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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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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1년, 거래대금 2338조…프리·애프터 8배 성장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개장 1주년을 맞았다. 4일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1년간 누적 거래량 473억주, 거래대금 2338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주식시장(NXT+KRX) 거래량의 11.8%, 거래대금의 28.8%에 해당하는 규모다. 넥스트레이드 측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주식시장 성장에 힘입어 성공적인 시장으로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넥스트레이드 출범 이후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프리·애프터마켓의 성장이다. 정규거래시간 외 추가적인 거래 기회를 제공한 결과, 프리·애프터마켓 일평균 거래대금은 출범 초기 약 1조1000억원에서 최근 8조9000억원으로 약 8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프리·애프터마켓 거래는 넥스트레이드 일평균 거래대금의 38.9%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NXT+KRX) 대비로도 12.9% 수준까지 확대됐다. 시장 참여 저변도 넓어졌다. 올해 2월 기준 넥스트레이드 시장에 일평균 242만개 계좌가 참여했으며, 이 중 프리마켓 참여 계좌는 84만개(35%), 애프터마켓 참여 계좌는 66만개(28%)로 집계됐다. 출퇴근 시간대 투자 수요를 흡수하며 시간 외 거래가 빠르게 안착했다는 평가다. 거래 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넥스트레이드는 메이커·테이커 차등 수수료 체계를 도입하고 한국거래소 대비 평균 30% 낮은 수준의 수수료율을 적용했다. 개장 이후 1년간 투자자 거래비용 절감 효과는 총 298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초기 수수료 면제 구간과 이후 수수료 차이에 따른 절감분이 반영된 수치다. 복수시장 도입에 따라 투자자 선택권도 확대됐다. 현재 넥스트레이드에 참여 중인 국내 증권사는 32개사로, 한국거래소 참여 증권사의 89% 수준에 해당한다. 다수 증권사가 참여하면서 최선주문집행 기준에 따른 주문 접근성도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투자자 구성 역시 점차 다변화되는 모습이다. 출범 초기 개인투자자 비중이 98%를 넘었으나, 올해 2월 기준 개인 비중은 84.5%로 낮아졌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13%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 비중도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 전체 유동성 확대 효과도 확인됐다. 올해 1~2월 넥스트레이드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5000억원으로, 출범 초기였던 지난해 2분기 대비 약 2.8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65조3000억원으로 증가해, 넥스트레이드 출범이 단순한 거래 분산이 아니라 자본시장 외연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올해 ETF, 조각투자, 토큰증권(STO) 등으로 거래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단순히 주식 거래를 나누는 구조를 넘어 새로운 상품과 거래 방식을 흡수해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ETF와 조각투자 모두 올해 10월~11월 거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ETF는 기존 주식 거래와 마찬가지로 '15%룰'이 적용되기에 이에 맞춰 거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4 00:00: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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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필리핀, 급변하는 경제·안보 환경에 대응… 통상·방산·조선·원전 등 협력"

[필리핀(마닐라)=서예진 기자]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양국은 급변하는 경제·안보 환경에 함께 대응하며 공동 번영의 길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필리핀 말라카냥궁에서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지난해 10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난 이후 4개월 만의 다시 만났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오늘 정상회담에서 저와 마르코스 대통령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토대로, 통상·인프라·방산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조선·원전·AI 등 신성장 전략 분야까지 양국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일단 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통상·인프라·디지털 등 분야에서 총 10건의 약정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투자가 한-필리핀 FTA에 기초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획기적으로 해소했다"면서 "오늘 체결된 지식재산, 그리고 농업 분야 협력 MOU가 각 분야별 기업의 진출을 더욱 촉진하고, 역내 교역과 투자를 활성화하며, FTA의 활용도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프라·방산 등 전략적 산업 분야 협력을 더 강화하는 차원에서, '방산물자 조달 관련 시행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양국간 약정에 기초해 우리 방산기업이 필리핀군 현대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함께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필리핀과의 인프라 협력에 대해서는 "저는 마르코스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인프라 