녹였다. 유진그룹은 SNS 이용량이 높은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화기 위해 지난해 2월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개설했다. SNS 운영을 통해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인재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유진그룹 유튜브 채널은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 유진로지스틱스 등 계열사들의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기업 브랜딩 채널로, 특히 '직무 브이로그'를 콘텐츠를 통해 취업준비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61만을 돌파하고, 총 노출 수는 110만을 기록했다. 채널 내 콘텐츠 누적 인터렉션(좋아요·댓글·공유를 취합한 수치)은 1만을 돌파했다. 블로그 채널은 계열사의 주요 사업, 제품 및 서비스 등 브랜디드 콘텐츠를 전달하는 매거진 채널이다. 특히 '유진이는 언제나 애쓰지(ESG)' 코너를 통해 유진복지재단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친환경 레미콘 제품 개발, 녹색건축 자재 유통 등 그룹의 ESG 경영활동을 인포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곁들여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가치와 사업에 대해 어떻게 하면 잘 알릴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콘텐츠를 통해 유진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햇다.

2023-05-31 10:36: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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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창업·진흥기금' 4년 연속 탁월 등급

기재부 '2022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 결과…4년 연속 중진공 '유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2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4년 연속 '탁월' 등급을 받았다. 31일 중진공에 따르면 기금운용평가 등급은 탁월,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아주미흡 등 6개 등급으로 나뉜다. 올해는 31개 평가대상 기금 중 중진기금을 비롯한 4개 기금이 '탁월' 등급을 획득했으며, 최근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은 기관은 중진공이 유일하다. 중진공은 기금운용체계 독립성과 자산운용 전담조직의 전문성 확보, 효율적 의사결정, 위기단계별 대응방안 마련 등 운용체계 전반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았다. 특히 사업집행 대기자금을 단기로 운용하는 구조임에도 시장의 금리상황 예측과 적극적 상품 발굴로 높은 수익률을 실현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는 2022년도 경영평가 및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반영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 대상 기금(14개)은 전년 대비 배점이 확대(5→6점)돼 경영평가 점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 분야 대표 공공기금인 중진기금은 민간 금융기관의 지원이 어려운 창업기업과 중소·벤처기업에 저리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복합위기 장기화에 선제 대응하고 기업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년대비 5,780억원 늘어난 10조 2,398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집행하고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기금을 통해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 금융기관과 협업을 기반으로 기금운용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31 10:20: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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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폐기물 연료로 '친환경 시멘트' 만드는 독일·아일랜드를 가다

