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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美 트럼프 행정부 출범…한국경제 영향은?

20일(현지시간) 출범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 핵심은 미국 내 일자리 보호와 보호무역주의다. 당장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애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글로벌 기업에 달러를 벌어 가려면 그만큼 미국에 투자를 해야 한다며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연일 이어지는 압박에 못 이겨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 월마트, 몬산토 등 미국 기업은 물론 독일 바이엘, 중국 알리바바 등이 미국 내 공장에 수십억 달러 투자를 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현대차그룹도 지난 17일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수출주도형 경제의 우리나라로서 이 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수차례 재협상을 시사했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수출액은 57억3700만 달러. 중국에 이은 두 번째 규모다. 트럼프 당선인의 요구로 한미 FTA가 재협상에 들어설 경우 우리 경제에는 직격탄이 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한미 FTA는 미국인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준 깨진 약속의 전형이다"고 말해 왔다. ◆美 보호무역주의 현실화 시 한국경제 타격 커 트럼프노믹스로 명명되는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은 재정지출 확대와 감세, 보호무역 강화, 리쇼어링(Reshoring·해외에 나가 있는 자국기업들을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자국으로 불러들이는 정책) 및 불법이민 단속, 금융 및 에너지산업 규제철폐 등으로 요약된다. 이 가운데 한국경제에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바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다. 트럼프 정부가 보호무역주의를 현실화하면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9일 세계은행(WB)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무역 비중은 지난 2015년 기준 84.8%다. 중국(41.2%)이나 일본(36.8%)보다 훨씬 높다.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후 중국 때리기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한국경제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인 중국의 대미 수출이 10% 줄면 한국의 수출은 0.36% 감소한다는 한은의 연구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최근 한은이 올해 한국경제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2.5%로 0.3%포인트 하향조정한 만큼 한국경제의 여건이 좋지 않고 최순실 리스크에 따른 정치적 리더십도 부재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 무역질서를 깨기 시작할 경우 우리 경제는 끝 모를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은 관계자는 "전 세계가 트럼프가 몰고 올 미국의 변화와 이에 따른 영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분주하다"며 "오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식 연설을 통해 경제정책을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 경제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고 미국의 경기 부양 시 나타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통상마찰 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분기 트럼프 경제정책 가시화…"지켜봐야"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가시화되기 전까진 환율 변동성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외환시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9일(현지시간) 공화당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후 달러당 1149.5원이던 환율은 약 50일 뒤인 같은해 12월 28일 달러당 1210.50원으로 61원이나 치솟았다. 다만 트럼프 경제정책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은 더욱 증폭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재정확대 등 트럼프의 경제정책 공약이 실현되어 국채 금리상승과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달아 오르며 최근 달러 강세가 이뤄지고 있다"며 "그러나 트럼프의 공약이 실제로 이뤄질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을 예측하긴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의 중국에 대한 통산·환율 압박도 우리나라의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국이 미국에 맞서 위안화 가치를 절상할 경우엔 원화가치의 동반 상승 가능성도 나타난다. 미국이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며 정조준하고 있지만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는 과정에서 관찰 대상국인 한국이 유탄을 맞을 수도 있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경우 우리나라는 관세나 수입물량 제한 등 미국으로부터 보복 조치를 받게 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가시화되는 올 1분기 이후에나 원·달러 환율 움직임 등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질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정책과 함께 통화정책에 있어 얼만큼 조합을 이룰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7-01-19 15:50:3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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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신용카드 부문 1위 수상

BC카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 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신용카드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는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다. 소비자만족지수(ACSI) 모델을 기반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다. 각 산업의 브랜드별 선호도와 만족도를 측정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금융·가전·식품 등 총 84개 부문에서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BC카드를 비롯한 각 부문의 1위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BC카드는 '부자되세요' 카드 시리즈와 같은 기업 및 일반 회원을 위한 다양한 카드 상품군 출시, '빨간날엔 BC' 등 연간 마케팅 진행, '지금하세요 BC'와 같은 브랜드 캠페인 전개, 그린카드 등 친환경 소비 생활 지원 등 고객 만족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신용카드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최석진 BC카드 홍보실장은 "BC카드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간 결과 고객들의 인지도와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카드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9 13:43:4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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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설 맞이 선물세트·무이자할부 등 이벤트 실시

