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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발생 건수 급증…안전운전 주의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발생율이 평상 시보다 20%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이 지난 2014~2016년 설 연휴 기간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휴 전날 일 평균 사고 건수는 3325건으로 평상 시 2876건 대비 19.2% 증가했다. 사고에 따른 연휴 전날 자동차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 역시 각각 36.2%, 20.8% 늘었다. 설 당일 부상자 수는 평상시 대비 49.2% 증가했다. 손보협회는 "설 당일 성묘 등을 위해 가족과 친지들이 1~2대의 차량에 함께 탑승하여 사고 시 부상자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자동차 사고 피해자가 평상시보다 41.1%~57.4%로 높게 나타났다.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시간대에도 11.9~24.1% 많았다. 손보협회는 "귀성·귀경길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평상시 운행시간대와 다른 시간의 운행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음주와 무면허운전으로 인한 사고 피해자는 각각 26.4%, 47.2%로 급증했다. 명절 간 오랜만에 만난 친지 등과 음주 후 운전대를 잡거나 면허정지·취소 상태임에도 귀성·성묘 등을 위해 운전을 하고 또 교통정체 시 빨리 가려는 조급한 마음이 중앙선 침범이나 신호위반으로 이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겨울철 장거리 운행에 대비해 출발 전 차량 점검을 실시하고 어린 자녀들의 부상이 급증하므로 뒷좌석을 포함한 탑승자 전원이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며 "중대법규 위반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17-01-24 14:28:46 이봉준 기자
지난해 韓수출물량 1.1% 상승…증가율 7년 만 최저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물량 증가폭이 지난 2009년 이후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총 수출물량지수(2010=100 기준)는 136.09로 전년 대비 1.1% 상승했다. 이 같은 증가율은 지난 2009년 0.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현대차 파업 등 수송장비 수출이 부진한 데다 하반기 삼성 갤럭시노트7 사태까지 겹치면서 전반적인 수출에 제동이 걸린 탓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는 화학제품과 정밀기기, 전기 및 전자기기가 각각 10.2%, 10.0%, 2.4% 늘었다. 반면 일반기계, 섬유 및 가죽제품, 수송장비는 각각 5.1%, 5.9%, 8.2%씩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화장품과 반도체의 호조로 화학제품과 전기 및 전자기기 수출이 늘어난 반면 승용차 등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총 수출금액지수는 109.36으로 전년 대비 5.4% 하락했다. 지난해 수출 물량이 1.1% 늘었음에도 수출금액이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9월까지 이어진 저유가의 영향이 컸던 탓으로 보인다. 석탄 및 석유제품(-17.8%), 수송장비(-8.7%), 전기 및 전자기기(-6.2%), 일반기계(-6.1%) 등은 수출금액지수가 하락했고 화학제품(1.8%), 정밀기기(4.2%) 등은 상승했다. 지난해 수입물량지수는 120.59로 전년 대비 1.0% 오르며 지난 2012년(0.5%) 이후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화학제품(3.0%), 석탄 및 석유제품(2.7%) 등은 상승했고 일반기계(-5.8%), 정밀기기(-0.4%) 등은 감소했다. 지난해 총 수입금액지수는 94.99로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 정밀기기(0.4%), 수송장비(1.4%) 등은 올랐고 석탄 및 석유제품(-18.7%), 제1차금속제품(-9.5%) 등은 감소했다.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지난해 2.1% 상승해 102.02를 보였다. 수출로 벌어들인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38.84로 전년 대비 3.2% 올랐다. 한편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지난해 12월 수출물량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 올랐다. 같은 기간 수출금액지수 역시 8.1% 상승했다. 전월에 이은 2개월 연속 오름세다. 석탄과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의 수출은 줄었지만 전기·전자기기와 정밀기기 수출이 늘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수출이 늘어난 반도체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석유제품의 수출은 줄었지만 반도체 수출이 늘면서 지난해 12월 전체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017-01-24 14:28:2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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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자격증만 6개…KB손보 안재홍 변호사의 특별한 도전