산업 관련 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한국도 긴밀히 동참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전통적인 분야 뿐 아니라 조선·원전·공급망·인공지능(AI) 등 신성장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도 강화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원전 분야에서도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필리핀 바탄원전 재개 타당성 조사' 결과 및 '신규 원전 사업 도입 협력 MOU'를 기초로, 양국은 최적의 원전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핵심광물 파트너십도 맺는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첨단기술을, 필리핀은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국은 핵심 광물 분야에서도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이번에 체결된 '핵심 광물 협력 MOU'에 기반해 핵심 광물 및 공급망 관련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전과 핵심광물 MOU는 이날이 아니라 오는 4일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산업장관의 임석 하에 체결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체결된 '디지털 협력 MOU'에 대해서도 "이를 기초로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AI, 차세대 통신인프라 등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필리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비전을 실현 시킬 든든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양국은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어 및 문화협력 관련 MOU를 맺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서로의 나라를 많이 방문하고 있다면서 "우리 두 정상은 양국 간 활발한 문화·인적 교류야말로 양국을 연결하는 소중한 가교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에 방문·거주하는 한국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필리핀 경찰서 내 '코리안 헬프 데스크'를 설치하는 등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필리핀 정부의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양국 간 '경찰 협력 MOU'에 기초해 한국과 필리핀이 초국가범죄 대응과 근절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도 이어 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필리핀의 올해 아세안 의장국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두 정상은 올해 의장국 주제인 ▲평화·안보 ▲번영의 회랑 ▲역량 강화와, 한-아세안 CSP 비전인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과 마르코스 대통령은 역내 정세 뿐 아니라 최근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중동의 안정과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했다. 이어 "무엇보다 마르코스 대통령님께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대화 재개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지고, 양국이 '미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6-03-03 20:25:3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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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필리핀, 격변 시대 헤쳐 나갈 소중한 파트너"… 마르코스 대통령 "더욱 넓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필리핀(마닐라)=서예진 기자]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3일 필리핀을 향해 "우리 두 정상이 지혜를 모으고, 양국의 국민들이 뜻을 함께한다면 우리 양국은 지정학적인 불확실성과 글로벌 기술 경쟁이라는 이 격변의 시대를 굳게 헤쳐 나갈 소중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 말라카냥궁에서 열린 한-필리핀 확대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아세안(ASEAN)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4개월여만에 다시 만났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정말로 특별한 날이다. 77년 전 대한민국과 필리핀이 정식으로 수교한 날"이라며 "또 (필리핀은) 한국전쟁 때 (필리핀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초로 젊은 군인들이 대한민국을 지켜주기 위해 피 흘리면서 싸워줬다"고 양국의 오래된 관계를 언급했다. 이어 "한국과 필리핀 양국 사이에 놓여 있는 지리적인 거리도 가깝긴 하지만 양국 국민들 간의 마음의 거리는 그보다 훨씬 더 가깝다"며 "작년 한 해 양국 간의 인적 교류는 200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깊은 역사적 유대감과 단단한 우호 관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 양국 협력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949년 수교 이후 양국은 교역과 투자, 방위산업, 인프라,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이제 양국은 지난 77년간 쌓아온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히는 문턱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친환경 에너지, 조선, 문화산업 등 우리 양국이 함께할 미래 유망 분야가 활짝 펼쳐지고 있다"며 "앞으로 양국 국민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고, 또 더 안전하게 체류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제도적인 뒷받침을 강화해 나가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 발전은 한국과 아세안 관계의 발전도 견인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마르코스 대통령은 아세안 의장국 정상으로서 함께하는 미래를 향해 '미래 항해'라는 아세안의 비전을 제시했다. 