하나카드는 정유년 설 명절을 맞아 선물세트·무이자할부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먼저 오는 27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20만원, 40만원 이상 식품·잡화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손님에게 1만원,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농협하나로마트(31일)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28일)에서는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30% 현장할인 또는 결제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슈퍼·이마트 에브리데이·GS슈퍼에서도 오는 29일까지 동일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선물세트별 할인율과 상품권 증정금액은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이브존(26일)과 NC백화점·2001아울렛·뉴코아아울렛에 위치한 킴스클럽(30일)에서도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해 준다. 아울러 위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개월 무이자할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하나카드는 또 명절 연휴 기간을 이용하여 해외여행을 하는 손님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28일까지 하나투어 온라인사이트 또는 앱(App)을 이용하여 해외호텔 2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5%, 최대 5만원까지 캐쉬백 혜택을 제공한다. 손님들이 해외 나갈 때 더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인천공항에서 'Global Must Have' 서비스도 제공한다. 면세점·식음료·교통·라운지·호텔·스파·로밍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서울역과 인천공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할 시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본인에 한하여 1100원을 할인해 준다. 인천공항에서는 카페베네·명가의뜰·하이네켄바 등 가맹점에서 당일 항공권을 제시한 후 하나카드 결제 시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식·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마티나 라운지에서 하나카드 결제 시 10% 할인, 스카이허브 라운지에서는 30% 할인 또는 본인 정상요금 결제 시 동반 1인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공항 내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네스트 호텔·워커힐 캡슐호텔 등에선 객실요금 10% 할인, 스파 온에어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와이드 모바일 매장에서 하나카드 결제 시 포켓와이파이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SM면세점에서도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한편 하나카드는 인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일까지 티켓몬스터에서 설 기획전 상품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인터파크에서는 앱을 통해 결제할 경우 3~7% 할인, 11번가는 카테고리별로 최대 15%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의 설 맞이 홍삼 선물세트 특별 할인을 이용하면 홍삼 선물세트를 정상가 대비 32~72%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2017-01-19 13:43:04 이봉준 기자
10대 운전 교통사고 매년 증가…"안전운전 유의해야"

손해보험협회가 갓 운전면허를 취득한 10대 청소년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유의사항을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19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가해운전자가 10대인 경우의 교통사고 건수는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3년 8020건이었던 가행운전자가 10대인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 2015년 9646건으로 2년 만에 20%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 수 역시 1만1538명에서 1만3440명으로 증가했다. 손보협회는 "수능을 마친 고3의 경우 운전경력이 없고 조작이 미숙한데다 시험 압박감에서 벗어나 들떠 있는 상황에서 운전을 하기 쉽다"며 "이들이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들이 모는 대부분의 차량이 일정이상 연령의 운전자 범위를 한정하는 특약에 가입하여 사고 운전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형사적 처벌이 부과될 뿐 아니라 해당 피해자도 적정한 피해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실제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전 연령 가입자의 사고를 보상하는 자동차보험 가입 비중은 0.5%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협회는 운전면허를 갓 취득한 자녀를 둔 부모님이나 지인의 자녀가 운전 요령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와 호주 등에선 청소년 운전자에 대해 음주운전의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고 미국 역시 예비면허제도를 도입해 청소년의 운전 시간대를 제한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올 1월 초에도 술을 마신 고3 학생이 교통사고를 일으켜 3명이 중경상을 당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10대 운전자들이 초보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요령을 잘 따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교육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7-01-19 13:42:5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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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대한상의 금융위원장 취임 "금융규제 개선할 것"