"변호사로서 입사했지만 보험사의 기초는 보험지식이라는 생각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습니다. 기초라도 배워보자는 심정으로 시작한 자격증 공부가 여기까지 왔네요." AFPK(개인재무설계사)부터 손해사정사까지 3년 만에 보험자격증 6개를 취득한 변호사가 있어 화제다. KB손해보험 일반보상부 안재홍 변호사가 그 주인공. 안 변호사는 신체손해사정사, 기업보험심사역, 개인보험심사역, CKLU(생명보험언더라이터), AFPK, 보험조사분석사까지 보험자격증만 무려 6개를 보유했다. 안 변호사는 "서로 다른 분야의 자격증 취득을 연달아 하다 보니 처음엔 이질감에 힘들었지만 이제는 다름 속의 공통점을 찾는 재미가 있어 오히려 설레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보상과 언더라이팅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분야라 자격증 취득 후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을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 변호사는 지난 2012년 KB손보에 입사했다. 법에 있어선 전문가였지만 보험이라는 영역에 있어선 문외한이었다. 자격증 공부를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2년 뒤였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 안 변호사는 출퇴근 시간에 동영상 강의를 듣고 점심과 저녁시간을 쪼개 관련 학습서를 보고 또 봤다. 그 결과 현장 직원들마저 취득이 쉽지 않다는 신체손해사정사에 합격했다. 안 변호사는 자격증 취득 후 실제 업무 처리 수준이 크게 달라졌다고 했다. 과거엔 일반적인 법 논리에만 치우쳐 생각했다면 요즘은 관련 내용에 부합하는 약관이 떠올라 찾아보는 등 약관 해석에 관해 다양한 고민을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안 변호사는 "언더라이팅에서 해석하는 약관과 법원에서 해석하는 약관은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며 "보험심사역 시험을 준비할 당시 언더라이팅 관점에서 약관을 만든 취지와 변경 이력 등을 고민했던 경험이 약관 해석의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좋은 밑거름"이라고 전했다. 안 변호사는 최근 종결됐던 재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상대 회사의 주장에 대해 손해사정사 1차 과목인 보험법을 공부할 당시 접했던 조문들을 기억했다. 이를 인용해 법원을 설득했고 결과적으로 200억원 이상의 재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었다. 이 같은 성과에 KB손보는 안 변호사에 대표이사 표창까지 수여했다. 올해 안 변호사는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처음 보험자격증 취득의 성취감을 안겨줬던 AFPK 자격의 상위 과정인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 취득은 물론 장기적으론 재물, 차량손해사정사, CPCU 등을 취득할 계획이다. 안 변호사는 "보험실무를 가장 잘 이해하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며 "불필요한 분쟁과 시간을 줄여 보험금 지급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등 단순히 일을 잘한다는 개념을 넘어 보험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상이 쉽게 될 수 있음에도 보험사가 전문성과 이해도가 부족하다면 오히려 소비자들을 괴롭히게 되는 것"이라며 "보험사 직원이 열심히 보험관련 공부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2017-01-24 10:45:4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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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와 중소기업 기술애로 해결 나선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3일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와 기술기반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찾아내어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필요한 기술을 찾지 못한 기업에게는 맞춤형 R&D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기술 애로사항을 최대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기보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발굴하고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또 R&D 컨설팅을 추천하며 창업 지원과 기술금융 지원을 담당한다.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는 기술수요 기업에 대한 연구진 매칭과 기술컨설팅 수행, 공동연구개발·노하우전수 등 기술문제 해결을 담당한다. 한편 이번 협약은 기존의 산·학·연 협력사업에 기술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협업모델로 혁신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우수기술과 기술금융을 함께 지원하고 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기보의 기술금융 인프라와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를 통한 맞춤형 R&D컨설팅이 결합하여 중소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기술적 문제가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이는 등 향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기보 관계자는 "국내 최고 대학인 서울대학교가 갖고 있는 기술과 경험을 기업에 지원한다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빠른 시간내에 기술을 혁신하고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IMG::20170124000052.jpg::C::480::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협업 프로세스./기보}!]

2017-01-24 10:45:3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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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베이비스토리', 새해 맞이 이벤트 실시

삼성카드는 가족과 함께 아이의 성장스토리를 만들고 공유하는 모바일 앱 '베이비스토리'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먼저 베이비스토리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월 베이비스토리 가족 어워드를 진행한다. 회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할머니 회원에게는 '최고의 할머니 대상', 육아 스토리를 가장 많이 등록한 회원에게는 '최고의 스토리 작가 대상' 등 매월 다른 시상 내용과 함께 시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월 말까지 베이비스토리에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삼촌 등 가족을 초대하면 추첨을 통해 새해 덕담이 쓰여져 있는 5만원권 삼성 기프트 카드를 총 80명에게 제공한다. 한편 삼성카드가 지난해 1월 출시한 베이비스토리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2016 스마트 앱 어워드' 정보서비스 부문 통합대상 등 주요 앱 어워드에서 3관왕을 수상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카드 회원 여부와 관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베이비스토리는 가족이 함께 사용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인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가족의 유대감과 육아 효율성을 높여 새로운 출산과 육아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7-01-24 10:45:2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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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국내 거주 외국인에 특화된 '탄탄대로 웰컴카드' 선봬