대한민국은 이 항해를 같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저희는 양국 관계가 희생의 역사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지금은 자유, 평화, 번영의 가치로 나아간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필리핀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국가로서 양국 간 우정이 이를 넘어서서 연대, 그리고 힘든 시기에서의 파트너십을 관계로 이제 더욱더 넓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하에서 해양 안보와 국방 협력과 같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자유무역협정(FTA), 인프라 협력, 개발협력 등 지금까지 양국이 이뤄낸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언급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대한민국과의 통합적인 개발 파트너십도 중요한 협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AI, 해양 청소 그리고 수자원 관리, 농업 메커니즘, 긴급 의료 서비스 역량 강화 그리고 방산으로, 지역에서의 여러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 있는 대한민국의 손길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또한 필리핀 국민들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고 있으며 우리의 파트너십의 기반이 되는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03 20:12:5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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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고액 납세의 탑’ 수상…연간 3589억원 납부

NH투자증권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 6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고액 납세의 탑' 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재정경제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납세자의 날은 범국민 납세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성실 납세자와 세재·세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날로 1967년부터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액 납세의 탑' 상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기업이 대상이다. NH투자증권은 2024년 연간 3589억원의 납부액을 기록했다. 전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반이 됐다. IB(투자은행) 부문은 모험자본 공급 기능 및 M&A 등 전략적 자문 기능을 구축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확보했으며, 트레이딩 부문은 다양한 운용전략과 정교화된 리스크 관리 기법을 바탕으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WM(자산관리) 부문은 고액자산가를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사업부는 인적서비스 니즈가 있는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자산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해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성실한 납세를 통해 주주와 고객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모범 기업이 될 것"이라며 "투명 경영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3 18:48: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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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중동 사태 장기화 우려, 총력 대응"…금감원, 24시간 비상대응 가동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중동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원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3일 임원회의를 열고 "우리 금융시장은 견조한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어 위기시 충분한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외환, 주식, 채권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금융시장 안정에 감독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내 금융시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급격히 흔들렸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2.22포인트(7.24%) 내린 5791.91에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은 26.4원 오른 1466.1원을 기록했다.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반영되며 급등했다. 금감원은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수석부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동 상황 비상대응 TF'를 구성한다. 기존 비상대응계획에 따른 단계별 안정 조치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해외 사무소 및 현지 금융회사와의 핫라인을 가동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서는 금융회사별 외화자산·부채 포지션 관리를 강화하고, 크레딧라인과 비상조달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한다. 