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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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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 강타한 4차 산업혁명…"금융업 내 영향 가장 커"

'4차 산업혁명'이 보험산업을 강타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 앞에 보험사들은 저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소비자 맞춤형 상품 개발에 몰두하며 혁명을 이끌어 갈 준비를 하고 있다. 업계에선 새로운 물결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고 말 것이란 위기 의식이 팽배한 상황이다. 한기정 보험연구원장은 "최근 산업별로 AI를 활용한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며 "보험산업도 5년 내 AI를 활용한 상품 판매 채널 개발을 목표로 하는 등 4차 산업혁명 맞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임종룡 "자율주행車 등장, 보험 수요 커질 것"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의 꽃'으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꼽는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등장은 이동수단의 새로운 지평을 열 뿐만 아니라 전체 산업의 혁신에 미칠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한다. 보험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최근 '자율주행차 발전과 자동차 보험'을 주제로 금요 간담회를 열고 "금융산업 내에서도 보험분야가 직·간접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새로운 보험 수요가 늘면서 산업의 파이(π) 자체가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임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율주행차 보급률이 90%를 넘을 경우 교통사고로 인한 연간 사망자가 2만1700명 감소한다는 미국 연구결과를 언급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변화와 발전에 따라 자동차보험 전반이 완전히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운전자의 개입이 없는 사고가 발생하면 누구의 책임으로 보느냐에 따라 보험체계 자체가 완전히 변할 수 있고 자율주행기술의 오류나 해킹 등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보험 수요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의 이 같은 장미빛 전망과 달리 현실적으로 아직까지 자율주행차 관련 보험상품 개발은 갈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율주행차 사고 시 손해배상 책임과 관련해 업권 간 의견이 합일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가 오는 2021년까지 자율주행차 운전자와 제작사 간 적절한 사고 책임 배분 방안을 연구하여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을 개정하고 전용 보험제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업권 간 이견은 계속되고 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교통사고 피해자 보호와 사고 원인 규명 및 예방, 불법행위책임 법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책임법제의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제언했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헬스케어서비스까지 4차 산업혁명의 도래는 바이오 기술과 IoT를 결합한 보험사 헬스케어서비스로도 진화하고 있다. 기술 발전으로 보험사는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리스크를 더욱 정교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계약자 맞춤형 상품의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컨대 보장성 보험의 경우 IoT 기술과 바이오·의료 기술을 결합한 헬스케어서비스로 진화하여 질병 치료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예방 차원의 건강관리서비스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ING생명이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개발을 완료한 생명보험 빅데이터 전략모델은 이 같은 전망을 보다 구체화시킨다. ING생명은 지난해 말 보험업 가치 사슬(Value Chain)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전략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객 관련 정보부터 사후관리까지 보험업무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실제 업무 활용과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음성 데이터를 텍스트로 전환해 주는 음성인식모델(STT)엔진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콜센터 상담 녹취파일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 데이터로 수집할 수 있게 됐다. ING생명은 이 같은 전략모델을 관심 있는 타사에서도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ING생명 관계자는 "고객 이탈 패턴과 원인 등을 분석하여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며 "고객 상담 내용과 보험료 납입 상태 등을 통합적으로 관찰하여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2017-02-27 16:01: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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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록 신보 이사장 "올 상반기 전체 보증액의 60% 先집행할 것"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27일 서울 마포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11조원의 전체 신규 보증공급 규모 중 상반기 내 6조6000억원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전체 보증 규모의 60% 수준이다. 이날 신보에 따르면 신보의 올해 신규 보증공급 규모는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신보의 전체보증규모는 43조원으로 전년 대비 2조5000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이 가장 많은 보증을 차지한다. 총 13조5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증가했다. 아울러 직접 투자도 총 400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직접 투자는 설립 5년 이래 창업기업에 50% 이상 투자한다. 창업성장지점도 신설하기로 했다. 창업성장지점은 보증·투자·컨설팅 등 융·복합 형태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지원 전문조직이다. 신보 관계자는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 개념을 기존의 자금지원 중심에서 육성중심으로 전환하여 창업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스타트업 창업 기업을 선별하여 맞춤형 컨설팅, 비금융서비스 제공, 벤터캐피탈 및 크라우드 펀딩 등 투자 유치 지원을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스타트업NEST 제도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보는 대기업 회사채를 차환 발행해줬던 시장안정계정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별도의 추가 지원 없이 올해 2조5000억원을 감소하여 오는 2018년 종료, 총 4조9000억원을 상환 또는 상계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던 일반유동화계정은 전년 말 대비 1조2000억원 증액한 총 3조6000억원을 공급한다. 황 이사장은 "창업 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창업 시작 당시부터 보증하여 보험도 돕고 후에는 상장에 기업 인수·합병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27 14:06:37 이봉준 기자
지난달 은행 주담대 금리 연 3.16%…23개월 만 최고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 집 마련에 나선 주택거래 실수요자들의 이자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가계대출 금리는 연 3.39%로 전월 대비 0.10%포인트 올랐다. 5개월 연속 상승세로 지난 2015년 2월 연 3.48%를 기록한 이후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담대 금리 역시 6개월 연속 오르며 지난달 평균 연 3.16%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으며 이는 23개월 만 최고치다. 주담대 금리의 상승은 정부의 여신심사 선진화 정책으로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가산금리를 올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은행 대출의 기준금리가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지난해 말 기준 연 1.56%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주담대 금리 상승세로 은행 대출 고객들의 이자 부담이 커졌다는 것. 지난해 말 기준 주담대 규모는 561조2623억원에 달한다. 이 외 기업대출 금리는 연 3.55%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연 3.2%, 중고기업은 연 3.79%로 집계됐다. 최영엽 한은 경제통계국 부국장은 "가계부채에 대한 불안감으로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섰다"며 "코픽스 금리 상승으로 대출 금리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 대출금리 역시 덩달아 상승했다. 은행 대출이 힘들어진 저신용자들이 이들 기관으로 돈을 빌리기 위해 몰려든 탓으로 분석된다. 저축은행은 한 달 새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가 1.09% 오르며 11.75%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1월 1.99%포인트 이후 4년 만 최대 증가폭이다. 새마을금고는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가 3.92%로 전월 대비 0.13%포인트 올랐다.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의 대출금리 역시 각각 0.08%포인트, 0.0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대출금리와 달리 수신금리는 떨어졌다. 은행의 신규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51%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은 0.07%포인트, 시장형 금융상품은 0.02%포인트 낮아졌다. 저축은행의 예금금리 역시 0.04%포인트 내려갔다. 최 부국장은 "연말 상여금과 인센티브 등으로 예금 수요가 늘면서 수신 금리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2017-02-27 14:05:4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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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순천에 생명숲돌봄세터 개소…보육사각지대 해소 나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7일 오후 전라남도 순천시 주안면에 생명숲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생명숲돌봄센터는 농산어촌이나 도농복합도시 지역 등 보육사각지대에 놓인 부모들에 안정적인 보육 환경과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그동안 생명꿈나무돌봄센터라는 명칭을 사용하다 올해 새로운 명칭인 생명숲돌봄센터로 변경하여 문을 열었다. 주로 저소득·다문화·한부모 가정 등의 3~10세 아동이 대상이다. 작년 한 해 동안 153명, 지난 2011년 설립 이후로는 총 4686명이 센터를 이용했다.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예절·독서 교육뿐 아니라 문화학습,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미취학 다문화 아동이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다문화 가정들이 어우러져 문화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특화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재단은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생명숲돌봄센터는 이날 개소한 순천을 비롯 제천(화산·덕산), 하남, 파주, 논산, 안동, 사천, 광주, 속초 등 총 10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2017-02-27 09:37:36 이봉준 기자
교보생명, 보육원 출신 새내기 대학생 등에 희망다솜장학금 전달