"과거 금융환경에 맞춰진 아날로그식 금융규제를 개선하고 금융산업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지속하겠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19일 제3대 대한상의 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정되며 이 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최근 인터넷은행 출범과 함께 다양한 핀테크 혁명이 일면서 금융산업은 혁신하지 않곤 생존조차 장담하기 어려운 환경에 직면했다"며 "이에 더해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와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자산운용을 잘해 나가야 하는 난제를 안게 됐다"고 진단했다. 정 회장은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금융위원회가 나서 금융규제를 개선하고 금융산업의 진로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한 연구분석을 통해 금융규제의 발전적 개선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산업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도 조망해보자"고 제언했다. 한편 금융이슈에 대한 업계 구심점 역할을 하고자 지난 2007년 출범한 대한상의 금융위원회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위원 구성을 대폭 개편했다. 부위원장에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 윤열현 교보생명 부사장,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사장,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 등 4인을 추가 위촉해 총 7명으로 확대하고 기존 36명의 위원을 62명까지 2배로 늘렸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위원회가 금융산업의 진로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정 신임 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며 "금융업뿐 아니라 일반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도 다수 참여하는 만큼 금융관련 제도와 산업발전의 민간창구 역할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1-19 10:45:05 이봉준 기자
생산자물가 17개월 만에 최고…소비자물가 부담 더 커진다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가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에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최근 장바구니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부담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0.79로 전월 99.97 대비 0.8% 상승했다. 지난 2015년 7월 101.40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품목별로 살피면 농산물이 전월보다 4.8% 오르며 농림수산품이 1.5% 상승했다. 공산품은 전월 대비 1.5%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이 이 가운데 6.8% 상승했고 1차 금속제품은 4.1% 올랐다. 식료품은 1.1% 올랐고 신선식품은 5.0% 상승했다. 에너지는 1.1%, IT는 0.5% 상승했다. 반면 전력, 가스 및 수도는 전월 대비 1.2% 내렸다.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이 0.2% 올랐지만 운수업이 0.5% 내리면서 전체적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한편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가공 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96.33으로 전월 95.40 대비 1.0% 올랐다.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7.69로 전월 96.39 대비 1.3% 상승했다.

2017-01-19 10:07:5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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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손상화폐 규모 3.1조…새 화폐로 대체 비용만 464억원

지난해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이나 한은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회수한 손상화폐 규모가 3조1142억원(5억5000만장)으로 집계됐다. 폐기된 손상화폐를 모두 새 화폐로 대체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은 464억원이었다. 18일 한은은 지난해 한은이 폐기한 손상화폐 가운데 은행권에서 3조1125억원(5억1000만장)이 폐기됐다고 밝혔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 2조5220억원(81.0%), 1000원권 2125억원(6.8%), 5000원권 1918억원(6.2%), 5만원권 1861억원(6.0%) 등이었다. 주화는 17억원(4000만개)이 폐기됐으며 화종별로는 100원화 7억4000만원(43.4%), 500원화 5억6000만원(32.7%), 10원화 2억9000만원(17.0%), 50원화 1억2000만원(6.9%) 등이었다. 지난해 일반 국민들이 한은에서 교환한 손상화폐는 36억3000만원으로 전년 31억4000만원 대비 약 5억원(15.6%) 증가했다. 주요 손상사유로는 불에 탄 경우가 7억6000만원(42.8%), 장판 밑·냉장고 등 보관방법이 부적절한 경우가 7억4000만원(41.3%), 세탁·세단기 투입 등 취급상 부주의에 의한 경우가 2억8000만원(15.9%) 등이었다. 한편 일반 국민들이 한은에 교환을 의뢰한 손상은행권의 액면금액은 18억9000만원이었으나 이 가운데 5.4%인 1억원은 반액 또는 무효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실제로 교환 받은 금액은 17억9000만원(94.6%)이었다. 한은은 앞뒷면을 모두 갖춘 은행권의 남은 면적이 원래 크기의 4분의 3 이상이면 손상은행권 액면금액 전액을, 4분의 3 미만 5분의 2 이상이면 액면금액의 반액을 교환해 준다. 5분의 2 미만이면 무효로 처리되어 교환 받을 수 없다.