한정된 화석연료 대신 대체연료 갈수록 각광…산업용·가정용 폐기물 '주목' 소성과정서 1450℃로 가열, 발암물질등 제거…첨단 여과장치로 걸러 배출 독일 베쿰 피닉스공장 100% 대체연료 사용, "지역사회와 소통으로 갈등 해결" 아일랜드 브리든 공장, 순환자원 비중 77%…CO₂저감·비용 절감 효과 '톡톡' 피터 호디노트 前 유럽시멘트協회장 "EU 시멘트 90% 폐기물로…건강 문제 NO" 【독일·아일랜드·영국=김승호 기자】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북쪽으로 차로 약 4시간, 뒤셀도르프에선 북동쪽으로 차로 1시간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소도시 베쿰(Beckum). 시멘트 제조 설비·시스템 등을 만드는 글로벌 기업인 티센크루프의 폴리시우스(Polysius), 크리스티안 파이퍼(Christian Pfeiffer)가 위치해있고, 피닉스(Phoenix)와 세멕스(CEMEX)의 시멘트공장이 있는 베쿰은 '시멘트의 도시'로 불리는 곳이다. 한국으로 치면 시멘트 공장이 몰려있는 강원도 동해, 삼척, 영월이나 충북의 제천쯤 되는 셈이다. 티센크루프의 폴리시우스는 한국에 있는 모든 시멘트 공장의 핵심 장비인 킬른(kiln)을 비롯한 주요 설비를 공급·설치한 회사로 잘 알려져있다. 기자가 지난 22일 방문한 베쿰의 피닉스 시멘트공장 역시 폴리시우스가 기계장치 등 대부분의 설비를 공급한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이다. 연간 약 40만~52만t의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는 이곳은 시멘트 제조시 주요 연료로 쓰이는 유연탄 사용량이 '제로(zero)'다. 유연탄은 시멘트의 주원료를 예열하고, '회전식 가마'로도 불리는 킬른에서 약 1450℃의 초고온으로 다시 한번 가열해 클링커를 만드는데 연료로 쓰인다. 그런데 피닉스공장에선 유연탄 대신 순환자원인 산업용 폐기물이나 가정용 폐기물 등 대체연료를 100% 사용하고 있다. 공장의 곳곳을 돌며 설명해준 엔지니어 토어스턴 코츠워는 "연간 사용하고 있는 대체연료는 약 2만5000t 정도에 이른다. 이들 폐기물은 7곳의 공급처로부터 안정적으로 받고 있다"면서 "공급처마다 주1회 샘플 테스트를 거쳐 균일한 열량을 갖춘 폐기물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테스트에서 통과하지 못하면 반품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닉스공장에서 이날 한국의 언론에 공개한 700t 규모의 폐기물 저장소 내부는 다소 매캐한 냄새만 날뿐 손으로 코를 가릴 정도는 아니었다. 회사 관계자는 "폐기물엔 동물 사체 등도 있다. 하지만 1450℃로 가열하기 때문에 다이옥신이나 프레온 가스 등은 그 과정에서 다 없어진다. 배기가스도 필터를 거쳐 배출한다. 우리는 기준치의 0.1% 수준만 배출할 정도로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공장에서 소음은 일부 나지만 오염된 공기 배출 문제 때문에 지역 사회와 분쟁 등의 이슈는 없다. 평소 지역 주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많은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닉스공장의 경우 1990년 대비 2015년엔 온실가스를 18%(600㎏CO₂/t)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독일 시멘트산업의 대체연료 사용 비중은 평균 70%를 육박한다. 이는 한국의 35%, 유럽연합(EU)의 52%보다 높은 수준이다. 피닉스공장의 대체연료 100% 사용은 독일에서도 아주 모범적인 수준인 셈이다. 이런 가운데 EU는 오는 2035년까지 순환자원(대체연료) 재활용률을 65%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는 유연탄을 포함한 화석연료를 사용할 때 다수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기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폴리시우스 대표인 루크 루도스키(이노베이션&연구 총괄)는 "독일은 폐기물의 매립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보니 폐기물을 어떻게 활용해야할까를 항상 고민하고 있다. 엄청난 비용을 들여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보다 활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보니 90년대부터 폐기물을 대체연료로 쓰고 있다. 한마디로 규제가 (폐기물 활용)기술을 발전시켜왔다"고 말했다. 정부의 규제와 기업들의 노력으로 독일의 시멘트업계는 유연탄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탄소 중립에 가장 먼저 다가서고 있는 모습이다.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서쪽으로 60㎞ 가량 떨어져있는 소도시 키네가드(Kinnegad). 이곳에 있는 브리든(Breedon) 시멘트공장도 폐기물인 대체연료 사용 비중이 77%에 달한다. 직전 방문한 독일의 피닉스공장보단 낮은 수준이지만 브리든을 포함한 아일랜드 시멘트공장들의 순환자원연료 대체율은 유럽내에선 선두권이다. 지난 23일 브리든공장은 시멘트의 주원료인 석회석광산 발파 작업 현장과 중앙통제실, 폐기물 저장고 등 공장의 '속살'을 한국의 언론사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연간 최대 7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이곳은 2002년 첫 가동을 시작한 이후 2006년부터 대체연료로 시멘트를 만들어오고 있다. "우리가 처음으로 사용한 대체연료는 애니멀 밀(animal mill·육골사료분)이다. 2009년부터는 고형폐기물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고형폐기물은 예열과정에서 쓰는 연료의 65%를 차지한다. 1450℃까지 올리는 소성 과정에선 35%를 대체연료로 쓴다. 아일랜드엔 제약회사가 많은데 이들로부터 나오는 폐기물도 연료도 활용하고 있다." 브리든공장에서 지속가능 분야 업무를 맡고 있는 레크 마너스의 설명이다. 브리든 시멘트공장은 2006년부터 순환자원을 연료로 사용하기 시작해 16년만인 지난해 77%의 대체율을 기록했다. 이를 계기로 대체연료의 종류, 양을 대폭 늘려 오는 2030년까지 30%의 탄소를 줄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1t의 시멘트를 생산하는데는 약 100㎏의 유연탄이 들어간다. 