교보생명은 보육원과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을 포함한 총 80명에게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 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한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지급한다. 지난 14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받은 장학생은 총 300여 명으로 교보생명이 지원한 금액만 40여 억원에 이른다. 올해 새내기 대학생이 된 김철민(가명·20세)씨는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의 도움을 받아 사회복지학 공부를 시작했다"며 "사회복지사가 되어 누군가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경험을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날 천안 소재 연수원에서 장학생들에 장학금을 전달한 후 2박3일간 2017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재학생과 졸업생 9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특강·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또 아산 성모복지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2017-02-27 09:36:58 이봉준 기자
지난해 현물거래 줄고 파생 늘고…은행 외환거래 484억 달러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외환 현물거래는 줄고 선물 등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현물환과 외환파생상품 거래를 포함한 외환거래는 일평균 483억8000만 달러, 우리돈 약 55조원으로 전년 대비 5000억 달러(0.1%) 줄었다. 현물환 거래 규모는 194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억5000만 달러 감소(-2.7%)했다. 원·달러 거래는 145억2000만 달러로 전년과 비슷했고 원·위안화 거래는 20억 달러로 전년 24억7000만 달러 대비 4억7000만 달러 감소(-19.0%)했다. 국내은행의 현물환거래는 111억 달러, 외은지점은 83억3000만 달러로 각각 1.5%와 4.0%씩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늘었다. 선물환 거래가 95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억2000만 달러 증가(16.0%)했다. 지난해 브렉시트와 미 대선 등으로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역외 투자자의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외환스왑 거래는 184억 달러로 7억7000만 달러 감소(4.01%)했다. 통화옵션 거래도 1억8000만 달러로 5000만 달러 감소(20.8%)했다. 통화스왑 거래는 7억8000만 달러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원·달러 거래는 239억6000만 달러로 3억9000만 달러 증가(1.65%)했고 원·위안화 거래는 20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감소(66.7%)했다.