주식·채권시장에 대해서는 일일 투자자 동향과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관계기관과 공조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자 불안 심리를 악용한 허위사실 유포, 시세조종 등 자본시장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동 상황에 직접 영향을 받는 기업의 자금 흐름도 점검하고, 금감원 내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유가 상승에 취약한 중소기업과 서민의 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는 불안한 국제 정세에 편승한 사이버 해킹 시도 및 이에 따른 전산 장애 등으로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스템에 대한 내부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감원은 원내 비상대응체계를 24시간 운영하고 정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하면서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3 18:18: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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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보통주 240원 배당…전년比 60% 상향

다올투자증권은 3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240원 배당과 신규 사외이사 선임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 439억원 달성과 함께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나섰다. 지속적인 배당정책 유지를 통한 배당예측가능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주주와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사회에서는 보통주 1주당 240원의 현금배당 안건 상정을 결의했다. 이는 전년(150원) 대비 60% 상향된 수치로, 배당금 규모는 종류주식 포함 총 168억원이다. 배당성향은 41%로 정부의 '고배당기업(배당성향 40% 이상)' 요건을 충족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월 18일이다. 신규 사외이사 선임도 안건으로 올렸다. 후보로는 한종복 전 라움자산운용 대표이사와 문종국 미국 변호사를 추천했다. 이밖에도 전자주주총회 도입을 위한 근거 규정 신설, 독립이사 명칭 변경, 감사위원 분리선임 인원 확대 등을 안건에 포함했다. 상정된 안건들은 오는 3월 20일 개최하는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배당은 주주가치 제고에 중점을 둔 정부의 정책기조에 동참하고,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라며, "안정적인 실적을 토대로 한 일관성 있는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친화적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3 18:08: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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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인공지능 기본법' 임직원 특강

NH농협생명은 지난달 27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인공지능 기본법 및 금융권 AI 거버넌스 이해'를 주제로 임직원 특강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준법·정보보호·상품기획 등 주요 부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 시행된 인공지능 기본법과 금융당국의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김·장 법률사무소의 강성윤, 박지영 변호사가 맡아 ▲인공지능 기본법 주요 내용 ▲금융권 AI 거버넌스 체계 ▲고위험·고영향 AI 서비스 관리 기준 ▲금융소비자 권리 보호 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인수심사(언더라이팅), 보험금 지급심사, 계약 체결 여부 판단 등 고객 권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내부통제 절차와 승인체계, 설명 가능성 확보 등 책임 있는 운영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NH농협생명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AI 서비스 기획·설계·운영·모니터링 전 단계에 걸친 책임성과 통제 가능성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보험업에 특화된 AI 위험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에 직접 참석한 김기동 NH농협생명 마케팅지원부문 부사장은 "생명보험은 고객의 생애와 직결되는 금융서비스인 만큼 AI 활용 시 정확성·공정성·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AI 활용 현황 점검과 내부 가이드라인 고도화, 실무자 대상 심화 교육 등을 통해 고객 신뢰 기반의 안전한 AI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3 17:34:36 김주형 기자
인사-3월 3일

◆제일약품 <임원 승진> △임상의학본부장 이사 조민희 ◆iM증권 ◇실장 △채권사업실장 최정순 ◇부서장 △채권사업1부장 김혜정 △채권사업2부장 김정환 ◆고려대 <교원 보직> △노동대학원장 김원섭 △세종감사실장 최형재 △중앙실험동물센터장 김희남 △인권·성평등센터장 양은주 △세종인권·성평등센터장 이수진 △세종지속가능원장 김근태 △융합연구원장 권정환 △국제개발협력연구원장 김여원 △고대신문사 주간 정혜윤 △관리처장 겸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장 백경록 △대외협력처장 신호정 <부장 승진> △학술정보큐레이션팀 주태훈 △지속가능경영팀 조옥형 △인력개발팀 박정훈 ◆연세대학교 의료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현영민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김재우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심효섭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윤상선 △열대의학교실 주임교수 