2017-01-18 12: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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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실시

신용보증기금은 18일 대구지역 불우이웃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행사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신보 본사 인근 불우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이웃의 따뜻함을 전하고자 진행됐다. 황록 신보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은 대구시 동구 소재 불우이웃들에게 1만여 장의 난방용 연탄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연탄 배달에는 신보 외 대구동부경찰서, 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 직원이 함께 했다.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새로운 모델의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신보는 연탄배달 외에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쌀·과일·이불 등 생필품을 독거노인과 지체장애인 등 불우이웃 100여 가구에 전달해 지역민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한편 신보는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후 '희망신보 36.5℃'란 사회공헌 통합브랜드를 새롭게 제정하고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마을길 벽화그리기·청소년 희망스쿨·사랑의 도서기증·신보포럼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 이사장은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가 지역 불우이웃분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8 11:50:1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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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올해 대형 GA로 도약 목표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의 보험판매전문법인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지난 13일 경주 스위트 호텔에서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영업조직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hallenge 2017: Get Your GROWTH Engine'을 주제로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범한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고객에게 보다 가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출범 당시 70여 명의 재무설계사 전원이 'MDRT(100만 달러 원탁회의)' 자격 소유자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이날 전략회의에서 지속성장의 원동력으로 멘토링시스템과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꼽았다. 경험이 풍부한 재무설계사가 멘토가 되어 멘티 설계사에게 18개월간 일대일로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출범 6개월 만에 설계사 수가 약 3배 증가했으며 설계사 인당 생산성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타 생명보험사의 보험상품까지 판매를 시작한 이후론 12월 초회보험료가 월 평균 대비 약 60% 가까이 급증하는 성과를 보였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발판으로 올해 대형 보험대리점(GA)으로 확고히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생명보험사와의 업무협약 확대와 적극적인 신인 도입을 통해 조직 성장을 이루고 보상 체계와 제도, 시스템 개선을 통해 성장에 걸맞는 영업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아울러 설계사 육성과 역량 강화의 핵심인 멘토링 시스템을 보다 활성화해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고학범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대표는 "지난해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출범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GA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성공적으로 다졌다"며 "올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명보험상품 확대가 추가로 계획 중이며 멘토링 시스템과 설계사 지원을 강화해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8 11:49:58 이봉준 기자
[2016 연말정산]18일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개통…자주 묻는 사례는?

18일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가 개통됐다. 이를 통해 공제신고서를 전산으로 작성하여 회사에 온라인 제출하고 예상세액을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맞벌이 근로자의 세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도 확인 가능하다. 각각 공제신고서를 작성하고 예상세액 계산하기를 한 후 절세안내를 받을 근로자가 배우자로부터 정보 제공 동의를 받으면 맞벌이 근로자 절세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는 편리한 연말정산 초기화면을 보완해 다양한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기간을 맞아 근로자들이 자주 묻는 사례도 공개했다. 먼저 시골에 살고 있는 부모님(장인·장모 포함)에 대한 연말정산 가능 여부다. 국세청은 "주거 형편상 따로 거주하나 실제로 부양하고 있으며 다른 형제자매가 부모님에 대해 기본공제를 받지 않고 소득요건(소득금액 100만원 이하)과 나이 요건(60세 이상)을 충족하는 경우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지난해 12월 말 둘째 자녀가 출생한 경우(6세 이하 자녀 2명으로 가정) 기본공제(150만원)와 자녀세액공제(60만원)를 추가로 적용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부양가족 중 암환자에 대해선 경우에 따라 장애인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암환자라고 해서 무조건 장애인 추가공제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항시 치료를 요하는 중증환자로서 소득세법에 따른 장애인증명서를 의료기관에서 발급 받은 경우에 한해 장애인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신용카드로 신규 승용차를 구입한 경우에는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올해부턴 중고자동차를 신용카드 등으로 구매하는 경우 구입금액의 1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을 적용받기 위해선 회사에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표등본, 병역복무기간을 증명하는 서류, 전 근무지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을 (재)취업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 말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어린이집에 지출한 교육비 중 영유아보육법 제38조에서 정하고 있는 보육료와 특별활동비(도서구입비 포함, 재료비 제외)는 공제대상에 해당한다. 다만 실비 성격의 기타 필요경비인 어린이집 입소료·현장학습비·차량운행비 등은 교육비 공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초등학생인 자녀의 학원비와 태권도장 수강료에 대해서도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학원(체육시설)에 지출한 교육비는 취악 전 아동(초등학교 입학연도의 1·2월 포함)에 대해서만 교육비 세액공제가 가능하고 초·중·고교생은 적용대상이 아니다. 이 외 부양가족이 없는 무주택 단독세대주도 월세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해당 과세기간의 총 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의 세대주(세대주가 주택자금관련 소득공제를 받지 않는 경우 세대원 포함)인 근로자만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회사를 퇴직하고 다른 회사에 재취업한 경우에는 현재 근무지에서 전 근무지 근로소득을 합산하여 연말정산하면 된다. 재취업자는 전 근무지에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과 소득자별 근로소득원천징수부 사본을 발급받아 현재 근무지에 제출해야 한다.