2017-02-27 09:09:2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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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암 치료부터 장기 생존에 따른 생활비까지 보장하는 암보험 선봬

암보장은 물론 암발생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까지 낮출 수 있는 암보험 상품이 출시됐다. 27일 신한생명은 암 치료는 물론 장기 생존에 따른 생활비까지 보장하는 '신한 받고 또 받는 생활비 암보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상품은 암보장 개시일 이후 기타피부암·갑상선암·경계성종양 등을 제외한 특정암 진단을 받을 경우 매월 100만원씩 5년간 총 600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한다. 순수보장·건강관리·만기지급형 등 총 3가지 형태의 주계약 상품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건강관리형은 특정암으로 진단받지 않을 경우 보험계약해당일부터 3년마다 20만원의 건강검진비를 최대 5회 지급한다. 만기지급형은 특정암으로 진단받지 않고 만기 생존 시 200만원의 건강관리자금을 제공한다. 순수보장형은 이벤트 자금을 지급하지 않으나 보험료가 저렴하다. 암으로 사망할 경우 유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암사망생활비특약도 신설했다. 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 등으로 사망하면 5년간 매월 1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한다. 또 유방암·자궁암·전립선암 등에 대해선 플러스암진단특약을 통해 암의 종류에 따라 1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 보장한다. 첫 번째 암 진단 확정일로부터 2년 경과 후 발생하는 새로운 암 또는 전이·재발암 등 재진단암을 확정 받으면 1000만원을 지급하는 계속받는암진단특약도 눈에 띈다. 이 밖에 암 또는 합산장해지급률이 50% 이상이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15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암환자 발생률의 증가와 함께 의학기술의 발달·조기검진 등 영향으로 암진단 후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을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을 통해 암보장과 생존 후 생활비 지원을 강화한 토탈케어 암보험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017-02-27 09:09:0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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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이용자 편의성 높인다…KB국민카드, 통합 모바일 앱 선봬

KB국민카드가 통합 모바일 앱(App)을 선보인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에 메뉴 구성까지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27일 KB국민카드는 기존 모바일홈·앱카드·전자지갑 등 3개로 나눠 운영해 온 모바일 앱을 하나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카드 이용내역이나 O2O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혜택·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합 KB국민카드 앱에는 먼저 잠금번호(6자리)·앱카드 결제비밀번호(6자리)·지문인증 등 간편 로그인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 3개 앱에서 중복 제공해 온 167개 메뉴들을 통합하여 절반 수준인 80개로 줄이는 등 앱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고객 중심의 화면·메뉴 구성(UI)으로 각종 거래 절차를 간편하게 이용(UX)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 이용 내역 등 정보 확인이 가능한 'My KB', 포인트·마일리지 등 관련 혜택을 살피는 '혜택', 장단기 카드대출 조회 등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앱카드 등록과 결제가 가능한 '앱카드' 등 주요 4개 메뉴를 상단에 배치하여 고객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지침도 준수하여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자막을 제공하고 본문 텍스트를 확대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통합 모바일 앱 출시로 모바일 환경에서 카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때 여러 개의 앱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 카드 생활의 모든 서비스 경험을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통합 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니즈와 모바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7-02-27 09:08:4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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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27일 한줄뉴스