김형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윤진하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안신기 △신경과학교실 주임교수 주민경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세주 △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 강훈철 △비뇨의학교실 주임교수 한웅규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 강희택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 장철호 △의생명과학부장 심태보 △유전과학연구소장 김재우 △장기이식연구소장 주동진 △재활의학연구소장 나동욱 △의학행동과학연구소장 이은 △비뇨의과학연구소장 한웅규 △마취통증의학연구소장 장철호 △난치성갑상선암연구소장 장항석 △면역질환연구소장 신전수 △관절경·관절연구소장 김성환 △내분비연구소장 강은석 △희귀난치성 신경근육병 재활연구소장 최원아 △방사선의과학연구소장 이영한 △에이즈연구소장 최준용 △혈액암연구소장 장지은 <치과대학>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 소장 권재성 △구강종양연구소장 김형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장 권재성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 김희진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장 장지은 △노년내과장 김창오 △신경과장 이필휴 △정신건강의학과장 김세주 △위장관외과장 김형일 △대장항문외과장 허혁 △간담췌외과장 최기홍 △비뇨의학과장 한웅규 △가정의학과장 강희택 △마취통증의학과장 장철호 △병리과장 심효섭 △수술실장 장철호 △응급진료센터 차장 이한성 △직업환경의학과장 윤진하 △뇌졸중센터 소장 김용배 △의학공학과장 성학준 △인체유래물은행장 심효섭 △혈액관리의사 김신영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관리실장 김도균 △암병원 완화의료센터 소장 심재용 △수혈관리실장 권순성 △인체유래물은행장 신수진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장 손주혁 △영상의학과장 정용은 △암예방센터장 박지수 △완화의료센터장 정민규 △암지식정보센터장 박천일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장 김경원 △신생아과장 은호선 △소아정신과장 천근아 △임상유전과장 오지영 △소아외과장 인경 △소아신경외과장 심규원 △소아비뇨의학과장 김상운 ◆성신여대 △교육문제연구소장 김용재 △한국지리연구소장 이자원 △공공역사연구소장 강호선 △첨단신소재연구소장 이세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국장 승진> △의공학팀장 조원형 <부장 승진> △PI팀 박하나 △가정간호팀 최지연 △간호3팀 고유미 △간호3팀 조경아 △간호행정교육팀 김나영 △건축팀 이상호 △구매관리팀 성시예 △약무팀 이연지 △영상의학팀 이인숙 △외래계간호팀 서미영 △외래계간호팀 최혜숙 △전문전담운영팀 박예린 △직업환경의학센터 정승환 <팀장 보임> △평생건강증진팀 조석우 △수련교육팀 송민진 △연구전략팀 최란 ◆광주매일신문 <승진> △이사·편집국장 박은성 △정치부 부국장 김재정 △편집부 부국장대우 윤재광 △사진부장 김애리 △뉴미디어부장 주홍철 △편집부 차장 최효은 △편집부 차장 하민영 △지역특집부 차장 박선옥 △경영지원국 차장 임국락 △뉴미디어부 차장대우 박상진 ◆건국대(서울캠퍼스) △건축도시전문대학원장 박경도 △수의방역대학원장 김민경 △이과대학장 도정환 △산학협력단장 고문주 △산학협력단 부단장 김형중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정환 △대학원 산업경영융합학부장 오인하 △대학원 전기전자공학부장 조영훈 △이과대학 자유전공학부장 장성호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장 채형일 △공과대학 화공·생명·에너지공학부장 최원창 △생활관 KU:L HOUSE 관장 김영봉 △RISE사업운영센터장 김효석

2026-03-03 17:13: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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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농심, 신뢰성 논란…공정위 공시누락 vs. 지배구조 정비

농심이 총수의 공정거래위원회 고발과 대기업집단 지정 논란이라는 복합 리스크에 직면하면서 지배구조 전반이 시험대에 올랐다. 공시 누락 문제를 계기로 규제 강도가 한층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와 내부거래 구조 정비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농심은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판단 자료에서 자산총액을 4조9339억원으로 신고했으나, 누락된 계열사 39곳의 자산 938억원을 합산하면 대기업집단 기준인 5조원을 초과한다. 이에 따라 신동원 회장은 공시 누락 혐의로 공정위 고발을 받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농심은 당시 "실무진 착오"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동일한 방식의 누락이 반복됐다는 점에서 고의성 여부가 수사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경우 동일인 및 특수관계인에 대한 사익편취 규제와 내부거래 공시 의무가 대폭 강화된다. 과징금 상향과 조사권 확대 등 공정위의 제재 기조까지 맞물리면 공시 정확성과 내부통제 체계에 대한 요구 수준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단순 행정 리스크를 넘어 그룹 전반의 경영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평가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농심은 지배구조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심홀딩스는 지난해 장류·조미식품 제조사 세우 지분 100%를 인수했다. 세우는 라면 스프용 핵심 양념 분말을 생산하는 회사로 2024년 매출 136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는 사업 확장 차원이라기보다 식품 밸류체인을 지주사 중심으로 일원화하고 내부거래 구조를 명확히 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농심은 그동안 율촌화학, 태경농산 등 오너 일가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와의 거래 비중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수직계열화는 공급망 안정과 품질 관리 측면에서 강점이 있지만, 내부거래 비중이 높을수록 비용 효율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기된다. 규제 환경이 강화될 경우 이러한 구조는 곧바로 사익편취 논란으로 연결될 수 있다. 