KB국민카드는 쇼핑·대중교통 할인에 외국인 거주 지역과 선호 업종에 대한 할인 혜택을 탑재한 국내 거주 외국인 특화 신용카드 'KB국민 탄탄대로 웰컴카드'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상품은 먼저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이용 시 10%가 할인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7000원, 6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4000원 각각 할인된다. 또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편의점·면세점·홈쇼핑(CJ오쇼핑·GS·현대) 이용금액의 5%가 월 최대 5000원 범위 내에서 할인된다. 외국인 거주 지역은 물론 선호 업종에 대한 생활 할인 혜택도 다양하게 담았다. 서울 용산구/영등포구·안산시 단원구 지역 소재 음식 업종 이용 시 5%, 고궁(경복궁·창경궁 등)·N서울타워 전망대·서울 시티투어 버스 승차권 구입 시 20%,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택시 이용 시 5%, SKT·KT·LG U+ 등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시 5%가 각각 할인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월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된다. 연회비는 별도의 국내외 겸용카드 발급 없이 국내와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 이용이 가능한 케이월드가 1만5000원, 국내외겸용(마스터)이 1만7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 170만 명 시대를 맞아 외국인들의 생활 패턴과 니즈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업종과 지역에 대한 할인 혜택을 담았다"며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편리하고 알뜰한 카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7-01-24 10:40:2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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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 두타면세점·두타몰에 U Plan 가맹점 유치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UPI)은 서울 동대문 두타면세점과 두타몰에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 'U Plan'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U Plan은 UPI와 중국 내 주요 은행·온라인 여행사·항공사 등 주요 협력사의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 각종 혜택이 담긴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는 개방형 마케팅 플랫폼이다. 현재 중국 홍콩·마카오, 태국,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의 국가와 지역 내 1200여 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취날, 아오유, 춘추항공 등에서 호텔과 항공권 예약 시 공식 앱을 통해 여행 목적지에 따라 할인 쿠폰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 받은 쿠폰은 이용 가능한 가맹점에 제시하거나 QR 코드 스캔 후 유니온페이 카드로 결제하면 가맹점 내 최고 할인율을 적용 받는다. 두타면세점과 두타몰에서 U Plan을 통한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두타면세점은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기존 카드 회원에게 제공하던 5~10% 할인까지 더해지면 실제 혜택은 더 높아진다. 두타몰에서는 단일 결제 기준으로 15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결제 방법을 퀵패스로 선택하면 30%의 캐시백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두타면세점과 두타몰에서 진행되는 U Plan 쿠폰은 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발행된 유니온페이 카드 회원(카드번호 62로 시작)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성보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동북아지역 총괄대표는 "이번 두타면세점과 두타몰 유치를 시작으로 올 해 더 많은 가맹점과의 협력을 통해 할인 혜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 외 국내외 다양한 마케팅 자원을 U Plan 시스템으로 적극 활용하여 유니온페이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U Plan을 통한 할인 쿠폰은 지난해 7월 출시된 후 지금까지 다운로드 수백만 건을 기록하며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량은 물론 가맹점의 거래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7-01-24 10:40:1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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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30주년 기념 새 슬로건 '보험, 그 이상을 넘어' 발표

AIA생명은 24일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과 로고를 공개했다. AIA생명은 새 슬로건 'BEYOND INSURANCE(보험, 그 이상을 넘어)'에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고객들이 '더 오랫동안,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한 삶(Live longer, healthier, better lives)'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험 그 이상의 가치와 경험을 선물하는 리얼 라이프의 동반자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AIA생명은 연내 업계 최초로 바이탈리티를 출시할 예정이다. AIA 바이탈리티는 AIA생명의 과학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회원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식과 방법을 제시한다. 행동경제학 원리를 이용해 회원이 건강한 습관을 추구하고 주어진 목표를 달성했을 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회원은 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수 있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AIA생명은 그간 국내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고객의 재무적 안정성과 편의성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책임질 것"이라며 "혁신적인 상품과 진화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끝없는 도전 속에서도 고객만을 바라보고 가겠다는 AIA의 약속은 변함없이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0124000036.jpg::C::480::AIA생명은 지난 23일 오후 임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 자리를 마련해 30주년 로고과 슬로건을 공표했다. AIA생명 차태진 대표(왼쪽)가 이정호 BA사업팀 팀장(오른쪽)에게 30주년 기념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AIA생명}!]