정치사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직격탄을 맞고 탄핵정국 속에서 야권에 주도권을 모두 빼앗긴 여권이 탄핵기각을 주장하고 경선 흥행몰이를 구상하는 등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불황으로 우리나라 가구의 식료품·문화·의류 비용 지출이 줄면서 삶의 질이 하락하고 있다. 절벽 수준의 소비 침체를 개선할 근본 대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세계김치연구소가 중국 수출용 김치 생산 지원을 위해 중국인의 김치 인식 및 기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국인들은 숙성김치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회비의 77%를 담당하던 삼성·현대차·LG·SK·포스코 등의 탈퇴로 존폐 기로에 선 전경련이 내달 혁신안을 내놓는다. 다만 주요 회원사들의 이탈과 예산 삭감, 잔류 회원사들의 무관심 등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8이 늦어진 출시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퀄컴의 신형 AP '스냅드래곤 835'의 초도 물량을 독점함에 따라 경쟁사들은 구형 AP를 사용하거나 제품 출시를 늦추게 됐다.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통상 신차의 경우에만 사전에 렌더링을 공개해왔기에 현대차의 이번 쏘나타 렌더링 공개가 주목받는 가운데 신형 쏘나타는 신차 수준의 변화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중국의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인도는 거대 소비시장을 바탕으로 도약하면서 양국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미래에셋배당과인컴펀드' 펀드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기 때문이다. ▲작년 11·3 대책 비조정대상지역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까다로운 규제에서 자유로운데다 청약요건 강화로 조정대상지역 진입이 어려워진 수요자들이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유통&라이프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최순실 게이트'가 종점으로 치닫고 있다. 역대 두 번째로 열리는 대통령 탄핵심판은 최종변론기일을 맞았고, 여론의 힘으로 만들어진 박영수 특별검사팀도 정식 수사기간 만료 하루를 앞두고 있다. ▲정식 수사 종료 이틀을 앞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상대는 '비선진료' 의혹과 관련된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의 신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선식품을 기자가 직접 주문하고 구매해 봤다. 과일과 유제품 등은 대형마트 이상 수준의 질 좋은 상품을 선보인 반면 채소는 업체측의 시스템 환경 등 다양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개막한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8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폐막했다. 한국 대표팀은 금16·은17·동16개를 수확하며 종합 순위 2위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2일 별세한 고(故) 박맹호 민음사 출판그룹 회장(향년 84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2017-02-27 06:30:00 이봉준 기자
2월 26일-인사