농심은 장자 승계 원칙을 기반으로 형성된 지배구조를 유지해왔다. 현재는 신동원 회장이 그룹을 총괄하고 형제들이 각 계열사를 중심으로 독립 경영하는 구조다. 다만 동일인 및 특수관계인 중심의 지배 체제는 자금 흐름과 내부거래에 대한 외부 감시를 불가피하게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공시 누락 사안과 규제 강화 기조가 맞물린 가운데, 농심이 추진하는 계열사 재편과 내부거래 구조 정비가 실질적인 투명성 제고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3 16:58: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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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출마 사실상 공식화…"5일 지방시대위원장 마무리, 경남 간다"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경남지사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김위원장은 3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합동 워크숍' 직후 취재진과 만나 "오는 5일 자로 지방시대위원장직을 마무리하고 경남에 내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경남도지사 도전 배경과 관련해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한 각종 계획과 로드맵, 추진 체계는 마련됐지만 결국 현장에서 실행돼 성과로 구현돼야 한다"며 "지방 주도 성장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결단으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부·울·경은 메가시티를 통해 권역별 초강력 단위의 균형발전 정책이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를 가장 먼저 했고, 가장 먼저 추진했던 지역"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가장 뒤처진 지역이 돼버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부·울·경이 지방주도 성장을 이끌어나가는 위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서고, 신용한 부위원장 역시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하면서 지방시대위원회 운영에 공백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설계와 로드맵, 추진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과제였는데, 그 과정은 일단락됐다"며 "청와대에서 신속하게 후임 인선을 하게 되면 현재 추진 중인 지방주도 성장, 5극3특 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03 16:32:13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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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 제도 개편 탄력받나…여당 토론회서 새로운 제도 설계 논의

정부가 공공분양 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채권입찰제, 시세차익 가산, 토지임대부, 재판매 가격 제한 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공공분양 제도 설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후빈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연희·복기왕 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공공분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새로운 공공분양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공공분양주택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시장에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결국 가격이 시세 수준으로 상승하고, 공공이 조성한 택지의 개발이익이 과도하게 사유화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8월 출범한 LH개혁위원회는 새로운 공공분양 유형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후빈 교수는 공공분양 제도 설계의 쟁점을 ▲얼마나 싸게 공급할 것인지(부담 가능성) ▲얼마나 많이 환수할 것인지(시장성) ▲어떻게 싸게 유지할 것인지(지속가능성) 등 크게 3가지로 제시했다. 이 교수는 "공급자는 부담 가능한 가격으로 제공하면서 자본이득도 많이 환수하고 싶은 반면, 수요자는 민간 분양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자본 이득을 향유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정책 목표의 기준을 두고 한 쪽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구체적 적용방안으로는 채권입찰제, 시세차익 가산, 토지임대부, 재판매 가격 제한 등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채권입찰제는 분양가와 시세 차이 만큼 소비자가 주택 채권으로 매입하고 매입액이 높은 순서대로 입주장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매입상한이 존재하지만 채권 매입에 따라 자기부담이 상승한다. 시세차익 가산은 분양가와 시세 차이값을 분양가 상한제 가격 가산비 항목으로 신설해 기존 분양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분양하는 제도다. 토지임대부는 국가가 토지를 소유하고 건물만 민간에 분양하는 방식, 재판매 가격 제한은 분양 이후에도 매매가격을 계속 제한하는 방식이다. 이 교수는 재판매 가격 제한과 관련해 "시세의 80%로 분양했다면 판매할 때도 시세의 80%로 거래하도록 해야 한다"며 "공공이 관리하는 판매 체제를 별도로 만들어서 무주택자들에게만 시장 가격 80%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현재 미국에서 소유권 제한 주택 제도, 영국에선 퍼스트 홈 제도로 재판매 가격 제한이 이뤄지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모든 논의는 정책 수요자의 수용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이 교수는 강조했다. 