브리든공장의 경우 연간 65만t의 시멘트 생산시 이를 순환자원으로 대체하지 않았다면 6만5000t의 유연탄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런데 순환자원 대체율을 77%까지 올렸다면 1만4950t의 유연탄만 있으면 충분하고, 이는 연간 약 1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일부 환경운동가들은 유럽, 특히 아일랜드에서 대체연료 사용에 따른 반대시위가 심각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대체연료 사용시 시멘트에 발암물질이 포함되고 악취 등도 심각하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공장장을 맡고 있는 데클린 카는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에 대해선 사람들이 언제나 근심하고 있다. 우리가 일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계의 첫 번째가 지역사회이고 두번째가 환경단체다. 하지만 우린 모든 정보를 이들에게 오픈하고 소통한다. 환경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외부 단체에서 심사도 한다. (외부에서)시간이 지나면서 이해를 하게 됐고 걱정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탄소를 줄이고 친환경을 이루기위해선 대체연료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영국 런던에서 만난 전 유럽시멘트협회장 피터 호디노트는 "EU에서 생산하는 시멘트의 90% 가량은 대체연료를 사용한다. 이렇게 만든 시멘트는 유럽에서 수십 년 동안 유연탄으로 생산한 시멘트와의 성능 차이가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주택, 빌딩, 기반 시설 건설에 사용하는 콘크리트를 만드는데 잘 쓰이고 있다"면서 "결과적으로 품질이나 인체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 특히 대체연료 사용은 폐기물을 줄이고 유한한 화석연료를 덜쓰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2023-05-31 09:0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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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멘트社는 지금 7% 탄소 배출 zero化 '고군분투중'

석회석등 시멘트 주원료 대안 찾기, 유연탄 대체연료 사용 ↑ '모색' 獨, 英, 佛, 아일랜드등 탄소 중립 '올인'…관련 기술에 대규모 투자 韓·中·日도 시멘트 원료 대체율 늘리고 폐기물 등으로 연료 전환 중 전문가들 "탄소 중립 실현, 순환자원등 대체연료 사용 넘어야 할 산" 【독일·아일랜드·영국=김승호 기자】'7% vs 0%.' 전 세계 시멘트 회사들이 '7%'의 숫자를 최대한 낮추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7%는 전체 산업 중 시멘트 분야의 탄소배출 비중이다. 한국의 경우 시멘트의 탄소 배출 비중은 전체의 14.2%로 철강(32.3%), 석유화학(17.2%)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나라별로 비율만 다를 뿐 순서는 거의 비슷하다. 31일 글로벌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시멘트산업은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Clinker)를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CO₂가 발생한다. 시멘트의 주원료인 석회석, 사암, 점토, 철광석을 850~900℃로 예열한 뒤 이를 킬른(kiln)에서 1450℃로 가열(소성)하면 작은 덩어리 형태의 클링커가 만들어진다. 클링커를 분쇄한 것이 콘크리트의 주원료인 시멘트다. 독일 글로벌기업인 티센크루프 폴리시우스의 기술부문 총괄책임자(CTO)인 우베 마스는 "시멘트를 만드는 4가지 주재료 가운데 석회석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석회석이 이산화탄소 방출의 주요 원인이다. 또 이들 원료를 클링커로 만드는 과정에서 고온의 열이 필요한데 이때 사용하는 석탄(유연탄)을 연소하는 과정에서도 CO₂가 대규모로 발생한다"면서 "시멘트 제조시 CO₂는 원료에서 69%, 연소 과정에서 31%가 각각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멘트 제조 분야를 선도하는 독일의 경우 석회석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를 찾거나 개발하고, 유연탄 대신 폐기물 등 순환자원 사용을 크게 늘려나가고 있다. 독일의 소도시 베쿰에 있는 피닉스(Phoenix) 시멘트공장은 유연탄을 산업·생활용 폐기물로 100% 대체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아일랜드의 브리든(Breedon) 시멘트공장도 지역 주민들과 끊임없는 소통과 정보 공개, 외부 단체의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유연탄을 80% 가깝게 폐기물로 대체하면서도 큰 잡음없이 시멘트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유럽내 개별 나라들은 시멘트 공장에서 탄소 중립에 꼭 필요한 '탄소 포집, 사용·저장 기술'(CCUS) 개발에 힘쓰며 활용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영국은 CCUS에 10억 파운드(한화 약 1조64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프랑스는 산업탈탄소화에 12억 유로(한화 약 1조7000억원)를 투자키로 했다. 