2월 26일-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팀장급 △기획총괄과장 심종섭 △국정상황과장 권혜린 △정책관리과장 노혜원 △갈등관리팀장 이덕희 △법무행정팀장 성현국 △평가관리과장 정병규 △자체평가운영팀장 김령석 △규제혁신과장 최용선 △규제심사총괄과장 박효건 △사회규제심사1과장 최진영 △사회규제심사2팀장 조승희 △경제총괄과장 김용수 △제주특별자치도정책관실 총괄기획과장 김영관 △창업·해외진출TF팀장 박정용 △기업수출지원팀장 김윤경 △복지정책과장 백승일 △여성가족정책과장 윤현주 △안전관리과장 전창현 △환경정책과장 이화원 △정무지원행정관 김기한 △정무운영행정관 김태훈 △언론분석행정관 양찬희 △일정행정관 방진아 ◆국토교통부 ◇국장급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김완중 ◆기획재정부 △미래경제전략국장 이상원 ◆고용노동부 ◇고위공무원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권태성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민속박물관 섭외교육과장 김종민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공무원 △미래창조과학부(파견) 박윤규 ◇고위공무원 △미래창조과학부(고용휴직) 정한근 ◇과장급 △홍보담당관 조낙현 △기획재정담당관 김정삼 △생명기술과장 이석래 △정보통신산업과장 박태완 △정보통신방송기반과장 최병택 △디지털방송정책과장 구영섭 △지역연구진흥과장 김보열 △통신자원정책과장 오승곤 △사이버침해대응과장 최동원 ◆대구시 ◇3급 △건설본부장 김문희 ◇4급 △도시재창조국 도시정비과장 백승태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 박정화 ◇5급 △기획조정실 박우미 △시민행복교육국 신태식 △건설교통국 윤순영 ◇3급 △도시기반혁신본부장 심임섭 ◇4급 △원스톱기업지원과장 조동구 △산단재생과장 김규철 ◇4급 △건설교통국 교통정책과장 서덕찬 △도시기반혁신본부 도시기반총괄과장 남희철 △건설본부 스포츠건립추진단장 장이희 ◇5급 △홍보담당관실 이정자 △창조경제본부 최미경 △도시기반혁신본부 천정원 △도시기반혁신본부 이선재 △도시기반혁신본부 김영철 ◇4급 △도시기반혁신본부 철도시설과장 허주영 ◇4급 △기획조정실 규제개혁추진단장 정덕수 ◆시흥시 ◇4급 △기획평가담당관 김정석 △목감동장 김병채 △주민생활과장 원용선 ◇5급 △복지행정팀장 김성근 △계약보상팀장 김용식 △맞춤형복지팀장 이상익 △평생학습지원팀장 이석진 △정왕본동 사무장 이응선 ◆영동군 ◇5급 전보 △도시건축과장(직대) 김정헌 ◆조달청 ◇국장급(일반직고위공무원) △전자조달국장 정재은 ◇부이사관 △시설총괄과장 유문형 ◇서기관 △쇼핑몰단가계약과 김재진 ◇과장급 △기획재정담당관 강신면 △구매총괄과장 김응걸 ◆기상청 ◇과장급 △국립기상과학원 지구환경시스템연구과장 강현석 ◆축산물품질평가원 ◇2급 △강원지원장 남건 ◇3급 △제주지원 평가팀장 이영호 ◇1급 △서울지원장 박종운 ◇3급 △전략기획팀장 이선호 △평가관리팀장 송종호 △서울지원 이력팀장 권희구 △경기지원 이력팀장 김학재 △강원지원 평가팀장 안용석 △대구경북지원 이력팀장 조남욱 ◇3급 △서울지원 평가팀장 승종원 △경기지원 평가팀장 이승곤 △강원지원 이력팀장 김형원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 이사 권순활 ◆헌법재판소 ◇신규임용 △헌법연구관보 김병욱 ◆환경부 ◇고위공무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오종극 △상하수도정책관 이영기 ◆MBC △비서실장 송윤석 ◆TV조선 △보도본부 편집1부장 김동욱

2017-02-26 16:27: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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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생활물가 더 오르지 않을 것"…물가 전망(1.8%) 유지

최근 들어 크게 오른 생활물가가 곧 안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향후 국제유가의 상승 우려가 크지 않고 조류인플루엔자(AI)도 진정세에 접어들었다는 점 등이 근거로 꼽혔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생활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 점검'에 따르면 지난달 생활물가 상승폭은 2.4%로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역시 2% 오르며 4년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뛰었다. 생활물가의 소비자물가 상승기여도는 1.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생활물가의 오름세로 지난달 중 단기(향후 1년) 인플레이션 기대는 0.3%포인트 올랐다. 한은은 지난달 생활물가 오름세의 이유로 국제유가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 공급요인과 공공요금 하락폭 축소 등 제도적 요인을 꼽았다. 요인별 기여도는 각각 0.8%포인트, 0.3%포인트로 분석됐다. 한은은 다만 생활물가를 구성하는 하위품목 6개를 중심으로 추가 상승가능성을 점검한 결과 향후 생활물가가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분간은 2%에 가까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보이겠지만 연말로 갈수록 소비와 가을철 농산물 출하가 늘어 기존 전망치인 1.8%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도 1%대 중후반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국제유가 역시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량 증대와 환율 하락 등을 이유로 유가 상승 요인이 낮다고 분석했다. 공공요금도 올해 1% 미만의 낮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고 개인서비스요금도 상승세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크게 오른 생활물가가 향후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국제유가 움직임과 구제역 확산 여부 등에 따라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7-02-26 15:49:47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