이 교수는 "민간분양주택에 밀려 외면당하지 않는 공공분양주택을 설계하기 위해선 주택소유 진입장벽을 넘지 못해 민간임대에 남아 있으면서 끊임없이 청약 기회를 찾아보는 시장경계계층의 상태와 인식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공공주택 공급이 일관성 있게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주택 공급 추진단이 설치돼 있는데 확대 개편을 통해 아예 주택청을 만들어서 공공 공급을 일관되게 하면 주택 시장은 안정화될 것"이라며 "공공 부문 비중이 너무 작아서 선진국 수준으로 15%나 20%까지도 확대해서 일관성 있게 추진되는 방향을 검토하고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정희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과장은 "LH가 수용권을 통해 국민의 토지를 수용해 조성한 토지는 공공성을 높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그런 방향으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 방안에 대해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2026-03-03 16:29:11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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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이철수 이사장 방문...운영현황 점검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지난달27일, 한국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이 대구캠퍼스를 방문, 대학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추진실적 및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서 이철수 이사장은 대구캠퍼스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학과별 교육성과와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주요 추진실적, 향후 발전 방향 및 사업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공학관을 방문해 전기과, 디지털헬스케어과, 콘텐츠디자인과 등 3개 학과의 교육시설과 실습환경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중심 교육 운영 현황과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점검했다. 각 학과에서는 교육과정 운영 방향과 실무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사장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철수 이사장은 "대구캠퍼스는 지역 산업 수요를 잘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혁신과 지원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캠퍼스는 이번 이사장 방문을 계기로 교육 품질 제고와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03 16:27:01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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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MG 전액 지급하며 책임 강조… “드래곤소드 계약 유효”

웹젠과 하운드13 간 갈등이 이어지던 '드래곤소드' 사태가 일단 대화 국면에 들어섰다. 웹젠이 미지급 상태였던 미니멈 개런티 MG 잔금을 전액 지급하면서 '지급 불이행'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경영권과 퍼블리싱 주도권을 둘러싼 본질적 쟁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하운드13은 지난달 27일 웹젠으로부터 MG 잔금을 수령했다. 해당 금액은 당초 출시 조건에 맞춰 지급돼야 했던 잔액이다. 하운드13은 이를 이유로 지난달 13일 퍼블리싱 계약 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웹젠은 당일 드래곤소드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웹젠은 "하운드13과 추가 투자를 포함해 원만한 서비스 운영 방안을 협의하던 중 사전 시정 요구 없이 갑작스럽게 계약 해지가 통보됐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해당 해지 통보가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민법 제536조 제2항에 따른 불안의 항변권 등 계약상 권리를 고려할 때 계약 해지의 실체적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으며, 퍼블리싱 계약상 절차 및 하운드13 정관에 명시된 주주총회 결의 등 절차적 요건 역시 이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 간 퍼블리싱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웹젠은 또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차질을 막기 위해 2월 27일 MG 잔금 전액을 지급했다"며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계약 효력을 둘러싼 다툼과는 별개로 이용자 보호를 우선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MG 정산 문제가 아닌 지배구조 갈등으로 해석한다. 웹젠은 2024년 300억원을 투자해 하운드13 지분 25.64%를 확보한 2대 주주다. 이후 추가 투자 과정에서 과반 지분 확보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상당한 자금을 투입한 상황에서 개발사의 재무 불안과 서비스 지연 가능성을 방치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하운드13은 과반 지분 요구와 투자 조건을 문제 삼으며 사실상 적대적 인수에 가깝다고 반발하고 있다. 다만 웹젠이 잔금을 지급하면서 계약 미이행 책임 부담을 덜어낸 만큼, 협상 구도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재 드래곤소드의 서비스 정상화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웹젠이 결제액 전액 환불을 단독 진행하면서 대외 신뢰도는 일부 훼손된 상태다. 다만 법적 분쟁으로 장기화될 경우 양측 모두 부담이 큰 만큼, 지분 구조 조정이나 제3의 투자자 유치 등 절충안이 도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 업계 관계자는 "MG 지급으로 최소한의 협상 기반은 마련됐다"며 "결국 관건은 지분과 서비스 주도권을 둘러싼 합의"라고 말했다.

2026-03-03 16:24:0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