라파즈시멘트에서 에너지 및 전략소싱 부문 부사장을 역임하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유럽시멘트협회장을 역임한 피터 호디노트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과 유연탄을 대신할 대체연료의 사용 확대는 글로벌 시멘트 업계엔 도전 과제이자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면서 "한국의 시멘트 산업 역시 온실가스 감축 의지가 매우 높은 만큼 정부에서도 관련 제도를 마련하는 동시에 막대한 투자비용이 드는 CCUS 등 첨단 기술 도입에 대한 정책 지원 등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여건을 조성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일본, 중국 등도 유럽만큼은 아니지만 시멘트 원료 대체율을 늘리고 폐기물 등 순환자원 사용을 점점 확대해나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시멘트 원료인 석회석을 중심으로 한 천연광물을 석탄재, 철슬래그, 폐주물사 등으로 점점 바꿔나가며 순환자원 대체율이 9% 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 우리보다 높은 19% 수준에 도달했다. 한국은 또 유연탄 대신 폐타이어, 폐합성수지 등 대체연료를 소성과정에서 사용하며 유연탄 대체율이 18%까지 올라갔다. 일본은 정부, 지자체가 나서 시멘트산업에서 폐기물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추진하고 있다. 중국 콘치시멘트의 경우 2020년 기준으로 113만t의 도시 폐기물을 순환자원으로 활용했다. 영국 런던의 한 호텔에서 만난 세계시멘트콘크리트협회(GCCA) 토마스 길롯 회장은 "시멘트를 만들기 위해선 화산과 비교할 수 있는 1450℃의 온도가 필요하다. 이 온도에선 폐타이어든 기저귀든 인분이든 모든 것이 사라진다. 여기서 살아남는 것은 더 이상 폐기물이 아니다"면서 "재활용종이로 만든 명함이 쓰레기냐. 재활용철강으로 만든 차가 쓰레기차냐. (연료로)폐기물을 사용했다고 해서 '쓰레기 시멘트'라고 부르는 것은 바보다. 이젠 순환경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GCCA에는 글로벌 시멘트기업의 80% 가량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2023-05-31 09: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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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축산업서 ICT 분야 융복합 기술확산 앞장서

농림축산식품부 진행 '축산업 ICT 융복합 기술 확산사업' 참여 청호나이스가 축산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융복합 기술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플랜트사업부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축산농가의 소득 증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2023 축산업 ICT 융복합 기술 확산사업'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청호나이스가 참여하는 사업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비용 절감과 함께 최적의 사양 관리 등을 통한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ICT 융복합 장비 지원사업이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사업에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를 ICT와 접목함으로써 축산업 종사자들이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분뇨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폐수와 폐기물 그리고 악취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올해 초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스마트팜 확산사업 참여기업 등록과 함께 스마트팜코리아에 자사의 가축분뇨처리설비인 'CHWT-20'을 제품 등록함으로써 국내 축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HWT-20'은 기존 축산업에 이용됐던 분뇨처리설비에 비해 설치 면적과 설비 투자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축산업의 오랜 고민인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각종 악취에 대한 저감효과와 함께 방류 수질기준에 적합하도록 처리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플랜트 사업부 관계자는 "청호나이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축산농가들이 노동력 절감을 넘어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ICT를 접목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31 07:19: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