2017-01-24 10:25:20 이봉준 기자
신한카드, 중금리 대출 활용 가능한 머신러닝 신용평가시스템 오픈

신한카드는 NICE평가정보와 공동으로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한 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새롭게 선보인 머신러닝 신용평가시스템은 중금리에 특화되어 신용도 판단이 어려운 사회 초년생 또는 중금리 대출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금까지 중금리 대출 이용 고객의 경우 개별 고객의 차등적인 신용도 판단이 어려워 한도나 금리 등에서 우대를 받기가 힘들었지만 이번 머신러닝 기법 도입에 따라 동일한 신용도를 지닌 고객도 차별적인 심사전략을 적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개발에는 그간 카드업계의 신용평가시스템에서 활용되지 못했던 비금융 데이터 등 특화항목을 적극 발굴하여 금융거래정보가 충분치 않은 고객들을 우대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반영됐다. 이를테면 카드 포인트 적립 패턴, 승인패턴, 상담정보 등 180여 개 항목을 반영해 머신러닝 모형 변별력을 극대화했다. 이번 개발의 자문을 맡은 고려대학교 강필성 교수는 "신한카드의 머신러닝 기법 도입은 기존의 전통적 신용평가 시대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기법이 도입되는 시대로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은 "연초 조직 개편 때 AI와 디지털 신기술을 연구하는 AI랩 부서를 신설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기술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을 통해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고 신용평가 등 내부 운영 시스템도 디지털화 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24 10:25: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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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캄보디아서 봉사활동 실시

푸르덴셜생명은 라이프플래너 3명과 고객 자녀 13명으로 구성된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이 캄보디아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24일 밝혔다.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10박 12일간 캄보디아 프놈버뗍 마을을 방문했다. 봉사단은 프놈버뗍 마을의 초등학교에서 현지 아이들에게 체육·미술·과학 등을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마을 내 도로 보수 작업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해외 봉사활동을 위한 지원금은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들이 기획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인 나눔 아카데미를 통해 조성됐다. 라이프플래너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다른 라이프플래너들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기부금을 모금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여기에 동일한 금액을 추가하는 일대일 매칭그랜트 방식을 적용해 기부금 총 1억7460여 만원을 봉사단에 전달했다. 푸르케어즈 봉사단 세원지점 박경섭 라이프플래너는 "국적을 불문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써 보험의 가장 소중한 가치인 인간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라이프플래너들의 재능 기부가 현지 아이들의 교육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니 더욱 자긍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라이프플래너 17명, 고객 자녀 75명이 봉사단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베트남·필리핀·네팔·캄보디아 등 지속적으로 해외 개발도상국가를 방문하며 세계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푸르덴셜생명은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푸르덴셜장학제도·청소년진로지원사업·푸르덴셜경제교실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7-01-24 10:24:50 이봉준 기자
소비자심리 석달 연속 하락…1월 CCSI 전월比 0.8p↓

한국경제의 대내외 불안정으로 소비심리가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3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지난해 10월 102.0을 기록한 이후 11월 95.7, 12월 94.1로 석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가시지 않던 지난 2009년 3월(75.0) 이후 7년 10개월 만 최저치다. CCSI는 기준선(2003~2016년 장기평균치)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점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특히 생활형편에 대한 체감경기가 악화됐다. 현재생활형편CSI는 87, 생활형평전망CSI는 91로 각각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생활형편이 6개월 전보다 나빠졌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물론 6개월 후 역시 악화될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는 의미다. 두 지수 모두 지난 2012년 12월(85), 2012년 1월(91) 이후 각각 5년여 만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 인식 역시 크게 나빠졌다. 현재경기판단CSI는 51로 전월 대비 4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6개월 후 전망을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CSI는 67로 2포인트, 취업기회전망CSI와 금리수준전망CSI는 각각 69, 126으로 1포인트, 2포인트 올랐다. 소비자 체감물가도 치솟았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48로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12년 3월(149) 이후 4년 10개월 만 가장 높은 수준이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복수응답)으론 공업제품(50.3%), 공공요금(50.0%), 농축수산물(48.4%) 등이 꼽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0~17일 전국 도시의 2200가구(2039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7-01-24 09:09:33 이봉준 기자
[韓경제, 위기라 말하고 희망이라 쓴다] 얇아진 중산층…해법은?