2017-01-18 11:38:1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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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KB The드림365건강보험',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KB손해보험은 질병의 심도에 따라 보장을 차등화한 'KB The드림365건강보험'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손보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다른 보험사들은 해당 기간 동일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된다. 지난 2일 출시된 'KB The드림365건강보험'은 질병·상해 등이 모두 보장되는 종합건강보험이다. 갱신주기를 20년으로 확대했으며 업계 최초로 질병의 심도가 반영된 담보를 탑재해 질병의 상태에 따라 합리적 보장이 가능하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질병수술 난이도에 따라 간병자금을 지원하는 질병수술비 4종과 상해사고로 인한 중증외상을 보장하는 상해진단비 1종이다. 기존 담보들이 심도가 다른 수술임에도 동일한 보장 금액을 제공해 온 것과는 달리 신(新)담보는 고객의 질병상태나 사고의 빈도·심도를 분석해 보장을 세분화한 점에서 협회로부터 독창성과 창의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수술종류와 난이도에 따라 보험금을 합리적으로 책정한 것과 보장 공백을 최소화한 점에서 유용성을, 해외 선진사 벤치마킹과 대학병원 자문을 바탕으로 상품기획부터 의견수렴·상품개발까지 1년의 개발기간이 소요된 점에서 노력도 등을 인정 받았다. KB손보 장기상품부 배준성 부장은 "지난 1년간 철저히 고객중심형 상품을 만들고자 노력한 것이 인정 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출시 2주만에 신계약보험료 8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좋은데 이제는 마케팅 뿐만 아니라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해 2017년 최고의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7-01-18 09:41:22 이봉준 기자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이용 고객 대상 경품·캐시백 이벤트 실시

삼성카드는 모바일·온라인 자동차 금융 서비스 다이렉트 오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내달 28일까지 삼성카드 모바일과 PC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다이렉트 오토 할부 또는 장기렌터카 한도만 조회해도 추첨을 통해 총 2017명에게 다이슨 공기청정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다이렉트 오토 할부를 이용해 그랜저IG 구매 시 2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삼성카드 모바일과 PC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할부를 2000만원 이상 이용해 그랜저IG 구매 시 2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다이렉트 오토 할부를 이용하면 차량 선수금의 1.0%~1.5% 캐시백과 연 2.9%~4.1%의 업계 최저수준 할부이자율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신차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대 1.7%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카드 모바일과 PC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에서 다이렉트 캐시백 상품 신청 후 자동차 구매 금액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7%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 외 내달 28일까지 지인에게 다이렉트 오토 할부를 추천하고 추천받은 지인이 다이렉트 오토 할부를 이용하면 추천 회원에게 5만원 캐시백, 이용한 회원에게 다이슨 드라이어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카드가 지난해 출시한 다이렉트 오토는 업계 최초의 온라인 완결형 다이렉트 자동차금융 서비스다. 24시간 365일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자동차 금융의 한도조회와 상품신청이 가능하다. 별도 서류제출이나 방문 없이 간편하게 자동차 금융신청과 심사를 완료할 수 있다.

2017-01-18 09:41:08 이봉준 기자