* [韓경제, 위기라 말하고 희망이라 쓴다] -제2부 희망의 한국경제 ②얇아진 중산층 해법은 한국경제의 허리가 부실해지고 있다. 저성장이 장기화되면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여력은 떨어지고 이로 말미암아 사회 불안정과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어서다. 실제 우리나라의 경제적 취약계층은 10가구 중 4가구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만큼 중산층이 얇아지고 있다는 뜻으로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3일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제적 취약계층은 전체의 37.7%에 이른다. 경제적 취약계층이란 저소득층과 소득은 중산층이지만 자산은 하위층인 가구를 일컫는다. ◆"경제적 취약계층 자산형성 정책 마련해야" 경기연구원은 이번 조사(2013년 기준)에서 노동연구원의 한국노동패널조사 원데이터 값을 이용해 가처분소득이 중위 소득가구의 50~150%에 속하는 가구를 소득중산층으로,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가치가 중위자산인 가구의 50~150%를 자산중산층으로 분류했다. 연구결과 전국 가구의 소득 중위값은 2026만원, 소득중산층 범위는 1013만원~3039만원으로, 자산 중위값은 7546만원, 자산중산층 범위는 3773만원~1억131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전국 가구비율은 소득중산층이 55.5%이고 저소득층이 18.5%, 고소득층이 26.0%로 분석됐다. 자산중산층은 33.1%, 하위층은 31.6%, 상위층은 35.3%로 집계됐다. 경기연구원은 이를 통해 저소득층 18.5%에다 소득은 중산층이지만 자산은 하위층인 가구 19.2%를 더해 경제적 취약계층을 37.7%로 도출했다. 10가구 중 4가구 꼴이다. 김정훈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결과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축소를 위해 가구의 소득 개선뿐 아니라 자산형성을 위한 정부 정책도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는 하위층에 속한 가계의 자산형성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저소득자의 저축에 비례해 적립금을 매칭해주는 희망키움통장 등 사업 확대와 저소득층에 대한 수익공유형모기지 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사업을 고려해 볼만 하다"고 제언했다. ◆소득세 최고세율 38%→40%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고 소득재분배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는 올 들어 지난 2001년 이후 16년 만에 최근 종합소득·양도소득 과세표준 5억원 초과 구간을 새로 만들고 해당 구간의 세율을 40%로 인상했다. 소득세 최고세율은 지난 1975년 70%였다가 1989년 50%로 낮아진 후 1994년 45%, 1996년 40%로 꾸준히 감소했다. 이후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35%까지 떨어졌다. 그러다가 이른바 '부자감세' 논란이 일면서 지난 2012년 소득세율은 38%로 올라갔다. 40%로 인상된 소득세율을 적용받는 국민들은 근로소득 6000명, 종합소득 1만7000명, 양도소득 2만3000명 등 총 4만6000명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향후 연간 6000억원의 세수를 추가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 과표 6억원까진 연간 200만원의 세금을 추가 부담하게 했으며 8억원은 600만원, 10억원은 앞으로 1000만원의 세금을 더 내야 한다.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조세 회피와 탈루행위 증가 가능성을 고려해 세수를 극대화한 최고세율을 대체로 50~60%로 분석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최고소득층의 세 부담을 증가시켜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되 고소득층에 유리한 조세 감면과 '루프홀(구멍)'을 줄여 과세기반을 넓히는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서민경제 안정 대책 마련…청년 일자리 확대 전문가들은 가계소득 양극화로 중산층의 붕괴가 현실화되어 한국경제의 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나서 서민경제 안정 대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서민지원 정책이 많은 재정을 필요로 하는 만큼 맞춤형 정책으로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서민층이 느끼고 체감하는 강도는 어느 계층보다 크다"며 "정부가 단기적으론 공공근로와 서민자금 저리융자 확대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가계부담을 줄이고 중장기적으로 체계적인 맞춤형 서민정책을 수립해 서민층에게 제대로 된 지원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일자리를 대폭 확대해 청년들에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서민금융진흥원, 캠코, 주택금융공사, 예금보험공사, 거래소, 예탁원, 금융보안원, 수출입은행 등 12개 금융공공기관은 올해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전년보다 35% 많은 1000명을 새로 뽑겠다고 발표했다.

2017-01-23 16:12:21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